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개인적 자원인 자기통제력, 문제해결능력 그리고 시간관리능력, 또 대인적 자원인 부모지지, 또래지지 그리고 교사지지에 따라 인터넷 중독 경향성의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 영역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자기통제력, 문제해결능력이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관리능력이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부모지지, 교사지지가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래지지가 높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이 낮다고 지각하는 청소년들에 비해 인터넷 사용으로 인한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그리고 대인관계 문제를 더 적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의 인터넷 오용으로 인한 정서적 문제 영역에서의 인터넷 중독 경향성에는 자기통제력, 부모지지 순으로, 청소년의 학업 및 일상생활문제 영역에서의 인터넷 중독 경향성에는 또래지지, 자기통제력 순으로, 청소년의 대인관계 문제 영역에서의 인터넷 중독 경향성에는 자기통제력, 또래지지 순으로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