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구경 2m 이하의 중소형망원경이 많이 설치 운영되고 있는데 최근 시민천문대의 급증으로 지상용 소형망원경의 수요가 비약적으로 늘었으며 이러한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이들 50cm 이상의 망원경 중에서 국내에서 제작된 망원경은 손꼽을 정도로 경험이나 기술력 면에서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경 1m 이하의 소형망원경을 제작하는 기술들이 국내에서 개발 및 향상되고 있고 망원경을 제작하려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다. 천문연도 60m 망원경을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연 협동으로 1m 망원경을 개발할 계획이다.
우주관측은 매우 먼거리를 여행해오는 미약한 광신호를 탐지하여 분석하는 일이다. 천문학에서의 신호분석은 광신호의 총량을 측정하는 비교적 단순한 면도 있지만, 이 보다는 주로 세밀한 광신호 공간분포구조 혹은 고분해능의 파장별 광신호 분포를 충분한 S/N비로 알고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째로 받아도 매우 미약한 입사신호를 공간적으로 혹은 파장에 따라 지극히 미세하게 쪼개어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이처럼 어두운 우주의 심연과 먼 과거에 대한 관측을 추구하는 현대천문학은 대단히 도전적인 기술적 발전을 항상 필요로 해왔다.
국내에는 약 100여 군데의 광학렌즈의 및 거울 가공관련 업체가 있으나 대부분 직경 1 인치 이내의 소형광학계 생산을 주로 하고 있고 면 형태 역시 구면이 대부분이다. 최근 휴대폰카메라등에 비구면 사용이 늘었으나 대부분 다이아몬드터닝 머신 등을 이용한 정밀 가공수준에서 머무르기 때문에 대형광학거울에 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현재 국내에서 제작되고 있는 직경 1 m급 정밀 비구면 광학거울은 모두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제작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표준과학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대구경 정밀 광학거울 제작 시설 및 기술들을 위주로 광학거울 제작 기술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복사기 업체들이 통합문서관리 시장을 차세대 수익창출원으로 삼고 관련 사업에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9월 1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신성장동력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 내 문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솔루션과 서비스 사업에 주력 하겠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도 10월 9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기업 관계자 300여명을 초정해 자체 개발한 맟춤 솔루션인 'my SOLUTION' 발표회를 갖고 문서관리 서비스에 본격 나섰다.
(주)이오시스템(대표.이원승, www.eosystem.com)은 광학기기분야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1979년 설립(당시 한국광학기술개발(주))하여 국내 광학산업 기반을 개척한 기업 중 하나이다. 설립 당시부터 변함없이 '기술'중심회사를 표방하며 매진한 결과 광학설계.부품제조.완성품조립.신뢰성시험의 전 공정을 다 소화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특히 기술개발의 노력을 통해 1984년 방위산업체 지정에 이어 1986년 광학기술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국내 전자광학장비 기술개발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50여명의 석.박사 연구원들의 맨 파워 성과가 첨단제품으로 실현되고 있다.
(주)엠아이텍코리아(대표.김재철, www.mitechkorea.com0은 2002년 7월 설립된 이래 짧은 기간동안 금형제작 및 사출성형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며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여 이 분야의 '리딩 컴퍼니'로 인정받고 있다. 남들보다 앞서가는 창의적인 생각과 끊임없는 학습을 통해 개발의지를 불태우고 앞선 기술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이 회사의 지칠 줄 모르는 성장의지는 '제2의 도약기'를 목표로 또 한번 힘찬 항해의 닻을 올렸다. 최근 개성공단.중국공장 구축과 함께 세계시장을 무대로 글로벌마케팅을 향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재)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이사장.조석래, www.kjc.or.kr)은 지난 1992년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설립된 이래 한.일간의 산업기술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기술연수.지도.교류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주력해 왔다. 재단에서는 크게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 및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매년 200명이 넘는 국내산업인력의 일본연수등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일본과의 전략적 제휴 및 정보 공유 등 '윈-윈 전략' 에 기초하여 더욱 고도화되고 다양해진 산업기술협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의 그간 성과를 짚어보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한국광학기기협회(회장.이중구/삼성테크윈 대표이사 사장)는 10월 23일 마산 리베라호텔 스카이홀에서 남부지역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을 초청, 기술교류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가졌다. 남부지역 광학업체들의 기술 교류 및 지역의 광학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일본 전문가 및 국내 광학업체 실무자로부터 최근의 광학산업의 흐름 및 양국의 광학기술 동향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첨단 기술관련 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광산업과 전자산업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고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국제광산업전시회와 한국전자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광산업전시회는 올해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아.태광통신콘퍼런스를 유치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광산업 관련 신기술을 주제로 발표하는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관심을 모았다.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에는 국내 삼성전자와 LG전자, 소니와 중국의 하이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전자제품을 총 망라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한편, 전자전은 단독 전시회로서는 올해를 끝으로, 내년부터 반도체산업대전, 정보디스플레이전과 통합해 '한국전자산업대전'이라는 명칭으로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의 재단법인 광산업기술진흥협회는 각종 조사와 테크놀로지(Technology) 로드맵 사업을 기초로 국가적 레벨에서 산학연과 함께 다양하고 강력한 광관련 기술개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협회는 2002년도부터 5년간에 걸쳐 진행한 "광(Photonic)네트워크", "고효율 유기디바이스", "대용량 광 저장(Storge)" 등의 국가적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2007년 3월로 종료했다. 또한 2006년도부터 신규로 "저손실 옵티컬(Optical) 신기능 부재"의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이어서 이미 지난 2002년에 완료된 "나도메타제어 광디스크시스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성과와 관련하여 실용화를 향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종래부터 검토.제안해온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의 기술개발에 대해서도 지원.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기반기술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여 보고서를 정리했다. 본 고는 앞선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광기술 흐름을 살펴보고 국내업체들의 광기술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일본 재단법인 광산업기술진흥협회의 2006년도 사업보고서’ 주에서 발췌.정리한 것이다. 번역은 (주)그린광학의 유정훈 과장이 수고해 주셨다.
국내 광산업은 80년대 카메라, 복사기 등 결상기기 중심에서 90년대 이후에는 결상기기와 더불어 레이저 가공기, 광정보기기, 광통신기기 등 광응용기기로 확대되고 있다. 2005년 기준으로 볼 때 국내 광산업은 세계시장의 약 5.5%를 차지했으며, 정밀 광산업 기술로드맵과 직접 관련되는 광정밀기기, 광정보기기, 광학기기분야의 수입은 68%, 수출이 90%를 차지해 수출역점산업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2010년에는 광산업 세계 시장규모가 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비하여 국내 광산업의 성장기들을 다질 때이다.
국내 기업의 30%가 사내 중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리코에서 실시한 '기업 문서 보안 실태 및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30.3%가 정보 유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 결과 100명 이상의 대기업과 제조업, 금융.보험업 등에서 정보유출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내 보안 방법'에 대해서는 각각 69%가 답한 물리적 보안과 네트워크 보안에 집중돼 있는 반면 문서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응답자는 20.6%에 그쳤다. 응답자의 87.7%이 문서보안을 위한 추가적인 대비책이 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기업들은 문서 보안의 필요성은 공감을 하면서도 정작 문서 보안을 위한 충분한 대비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UCC 열풍이 급속도로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UCC는 단순한 재미와 정보제공 차원을 넘어 최근에는 취업의 벽을 뚫기 위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UCC를 활용한 톡톡 튀는 이력서가 기업체 인사담당자들 사이에서도 ‘효과 만점’의 전략으로 통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최근 시중에는 동영상 기능이 강화된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폰 카메라 등 다양한 기종들이 선보이고 있다. UCC 이용자를 잡기 위한 IT 업체들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