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창립한 이래 10여년이 흐른 지금 그린광학(대표 조현일, www.greenopt.com)을 수식하는 말들이 많아졌다. '작지만 강한 기업', '고부가가치 광학부품 국산화의 선두주자', '기술력 중심의 젊은 벤처기업'등. 그러나 어떤 수식어로도 그린광학을 다 설명할 수가 없다. 스스로를 비전을 만들어가는 "동사형의 조직" 이라고 말하는 이들은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체계화된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혁신경영을 통해 끝없는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비전 2020'을 선포하고 매출 1000억원 달성 및 아시아 1위 기업을 목표로 신바람 나는(?) 행보를 시작했다.
일본의 광산업 동향을 보면 기본적으로 알렉트로닉스 전체와 거의 유사한 상황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본 광산업의 생산금액은 과거 20년간 2.5조엔에서 8조엔까지 확대됐지만 IT버블을 경계로 성장률은 둔화하고 있다. 본 고는 Optronics 2011년 1월호에 게재된 (주)노무라종합연구소 정보 통신컨설팅부 상급컨설턴트 후지나미 케이씨가 기고한 내용으로서 일본외 광 일렉트로닉스산업을 에워싸는 현상의 주요한 조류와 이후 전망에 관해서 소개하고 있다.
점점 고기능화 다양화 되는 콤팩트 디카와 DSLR 그리고 2010년부터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바야흐로 디지털 카메라의 춘추전국시대이다. 2009년부터 콤팩트 디카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가운데 일찌감치 카메라업체들의 신규시장을 창출하려는 의지와 새롭고 다양한 기능의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맞물리면서 현재 카메라 시장은 '신기술의 경연장'으로 불릴 만큼 하루가 다르게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011년에도 미러리스 카메라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욱 막강해진 중 보급형 DSLR의 꾸준한 상승세와 소셜 네트워크 환경에 초점을 맞춘 고기능성의 콤팩트 디카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카메라 시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만 되면 디지털카메라 매장은 봄나들이를 가려는 사람들로 그 어느 때보다도 북적인다. 그러나 급변하는 정보기술(IT) 시장 환경변화에 따라 카메라의 진화속도도 빨라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카메라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카메라는 전문적인 기능을 갖춘 DSLR부터 가볍고 편리한 기능의 콤팩트 카메라 최근엔 미러리스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카메라는 가격만 보고 구매해서는 안 되며, 쓰임새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 카메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소중한 추억을 한장 한장 담아내는 카메라. 어느덧 우리 생활 깊숙이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본 고에서는 브랜드별 카메라의 특 장점에 대해 소개한다.
자동차 카메라 렌즈 분야는 아직까지 시장성에 대해서도 이견이 많다. 품질 보증 기간과 개발 기간이 길기 때문에 품질/개발 비용이 크며, 사양의 표준화가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초기 개발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완성차 업체의 동향을 보면, 법조화를 통한 의무 탑재를 통해 큰 폭의 시장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고 단순 시인용에서 센싱용으로의 선행 개발이 상당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대응 방식과 차별화된 저가화와 고신뢰성을 확보한다면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학세계에서는 일본 캐논의 연구개발부장을 지낸 미전철부(未田哲夫)씨가 집필한 <광학부품의 사용법과 유의점>이란 책 내용을 연재하고 있다. 본 내용은 일본의 월간 OPTRONICS에서 1982년부터 30회에 걸쳐 연재된 바 있고 연재한 내용만 묶어 한 권의 책으로 나온 이후 지금까지 많은 광학인들이 애독하고 있는 핸드북이다. 월간 OPTRONICS는 1990년에 책 내용을 세부에 걸쳐 동시에 렌즈에 대한 기초를 보다 충실히 하고 비구면 렌즈, Rod 렌즈, 홀로그램, 고체촬상디바이스, 회절광간섭방식 엔코더 등을 새롭게 첨가하여 보다 알찬 내용으로 보강하여 증보개정판을 내놓았다. 국내에서는 (주)그린광학에서 본 자료를 입수하여 시내자료로 활용하고 있을만큼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아직도 광학산업현장에서 유용한 자료로 읽혀지고 있다. 비록 일부 내용들은 우리나라 산업현실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나 광학기술의 역사와 기반이 앞서있다고 생각되는 일본의 실질적인 기술관련 자료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 관련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광학세계에서도 2009년 7월호부터 연재를 하게 되었다. 전체 내용을 살펴보면 제1부에는 대표적인 광학부품에 대한 설명, 제2부에는 그것들을 사용한 광학시스템과 그것들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의 해설, 제3부에는 광학부풀을 수입하는 경우의 측정방법과 그것들을 시스템으로 조립하는 경우의 조정방법 예 등을 소개했다. 기술내용은 응용범위가 넓다고 생각되는 구체적인 예를 기본으로 소개했다.
2천년대 최첨단 산업인 광학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 개발 촉진은 물론, 관련 부품의 수출 증진과 내수 기반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지난 1989년 한국 국제 광학기기전이란 명칭으로 시작된 전시회가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시대 상황에 맞게 전시회 명도 여러번 변경되었다. 사진영상분야를 대표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hoto&Imaging)으로 변모하기까지 지난 20년사를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사진인들의 축제마당인 '2011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4월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코엑스 본관 1층 A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로 20회 째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사진 관련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전시회에는 삼성, 올림푸스, 소니, 니콘, 캐논, 파나소닉 등 메이저 카메라 업체가 대거 참가해 다양한 시연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출력장비, 사진 소프트웨어, 사진 액세서리, 사진 스튜디오 관련 장비 등을 한자리에서 봄으로써 최신 기술동항의 흐름 파악과 함께 참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체험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포트레이트 사진은 인물이 촬영된 장소와 주변의 소품을 통해 직업, 취미, 관심사에 관한 많은 것들을 함께 담아내며 손과 몸의 자세, 특히 얼굴의 경우는 상당히 심리적인 비중을 전달한다. 얼굴의 표정에 중점을 둔 포트레이트의 경우는 인물의 인격을 강렬하게 말해주기 때문에 서로와의 교감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인물을 탐구해야 한다. 또 마음의 장으로 대변되는 눈동자에 나타나는 표정을 세심하게 포착해야 한다. 이번 호에서는 인물사진 포트레이트에 대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