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The Korean Society of Business Venturing (ksbv)
- Semi Annual
Domain
- Economics/Management > Business Strategy/Ethics
2018.0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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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는데 필요한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두고, 4차산업혁명전문대학원 설립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 타특수대학원인 창업대학원과 컨설팅대학원을 비교고찰하였고, 해외 타전문대학원인 일본 회계전문대학원과 일본 법학전문대학원을 비교고찰하였다. 그 결과,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4차산업혁명전문대학원 설립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4차산업혁명전문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차별화되고 융합화된 교과과정으로 2~3년제 전문대학원 석박사과정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 둘째, 4차산업혁명전문대학원은 전문석(박)사 학위과정이므로 교육의 내실화를 위하여 야간보다는 주간과정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으며, 트랙제를 적극 활용하여 경영학, 회계학, 법학, 창업학, 공학 등 학제간 융합적 교과과정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또한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의 균형적 교과과정으로 실무교육이 전체 교육과정에 30%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 셋째, 4차산업혁명전문대학원은 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전략적인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며,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의 질에 대한 평가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대학원 및 컨설팅대학원이 4차산업혁명전문대학원으로 통합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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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음원 시장을 양분하는 가장 대표적 디지털 음원 소비방식은 다운로드(download)와 스트리밍(streaming)이다. 음원 스트리밍 시장은 IT 기술의 발전으로 빠른 성장을 거듭하여 스트리밍 이용 수가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운로드 수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음원 소비 방식이 소유방식에서 접근방식으로 변화중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Spotify)와 같은 음원 스트리밍 기업이 프리미엄(Freemium) 가격정책을 운용하는 반면, 국내 음원 스트리밍 기업은 정액요금제 가격정책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정액요금제 가격정책을 채택한 기업의 수입은 소비자가 매달 지불하는 일정한 금액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비용은 징수규정에 따라 소비자가 스트리밍을 하는 횟수에 비례하여 증가하기 때문에 변동성이 있다. 서비스를 열성적으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추가 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은 다른 비즈니스에 비해, 정액제로 운영되는 음원 스트리밍 비즈니스는 사실상 추가 구매가 이뤄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음원 이용 건수가 많은 소비자가 기업의 높은 가치를 주는(high-value) 고객이 아닐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스트리밍 정액요금제 소비자를 음원 소비량에 따라 세분화(segmentation)하고 이들의 특성을 살펴봄으로써, 음원 스트리밍 기업과 연구자에게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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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대중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장점을 살려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되고 있다. 2017년 11월, 이더리움에 기반한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라는 디지털 수집품이 출시되었다. 사용자는 크립토키티를 통해 교배가 가능한 디지털 고양이를 이더리움을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이 독특한 디지털 수집품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행동패턴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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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오염 문제는 글로벌 경쟁시대의 기업 경영에 있어 강력한 제재요인 중 하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환경문제가 중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특히 인류생존에 필수적인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농업분야는 더욱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 정부는 이러한 농업분야에 대하여 도시와 농촌 간 소득 불균형이나 농촌인구 노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6차산업화 인증 제도를 시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최근 기업의 환경을 포함하는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소비자의 특성 변화에 따라 6차산업화 인증을 받은 기업들도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 활동의 근간이 되는 소비자 니즈에 더욱 집중할 필요성이 제기되므로 기업의 새로운 성장 방안으로써 고객과 환경에 집중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6차산업화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지향성과 경영성과 간 관계에서 환경지향성이 조절효과를 가지는 지를 밝히고자 하였으며, 연구 결과 고객지향성은 경영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관계 속에서 환경지향성은 정(+)의 조절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실증하였다. 즉, 6차산업화 인증기업이 경영성과를 제고시키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변화와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여, 소비자 니즈기반의 환경보존과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려는 친환경 지향적인 새로운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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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앙트러프러너십을 독자적인 학문의 영역으로 정의하고자하는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다. Shane & Venkataraman 등의 학자들은 앙트러프러너십의 연구가 창업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에서 창업가 기질이 있는 개인과 가치있는 기회의 결합을 이해하는 것 쪽으로 옮겨져 가고 있다고 하였다. 한국은 대학을 기반으로 기업가정신교육 또는 창업교육이라는 이름하에 교육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며, 2010년 국내 최초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앙트프러너십 전공학과가 생성되기도 하였다. 기존의 연구를 통해 창업교육이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나, 창업학의 학문적 차별성이라 주장하는 'opportunity'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앙트러프러너십 교육의 품질요인이 전공생들의 기회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또한 창업자기효능감 및 교육의 몰입도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밝혀진 바는 없다. 본 연구를 통해 앙트러프러너십 전공교육의 만족도가 창업기회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 교육의 몰입도에 따라 창업기회인식의 매개효과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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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습은 이론 위주의 대학교육과 실무 역량을 중요시하는 산업체 수요를 매칭시켜 취업률을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최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현장실습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정부의 현장실습 관련 재정지원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추진중이다. 하지만, 정부지원의 현장실습 사업들은 서로 다른 운영기준을 제시하여 참여학생 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대학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사업 추진 상의 각종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기적 연계가 미흡하여 그 고유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국내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조사하고 산업체, 대학, 학생의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제도적 문제점을 파악한다. 또한 이러한 문제점을 분류하고 통합하여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문제제기를 통해 국내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고도화를 위한 유기적인 선순환 프로그램 모형을 제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산학관 주체의 정책 및 시사점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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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 내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 활성화 등의 정책적 노력과 지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창업교과 및 비교과 활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 유형에 따라 수강생의 참여도 및 교육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많은 연구에서 주목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이론과 정보 전달 중심의 일반적 창업 강좌와 창업실습 등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창업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창업동기, 기업가정신 및 창업의지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창업동기와 기업가정신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력에 있어서 두 집단간의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체험중심의 창업교육(experiential entrepreneurship education)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효과에 대한 연구 확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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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특성화고는 산업사회의 각 분야에서 종사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이며 능률적인 직업인을 육성하려는 목표로 1998년에 도입되었다. 2010년에는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 자리 잡은 마이스터고 제도를 도입하여 변화를 시도하였다. 유럽에서의 마이스터고는 창업 성공률이 98%에 이를 정도로 창업의지가 높은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높이기 위해서 정부와 민간 기관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창업진흥원의 기업가 마인드 확산 교육 비즈쿨(2002년), 한국시민자원봉사회의 특성화고 대상 창업 마인드 확산 경진대회 Be the CEO(2004년), 아산나눔재단과 어썸스쿨의 앙트러프러너십 교육 히어로스쿨(2014년) 등이 사례이다. 본 저자도 2011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SK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고교생 앱 개발경진대회를 직접 운영하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앙트러프러너십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앙트러프러너십의 구성요소는 Miller(1983)가 주장한 위험감수성, 혁신성, 진취성에 기회인지를 추가하였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하여 접하고 있는 창업멘토링이 앙트러프러너십 구성요소와 창업의지간에 조절효과가 있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491개(2017년 말) 특성화고등학교 중 지역별로 안배하여 14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시행하였으며, 설문서 287부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분석 결과 특성화고 학생의 기회인지, 위험감수성, 혁신성, 진취성은 모두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회인지, 위험감수성 등 앙트러프러너십 요소와 창업의지 관계에서 창업멘토링의 조절효과는 진취성에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멘토링의 조절효과가 진취성에만 국한된 것은 특성화고는 창업보다는 취업 중심의 정책을 운영 중이어서 앙트러프러너십은 높으나 창업의지가 희박한 학생이 많았고, 기존의 창업멘토링 내용이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높이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였으며, 창업을 가로막는 제도 때문에 멘토링 만으로는 창업의지를 높이는데 한계가 존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우리나라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업의지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촉발하는데 조그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창업의지가 높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창업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특성화고가 취업중심의 정책에서 창업친화적인 정책으로 개선하는 데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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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창업자들이 자금조달의 대부분을 은행 대출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자금 조달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핀테크 기반의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 창업자의 금융 공급을 확산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 패러다임에서 본 연구는 빅데이터와 핀테크 솔루션의 활용이 소상공인의 매출과 금융지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실제로 공공과 민간의 상권빅데이터자료를 수집하여 분석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혜택 증대를 위한 사업장의 매출증대 등 소상공인 창업자의 사업성 평가에 필요한 주요변수들을 상권빅데이터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여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특히 자금의 대부분을 정책자금을 통해 조달하는 소상공인들이 일반 은행에서도 중소기업 대출의 하나로 비중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존에 활용되지 못한 빅데이터 변수들을 탐색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금융지원이 가능함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소상공인 창업자의 대출 등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성 평가에 상권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이 있는지를 중심으로 문헌적 연구방법 연구와 실증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본 연구는 핀테크와 빅데이터의 활용이 향후 소상공인 자금 조달의 발전 방향이 어떻게 되어야하는지를 모색해야하며, 소상공인을 포함하는 중소기업 신용평가방식의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되어야 할 시점임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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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고용보험법과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에 근거하여 고용보험기금을 재원으로 하여 운영되는 사업으로서 고용보험기금을 재원으로 하기 때문에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는 기업이나 교육생은 전액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나 경영진의 무관심과 근로자의 필요성 인식 저조, 시간 지리적 제약 등의 이유로 일부 분야에서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본 연구에서 소개하는 사례는 보건산업 분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례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역시 초기에는 기업의 참여도 저조 등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조직혁신과 수요자 니즈 충족을 통해 급속한 성장과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컨소시엄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기관 위상 제고 및 조직 안정화 노력을 하였고, 교육 참여기업 및 교육생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개편, 사업 운영 조직 및 인프라 개편 등 사업 운영 혁신을 통해 교육확대 등 교육사업 성과향상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 혁신사례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업사업은 물론 정부지원 교육훈련사업 전반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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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들은 자동차산업에서 유통시스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동차라는 상품의 특성상 고객들은 구매의사 결정과정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정보와 지원을 요구한다. 영업사원들은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결정과정을 돕는다. 따라서 자동차 영업사원의 개인적 역량은 자동차 판매 성과를 높이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와 같은 배경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자동차 영업사원의 개인역량과 판매성과 사이에 정(+)의 상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역량을 1) 판매기술 전문성 2) 영업사원의 태도 및 고객과의 관계형성 3) 감성활용 4) 감성조절 네 가지의 독립변수로 구분하여 종속변수인 판매성과와의 상관관계를 측정하였다.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기존의 선행연구와 문헌을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하였으며 경기도와 강원지역의 자동차 대리점에 근무하는 영업사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부된 유효 설문지 268부는 통계 프로그램 SPSS WIN24.0를 이용해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자동차 영업사원의 개인역량의 요인으로 판매기술 전문성과 감성활용은 영업사원의 판매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도 및 관계형성과 감정조절이 판매성과에 정의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기각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개인역량은 영업사원을 채용하는데 있어 고려해야할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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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우수디자인제품 선정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경영성과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KIDP의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제품 판매에 미치는 요소 중 디자인이 27.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업 규모에서는 대기업과 중기업에 비해 소기업이 제품판매에 미치는 요소 중 디자인 요소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번 연구를 위해 수집한 데이터의 업종별 추이를 살펴보면 기술 기반 업종이 도 소매업을 비롯한 기타 업종에 비해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KIDP로부터 우수디자인제품 선정을 받은 기업 중 186개(2013년, 2014년, 2015년)를 대상으로 업력이 7년 이하인 창업기업과 업력이 7년 이상인 계속기업의 경영성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실증 분석하였다. 또한 우수디자인제품 선정기업 중 디자인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의 경영성과(매출액)의 차이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 KIDP의 우수디자인제품 선정이 기업의 경영성과에 효과가 있는지를 선정연도를 전후 비교하여 "창업기업이 계속기업에 비해 경영성과(매출액)에 더욱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이다"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실증분석을 한 결과는 창업기업이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수디자인제품 선정이 제조업과 창업기업 내의 제조기업 경영성과에도 유의미한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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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 산업분야가 IT 기반의 촉진자(Enabler)분야와 기존산업 중심의 수용자(Adopter) 분야로 이원화되어 추진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제조업 중심 중견기업들은 4차산업혁명시대 이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을 중요하지만 자신들의 주력산업 기반으로 4차산업혁명 분야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고, 특히 촉진자 분야인 Enabler 분야는 진입을 어려워하며, 결국 수용자 중심의 인더스트리 4.0 중심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어 4차산업혁명시대 큰 부가가치 창출의 신사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IT중심의 창업초기 기업들은 4차산업혁명분야 촉진자 분야에 진입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창업기업은 빠른성장인 스케일업 관점에서 보면 비용과 시간차원에서 상당한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본 논문은 창업기업중심의 4차산업혁명 촉진자분야와 중견기업중심의 4차산업 수용자 분야간에 시너지적 협업을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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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대학, 정부는 창업을 활성화하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며 상호작용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정부는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은 창업활성화의 중심에 있고 그 중심에는 가장 오래된 전담조직인 창업보육센터가 있다. 본 연구는 대학의 창업생태계가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의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의 창업생태계는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둘째, 대학의 관심은 입주기업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셋째, 창업보육센터장의 리더십, 매니저의 전문성과 적극성은 입주기업 경영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입주기업의 경영성과를 향상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기업 대학 정부는 상호협력 해야 하며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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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교육에서 강조하는 창의성 역량은 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창업교육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함에 있어서 창업분야에 대한 단편적인 효과중심으로 연구되었고 진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효과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차별적으로 대학의 창업교육을 통한 역량함양이 사회에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의 진로준비와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증분석 검증하였다. 2016년 8월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지역별 창업교육을 수강한 대학생 393개의 표본을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창업교육을 통해 함양된 협업적의사소통능력, 창의적문제해결능력은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은 진로준비행동에 정(+)의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기업가정신,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검증에서 협업적 의사소통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능력과 진로준비행동 사이에 정(+)의 영향을 미쳤지만 창업교육에 의한 창의성 역량들은 진로준비행동에는 직접적인 유의미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시사점은 대학의 창업교육의 효과 검증에서 창업교육의 양적인 확대보다는 기업가정신과 자기효능감을 고취 함양시킴으로써 진로준비행동에 긍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시사점을 도출 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 창업교육의 중요성 검증과 향후 다양한 효과에 대한 평가를 학생창업 영역 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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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학의 창업교육센터(Entrepreneurship Education Center)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여 선행 조사DB와 비교 분석하였다. 창업교육센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대학별 정량적 정성적 지표를 측정하여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의 구분하고 두 집단의 차이점과 성공운영 요인을 분석하였다. 창업교육센터의 일반 현황과 특성, 교직원(교수자수, 교원창업자수), 교과목(과목, 수강인 원수), 학내외 프로그램(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창업캠프), 재정운영(예산, 전담인력) 등의 계량 지표는 대학정보공시(대학 알리미)와 중앙일보 대학평가 DB를 기초하여 조사하였다. 그리고 운영상의 문제점, 센터의 성과측정 항목 등 정성지표는 창업교육센터장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였다. 또한, 국내 창업교육센터의 표본특성을 살펴본 후 상위그룹과 하위그룹의 차이를 규명하여 상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역량과 프로그램의 분석하여 창업교육센터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012년~2106년)"에서 창업교육을 총괄 지원하기 위해 2012년 대학에 설치된 전담조직인 61개 창업교육센터의 성과를 분석하고 대학평가에서 상위 순위에 있는 대학 그룹들의 차이점을 도출하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2017년에 새롭게 지정된 LINC+ 사업 ('17년~) 창업교육 분야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문헌연구와 창업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구조적 설문지를 개발하여 실태를 분석하였다. 이 결과는 창업교육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학교직원 연구자 공무원 학생 및 창업교육센터를 포함한 창업지원 기관의 이해 관계자에게 향후의 발전을 위한 자료로써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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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장기 경기침체로 인해 여성들이 창업시장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여성창업자들을 위한 민관중심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시행중에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여성창업자들이 창업을 통해 성과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개인적인 역량이나 업무적인 역량외에 여성만의 가지고 있는 특징을 독립변수로 선택하여 여성기업의 창업성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여기에 창업기업들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적인 요인도 조절효과로 추가하여 여성창업자의 창업성과를 조사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총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설문에 참여하여 답한 내용중 일부가 누락되었거나 부정확한 표기를 한 설문을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총 212명의 여성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설문을 통해 결과치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여성창업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창업성과에 (+)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여성창업자의 업무적 특성인 독창성, 아이디어, 자원분배역량, 지도역량, 네트워크 구축, 인맥확보등이 여성창업자의 창업성과에 모두 정 (+)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여성창업자만의 특성인 경력단절 유무와 결혼유무에 대해서는 회귀분석을 통한 나타난 결과는 창업성과와 무관하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조절효과인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은 여성의 창업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 효과가 여성창업자의 다른 독립변수를 능가할 만한 효과로 나타나지는 않아서 정부의 여성창업자에 대한 정책지원이 좀 더 보강되고 확장되어야만 창업의 성과가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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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체 인구는 증가추세인 반면 농촌과 농업인구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인구 구조도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어 농업경영과 농촌사회의 지속성이 취약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귀농 귀촌을 권장하고 농업분야의 창업을 권장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책의 수혜자들에게 노출되지 않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거나, 지원체계가 혼란스러워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분야에서의 창업현황을 살펴보고 농업벤처 창업과 6차산업 창업으로 구분하여 해당 분야에 중심이 되는 '6차 산업 창업지원 체계화 방안'과 '6차산업 사업단계별 맞춤형 지원 방안', 그리고 '농식품 벤처창업생태계 활성화대책'을 중심으로 농업분야 창업 지원을 위해 정부와 각 기관에서 시행중인 정책들을 살펴보았으며, 경영체의 설문조사를 통해 창업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보완할 사항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대부분의 정책들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담당하고 있으나 창업관련 정책은 농촌진흥청에서 기획을 하면서 '농식품 가공' 중심의 창업이 활성화되고 상대적으로 홍보나 판촉 및 유통, 농촌관광 등 서비스업 분야의 지원은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업 지원정책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경영체별 설문조사를 토대로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단계부터 경영체별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이론 교육보다는 실제 창업준비를 위한 상담이나 멘토링의 제도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각 시행 기관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각 지자체 중심의 단일화된 지원 창구가 되어 창업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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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초기재혼부부의 결혼생활유지에 자기분화, 부부갈등대처방식에 미치는 효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사전 연구로서 재혼부부를 대상으로 자기분화, 부부갈등대처방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고자 한다. 요구도 조사를 위한 포커스 인터뷰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 수도권에 사는 부부이고 나이는 30세 이상에서 62세 미만을 선정하였으며, 재혼생활 기간이 1년 이상 6년 미만의 실질적 경험이 있는 부부를 선정하였으며, 부부 한쪽이라도 배우자가 전혼관계를 통해 자녀가 있는 복합가정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는 재혼부부를 대상으로 2017년 4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포커스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1회기에 100분씩 총 2회기로 개별적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포커스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재혼부부들은 원가족에서 형성된 미분화로 역기능적인 습관들이 삼각관계를 형성하고 불안을 더욱 증폭시켰다. 부부가 문제해결을 하는 상황에서 낮은 자아분화 수준으로 표현하며 갈등을 더욱 고조시켰다. 낮은 자기분화수준은 갈등관계에서 자신을 이성과 감정을 분리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하며, 환경에 흡수되는 부정적 갈등 대처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재혼부부에게 가장 취약한 면이 부부간 친밀감이며 유대관계이다. 전혼에서 상처와 부정적 정서로 인해 부부 신뢰감이 취약하였다. 비교적 짧은 재혼기간의 영향과 여러 갈등 요소 인 경제적 갈등, 계부모-친부모의 갈등, 계부모-계자녀의 갈등, 전 배우자와의 갈등, 부부간 잠재적 갈등 등으로 인해 친근한 부부유대관계를 맺지 못하는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특히 전혼관계의 배우자에 대한 부정적 경험이 남아 있을 경우 현재 배우자를 신뢰하지 못하는 갈등이 영향을 주고 있었다. 그로 인한 부부갈등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재혼부부의 결혼생활유지를 돕는 자기분화, 갈등대처방식에 미치는 통합적 프로그램을 구성하려고 하는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점진적으로 재이혼은 증가하여 부부 및 가족 구성원인 또 다시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사회문제로 확산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예방적 차원에서 재혼부부의 결혼생활유지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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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스트레스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선행연구가 있어왔다. 특히 고위험 공무직군의 직무스트레스는 다양한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쳐오고 있는 만큼 연구된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내용을 경찰관과 소방관을 중심으로 분류하고 적용된 직무스트레스 모델과 척도를 분석하였다. 분석된 논문에서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을 주고 있는 정신장애를 확인하고, 직무스트레스와 정신장애 간의 영향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변인들을 확인하였다. 직무스트레스 모델과 척도는 JCQ, ERI, NIOSH 모델을 바탕으로, 척도는 KOSS(52%)가 가장 많았다. 또한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을 주는 요인들로는 직무태도(62%)로 가장 많았으며, 우울(19%)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변인으로 직무만족(20%), 사회적지지(19%), 직무특성(15%)로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연구의 한계와 직무스트레스가 영향을 주는 정신장애와 조절변인들을 분석하는 것을 통해서 이후 연구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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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차별화는 첫째, 소방공무원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외상경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주요 요인을 고찰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둘째, 소방공무원이 신체적, 심리적, 특성과 사회적 영향을 고려하고, 심리적 저항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회복탄력성 방안에 대한 고찰을 하고자 한다. 셋째, 소방공무원의 개인 심리적 특성, 사회적 영향 등을 살펴보고 정서적 심리치유를 할 수 있는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질 수 있는 사회복지상담학적 접근으로서의 연구는 필요하다. 이를 위해 본 연구의 목적은 소방공무원의 외상 경험 영향요인에 대해 살펴보고, 이들 요인이 직무소진과 우울, 불안 및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차이 비교를 연구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소방공무원들의 직무만족을 시키기 위해서는 심리적 정서치유가 될 수 있는 마음챙김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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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은 기업의 인적자본을 축적하고 혁신을 자극하여 공급측면을 확장한다. 또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임금상승과 소비증대, 투자 확대 등 총수요 확장효과도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현장의 인력 부족, 높은 비정규직 비율 등의 특성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미래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건산업분야 교육담당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참여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업종 및 기업규모와 관련 없이 가장 큰 애로요인은 교육에 참가할 시간부족이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병원분야가 제조업인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보다 시간적 제약에 대한 지적이 많아 병원분야 인력부족 문제가 교육 참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둘째, 지방소재 기업일수록 지리적 접근성을 애로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어 지역 교육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의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셋째, 중소기업에서 교육정보 인지도를 문제로 지적했는데, 이는 교육 관련 조직이 미비한 중소기업일수록 교육정보 확보 및 사내전파가 낮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단기 다수교육과정 즉 카페테리아식 교육과정과 사이버과정을 통한 종사자들의 선택권 강화, 지역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정보 제공 및 사내 전파, 교육참여 우수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표창 등의 유인체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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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진입과 재취업환경의 어려움 속에서 개인의 경제적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대안으로 시니어창업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 이후 생존율은 매우 낮은 상황이다. 본 연구는 시니어의 경험, 자금조달역량, 마케팅역량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로서, 창업역량인 경험, 자금조달역량, 마케팅역량과 창업의지의 관계 및 창업역량과 창업의지간 사회적지지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이로써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시니어창업에 대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시니어 중 잠재적창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총 433부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창업역량이 높을수록, 즉 개인의 경험, 자금조달역량, 마케팅역량이 높을수록 창업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둘째, 창업역량인 경험, 자금조달역량, 마케팅역량과 창업의지 간 사회적지지 조절효과는 유의미한 영향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성공적인 시니어창업을 위해서는 창업역량을 강화하여 창업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하고, 창업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그에 따른 창업교육이 더욱 광범위하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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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난 50여 년 동안 국내 학위논문과 주요 학술지에 등재된 총 34편의 국내 매출채권관리 관련 연구를 분석하여 매출채권관리 연구의 흐름과 동향을 파악하고 향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며, 다음과 같이 국내 매출채권관리 관련 연구의 동향을 정리할 수 있었다. 첫째, 연구의 대상에서 규모의 측면을 살펴볼 때 대부분 중소기업 이상이다. 이는 매출채권관리의 전, 후 결과를 비교적 단기간에 명확히 측정할 수 있으며 연구결과의 활용이 비교적 용이한 장점은 있으나 현실적인 매출채권관리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의 인식은 중소기업이 더욱 절실하다. 둘째, 매출채권관리 관련 연구는 매출채권관리의 성과를 제고시키기기 위한 연구가 대부분이었는데, 내용은 사전적 채권관리와 사후적 채권관리로 나눌 수 있었다. 기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사전적 채권관리는 신용판매관리와 신용통제관리, 사후적 채권관리는 회수관리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채권관리의 주요변수로 간주되고 있다. 셋째, 연구 분석방법의 양에 있어 질적 연구와 실증 연구는 질적 연구위주의 편협된 비율로 이루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가 있다. 매출채권관리가 1969년대부터 1990년대 까지는 질적 연구로만 이루어져 있고, 2000년대부터 실증연구가 시작된 이후 2010년부터는 매출채권관리 연구는 실증 연구위주로만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질적 연구에 비해 실증 연구가 매출채권관리 성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기에 더 용이하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다. 넷째, 연구주제에 있어 실증 연구보다 질적 연구가 연구주제의 다양성이 높은 반면 실증 연구는 연구대상이나 연구에 사용된 변수가 한정적이어서 향후 매출채권관리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의 탐색이 요구된다. 질적 연구의 경우 사례연구 등을 통해 매출채권관리의 과정과 방법, 문제점,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실증 연구의 경우 대부분의 연구가 매출채권관리의 성과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사용된 변수가 한정적이고 유사한 변수를 반복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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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약기업의 제품개선 훈련프로그램은 초기기업이 자신이 보유한 기술역량 중심으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후, 시장(고객)에 출시했지만 잘 안 팔릴 결과이고, 초기기업들이 지속적인 사업성장(성공사업)을 하게하기 위해 매력적인 목표고객이나 시장이 원하는 목소리를 반영하고, 이에 부합하는 자사의 핵심기술역량을 파악 및 확보하게 하여 경쟁자와는 차별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과 플랫폼 제공이 필요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운영된 제품개발/개선 훈련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참여자의 특성과 훈련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른 훈련프로그램의 전반적 만족도를 통해 현업적용도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설문조사 대상은 2017년 11월에 창업도약패키지 후속지원사업인 제품개선 아카데미 참여자중 20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창업도약기업의 매출신장을 위해 학습의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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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라 하여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하고 기술들이 융합되면서 새롭고 혁신적인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청소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4차 산업의 혁명이 요청되는 이 시기에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길은 창업의 길이다. 따라서 창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청소년들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창업교육을 접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대표적인 창업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구 중소기업청)가 주관하고 있는 BizCool이 있다. 교육부에서 중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를 2016년 1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BizCool 교육을 통한 창업, 진학, 취업의 우수 사례들이 등장하면서 2017년 현재 대한민국 약 500여개의 학교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BizCool 교육이 진행 되고 있다. BizCool은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확고한 경제관념을 형성하고 꿈 끼 도전정신 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본 논문은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통한 창업교육이 학생들에게 긍정적 사고와 학습성취도에 미치는 관계에 대해 연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대전광역시교육청에서 자유학기제 BizCool 교육을 받는 3개 학교를 선정하였고 갑천중, 도안중, 문정중 3개 학교의 창업교육 담당교사의 도움을 받아 창업교육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연구결과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첫째,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긍정적 사고에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둘째,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학습성취도에 양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셋째, 창업교육은 학생들의 학습성취도에 긍정적 사고가 매개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결과 자유학기제 창업교육은 학생들에게 학습성취도를 높여 주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BizCool 교육을 전국 초, 중, 고등학교 11,733개교에 확산시켜 체계적으로 습득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연구결과 창업교육은 긍정적 사고에 영향을 미쳤다. 전기숙(2016)에 따르면 청소년의 행복에 있어서 긍정적인 대인관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하였다. BizCool 교육을 통해 사람과 팀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소통하는 법을 노력한다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성 높은 학생들로 성장할 것이다. 셋째, 연구결과 창업교육의 학습성취도는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욱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 사고를 가지고 자신감 있게 매사 행동해 나간다면 학생들은 성취로 인한 만족감을 느끼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나갈 수 있고 BizCool 교육과 함께 멋진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본 연구에서 한계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특정 지역, 특정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기 때문에 표본의 수가 제한적이므로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제약이 있다. 둘째, 긍정적 사고는 학생들의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연구 대상자의 조건 면에서 한계가 있다. 셋째, 중학교 자유학기제 창업교육의 체계화가 미비하다. 학교에서 창업교육을 하는 담당 교사는 창업 경험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창업교육 전문가가 필요하며 국가기관과 기업 등이 연계한 학습 형태를 구축하여 더 활발하고 현장감 있는 창업교육이 실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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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 search has recently become a popular business research field not only because the search volume is used to predict demand, but also consumer search history is effective to predict product prices and investment returns. This study analyzes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Internet search volume of IPO stocks and their post-IPO stock returns in Korean Exchange. We find that the lower the amount of Internet search for stocks before IPO, the higher the stock returns after IPO both in short and long-term. Similar results are shown for excess returns over benchmark stocks. This finding suggests that IPO stocks with low investors' attention based on the Internet search volume may be underval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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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the regulation on cryptocurrency market, investigating a case in South Korea. As South Korea has one of the largest market share of the cryptocurrency market for the time being, its regulation in South Korea affected the entire markets around the World. This research in progress will use the method of difference-in-differences to assess the effects of regulation to the market. The findings indicate that there is a significant reduction of the Bitcoin price and the price volatility was significantly reduced by about 58% after the regulation of the cryptocurrency market. More so the trading activity indicates a huge decline after regulation was implem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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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dentify social entrepreneurship intention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Uzbekistan focusing on the Tashkent State University of Economics(TSEU) as a study area. A 47 item questionnaire was distributed to 371 students of TSUE students in Uzbekistan by using convenience sample method. From a total of the 371 respondents, 278 (74.93%) were male, 93 (25.07%) were females and the average age of the respondents was approximately 22 years. The result indicates that the model in this study accounts for 67,7% of the variance in interpreting the social entrepreneurship intention. This study makes a contribution to the social entrepreneurship research area by including factors such as risk taking propensity, internal locus of control, moral obligation, self-efficacy and empathy as antecedents of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that also explains social entrepreneurial intention 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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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즉흥과 역동적 환경 그리고 창업 성과와의 관계를 조사한다. 우선 즉흥성향과 즉흥행동의 개념을 분석하고 선행연구를 통하여 즉흥이 기업가정신 분야에서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살펴본다. 또한 즉흥측정 도구를 사용하여 개인이나 집단의 즉흥 성향을 측정할 수 있는 개념적 틀을 제시하였고 역동적 환경에서의 즉흥행동이 벤쳐 기업의 창업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탐색해 본다. 문헌연구를 고찰한 결과 즉흥은 신생 고성장 기업에서 창업의도와 창업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즉흥이 기업가정신교육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기존 가설을 지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정신교육에 즉흥 프로세스를 도입할 수 있는 개념적 틀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