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nrecorded Spe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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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수생 및 습생 식물상 (Flora of aquatic and wetland habitats on Jeju Island)

  • 강대현;임은영;문명옥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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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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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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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제주도에 분포하는 수생 및 습생 식물의 식물상을 규명하고, 습지환경의 식물종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수행하였다. 야외 조사는 제주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10년 5월부터 2014년 9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본 식물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습지식물은 총 52과 98속 181종 6변종 2품종 189분류군이었다. 이 중 총 38과 60속 96종 3변종 99분류군이 수생식물로, 23과 45속 85종 3변종 2품종 90분류군이 습생식물로 나타났다. 또한 사초과 식물인 Eleocharis${\times}$yezoensis H. Hara를 한국미기록식물로 보고하였다. 조사된 식물 중 환경부지정보호야생식물은 순채, 전주물꼬리풀 등 5분류군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멸종위기종은 위급종이 제주고사리삼 1분류군, 위기종이 물까치수염 등 5분류군, 취약종이 대구돌나물 등 7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로는 V등급이 10분류군, IV등급이 7분류군, III등급이 15분류군, II등급이 5분류군, I등급이 7분류군으로 총 4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8과 9속 9종 1변종 10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 습지는 식물종다양성이 매우 높고, 희귀식물 및 식물지리학적으로 중요한 식물 등이 다수 분포하여 식물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습지 및 종의 보존을 위한 구체적인 보호 및 관리 체계의 수립이 요구된다.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 솔잎해란초와 유럽광대나물 (Two newly naturalized plants in Korea: Nuttallanthus canadensis (L.) D. A. Sutton and Lamium purpureum var. hybridum (Vill.) Vill.)

  • 지성진;양종철;정수영;장진;박수현;강영식;오승환;이유미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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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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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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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질경이과와 꿀풀과에 속하는 미기록 귀화식물 2종을 보고한다. 질경이과 미기록속 Nuttallanthus D. A. Sutton에 속하는 Nuttallanthus canadensis (L.) D. A. Sutton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확인되었으며, 해란초속의 종들과 비교하여 화관은 연청색에서 연자색, 상순보다 긴 하순, 4-7개의 능선을 가지는 종자인 특징으로 구별되었다. 또한 꿀풀과의 Lamium purpureum var. hybridum (Vill.) Vill.은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정읍시 및 전라남도 고창군에서 확인되었으며, L. purpureum L.과 비교하여 포엽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치아상거치이고, 상순의 길이는 3-4 mm인 특징으로 구분되었다. 국명은 각각 솔잎해란초와 유럽광대나물로 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기재, 사진, 도해도 및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한반도 미기록 외래식물 좀갯드렁새와 갯드렁새의 분류학적 실체 (New Record for Alien Plant of Diplachne fusca subsp. uninervia and a Taxonomic Identification of D. fusca subsp. fascicularis in Korea)

  • 김중현;김진석;심선희;이웅기;박성애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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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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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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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경기도 김포시 및 인천광역시 강화군 일대에서 미기록 외래식물 좀갯드렁새[Diplachne fusca subsp. uninervia (J. Presl) P.M. Peterson & N. Snow]가 발견되었다. 이 분류군은 아메리카 원산이며, 여러 나라에서 외래식물로 보고되었다. 국내에서 외래종으로 먼저 보고된 갯드렁새[D. fusca subsp. fascicularis (Lam.) P.M. Peterson & N. Snow]와 근연종이며, 모종인 D. fusca의 종하분류군이다. 좀갯드렁새는 소수, 포영 및 호영의 길이가 짧고 까락이 없는 특징으로 구별된다. 소수의 길이가 짧아 국명을 좀갯드렁새로 신칭하였다. 주요 형질에 대한 도해와 기재,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갯드렁새의 이전 학명인 D. fusca (≡Leptochloa fusca)은 형태적으로 D. fusca subsp. fascicularis와 상이하다. 갯드렁새의 학명을 기준표본, 원기재문, 최근의 논문들을 근거로 D. fusca (≡L. fusca)에서 D. fusca subsp. fascicularis으로 변경한다.

한국산 금털고사리속의 계통분류학적 연구 (Phylogenetic study of the fern genus Hypodematium (Hypodematiaceae), focusing on Korean native taxa)

  • 이창숙;이강협;여성희;정경숙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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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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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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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한국산 금털고사리속(Hypodematium)은 오랫동안 금털고사리(H. glanduloso-pilosum) 1종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미기록종 흰금털고사리(H. squamuloso-pilosum)가 영월에서 그리고 신종 가는잎금털고사리(H. angustifolium)가 옥천에서 보고되었다. 금털고사리속 내 종을 구분하는 형질은 흔히 잎몸의 세열 정도, 털과 샘털의 유무, 잎자루 기부에 비늘조각의 모양 등으로 보고되어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석회암지대나 바위틈에 자생하는 금털고사리는 잎의 세열 정도, 포자낭군과 포막의 위치, 털의 분포와 크기 등에 큰 변이를 나타낸다. 이러한 변이는 금털고사리를 속 내 다른 분류군과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금털고사리와 근연종의 형태학적 형질 및 분자적 분석(rbcL and psbA-trnH)을 통하여 금털고사리속 식물의 분류학적 및 계통분류학적 관계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형태 형질 변이의 폭이 커서 전국적으로 조사했던 금털고사리는 잎자루와 포막의 다세포성 털과 막대모양의 선모를 밀집하는 형질과 땅속줄기와 잎자루 기부 비늘조각의 형태가 피침형 또는 긴타원상 피침형인 특성으로 가는잎금털고사리 또는 흰금털고사리와 뚜렷이 구별되었다. 두 구간의 cpDNA 염기서열 데이터 분석결과에서는 한국 자생 3종을 Glanduloso-pilosum clade로 묶였다. 아울러 중국과 한국에 분포하는 흰금털고사리, 한국에 분포하는 가는잎금털고사리, 그 외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H. fordii 는 중국, 한국, 일본에 분포하는 그룹에 묶였다.

한국 미기록 식물: 좀끈끈이주걱(끈끈이귀개과) (A new record for Korean flora: Drosera spathulata Labill. (Droseraceae))

  • 손성원;이병천;정재민;양형호;이성원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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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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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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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에서 우리나라 끈끈이귀개과의 미기록 분류군인 좀끈끈이주걱(Drosera spathulata Labill.)이 발견되었다. 이 분류군은 동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부터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 대만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근연 분류군인 끈끈이주걱(D. rotundifolia)과 비교하여 잎의 크기가 작고(10-20 mm long, 2.5-4.5 mm wide), 화서에 조밀한 선모가 있으며, 분홍색 꽃이 피는 점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국명은 전체가 근연 분류군보다 왜소한 특징을 고려하여 '좀끈끈이주걱'으로 신칭하였다. 주요 형질에 대한 도해와, 기재, 서식지 식물사진,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전남 여수시 안도섬에서 발견된 해오말의 유전학적 관계 연구 (Phylogenesis of Halophila ovalis (R. Br.) Hook. fil. (Hydrocharitaceae) from An Island, Korea)

  • 김정배;조은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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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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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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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2007년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서 발견된 국내 미기록종 해오말은 지리적으로 열대부터 아열대까지 넓게 분포하는 식물로서 열매를 만든다. 잎의 모양은 계란형에 가깝고, 입꼭지는 견고하고 잎을 지지하고 있다. 뿌리는 불규칙적으로 뻗어있고, 뿌리 사이로 꽃이 형성되어 있다. 잎맥은 잎의 가장자리와 공간을 유지하고 있다. ITS1과 ITS2 부위은 한국산과 일본산 해오말은 100% 동일한 염기서열을 나타내고 있으나, 5.8S에서 한국산 해오말은 202 bp에서 206 bp까지 4개의 염기가 삽입된 것이 보였다. ITS 부위에 대한 한국산 해오말은 일본산과 동일한 유전적 clade을 나타내었으나, 필리핀,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산 해오말과는 유전적 분리를 보였다. 따라서 한국산 해오말은 일본에서 gene flow로 된 것으로 추정되며, 아열대성인 해오말이 우리나라 연안에 나타난 것은 기후변동에 의한 수온상승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미기록종 통조화(Stachyurus praecox) 자생지 최초 발견 (Discover New Natural Habitat of Unrecorded Species (Stachyurus praecox) in Korea)

  • 조지웅;오찬진;장경수;손성원;오득실;김종기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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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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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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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지금까지 통조화(Stachyurus praecox)는 일본특산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일부 수목원 식물원에서만 식재된 국내 미기록종이다. 본 조사에서는 전남 완도군 생일면 일대 무인섬에서 통조화 자생지를 최초 발견하였다. 이 일대 해발고 50m 이하의 지점에서 불규칙적으로 최대 H8.0m, R24cm 등 150여 개체 이상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조사지 식생의 교목층은 생달나무(Cinnamomum japonicum), 아교목층은 통조화(Stachyurus praecox), 관목층은 참식나무(Neolitsea sericea), 초본층은 두루미천남성(Arisaema heterophyllum)이 우점하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통조화(Stachyurus praecox)에 대한 기초자료가 부족하여 그간 암수딴그루, 낙엽활엽관목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이번 자생지 발견을 통해 암꽃만 있는 단성화 개체뿐만 아니라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양성화 개체가 더 많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단성화(암꽃)에서만 전년도에 결실한 종자가 달려있다는 점과, 양성화에서는 화기의 탈락이 빈번하고 수정된 개체를 발견할 수 없었던 점으로 보아 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통조화는 암꽃양성화딴그루로 사료된다. 향후, 이 지역 통조화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 동일한 속의 유사분류군과의 유연관계를 비교하고, 관찰 및 조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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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기록 식물: 갯톱풀(국화과) (First record of Achillea alpina L. subsp. pulchra (Koidz.) Kitam. (Asteraceae) in Korea)

  • 선은미;임형탁;김혁진;손동찬;이강협;최경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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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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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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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국화과 톱풀속의 미기록 식물인 갯톱풀(Achillea alpina L. subsp. pulchra (Koidz.) Kitam.)을 발견하여 기재하고 도해하였다. 갯톱풀은 일본 특산으로 홋카이도 해안가에 자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경상남도 울진군 일대의 해안가에서 분포를 확인하였다. 갯톱풀은 엽연이 비교적 고른 치아상거치 또는 예거치이고, 잎과 총포에 털이 성기어 다른 톱풀속 식물들과 쉽게 구별된다. 국명은 미기록 식물의 자생지를 고려하여 '갯톱풀'이라 신칭하였고, 이에 대한 기재, 그림도해, 사진 및 검색표를 제시하였다.

라오스 미기록 현화식물 (New records of flowering plants from Lao PDR)

  • 임창건;김주현;베오사반 세이사반;원효식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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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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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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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5-2016년 사이 라오스 식물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미기록 현화식물을 보고한다. 라오스 푸카오쿠오아이 국가생물다양성보전지구에서 야목단과(Melastomataceae)의 Phyllagathis tuberosa (C. Hansen) Cellinese & S. S. Renner와 꼬리겨우살이과(Loranthaceae)의 Tolypanthus pustulatus Barlow를 발견하였으며, 이들은 태국의 기준표본 채집지 외에는 아직까지 채집된 바 없는 종들로, 라오스에 분포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하였다. 한편, 인동과(Caprifoliaceae)의 Lonicera bournei Hemsl.는 20세기초 라오스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나 이후 채집 기록이 없다가, 라오스 시앙쾅주 포사보국가보호지구에서 다시 발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라오스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식물상 및 그 특성을 규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양기법을 활용한 제주도내 내산 및 호염성 미생물의 분리 및 특성 분석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acid-resistanct and halophilic bacteria using cultivation technique in Jeju island)

  • 한빛;김민지;류다정;이기은;이병희;이은영;박수제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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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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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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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제주 지역의 토양 및 해양 환경으로부터 약 70주의 미생물들을 분리하였으며, 16S ribosomal RNA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최종 21종의 미생물을 발굴하였다. 이들 미생물들은 5 강(Class) 16 속(Genus)에 속하며, 모두 국내 미기록종으로 확인되었다. 분리된 미생물의 기질 특이성 및 고분자 물질 분해능을 바탕으로 내산성과 호염성 미생물들의 생리활성 표현형은 서로 구별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미생물 자원활용에 기초적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