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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 환아에서 소변내로의 요칼슘배설에 대한 연구 (Urinary Calcium Excretion in Children with Primary Monosymptomatic Nocturnal Enuresis)

  • 정우영;조민현;박용훈;대한 소아배뇨장애야뇨증학회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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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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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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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야간다뇨증과 요실금을 가진 아동에서 고칼슘뇨증이 원인적 요인의 하나로 관여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일부 연구자들은 야뇨증을 가진 아동들을 진단함에 있어서 소변내로의 칼슘배설의 정도를 측정할 것을 권유하였다. 그러나 다른 연구자들은 야뇨증과 소변내로의 칼슘배설 사이에 의미있는 연관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저자들은 일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을 가진 환아들을 대상으로 소변내로의 칼슘 배설을 측정하여 야뇨증과의 관련성을 조사하였다. 방법:야뇨증으로 처음 진단 받은 5세 이상의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혈장 칼슘농도를 측정하였으며, 단회뇨를 이용한 소변검사를 통해서 소변 삼투압, Na, 요소 및 Ca/Cr 농도비를 동시에 측정하였다. 24시간 소변의 채집은 오전 8시부터-오후 8시, 오후 8시부터-다음날 오전 8시로 두 번에 나누어 채집하였으며 각각의 소변 20-40 mL를 이용하여 삼투압과 Ca/Cr농도 비를 산출하였다. 고칼슘뇨증의 정의는 야뇨증 진단 당시에 주간(오전 8시-오후 8시)과 야간(오후 8시-오전 8시)으로 나누어 채집한 단회성 소변검사상에서 칼슘/크레아티닌 비가>0.2 이상이면서 24시간뇨 검사상 칼슘의 배설량이 ${\geq}4mg/kg$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36명의 환자 중에서 고칼슘뇨증에 해당하는 경우는 6명으로 16.7%의 빈도를 보였다. 고칼슘 뇨군에서의 단회뇨를 이용한 칼슘/크레아티닌 비는 주간뇨 검사에서는 $0.23{\pm}0.10$, 야간뇨 검사에서는 $0.33{\pm}0.10$로 야간뇨 검사에서 높았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24시간뇨 검사상의 평균 칼슘 배설량은 체중 (kg)당 8.95 mg이었다. 혈청 칼슘 농도와 주간/야간 소변량의 비도 고칼슘뇨군과 정상 칼슘군 사이에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소변의 osmolality, Na 농도, 요소 농도 등도 양군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주간이나 야간에 채집된 뇨에서 각각의 해당 기간 동안의 소변량과 칼슘/크레아티닌 비 그리고 칼슘/크레아티닌 비와 요중 Na농도, 요소농도, osmolality 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는 없었다. 결론 : 야뇨증 환자의 일부에서 관찰되는 고칼슘 뇨증이 야간 다뇨에 의한 일차성 단일증상성 야뇨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령전기 장애 아동 부모와 비장애 아동 부모의 놀이 인식과 놀이 참여 비교 연구 (Comparison of Play Perception and Play Participation of Parents of Disabled Children and Non-disabled Children in Preschool Age)

  • 박다솔;이은영;이선희;박혜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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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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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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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학령기 전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부모들에게 자녀의 놀이에 관한 포괄적인 설문을 시행하여 놀이 인식을 알아보고 각 부모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놀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연구 방법 : 선행연구들을 토대로 제작된 설문지를 설문요청에 동의한 대상자 700명에게 발송하였다. 미회수 및 불성실한 설문을 제외하고 총 596부의 설문지가 분석되었으며 이 중 106부가 장애아동 부모의 설문지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Window 23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으며, 빈도분석과 독립표본 T 검정이 시행되었다. 결과 : 장애 아동 부모는 비장애 아동 부모에 비해 자녀와의 놀이를 더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자녀와의 놀이에 대한 즐거움 인식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부모 간에 큰 점수 차이를 보였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0.053). 자녀와의 놀이 참여시간은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 모두 부 보다 모와의 참여시간이 많았다. 모의 경우 장애아동의 모가 놀이참여 시간이 더 많았고, 부의 경우 비장애 아동의 부가 더 많았다.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 부모 모두 장난감을 사주는 빈도는 '보통' 정도가 가장 많았으며 두 집단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 부모 모두 놀이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였으며, 놀잇감을 살 때 고려사항은 흥미 유발, 발달수준, 안전 순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학령전기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 부모의 놀이 인식 및 참여 실태를 비교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토대로 부모들이 놀이 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알 수 있고, 추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놀이 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지식,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 연구 (A Study on Knowledge, Self-efficacy and Quality of Life in Rheumatic Arthritis Patients)

  • 박혜숙;김인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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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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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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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지식,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를 파악하고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를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자료수집은 1999년 3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1개 대학병원과 K 류마티스 내과 개인 병원에 등록된 광주 광역시 주변 농천지역에 거주하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100명을 임의표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로서, 김순봉(1998)이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지식 측정도구와 Lorig 등1989) 이 개발한 도구를 근거로 김종임(1994)이 수정 보완한 자기 효능감 측정도구 및 노유자(1988)가 개발한 삶의 질 측정도구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SAS를 이용하여 전산처리하였으며, 일반석 특성과 지식,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는 t-test, ANOVA로, 지식, 자기효능감 및 삶의 질과의 상관관계 Pea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인자는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지식 정도는 평균 15.01점, 자기효능감 정도 평균 1030.40점, 삶의 질 정도 총 평균 135.19점으로 나타났다. 2. 일반적 특성과 지식과의 관계에서는 성별(t=19.03, p=.00), 직업 (F=2.34, p=.03), 운동종류(F=2.95, p=.03), 운동시간(F=3.20, p=.0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일반적 특성과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에서는 월수입(F=3.64, p=.01), 직업(F=2.30, p=.03), 관절염 앓은 기간(F=2.70, p=.03), 운동시간(F=3.77, p=.01), 운동효과(F=4.56, p=.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일반적 특성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는 연령(F=3.36, p=01), 월수입(F=3.11, p=.02), 주거형태(t=4.93, p=.02). 운동시간(F=3.03, p=.03)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대상자의 지식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154, p>.05). 6. 대상자의 자가효능감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462, p<.001). 7. 대상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자기효능감으로 삶의 질을 21.4%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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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교육 프로그램이 간호 대학생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Death Education Program on the Death Anxiety and 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Patients of Nursing Student)

  • 조혜진;김은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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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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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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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본 연구는 죽음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죽음 불안과 임종간호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이다. 방법: 연구대상은 J시 G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 중 대상자 선정기준에 맞는 자로 실험군 20명 대조군 16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실험군과 대조군 대상자 모두에게 2004년 3월 2일 일반적 특성과 죽음관련 특성, 죽음불안과 임종간호태도에 대해 사전 조사하였고, 실험군은 2004년 3월 2일부터 3월 12일까지 죽음교육을 실시한 후 사후 조사하였으며, 대조군은 실험군의 프로그램 종료일인 2004년 3월 12일에 죽음불안과 임종간호태도에 대해 사후 조사를 하였다. 연구 도구는 죽음교육 프로그램, 죽음불안과 임종간호태도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죽음교육은 Alfons[14]의 '죽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와 죽음교육 관련문헌[8,15-17]와 송길원[18]과 김수지 등[19]을 통해 연구자가 재구성하여 수정 보완한 것으로 죽음의 탐색, 이해, 수용, 중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실험군에게 주 3회 1회에 100분씩 총 6회기로 진행하였다. 죽음 불안은 Collette와 Lester[28]가 개발하고 서[20]가 수정 번안한 죽음불안척도(Fear of Death and Dying Scale)를 본 연구자가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며, 임종 간호태도는 Frommelt와 Katherine[8]이 개발한 임종간호태도척도(Attitudes toward Nursing Care of the Dying Scale)를 본 연구자가 번역한 후, 영어 전공자 2인이 역으로 번역하였고, 성인간호학 교수 2인, 정신간호학 교수 1인의 자문을 받아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pc^+$ Windows (version 1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다. 가설검증을 정규성 검증, 실험군 및 대조군의 실험 전 후 차이는 paired t-test, 실험군과 대조군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간호대학생의 죽음불안 정도(범위 $35{\sim}160$)는 90.89점이었고, 임종간호태도 정도(범위: $30{\sim}120$)는 86.78점이었다. 2. 제 1가설 '죽음교육을 받은 실험군의 죽음불안 정도가 죽음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낮을 것이다'라는 제 1가설은 지지되었다(t=-2.11, P<.05). 3. 제 2가설 '죽음교육을 받은 실험군의 임종 간호 태도 정도는 죽음교육을 받지 않은 대조군보다 긍정적으로 높을 것이다'라는 제 2가설은 지지 되었다(t=2.99, P<.01). 결론: 죽음교육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죽음불안 정도를 낮추고 임종간호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므로 임상간호사와 호스피스 대상자 및 가족에게 적용할 필요가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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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이 외래 항암화학요법 환자의 우울, 불안 및 기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Foot Massage and Supportive Communication by Hospice Volunteers on Depression, Anxiety, and Mood of Cancer Patients Who Undergo Intravenous Chemotherapy at Out-patient Department)

  • 허혜경;송희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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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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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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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종합병원 외래 주사실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 제공 후 우울, 불안, 긍정적 및 부정적 기분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방법: 비동등대조군 전후 시차 유사 실험설계로 연구의 대상은 원주시의 일 3차 종합병원 외래 주사실에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암환자를 편의표집하여 대조군 34명 실험군 30명 총 64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과 질병특성, 최근에 경험하는 신체적 증상 측정 문항, 그리고 각각 10 cm 시각상사척도를 이용하여 우울, 불안, 활기, 의욕, 희망, 긴장 및 무기력을 측정하였다. 결과: 제 1 가설인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처치 후에 우울과 불안이 더 많이 감소될 것이다'는 처치 후 실험군에서 우울(t=5.26, P<0.001)과 불안(t=5.07, P<0.001)이 유의하게 감소되어 지지되었다. 제 2 가설인 '실험군은 대조군 보다 처치 후에 활기, 의욕 및 희망이 더 증가될 것이다'는 두 군에서 활기, 의욕 및 희망의 처치 전후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어 기각되었다. 제 3 가설인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처치 후에 긴장과 무기력이 더 감소될 것이다'는 처치 후 두 군 모두에서 긴장과 무기력이 유의한 감소를 나타냈으므로, 중재 전후 변화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두 변수의 중재 전과 후의 차이값의 평균을 비교하였다. 검정결과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에서 긴장(t=5.64, P<0.001)과 무기력(t=5.38, P<0.001)이 더 큰 감소를 보여 제 3 가설은 지지되었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는 외래 주사실에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동안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제공한 발마사지와 지지적 의사소통이 암환자의 우울, 불안, 긴장, 무기력을 감소에 유용함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좀 더 정련화된 중재의 개발과 효과검증을 위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신증후군 환아에서 스테로이드에 의한 골다공증 치료에 $1{\alpha}-(OH)D_3$와 Pamidronate의 효과 (The Effects of $1{\alpha}-(OH)D_3$ and Pamidronate on Steroid Induced Osteoporosis (SIO) in Children with Nephrotic Syndrome (NS))

  • 김성도;전혜원;조병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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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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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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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스테로이드 투여 요법은 소아기의 신증후군에 있어 표준적인 치료요법이 되어왔다. 그러나, 성장하는 소아에서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로 인한 골다공증은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이다. 최근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calcium, calcitonin, parathyroid hormone, vitamin D, bisphosphonate 제재 등이 성인환자에서 사용되어지고 있으나 소아 신증후군 환아에서의 치료보고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1{\alpha}-(OH)D_3$와 Pamidronate의 치료효과를 보고자 골밀도 이중 에너지 흡수법을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대상 및 방법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아과에서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으며 이차적 골다공증이 생긴 60 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30명에겐 $1{\alpha}-(OH)D_3$를, 30명에겐 Pamidronate를 투여하였고, 혈청 단백질, 알부민, 요소질소, 크레아티닌, 칼슘, 인의 농도와 골밀도의 변화를 약제 투여전과 투여 6개월 후에 각각 측정하였다. 결과 및 결론 : 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1{\alpha}-(OH)D_3$ 와 Pamidronate 투여 집단에서 각각 평균 $6.9{\pm}3.3$$6.5{\pm}2.05$ 였고, 평균 스테로이드 투여 기간은 $28.8{\pm}1.8$$27.6{\pm}1.0$였다. 혈청 생화학 검사는 두 치료군 모두에서 치료 전과 후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골밀도는 각각 치료전 $0.472{\pm}0.12$$0.457{\pm}0.10\;g/cm^2$에서 치료후 $0.533{\pm}0.12$$0.529{\pm}0.09\;g/cm^2$ 으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P<0.05) $1{\alpha}-(OH)D_3$ 와 Pamidronate는 모두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요하는 소아 신증후군 환자에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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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성 신증후군 환아에서 소변 나트륨과 칼륨 농도를 이용한 저혈량증 평가 (Evaluation of Blood Volume State Using the Quotient of Urine Sodium and Potassium Excretion in Primary Nephrotic Syndrome in Children)

  • 최정연;박용훈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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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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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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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 부종은 신증후군 환아에서 대표적 특징중 하나로 발생 기전은 아직 완전하지는 않으나 대개 저혈량증과 과다혈량증 두 가지로 설명되고 있다. 적절한 부종의 치료를 위하여서는 환자의 혈량 상태를 평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나 임상적징후만으로는 적절한 평가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소변 칼륨/소변 칼륨+소변 나트륨 비를 측정하는 방법이 보다 유용한 방법으로 소개되어, 본 연구에서는 소아 신증후군 환아의 혈류량 평가에 이를 적용하여 그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 1995년 1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소아과를 방문한 일차성신증후군 환아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방법으로 소변 칼륨/소변 칼륨+소변 나트륨 비가 60% 이상인 경우를 저혈량증, 소변 칼륨/소변 칼륨+소변 나트륨 비가 60% 이하인 경우를 과다혈량증으로 분류하였다. 혈류량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심박동수 증가, 심비대, 흉막삼출 등의 임상적 징후와 혈액검사 및 요검사 등을 분석하였으며, 저혈량증인 경우는 알부민 및 이뇨제를 함께 사용하였으며 반면에 과다혈량증인 경우는 이뇨제만 투여하여 이뇨 효과 및 수분-전해질 이상 등의 부작용 동반 유무를 관찰하였다. 결과 :소변 칼륨/소변 칼륨+소변 나트륨 비에 따른 과다혈량증은 29례이고 저혈량증은 21례였다. 빈맥, 심비대, 흉막삼출 등의 임상적 징후와 FeNa를 제외한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에서 두 군의 차이는 없었다. FeNa와 소변 칼륨/소변 칼륨+소변 나트륨 비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BUN과 소변 칼륨/소변 칼륨+소변 나트륨 비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부종 치료후의 소변량은 두 군 모두 효과적으로 이뇨되었으며, 치료로 인한 수분-전해질 이상 등의 부작용은 없었다. 결론 : 신증후군의 부종에서 소변 칼륨/소변 칼륨+소변 나트륨 비로써 혈류량 평가하며 그에 따른 부종의 치료는 매우 유용하였으며, FeNa와 혈액요소질소도 혈류량의 의미있는 평가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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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부 X선 검사에서 주상골 관찰에 용이한 Tibia-Foot angle과 X-ray tube 각도에 대한 연구 (Study of Suitable Angle of Tibia-Foot and X-ray Tube for Navicular in Foot X-ray Examination)

  • 문주완;한재복;최남길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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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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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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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영상의학과에 내원한 족부환자를 대상으로 족부 X선 검사 시 주상골(navicular)의 관찰이 어려운 점을 바탕으로 환자의 position과 X선관 각도의 변화를 주어 어떠한 position과 X선관 각도에서 주상골의 관찰이 용이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주상골 관찰을 위해 실험대상자의 position은 Foot AP, internal oblique, external Oblique position의 세 가지로 하였다. T-F angle(Tibia-Foot angle)은 $90^{\circ}$$135^{\circ}$로 정의하였고, X선관 각도는 $0^{\circ}$, $5^{\circ}$, $10^{\circ}$, $15^{\circ}$, $20^{\circ}$, $25^{\circ}$로 정의하여 실험한 후 획득한 영상을 비교 평가하였다. 실험결과, Foot AP position에서 T-F angle이 $90^{\circ}$인 경우 X선관 각도가 $15^{\circ}$일 때 설상골과 주상골의 겹침 정도는 3%이었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4.89점으로 골절의 판독 용이성이 가장 높았으며, T-F angle이 $135^{\circ}$경우에는 X선관 각도가 $15^{\circ}$일 때 설상골과 주상골의 겹침 정도는 5%이었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4.30점으로 판독 용이성이 가장 높았다. Foot internal oblique position에서는 T-F angle이 $90^{\circ}$인 경우 X선관 각도가 $0^{\circ}$일 때 설상골과 주상골의 겹침 정도는 4%이었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4.7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T-F angle이 $135^{\circ}$경우에는 X선관 각도가 $0^{\circ}$일 때 그 겹침 정도는 5%이었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4.5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Foot external oblique position에서 T-F angle이 $90^{\circ}$인 경우 X선관 각도가 $15^{\circ}$일 때 설상골과 주상골의 겹침 정도는 4%이었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4.8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T-F angle이 $135^{\circ}$경우에는 X선관 각도가 $15^{\circ}$일 때 그 겹침 정도는 5%이었고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는 4.7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X 선 족부검사에서 각 position에 해당하는 주상골 관찰에 용이한 T-F 각도와 X선관 각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상골 골절 판독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연령에 따른 장중첩증의 임상양상 및 치료에 대한 비교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Clinical Features and Treatment Outcomes of Intussusception according to Age Distribution)

  • 박범철;김석영;정수진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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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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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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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장중첩증으로 진단받았던 환아들을 연령군으로 나누어 임상증상 및 치료 결과를 비교하여 향후 장중첩증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2000년자 1월부터 2004년 5월까지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소아과 및 외과학교실에서 장중첩증으로 진단된 159명 환아를 대상으로 연령군에 따라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5개월 미만 군을 I군, 5~11개월 군을 II군, 12개월 이상 군을 III군으로 정하였으며, 연령, 성별 및 계절적 분포, 원인, 임상 증상, 방사선소견, 장중첩증의 유형, 수술방법, 재발률에 대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결 과: 주요 임상증상 및 징후를 세 군에서 비교하였을 때 주기적인 보챔 증상은 세 군 모두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었다. 보챔 증상과 동반된 구토는 I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나(p<0.05), 혈변의 경우 나이가 많은 III군에서 더 높은 빈도를 나타냈다(I군: 66.7%, II군: 75.4%, III군: 77.9%). 증상 발현 후 장중첩증으로 진단될 때까지 걸린 경과시간은 각 군에서 평균 21시간, 20시간, 22시간으로 세 군 사이에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후에 진단된 환아는 어린 연령인 I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I군: 23.8%, II군: 4.9%, III군: 7.8%). 단순 복부 방사선 촬영상 I군에서 장폐쇄소견이 타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치료는 일차적으로 바륨 정복술을 시도하였으며 실패율은 I군 52.4%, II군 26.2%, III군 14.3%로 I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 론: 나이가 어린 군에서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고 그로 인해 수술적 치료 결과가 많았다. 따라서 나이가 어린 영아에서는 보챔과 동반되는 구토 증상이 있을 때 장폐쇄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검사 및 세심한 관찰로 진단이 지연되지 않도록 장중첩증을 항상 감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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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초기에 발생한 호산구성 대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Eosinophilic Colitis Developed in Early Infancy)

  • 곽정원;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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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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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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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영아 초기에 혈변으로 발현하는 호산구성 대장염의 임상 양상과 치료 및 예후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8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과에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 중 말초 혈액에 호산구 증가증이 있고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과 대장 조직 생검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호산구의 침윤이 현저한 염증이 소견이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및 조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남아가 5명(83.3%), 여아가 1명(16.7%)이고, 혈변의 최초 발생시 나이는 $79.2{\pm}56.1$일이었다. 모든 환자에게 성장 장애나 식욕 저하 등의 다른 전신 증상은 없었으며, 알레르기의 가족력도 없었다. 수유 방법은 다양했으며, 어머니의 식이 습관에는 우유 섭취가 2예, 땅콩 섭취가 1예 있었고,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된 환아가 1명 있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수가 $11,763{\pm}3,498/mm^3$, 호산구 비율이 $17.0{\pm}4.3%$, 절대 호산구수가 $2,044{\pm}996/mm^3$였다. 대장 내시경 검사 소견은 전예에서 직장과 S상 결장의 점막이 미만성으로 홍반, 울혈 및 과립상 변화를 보였다. 이 중 3명에서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특히 소견이 없었다. 대장의 병리조직 검사 소견은 전예에서 심한 호산구 침윤이 동반된 만성 염증 소견을 보였다. 치료로는 2명에서 유단백 가수 분해 분유(HA분유)를 수유하였는데, 1명에서 반응이 있었다. HA 분유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를 포함하여 5명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증상과 말초 호산구 수가 정상화된 기간은 $36{\pm}15$일이었다. 치료 후 추적 검사는 평균 $11.6{\pm}8.0$개월 동안 시행했는데 이 기간 중에 증상의 재발은 없었다. 결 론: 영아 초기에 발생하는 호산구성 대장염은 혈변 이외에 다른 성장 장애나 위장관계 증상이 없었고, 음식 알레르기와의 관련성은 없었으며 스테로이드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호산구성 대장염에 대한 대단위의 연구와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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