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art-up poli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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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모델링을 활용한 한국의 창업생태계 트렌드 변화 분석 (Analysis on Dynamics of Korea Startup Ecosystems Based on Topic Modeling)

  • 손희영;이명종;변영조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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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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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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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1986년, 한국은 국가발전의 주축인 중소기업 창업지원을 위한 법 제도를 마련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30여년간 창업정책의 수립 및 발전을 거듭하여 매년 100만 개가 넘는 신규 창업기업이 설립되는 역동적인 창업생태계를 구축하였다. 국가의 정책 방향과 사회, 경제, 문화 등의 외부환경 영향, 그리고 창업지원의 역사를 주요 이슈별로 분석하여 도출된 핵심문장 또는 키워드는 시대별 지원의 특징과 국가지원의 중심내용 등을 확인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본 연구는 한국의 창업생태계 트렌드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1991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30년간의 언론기사에서 '창업', '벤처', '스타트업' 키워드가 포함된 118만여 건을 추출하고 네트워크 분석과 토픽 모델링을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한국의 창업생태계 트렌드는 기업 및 산업육성, 확산 그리고 규제 완화, 활황 등, 정부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변화와 발전이 이루어졌음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다빈도 키워드 분석결과, 생태계 구성요인 간의 연계 활동을 통하여 기업가적인 생산성이 창출되었다. 생산성 창출의 주요 요인으로 한국은 대기업의 휴대폰 산업 발전과 이와 관련된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 인터넷과 쇼핑몰 중심의 플랫폼 기업의 발전, 그리고 청년창업과 글로벌 진출, 모바일과 인터넷 인프라 중심의 창업기업육성 노력 등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30년간의 언론기사를 텍스트마이닝과 토픽 모델링을 활용하여 트렌드를 도출하였다. 이는 선행연구가 기존 정부와 정책의 변경 시기를 기준으로 트렌드 변화를 분석한 것과 달리, 언론기사의 키워드와 토픽 변화를 기준으로 창업생태계의 트렌드 변화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뿐만 아니라, 30년 간의 창업생태계 변화 및 주요이슈를 조명해 봄으로써 향후 창업지원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과기특성화대학 학생창업정책에 대한 인식분석: KAIST 사례를 중심으로 (Analysis of Perceptions of Student Start-up Policies in Science and Technology Colleges: Focusing on the KAIST case)

  • 안태욱;류춘렬;백민정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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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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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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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학생창업 지원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고, 상향적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정책 수행 대상자인 학생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정책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KA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학생창업 지원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 방안을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창업 현장과의 정책목표 공유, 정책 수립 시 학내 학생창업 현장의 의견 반영, 학생 창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친화적학사제도 체계의 구축에 대한 개선의 시급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관련하여 집행기관의 역량 강화, 교육과정 내에서의 마케팅 및 시장개척 역량, 사업가로서의 조직관리 및 실무역량 향상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개선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창업지원 정책의 투명성 및 접근성 강화가 요구되며, 학생들이 정책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창업지원정책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둘째, 학생 중심의 창업정책개발이 요구되며, 학생창업지원 정책을 개발함에 있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학생들의 요구와 실제 창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셋째, 과기특성화대학 특성이 반영된 창업친화적학사제도의 개선이 요구되며, 학생들이 창업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창업친화적학사제도를 도입하거나 개선하여, 창업 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거나 창업 관련 교과목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서 학생창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업가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의미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대학이 기술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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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창업에 관한 뉴스 데이터 토픽 모델링 분석: 2013~2021년까지 정부 정책 비교를 중심으로 (News data LDA on North Korean defector entrepreneurship: Focusing on the comparison of government policies from 2013 to 2021)

  • 문준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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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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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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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북한이탈주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업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정권의 기조에 따른 창업지원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최근 정권과 직전 정권기간을 연구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 창업에 대한 뉴스 데이터 텍스트마이닝을 통해 주요 토픽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추가로 창업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주요요인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북한이탈주민의 창업과 관련된 정책은 여성 및 청년을 대상으로 집중하고, 전문화된 창업교육과 금융 및 자금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며,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수도권 제조업 창업 활동의 공간적 분포 변화 - 공간 마르코프 체인의 응용 - (Changes in Spatial Distribution of Manufacturing Startup Activities in the Capital Region, Korea: A Spatial Markov Chain Approach)

  • 송창현;안순범;임업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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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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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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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00년부터 2018년까지를 분석의 시간적 범위로 설정하여 제조업 창업 활동이 공간적으로 어떠한 변화를 보여왔는지를 탐색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창업 활동의 분포 패턴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을 위해 2000년부터 2018년까지의 「전국사업체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제조업 사업체 자료를 활용하였다. 한국산업연구원의 ISTANS 분류체계에서 제시하는 40대 제조업 기준에 따라 제조업을 4개의 세부 산업군으로 구분한 후, 수도권 행정구역 읍면동 수준에서 공간자기상관 분석 및 공간 마르코프 체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고위기술산업군 및 중고위기술산업군의 창업 활동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경기도 남부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저위기술산업군 및 저위기술산업군 창업 활동의 집중은 수도권 외곽으로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18년까지의 추세를 연장하여 2036년까지의 분포 변화를 예측하였을 때, 창업 활동이 활발히 발생하는 지역 및 그와 인접하고 있는 지역의 경우 향후 분위 상승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공간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일자리 창출의 주요 원천이 되는 제조업 창업 활동의 분포 패턴 변화를 동태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창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지역 정책에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대학 창업교육 서비스품질이 교육만족과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Startup Education Service Quality on Education Satisfaction and Entrepreneurship Intention)

  • 김상화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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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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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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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대학의 창업교육 서비스품질이 교육만족과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이다. 대학에서 다양한 창업교육이 운영되고 있지만 창업의도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창업의도를 높이기 위한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창업 교육의 서비스 품질이 교육만족과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위하여 대구.경북 소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 298부에 대한 통계 분석을 SPSS 22를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창업교육 서비스 품질이 교육만족에 미치는 다중회귀분석결과 유형성, 응답성, 확신성, 공감성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신뢰성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교육만족은 창업의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최근 우리나라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창업교육, 창업지원정책,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학의 창업 교육서비스품질이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데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서비스품질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리빙랩을 통한 6차산업 가치사슬 활성화 방안 (A Study to Activate the Value Chain in the 6th Industrialization of Agriculture by the Living Lab)

  • 이진홍;김용렬;정구현;이해길
    • 농촌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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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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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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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recent years, various policies have been conducted for the activation of the value chain for 6th industrialization of agriculture, which is aligned with creating job opportunities and start-up as well as value added enhancement. For this reason, this study seeks measures to kick-start application and development of a model to raise the success rate of startups and reduce the risk of market throughout surveying 168 6th industrialization management bodies about their start-up and business, and benchmarking of best practices, a case consistent with the value chain system of 6th industrialization of agriculture. Main findings are three-folds: First, it is necessary to raise the success rate of startups by means of the compatibility of the capital scale, low cost and life cycle of ideas. Second, the living lab for sharing ideas and collaboration is needed in the value chain system. Third, the living lab model is promoting rural community development and farm household income.

창업기업 금융정책 개선을 위한 기업 신용정보 데이터의 정량적 분석 연구: 기업의 생존에 부정적인 요인을 중심으로 (A Research on the Quantitative Analysis of the Credit Information for the Improvement of Financial Policies for Startup Companies: Focusing on Negative Factors)

  • 이래형;김갑수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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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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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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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 세계적으로 금융선진국을 비롯한 각 국가의 금융당국은 금융기관과 금융소비자 간의 정보비대칭 완화 및 이를 통한 리스크관리를 위하여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신용정보 공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공유되고 있는 신용정보 중 사고정보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로 공유중인 신용정보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사고정보를 사고횟수, 사고기간, 사고금액의 세 종류로 구분하여, 생존분석에서는 사고정보가 기업의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이후 집단 간 비교분석을 통해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과 그 외 기존기업 간에 존재하는 사고정보양상 차이를 검증하였다. 총 449,579개 기업의 사고정보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시행한 결과 생존분석에서 사고횟수가 사고후생존기간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사고횟수를 부정적인 요소로 판단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현행 리스크정책에 반증적 성격을 갖는다. 또한, 집단 간 비교분석에서는 창업기업의 사고양상이 기존기업보다 생존기간에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창업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신용정보 공유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기술창업시 전략적 지향성이 창업성과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f the Impacts of Strategic Orientation on the Performance in Technology-based Start-ups)

  • 장동관;송인암;황희중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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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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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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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 Appropriate response to the fast changing economic environment determines SMEs' competiveness in the era of globalization and open market and, therefore, government policies to strengthen SME's competitiveness will be very important in the future. It is time to investigate the element of strategic orientation that is necessary for strengthening the competitiveness of SMEs, and its effect on the success of a business start-up. This study analyzes the network orientation in addition to existing strategic orientation, and focuses on price and quality management capability as mediators for strategic orientation and outcomes of business start-ups. Research design/data/methodology - The orientations of technology-based business founders were classified into market, technology, network, and entrepreneurial orientation. We then investigated the effect of these orientations on product price and quality management capability, as well as the influence of price and quality management capability on the outcome of a business start-up. This study is based on the nation-wide survey of the founders and members of technology-based business establishments. The survey was administered to 300 selected companies via email for a period of one month, at the end of which 175 companies replied with valid answers. Further, for effective and objective research, we used SPSS 14.0 and Amos 7.0 for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ssumptions and hypothesis verification. Results - Except for entrepreneurial orientation, the other three orientations, namely, technology, market, and network orientations, affect the price management capability according to our results. The price management capability relates significantly with the sales and customer satisfaction. Especially, technology orientation is the core competency of start-ups that affects price and quality management capabilities. However, technology and entrepreneurial orientation do not influence the outcome of business start-ups, but affect their quality management capabilities. Conclusions - This study confirms that the strategic orientation affects product price as well as quality management capabilities, to introduce new products and achieve successful outcomes. In conclusion, new business founders face the dilemma of trade-off between price and quality in the planning stage of new product development. In particular, price management capability directly affects the outcome. Therefore, price management is more important for a successful start-up than quality management. Especially, during the initial stages of starting up a new business, price management capability entails following the market-leading company, or price penetration strategy. In this stage, price management is dependent on the information from outside rather than on the founder's decision, and it directly affects sales performance and customer satisfaction. In contrast, quality management capability is directly related to the technology capability and market experience of founders. In this case, subjective and proactive decision making is required for differentiation and development of demand in the niche market, which does not directly influence the sales performance and customer satisfaction.

창업교육이 성인학습자의 창업의지와 창업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Impact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on Entrepreneurial Intentions and Entrepreneurial Behavior of Continuing Education Enrolled Students in University: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 유소영;양영석;김명숙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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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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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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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4차 산업혁명시대가 현대사회에 도래함에 따라 시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재의 삶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직업전환을 꾀하거나 자기개발 및 노후 준비를 위한 성인학습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대되고 있다. 정부와 대학 등 여러 기관에서는 창업에 관심이 많아진 성인학습자들을 위하여 창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제2차 대학 창업교육 5개년 계획(안)에 따르면 실습형 강좌보다 이론 중심의 창업교육이 대부분이며, 창업 이후의 고도화 교육지원 역량이 부족한 상황(교육부, 2018)이다. 성인학습자에게 창업교육 및 창업 환경 조성이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대두되어 창업교육이 성인학습자의 창업의지와 창업행동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대상은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였고, 총 207부가 수집되었다. 척도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크론바흐 알파계수(Cronbach's α)를 산출하여 분석하고 측정하였다. 가설검증은 다중회귀분석 통계분석 방법을 사용하였고 SPSS 22.0 통계처리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자기효능감은 창업교육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창업교육은 성인학습자의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창업교육은 성인학습자의 창업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자기효능감은 성인학습자의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자기효능감은 성인학습자의 창업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창업교육과 성인학습자의 창업의지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은 매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창업교육과 성인학습자의 창업행동 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은 완전매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학습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육방식 등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함을 확인하였고 따라서 성인학습자들에게 본인들의 현장경험을 기반한 국내·외 창업 사례나 벤처기업 등의 경영관리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실무적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 또는 성인학습자들이 직접 창업을 구성하고 구상한 내용에 맞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그 내용을 발표하고 토의하는 방식 등의 전문적인 창업교육을 위하여 지속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창업교육을 통해 성인학습자들이 실제로 창업행동을 할 수 있도록 창업의지를 제고시키고 자기효능감을 심어주어 그들의 자기개발 또는 제2의 삶을 설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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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선정평가지표 유의성 검증에 관한 연구: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Verification of Significance of Assessment Items for Selecting Start-ups: Focusing on Project Fostering Start-ups through Leading Universities)

  • 정경희;성창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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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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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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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중앙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서 활용되고 있는 선정평가지표의 창업기업 선정여부에 대한 정확도를 검증하여 창업기업 선정평가지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발굴 육성하는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에 지난 3년간 지원한 창업기업 973개의 평가점수와 선정여부 결과를 수집하여,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선정여부에 있어 창업기업 특성변인에 따른 차이가 확인되었다. 둘째, 선정평가항목에 의한 선정여부의 영향은 2015년 성별(남), 창업자의 보유역량, 2016년 창업여부(기창업), 글로벌 진출 실적 및 잠재력, 2017년 창업여부(기창업) 항목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최근 3년간 전체 선정의 유의성 분석결과, 매년 정확도가 낮아짐을 확인하였으며, 비 선정보다 선정에 대한 정확도가 더욱 낮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창업지원사업 선정여부 판별에 있어 활용되고 있는 선정평가지표의 유의성 검증 및 부적합한 구성항목을 확인하고 매년 창업환경변화에 따른 지표의 변경은 선정의 정확도를 더욱 낮게 하는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창업지원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수 창업기업 선별기능에 대한 선정평가지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