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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분 시비가 잡초의 침입과 벤트그라스 잔디초지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Worm Casting Organic Fertilizer on Weed Invasion on the Creeping Bentgrass Sward)

  • 박성준;조남기;강영길;송창길;현해남;조영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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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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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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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시험은 제주지역에서 지렁이분 시비량 차이(0, 150, 300, 450, 600kg/10a)에 따른 한지형 잔디(Creeping bentgrass)의 식생의 변화를 검토하고, 지렁이분 적정시비량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4년 3월 21일부터 7월 10일까지 시험하였다. 초장은 무비구에서 지렁이분 600kg/10a까지 16.7cm에서 20.2cm로 커졌으나, 지렁이분 450kg과 600kg/10a 시비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근장, 엽록소는 초장반응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엽중, 근중은 무비구에서 각각 788kg, 1,515kg/10a이었으나, 지렁이분 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되어 450kg과 600kg/10a 시비구에서는 엽중은 1,191kg에서 1,202kg/10a로, 근중은 2,060kg에서 2,141kg/10a으로 증수되었으나, 지렁이분 450kg과 600kg/10a 시비구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무비구에서 지렁이분 시비량이 600kg/10a로 증가함에 따라 잔디의 점유율은 $92.3\%$에서 $97.0\%$로 증가되는 반면, 잡초는 $7.7\%$에서 $3.0\%$로 감소되었다. 무비구에서 잔디의 밀도는 $97.2\%$, 잡초는 $2.8\%$ 이었으나, 지렁이분 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되어 600kg/10a 시비구에서 잔디의 밀도는 $98.1\%$로 증가되었고, 잡초의 밀도는 $1.9\%$로 감소되었다. 지렁이분 시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침입잡초는 16.5종에서 12.0종으로 감소되었다. 우점잡초의 변동은 무비구에서 명아주, 바랭이, 여뀌순위였고, 지렁이분 150kg\10a 시비구에서는 쇠비름, 바랭이, 여뀌 순위로, 450kg/10a 시비에서는 여뀌, 새포아풀, 바랭이 순위로, 600kg/10a 시비구에서는 여뀌, 바랭이, 쇠비름 순위였다. 이상의 시험결과를 보아 제주지역에서 Creeping bentgrass의 점유율과 밀도를 최대로 증대시킬 수 있는 지렁이분 적정시비량은 10a당 $450\~600kg$으로 추정할 수 있다.

모래입경이 Creeping Bentgrass 잔디 초지의 식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and Particle Sizes on Turf Vegetation of Creeping Bentgrass)

  • 박성준;조남기;강영길;송창길;조영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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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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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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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시험은 모래입경의 차이(0.3-0.5, 0.5-0.8, 0.8-1.0, 1.0-1.5 및 1.5-2.0mm)에 따른 한지형 잔디의 식생의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2004년 3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험하였다. 초장은 모래입경 0.3-0.5mm에서 22.5cm로 커졌으나, 모래입경이 굵어짐에 따라 초장은 점차적으로 작아져서 모래입경 1.5-2.0mm 처리구에서 초장은 19.7cm였다. 근장 및 엽록소 함량은 초장 반응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엽중과 근중은 모래입경 0.3-0.5mm 처리구에서 각각 1,485kg/10a, 2,182kg/10a로 수량이 증가하였으나, 모래 입경이 굵어짐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1.5-2.0mm 처리구에서 엽중은 1,040kg/10a, 근중은 1,676kg/10a로 수량이 감소하였다. 모래입경이 0.3-0.5mm에서 1.5-2.0mm로 굵어짐에 따라 잔디의 피도는 $98.7\%$에서 $97.0\%$로 낮아졌으나, 잡초의 피도는 $1.3\%$에서 $3.0\%$로 증가되었다. 모래입경이 0.3-0.5mm에서 잔디의 밀도는 $98.8\%$, 잡초의 밀도는 $1.2\%$였으나, 모래입경이 1.5-2.0mm로 증가됨에 따라 잔디의 밀도는 $98.1\%$로 낮아졌고, 잡초의 밀도는 $1.9\%$로 증가되었다. 모래입경이 0.3-0.5mm에서 1.5-2.0mm로 굵어짐에 따라 잡초의 종류는 11종에서 15종으로 증가되었다. 잡초의 우점순위는 0.3-0.5mm와 0.5-0.8mm 모래에서 각각 쇠비름, 토끼풀, 방동사니, 0.8-1.0mm 모래에서 토끼풀, 쇠비름, 여뀌, 1.5-2.0mm 모래에서는 쇠비름, 여뀌, 새포아풀 순위였다. 본 시험결과로 볼 때, 제주지역에서 Creeping bentgrass의 생육에 적합한 모래입경의 크기는 0.3-0.5mm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확시 숙기가 호밀 라운드베일 사일리지의 품질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aturity at Harvest on the Changes in Quality of Round Baled Rye Silage)

  • 김종근;정의수;서성;강우성;함준상;김동암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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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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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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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시험은 1998 년 축산기술연구소 초지사료과 시험포장에서 호밀 라운드베일 사일리지 제조시 수확시 숙기별로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사일리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시험 설계는 분할구 배치법으로 주구는 수잉기, 출수기 및 개화기에 수확하는 수확시 숙기를 두고 세구로는 발효 경과 일수 (1, 2, 3. 5, 10, 30, 45 및 60 일)를 두고 3 반복으로 수행하였으며 라운드베일 사일리지 제조시 호밀은 수잉기에는 1일, 출수기 및 개화기에는 0.5일간 예건하였다. 최종 pH는 개화기 > 수잉기 > 출수기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개화기는 pH의 감소가 발효초기에 일어났으나 수잉기와 출수기는 1~2일 늦어짐을 알 수 있었다. 암모니아태 질소 함량은 수잉기에서 놀은 비율로 나타났고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되었다. 그러나 출수기에서는 발효 30일째까지 감소한 후 45일이후에 다시 증가하였다. 발효단계별 온도에 있어서 내부온도는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초기 3$0^{\circ}C$ 부근까지 상승한 후 계속 감소하였으나 외부온도는 10일 후부터 기상에 따라 변화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초산 함량은 5일째까지는 수확시 숙기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10일 후부터는 수잉기에서 높아졌으며 낙산 함량도 수잉기는 5일째, 출수기는 10일 후부터 발생되었으며 젖산 함량은 초기 l~2% 내외에서 6~8% 내외까지 지속적으로 증가되었다. 젖산균수는 출수기와 개화기는 5일째 그리고 수잉기는 10일째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호밀 라운드베일 사일리지의 발효는 초기 5일 이내에 대부분이 일어나며 따라서 초기 발효조건을 맞추는 것이 고품질 사일리지를 제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종이라 판단된다.세포 모두에서 endogenous RXR의 발현이 일어남을 확인하였고 RXR expression plasmid를 transfection시켰을 때 두 세포 모두에서 단백질의 발현이 현저하게 증가되었다.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 (CAR)에 의한 CYP2B의 PBRU 활성효과를 다르게 분화된 세포에서 차이가 일어나는지를 비교하기 위하여 CAR에 의해 매개되는 PBRU의 transactivation효과를 Hep G2와 COS세포에서 조사하였다. Hep G2 세포에서는 transfection된 CAR의 발현에 의해 firefly luciferase 보고단백질의 활성이 약 12배 증가하였다. CAR 발현유전자를 15 ng transfection하였을 때 주어진 보고유전자의 양에 대하여 최대반응을 나타내었고 CYP2B1PBRU가 제거된 CYP2C1 promotor/firefly luciferase를 보고유전자로 사용하였을 때는 CAR에 의한 luciferase의 활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Hep G2와는 달리, COS세포에서는 transfection된 CAR의 발현이 PBRU에 의한 firefly luciferase보고단백질의 발현에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분화된 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constitutive androstane receptor의 CYP2BPBRU 활성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음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간세포에서 Phenobarbital에 의한 PBRU의 활성유도에 영향을 주는 endogenous 매개 인자들 중 CAR와 RXR과는 다른 전사조절인자들이 필요로 하며 이러한 인자들의 발현이 콩팥 세포에서는 다르게 존재함을 시사한다.", including parameters affecting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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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전후 초지관리에 관한 연구 V. 초지조성시 3요소 시비수준이 목초의 월동과 이른 봄 생육 및 수량에 미치는 영향 (Studies on the Grassland Management in Late-Autumn and Early-Spring V. Effect of application levels NPK fertilizer at pasture establishment on witer survival, early spring growth and yield of grasses)

  • 서성;박문수;한영춘;이종경;조무환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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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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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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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9
  • 본 시험은 草地造成時 3要素 施肥水準(標準施肥R 區와 3要素 無施肥區 등 13처리)이 목초의 월동, 이른 봄 생육과 수량 둥에 미치는 영향을 究明하고자 水原 畜塵試驗場 草地試驗團에서 1987년 9월 3일 orchardgrass를 單播하여 1988년 6월까지 수행 하였다. 목초의 월동율은 대체로 標準肥뻐(80-200-70kg/ha) 이상의 질소시비구에서 90% 내외로 높았으며, 질소 및 3요소 무시비구에서는 각각 76%와 64% 로 낮았고, 목초의 월동에는 질소와 칼리시비의 영향이 컸다. 이른 봄 生育도 標準服 이상의 질소시비구에서 양호하여 수확당시 出穩率은 50 -70 % 였으며, 절소 및 3요소 무시비구는 각각 20-26%와 15-18%로 생육은 가장 더디었다. l차 乾物收量은 질소 및 3요소의 시비수준이 높아질수록 증가하였으며 (p<0.05), 질소 빛 3 요소 무시 비구에서는 標準肥區 收量의 60-70%로 낮았고, 이른 봉철 질소 50% 增맨區에서는 收量의 보상효과가 인정되었다. 2次 收量에서는 처리간 유의차는 없었으며, 질소 및 3요소 무시비구의 수량은 標準服區의 90% 이상을 보여 주었다. 租蛋白質含量은 질소시비수준이 높을수록 증가하였으며(p< 0 0.05), 그루터기중 저장탄수화물含量은 施服水準別 차이없이 35-39%로 높았다. 본 시험의 결과로서 造成當時 3要素 拖肥는 목초의 월동율향상과 이른 봄 生塵性增大에 크게 유리하였으며, 그 중 질소비료의 영향이 가장컸고, 주 성당시 부족한 施服量(특히 질소비료)은 이른 봄 충분한 追肥施用으로 어느 정도 보상이 되었으며, 草地 造成時 適正施肥水準은 標準施肥量인 ha당 질소 80, 인산 200, 칼리 70 kg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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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아 가족의 아동 호스피스 요구도 (The Need for Child Hospice Care in Families of Children with Cancer)

  • 강경아;김신정;김영순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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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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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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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본 연구는 암환아 가족의 호스피스 요구도를 파악하여 앞으로 암 환아 간호시, 대상자의 요구에 적절한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방법: 자료수집은 2004년 2월부터 7월까지 서울의 2개 대학병원에서 암으로 진단 받고 입원한 아동의 가족 10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아동 호스피스 요구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아동 호스피스에 대한 국내 외 문헌고찰과 아동 호스피스 전문가와 관련자, 암 환아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면담하여 개발한 암 환아 가족의 아동 호스피스 요구 측정도구[10]를 사용하였다. 결과: 1. 대상자의 아동 호스피스 요구 정도는 4점 만점에 $2.77{\sim}4.00$점의 범위로 평균 3.41점(.38)으로 높게 나타났다. 각 요인에 따른 요구정도는 아동의 정서적 간호 말기 주요 신체적 증상의 조절, 2차적인 생리적 문제의 조절, 가족이 어려움 수용, 죽음준비를 위한 영적 돌봄의 순으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아동 호스피스의 요구 정도는 아동 어머니의 연령(F==4.980, P=.009), 형제나 친척 중 암 환자의 유무(t=2.423, P=.017)에 따라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대상자의 아동 호스피스 요구정도는 어머니의 연령이 $36{\sim}40$세인 경우가 요구 정도가 가장 높고 35세 이하인 경우가 가장 낮았으며 형제나 친척 중 암 환자가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요구 정도가 더 높았다. 결론: 아동 호스피스에 대한 암 환아 가족의 요구 정도는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영적 돌봄의 순으로 나타나 가족이 자녀의 죽음을 앞두고 자녀의 신체적 증상관리와 함께 자신의 죽음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자녀의 불안과 두려움을 경감시켜주기 원하는 부모의 특성이 파악되었다. 또한 호스피스에 대한 요구도는 높았으나 자녀에 대한 호스피스 돌봄의향은 낮게 나타나 암 환아 부모들이 적극적인 치료와 호스피스에 대한 양가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암 환아 가족들을 위해 간호사가 제공해야 하는 호스피스 돌봄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이를 위해서는 호스피스 관련 기관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아동 호스피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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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 지역 주민의 인생회고 및 죽음준비 인식 (Community Dwellers' Perception of Past Life Recollection and Preparation for Death)

  • 강경아;이경순;박강원;김용호;장미자;이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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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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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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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는 서울시 노원구 주민을 대상으로 자신의 인생회고 및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인식 정도를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설문에 참여할 것을 서면 동의한 160명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본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설문지는 내용타당도 검증절차를 통해 일부 문항이 수정되었으며, 설문내용은 총 28문항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서술적 통계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들이 가장 힘들었다고 회고하는 연령대는 30~40대였고 반면 가장 보람되었다고 생각하는 기간도 30~40대였다. 가장 힘든 인생고비경험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족이 건강을 잃었을 때, 부부 및 자녀와의 갈등이 가장 힘들었던 사건으로 회고하고 있었고, 가장 힘들었던 사회관계는 삶에 대한 상실감 경험, 실패, 친척 및 친구의 배신 등 이었으며, 가장 보람되었다고 회고하는 내용에서, 개인적 사건은 목표성취, 인생의 역경 극복이었고, 가족관계에서는 자녀로 인한 즐거움이 월등히 높았고, 사회관계에서는 직업을 통한 사회공헌, 봉사활동, 성실한 종교생활이었다. 가장 후회하는 삶의 경험에는, 자신의 삶에서는 목적 없이 바쁘게만 살아온 것, 여유 있는 시간을 갖지 못한 것이었고, 부모형제관계에서는 부모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하고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것과 형제들과 불화이었으며,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올바로 훈육하지 못한 것과, 사랑을 많이 주지 못한 것이었다. 직장 및 사회관계에서는 원하는 직업을 갖지 못한 것과 관계보다는 일 중심으로 살아온 것과 대인관계 기술부족이 두드러진 회고내용이었으며 건강에 관해서는 운동이 부족한 점 등이었다. 대상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임종과 죽음준비에 대한 내용으로, 약 60%에서 자신의 종교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약 50%에서 종교에 따른 내세관을 소유하고 있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로 생명을 연장하는 상황에 처했을 경우, 약 87% 이상에서 본인 및 가족의 경우 모두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의사를 가지고 있었으며, 불치의 질병인 경우 진단을 정확히 말해주기 원함, 유언장 및 사전의료의향서 작성하기 원함이 4점 척도 중 약 3.1점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 노년층을 위한 죽음 준비교육 내용 중 인생회고 시간에서는 과거의 경험을 후회하는 사건이 아닌 일어난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신의 삶으로 통합하도록 돕는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사전의료의향서를 작성함으로 연명치료 중단, 심폐소생술 금지, 임종 장소 등 자기결정권이 부여되는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죽음 준비교육을 제공해야 하겠다.

꽃꽂이 작업의 관절가동범위와 근육활성도 측정 및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적용사례 (Measuring Range of Motion and Muscle Activation of Flower Arrangement Tasks and Application for Improving Upper Limb Function)

  • 이손선;박신애;권오윤;송종은;손기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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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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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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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신체재활을 위해 다양한 꽃꽂이 작업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꽃꽂이 작업 시 주로 사용되는 작업들을 분류하고, 각 작업 수행 시 사용되는 상지의 관절가동범위와 근육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꽃꽂이 작업 시 상지의 관절 가동범위와 근육활성도 측정결과를 근거로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꽃꽂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제 임상현장에서 적용하여 그 효과를 조사하였다. 상지 움직임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주요한 꽃꽂이 작업을 분류한 다음, 작업 분석을 토대로 8가지 꽃꽂이 기본 작업(자르기 1, 굵은 줄기; 자르기 2, 가는 줄기; 꽂기 1, 긴 줄기; 꽂기 2, 짧은 줄기; 말기; 관엽 이용; 휘기 1, 굵은 줄기; 휘기 2, 가는 줄기; 감기, 절화용 와이어 이용)을 재분류하였다. 강원도 소재 대학의 8명의 남학생(평균 연령 $24.1{\pm}2.5$세)들이 8가지 꽃꽂이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삼차원 실시간 동작 분석 시스템과 근 전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상지의 관절가동범위와 각 근육부위별 활성도를 각각 측정하였다. 이 측정결과를 토대로 상지기능 향상을 위한 꽃꽃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서울시 소재 재활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참여대상자들의 의사에 따라 4명은 원예치료군에 나머지 4명은 작업치료군에 배정되었다. 원예치료는 1일 2회(총 33회기)로 실시되었으며, 프로그램 전과 후에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기능 평가를 위해서 관절가동범위와 장악력 및 전반적인 상지기능평가가 수행되었다. 꽃꽂이 작업 수행 시 어깨관절은 자르기 1 작업에서 관절가동범위의 변화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팔꿈치 관절은 감기 작업에서, 손목부위 관절은 휘기 1 작업에서 가장 큰 관절가동 범위를 나타냈다(P < 0.001). 수행된 꽃꽂이 작업에 따라 상지 근육의 부위별 근육 활성도는 다양한 변화를 보였으며, 한 가지 작업에 대해 여러 부위의 근육들이 동시에 사용되었다(P < 0.001). 또한 같은 방법으로 수행하는 작업일지라도 재료의 굵기나 길이에 따라 관절가동범위와 근수축의 차이가 나타났다(P < 0.001). 뇌졸중 환자의 상지기능 향상을 위해 실시된 꽃꽂이 작업을 이용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뇌졸중 환자들의 상지(어깨, 팔꿈치, 손목관절)의 가동범위와 장악력 및 전반적인 상지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꽃꽂이의 주요 작업을 이용하여 특정 신체부위의 기능향상이 필요한 대상자의 재활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 추가적으로 실제 재활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율적인 맞춤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저광도에 대한 시클라멘 엽병의 발육 단계 및 온도 조건별 신장 반응 (Developmental Stage and Temperature Influence Elongation Response of Petiole to Low Irradiance in Cyclamen persicum)

  • 오욱;김기선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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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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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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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낮은 광도는 시클라멘($Cyclamen$ $persicum$ Mill.)의 지상부 신장을 촉진하여 분화의 품질을 떨어뜨리는데, 그 정도는 발육단계와 환경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저광도에 대한 엽병의 신장 반응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유년상(전개엽 5-6매), 전이상(화아 1-3개) 및 성년상(화경 신장 중인 화아 1-3개)의 'Metis Scarlet Red' 시클라멘을 선별하여 명기/암기의 온도가 16/12(저온, LT), 22/18(중온, MT), 28/$24^{\circ}C$ (고온, HT)로 유지되는 대형 생장상의 생장 모듈 내에서 생장시켰다. 생장 모듈은 명기 동안 두 가지 광도조건[60(저광, LL), 240(고광, HL) ${\mu}mol{\cdot}m^{-2}{\cdot}s^{-1}$ PPFD]으로 유지되었다. 실험 I에서는 MT 생장상에서 유년상의 식물체를 LL 또는 HL 모듈에 4주 동안 계속 두거나 처리 1, 2, 3주후 다른 광도의 모듈로 상호 이동시킨 후 신장 반응을 조사하였다. 실험II에서는 MT 생장상에서, 유년상, 전이상, 그리고 성년상의 식물체를 LL 모듈에 넣은 지 0, 3, 6, 9, 12일째에 HL 모듈로 옮기고 21일째에 신장 반응을 조사하였다. 실험 III에서는 LT, MT, HT 생장상에서 전이상의 식물체를 LL 모듈에 넣은 지 0, 3, 6, 9, 12일째에 HL 모듈로 옮기고 21일째에 신장 반응을 조사하였다. LL 노출시간이 0-4주까지 또는 0-12일까지 증가할수록 엽병장과 초장은 모든 온도 조건과 발육단계에서 증가하였다. 4주간 처리된 실험 I에서 후기의 LL 노출이 전기의 노출보다 엽병의 신장속도를 증가시켰다. 실험 II에서, 처리기간 12일 중 초기의 엽병 신장 양상을 보면 전이상 식물체가 유년상이나 성년상보다 LL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였다. 실험 III에서, 온도가 증가할수록, 그리고 LL노출시간이 길어질수록 시클라멘의 엽병장은 증가하였다. HT에서의 엽병 신장 속도는 LT와 비교하여 LL처리 초기부터 빠르게 증가하였다. 엽병 신장에 있어서 온도 $6^{\circ}C$ 증가는 3일간 LL 노출과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시클라멘은 전이상일 때 고온 하에서 더 즉각적으로 저광도에 반응하여 엽병을 신장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식육에서 피틴산염과 인산염의 Escherichia coli O157:H7균에 대한 항균효과 (Antibacterial Activity of Sodium Phytate and Sodium Phosphates Against Escherichia coli O157:H7 in Meats)

  • 허진주;리란;이예은;이기남;남상윤;윤영원;정재황;이상화;유한상;이범준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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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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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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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피틴산(Phytic acid)dms inositol hexaphosphate로서 식물성 식품 및 씨 중에 1-5%가량 존재하는 자연 항산화 물질로서 소화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한편 인산염은 식육에서 품질개량제로 식육에서의 항균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보고가 있으나 그 결과는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생육에서는 그 효능이 낮은데 이것은 생육에 존재하는 phosphatase의 작용에 의해 인산염들이 가수분해되기 때문이다. 한편 피틴산염은 열에 강하고 쉽게 분해되지 않으므로 생육이나 멸균 처리된 식육에서 공히 인산염들이 가지고 있는 항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 실험에서는 선택배지에서 E. coli O157:H7에 대한 sodium phytate(STP), sodium pyrophosphate(SPP) 및 sodium tripolyphosphate(STPP)의 항균효과를 평가하였고,더불어 생육 및 가열 처리된 식육모델에서 E. coli O157:H7 접종 후에 항균 효과를 비교 평가하였다. 선택된 배지인 tryptic soy broth에서 E. coli O157:H7에 대한 항균 효과는 SPT, SPP 및 STPP의 0.05, 0.1, 0.5%의 세 가지 농도에서 농도에 의존적으로 유의성 있게 세균 증식을 억제시켰으며, 항균효과는 SPP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생육인 닭고기, 돼지고기 및 소고기에 SPT, SPP 및 STPP를 각각 0.05, 0.1, 0.3 그리고 0.5%의 농도별로 첨가했을 때 E. coli O157:H7의 증식이 모두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p<0.05). 또한 가열 처리한 식육에서도 이러한 항균효과가 유의적으로 관찰되었으며(p<0.05), SPT는 SPP나 STPP보다 더 강한 항균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항균효과들은 가열처리된 식육보다 생육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 SPT, SPP 및 STPP의 첨가는 식육에서 pH를 증가시켰으며, STP의 첨가는 식육에서 soluble orthophosphate 유리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SPP 및 STPP의 첨가는 식육에서 soluble orthophosphate의 유리를 증가시켰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피틴산염은 이미 알려진 인산염들보다 미약하나마 항균효과가 뛰어나며 더불어 축산식품의 첨가제로서 사용시 식품의 기능성 향상과 더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 모니터링 (Monitoring of Restaurant Beef Labeling System)

  • 홍진;임동길;김미경;박경식;윤태형;노기미;정자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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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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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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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품위생법개정에 의한 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표시제도의 정착을 위해 마련한 과학적 한우판별 시험법을 이용하여 소고기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실패를 전국적 규모로 점검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한 한우판별시험법은 앞선 사업에서 검증된 90개의 한우판별용 SNP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시험방법으로 소고기원산지표시제의 제도정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09년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계획도니 음식점 소고기 원산지 표시제 시행 대상 음식점으로는 구이용 쇠고기 판매 음식점으로서 영업장 면접이 $100m^2$이상인 곳 가운데 서울지역 48개 시료 및 지방 168개 시료 등 총 216건에 대하여 원산지 표시실태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총 검체의 1.3% (3건/216건)가 허위표시임이 파악되었다. 이는 2008년도의 모니터링 검사를 통하여 확인한 허위표시 비율인 5.14%에 비해 감소한 결과로 "음식점식육원산지표시제"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한우판별시험법이 마련되기 전 실시했던 음식점 소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결과 2005년 34.0%, 2006년 30.1%으로 나타난 반면 한우판별시험법이 확립된 후 모니터링 결과는 2007년도 3.2%, 2008년도 5.14%으로 나타나 한우판별시헙법의 확립이 음식점 소고기 원산지 표시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