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flective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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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 갈등, 도전, 그리고 변화 -물리교과교육 수업을 위한 한 교사교육자의 셀프스터디- (Exploration, Conflicts, Challenges, and Changes: A Teacher Educator's Self-Study for Secondary School Physics Instruction Course)

  • 최재혁;조광희;정용재;김희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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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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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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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지방소재 교사양성대학에서 근무하는 교사교육자인 '나'와 비판적 동료 3인이 셀프스터디를 통해 '나'와 나의 강의에 대해 심도 있게 성찰하고, 비판적 동료와의 협력적 검토를 바탕으로 나의 강의 개선을 시도하는 데에 있다. 2015년 예비 실행을 거쳐 2016년 3월부터 4학년 17명이 참여하는 교과교육 강의를 중심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11주간 약 40시간의 강의를 촬영하였으며 강의자인 나의 반성적 저널, 예비교사의 강의 평가 자료, 온라인 게시판 내용 등을 토대로 강의 전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설문을 실시하였고 강의 참여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였다. 4명을 포커스 그룹으로 선정하여 면담을 진행하였다. 비판적 동료 3인은 강의 시작 전부터 연구의 방향과 분석 방법에 대하여 협의하였으며, 학기 중에는 매주 1회 해당 강의 녹화 자료를 분석하고 학생들의 반응, 강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였다. 강의 실행의 과정은 실행의 목적에 따라 크게 탐색, 갈등, 도전, 변화의 4가지 국면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첫째, 교사교육자로서 '나'는 '연구자로서의 나', '강의자로서의 나', '대학 행정관리자로서의 나'라는 다중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고 종종 이들 사이에 갈등이 나타났다. 둘째, 강의자와 학습자 사이에 교과교육 강의의 필요성과 가치 등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것이 강의를 진행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자신의 실행을 의도적으로 비판적 시각에서 관찰하여 '나'의 인식의 확장을 유발하였고, 강의에서는 '나'와 예비교사들의 소통과 협력적 실행으로 연결되었다. 그리고 비판적 동료와 함께 한 셀프 스터디는 '나'의 실행과 관련된 신념, 개인적 고민이나 갈등을 공동의 성찰 대상으로 끌어올려 각자의 시각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교환하면서 균형 잡힌 해석과 연구 방향을 탐색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교사 교육자인 '우리'를 이해하는 틀을 제공하였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바라본 공동주택예절에 대한 인식과 반성적 재고 (The Reflective Reconsider and Recognition of Apartment Housing Etiquette through Big Data)

  • 주영애;백주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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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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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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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층간소음과 흡연문제를 중심으로 법과 제도, 법원판결 주요사례를 통해 그 실태를 살펴보고, 이에 대한 인식을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공동주택예절을 실천하기 위한 반성적 재고를 시도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층간소음, 층간흡연 문제 등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지자체와 공동주택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문제해결을 모색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빅데이터 분석결과에서는 층간소음과 흡연에 대한 인식이 각각 4개로 군집화되었다. 넷째, 이들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주택예절은 인식개선과 실천성을 전제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우리는 그 문제해결을 위해 세 가지 범주를 제안하였다. 첫째, 생활환경 변화에 맞는 적합한 예절실천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연구와 예절 책들이 집필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둘째, 상호존중과 배려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공동주택 주민들의 자치적인 관심과 노력을 제안한다. 셋째, 공동주택예절교육이 아파트나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져 생활문화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

정평면적 카메라 앵글이 갖는 우연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leatorism of Frontal-Flat Camera Angle)

  • 이용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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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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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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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고는 영화에서 정평면적 앵글의 특성이 내포하는 효과에 관한 연구이다. 이러한 제한적 카메라 앵글은 수용자로 하여금 무언지 모를 긴장감을 갖게 하는데, 본고는 그 긴장감이 우연성에서 기인하고 있다고 본다. 본고는 하나의 서사물에서 그 우연성이 어떤 가치 면으로 어떻게 작용하여 어떤 효과를 갖는지에 대한 담론적 고찰이다. 러시아 형식주의자들은 내러티브를 완전히 배제함으로써 영화 자체의 미학적 가치에 접근하자는 주장을 해 왔는데, 이는 감각적인 각성이 지나친 감정이입을 막고 반성적 사유를 하게 한다는 브레히트의 소격화의 실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에서 시각적인 각성은 내용과의 관련에 따라서 때로는 반성적 사유보다는 더 깊은 관조로의 침잠을 유도하기도 한다. 본고는 정평면적 앵글이 쓰인 영화의 쇼트들 속에서 우연성의 가치를 조형적으로, 내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에 대한 사례를 찾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고는 우연성에 대한 좀 더 세밀한 정의를 제시한다. 왜냐하면 회화, 사진 같은 정지영상에서 언급되어 왔던 우연성과 서사극에서 말하는 우연성이 성질을 달리 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형식상의 우연과 내용상의 우연으로 분류되어 고려되어질 것이다. 그리고 사실상 영화에서 '정평면적 앵글'의 조형적 범주가 무척 애매하므로 가능한 한 몇 개의 제한을 둠으로써 그 범주를 최대한 구체화시키고자 한다. 사례분석은 형식과 내용 면을 구분하여 담론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영화의 정평면적 앵글은 일차적으로 시각적 각성에 의한 주목성의 효과를 갖기는 한다. 하지만 감각적 각성이 항상 서사적 가치의 약화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전체 내용에 대한 사건의 인과성에 따라 정평면적 앵글이 갖는 우연성은 각성이 아닌 몰입의 가치에 봉사할 수도 있다.

예비교사의 실험 수업에 대한 반성적 논의의 특징 (Features in Pre-Service Teachers' Reflective Discussion on their Practical Work-Based Teaching)

  • 심현표;유금복;이은정;전상학;황세영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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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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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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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실험 수업에 참여한 예비교사들의 반성적 논의에서 나타나는 수업의 요소와 논의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하는 반성의 수준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실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예비교사들의 수업 후 논의과정을 분석하였다. 반성적 논의의 분석틀은 수업의 계획-실행-결과의 과정상의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서 수업의 목적, 수업지식, 학습자의 반응을 범주로 삼았고, 각 범주의 요소는 선행 연구와 예비교사들의 논의에서 추출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교사들은 수업의 목적과 학습자 반응에서는 개념이해, 과학적 기능 요소를, 수업지식은 교수법과 내용표현지식의 교수 전략에 대한 반성을 많이 진행하였다. 그러나 탐구나 흥미 요소의 논의는 적었고, 각각의 개념을 명시적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수업 모형이나 이론적 내용을 이용한 논의가 부족하였다. 또한 여러 요소의 내용이 서로 연계되면서 논의가 진행되기 보다는 각각의 요소에 대한 단일의 논의가 더 많이 나타났으며, 연계가 일어나는 논의의 다양성도 제한적이었다. 연구 결과를 통하여 예비교사들의 수업전문성 발달을 위한 효과적인 반성적 논의를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요소가 논의에 포함되어야 하며, 이러한 요소들이 수업에 흐름에 따라 연계될 필요가 있음을 제언한다.

대학교원 학습공동체의 상호 동료코칭 가능성 (A Study on the possibility of the reciporcal peer coaching in faculty learning community)

  • 고은현;박혜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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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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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16-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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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A대학교 대학교원 학습공동체 참여 경험 사례를 분석하여 동료코칭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시행되었다. 분석대상이 된 대학교원 학습공동체는 한 팀당 5~6명으로 구성되어 해당학기에 진행되는 수업개선을 위해 수업촬영 및 수업자료에 대한 팀내 상호 동료코칭이 진행된 사례이다. 이를 통하여 개인별 수업개선 보고서가 작성되었고, 팀의 문헌연구와 경험을 토대로 개발된 수업조언(Teaching Tip)이 학내에 공유되었다. 학습공동체 참여경험에 대한 설문과 인터뷰 분석 결과, 참여자들은 자신과 동료들의 수업관찰이 성찰적 실행을 위한 계기가 되었으며 비디오에 근거한 수업관찰 도움이 되었다고 인식하였다. 또한 동료코칭은 코치 개인의 경험에 근거한 의미있는 조언들이 제공되었으나, 다소 전문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에 대한 설문과 인터뷰를 통하여 동료코칭 프로그램 효과를 토대로 상호 동료코칭의 전문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Morjorie M. Brown의 가정과 교과과정 모형에 근거한 ‘인간발달과 가족관계’ 영역의 학습지도안 개발 (Lesson Plan Development Based on Marjorie M. Brown’s Home Economics Curriculum Paradiam in Area of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Relationship)

  • 장혜경;유태명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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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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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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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is study developed and proposed a lesson plan for the area of “Human development and family relationship”in secondary home economics curriculum. In current educational practice in secondary home economics curriculum, the employed goal and the nature of home economics are neither stated specifically nor closely interrelated. This problem has led us not being able to achieve pursuing goal of home economics education and to employ appropriate teaching methods. In view of this situ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propose a lesson plan reflecting the contents and teaching methods to overcome difficulties and inefficiency in the current practice of secondary home economics education. The theoretical background of the lesson plan was based on the Marjorie M. Brown’s philosophy of home economics which can be summerized as follows: 1. The goal of home economics is to help individuals and families to become autonomous in their own family life and to be more capable of interacting with others in behalf of well-being of the family and of social evolution toward a free society. 2. The characteristics of home economics is conceptualized as practical science and personal service profession. 3. the nature of problems which home economics should deal with is perennial and practial. 4. Practial reasoning composed of historical understanding, critical action, and reflective thinking is appropriate for the previously mentioned goal and characteristics of home economics and for dealing with perennial practial problems. The lesson plan was proposed for one of perennial problem, “How should we understand, create, and maintain our family culture\ulcorner”by employing practial reasoning and teaching models such as “role play”and “classroom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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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의 새로운 과제: 불확실성이 큰 문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의 강화 (New Challenges for Korean Medical Education: Enhancing Students' Abilities to Deal with Uncertain Ill-Defined Problems)

  • 최익선;윤보영
    • 의학교육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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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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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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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Over the last century, medical education in North America has evolved by identifying educational challenges within its own socio-cultural context and by appropriately responding to these challenges. A discipline-based curriculum, organ-system or integrated curriculum, problem-based curriculum, and competency-based curriculum are historical examples of the educational solutions that have been developed and refined to address specific educational challenges, such as students' lack of basic scientific knowledge, lack of integration between scientific knowledge and clinical practice, and lack of clinical practice. In contrast, Korean medical education has evolved with the influence of two forces: (1) the adoption of educational solutions developed in North America by pioneers who have identified urgent needs for medical education reform in Korea over the last three decades, and (2) the revitalization of Korean medical schools' curricula through medical education accreditation and national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Despite this progressive evolution in Korean medical education, we contend that it faces two major challenges in order to advance to the next level. First, Korean medical education should identify its own problems in medical education and iteratively develop educational solutions within its own socio-cultural context. Secondly, to raise reflective doctors who have scientific knowledge and professional commitment to deal with different types of medical problems within a continuum from well-defined to ill-defined, medical education should develop innovative ways to provide students with a balanced spectrum of clinical problems, including uncertain, ill-defined problems.

과학교육 연구에서 셀프스터디의 특징과 가능성 탐색 -이론적 배경과 기존 연구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Exploration on the Features and Possibility of Self-Study in Science Education Research: Based on the Theoretical Background and Previous Researches)

  • 조광희;김희경;최재혁;정용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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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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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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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수업 개선을 위한 반성적 연구 방법으로 셀프스터디의 개념과 방법론적인 특징을 개관하고, 셀프스터디가 과학교육 연구에서 과학 수업 개선을 위한 연구방법으로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를 셀프스터디로 수행된 기존의 과학교육 관련 국외 연구들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연구 결과, 셀프스터디는 자기 자신, 자신의 실천, 자신의 생각 등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연구를 일컫는 말로, 협력적이고 비판적인 성찰을 통해 구성원의 정체성, 신념, 가치, 개혁 의제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교수-학습 실행의 개선을 추구하는 연구방식으로 볼 수 있었다. 또, 셀프스터디의 방법론들은 공통적으로 셀프스터디가 자기를 대상으로 하지만 자기 혼자 작성한 단순한 일기나 저널이 아닌, 독립적인 하나의 연구이어야 함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비판적이고 협력적인 동료와의 상호작용과 다양하고 엄밀한 질적 연구 방법, 수업 실행 현장의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러한 특징은 과학교육 분야에서 이뤄진 총 14편의 국제 연구들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셀프스터디는 자기 자신을 포함한 수업 및 학생에 대한 반성적 성찰, 다양한 질적 자료의 심층적 활용, 비판적 동료와의 협력적 분석 등을 통해 국내 과학교육 분야에서도 과학 교사교육과 과학 수업의 개선을 위한 연구 방법으로 의미 있게 활용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직 국내 과학교육 연구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지 않은 셀프스터디에 대한 관심의 증진과 실제 적용을 유발함으로써, 좀 더 실천적인 과학 수업 개선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교육실습에서 중등 예비과학교사들의 수업계획과 실제수업의 불일치 분석 (Analysis on the Mismatch between Instructional Design and Teaching Practice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in Teaching Practicum)

  • 정주원;이봉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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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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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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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과학교사들의 수업설계와 실제수업의 불일치내용을 분석하고 그 발생 원인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2015년 4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교육실습에 예비과학교사 20명이 참여하였고, 예비과학교사들이 작성한 수업지도안과 수업을 분석하여 불일치한 내용을 추출하고, 면담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입 단계에서는 '주의집중 및 동기유발' 영역에서 가장 많은 불일치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예비과학교사들은 동기유발 요소를 다른 형태로 수정한 경우가 많았다. 둘째, 전개 단계에서는 가장 많은 불일치 사례가 발견되었는데, 특히 '학습내용제시' 활동에서 학습내용을 추가적으로 제시하여 수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셋째, 마무리단계에서는 시간의 부족으로 '학습내용요약' 활동이 누락된 사례가 많았다. 넷째, 예비과학교사들의 수업계획과 실제수업의 불일치 발생원인은 내부요인과 외부요인이 비슷하였으며, 외부요인으로는 지도교사의 피드백과 학생반응에 의한 변화가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추가적으로 예비과학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과 관련하여 반성적 멘토링 프로그램, 지도교사의 중요성, 시간 관리의 중요성 등과 관련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교육실습에 참여한 예비 과학교사의 과학수업 실행에 대한 관심 영역과 반성적 사고 (Pre-service Science Teachers' Areas of Practice Concern and Reflections on the Science Classes in Student-Teaching)

  • 정애란;맹승호;이선경;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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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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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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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의 목적은 교육실습에 참여한 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수업 실행에 대한 관심 영역과 반성적 사고를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위해 4명의 예비 과학교사들이 작성한 교육실습록,수업지도안 및 수업자료들을 수집하였고, 교육실습이 끝난후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수업 실행에 대한 관심은 수업환경 및 교수전략에 대한 관심이 공통적으로 가장 높았고 과학내용에 대한 관심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수업환경 및 교수전략에 대한 관심 영역 중에서는 수업운영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으며 수업운영 중에서도 수업분위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예비 과학교사들의 과학수업에 대한 반성적 사고를 하는 영역이 학생통제나 수업분위기 조성,과학교사의 역활,수업자료에 대한고민 등의 매우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반성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과학수업에 대한 반성적 사고의 대부분이 '즉각적인 수준'과 '기술적인 수준'에 머무르며, '숙고적인 수준'이나 '변혁적인 수준'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예비 과학교사들의 이러한 과학수업에 대한 관심 영역이나 반성적 사고에는 교과 실습지도 교사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내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