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otected area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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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74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보존·관리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on the Establishment of Preservation and Management for Natural Monument(No.374) Pyeongdae-ri Torreya nucifera forest of Jeju)

  • 이원호;김동현;김재웅;오해성;최병기;이종성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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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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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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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제374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입지환경, 식생자원과 이용 및 관리현황을 조사하고, 현재 적용되는 관리구역에 대한 등급을 설정한 것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은 토지이용형태가 농업지역으로 변화하면서 대상지 주변지역으로의 개발압력에 의한 영향이 우려되며, 비자나무 숲 내 곶자왈지대는 종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요소로 원형보존의 관리계획 설정 및 지형의 변화를 야기하는 개발행위는 배제되어야 한다. 둘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소산식물상은 총 91과 263속 353종 41변종 8품종의 402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이 중 환경부 지정 법정 멸종위기식물종 중 멸종위기식물 I II급에 해당하는 식물의 분포가 확인되었으나 현재의 서식처 변화 및 종의 병해, 불법 남획 등에 따른 개체 소실에 의해 비자나무 숲 내 종의 절멸 위험도 존재하므로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관리방안 설정 시 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대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셋째, 비자나무가 상관을 대표하는 식생구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노거수 위주의 영속적 관리와 보존전략은 빈약한 연령구조를 야기하였으며, 일부 구역의 인위적 관리에 의한 숲의 건조화, 자연적 천이에 의한 비자나무의 입지 감소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바, 수목밀도의 조절 및 후계목 증식 등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의 마련이 필요하다. 넷째, 이용에 따른 탐방로의 훼손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화산송이길의 훼손 및 분담율이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화산송이의 단순한 보충보다는 현행 탐방로 외에 추가적인 관광루트 개발을 통한 분담율 완화 방안이 고려되어야 한다. 섯째,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의 관광요소 중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식물적 요소는 이용에 관한 압력이 민감하게 작용하고, 비영속적인 특성상 지속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추가적 관광요소 개발과 동시에 현재 높은 선호도를 나타내는 요소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여섯째, 보호강도별 중요도에 따라 I등급 지역은 존속개체군의 유지와 서식처의 훼손을 방지하고, II등급 지역은 연차별 숲의 재생을 위주로 관리방향을 설정하며, III등급 지역은 비자나무 시범림이나 후계목 증식을 위한 지역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IV등급 지역은 고유 식생의 교란이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부분별 휴식년제의 도입이 필요하다. V등급 지역은 비자나무 숲의 관광활용을 위한 서비스 공간 적지에 속한다. 상이한 등급의 지역 인접에 따른 가장자리효과에 대한 방안으로는 상대적으로 등급이 낮은 곳에 환경간섭을 피하기 위한 버퍼존의 설치와 주기적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충청남도 발굴유구 보존현황 및 보존방안 연구 (A Study on Present State of Preservation of Excavated Remains in Chungcheongnam-do and Preservation Methods)

  • 위광철;오승준;정제원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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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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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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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발굴된 모든 매장문화재는 보존조치의 필요성에 따라 문화재청장은 보존조치를 결정한다. 하지만 보존조치 결과에 따라 이전 복원된 유적의 관리에 대한 법적인 규정이 없는 상태로 인해 관리에 대하여 소홀한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최근까지 보존조치되어 이전복원된 매장문화재의 보존현황 및 보존방안에 대하여 제시하였다. 충청남도에서 매장문화재 발굴 후 보존조치된 유적은 23개 유적 46개 유구가 확인되었다. 보존유형은 해체이전 27개 유구, 유구전사 14개 유구, 해체이전+유구전사 병행 2개 유구, 모형제작 3개 유구로 이루어졌다. 복원 설치된 유적의 지역별로는 부여군 9개 유적, 공주시 3개 유적으로 부여군과 공주시에 12개 유적 18개 유구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시대별로는 백제시대 유적이 16개 유적으로 약 70%를 차지하고 있었다. 보호유형은 노천형이 33개 유구로 약 7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전복원된 유적 관리 상태조사 결과 관리 주체가 명확한 박물관 등 공공기관은 관리를 위한 자체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보존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관리 주체가 모호한 경우에는 관리 소홀로 인한 유구 손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명확한 관리 주체의 명시, 주기적인 관리 및 점검, 이전 복원 방법에 대한 보존처리 방법 연구 등이 필요하다. 발굴된 매장문화재는 학술적 목적뿐만 아니라 홍보자료 및 전시자료로도 활용하고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한 매장문화재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강원지역 백두대간 천연림의 군집분류 및 천이경향 -향로봉, 오대산, 석병산, 두타산, 덕항산, 함백산 등을 중심으로- (Community Classification and Successional Trends in the Natural Forest of Baekdudaegan in Gangwon Province -Focused on Hyangrobong, Odaesan, Seokbyeongsan, Dutasan, Deokhangsan and Hambaeksan-)

  • 황광모;이정민;김지홍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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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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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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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강원지역 백두대간 천연림의 군집분류와 천이경향을 추정하기 위해 점표본법을 이용하여 향로봉, 오대산, 석병산, 두타산, 덕항산, 함백산 등 총 6개 지역에서 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된 식생자료를 바탕으로 Cluster 분석을 이용하여 6개 지역 총 28개의 군집으로 분류하였으며 군집의 속성을 밝히기 위해 수종구성과 종다양성을 분석하였다. 분류된 28개 군집의 상층 수종구성을 바탕으로 군집의 이름을 명명하였고, 이들 군집을 중생혼합림, 기타활엽수림, 신갈나무군집, 신갈나무림, 소나무-신갈나무군집, 소나무림, 거제수나무군집, 신갈나무-잣나무군집등 총 8개의 산림유형으로 집약하였다. 종다양성지수가 낮은 소나무림, 소나무-신갈나무군집 등은 석병산, 두타산, 덕항산 등과 같이 해발고도 1,000 m 내외의 낮은 지형의 백두대간에 위치하였다. 종다양성지수가 높게 나타난 중생혼합림, 기타활엽수림 등은 향로봉, 오대산, 함백산 등과 같이 해발고도 1,400 m 내외의 비교적 높은 백두대간에 위치하였다. 천연활엽수림 내 신갈나무의 구성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종다양성지수가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생태관광의 지속가능성 평가에 관한 연구 (Sustainability Evaluation of Ecotourism)

  • 전주형;임연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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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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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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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생태관광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한 분야로써 관광지의 환경 보전, 주민 참여와 복지향상, 관광체험과 교육, 자연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자연을 알아가는 관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관광 분야에서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다. 생태관광은 성장과정에서 관광지의 지속가능성이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이 연구는 경제적, 사회 문화적, 환경적, 제도적 지속가능성 등과 생태관광지의 지속가능성과의 관계를 연구하였다. 연구결과는 생태관광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보호지역의 지정, 생태관광지 관리 주체의 확립, 학술적 목적의 정기적인 조사와 연구, 탐방객 관리와 안내, 지역주민의 협력과 참여, 해설사와 관리자의 적극적 활동 등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생태관광 자원의 매력은 관광자의 접근과 지역주민의 영향에 의한 것이 많았다. 따라서 생태관광지에서 관광자의 접근, 지역주민에 의한 토지 활용 등에 주의 깊은 관리가 되어야 한다. 향후 방문자 센터의 운영, 해설사의 생태자원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한 사명감 고취, 해설사에 의한 관광자 교육 및 안내 등이 실행된다면 생태관광지의 지속가능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동강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관속식물 (Floristic Characteristics of Vascular Plants in the Dong-gang River Basin Ecological and Scenery Conservation Area)

  • 채현희;김영철;이규송;남기흠;이새롬;이윤중;이윤경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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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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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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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보호지역에서 적절한 보전과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초 정보의 확보는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조사결과를 비교하여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 가능한 정보 확보를 위해 7개의 격자를 설정하고 정밀조사를 수행하였다. 총 16회의 조사를 통해 127과 408속 716종 10아종 88변종 16품종 830분류군이 정리되었다. 중점조사지역 6번에서 가장 많은 487분류군이 조사되었고 다음으로는 중점조사지역 4번에서 457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은 6분류군이 조사되었고 관찰종으로 1분류군이 조사되었다. 한국고유종으로는 총 23분류군이 조사되었다. 식물구계학적특정식물은 V등급이 15분류군, IV등급이 27분류군, III등급이 38분류군, II등급이 31분류군 그리고 I등급이 19분류군이 정리되었고 중점조사지역 6번에서 가장 많은 70분류군이 관찰되었다. 귀화식물은 총 58분류군이 조사되었고 중점조사지역 6번에서 가장 많은 35분류군이 조사되었다. 동강유역생태 경관보전지역은 지역적인 규모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규모에서 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보전하는데 있어서 중요성이 높다고 평가되었다.

국내(國內)의 천연기념물(天然記念物) 보존(保存) 관리(管理) 실태(實態) (A Study on the Present Conditions of Conservation & Management of the Natural Monuments of Korea)

  • 나명하;이진희;이재근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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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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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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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국내의 천연기념물 지정 제도, 지정 현황, 관리 실태에 대한 사례를 조사 분석하여 천연기념물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한 것으로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화(財貨)적 의미가 담긴 문화재라는 용어 대신 큰 틀에서 국가유산 내에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분류체계를 개선하고, "문화재보호법"에서 자연유산 관련 조항을 분리하여 자연유산 관련 법령을 신설 제정하거나, 별도의 장을 마련하여 법령을 정비해야 한다. 둘째, 천연기념물 지정 기준은 동 식물을 함께 묶어 규정하고 있어 불합리하므로 이를 분리하고, 지질 광물, 천연보호구역 등도 명료화하여 천연기념물 지정 시 지정 기준을 명확히 명시할 수 있도록 보완하며, 산업화와 근대화 과정에서 도입된 역사성 있는 식물도 제도(등록기념물 등)를 마련하여 보존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셋째, 천연기념물 지정 명칭 부여를 명확한 기준과 원칙에 새로운 유형을 정하도록 지침을 마련한다. 넷째, 천연기념물 자원을 발굴하여 지정을 적극 확대해 나가야 한다. 다섯째, 식물은 노거수가 절반 이상으로 편중되어 있어 새로운 자원(습원식물군락, 해안 및 사구식물군락 등)을 찾아 지정하고, 지질은 지금까지 지정하지 못한 약수, 온천, 화석 등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여 훼손되기 전에 시급히 지정해야 한다. 여섯째, 우리의 삶과 함께 해 온 역사성과 문화성 등이 깃들어 있는 대상으로 세계적, 국가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충분하다면, 자연환경 분야 등 타 법률로 보존되고 있더라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가치를 높여 나가야 한다. 일곱째, 천연기념물 관리 실태를 분석해 본 결과, 천연기념물 관련 예산 증액과 조직 확대, 지방자치단체 전문인력 확보,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자 참여 방안 마련, 문화재위원회(천연기념물분과)의 개편 등이 필요하다. 여덟째, 국립문화재연구소 자연문화재연구실을 자연유산연구소로 확대 개편하여 조사 연구 복원 전시 교육 기능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아홉째, 천연기념물의 주요 훼손 사례를 분석해 보면, 크게 인위적인 피해와 자연적인 피해로 나눌 수 있다. 인위적인 피해로는 독극물(약물), 복토, 과습, 화재, 공사 및 유지 관리, 불법 훼손, 어로 행위, 원유 유출 사고 등이 있으며, 자연적인 피해로는 낙뢰, 태풍(강풍 등), 폭설, 병충해 및 질병 등이 있다. 본 연구는 천연기념물 전반의 현황분석을 통하여 천연기념물의 제도, 지정, 관리에 대한 구체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의를 두고 있으며, 본 결과로부터 파생되는 세부 항목의 연구는 차후 연구과제로 남겨두고자 한다.

세계유산 자연성지 잠재지로서의 부안군 격포리 일원 당산숲의 경관특성 (Landscape Characteristics of the Sacred Dangsan Forests in the Neighborhood of Gyeokpo-ri, Buan-gun as a Potential World Heritage-Sacred Natural Site)

  • 최재웅;김동엽;이창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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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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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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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유네스코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세계의 생물다양성 보전, 문화다양성 보호를 위해 '자연성지' (특정 민족이나 공동체에게 특별한 영적 중요성을 갖는 육상 또는 해상의 지역) 개념을 정립하였다. 수 백년 이상의 당산제 역사를 갖고 있는 농어촌 전통마을숲인 당산숲은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성지'라고 할 수 있다. 부안군 격포리 죽막마을은 작은 해안마을이지만, 국내최대의 고대 해양 제사터가 있는 중요한 곳이다. 부안군청에서는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 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 (5~6세기, 삼국시대 백제)이 마을 당집(수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당산숲 안에서 발굴된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연구는 부안 격포리를 중심으로, 인근의 대리, 내소사 석포리, 고창 동호리 등 네 곳 당산숲의 경관 특성과 그 문화를 고찰한 것이다. 그리고, 이들 네 곳의 당산숲을 연계하여, 세계유산-'자연성지 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찰하였다. 격포리 일원 당산숲은 저 마다의 경관 특징을 간직한 채 생활문화로서의 전통이 잘 남아있다. 격포리 일원 당산숲의 자연성지로서의 잠재력과 제한요인을 검토하기 위한 SWOT 분석 결과, WT(약점-위협)전략을 중점전략으로 선정하였다. 그 이유는 현재 당산숲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체계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먼저, 국내에서 이들 당산숲으로 이루어진 경관의 특성이 밝혀지고, 자연성지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한 선행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

기타 효과적인 지역 기반 보전 수단(OECMs)의 개별 평가 -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 (Site-Level Assessment of 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 - Focusing on the Korea National Arboretum -)

  • 심윤진;성정원;이경철;권형근;안종빈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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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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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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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y delivering effective, in-situ conservation of biodiversity, OECMs can contribute to sustaining existing biodiversity values and improving biodiversity conservation outcomes. In this study, for the reporting of OECMs required by Kunming-Montreal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the site-level assessment of the Korea National Arboretum and Buffer Zones were conducted using the assessment tool of IUCN. The site-level assessment was carried out in three steps(step 1: screening, step 2 : consent for full assessment, step 3 : the full assessment). It was found that the criteria were satisfied except for the consent for full assessment, sustainability of governance and management arrangements, and the equity of governance and management. Although the governing authority, rights-holders or any other stakeholders could be identified, the step of acknowledging and agreeing to the full OECM assessment was not possible because the governance was not established. As a result of the assessment of equitable governance and management in the aspect of recognition, procedure, and distribution based on criterion(the equity of governance and management), it is judged that more specific measures are needed in the aspect of recognition. And in the aspect of procedure, there is no legal basis for participation in governance and collection of opinions, so it is judged that there is a limit to listening and reflecting the opinions of stakeholders. In the aspect of distribution, it is necessary to further confirm whether it provides direct benefits to rights-holders such as landowners in the region. And it is necessary to prepare specific criteria to assess the important biodiversity values. Therefore, in order to promote OECM reporting in the future, it is necessary to conduct detailed research on various types of governance establishment and operation plans that can establish the basis for recognizing and agreeing to OECM assessment, specific criteria and reasonable measures to judge equity, and important biodiversity value.

울산 무제치 습원의 식생: 현존식생도와 오리나무 개체군 (Vegetation of Mujechi Moor in Ulsan: Actual Vegetation Map and Alnus japonica Population)

  • 김종원;김중훈;제갈재철;이율경;최기룡;안경환;한승욱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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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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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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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중간습원 무제치 습원의 현존식생도와 오리나무 개체군의 공간적 분포양식을 규명하였으며, 그 보존을 위한 생태학적 정보를 발굴하였다. 자늪과 웅늪의 1:100 실측지형도 상에서 총3,036개의 격자(5m $\times$ 5m)를 이용하여 1996년 상세 현장조사가 이루어졌다. 현존식생도는 쇠털골형, 진퍼리새형, 오리나무형, 억새형, 삼림형 그리고 개방나지 등의 6 가지 식생범례로 제작되었으며, 습원 고유의 진퍼리새형과 비고유의 억새형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다. 오리나무 1,491개체에 대한 매목조사와 티센망도(thiessen polygons) 분석으로부터 오리나무 개체군의 발달은 습원의 훼손(토사 및 산화 등)으로부터 매우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웅늪은 자늪에 비하여 보다 온전한 구조로 유지되고 있는 중간습원으로 평가되었으나, 자늪과 웅늪 모두 다년생 목본 식물종에 의한 산지 참나무림과 오리나무 우점의 산지 습생림의 발달에 의한 진퍼리새군강으로 대표되는 중간습원의 입지환경 변화와 그 소멸이 급격히 진행되고 있었다. 결국 진퍼리새군강의 중간습원 보존은 임도와 산불에 따른 토양의 부영양화에 대한 응급조치가 필요함이 지적되었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 보존관리와 문화재 지정을 위한 정책방안 검토 (A Review of Policy Measures for the Preservation and Management of Ancient Tombs in Sangun-ri, Wanju and Their Designation as Cultural Heritage)

  • 소재윤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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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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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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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전북지역 마한의 시작과 성장의 양상을 비교적 잘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적은 단연 완주 상운리 고분군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후 보존조치 유적으로만 일부지역이 존치되고, 이 일대에 대한 추가 조사나 지정에 대한 노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일부지역에 대한 보존조치 유적 공원 외에는 겨우 현상만 유지되고 있다. 근래에는 마한문화권 유적 정비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보존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유적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요 유적에 대한 지정 보존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추가적인 조사 및 학술적 가치의 재조명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단계별로 보존 전략을 세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먼저 기존에 조치된 보존지역과 연접지역을 조사하여 도 기념물로 시급하게 지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근거로 주변에 추가로 확인된 분구묘를 조사하여 사유지를 매입하여야 하며, 중장기 관리계획을 수립한 상태에서 사적으로 지정하여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후 주변지역에 대한 계속적인 추가 조사와 지정을 통해 사적지와 연접한 지역의 경관복원과 함께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히 함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보존계획을 추가로 반영해야 한다. 이는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의 노력들이 수반되어질 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