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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건강과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가족기능 구성요소에 관한 사전연구: 델파이 연구 (A Preliminary Study on Family Function Components Affecting Individual Health and Disease: A Delphi Study)

  • 김아람;정성우;정지인;김정란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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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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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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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국내 가족기능 요소를 개발하기 위해, 가족기능 평가도구인 McMaster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문화와 적합한 내용을 도출하여 가족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델파이 기법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가족기능과 관련이 깊은 분야의 전문가 패널 12명을 대상으로 델파이 기법을 실시하였다. 기간은 2020년 5월부터 6월까지 총 7주간 진행되었으며, 델파이 조사는 2회 실시하였다. 1차 조사에서는 McMaster 모델의 국내 문화와 적합한 내용을 선정 및 한글화를 진행한 후, 구성요소에 관한 폐쇄형 항목 및 개방형 항목을 사용하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집하였다. 2차 조사에서는 구성요소의 적합도 및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 1차 델파이 조사 결과, 제시된 53개의 항목에서 18개의 항목이 삭제되었고, 11개의 항목이 추가되었으며, 의미가 중복되는 항목을 제외하여 40개의 항목이 선정되었다. 이 후 이해가 어려운 문장을 친숙한 어휘로 수정하고 2차 조사지를 구성하였다. 2차 델파이 결과에서는 총 33개의 항목이 선정되었으며, 최종 선정된 구성요소에 대한 내용타당도 비율은 0.76, 안정도는 0.28로 도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도출된 국내 가족기능 평가를 위한 영향요소들은 가족기능을 포함하고 임상현장 또는 관련연구에서 가족기능 평가 및 중재를 시행하는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초·중·고등학생들의 극지에 대한 인식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Perception of Polar Region)

  • 정수임;최하늘;김민지;신동희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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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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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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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는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극지 소양 교육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초·중·고등학생들의 극지 인식을 극지 정보 획득 현황, 극지에 대한 인상, 극지 문제 인식 측면에서 조사했다. 초·중·고 9개교 학생 975명이 선택형과 서답형이 포함된 16문항에 대한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시청각 매체를 중심으로 한 극지 경험이 많았고, 학교 교육에서 극지에 대한 학습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극지에 대한 인상은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위기에 처한 북극곰과 같은 이미지가 대부분이었다. 학생들은 시청각 매체에서 본 장면을 정서와 결합하면서 이미지를 형성했다. 극지 문제 인식 측면에서 학생들은 공통적으로 생물과 자연 환경, 기후 변화에 관심이 많았지만, 학교급 및 진로 희망에 따라 관심 분야가 달랐다. 학생들은 극지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서 과학자의 위상을 높게 평가했으며, 극지 문제에 대해 실용적 가치보다는 세계 시민적 가치를 우선했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에서 극지 내용 수용 및 체계화, 극지 과학자와 교육자의 협력에 의한 차별화된 학습 경험 마련, 여러 교과에 생성력 있는 빅아이디어 중심의 극지 소양 설정, 지구계 중심의 학습 접근법, 후속 연구의 방향 설정,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는 과학 교육의 필요성 등을 시사점으로 제시했다.

노인대상 한국무용 지도자의 애로요인 탐색: PBL 문제개발로의 확장 (Exploration on the Difficulties of Korean Dance Instructors Targeting Senior People : Extension to the Development of PBL Problems)

  • 유지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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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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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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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노인대상 한국무용 지도자들의 애로요인을 탐색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발견된 애로요인을 지도자 교육에 적용 가능한 PBL 문제개발로 확장하였다. 이에 크게 4가지 질문으로 구성된 개방형 설문지와 1:1 인터뷰를 통해 연구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수강생 관리 관련, 교육과정 관련, 공연 수행 관련, 수업 환경 관련의 4가지 애로요인에서 총 9개의 하위요인이 도출되었다. 첫째, 수강생 관리 관련 애로요인으로는 '수강생들 간 갈등'과 '개인 맞춤식 수업 요구'가 탐색되었다. 둘째, 교육과정 관련 애로요인으로는 '새로운 교수법에 대한 거부감', '습득력에 따른 수준차이'가 탐색되었다. 셋째, 공연 수행 관련 애로요인으로는 '부족한 연습시간', '공연 성취 욕구', '수행기관의 행정'이 탐색되었다. 넷째, 수업 환경 관련 애로요인으로는 '제반 환경', '공간 환경'이 탐색되었다. 그리고 탐색된 노인무용 지도자들의 애로요인을 바탕으로 화합을 위한 공동체 춤, 공동안무 방식의 창작춤, 역할분배가 가능한 놀이춤, 미러링(mirroring) 기법의 춤으로 4개의 PBL 문제를 개발하였다.

객관 구조화 임상시험을 활용한 봉약침 시술 전 과정에 대한 교육효과 (Training future Korean medicine doctors to perform bee venom acupuncture and obtain informed consent using an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 조은별;전혜수;권오상;홍지성;이재훈;정은호;박지원;서욱철;임규상;조남근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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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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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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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This study describes the implementation of a training course that aimed to increase the competency of undergraduate students of Korean medicine at a single college to obtain informed consent and perform bee venom acupuncture using an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 (OSCE). Methods: We developed and implemented a short training course for 111 fourth-year students of Korean medicine during their clinical rotation at the Department of Acupuncture and Moxibustion Medicine. Lectures were conducted on the effects of and hypersensitivity reactions to bee venom acupuncture, obtaining informed consent, performing skin test and bee venom acupuncture. Due to the COVID-19 pandemic, some students were offered online lectures, and some could not experience the performance of OSCE in person. A survey with 16 closed and three open questions was used to investigate self-efficacy, opinions about the online lectures, and the OSCE. Results: Out of 111 questionnaires, 104 were completed (94%). Students were generally satisfied with the online lectures and OSCE. For the subjective questionnaire about what was helpful in the training of bee venom acupuncture techniques and OSCE, the authenticity of the teaching method was recorded the highest. Conclusions: This study showed that online lectures were effective in teaching clinical skills of Korean Medicine. It is necessary to produce standard educational materials for clinical skills of Korean Medicine, and studies to analyze the reliability and validity of OSCE are needed.

Working in a Risky Environment: Coping and Risk Handling Strategies Among Small-scale Miners in Ghana

  • Wireko-Gyebi, Rejoice Selorm;Arhin, Albert Abraham;Braimah, Imoro;King, Rudith Sylvana;Lykke, Anne Mette
    • Safety and Health 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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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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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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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 It is estimated that about 13 million artisanal and small-scale miners carry out their activities under harsh, precarious, unfriendly, and risky conditions. Yet, our understanding of the extent to which these workers us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and navigate through the various risks and hazards they face is still limited. This article has two main objectives. First, it explores the extent of usage of PPE among artisanal and small-scale miners for the prevention of hazards and risks. Second, it examines the coping strategies used by these miners as a response to experiences of occupational injuries and risks Methods: A cross-sectional survey of small-scale miners was conducted in six communities across three districts in Ghana, West Africa. The mixed methods approach was adopted. A total of 148 small-scale miners participated in the study. Six focus group discussions (FGDs) were held across the six communities. The data were analys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Chi-square tests were used to analyse the relationship between some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sex, age, and educational background) and the usage of PPE. Open-ended questions and responses from FGDs were analysed based on the content and verbatim quotations from miners. Results: Findings suggest that 78% of the miners interviewed do not use the appropriate PPE citing reasons such as cost, and their personal discomfort associated with use of PPE. There was no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i.e., sex, age, education and major mining activity) and the usage of PPE. The study further revealed four main coping strategies used by miners to handle the risks. These are rest, taking unprescribed medication and hard drugs, registration with health insurance scheme and savings and investments. Conclusion: This study shows that very few artisanal miners use PPE despite the significant hazards and risks to which they are exposed. The study recommends to the government to put in place measures to ensure that miners adhere to health and safety regulations before undertaking mining activities. This means that health and safety plans and use of PPE should be linked to the license acquisition process for miners.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위한 중학교 가정과 '성폭력 예방' 교수-학습과정안 개발 (Development of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Teaching-Learning Plans for Digital Literacy Cultivation: Focusing on the 'Prevention of Sexual Violence')

  • 정지우;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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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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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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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분석, 설계, 개발, 평가 단계에 따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위한 가정과 교수·학습과 정안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 단계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총론을 분석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의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2015 개정 가정과교육과정의 '성폭력 예방'과 관련된 내용체계 및 성취기준과 교과서를 분석하여 교수·학습과정안 설계를 위한 요소들을 추출하였다. 설계 단계에서는 각 차시별로 배움목표와 내용구성,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에 따른 디지털 도구 활용 계획을 설계하였다. 개발 단계에서는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6차시의 교수·학습과정안과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고, 각 차시별 교수·학습 활동에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였다. 평가 단계에서 6명의 가정교육 전문가로부터 타당도 평가를 받았으며, 5점 리커트 척도 문항 평균 결과, 본 연구에서 개발된 교수·학습과정안이 중학생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향상하는 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개방형 문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들을 바탕으로 교수·학습과정안 수정 및 보완되어 총 7차시의 교수·학습과정안이 완성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성폭력 예방' 가정과 교수·학습과정안이 수업 실행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안양시 공공도서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현황 분석 및 운영 전략 연구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Analysis and Operation Strategies for Establishing the Mid- to Long-term Development Plans for Anyang Municipal Libraries)

  • 장인호;황금숙;송민선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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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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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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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안양시의 정체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도서관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운영 전략들을 도출하고자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안양시의 대내외 환경과 지역적 특수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안양시와 관련된 각종 문헌 자료 및 통계 자료들을 수집·분석해 정리하였다. 둘째,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 및 「경기도 공공도서관 연감」, 각종 도서관 관련 법규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안양시 공공도서관의 운영 현황에 대해 파악하였다. 셋째, 안양시 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서 26명을 대상으로 안양시 정체성부터 현재의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관식 개방형 질문으로 구성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앞서 정리한 현황 분석 내용과 최근의 도서관 트렌드, 정책 및 사회문화 환경 등을 반영해 향후 안양시 공공도서관의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운영 전략들을 ① 조직체계 및 인력 구성, ②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시설 계획, ③ 장서 개발 및 보존 방향, ④ 특화주제 서비스 방안, ⑤ 협력체계 구축, ⑥ 홍보 방안의 여섯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제안하였다.

스포츠 참여자의 성 정체성 측정도구 개발 (The Development of Gender Identity Scale in Sports Participants)

  • 안병욱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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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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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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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성인남녀(남성 114명, 여성 193명)를 대상으로 성 정체성 측정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성 정체성 측정도구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하여 구인동등성과 잠재평균 분석을 하였다. 자료처리방법으로는 빈도분석, 탐색적·확인적 요인분석, 신뢰도, 상관관계, 문항의 정상성 분포, 구인동등성, 잠재평균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본 연구변인인 성 정체성에 대한 구인동등성 검증결과, 형태동일성, 측정동일성, 그리고 절편동일성이 확보되어 본 측정도구는 성별과 상관없이 측정할 수 있다. 둘째, 스포츠 활동 참여 시 여성이 남성보다 개방적인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스포츠 활동 참여 시 여성이 남성보다 보수적인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스포츠 활동 참여 시 여성이 남성보다 주관적인 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스포츠 활동 참여 시 외향적인 성향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미루어 보다, 여성의 사회적 진출과 같은 시대적 변화가 스포츠에서도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Do good return policies work across cultures? Effect of lenient return policies on online shopper perceptions in Eastern culture

  • Yang, SuJin;Choi, Yun Jung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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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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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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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While good return policies are suggested as one of the critical services for e-commerce, ambivalence between the burden of the cost and shoppers' satisfaction may prevent e-tailers from increasing their level of leniency. Based on the S-O-R model, this study has attempted to develop a grounded theory to explain how lenient return policies shape online shoppers' perceptions and responses, with a focus on cultural influences in the relationship. In order to check the cultural effects of the lenient return policy, thirty two female and eleven male undergraduate students in South Korean shoppers, who are accustomed to strict return policies, participated in the semi-structured interview. A series of open-ended questions were designed to explore consumers' reactions toward four different levels of the lenient return policy: from the strict type in South Korea to the lenient type in the U.S. Using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his research has defined three types of dimensions of lenient return policy: return possible period, complexity of progress, and other restrictions. While previous researchers did not pay much attention, the last dimension, other restrictions, is shown to be the most significant in influencing online shoppers' perceptions, especially in South Korea. Also, the impacts on online shoppers' perceptions from the three types of sub-dimensions of return policy were somewhat different. Whereas a longer return possible period was considered more favorable, a medium level of complexity and restrictions were considered more desirable. In summary, this result showed that shoppers in Eastern cultures, i.e. South Korean online shoppers, seem favorable to a medium level of lenient return policies, while allowing for taking precautions against possible fraudulent behaviors and setting other restrictions. Therefore, most of retailers in South Korea recommended that e-tailers who adopt the most lenient return policies raise the bar to guard ethical shoppers from fraudulent users. Next, lenient return policies can enhance ease of use, usefulness, affect, and trust while relieving perceived risk, which is connected to intention to purchase, satisfaction, and loyalty. Interestingly, lenient return policies are more likely to change the behavioral responses of online shoppers, such as return and purchase, rather than change their attitudes or beliefs such as image, satisfaction, and loyalty. This tendency can be seen more clearly in the direct influences of return policy on responses. The reaction to lenient return policy is mostly the intention to return or to purchase. This suggests that return policy serves the e-tailers as a powerful tool in increasing online shoppers' purchase intention at the moment of purchase. Therefore, e-tailers who plan to expand their market to eastern countries, including South Korea, have to build a shield of restrictions around their lenient return policy, rather than immediately applying their original liberalized return policy. Also, e-tailers in South Korea need to review their strict and undifferentiated return policies to deal with the unsatisfied reactions of online shoppers toward their normal return policies. Although the present study was confined to the return policies currently being practiced by popular e-tailers, it would be worthwhile to develop effective return policies separately for each country, especially South Korea, keeping the culture of the relevant country in 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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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침'의 심리적 구조 및 특성에 관한 연구 (The Conceptual Exploration of Korean 'Pbi-chim')

  • 송경재;김윤영;박율우;박성미;신지영;한성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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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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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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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한국 문화 속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삐침'의 심리적 구조 및 특성에 관해 알아보고 심리학적 개념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연구이다. 삐침은 가까운 대인관계 내의 특정 상황에 의해 마음이 손상되었으나, 상대에게 이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에는 당사자의 판단에 의해 꺼려지는 마음이 표현된 행동이다. 15문항의 개방형 설문을 통해 삐침에 대한 일상 언어를 통한 일반인들의 표상을 알아보았다. 응답을 범주화 하여 삐침의 외적 현상(유발대상, 표현 양식, 판단 단서), 심리적 현상(정서, 삐친 사람에 대한 생각), 사회적 현상(관계에 미치는 영향), 원인 및 해소 방법, 기능을 도출하였다. 삐침은 친구, 가족, 애인과 같은 가까운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대체로 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음, 비꼬거나 툴툴거림. 시무룩하거나 냉담한 표정과 같이 간접적인 방식으로 삐쳤음을 표현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표정 말투, 행동 및 태도, 말 안함 등으로 삐침을 알아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은 삐쳤을 때 정서가 서운하고 섭섭하다, 화난다, 불쾌하다, 속상하다고 하였고, 삐친 사람을 보면 대체로 이유가 궁금하다, 풀어 줘야겠다, 소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응답하였다. 삐침이 관계에 주는 영향은 관계악화, 상호 이해의 계기, 상황에 따라 관계가 돈독해 질 수도 악화될 수도 있음 등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삐침은 발생하는 상황으로 기대 좌절, 무시당함, 힘겨루기, 소외당함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아울러 삐침의 해소 방법은 내 마음 알아주기, 사과 및 잘못 인정, 직접적 행동 개선, 내버려두기, 물질적 보상 등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삐침이 관심유도, 심정 공감받기, 간접 및 직접적 심정 표출, 관계개선 등의 기능을 하지만 심리적 에너지를 소모하거나 이미지 손상 또는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음이 밝혀졌다. 본 연구는 삐침이 관계 중심적 고 맥락 사회에서 마음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 발생하는 문화 심리 기제임을 조명했다. 또한, 삐침은 한국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보여주며, 관계의 손상을 방지하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음을 밝힌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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