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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이첨판 역류를 가진 개에 실시한 이첨판 성형술의 실패 원인 (Failure of Mitral Valve Repair in a Dog with Severe Mitral Regurgitation)

  • 김민수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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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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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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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0살령의 4 kg 암컷 치와와가 심한 울혈성심부전의 수술적 치료를 위해서 내원하였다. 여러 가지 진단을 통해 이 환자는 심한 이첨판 폐쇄부전과 중등도의 삼천판 폐쇄부전이 확인되었다. 약물에 대한 치료적인 반응이 여의치 않아, 수술적으로 이첨판을 교정하는 치료방법으로 지시되었다. 체외순환을 이용한 심폐순환기하에서 이첨판교정술이 실시되었다. 하지만 이 환자는 교정 후에 마취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사망하였다. 심장수술에 있어 실패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원인들에는 심폐순환기 운용, 저체온증, 장기부전, 출혈, 저혈압, 전해질과 산-염기 불균형, 그리고 감염 등이 있다. 비록 이 환자는 사망하였지만, 그 원인을 밝혀 내는 일은 수의학 분야에서 중요한 일이다. 이 증례의 사망원인을 고찰해 본 결과, 심한 저체온증에 의한 가스환기와 산소공급의 이상 그리고 심장수술과 관련한 저심박출량 증후군으로 인한 낮은 심박동수를 동반한 저혈압으로 사망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 증례의 원인 규명을 위한 고찰은 이첨판성형술의 성공을 위해서는 좀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됨을 알 수 있게 해주었고, 나아가 앞으로의 수술에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서비스 무역 증진을 위한 병원 국제 e-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Hospitals' e-Business Marketing Strategy for Service Trade)

  • 김기홍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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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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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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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정보교류가 활발해졌고, 온라인에 관련된 정보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구전에 의존하던 오프라인에 관련된 정보도 온라인에서 습득하고 있는 추세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병원간 경쟁 환경에서 소비자에게 병원에 대한 느끼는 감정은 병원의 평가와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방식으로 온라인 정보전달을 통해서 소비자에게 접근해야 적절한 감정이 유발될 수 있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즉, 자기 병원에 대한 어떤 점을 e-비즈니스 마케팅을 통해 부각시켜야 병원에 평가나 선택에 유용한 감정이 의료소비자에게 유발될 수 있는가는 중요한 문제라 할 수 있겠다. u-헬스케어 경쟁시대를 맞아 국내 대형병원들은 SNS 미디어를 병원경영과 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본 연구는 마케팅 활용 관점에서 국내 Big 5로 통하는 메이져 병원 중 e-비즈니스 마케팅을 가장 활발하고 이용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 병원, 성모병원의 SNS 채널들의 특징과 기대되는 성과들을 사례 분석을 통해 비교 분석하고, 마케팅 활동 목적과 방향에 따라 각 채널들을 어떻게 독자적, 혹은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지에 관한 전략적 틀과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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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크론 자성비드 검출용 바이오센서에 대한 고감도 GMR-SV 소자의 제작과 특성 연구 (Fabrication and Characteristics of a Highly Sensitive GMR-SV Biosensor for Detecting of Micron Magnetic Beads)

  • 최종구;이상석;박영석
    • 한국자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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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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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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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미크론 자성비드 검출용 바이오센서에 활용하는 GMR-SV 박막을 이온빔 스퍼터링 증착법으로 glass/Ta(5.8 nm)/NiFe(5 nm)/Cu(t nm)/NiFe(3 nm)/FeMn(12 nm)/Ta(5.8 nm)의 구조를 갖도록 증착하였다. 비자성체 Cu의 두께가 3.0 nm에서 2.2 nm까지 얇아질수록 교환결합력은 증가하였고 자기저항비는 다소 감소하였다. 비자성체의 두께가 얇으면 반강자성체의 층간 교환작용이 강자성체의 고정층뿐만 아니라 자유층의 스핀배열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리소그래피 공정 과정을 거쳐 GMR-SV 소자를 제작하여 미크론 자기비드를 검출하였다. 여기서 자기비드를 떨어뜨리기 전과 후의 자기저항비, 교환결합력, 보자력은 각각 0.9%, 3Oe, 2 Oe의 값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로 나노 단위의 바이오센서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유전자와 생명의 사유화, 그리고 반공유재의 비극: 미국의 BRCA 인간유전자 특허 논쟁 (The Anticommons: BRCA Gene Patenting Controversy in the United States)

  • 이두갑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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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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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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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글은 BRCA1과 BRCA2 두 인간유전자에 관련된 특허들에 대한 최근의 소송에서 제기된 인간유전자 특허의 여러 경제적, 법률적, 그리고 윤리적 쟁점들을 분석한다. 기존의 인간유전자 특허관련 연구들이 이의 법률적 논리와 윤리적 정당성에 대한 규범적인(normative) 분석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글은 BRCA 관련 특허소송에의 기저에는 반공유재의 비극(the tragedy of the anticommons)이라 불리는 지적재산권과 경제혁신, 공공의 이익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일 것이다. 첫 부분에서는 2001년 미 특허청의 인간유전자 특허에 대한 정책의 형성과정에 대한 역사적인 분석을, 다음으로는 생명과학에서 지적재산권의 확대를 가져온 여러 경제적 가정들과 제도적 변화, 그리고 법적 판결들에 대한 비판적 논의를 소개할 것이다. 지적재산권의 한계와 생명의 사유화에 대한 비판을 통해서 BRCA 소송은 지적재산권의 정의와 그 범주, 그리고 이의 소유권을 둘러싼 논쟁이 공공의 이익, 과학과 의학 공동체의 창조적 지적활동과 환자들의 인권과 윤리의 문제가 복잡다단하게 얽혀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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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전환기에 노인범죄 발생원인과 그 대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auses of Elderly Crime and Its Countermeasures in the Transition of Elderly Society)

  • 양재열;김상수;이주연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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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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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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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우리사회는 의료환경의 발전과 생활환경의 개선 등으로 수명의 연장과 함께 저출산으로 인하여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급기야 인구의 고령화를 초래하였고 노인문제는 세대간 갈등으로 증폭되고 있다. 현세대 노인은 자식의 교육·결혼과 주거 문제 등으로 자신의 노후 소득보장을 준비할 여력이 없었고, 공적 소득보장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세대이다. 또한 급속한 산업화와 정보화, 경제적 불안 등과 함께 빈곤상태에 놓여 있음은 물론 생계까지 위협받고 있다. 물질만능이 지배하는 우리사회에 적응력이 떨어진 노인들로부터 발생되는 노인범죄의 증가상황은 새로운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령화 속도가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노인범죄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국가적인 대처방안 제시가 필요한 시기라 판단하면서 양적 증가와 함께 질적으로는 흉폭화, 난폭화 되고 있는 노인범죄의 원인을 분석하고 10년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범죄현황과 예방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목적 달성을 위하여 노인의 기준이 변화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통계자료를 고찰하고 범죄의 분석은 대검찰청과 경찰청, 통계청의 자료와 최근 언론 보도 자료, 기존 연구자료 등을 활용하는 문헌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의 특성과 현 사회가 노인을 보는 시각 등 다양한 측면에서 노인범죄를 진단하여 향후 범죄 발생 예측과 아울러 예방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노인 심근경색 환자에서의 심장재활의 효과 (Effects of Cardiac Rehabilitation in Elderly Patients After Myocardial Infarction)

  • 김지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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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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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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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심근경색 환자에서 젊은 환자군과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군에서 심장 재활이 심폐운동 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2012년에서 2015년까지 심장 재활을 실시하였던 환자 중 외래 경과 관찰중인 환자의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총 46명 (60세 이상의 노인 18명, 28명의 60세 미만의 젊은 환자군)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대상자들은 초기 운동부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장재활 치료실에서 심전도 감시 하에 유산소 운동요법을 시행하였다. 심폐기능은 심장재활 실시 전, 후로 운동부하 검사에 의해 평가되었다. 심장재활을 실시하기 전 시행한 운동 부하 검사에서 최대 산소소모량, 최대 운동시의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지표 등이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의미 있는 운동 기능 저하가 관찰되었다(p<0.05). 심장재활 전과 후의 운동 능력을 비교하였을 때, 두 군에서 최대 운동 가능시간, 최대하 심근부담률, 최대 심박수, 안정시 심박수, 최대 산소 소모량, 최대 산소소모량 측정시의 최대 환기량, 최대 운동시의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지표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어(p<0.05), 심장재활 후 두 군 모두에서 운동기능의 개선의 효과가 있었다. 60세 이상 군과 60세 미만 군 두 군 사이에서 심장재활 전과 후의 운동능력 지표 변화율의 상대적인 비교 시에 최대 운동 가능시간, 최대 산소 소모량, 최대 운동시 신진대사 해당치, 무산소 역치 지표 등의 모든 운동 부하 검사 결과는 유사한 호전을 보였다. 한국에서 노인 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과 전과율은 낮은 상태이다.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에서의 심장재활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MRA: MDR의 개념간 관계성을 고려한 MRA 확장 (eMRA: Extension of MRA Consider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MDR Concepts)

  • 주영민;김장원;정동원;백두권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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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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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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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메타데이터 레지스트리(Metadata Registry, MDR)는 데이터베이스 간 데이터 교환 및 공유를 위해 ISO/IEC에서 개발한 국제 표준이며, 의료 서비스, 서지, 환경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데이터 공유 및 통합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MDR 표준은 메타데이터 등록 및 저장을 위한 메타모델만을 정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스템들은 서로 다른 물리적 구조를 가지게 된다. 이로 인해 MDR 시스템 간 불일치가 발생하고 메타데이터의 상호운용을 위해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SO/IEC 13249-8 Metadata Registry Access (MRA)가 개발 중에 있으며, MRA는 상이한 MDR 시스템에 일관된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는 표준 인터페이스이다. 그러나 MRA는 MDR 표준에 정의되어 있는 개념 즉, 클래스 간 관계성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는 부정확한 결과를 생성할 수 있으며, 각 MDR 시스템의 물리적 구조를 고려하여 질의를 모델링하고 재작성하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 이 논문에서는 클래스 간 관계성을 고려한 확장된 인터페이스 eMRA(Extened MRA)를 제안하며, 비교 평가를 통해 확장 인터페이스의 장점을 기술한다. eMRA는 MDR의 개념간 관계성을 정의하여 질의 모델링과 시스템의 참조무결성 측면에서 MRA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진다.

COVID-19 시대 사회안전망 평가와 정부신뢰가 증세 수용에 미치는 영향: 소득 수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Evaluations of Social Safety Net and Trust in Government on the Willingness to Accept Tax Increases in the Era of COVID-19: the Moderating Role of Income Levels)

  • 노민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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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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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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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COVID-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는 유례없는 사회경제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인적 교류의 통제로 보건의료 측면에서의 위협 뿐 아니라 경제 활동 위축에 따른 부담에까지 동시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가 그간 위기상황에 대비해 마련해 놓았던 사회안전망에 대해 재점검해 볼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사회안전망에 대한 평가가 정부의 신뢰도 및 정부 주도의 증세 정책에 대한 수용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COVID-19가 팬데믹 국면으로 접어든 이후인 2020년 5월,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COVID-19 발발 이후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평가는 정부에 대한 신뢰에 정(+)의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는 개인의 증세 정책에 대한 수용을 보다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 신뢰의 증세 수용에 대한 정(+)의 영향력은 소득 수준이 높아질 때 보다 증폭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결과는 향후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정책과 시스템의 재정비에 있어 이론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교양교육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사례 연구: 비교과 영역을 중심으로 (Case Study on Global Competency Reinforcement of Liberal Arts Education: Focusing on Non-Curricular Areas)

  • 라미진
    • 항공우주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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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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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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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sider ways to strengthen it through comparison and curriculum while recognizing the importance of global competencies in liberal arts education in universities. Methods: In order to explore ways to reinforce the sub-competence of global competencies, this study was conducted at a four-year university in Chungcheong-do for one year in 2019, such as 'Global Culture Talk', 'Global Travel', 'Global Nanta', and 'Making Global Friends'. Cases of comparison and application of educational programs were analyzed. The program was attended by the Department of Business Administration, Department of Aviation Service, Department of Design, Department of Manga Animation, Department of Broadcasting and Film, and foreign exchange students. The competency-centered curriculum not only has clear educational goals, but is also very advantageous in establishing a feedback system by measuring its performance. This study will assess the effectiveness of the education plan by diagnosing the change in competencies before and after the comparison and curriculum is operated. Results: The overall global competency has increased by 0.2 points compared to 2017. By subsector, it was found that the flexibility increased by 1.4 points. In the field of cross-cultural understanding, it rose 0.6 points, and in the field of global understanding, it rose 2.2 points, showing the largest increase in the sub-fields. Nevertheless, the field of global interest remains at a low level. This is considerably low compared to flexibility and ability to understand other cultures, and it is expected that measures for improvement should be continuously sought. Since the understanding of other cultures has already exceeded 60 points, it is expected that the global competency of the university will be strengthened if the level is consistently maintained and the emphasis is placed on enhancing flexibility and improving global understanding. Conclusion: The importance of strengthening global capabilities is steadily rising. Universities are also reorganizing the curriculum by analyzing the needs and satisfaction of education consumers to respond to this. The programs operated and analyzed in this study were also made as part of this effort. However, since there are various factors that affect global competency, it cannot be but admitted that it is not easy to gauge the change in competency with only a few programs and short-term efforts. However, if the efforts pursued by this study are accumulated and supplemented through feedback from a long-term perspective, it can be expected that there are not a lot of contributions to strengthening global competencies in liberal arts education.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학생들의 로드맵을 통한 진로 목표와 대학 생활 계획 분석 (Analyzing Career Paths and College Life Plans of Department of Chemistry Education Students in Teacher's College Examined by Their Roadmaps)

  • 박종석;배성우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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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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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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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교사양성대학으로서 사범대학 화학교육과에 대한 학생들의 정체성을 알아보고자 대구시에 소재한 K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별, 학년에 따른 진로목표와 대학 생활 계획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 계획(로드맵)을 작성하게 하고, 이것을 분석하여 15개의 항목을 도출한 뒤, PASW18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처리하였다. 연구결과 학생들의 성별에 따라 진로목표와 영어공부, 여행, 봉사활동 계획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 비해 의학계 진로와 영어공부,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았다.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 또한 여학생들이 더 높았으나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부족하였다. 학년에 따른 차이는 학년이 낮을수록 의학계진로에 대한 관심과 영어공부, 여행, 학점관리, 교환학생, 장학금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학년이 높을수록 봉사활동과 스터디, 인터넷 강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진로목표에 따른 차이는 영어공부, 여행, 학점관리계획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는데, 의학계열 진학의 필수요소인 영어공부와 학점관리에 대한 관심이 사범계열 진학 학생들 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의 여행계획이 진로의 방향을 정한 학생들보다 많았다. 이러한 결과는 학년이 낮을수록,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사범대학이 교원양성이라는 목적대학의 정체성을 크게 인식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며, 그에 따라 대학 생활 계획도 달라짐을 보여준다. 따라서 사범대학의 본래의 특성보다는 현실적인 진로 선택과 생활 계획을 우선시 하는 학생들에 대한 진로 상담 및 지도가 요구되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교사양성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갖출 수 있는 화학교육의 방향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