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ving with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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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의 방향 (The Direction of Christian Education in the Post COVID-19)

  • 김성중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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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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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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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고, 이로 인해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시작과 확산, 주춤과 재확산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들은 불안감과 우울감 속에 힘들게 살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말미암아 한국교회는 현장예배를 드리기가 힘들어 온라인예배가 시작되었고, 현장예배가 시작된 교회도 온라인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교회학교의 경우에는 교제와 교육의 기능이 마비되었고, 대부분 온라인예배에 비중을 두며 주일예배만 어렵게 드리고 있는 형편이다.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코로노19가 전 세계 이슈, 팬데믹 상황이 되었기에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상황이 나아지기만을 가만히 기다릴 수 없다. 2020년 3월에는 4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4월에는 5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5월에는 6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6월에는 7월이 되면 나아지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지금까지 지나왔다. 그러는 사이 교회는 교회 본연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고, 교육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다. 많은 교회의 대처는 2020년 상반기에 계획해 놓은 사역을 하반기에 연기한 것 정도이다. 이제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는 것을 기대하고, 상황이 나아지면 그 이전에 계획하고 준비한 것을 하려는 시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을 가지고 본 논문은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시기 이후의 기독교교육 방향의 이론적 기반을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 카테키시스 이론, 디아코니아 이론에서 찾았고 이 이론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아가페적 만남의 이론에 근거해서 자연환경과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가족 구성원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세계 시민 간의 만남을 강조하는 기독교교육, 온라인을 통한 만남을 중시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그리고 카테키시스 이론에 근거해서 이단의 공격에 대응하는 기독교교육을 제시했고, 마지막으로 디아코니아 이론에 근거해서 사회를 위한 봉사와 섬김의 기독교교육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섬김의 기독교교육을 제시했다.

영적 간호중재가 호스피스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Spiritual Nursing Intervention on Anxiety of the Hospice Patients)

  • 윤매옥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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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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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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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영적 간호중재가 호스피스 환자의 불안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분석함으로써, 호스피스 환자의 안위를 도모하여 전인적이고 개별화된 간호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시도된 비 동등성 대조군 전후시차 유사실험 연구이다. 방법 : 2000년 7월 10일부터 9월 25일 사이에 전주 시내에 소재 하는 1개 종합병원의 호스피스 환자67명을 대상으로 연구참여에 동의한 실험군 37명, 대조군 30명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질병 및 치료적 특성, 상태불안 정도를 측정하였고, 실험군에게 조사당일부터 일주일에 3회를 평균 30분씩 3주 동안 영적 간호중재를 제공하고, 중재 후 상태불안 정도를 측정하였다. 연구도구는 불안정도에 대해서는 Spielberger(1975)의 상태-기질 불안 측정도구를 김정택과 신동균(1978)이 표준화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영적 간호중재는 자신의 치료적 사용, 기도, 성경, 찬송을 사용하였다. 자료분석 방법은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등의 서술통계와 $x^2-test$, t-test, 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결과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성별은 남자가 더 많았고, 평균 연령은 실험군이 59.6세, 대조군이 55.9세였다. 동거가족수는 $2{\sim}3$명이 가장 많았다. 2)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및 치료적 특성, 종교적 특성에 대한 비교분석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3) 질병 및 치료적 특성에서, 암환자(cancer patients)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실험군 92%, 대조군 95%). 4)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영적 간호중재 후 상태불안이 유의하게 낮았다(t=-5.987, P=0.000). 5) 실험군의 사전 사후 불안점수 변화량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6.237, P=0.000). 결론 : 영적 간호중재를 제공받은 호스피스 환자는 제공받지 않은 호스피스 환자에 비해 상태불안이 낮아짐이 확인되었으며, 영적 간호중재는 호스피스 환자의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간호중재의 한 방안으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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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에 거주하는 일부 주부들의 식단작성의 관심도와 식품 구매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Interest in Menu and Food Purchase of Some Housemakers in Yosu, Chonnam Area)

  • 정복미;안창범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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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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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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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식단작성에 관한 관심도와 식품구매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남 여수시에 거주하는 일부 주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식단작성의 유무, 식단작성의 필요성, 식품 구매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주부들의 연령은 40~49세가 39%로 가장 많았고, 조사 대상 주부들의 44.5%가 직장에 다녔으며, 학력은 고졸이 53%로 가장 높았다. 가정의 월수입은 100만원~200만원이하가 50.1%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구성은 부부와 자녀로 구성된 비율이 75.6%로 가장 높았고, 가족 수는 3~4명이 57%로 가장 높고,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7.1%, 주택의 소유형태는 자가가 59.9%로 가장 높았다. 학력이 높을수록 식단 작성 및 필요성의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001), 식품 구매시 충동구매보다 미리 생각하여 구매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이는 직장이 없는 주부들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식품구매장소는 재래시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학력이 낮을수록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마트, 아파트 상가, 슈퍼 순이었다(p<0.0001). 주거형태에서 아파트 거주 주부들은 마트를, 주택 거주 주부들은 재래시장을 선호하였다. 식품 구매 시 우선 고려하는 요인은 재료의 신선도, 다음으로 가격, 영양, 맛 순이었다. 식품구매는 2~3일에 1번 보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구매시 대부분 유효기간 및 성분을 확인한다고 답하였다. 그러므로 여수지역 주부들의 식단작성에 대한 관심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구매는 주로 재래시장에서 미리 생각하여 재료의 신선도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구매함을 알 수 있었다. 이들 결과로 볼 때 연령이 높은 주부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통하여 식단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장을 가진 주부들은 계획구매를 실천하도록 유도하여 식단작성과 계획구매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인식시킬 필요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중 음향 측정방식을 이용한 금강 중.하류의 눈불개 이동성 평가 (Evaluation of the Movement Pattern of Squaliobarbus curriculus Inhabiting in the Mid-lower Part of Geum River Using Acoustic Telemetry)

  • 윤주덕;김정희;인동수;황은지;윤조희;이영준;장광현;장민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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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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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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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어류는 수체 내에 서식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행동이나 이동을 연구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 원격측정방식 중 하나인 수중음향측정 방식(acoustic telemetry)은 수생 생물 특히, 어류에 효과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으로 이동경로 및 거리, 패턴의 분석에 효과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서식하는 잉어과 어류인 눈불개를 대상으로 하여 수중음향측정방식을 적용, 서식처범위(home range)와 이동패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하였다. 연구는 금강 하구둑부터 백제보까지의 약 70 km 구간을 대상으로 총 9 개체의 눈불개를 하구둑(Sc1-3)과 백제보(Sc4-9)에서 각각 방류하여 모니터링을 진행하였다. 하구둑에서 방류한 개체들은 방류지점으로부터 12.7 km 상류지점까지를 서식처 범위로 하여 이동하는 패턴을 나타냈고, 백제보에서 방류한 개체들은 가장 하류까지 이동한 Sc6 (방류지점에서 직선거리로 53.4 km 하류까지 이동)을 제외하고 대부분 방류지점에서 7.2 km 하류 지역을 서식처 범위로 이용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Sc7, 8, 9 개체는 큰 이동을 보이지 않았다. 눈불개의 총 이동거리는 개체의 체장의 크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r_s$=0.715, p=0.03), 또한 이동 개체와 이동하지 않은 개체 비교 시 이동 개체들의 체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Mann-Whitney U test, p=0.024). 따라서 눈불개의 이동 범위는 크기와 관련이 있고, 체장이 커질수록 총 이동거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모니터링 개체수가 많지 않았지만 대상종의 이동과 관련된 의미 있는 자료들의 수집이 가능하였으며, 연구방식이 전반적으로 국내의 다양한 어류에 안정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어류의 이동을 모니터링을 하는데 있어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서울시 일부 지역 주부의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사회인지이론 기반의 영양 교육 프로그램의 적용 및 평가 (Effects of Nutrition Education Program Based on Social Cognitive Theory for Low Sodium Consumption among Housewives Living in Certain Regions of Seoul)

  • 백재연;이해연;황지윤;김기랑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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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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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3-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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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서울 일부 지역 주부 140명을 대상으로 사회 인지론을 적용하여 개발된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나트륨 섭취 관련 지식 및 인식, 환경 인식, 식행동을 조사하여 교육 전후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나트륨 섭취 관련 지식 및 인식 항목에서는 하루 필요 소금 섭취량에 대해 인지하는 비율이 교육 후 77.8%로 교육 전보다 54.6%가 증가하였다. 교육 후 싱거운 쪽의 음식의 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인식 변화한 대상자는 25.6%였다. 대부분 대상자들은 식생활에서 저염 섭취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싱겁게 조리된 음식을 제공할 시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대상자의 비율이 높아 저염 섭취를 위한 환경적 요인이 향상된다면 저염섭취에 대한 자아효능감에 해당하는 개인적 수준의 영역이 높아질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나트륨 섭취 관련 환경 항목에서는 대상자의 약 2/3가 교육 전 저염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아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하였으나, 교육 후 찾아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변화된 대상자는 23.6%로 증가하였다. 교육 후 서울 시내에서 저염 음식점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70.0% 이상이었으나, 저염식을 섭취 시 주변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은 대체로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93.5%). 나트륨 섭취 관련 식행동 항목에서 교육 전후로 효과가 있었던 항목은 식품의 영양표시를 확인하고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선택, 저염 제품 등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구매, 조리 시 소금의 사용량을 줄이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 패스트푸드(햄버거, 피자 등) 및 가공식품의 섭취 감소 항목으로 직접적인 저염 실천 행동에서의 개선 효과가 유의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환경 요인과 관련된 식행동인 짜지 않게 조리 요청 여부와 저염 제품 및 건강음식점 소개 여부 항목에서는 행동 변화율이 낮았다. 향후 본 연구에서 수행된 저염 섭취를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보완하기 위하여 저염 섭취를 위한 물리적 환경 개선과 병행하여 환경 인식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대상자가 지속해서 저염 섭취를 위한 행동 변화들이 유지될 수 있는 영양교육 내용이 보완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농촌 지역의 중년이후 성인의 염분 민감도에 따른 짠 음식 섭취 관련 식행동 (Dietary Behavior Related to Salty Food Intake of Adults Living in a Rural Area according to Saline Sensitivity)

  • 김미경;한 장일;정영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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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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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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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고혈압 유병율이 높고 소금이 다량 함유된 김치, 장아찌, 장류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농촌 성인의 고혈압 및 만성 퇴행성 질병의 유병율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농촌의 중년기 이후 성인의 식습관 및 건강습관과 식염섭취 행동을 조사하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식행동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조사 대상은 충북 옥천군의 옥천읍과 8개면 성인 주민을 대상으로 비례추출에 의해 402가구를 선정하고 가구당 1인씩 총 402인을 유의 추출하였다. 1% 소금물에 대한 짠맛 민감도를 조사하여 민감군, 보통군, 둔감군의 세 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의 식행동과 주변인의 영향과 지원을 분석하였다. 1) 본 연구 대상자는 남자 133명 (33.1%), 여자 269명 (66.9%), 총 402명으로 평균 연령은 $58.9{\pm}9.4$세로 남녀 모두 61~70세 (40.0%)가 가장 많았다. 2) 조사대상자의 평균 체질량 지수 (kg/$m^2$)는 남자 $23.6{\pm}3.5$, 여자 $24.6{\pm}3.3$로 여자가 남자에 비해 과체중의 경향이 컸다. 허리-엉덩이 둘레비 (WHR)도 남자 $0.90{\pm}0.12$, 여자 $0.92{\pm}0.49$로 여자가 높았고, 연령별로는 모두 50~64세 (남 $0.92{\pm}0.13$, 여 $0.98{\pm}0.74$)에서 가장 높았다가 65세 이상에서 감소하였다 (남 $0.89{\pm}0.09$, 여 $0.90{\pm}0.05$). 3) 평소 먹는 음식의 간에 대한 응답에서 보통으로 먹는다 38.1%, 짜지 않게 먹는다 35.1%, 짜게 먹는다 26.9%의 순서로 많았는데, 65세 이상의 최고령층에서 짜게 먹는다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다. 음식 간에 대해 자녀보다 더 짜게 먹는 다는 응답도 65세 이상의 최고령층에서 가장 높았다 (p < 0.01). 1% 소금물에 대해 50.3%는 짜다, 41%는 보통이다, 8.7%는 싱겁다고 응답하였다. 4) 식염섭취 관련 식습관 및 식행동 조사에서 짠맛 둔감군은 보통군이나 민감군에 비해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비율이 낮은데 반해, 과식비율, 10분 이내의 식사속도, 편식, 튀김선호 비율이 세 군 중 가장 높았다. 5) 식염섭취에 대한 견해 및 행동에서 짠맛 둔감군이 짠 음식을 습관적으로 가장 많이 섭취하였고, 짠 음식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 짜게 먹는 습관을 바꾸겠다는 의지나 실천도도 가장 낮았다. 6) 식염섭취 감소를 위한 지원이나 영향력이 가장 큰 사람은 배우자 등 가족보다 의료 및 영양 전문가들 (각각 58.4%, 56.8%)이었다. 7) 식염섭취에 대한 자아효능감 조사에서 식염 섭취 조절이 어렵다고 답한 경우는 매끼니 (46.3%), 배우자가 짠 음식을 좋아할 때 (45.2%), 외식 할 때 (36.3%)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민감군은 매 끼니, 외식시, 배우자가 짠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모두에서 식염조절 능력이 높은 편이었다. 8) 식품군별 섭취빈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낸 식품군은 채소류, 과일류, 매운 음식류로서, 민감군에서 채소류와 과일류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둔감군은 매운 음식류에 대한 섭취빈도가 높았다. 농촌의 중년기 이후 성인의 식습관 및 건강습관과 식염섭취 행동을 조사한 결과, 짠 음식 섭취가 습관화된 행태를 보이며 식염 섭취와 인식정도에 비해 식염 저감을 위한 실천정도는 낮아 주민들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저염섭취를 위한 식생활 실천방안의 제시가 요구된다. 또한 의료 및 영양전문가들을 통한 영양교육과 배우자 등 가족에 대한 교육이 강화되고 산업체에서의 저염식품 개발 등을 유도하여 염분섭취 감소를 위한 식생활 환경 구축과 실천 가능한 범국민적 저염식 영양교육 지원책이 정부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수립되어야겠다.

일부 농촌주민의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정도 (A Study of the Health Promoting Life Style in Rural Area)

  • 정영옥;김상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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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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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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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199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촌지역인 청도군 각북면에 거주하는 20세에서 59세까지의 성인 1,252명 중 450명을 임의 추출하여 보건요원, 마을건강원, 보건진료원이 설문지로 직접 면담하여 조사한 411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에 관련되는 여러 요인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각된 현재의 건강상태는 나쁜 편이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게 나타났고 여자군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 증진 생활양식의 문항별 수행정도를 보면 "전혀 수행하진 않음"에 50% 이상 응답한 문항은 "하루에 3번 이상 심호흡"과 "담배 피우지 않음"에서 였으며, 50% 이상이 "항상 수행함"에 응답한 문항은 "하루에 세끼식사를 거르지 않음", "집에서 정성껏 조리한 음식을 섭취한다", "아침식사는 곡 먹음", "내의는 면제품으로 입고 자주 갈아 입음"이었다. 지각된 현재의 건강상태별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문항별 수행정도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수행도가 높았고 "건강문제에 대해서 전문가와 상담"은 나쁜 건강 상태에서 수행정도가 높았다. 성별에 따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전도는 남자군에서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 있음", "마음이 맞는 사람과 모임을 가짐", "자신감 있는 생활", 자신의 생활(직업)에 만족감을 느낌", "목표를 가지고 생활", "하루에 3번 이상 심호흡", "건강과 관련된 서적이나 신문기사를 관심 있게 읽음", "일주일에 서너번 적어도 20분 동안 활발하게 운동", "정상 체중유지를 위해 노력함" 문항이 높았고, 여자군에서는 "건강문제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과 "술을 과하게 마시지 않음" 문항이 높았다. 연령 다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정도는 "아침식사는 꼭 먹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남", "적당한 수면을 취함"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수행도가 높았고 "취미", "여가선용", "청결", "건강과 관련된 서적 읽음"은 연령이 낮은 중에서 높은 수행도를 나타냈다. 종교유무에 따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정도는 종교 있는 군이 "하루에 3번 이상 심호흡", "정기적 혈압측정", "건강에 해롭다고 알려진 음식은 먹지 않음", "평소에 바른 자세로 앉거나 걸음" 문항에서 수행도가 높았다. 학력에 다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정도는, 학력이 높을수록 높았고, 낮은 학력을 가진 근에서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남" 문항의 수행도가 높았다. 결혼 유무에 따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정도는 미혼군이 "하루에 3번 이상 심호흡", "일주일에 서너번 적어도 20분 동안 활발하게 운동", "가금 자기만의 시간과 생활을 가지면서 여유를 찾음", "나름으로의 긴장과 압박감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함", "활동시 신체 각 부위를 골고루 움직임" 문항에서 수행도가 높았고, 기혼군에서는 "정성껏 조리한 음식 섭취", "하루세끼 식사를 거르지 않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남", 문항의 수행도가 높았다. 가족수에 따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정도는 "목표를 가지고 생활" 문항은 가족수가 많을수록 수행도가 높았다. 가족 형태에 다른 건강증진 생활양식 수행정도는 핵가족에서 "건강과 관련된 서적이나 신문기사를 관심 있게 읽음",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생활함", "여가시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함" 문항이 높은 수행도를 나타냈고 대가족에서는 "하루세끼 식사를 거르지 않음"과 "아침식사는 꼭 먹음" 문항이 높은 수행도를 나타냈다.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다변량분석 결과는 건강상태가 좋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수행도가 높았고 결정계수는 14.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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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환경의 차이에 따른 아름다운 경관 인지의 비교연구 -도시와 농촌 국민학생을 대상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the Perception of A Beautiful Landscape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of Living Environment)

  • 성현찬;임승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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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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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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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In this study, elementary school students of both urban and rural areas as its subjects were asked to draw 'A beautiful landscape' by employing the perspective representation technique, i. e., the Perception Map, and to write down the elements comprising 'A beautiful landscape' in the questionnaire sheets. By doing so, an attempt was made 1) to analyze whether there are differences in perceiving 'A beautiful landscape' according to the differences of the environment in which they were brought up ; and, if there are differences. 2) to identify them ; and based on that , 3) to present basic data for evaluation on landscape, on its preference analysis and for Park Planning. The summary of this study is as follows ; 1) The main elements,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ink, comprising 'A beautiful landscape' are 25 ones such as Sky(7), Sea(2), Water(2), Topography(5), Plants(5), Animals(3), School(1), Rural village(1). The natural elements showing a difference are ; Water fall in urban areas and School landscape in rural areas ; the artificial elements are ; City groups(Structures, Facilities, Necessities, Transportation means and Space) in urban areas and School groups in rural areas. Especially, in case of rural area children, they regard 'Trees' as an essential element to be 'A beautiful landscape' comparing to those in urban areas. 2)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 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elements comprising a beautiful rural landscape and a beautiful ruban landscape, the correlation between boys and girls is high, showing the same trend with any difference. In comparison of urban areas with rural areas,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natural elements, but in artificial elements(7 groups without family) the correlation is quite low, showing that all comprising elements are not the same between rural schools and cities, between schools within the same areas, and between schools of different areas. 3) In identifying the names of elements comprising 'A beautiful landscape', Back-Du Mountain and Sorak Mountain are shown the highest frequency in the category of mountains. In the names of trees and flowers, the elementary school children are thought to consider the kinds of trees and flowers they can see always at hand, i. e., those in their school ground where they spend most of their day time. 4) In the analysis of the numbers of comprising elements according to the responses in the questionnaire sheets and in the Perception Map, 'less than 10' is the most frequently counted number of comprising elements by individual students regardless of rural and urban differences. When the total frequency is divided by the number of students, the mean score is 6-7 without any differences between rural and urban areas, implying that there are no differences in the expression ability between urban and rural schools. 5) According to the result of classyfying and analysizing the landscape appeared on the Perception Map by similar elements and by similar scenes, 'A beautiful landscape' thought by elementary school children is defined not as a standardized form but as 11 types such as the landscape of fields, the landscape of a sea, the landscape of a rural village, a type where elements are assembled, the landscape of cities, the landscape of a school, the landscape coming out of a imagination, and other landscape. Both rural and urban children all consider the landscape of mountains and field and the landscape where several elements are assembled as a commonly beautiful one. Among the landscapes showing rural and urban differences, it can be analyzed that urban children regard the landscapes of cities, imagination, and waterfalls as something characteristic, while rural children regard the landscape of schools and rural villages as something character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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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 유배우 부인의 재생산주기 (초경-재경)에 관한 연구

  • 박선화;김응익;최명희;서경만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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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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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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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The objective of the study is to figure out the status of reproductive health and general characteristics related to maternal health for Korean-Americans living in Los Angeles. We collected data from the married women who wanted no more additional child birth and were attending the Family Planning Clinic of Koryo Health Foundation in Los Angeles during 1988. There were 494 women met the eligibility requirement for this study. The results are summarized below. 1. In the age distribution of the women who desired no more additional child birth, women 30-34 age group constituted the largest proportion at 36.6 percent ; the mean age of women was 35.1915.55. The mean number of child birth was 1.77, and the proportion of the women by number of child birth were 35.2 percent for one children, 50.1 percent for two children 10.5 percent for three children, and 2.6 percent for four children. All of the women experienced pregnancy at least once, and mean number of pregnancy was 3.42. The mean number of total experience of induced abortion was 1.56. and 76.7 percent of these women had experience with induced abortions. To prevent further pregnancies, 90.1 percent of the women were utilizing the contraceptive methods, and the highest proportion by the contraceptive methods was condoms(53.7%), 9.3 percent in spermicides, 8.7 percent in IUDs, 8.7 percent in rhythm method, and 6.9 percent in oral pills. 2. The mean age of women at each stage of reproductive life cycle were 14.74 years at time of menarche, 24.55 years at time of marriage, 26.60 years at time of the first child birth, and 28.75 years at time of the last child birth. In age distribution of the women by birth cohort (Group I : birth cohort 1940-1954, Group H : birth cohort 1955-1970), the mean menar-cheal age of the women was 14.96 years in group I , and 14.53 years in group H . Mean age at time of marriage was 25.01 years in group I and 24.08 years in group H . Mean child birth age of the women by birth cohort was 27.19 years In group I and 26.01 years in Group II for the first child birth and 30.07 years in group I and 27.45 years in group II for the last child birth. The total length of reproductive life cycle from menarche to menopause (presumed to be at 49 of age years) was 34.26 years. The len-gth of phase I (from menarche to marriage) was 9.81 years, while phase H (marriage to first birth) was 2.05 years, and phase Ill (first birth to last birth) was 2. 15 years, and the last phase of reproductive life cycle, phase IV (last birth to menopause) was 20.25 years. The proportion of each phase 10 total length of reproductive life cycle was 28.6 percent, 6.0 percent 6.3 percent, and 59.t percent respectively. In the tendency of each phase in reproductive life cycle by birth cohort (group I , U ), the length of phase I, II , III of birth cohort group II was diminished in comparison with those of birth cohort group I , but the length of phase IV was extended by 2.38 years. 3. Among the women, the mean number of total pregnancy by birth cohort group was 2.01 in group I and 1.10 in Group II, and mean number of child birth was 1.97 in group I and 1.58 in group II. In terms of pregnancy was-tage rate by birth cohort group, among the total pregnancy of birth cohort group I , 51.8 percent of the cases resulted in induced abortions or spontaneous abortions whils 48.2 percent resulted in live births, and 42.2 percent or total pregnancy in group II resulted in pregnancy wastage and 57.8 percent of the cases resulted in live bir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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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濟州地域) 여중학생(女中學生)의 영양실태(營養實態)와 성장발육(成長發育)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Nutrients Intake and Physical Growth and Development of Junior High School Girls in Cheju Is. Area)

  • 홍양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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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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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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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제주도내 중학교 2학년 여학생 418명에게 일반적인 환경실태, 영양섭취 실태를 조사하고 성장발육과의 관계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A. 조사대상자의 일반 실태 1. 형제의 수는 대부분이 $5{\sim}6$명이었다. 2. 유아기에는 90%가 모유로 양육되었으며 이유는 $7{\sim}12$개월이 20.9%이고 $13{\sim}24$개월이 45%였다. 3.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학생은 45.7%이며 불규칙한 이유는 식욕부족과 시간부족이 각각 42.9%, 31.9%였다. 4. 1년을 기준해서 병으로 결석하는 일수는 $2{\sim}5$일이 52%였다. 5. 기호 실태에 있어서는 주식으로는 잡곡밥이 45%, 식빵이 30.6%, 국수는 26.3%가 즐기고 40.7%나 흰밥을 제일 싫어하고 있다. 부식으로는 계란, 쇠고기, 닭고기, 김치류를 좋아하고 버터, 돼지고기, 나물류를 싫어한다. 간식은 아이스크림, 우유, 과일, 과즙, 빵 등을 좋아하고 호콩 등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B. 영양섭취 실태 1. 열량섭취 평균은 1,738Ca1, 총 섭취열량에 대한 탄수화물의 비율은 73%, 단백질이 15%, 지방이 12% 로 나타났다. 2. 열량 및 모든 영양소가 권장량에 미달이나 vitamin A. $B_{1}$. Niacin 등은 권장량에 달하고 있다. 3. 단백질이 1일(日) 평균 섭취량은 68g 으로서 권장량 75g에 가깝다. 총 단백질에 대한 동물성 단백질이 비율은 36%로 나타났다. 4. 총식품 섭취량에 있어서 동물성 식품이 평균섭취 비율은 14%, 곡류가 63%를 차지하고 있다. C. 영양 섭취실태, 성장발육, 지능과의 상호관계 1. 열량 섭취량과 성장발육은 상호 의의(意義)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2. 단백질 섭취량과 성장발육도 상호관계가 의의(意義)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3. 열량과 단백질 섭취와 지능과의 상호관계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이같은 상호 관계의 결과를 보면 영양과 성장발육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지적되고 반면 영양과 지능과의 관계는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뿐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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