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growth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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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리 논에서의 2002년 생장기간의 CO2와 에너지의 교환 (CO2 and Energy Exchange in a Rice Paddy for the Growing Season of 2002 in Hari, Korea)

  • Byung-Kwan Moon;Jinkyu Hong;Byoung-Ryol Lee;Jin I. Yun;Eun Woo Park;Joon Kim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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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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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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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한국 내 농경지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논은 아시아의 주요 농업 생태계의 하나이다. 논은 대기로부터 $CO_2$를 흡수함과 동시에 CH$_4$의 형태로 탄소를 대기 중으로 방출하는데, 관개 상태에 따라 흡수와 방출의 상대적 크기가 달라져서 온실 기체의 전구 수지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온실 효과와 관련하여 논의 현재 및 미래의 역할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하여, 주요 농업 생태계에서의 $CO_2$와 에너지 교환을 정량화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벼의 전체 생장 기간동안 한국의 전형적인 논에서의 에너지와 $CO_2$ 교환과정을 관측,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2002년 4월부터 한국 타워 플럭스 관측 지역망(KoFlux)에속한 강화도 하리의 논에서 $CO_2$ 및 에너지 플럭스 관측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다양한 보정 단계와 처리 과정을 거친 관측 자료를 통해, 논과 대기간의 $CO_2$ 교환량을 정량화하고, 이를 미기상학적, 생물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날씨 변화와 더불어, 지표 피복 변화와 식물의 생장 단계에 따라 $CO_2$ 교환량이 민감하게 변화하였다. 국내 논에서의 전 생장기간에 걸친 에너지와 $CO_2$ 교환에 관한 최초의 직접 관측 보고인 본 연구는, 아시아 플럭스망(AsiaFlux) 내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서의 가치를 지니며, 지면 모형의 보정과 개선, 전구 생지화학적 순환에 대한 논의 역할, 그리고 생물-대기 상호 작용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무우와 당근에 의(依)한 Phorate의 흡수(吸收), 전이(轉移) 및 대사(代謝) (Absorption, Translocation and Metabolism of Phorate by Radishes and Carrots)

  • 이해근;홍종욱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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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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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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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아열대기후조건하(亞熱帶氣候條件下)에서 채소중(菜蔬中) phorate의 행동(行動)을 구명(究明)하기 위(爲)하여 phorate 립제(粒劑)(10%)를 40㎏ a.i./ha의 비률(比率)로 토양혼합처리(土壤混合處理)한 후 무우와 당근을 재배(栽培)하면서 이들 채소(菜蔬)에 의(依)한 phorate의 흡수(吸收)와 대사(代謝)를 GLC와 TLC로 조사(調査)하였다 토양(土壤)에 처리(處理)된 phorate는 무우와 당근의 뿌리를 통(通)해 흡수(吸收)되어 잎으로 신속(迅速)히 전이(轉移)되었다. 채소(菜蔬)의 뿌리와 잎에서 검출(檢出)된 화합물(化合物)은 주(主)로 phorate와 phorate sulfoxide 및 phorate sulfone이었다. 무우잎중(中) 총잔류농도(總殘留濃度)는 뿌리에 비(比)해 훨씬 더 높았으나, 당근은 이와는 반대(反對)로 뿌리가 잎보다 더 높은 수준(水準)을 유지(維持)하였다. 무우잎 중(中) 잔류농약(殘留農藥)의 분포(分布)를 본 결과(結果), midrib보다는 leaf lamina가 훨씬 더 높은 잔류량(殘留量)을 함유(含有)하였다. 채소(菜蔬)뿌리 중(中) 총잔류농도(總殘留濃度)는 시일(時日)의 경과(經過)와 더불어 급격(急激)히 멸소(滅少)하였으나 무우 뿌리당(當) 총잔류량(總殘留量)은 이와는 달리 시일(時日)의 경과(經過)와 더불어 오히려 증가(增加)하였다. 따라서 뿌리 중(中) 잔류농약(殘留農藥)의 급격(急激)한 농도감소(濃度減少)는 이들 농약(農藥)들의 분해(分解)에 의(依)한 결과(結果)라기 보다는 오히려 뿌리의 왕성(旺盛)한 비대생장(肥大生長)으로 인(因)한 이들 농약(農藥)의 희석(稀釋)이 주원인(主原因)으로 사료(思料)되었다. 한편 무뿌리당(當) 총잔류량(總殘留量)(I, ㎎/root)과 뿌리무게의 평방근(平方根)(${\surd}\overline{W}$)과의 관계(關係)를 본 결과(結果) I=0.020${\surd}\overline{W}$라는 식(式)이 성립(成立)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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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Crustacea: Notostraca; Triops longicaudatus (LeConte))의 분포 및 서식지 특성 (Distribution and Habitat Characteristics of Tadpole Shrimp (Crustacea: Notostraca; Triops longicaudatus (LeConte)) in Korea)

  • 권순직;전영철;박재흥;원두희;서을원;이종은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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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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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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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일시적으로 조성되는 수환경에 서식하는 갑각류에 속하는 긴꼬리투구새우는 현존하는 화석생물로서 외국에서는 분포, 형태 및 번식 등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로 지정될 만큼 희귀생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구가 매우 미흡하다. 본 연구는 한국산 긴꼬리투구새우 (T. longicaudatus)의 분포와 서식지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2006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결과 긴꼬리투구새우는 남한의 21개 지역의 논과 일시적으로 형성된 웅덩이에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긴꼬리투구새우는 조사기간 중 주로 5월에서 7월 사이에 발견되었으며, 이때 서식지의 온도범위는 약 $10.7{\sim}33.5^{\circ}C$ 이었으며, 서식지에서 약 30일 정도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요인 중 서식지의 평균 혼탁도는 176.8 (${\pm}239.3$) NTU로서 대조구로 선정한 논 ($28.9{\pm}26.7$ NTU)보다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긴꼬리투구새우는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환경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종이며, 물대기와 같은 영농활동이 이들의 개체발생과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신규 고온성 Geobacillus sp. AR1의 extracellular 지질분해효소 생산을 위한 배양조건 (Culture Conditions for Improving Extracellular Lipolytic Enzyme Production by a Novel Thermophilic Geobacillus sp. AR1)

  • 박수진;전숭종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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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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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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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Extracellular 지질분해효소를 생산하는 균주 AR1은 일본 벳부 온천수에서 분리하였다. 분리된 균주의 16s rRNA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계통학적으로 분류한 결과, AR1 균주는 신규 Geobacillus sp.에 속하는 것으로 동정되었다. 본 연구는 Geobacillus sp. AR1 균주의 extracellular 지질분해효소 생산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AR1 균주는 $35{\sim}75^{\circ}C$의 넓은 온도 범위에서 생육하였고 최적온도는 $65^{\circ}C$이었다. 생육을 위한 최적 pH는 6.5인 반면, 효소 생산을 위한 pH는 8.5로 차이점을 보였다. 배양 중에 지질 화합물의 첨가는 지질분해효소 생산을 유도하였고, soybean oil을 대수증식기에 첨가 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유도 효과를 나타내었다. 한편, 계면활성제는 지질분해효소의 생산을 유도하고 세포 내외의 위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AR1 균주는 정지기에 Tween 20을 첨가할 경우, 효소의 세포 외 분비 효율이 크게 증가하였다.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soybean oil과 Tween 20을 각각 대수증식기와 정지기에 첨가함에 따라 extracellular 효소 생산이 대조구에 비해 2.4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사육수의 pH변화가 복해마(Hippocampus kuda)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 (The Physiological Responses of Spotted Seahorse Hippocampus kuda to Low-pH Water)

  • 박천만;김기혁;문혜나;여인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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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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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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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대기의 이산화탄소의 농도 증가는 해양산성화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마는 해양생태계 및 수산자원생물로서 중요한 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해양산성화로 인하여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멸종 위기 종인 복해마(Hippocampus kuda)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 사육수의 산성조건인 pH 6.0, 6.5, 7.0 및 자연해수(pH 8.0)의 환경에서 복해마(H. kuda)를 15일 동안 사육 후 체내 조성 변화 및 항산화 효소 활성 변화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복해마(H. kuda)의 크기 및 성장은 대조군인 pH 8.0을 제외한 실험군에서는 pH가 저하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체내 조성성분인 회분, 조지방 및 조단백 또한 pH 저하에 따라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관찰되었다. SOD, CAT 및 GSH와 같은 항산화 효소의 분석 결과, SOD활성의 경우, pH 저하에 따라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지만, 이와 상반되게 CAT 및 GSH에서는 pH저하에 따라 활성이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내었다. 이것은 복해마(H. kuda)가 사육수의 pH 저하에 따른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과정 중 스트레스가 야기되어 에너지 대사가 손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항산화효소는 일반적으로 산성화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작용하는데 본 연구에서도 사육수의 pH 변화에 따라 항산화 효소작용이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복해마(H. kuda)에 있어서 산성화 노출을 통한 생리학적 스트레스가 항산화 반응 및 체내 성분과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Description of Kinetic Behavior of Pathogenic Escherichia coli in Cooked Pig Trotters under Dynamic Storage Conditions Using Mathematical Equations

  • Ha, Jimyeong;Lee, Jeeyeon;Oh, Hyemin;Kim, Hyun Jung;Choi, Yukyung;Lee, Yewon;Kim, Yujin;Lee, Heeyoung;Kim, Sejeong;Yoon, Yohan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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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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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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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 dynamic model was developed to predict the Escherichia coli cell counts in pig trotters at changing temperatures. Five-strain mixture of pathogenic E. coli at 4 Log CFU/g were inoculated to cooked pig trotter samples. The samples were stored at 10℃, 20℃, and 25℃. The cell count data was analyzed with the Baranyi model to compute the maximum specific growth rate (μmax) (Log CFU/g/h) and lag phase duration (LPD) (h). The kinetic parameters were analyzed using a polynomial equation, and a dynamic model was developed using the kinetic models. The model performance was evaluated using the accuracy factor (Af), bias factor (Bf), and root mean square error (RMSE). E. coli cell counts increased (p<0.05) in pig trotter samples at all storage temperatures (10℃-25℃). LPD decreased (p<0.05) and μmax increased (p<0.05) as storage temperature increased. In addition, the value of h0 was similar at 10℃ and 20℃, implying that the physiological state was similar between 10℃ and 20℃. The secondary models used were appropriate to evaluate the effect of storage temperature on LPD and μmax. The developed kinetic models showed good performance with RMSE of 0.618, Bf of 1.02, and Af of 1.08. Also, performance of the dynamic model was appropriate. Thus, the developed dynamic model in this study can be applied to describe the kinetic behavior of E. coli in cooked pig trotters during storage.

복합분해성 플라스틱 식품포장 필름의 제조 및 분해성 (Manufacturing Multi-degradable Food Packaging Films and Their Degradibility)

  • 정명수;이왕현;유영선;김혜영;박기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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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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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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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사용할 때에는 보통 플라스틱처럼 각종 식품의 포장용기로써 안전하고 간편하게 쓸 수 있고 사용 후에는 태양광선, 토양에 존재하는 미생물, 매립지에서 발생되는 열 등에 의하여 쉽게 분해되는 환경친화적이고 무해한 플라스틱인 복합분해성 플라스틱 필름을 제조하여 그 분해성을 평가하였다. 복합분해 기능을 갖는 master batch(M/B)를 제조한 후 필름 성형기를 이용하여 롤리프로필렌(PP)에 M/B를 각각 10%, 20%씩 첨가하여 평균 두께 0.05mm의 필름을 가공한 다음 여러 환경인자들, 즉 자외선, 미생물, 열에 노출시켜 그 영향을 관찰하였다. M/B가 20% 첨가된 필름의 경우 자외선에 7주간 노출된 후 필름표면에 심한 균열이 발생하여 매우 취약해졌으며 인장시험기로 측정된 연신율도 M/B를 첨가하지 않고 제조된 필름에 비해 월등히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70^{\circ}C$에서 13주간 저장하면서 열분해성을 인장시험기로 측정한 결과에서도 M/B 첨가군과 대조군 간에 뚜렷한 차이를 관찰할 수 있었고 M/B를 20% 첨가하여 제조한 필름은 11주만에 성상이 이미 심하게 파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30^{\circ}C$, 85% 상대습도 조건하에서 필름의 시편을 곰팡이 혼합 현탁액과 함께 60일간의 배양시험한 후 주사전자현미경(SEM)에 의하여 필름의 표면을 관찰한 결과 M/B를 첨가한 필름들이 M/B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미생물에 의한 공격을 쉽게 받아 필름의 분해가 촉진됨을 알 수 있었다.

주정증류 폐기물의 당화 및 구연산 발효에 관한 연구(I) (Studies on Saccharification and Citric Acid Fermentation of Alcoholic Distillery Waste(I))

  • 서명교;서근학송승그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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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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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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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주정공장에서 배출되는 쌀보리 주정증류 폐기물을 효소와 산으로 가수분해하여 구연산 발효를 행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폐기물을 농축하여 당의 농도를 50g / l로 하였을때 글루코오즈, 구연산 및 균체농도는 각각 5.7g / l, 0.8g / l 및 3.86g / l가 얻어졌고 $\alpha$- 및 $\beta$-amylase에 의한 폐기물의 효소 가수분해에 의해서 글루코오즈, 구연산 및 균체농도가 각각 81g / l, 1g / l 및 5.33g / l가 얻어졌으며 25% 염산에 의한 산가수분해에 의해서는 각각 21.5g / l, 1.75g / l 및 4.9g / l가 얻어졌다. 10시간동안 계속된 2차 산 가수분해를 행한 결과 글루코오즈의 농도가 3.44g / l로 장기간의 산 가수분해는 생성된 글루코오즈를 분해시키는 속도가 3당류 이상의 올리고 환원당의 분해속도보다 빨랐다. 폐기물내 균체 접종량을 0.5%에서 2%로 증가시킴에 따라 균체농도는 1.35g / l에서 3.71g / l 로 증가 하였으나 구연산 농도는 0.4g / l에서 0.12g / l로 감소하였으며 또한 질산암모늄을 3g / l를 첨가할 경우 균체 농도는 3.7g / l에서 7.3g / l로 증가하였으나 구연산 농도는 0.12g / l에서 0.08g / l로 감소되었다. $MnSO_4{\cdot}4~5H_2O$의 농도가 0.0125g / l 일때 구연산 생산량이 가장 많았으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구연산 생산이 감소하였으므로 금속이온이 과다하게 존재할때는 구연산 생산이 저해됨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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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공사의 분진발생과 토양, 수질 오염의 특성 (The Comparison and Analysis of Dust, Soil and Water Pollution Through the Case Study of Demolition Sites)

  • 이경희;김효진;박재한;주경훈;고광백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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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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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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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도심지의 고층건물 해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친환경적인 해체공법의 개발 및 실용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해체 시 발생 할 수 있는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계측 및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제어기술 및 대책방안이 개발되어야 한다. 해체현장에서 발생하는 주된 환경위해요인은 소음 진통 분진 등이며 현재까지 어느 정도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해체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되는 다량의 물에 의한 토양 및 수질오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해체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특성을 현장별로 비교 평가 하였고 이를 제어하기위해 사용되는 살포수에 의한 현장의 수질 및 토양오염의 특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오염도는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나, 살포수와 대상건물에 따라 특정 오염물질의 농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해체현장에서의 수질 및 토양오염에 대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며,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사전에 우려되는 유해물질을 선정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 포함되어있는 분석 자료는 현재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건축물의 해체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 위해요인의 현황을 파악하는 좋은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 중부 연안 환경 변화에 따른 명태 개체 크기 및 분포의 시공간적 변화 (Influences of Oceanographic Features on Spatial and Temporal Distributions of Size Spectrum of Walleye Pollock, Gadus chalcogrammus Inhabiting Middle Eastern Coast of Korea)

  • 정해근;이충일;박현제;박주면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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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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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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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동해 중부 연안에 서식하는 명태의 연직 분포와 개체 크기의 계절 및 연간 변화를 분석하였다. 2016년 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채집된 명태 개체의 전장은 16.6 cm~81.5cm 범위를 나타내었으며, 50~600 m 사이의 수심대에서 어획되었다. 이 중 25~35 cm 그룹이 차지하는 비율은 45.5%, 35~45 cm 그룹이 차지하는 비율은 27.2%를 나타내며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평균 전장은 1월에 가장 크고, 6월에 가장 작았으며, 6월 이후 점차 증가하는 계절주기 변동 특성을 나타내었다. 25 cm 미만 그룹은 100~200 m 수심에 서식하는 비율이 겨울철에 가장 높으며, 이후 봄, 여름, 가을에는 보다 깊은 수심으로 주 서식처를 변화하여 400 m 이상 수심에서 서식하는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였다. 25~35 cm와 35~45 cm 개체 그룹의 겨울철 연직 분포는 400 m 이상 수심에서 서식하는 비율이 45%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봄과 여름에는 보다 얕은 수심영역으로 서식처를 변화하여 200 m 미만 수심에서 서식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이후 가을부터는 다시 서식하는 수심대가 깊어져 300 m 이상 수심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45 cm 이상 개체 그룹은 뚜렷한 계절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으며 300 m 이상 수심에서 서식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명태의 연직 분포는 서식처의 물리적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상층부의 수온이 상승하고 수온약층 아래 100~300 m 수심대의 수온이 하강한 시기에는 300 m 이상의 깊은 수심대에서 어획되는 비율은 감소한 반면, 수온이 하강한 100~300 m 수심대에서 어획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