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ruits and veg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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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빈도의 차이가 식이유도 운동알레르기 질환과 관련기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fferent Physical Frequency on Food-Dependent Exercise Induced Allergy Anaphylaxis (FDEIA) and Related Mechanisms)

  • 김철우;곽이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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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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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7-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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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적절하게 알레르기가 유발되는 운동강도인 50분간의 강도를 선정한 후 운동빈도를 서로 달리하여 통제 그룹(S) 저빈도 그룹(F2, 주2회), 중빈도 그룹(F3, 주 3회) 및 고빈도 그룹(F5, 주5회)으로 나누어 훈련을 부여하고 OVA알부민으로 감작한 후 OVA로 challenge를 하였을 때, 알레르기 아나플락시스의 변화 양상 차이를 살펴보고 동시에 기전변화를 함께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그룹당 25마리씩 통제군(S; control sensitized, n=25), 저빈도 훈련군(F2, n=25), 중빈도 훈련군(F3, n=25) 및 고빈도 훈련군(F5, n=25)으로 구분하여 수영훈련 빈도에 따른 알레르기를 유도하였을 때, 알레르기 아나플락시스를 조사하고 아울러 비장지수, 림프구의 수, 복강 ROS, ASAS, 및 싸이토카인(INF-${\gamma}$, IL-4)의 변화를 함께 측정하였다. 이 때, 알러지 아나플락시스 테스트는 그룹당 10마리를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세포분석과 ROS 측정을 위하여 사용하였다. 본 연구결과 일반 감작군에 비하여 운동 감작군에서 알러지가 더 잘 유도됨을 알 수 있었고, 같은 운동강도 부여시 저빈도의 운동군에 비하여 고빈도 운동군에서 알러지 반응이 더 잘 일어남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고빈도 운동군에서 현저히 증가되는 IL-4 반응과 ASAS 반응으로 알 수 있었고, 특히 이러한 반응이 고빈도 운동그룹에서 현저히 증가하는 ROS 반응과 일치함을 확인하였다. 한편 저빈도 그룹에서는 오히려 INF-${\gamma}$의 증가와 ROS 반응이 감소하였고, ASAS 반응이 통제군보다 오히려 줄어들어 운동의 빈도가 알레르기반응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후 이러한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되며, 알레르기 반응의 cross training 및 detraining 효과도 함께 규명 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초등학생들의 식행동 분석에 따른 어린이 요리책 개발에 관한 연구 - 일부 초등학교 5, 6학년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Cookbooks for Children Based on the Dietary Behavior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Focused on the 5th and 6th Grades of Elementary School -)

  • 정경아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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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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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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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초등학교 아동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용 자료로 어린이용 요리책을 개발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강원도 일부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90명(남자 45명, 여자 45명)을 대상으로 식행동을 분석한 결과, 아침 식사를 매일 먹는 아동은 48.9%, 아침을 결식하는 이유는 48.9%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응답하였다. 아침 식사 시 주로 먹는 음식은 한식(67.8%)이었으며, 집에 혼자 있을 때 식사를 해결하는 방법은 42.2%가 '먹고 싶은 것을 만들어 먹는다'고 응답하였다. 간식 섭취 실태를 보면 '하루에 1~2회' 간식을 먹는 아동이 52.2%로 가장 많았고, 주로 먹는 간식의 종류는 과일류(46.6%), 아이스크림류(22.2%), 빵이나 과자(21.1%), 패스트푸드(11.1%)로 조사되었다. 아동들은 전반적으로 채소류를 싫어하고, 육류를 좋아하며, 좋아하는 식품은 비교적 다양한 편인데 반해 싫어하는 식품은 몇 몇 식품에 편중되고 기호가 더 뚜렷하였다. 선호하는 조리법으로는 볶음(27.8%), 튀김(25.6%), 국이나 찌개(21.1%)가 선택되었다. 아동의 96.7%가 최소한 1회 이상의 요리 경험이 있었으며, 요리를 해 본 이유로는 그냥 '요리를 해 보고 싶어서'가 64.4%로 가장 많았다. 지금까지 요리해 본 음식으로는 라면(68.8%), 계란 후라이(53.3%), 볶음밥(37.8%), 샌드위치(18.9%)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식행동 분석 결과를 토대로 아동을 위한 요리책은 크게 '혼자서 잘해요', '초간단 간식 만들기', '내 솜씨를 뽐내요'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5~6개의 메뉴로 구성하여 개발되었다. 요리책은 조리 과정 사진과 열량 및 영양소 함량,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구성하는 방법, 적절한 1인 분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위생과 안전, 계량 방법,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및 뒷정리 등 요리 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발된 요리책은 아동 스스로 요리 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결식이나 편식 등의 잘못된 식행동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지식을 제공하는 등 영양 교육 자료로써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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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을 통한 유기인계농약류의 동시노출위해성평가 (Cumulative Risk Assessment of Organophosphorus Pesticides in the Diet)

  • 이효민;한지연;윤은경;김효미;황인균;최동미;이강봉;원경풍;송인상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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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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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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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유기인계 농약은 주로 수확률을 증가시킬 목적으로 과일, 채소, 곡류를 포함한 농산물에 사용하는 살충제로, 최근의 위해성평가기술은 독성기전이 동일한 물직들에 대해서 기준이 되는 물질의 특성을 1로하여 상대독성계수를 고려하므로 동시노출평가(cumulative risk assessment)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식품섭취를 통한 유기인계 농약의 동시다중노출에 기인된 위해정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유기인계 농약과 다소비노출가능식품 등을 대상으로 cumulative risk assessment 를 실시코자 하였다. 펑가에 고려된 농약은 우리나라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농약(Acephate, Azinphos-methyl, Chlorpyrifos, Diazinon, Dimethoate, Ethion, Malathion, Methamidophos, Methidathion, Parathion-methyl, Phosmet, Pirimiphos-methyl) 12종이었고, 평가대상식품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소비식품을 위주로 곡류 4종(쌀, 보리, 밀, 옥수수), 과일류 5종(사과, 감, 밀감, 바나나, 배), 및 채소류 13종(배추, 양배추, 상추, 시금치, 오이, 토마토, 호박, 양파, 고추, 마늘, 무, 파, 당근)을 포함하여 총 22종의 식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시료의 대표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샘플링은 전국 4개 대도시(서울, 부산, 광주, 대전)를 대상으로 총2회 실시하였다. 12종의 유기인계 농약의 동시다중 노출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위하여 노출평가시 TEF(독성등가치, Toxic Equivalency Factor) 방법을 적용하였고, FAO/WHO 의 만성인체노출평가방법을 기초로 우리나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다수의 식품섭취를 통한 다수의 농약에 대한, 동시인체노출평가를 실시하였다. 노출의 안전수준을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독성값은 chlorpyrifos를 기준으로 하여 U.S.EPA 에서 제시한 AChE저해작용을 endpoint로 하는 RfD 값을 활용하였으며, 다수의 유기인계 농약으로부터 동시노출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비발암독성에 대한 위해도를 결정하기 위하여 위험지수(Hazard Index, HI) 방법을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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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드레 추출물의 최종당화산물의 생성저해 및 라디칼소거 활성 (Inhibitory effects of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formation and free radical scavenging activity of Cirsium setidens)

  • 김태완;이재민;정경한;김태훈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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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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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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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신선한 곤드레를 메탄올로 침지 추출하여 얻어진 추출물에 대해 n-hexane, EtOAc 및 n-BuOH로 극성별 순차 용매 분획을 실시하였고, 얻어진 결과물에 대하여 DPPH와 $ABTS^+$ radical 소거능 및 최종당화물 생성 저해활성을 평가하였다. 먼저 DPPH 라디칼 소거활성은 페놀성 화합물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n-BuOH 가용부에서 $IC_{50}$값이 $24.3{\pm}1.7{\mu}g/mL$ 으로 우수한 DPPH 라디칼 소거능을 확인하였고, 곤드레 추출물에 존재하는 페놀성 화합물과 라디칼 소거능과의 연관성을 시사하였다. 또한 $ABTS^+$ 라디칼 소거능은 EtOAc 및 n-BuOH 분획층물의 $IC_{50}$값은 각각 $69.5{\pm}2.6{\mu}g/mL$, $25.0{\pm}3.3{\mu}g/mL$의 라디칼 소거활성이 확인되었고, 우수한 라디칼 소거 활성물질의 존재가 시사되었다. 또한, 최종당화물 생성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n-BuOH 가용분획에서 $IC_{50}$값이 $46.0{\pm}1.5{\mu}g/mL$로 높은 생성저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positive control인 aminoguanidine의 $IC_{50}$값인 $90.2{\pm}3.2{\mu}g/mL$과 비교해볼 때 우수한 활성이었으며, 다양한 화합물이 공존하는 추출물 상태의 시료를 단일물질로 정제할 경우 더욱 우수한 효능의 화합물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향후 이들 활성물질 동정을 통한 활성물질의 구조 결정 및 활성 기작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본 연구결과는 천연물 유래의 라디칼 소거능 및 AGEs 생성 저해능을 가지는 새로운 천연 기능성소재 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가능하리라 사료된다.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Factors for Korean Dietary Life Adaptation of Female Immigra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in Busan)

  • 이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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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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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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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적응을 위해 식생활 및 영양지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수집을 위해 부산시 영도구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134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10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신국가는 중국이 58.8%(조선족 4.4%)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14.7%), 필리핀(8.8%), 일본(7.4%)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9.7%(54명)로 가장 많았고, '40대(25.0%)', '20대(23.5%)', '50대 이상(11.8%)'순이었다. 거주기간은 '7~10년'이 가장 많았고(18.4%) '10~15년(15.5%)', '3~5년(13.2%)', '15년 이상(11.1%)'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의 52.9%가 '고등학교 졸업'이었으며, 주로 전업주부(77.9%, 106명)이었다. 가구당 월소득은 '101~200만원'이 33.8%, '201~300만원' 22.1%, '100만원 이하' 13.2%이었으며, 자신이 속한 가정의 월 소득을 모르는 주부도 26.4%(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BMI는 21.94이었으나 연령이 많아질수록 BMI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0대'가 4.50으로 가장 높았으나 '30대' 4.24, '40대' 4.07, '50대 이상' 3.29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를 보였다. 거주연한으로 볼 때는 '1년 이하 거주'가 가장 높은 선호도(4.75)를 보였고 '5~7년 거주'에서 가장 낮은 선호도(3.70)를 보였다. 한국음식을 배우려는 학습의지는 나이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거주기간이 '1년 미만'과 '15년 이상'된 주부가 가장 높은 학습의지를 보인 반면, '5~7년'된 주부의 학습의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에 따른 선호도나 학습의지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한국음식에 관한 정보는 주로 가족(26.5%)과 TV, 인터넷(26.5%)에서 얻으며 복지관이나 보건소(13.2%), 남편(10.3%), 요리책(10.3%) 등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가 한국음식을 먹는 빈도는 '20대'는 '일주일에 3~4회 먹는다'가 50.0%', '매일 먹는다'가 43.8%로 응답하였으나, '30대'의 66.7%, '40대'의 88.2%, '50대'의 50.0%가 '매일 먹는다'고 응답하여 나이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01). 조사대상자가 고향음식을 먹는 빈도는 '매일 먹는다(30.9%)', '일주일에 1~2회 먹는다(29.4%)'는 응답이 많았고 '전혀 먹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6.2%이었다. 한국으로 이주한 후 식품섭취량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곡류 36.7%, 육류는 40%, 어류는 50.8%, 우유 유제품 47.4%, 야채류 48.3%, 과일류 44.8%, 유지류 29.1%, 음료 32.8%에 달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이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음식은 육개장(32.8%), 닭찜(32.8%), 갈비찜(31.4%), 물김치(31.4%), 오이소박이(29.9%), 생선조림(28.5%), 식혜(28.5%), 열무김치(27.0%), 낙지볶음(27.0%), 콩조림(25.5%), 장조림(25.5%), 깍두기(25.5%), 빈대떡(25.5%), 북어국(25.5%), 추어탕(25.5%), 삼계탕(24.1%) 순이었다. 자신이 한국음식을 배우려는 의지가 강할수록, 한국음식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부부갈등이 적을수록 식생활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식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 가족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며, 영양교육과 식생활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성인의 칼륨 섭취 현황 : 2007~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Potassium intake of Korean adults: Based on 2007~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이수연;이심열;고영은;이선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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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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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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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2007년부터 2010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 성인의 칼륨 섭취량, 나트륨과 칼륨의 섭취 몰 비율 (molar ratio)을 비교분석하고 칼륨의 급원 식품군과 식품, 건강지표들과 칼륨의 섭취 수준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모든 통계분석은 변수에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제공하는 가중치를 적용하였으며, 복합표본설계 일반선형모형을 이용하였다. 칼륨의 1일 평균 섭취량은 남성은 충분섭취량에 근접하고 있었으나 여성에서는 충분섭취량을 크게 밑돌고 있었으며 남녀 모두 20~64세 연령층에 비하여 65~74세 연령층에서 높았다. 나트륨과 칼륨 섭취량의 몰 비율 (molar ratio)은 남성이 2.89~3.23로 여성 (2.62~2.95)에 비해 높았고, 남녀 모두 50세 이후 연령층의 Na/K 몰 비율 (molar ratio)이 낮고 20~49세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이 섭취하는 칼륨의 급원식품 중 기여도가 높은 식품군은 조사 시기, 성별, 연령층에 무관하게 채소군이었으며, 그 기여도는 전체의 28~33%로 전체 칼륨 섭취량의 1/3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 기여도가 큰 식품군으로 곡류, 과일류, 육류 등이었다. 기여도가 높은 식품은 백미와 배추김치였고, 감자-참외-고구마-미역-무-사과-검정콩 등이 그 다음 순으로 조사되었다. 칼륨 섭취수준을 사분위로 나누어 건강지표들과 관련성을 보았을 때 칼륨 섭취 수준이 증가할수록 50~64세 여성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p < 0.01), 1사분위군 (1일 평균 1,851.2 mg 이하 섭취자)의 수축기 혈압은 4사분위군 (1일 평균 3,602.2 mg 이상 섭취자)의 수축기 혈압보다 3.6 mmHg 높았다. 또한 동일 연령대의 여성에서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가 1사분위군에서 가장 높았고, HDL-콜레스테롤의 농도는 칼륨섭취량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 (p < 0.05). 본 연구결과, 칼륨섭취량은 식사섭취량에 따라 변화하므로 특히 성별열량 섭취량에 따라 영양섭취기준을 달리 설정하는 것도 고려해 볼 여지가 있으며 칼륨 섭취를 높이고 나트륨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한국식 DASH diet의 개발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신부의 비타민 $B_{6}$ 섭취와 모체와 제대혈 및 태반 조직의 비타민 $B_{6}$농도 (Maternal Vitamin $B_{6}$ Intake and Vitamin $B_{6}$ Level in Maternal, Umbilical Cord Plasma and Placenta)

  • 안홍석;이금주;정환욱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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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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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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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정상만기분만 임신부 (30명)와 그들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신부와 비타민$B_{6}$ 섭취양상과 모체와 신생아 제대혈장 및 태반조직내의 비타민$B_{6}$ 농도를 측정하고 이들 농도와 임신결과와의 상관성을 조사하며, 모체에서 태아로 비타민$B_{6}$가 이동될 때, 태반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임신부의 평균 연령과 임신 전 체중 및 신장은 각각 25.9세, 53.8kg 및 161 cm 였으며, 임신 전 체중 및 신장은 각각 25.9세, 53.8 kg 및 161cm 였으며, 임신 전 BMI는 20.7kg/$m^2$로 정상 범위였다. 수축기와 이완기 평균 혈압은 122.5 mmHg 와 75.2mmHg의 결과로 안정적인 수준이었으며 헤모글로빈 농도와 헤마토크리트치는 12.1g/dl와 36.1%로 양호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93.3%에 해당하는 임신부가 영양보충제를 복용했으며 이 중 85.7%가 엽산과 철분이 포함된 빈혈 치료제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양보충제의 평균 복용기간은 16.3주였다. 임신부가 1일 평균 열량 섭취량은 2189.5kcal로 권장량의 93.2%였으며, 단백질은 79.3g(113.3%)으로 권장량을 상회하였다. 비타민 B$_{6}$의 평균 섭취량은 권장량은 91.4%인 1.7mg이었고, 비타민 $B_{6}$의 평균 섭취량은 권장량은 91.4%인 1.7mg이었고, 비타민 $B_{6}$ 영양밀도와 단백질 g 당 섭취량은 각각 0.8와 0.02mg으로 양호한 결과였다. 그러나, 비타민$B_{6}$의 주된 공급식품이 곡류 및 전분류 (50%)와 야채 및 과일류 (33%)로 식물성 식품이 대부분이었다. 임신 말 모체 혈장과 신생아 제대혈장의 PLP 농도는 각각 16.7$\pm$4.1 nmol/l와 61.3$\pm$19.8 nmol/l로 제대혈장의 PLP 농도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태반조직의 PLP 농도는 898.6$\pm$159.2ng/g으로 혈장의 PLP 농도에 비해 매우 높은 값을 보였다. 모체와 태반조직 및 신생아 제대혈장간 PLP 농도의 상관성을 조사한 결과, 모체 혈장과 태반 조직간 (p<0.0001), 태반 조직과 신생아 제대혈장간 (p<0.05), 모체 혈 장과 제대혈장간(p<0.05)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미성숙 암컷 흰쥐 시상하부-뇌하수체 축 상의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Vinclozolin 투여 효과 (Effect of Vinclozolin Administration on the Gene Expressions in Hypothalamus-Pituitary Axis of Immature Female Rats)

  • 이우철;이성호
    • 한국발생생물학회지:발생과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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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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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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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Vinclozolin (VCZ)은 침투성 살균제로써 과일, 채소, 와인산업에 널리 사용된다. VCZ와 그것의 대사산물들인 butenoic acid (M1)과 enanilide (M2)는 안드로겐 수용체를 놓고 항 안드로겐 물질로 작용한다. VCZ가 수컷의 생식생리와 병리에서 내분비계 장애물질(endocrine disrupting chemical, EDC)로 작용함에 대한 증거는 많이 있지만, 암컷 생식생리에 미치는 VCZ의 효과에 대한 증거는 전무하다. 본 연구자들은 이전 연구에서 VCZ가 미성숙 암컷 흰쥐의 사춘기 개시를 유의하게 지연시킴을 보고한 바 있는데, 이는 VCZ에 의해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hypothalamus-pituitary-ovary, H-P-O) 생식 호르몬 축의 활성이 지연되거나 약화됨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는 미성숙 암컷 흰쥐들의 VCZ 투여가 암컷 흰쥐의 시상하부-뇌하수체 축의 생식 호르몬 관련 유전자들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VCZ (10 mg/kg/day)를 생후 21일부터 첫 번째 질구개방이 관찰되는 날까지 매일 복강주사하였다.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의 표적 유전자들의 전사적인 변화량을 측정하기 위하여, total RNA를 추출하였고 반 정량적 역전사 중합효소반응(RT-PCR)을 실시하였다. VCZ 투여군에서 시상하부의 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의 분비를 조절함이 알려진 nitric oxide synthase-2 (NOS-2)의 전사활성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유사하게, VCZ 투여군의 시상하부에서의 KiSS-1, G protein-coupled receptor54 (GPR54) 그리고 GnRH mRNA 수준도 감소하였다(p<0.01). 예상대로, VCZ 투여군의 뇌하수체 luteinizing hormone-${\beta}$ (LH-${\beta}$)과 follicle stimulating hormone-${\beta}$ (FSH-${\beta}$) 전사활성도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1). 이번 연구를 통해 미성숙 암컷 흰쥐의 VCZ 노출시 사춘기 개시의 지연효과는 시상하부-뇌하수체 신경내분비 축의 GnRH와 KiSS-1같은 성선자극호르몬들과 그들의 상위조절인자들의 전사 활성의 감소에 의해 야기되고, 아마도 nitric oxide (NO) 신호전달경로에 의해 조절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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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지역 장수노인의 계절별 식품섭취 상태 (Seasonal Food Intake Status of the Long-lived Elderly People in Kyungpook Sung-Ju)

  • 백지원;구보경;김규종;이성국;이혜성;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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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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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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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장수노인들의 식품섭취상태를 분석 평가 하고 건강한 장수를 위한 식생활 지침의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경상북도 성주군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고령노인 중에서 일상생활에 무제가 없는 224명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반복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1년간 4회의 계절별 식품 섭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계절별 식품군별 섭취량에 있어서 남자노인은 감자류의 섭취량이 여름철에 유의적으로 높고, 버섯류의 섭취량이 가을철에 유 의하게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식품군의 섭취량에 있어 계절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다. 여자노인의 경우 곡류, 당류, 두류, 채소류, 과일류, 조미로류, 음료 및 주류, 육류, 우유 류, 어패류의 섭취량이 겨울철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종실류, 해조류, 난류의 섭취량은 계절 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조사 대상자들의 연평균 1일 총 식품 섭취량은 594.4$\pm$186.1 g 이었 으며 이 중에서 513.5$\pm$161.2 g(86.4%)는 식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고 79.3$\pm$56.7 g(13.3%)는 동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다.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식품군은 곡류였으며 그 다음이 채소류, 과일류, 어패류, 음료 및 주류, 조미료류, 두류, 육류, 우유류, 감자류, 등 의 순이었다. 장수 노인 대상자들의 음식별 섭취빈도는 밥류에 있어서는 쌀밥의 섭취비율이 80.1~89.2%로 가장 높았으며 국과 찌개류에서는 쇠고기국, 된장국, 된장찌개의 섭취 비율이 높았다. 어육류 식품의 경우 조기구이의 섭취비율(9.4~12.7%)이 높았으며, 해조류 식품의 경우 김구이의 섭취비율(7.4~20.5)이 높았고, 각 계절마다 계절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김치류의 경우 배추김치의 섭취비율이 4계절 모두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품요리 류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과 국수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경북 성주지역 장수 노인들의 계절별 식품 섭취량에 있어 겨울철의 식품 섭취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남자노인보다는 여자노인이 식품섭취에 계절에 의한 영향을 더욱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 노인들은 가공식품보다는 계절마다 제철에 생산 되는 자연 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장수노인들은 소식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 와 같은 소식습관과 신선한 식물성 식품들의 일상 섭취가 건강한 장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 능성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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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ChERS법과 PTV-GC/TOFMS 이용 잔류농약 분석법 개발을 위한 사과시료 중 236종 농약의 동시분석 (Analysis of 236 Pesticides in Apple for Validation of Multiresidue Method using QuEChERS Sample Preparation and PTV-GC/TOFMS Analysis)

  • 주옥정;권혜영;박병준;김찬섭;진용덕;이제봉;윤서희;손경애;홍수명;임건재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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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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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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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최근 농식품 중 잔류농약의 분석을 위해서 전처리를 빠르고 단순하게 하면서 고감도의 정밀기기를 이용하여 정성 및 정량을 동시에 행하는 분석방법의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신속한 전처리법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QuEChERS(quick, easy, cheap, effective, rugged and safe)법과 PTV(programmable temperature vaporizer)가 장착된 GC/TOFMS을 이용하여 분석법을 개발하였다. PTV조건을 확립했으며 사과 시료를 대상으로 3농도 수준에서(50, 100, 400 ng/g) QuEChERS법(acetate buffer법)으로 전처리 한 후 PTV-GC/TOFMS로 분석하여 회수율 및 RSD를 조사한 결과 400 ng/g 농도에서는 230성분(97%)이 80-120%의 회수율을 보였으며 5성분(2.1%)을 제외한 모든 성분에서 RSD값이 10%미만으로 양호한 재현성을 보였다. 가장 낮은 농도인 50 ng/g의 경우에서는 검출되지 않은 33성분을 제외한 203성분 중 197성분(97%)에서 70-120%의 회수율을 보였으며, 4성분(2.0%)을 제외한 모든 성분에서 RSD값이 20%미만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확립된 QuEChERS 전처리법과 PTV-GC/TOFMS 분석조건을 이용하여 과일과 야채중의 잔류농약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