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njoying the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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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의 이용특성 및 방문동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Use Characteristics and Visit Motivation in Recreation Forests)

  • 전경수;김세천;송형섭;조영복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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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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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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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btain information on users'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pattern of main use activities, and visit motivation in recreation forests. From June to September in 1994, respondents were selected 548 adults more than 18 years old from 6 recreation forests which were classified 3 recreation forest types as 2 recreation forest in national forest, 2 in public forest, and 2 in private forest. Analysis of data was conducted through frequency and factor analysis. The most of noticeable characteristics of users were rather 30's age group, high education level, company workers, city residents. The major preference activities in recreation forest were resting, enjoying green shower, and walking. In 24 items of visit motivation, resting, releasing stress, enjoying in a cool forest & valley, and contacting close to nature were high preference, while buying special product, and contacting close to nature were high preference, while buying special product, having enough and to money, observing wildlife, and training body & mind were low preference. The remarkable difference in 3 recreation forest types didn't present. Eight dimensions of motivation were classified through facto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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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숲에 대한 태도와 공격성의 관계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ttitudes Toward Forest and Aggression in Young People)

  • 손지원;하시연;김재준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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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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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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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숲에 대한 태도 척도와 공격성 척도를 활용해 초등학생의 숲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살펴보고 숲에 대한 태도와 공격성의 관계를 규명하였다. 숲에 대한 태도의 구체적인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숲에 대한 흥미', '숲의 보호 및 중요성' 두 개 요인으로 나타났다. 요인의 집단 간 평균비교 결과 학생들은 숲을 흥미로운 장소로 인식하기보다 숲을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하였다. 숲에 대한 태도와 공격성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숲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공격성 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숲에 대한 태도에서는 '숲의 보호 및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성을 보였고 공격성 중에서는 특히 행동공격성이 숲에 대한 태도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he Relationship Between Visitors' Environmental Attitudes and Their Recreational Motivations: A Case Study in a Korean National Park

  • Shin, Won Sop;Kwon, Heon Gyo;Han, Hang Yeol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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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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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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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ships between visitors' environmental attitudes as measured by the new environmental paradigm (NEP) and their recreational motivations based on data collected from a national park in South Korea. The data analysis indicated that visitors' environmental attitudes and motivation were multi-dimensional structures. The NEP composed of three factors named 'Humans over Nature', 'Balance of Nature', and Limit to Growth'. Visitors' motivation also composed of four factors representing 'Achievement and Stimulation', 'Escape and Enjoying Nature', 'Social and Leadership', and 'Family'. However,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the factors, suggesting they were independent each other. There were also significant differences in visitors' motivation due to their level of environmental attitudes.

숲의 주요 수종에 따른 이미지의 규명 (Analysis of Forest Image according to Main Tree Species)

  • 김진숙;신창섭;연평식;박석희;구완회
    • 한국환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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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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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9-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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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We have researched the image of different forest species by asking those who use these forests how they feel when enjoying them for their various purposes. We surveyed five different forest areas, these were a pine forest a korean pine forest a cypress forest a broad leafed forest and a mixed forest. We asked 806 people how these forests made them feel and what they thought was the image of these forests. We offered them a choice of 18 pairs of adjectives to describe how they felt. We used the SD Scale and discovered 4 different factors. A feeling of comfort and freshness and a feeling of order and space. There was also a feeling of intimacy with nature. Each forest gave out its own feeling and image. comfort and freshness was felt by those in the pine forest, the korean pine forest, the broad leafed forest and the mixed forest. A Feeling of order and space was felt in the korean pine forest. Intimacy was felt in the pine forest, broad leafed forest and the mixed forest.

자연휴양림(自然休養林)의 시설설계(施設設計)의 분석(分析) - 전북지역(全北地域)을 중심(中心)으로 - (A Study on Analysis of Facility Design in Recreation Forest - With a Special Reference to Chonbuk Province -)

  • 이창헌;박종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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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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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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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전국의 자연휴양림은 1994년말 현재 139개소 80,616ha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중 국유림이 76개소 64,547ha로 가장 많고 공유림이 25개소 9,937ha, 사유림이 38개소 6,132ha가 지정되어 있다. 전라북도에는 14개의 휴양림이 지정되어 있는데 이중 10개 휴양림의 조성계획과 6개 휴양림의 설계서를 분석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10개 휴양림 전체를 종합하여 편익시설은 64종, 체육시설은 15종, 위생시설은 13종, 교육시설은 22종이 계획되었다. 2. 덕유산, 회문산, 와룡, 세심, 성수, 속금산휴양림의 설계에 있어서 공사요인별 비용은 설계비 중 재료비가 가장 많이 차지한 와룡휴양림을 제외한 5개 휴양림은 노무비가 가장 많이 차지하였다. 한편 총공사비는 국 공유림의 휴양림 보다 사유림의 휴양림에서 훨씬 크게 나타났다. 3. 전라북도에 지정된 14개 휴양림 중 현재 수익사업을 하고 있는 곳은 회문산 휴양림 뿐이며 그 이용현황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한편 계절별 이용현황은 현저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4. 휴양림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문제점으로는 접근체계가 불편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휴양림 지역에 접근하기에는 매우 불편하다. 또한 지정된지 수년이 지나도록 조성이 완료되지 않아 이용할 수가 없으며 기조성된 휴양림 일지라도 관리가 소홀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시설을 이용하는데는 많은 불편이 있는 것으로 조사분석 되었다. 5. 휴양림 시설설계의 개선 방안으로는 휴양림의 목적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국민으로 하여금 자연과의 접촉기회를 증대시키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깊게한다. 또한 휴양림의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편리한 접근체계를 확보하고 많은 홍보와 보다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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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tourism and Protected Area Conservation in Bangladesh: a Case Study on Understanding the Visitors Views on Prospects and Development

  • Rahman, Md. Habibur;Roy, Bishwajit;Anik, Sawon Istiak;Fardusi, Most. Jannatul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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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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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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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rotected area based ecotourism is now the most interesting topic to the nature lover and policy maker throughout the world because of its linkage with economic benefits, protected area management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Based on this premise our study explores the visitors' perception on the recreational potential of Kaptai National park and its potentiality in ecotourism development in Bangladesh. The field survey was carried out both in holidays and non-holidays of the week from the late winter season in 2009 to the spring season in 2010. A total of 118 visitors were interviewed with the help of a semi-structured questionnaire. Study findings revealed that about 62% male constitute the visitors group with the maximum number of visitors in the age of between 15-25 years (35.59%). The tourists were very much attracted by boat riding (93.22%) followed by scenic beauty of Rampahar-Sitapahar (85.59%). A major portion of about 57.14% tourists wished to visit the park within a year because they got a lot of pleasure from Natural and green environment (86.44%) followed by boating on Kaptai Lake (85.59%). Most of the visitors (36%) were happy about existing facilities but defined some problems such as tour guiding facility, food and drinking water supply, etc. About 71% and 66% respondents perceived that Kaptai National Park made them to be concerned and protective of nature and supports and sustains local ecosystem respectively and 43% respondents agreed that Kaptai National Park ensures the social equity and involve local people in ecotourism which are the most important elements of sustainable ecotourism. The present study results also predict that the park might be a good recreational area for enjoying with family members and group of friends through proper management and promoting the relationships among tourism, local people and biodiversity conservation.

재해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의식도 조사 연구 (A Study on the Consciousness Level on the Preservation of Environment for the Disaster Prevention)

  • 황의진;류지협;임익현
    • 한국재난관리표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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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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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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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다변화되어 가는 현대사회 시민들의 의식수준을 조사하고 환경보존이 재해방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 고찰을 통하여 분석하여 보았다. 첫째, 환경문제 의식수준은 높고 의식은 매스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얻는다. 둘째, 시민들은 오늘의 광주시 환경상태를 생각하며 그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셋째, 환경보전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수질 오염을 지향하고 있으며 환경파괴 없는 경제성장을 요구하고 있다. 넷째, 시민들은 중소도시에서 살고 싶고 미래에 대한 견해는 비교적 높은 참여 의식을 갖고 있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에 대한 문제는 중소도시를 원하고 있어 문화생활을 누리면서도 공해가 없는 곳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환경문제는 앞으로 광주시에 증가할 것이라는 비관적 예상을 보여주고 있고 환경보전은 비교적 높은 참여의식을 보여 주고 있으나 실제로는 적극적이 아닌 것으로 평가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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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원림에 도입된 비둘기 완상 문화 (The Culture of Appreciating Pigeons in Korean Traditional Landscape Gardens)

  • 김서린;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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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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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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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전통 원림에서 행해진 비둘기 애호 문화를 살펴보고, 전통 원림의 동물 소재로서 비둘기의 면모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비둘기의 종류와 명칭을 파악하고, 쓰임과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여 비둘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였다. 비둘기를 통한 원림 향유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고전종합DB와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 '비둘기'로 검색하여 도출된 고문헌의 번역본을 대상으로 내용 분석하였으며 옛 그림을 참고하였다. 비둘기는 귀소성이 있는 새로서 전서구(傳書鳩)로 이용되었으며, 약용, 식용으로도 쓰였다. 비둘기는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있는데, 풍요(豐饒)와 환우(喚雨)를 의미하였으며, 장수를 상징하였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궁원(宮苑)과 사가 원림에서 비둘기를 길러왔으며, 조선 후기에는 관상용 비둘기의 애완문화가 일시적으로 유행하였다. 비둘기는 원림을 풍부하게 향유하게 하는 공감각적 소재였다.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비둘기는 움직이는 조경 소재로서 원림의 가변적 경관을 창출했다. 비둘기의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방울 소리는 경관의 청각적 체험을 풍부하게 유도했다. 비둘기 집은 비둘기와 더불어 원림을 풍부하게 하는 완상 요소였다. 원림 조영자는 비둘기 집을 만들고 원림에 배치하는 행위를 통해 원림 조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또한 문인들은 봄을 상징하는 수목이자 비둘기의 먹이 제공원으로서 매실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산사나무 등과 더불어 부귀와 은일을 상징하는 모란과 국화를 식재하여 비둘기와 함께 향유했으며, 이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본 연구는 전통 원림의 공감각적 소재로서 비둘기에 주목하여 전통 원림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동물 요소로서 원림에 도입된 비둘기의 완상 요소와 조영자의 향유 행태에 대한 조경사적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번역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는 한계를 가지며, 향후 원림에서 비둘기를 기른 구체적 사례와 근현대 시기 조경 공간에서의 비둘기 기르기에 대한 후속 연구가 촉구된다.

아회도(雅會圖)에 나타난 조선후기 원림문화 (Landscape Gardening Culture in Late Joseon Dynasty Depicted in 'Ahoi-do' Paintings)

  • 임의제;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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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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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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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조선후기에 성행한 아회도가 기록화의 가치를 지님에 주목하여 도판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당시의 원림문화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아회도에 묘사된 원림의 경관과 이용행태의 양상을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 첫째, 제택에서 아회의 주된 장소는 사랑마당과 후원이었으며, 대저택에서는 높은 담장 위에 정자를 설치하고 샛문을 두는 등 외원(外園)의 경영과 이를 염두에 둔 입지 선정이 주목된다. 둘째, 화훼류를 심은 화분은 주택 정원에서만 사용하고, 사랑마당의 화오(花塢)에 식물 없이 화분과 괴석분을 놓은 경우가 있었으며, 송첨과 그늘시렁 같은 식물 재료를 이용한 전통 차양시설을 설치하였다. 셋째, 제택과 별서 원림에서 괴석이 중요한 경관요소였으며, 일부는 태호석(太湖石)으로 묘사되어 조선후기 원림에 실제 도입된 것인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넷째, 별서 원림은 목책, 바자울, 토담 등 다양한 재료로 낮은 울타리를 설치하여 차경을 도모하고, 마당을 확보하여 지당, 괴석과 노송, 대나무, 매화, 버들, 오동, 연, 파초를 심어 인위적 정원을 조성하였다. 다섯째, 조선후기 경화사족(京華士族)은 제택과 인접한 한양의 승경지에 별장형 별서를 조영하였다. 여섯째, 누정 원림은 수림(樹林), 기암(奇巖), 단애(斷崖), 수석(水石)이 아름다운 계류변의 자연성이 높은 지역에 입지하였으며, 정자의 뒤편은 대나무 숲으로 위요하고 앞쪽에는 소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정자목을 식재하였다. 일곱째, 아회의 장소로 선호되었던 승경의 구조는 기봉(奇峰)과 단애가 골격이 되고 폭포가 어울려 원경을 이루었으며, 부감(俯瞰)이 가능한 산봉우리 너럭이나 송림, 버드나무, 매화가 있는 계류변 너럭바위가 아회의 적지였다. 여덟째, 원림에서 소나무가 다른 수종에 비하여 선호된 수종으로 추정되며, 특히 노송(老松)을 단식(單植)하여 상징성을 강조하였다. 아홉째, 전다(煎茶)를 위한 이동식 다로(茶爐) 시설이 네 가지 유형의 원림 모두에 도입되었다. 열 번째, 길상적 경관요소들이 어우러진 원림은 문인들의 금기서화(琴棋書畵) 및 전다를 통한 탈속적 아회를 위한 풍류의 장이었다.

바위글씨로 본 부안 관아와 상소산 일대의 장소정체성 (A Study on the Place Identity on the Vicinity of Sangsosan and Government Office of Buan-hyun by Letters Carved on the Rocks)

  • 노재현;김정문;이현우;이정한;김대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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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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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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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옛 부안 관아(官衙)터 반석(磐石)위에, 19세기 초 현감 박시수가 쓴 초대형 초서체 바위글씨 '봉래동천(蓬萊洞天) 주림(珠林) 옥천(玉泉)'의 의미는 혜천지역의 바위글씨와 맞물려 이 일대가 곧 신선의 세계임을 반증하고 있다. 바위글씨가 집중된 상소산 아래 서림(西林)과 금대(琴臺)그리고 혜천(惠泉)등 경물 지칭의 바위글씨는 이 고장 출신으로 여류시인이자 관기(官妓)였던 이매창이 교우했던 인물들과 밀접한 관련성을 보이며, 이곳이 부안의 풍류와 선비정신이 교융(交融)된 지역 명소이자 정원 후원으로서의 역사성을 배태한 장소임을 상징한다. 이 지역 바위글씨의 대부분은 19세기부터 20세기 초반에 걸쳐 각자된 것으로, 총 34건 중 경물(景物)관련 4건, 경색(景色) 관련 8건, 인명(人名)관련 5건 그리고 시문(詩文)15건, 기타 2건 등으로 분류되었고, 전체적으로 시문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으며, 시문 속 주제어의 중심에는 '상소산'과 '혜천'이 자리 잡고 있다. '봉래동천'은 물론 '소산사호(蘇山四皓)'의 표현이나 연단로에서 제조된 신선의 단약에 비견되는 '혜천의 샘물'은 신선사상의 영향이 강하게 누적되고 관성화되어 착근된 장소정체성의 단면을 보여주는 경관어휘이자 봉래동천, 주림과 옥천 바위글씨의 조합과 조응하는 것으로 이 일대가 '신선의 세계'임을 상징화하고 있다. 헌종11년(1845년)현감 조연명의 인위적인 식수 이후, 체계적으로 가꾸어온 숲인 서림과 그 숲에 조성된 정각 서림정과 주변에 산재한 '혜천 금대'등 바위글씨가 새겨진 암반 등은 신선사상이 깃든 관아(官衙)의 후원이자 임천정원(林泉庭苑)으로서의 성격과 면모를 보여주는 흔적이며, 이곳에 깃든 장소정체성의 핵심이다. 또한 낙토(樂土), 부안의 중심인 관아지역과 풍류 시회처(詩會處)로서 후원 혜천지역은 선계 동경적 아취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활 속의 공간으로 구현 정착되어 왔음을 볼 때, '상소산과 서림'그리고 '동천과 혜천'의 관련성과 상징성이야말로 이곳 장소정체성의 본질이라 할 만하다. 내변산과 격포지역이 부안관광의 중심인 현실을 볼 때, 서림공원 일대의 바위글씨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적은 부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부안 읍치를 대표하는 역사문화경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