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education's effect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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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거리생활 경험과 지원정책에 관한 연구 (A Study on Youth's Street Life Experience and Multifaceted Support Policy)

  • 김웅수;배성찬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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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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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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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가출 후 청소년의 거리생활 경험에 관하여 조사하고, 거리생활로 인한 범죄의 영향력 등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효과적인 융복합적 지원정책에 대해서 탐색하였다. 본 연구조사는 청소년쉼터 이용청소년과 아웃리치 사업에서 만난 거리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최종적으로 259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소년가출 연령과 거리생활 연령을 비교해 볼 때에 가출 후에 적절한 서비스를 통한 개입과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에 가출청소년은 거리생활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거리청소년에 대한 정책은 청소년쉼터에 찾아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청소년 지원 정책이 청소년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서비스와 욕구를 기반으로 문제해결을 돕는 융복합적 정책의 필요하다. 셋째, 거리생활 후에 비행행동이 높아짐을 알 수 있다. 거리청소년은 거리생활을 위해서는 비행에 가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거리생활 청소년은 생활비, 주거시설, 일자리 소개, 취업기술 훈련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서비스 욕구가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거리생활 경험 청소년의 개입은 주거, 노동, 교육, 복지 등의 융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

국내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한 플립러닝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The effectiveness of a flipped learning on Korean nursing students; A meta-analysis)

  • 강미정;강경자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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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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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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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국내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플립러닝 연구들의 결과를 통합하고 분석하기 위해 실시한 메타분석연구이다. 대상 문헌은 PubMed, EMBASE, Cochrane, CINAHL, Korean databases가 이용되었으며 국내 간호학과학생들의 플립러닝 효과를 평가하는 무작위 실험과 비무작위 실험연구가 포함되었다. 95% 신뢰 구간과 SMD가 변량효과 메타분석 결과로 산출되었으며, 플립러닝 전체 효과 크기는 대조군에 비해 큰 효과 크기(SMD = 1.21; 95% CI = 0.84 ~ 1.63; I2 = 93.9; n = 23)로 나타났다. Bloom 분류에 따른 추가 분석 결과, 플립러닝은 심동적 영역, 인지적 영역, 정서적 영역의 변수들에 의미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메타분석은 총 10건의 문헌 분석을 통해 국내의 간호학과 학생들에 대한 플립러닝 교수법이 전통적인 교수법보다 심동적 영역, 인지적 영역, 정서적 영역에서 효과적임을 보여주었다. 추후 플립러닝은 간호대학생들의 학문적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이론수업 및 실습 간호교육에 까지 통합 되어질 수 있다.

간호대학생의 첫 임상실습 전·후 간호역량과 전공만족도의 차이 (A comparative study Nursing competency and Major satisfaction between Nursing college students before and after their First Clinical Practice)

  • 김은재;이외선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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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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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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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첫 임상실습 전·후 간호역량과 전공만족도의 차이를 파악하여 효율적인 임상실습 교육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단일군 사전·사후 설계로 자료수집은 2019년 2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간호대학생 20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임상실습 전·후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을 이용하여 빈도, paried t-test, 피어슨 상관관계,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 임상실습 후 간호역량은 실습 전보다 증가하였으나 유의하지 않았고(t=-1.73, p=.084), 간호역량의 하위요인 중 교육능력(t=-1.97, p=.050)과 윤리적 실무능력(t=-209, p=.038)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만족도는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t=-2.45, p=.015). 임상실습 후 전공만족도의 하위요인인 일반만족, 관계만족 및 인식만족이 간호역량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간호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인식만족이 간호역량을 9.9%로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간호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임상실습 교육과정 개편 및 전공만족도 중 인식만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검증이 필요하다.

국가 특성이 창업활동에 미치는 영향 실증 분석 (Seeking for the Determinants of Entrepreneurship from National Level Data)

  • 김형준;민태기;왕정복;디아나쉴러;오근엽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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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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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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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국가 경제 성장과 관련된 창업 (start-up)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 국가 수준에서의 실증 연구이다. 창업 활동의 기반인 기업가정신에 대한 개인 수준에서 분석과 달리 GEM (Global Entrepreneur Monitor)에서 발행한 연간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나라별 초기창업활동 (TEA: total early-stage entrepreneurial activity) 지수를 이용하여 TEA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경제 요인과 비경제적 요인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선행 연구를 기반으로 국민소득 수준, 실업률을 포함하여 국가의 문화적 특성 변수 등 9개 요인을 국가 창업 활동의 영향 요인으로 제시하였으며 경제발전 수준에 따라 요소주도형, 효율주도형, 혁신주도형으로 국가를 구분한 패널데이터를 회귀 분석 모형을 통하여 실증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기존연구들에서 설명하고 있는 국민소득 수준과 창업 활동 사이의 U자 형태'를 명시적인 2차 함수 회귀분석을 통하여 추정하였으며 그에 따라 창업활동의 변곡점이 되는 소득수준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요소주도형 및 효율성주도형 경제에서는 생계형 창업활동이 활발한 반면 혁신주도형 경제에서는 기회추구형 창업활동이 활발하다는 기존의 주장들을 설명할 수 있음을 보였다. 특히, 창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실증분석해 본 결과, 요소주도형 및 효율성주도형 경제에서는 유의한 긍정적 효과를 미치고 있으나 혁신형 경제에서는 그 효과가 오히려 부정적이라는 결과를 발견하였다. 이는 창업지원 정책이 경제발전단계에 따라 달라져야 함을 보여주는 결과로서 많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창업관련 교육의 정도와 새로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사회문화적인 규범으로서의 창업 문화는 국가의 경제 수준과 상관없이 모두 창업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어느 단계의 경제이든 창업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함축하고 있다.

조리실습과목의 비대면 온라인수업에 따른 조리전공 대학생의 주관성 연구 -구글 클래스룸 활용 중심- (Subjectivity study of Cooking Major College Student according to Cooking Practice Subject's Untact Online Class -Focusing on using Google Classroom-)

  • 이강연;김찬우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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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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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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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조리실무과목에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을 활용하여 현재 교육환경과 여건에 맞는 실무적 수업운영 방식을 제시하여 추후 실무과목에서의 비대면 수업이 진행 될 경우 전공핵심역량 및 실무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또한 현재 교육과정을 경험하고 있는 수혜자인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관적 의견이나 인식 구조를 분석하여 유형별로 추출이 가능한 Q방법론을 적용하여 그 특성과 함의를 분석하고자 한다. 조사기간은 2020년 3월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조리실습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조리전공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1유형(N=11) : 조리실습 키드(kit)개발(Development of cooking training kit), 제2유형(N=7) : 산업체 전문가 특강 요구 (Special lectures from industry experts), 제 3유형(N=7) : 실습형자기주도학습 개발 유형(Development of practice form self-directed learning)으로 각각 도출되었다. 본 연구를 기반으로 조리실습과목 운영에 대한 교육과정 개발, 교육효과 및 학습법 적용에 관한 주관적 인식 연구에 의미 있는 자료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목민심서를 통해 본 조선시대 인적자원 관리에 대한연구 (A study on human resource management in the Joseon Dynasty through Mokminsimseo)

  • 김봉화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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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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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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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통해 조선시대 인사관리 흐름을 이해하고 이는 현대의 행정 조직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조직에서도 어떻게 활용되어지고 있는 지를 파악하는데 있다. 그 결과 첫째, 조선시대의 인적자원관리는 대부분 공공 종사자들의 청렴과 관련되어있었다. 이는 오늘날 평가의 방법과 범위, 가치기준, 평가 활용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내용들로 우리 전통적인 가치와 사상이 오늘날 까지도 사회복지조직 등 공조직의 종사자들의 평가에서 이어져 옴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조선시대의 인재 모집과 채용에 대해서는 적재적소의 인재등용이라 할 수 있는 적실성과 채용의 공정성, 인적 자원 채용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었다. 이는 인사가 만사임을 강조하는 인적자원의 적절한 등용과 규모에 대한 언급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마지막으로 보상과 징계영역에서는 보상보다는 징계에 대해서만 언급되어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주고 능률을 높이는 방법으로 강화 또는 보상보다 징계를 강조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오늘날 종사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징계보다는 보상 패러다임으로 전환되어 나타나고 있음은 조선시대의 인적자원 관리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또한 공직자들의 교육과 훈련 부분에서는 전문성을 강조하고 있었고 몸가짐과 마음가짐의 품위 유지와 리더십을 강조하여 오늘날에도 사회복지조직을 비롯하여 공조직의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면면히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퍼슨의 공감 척도를 사용한 치과 대학생의 공감 능력 측정 (Measuring the Empathy Level of Dental Students Using the Jefferson Scale of Empathy)

  • 김희민;양연미;김재곤;이대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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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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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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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의 목적은 소아치과에서의 임상 실습 전과 후의 치과 대학생의 공감 능력 차이를 측정 및 비교 분석하여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도입한 임상 교육 과정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재학생 중 본과 3학년, 총 69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연구를 진행하였다. 모든 학생들은 본원 소아치과에서 3주 동안 임상 실습을 진행하였고, 실습 전과 후에 각각 설문지(Modified form of Jefferson Scale of Empathy-Health Profession Students Version)를 작성하였다. 이 중 추가적으로 강의 및 역할극 훈련을 시행한 학생들을 실험군으로, 시행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다. 실험군은 35명, 대조군은 34명이었으며, 두 군 모두에서 실습 후에 공감 능력 증가를 보였으나, 실험군에서만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p = 0.0052). 또한 실험군에서만 특정 항목들(6번, 9번, 10번, 15번, 17번, 18번, 19번, 20번)에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p < 0.05). 따라서 공감과 관련한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해야 하며, 향후에는 학생들의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서 단순 교육보다는 강의 및 역할극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교육 방식을 고찰하고 시도 및 평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요가 수련을 통한 한발서기 자세의 안정화 연구 (A Study of the Stability on Standing posture of Single leg in Yoga practicing)

  • 유실;홍수연;유선식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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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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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9-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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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요가의 한발서기자세를 수련 후 신체안정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규명하는 것이다. 요가수련 경험이 없는 20대 여성 13명을 대상으로 24개월간 수련 전·후의 3D동작분석과 근육 생체 신호를 측정하였고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댄서포즈에서 왼쪽 무릎의 y축과 오른쪽 발목의 x축, 그리고 트리포즈에서 오른쪽 발목의 x축, 왼쪽 발목 y축의 관절 움직임 범위가 작아지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둘째, 몸통과 골반의 정렬각은 댄서포즈와 트리포즈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질량중심 이동거리는 트리포즈의 Y, Z방향에서 작아지며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 넷째, 트리포즈 동작에서 양쪽 척추기립근, 복직근 및 왼쪽 대퇴사두근의 근활성도가 커지면서 유의한 통계적 차이를 보였다(p<.05). 이러한 결과는 요가 훈련이 특히 발목과 질량중심 움직임을 작게하고, 코어근육을 강화시켜 안정적 자세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요가 훈련은 자세 안정화에 효과가 있으며, 자세교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추후 요가훈련을 통해 자세안정화를 볼 수 있는 정렬각의 변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사회문화적 가치'에 대한 창조적 기호계(semiosphere)와 의사소통을 위한 의미 표현 교육 - 광고스토리를 중심으로 - (Signification Education for Communication of Creative Semiotic System on Social and Cultural Value - Focused on Advertising Story -)

  • 임지원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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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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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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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창의적인 광고스토리에 내재된 '사회문화적 가치'의 흐름을 바르트의 기호론과 창조적 기호계에 기대어 고찰한 후 수용자의 인지적 사고를 통해 재현화 작업의 가능성을 제안한 논의라 할 수 있다. 올바른 사회문화적 의사소통의 상호작용성은 단지 설득과 효과를 위한 전략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가장 창조적이고 미적이며 함축적인 광고스토리의 '기호 생산'과 '인지 해석'의 장을 경험하는 것이 구체적인 문화적 가치 실현이라 생각했다. 필자가 본고의 대상도구로써 광고에 주목하는 이유는 누구나 짧은 시간 내에 가장 함축적인 기호에 주목함으로써 의미의 생산성, 의미의 공유성 그리고 사회적 소통화 작업이 바탕이 되는 사회문화적 가치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시대의 흐름과 함께 사회문화적인 구성원의 화합과 미래문제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소통의 도구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지적 사고 단계의 의미 분석과 더불어 실시된 사회문화적인 광고스토리의 실제는 대학생을 위한 창의적 수업에서 적용하기에 매우 적절하다. 본고는 복잡한 다매체 시대에서 창조성을 기반으로 한 '기호 복합체'인 광고스토리의 인지적 의미 실현 작업이 대학생의 미래문제해결 전략에 동참할 수 있는 시대적인 소통도구가 될 것으로 제안한 논의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부모의 양육효능감 및 부모-아동 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 주도 가정 기반 음악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 (Feasibility of a Parent-Led Home-Based Music Program to Enhance Parental Competence and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ASD)

  • 양혜영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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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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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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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ASD 아동 부모가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음악 프로그램을 직접 실행하는 것이 양육효능감과 부모-아동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만 3세-9세 사이의 ASD 아동의 부모 10명이 참여하였고, 각 부모는 주 1회, 30분씩 개별로 이루어진 사전 교육에 참여한 후 총 5주간 가정 기반 음악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가정 기반 음악 프로그램은 부모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악을 적용한 활동을 구성하고, 아동과의 상호작용이나 부모가 활동에 관하여 결정하거나 조정할 수 있는 수준을 수용적인 수준에서부터 능동적, 자율적 수준까지 총 3단계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 결과, ASD 아동 부모가 한 주간 음악 활동을 실행한 평균 횟수는 2.5회, 평균 진행 시간 9.2분으로 나타났으며, 부모가 지각하는 '편안함'과 '자녀와의 상호작용에 도움이 된 정도'의 인식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부모의 양육효능감, 부모-아동의 '친밀감' 영역에서도 유의한 수준의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으며, 대상자들은 프로그램의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ASD 아동의 가족을 지원할 때, 가족의 고유한 특성과 필요를 고려하는 중요성과 다양한 음악 활용 방안을 지원하는 전략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 및 부모의 보고 내용을 통해 수집된 자료는 추후 가정 기반 음악 활동 및 프로그램에서 실행 가능한 수준과 범위, 고려 사항을 제안하는 데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