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yber psyc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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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 삶의 만족도와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 간 인과관계의 탐색 (The Search of Causality between Life Satisfaction and Domain Satisfactions: Analysis through Autoregressive Crosslagged Model)

  • 한정균;임성문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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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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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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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주관적 안녕의 구성 성분 가운데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개입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는 인과성에 대한 탐색을 시도하였다. 즉 삶의 만족도의 두 구성 요소인 전반적 삶의 만족도와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 간 인과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207명의 대상자들로 부터 2주 간격의 연 이은 세 시점에서 전반적 삶의 만족도와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고 수집하였다. 통계자료 분석에는 구조방정식의 자귀회귀 교차지연 모형을 사용하였는데, 인과성을 분석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본 모형을 적용함에 있어서 연구자가 채택한 논리와 방식을 이론적 배경에 서술하였다. 본 모형을 적용하여 수집 자료를 통계 분석한 결과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가 전반적 삶의 만족도에 원인 변인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한 개입에 있어서 일차적 초점을 영역특정적 삶의 만족도 증진에 둘 때 전반적 삶의 만족도 또한 증진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로의 흐름을 따를 때 삶의 만족도 증진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논의에서는 연구방법 상의 논점과 연구결과가 지닌 함의, 그리고 연구의 제한점이 검토되었다.

융의 원형과 집단무의식이 중년의 위기 극복에 미치는 역할에 관한 기초 연구 (The Role of Jungian Archetypes and the Collective Unconscious in Addressing the Midlife Crisis)

  • 배나래;임진섭
    • 미래기술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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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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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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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중년 위기를 융의 원형(Archetypes)과 집단무의식(Collective Unconscious) 관점에서 이해하고, 심리적 변화를 탐색하며 사회복지실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론적 기초 연구이다. 중년의 위기는 단순한 혼란의 시기가 아닌, 개별화(Individuation)와 자기실현(Self-Actualization)을 향한 중요한 여정으로 간주한다. 융의 원형이 중년기에 어떻게 나타나며, 중년기 시기에 발생하는 심리적 변화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이해하고자 한다. 또한, 집단무의식이 중년의 위기 동안 개인의 경험과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사회복지실천가나 중년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내담자의 중년 위기를 보다 긍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이론적 기초연구를 제공하고자 한다. 사회복지실천 및 교육에 있어 융 심리학의 통합적 접근이 중년의 위기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있는 이론적 기초연구의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방식과 자아존중감이 청소년의 정서적·행동적 자율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ocioeconomic Status of Parents, Parents-Adolescent Communication, Self-Esteem on Emotional-Behavioral Autonomy)

  • 권경자;하정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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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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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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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통제하기 전과 통제한 후에 자녀가 지각한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방식과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이 정서적 자율성과 행동적 자율성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청소년 40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최종적으로 367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통제된 후에, 청소년의 정서적 자율성에는 아버지-자녀 간 폐쇄적 의사소통과 어머니-자녀 간 개방적 의사소통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청소년의 행동적 자율성에 대한 유의한 영향력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가운데 부모의 수입과 어머니의 학력이 행동적 자율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통제된 후, 청소년의 행동적 자율성에는 어머니-자녀 간의 폐쇄적 의사소통과 자아존중감이 유의한 영향력을 나타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적 자율성과 행동적 자율성을 함께 고려하여, 이들에 영향 미치는 청소년의 부모요인, 청소년의 심리적 요인, 아울러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 요인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결과로써 청소년의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의 구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며, 청소년이나 부모를 위한 상담 개입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에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의 성격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에 대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 -신경증과 성실성을 중심으로- (The Mediation effect of Self-Efficac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ity Factors and Stress Coping Strategies in college students -Focus on Neuroticism and Conscientiousness-)

  • 백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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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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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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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성격 5요인 중 신경증과 성실성,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격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자기효능감의 관계는 어떠한지 분석하였다. 둘째, 성격 5요인 가운데 그 자체가 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의미하는 변인으로, 임상적 의미가 매우 높은 신경증과 성실성을 선정하여 신경증 및 성실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충청지역 D대학 1학년 462명을 대상으로 성격 5요인 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자기효능감 척도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성격요인 중 신경증, 성실성과 자기효능감과의 상관 분석 결과 신경증과 자기효능감은 부적 상관을 나타내고, 성실성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그리고 성격 5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살펴보면 성실성은 스트레스 대처방식 가운데 회피중심과 부적상관을 보였고, 신경증은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사회적지지, 문제해결중심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성격요인 중 신경증, 성실성과 스트레스대처방식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신경증 요인과 회피중심 간에 관계에서만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를 예측하기 위해 성격요인이 유용한 심리적 구인이라는 점과 특히 대학생의 정신건강의 예언변수인 신경증 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가운데 회피성향을 갖고 있는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자기효능감에 대한 교육적 중재의 필요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초등학생들이 지각하는 교사의 지도성 유형, 학급풍토, 교우관계가 학업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iveness of Teacher's Leadership, Class Climate and Friendship on Academic Attitudes in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이자영;정은선;서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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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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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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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초등학생들이 지각하는 교사의 지도성 유형이 학급풍토와 학생들 간의 관계, 학업 태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각 변인들의 경로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서울과 경기 지역 소재 6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응답한 학생 중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하고 총 1,533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각 변인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기술통계, 상관분석, 경로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교사의 지도성 유형의 과업중심유형과 인화중심유형은 각각 학급풍토, 교우관계, 학업태도와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관련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교사의 지도성 유형이 학급풍토, 교우관계를 매개로 학업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모형을 연구가설로 설정하고 검증을 실시하였다. 모형 검증 결과, 교사의 인화중심 지도성 유형은 학업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학급풍토와 교우관계를 매개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장면에서 효과적인 교사의 지도성 유형을 이해하고 학급풍토와 교우관계 등이 학업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바람직한 학업태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의 지도성 유형과 조력 방향을 논의하였다.

조절초점과 행복감 간의 관계에 대한 연령의 조절효과 분석 (Examination of the moderating effect of ag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regulatory focus and happiness)

  • 곽윤정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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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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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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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됨으로써 노년기에 어떻게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연령대에 따라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의 유형이나 행복에 대한 변인의 영향력이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실증적으로 조사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선행연구를 통해 조절초점 중 '향상초점'을 활용하는 개인이 '방어초점'을 활용하는 개인보다 대체로 행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조절초점의 영향이 사람의 전생애동안 모든 연령대에 걸쳐서 유효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거주지역과 연령대별로 성인 12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표집을 구성하고 연령이 조절초점과 주관적 행복감 간의 관계에 대해 유의한 조절효과를 가지는지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향상초점과 연령은 주관적 행복감에 대해 유의한 상호작용 효과를 가진 것이 발견되었으나, 방어초점과 연령은 유의한 상호작용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더 구체적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향상초점이 삶의 만족도와 정서균형에 미치는 정적 영향이 더 강해지는 것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노년기에 능동적으로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자발적으로 동기를 부여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등 향상초점을 활용하는 것이 주관적 행복감을 경험하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지원체제의 구축을 통해 노인의 향상초점을 활성화할 것을 제안한다.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삶의 만족도, 대학생활만족도의 관계에서 몰입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s of Flow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atisfaction with life, University life Satisfaction)

  • 백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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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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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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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성격5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설정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격 5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자기효능감의 관계는 어떠한지 분석하였다. 둘째, 성격 5요인 가운데 그 자체가 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의미하는 변인으로, 임상적 의미가 매우 높은 신경증과 성실성을 선정하여 신경증 및 성실성과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았다. 이러한 연구문제를 검증하기 위하여 충청지역 D대학 1학년 462명을 대상으로 성격 5요인 척도, 스트레스 대처방식 척도, 자기효능감 척도를 실시하였다. 첫째, 상관 분석 결과 신경증과 자기효능감은 부적 상관을 나타내고, 성실성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그리고 성격5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살펴보면 성실성은 스트레스 대처방식 가운데 회피중심과 부적상관을 보였고, 신경증은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사회적지지, 문제해결중심과 부적상관을 보였다. 둘째,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해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기효능감은 신경증 요인과 회피중심 간에 관계에서만 부분 매개효과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를 예측하기 위해 성격5요인이 유용한 심리적 구인이라는 점과 특히 대학생의 정신건강의 예언변수인 신경증 요인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가운데 회피성향을 갖고 있는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자기효능감에 대한 교육적 중재의 필요성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엠비언트 미디어의 디자인을 위한 동적인 디자인 요소의 활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pplication of Dynamic Design Elements for Designing Ambient Media)

  • 박진영;박선영;남택진
    • 한국HCI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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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HCI학회 2008년도 학술대회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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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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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엠비언트 미디어(Ambient Media or Ambient Display, Wisneski et al 1998)는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사물이나 환경의 동적인 변화를 통해 정보를 표현하는 새롭게 등장한 동적인 디자인 대상중 하나이다. 사용자가 집중한 상황만을 다루는 기존의 GUI기반 미디어와 달리, 엠비언트 미디어는 사용자가 주목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주변적으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엠비언트 미디어의 디자인을 위해서는 물리적 공간에서 동적인 속성을 가지는 디자인 구성 요소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를 주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활용 방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표는 디자인 대상의 변화로 새롭게 등장한 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엠비언트 미디어의 특성에 적합하게 적용하기 위한 디자인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다양한 동적인 관련 분야 연구와 엠비언트 미디어의 사례 조사를 통해 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탐색하여 도출하였다. 그 결과, 빠르기, 연속성, 강도 리듬의 4가지 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제안하였다. 또한 심리학 분야 및 엠비언트 미디어 분야의 주변적인 인식 관련 연구를 통해 사용자가 집중하지 않고 주변적으로 인식될 때의 동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지는 특정을 파악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엠비언트 미디어 사례를 개발하여 주변적으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엠비언트 미디어를 디자인하기 위해 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탐색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주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필요에 따라 정보를 주변적으로 혹은 중심적으로 표현하는 엠비언트 미디어 디자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적인 디자인 요소에 대한 규명과 그 특성에 대한 이해는 엠비언트 미디어뿐만 이니라 다양한 시간에 따른 동적인 표현을 위한 디자인 분야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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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초등·중등 학생의 성교육 국내 학술지 연구 동향 (Research Trends of Korean Journals on Sex Education for Young Children·Elementary School Students·Middle School Students)

  • 백유미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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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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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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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초·중등 학생의 성교육 연구 동향을 비교하여 살펴봄으로써 성교육 관련 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향후 연구 전망 및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0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유·초·중등 학생 대상 성교육 관련 국내 학술지 논문 30편을 추출하여 성교육의 일반적 동향(연구시기별, 학술분야별), 연구주제별, 연구 대상별, 연구 방법별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연구시기는 2000년 중반에 접어들면서 증가하였고, 24개 학술지에 발표되었다. 둘째, 연구주제 측면에서는 '성교육 인식 및 실태'를 파악하는 연구가 가장 많았고, '성개념 발달' 및 '프로그램 개발 및 교수방법 전략'을 주제도 증가하였다. 셋째, 연구대상 측면에서는 유아 대상 논문은 9개, 초등 학생 대상 논문은 6개, 중학생 대상 논문은 14개, 고등학생은 2개, 교사 및 부모와 관련된 논문은 9개였다. 넷째, 연구 방법은 양적연구인 '질문지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그 다음은 '문헌연구', '면담' 순이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논의를 제시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조직문화가 보안성과에 미치는 영향 연구 - 군인 가치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on Security Performance)

  • 박재곤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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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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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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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군의 보안문제가 국방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사이버보안 등 기술적인 분야에 치중되어 왔던 점을 감안하여 조직문화 관점에서 군의 보안문제에 대해 접근하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선행연구를 통해 군의 보안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추출 후 변수 간의 인과적 관계를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군 조직문화는 군인들의 가치관(국가관, 안보관, 군인정신)을 확립하는데 기여함은 물론 보안준수의지와 군 조직의 보안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이것은 현재 군의 전반적인 조직문화가 장병들의 보안의식과 조직 보안성과 달성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알려줌과 동시에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함을 나타낸다. 둘째, 군인의 가치관은 개인의 보안준수의지와 보안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가치관은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하며,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었을 때 조직의 보안태세 확립에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점을 알려준다. 셋째, 한국군의 맥락에 부합된 변수들을 추출하여 인과적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연구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이다. 이러한 연구의 의의에도 표본의 대표성 확보, 보안수준 변화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시계열 연구, 연구자 및 데이터의 삼각화 등은 연구의 한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