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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교사들의 교사모임에의 참여 경험과 교사 정체성 형성과정에 대한 탐색 -실천공동체 이론을 중심으로- (Identity Development of Science Teachers Involved in Teacher Communities: Based on the Theory of "Community of Practice")

  • 김효정;정가윤;이현주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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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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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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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과학교사모임을 실천공동체의 한 형태로 보고, 과학교사모임에서 주요 활동을 하고 있는 6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교사모임 참여 경험과 교사로서의 정체성 형성과정을 살펴보았다. 참여 교사들의 내러티브를 탐색하기 위해 참여 교사들과 2-3회에 걸친 개별 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 내용을 바탕으로 그들의 참여 경험을 Lave와 Wenger의 실천공동체 이론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참여교사들은 교사모임이라는 실천공동체에 참여함으로 인해 동료들과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같은 목적을 공유하고 실천을 구성해나갔다. 이런 과정에서 그들은 공동체 속에의 몰입을 경험하며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본인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고 지식을 구축해 나갔다. 참여 교사들은 교사모임에서 자신이 체득한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해 단순히 이야기 하는 것을 넘어, 자료집을 개발하거나 연수를 실시하는 등 지식과 경험을 객체화하였다. 이러한 과정은 교사모임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모임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다양한 형태의 궤적을 그리면서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도록 도왔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교사교육에 대한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온대활엽수림 생태수문계의 과정망: 복잡계 관점 (Process Networks of Ecohydrological Systems in a Temperate Deciduous Forest: A Complex Systems Perspective)

  • 윤주열;김세희;강민석;조천호;천정화;김준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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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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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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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총설에서는 산림생태계의 생태수문시스템을 복잡계의 관점에서 바라 보았을 때, (1) 생태수문계의 구성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망을 형성하고 집단적인 반응을 하며, (2) 복잡정교한 정보 처리를 수행하고, (3) 자기-조직화 과정을 통해 적응해 가는 복잡계의 특징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제시된 과정망 그리기의 결과는 생태수문계에 관여하는 다양한 시공간 규모의 과정들이 실제로 관련 변수들 간의 되먹임과 정보 흐름의 망을 형성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또한 구성 변수들이 독특한 형태(즉, 차별화된 결합 형태, 방향성 및 시간 지연 규모)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망 안에 또 다른 망을 형성하며 일관되게 조직화되어 특정한 하부계들을 구성하는 계층적(hierarchical) 구조를 잘 나타낸다. 이러한 하부계들이 종관 하부계(SS), 대기경계층 하부계(ABLS), 생물리 하부계(BPS), 생물리화학 하부계(BPCS)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남을 보여준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하부계들이 서로 되먹임 고리들을 맺거나 끊음으로써 지역하부계(RS)와 같은 새로운 하부계의 집합체를 생성하거나, 또는 분리시킨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바로 복잡계의 특성인 자기-조직화 과정의 증거로서, 생태계가 계층적으로 조직화되어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자연적/인위적 교란 속에서도 자기-조직화를 통해 동적 평형을 유지하며,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진화해 나감을 함축적으로 의미한다. 생태계의 건전성은 시스템의 자기-조직화 과정들이 유지될 때에 비로소 보존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과정망 연구방법은 의미있고 이치에 닿는다.

대학생의 그릿이 자기결정성에 미치는 영향: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College students' Grit on Their Self-determination with a Focus on the Mediating Effect of Resilience)

  • 오은희;최인선;정철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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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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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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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사회 초년생을 준비하는 대학생 시기는 사회적으로 도태되지 않게 성공적인 진로와 삶을 위해서는 전 생애에 걸쳐서 자신의 인생에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해 나가기 위하여 결과와 방향의 안목을 가지고 성공적인 태도를 취하는 행동적 판단이 중요하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과 개인의 능력을 이해하기 위한 긍정적인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대학생의 그릿과 자기결정성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충청도의 대전, 세종, 천안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자료 분석은 AMO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학생의 그릿이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대학생의 그릿은 회복탄력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생의 그릿은 자기 결정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학생의 회복탄력성은 자기결정성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그릿과 자기결정성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자기결정성에 미치는 동기적 변인들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대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성격의 자기결정성을 키워줄 수 있는 경험적 근거를 제시하였다.

자연공원 유형중 도립공원 계획의 평가 (Evaluation on Park Planning of Provincial Parks among Korea Natural Parks)

  • 조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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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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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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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자연공원중 도립공원을 대상으로 공원계획의 적합성을 법적 근거를 기본으로 평가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였다. 자연공원법에 따른 도립공원 공원계획(용도지구계획, 시설계획)의 내용과 공원사업 시행, 공원관리를 위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KRAS) 등재 등의 적합성을 29개 공원에 대해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공원용도지구중 공원자연보존지구의 경우 입지 불가 및 계획면적을 초과하는 공원시설을 결정한 공원이 전체의 24.1%(7개공원)에 달했다. 법 개정에 따른 새로운 용도지구인 공원문화유산지구를 지정해야 함에도 안하거나 기준을 미준수한 비율은 41.2%이었다. 또한 공원마을지구(구, 공원집단시설지구) 관리에 부적절한 계획수립 및 고시를 한 것도 문제로 나타났다. 도립공원은 보호지역의 범주임에도 많은 공원에서 공원시설계획상 여전히 지역개발과 관광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결정된 공원시설의 명칭 오기도 문제였다. 법적으로 공원계획은 전산화되어 공개되어야 함에도 이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사례지도 있었다. 앞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도립공원의 실효적 공원계획과 이를 통한 도립공원의 보호 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동아시아 사유로 본 공동체와 자기실현 공간 (An East-Asiatic Idea of Community Space for the Realization of One's Own Self-Desire)

  • 이명수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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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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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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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논문은 동아시아적 사유를 통해, 소통적, 관계적, 자율적, 대안적인 각도에서 판에 박힌 공동체 이념을 성찰하려는 것이다. 공동체란 이 세상의 주체인 내가 타자를 만나 서로 공통된 목적을 달성하려는 집단적인 형태의 공간이다. 그 공간은 국가, 사회, 민족일 수 있겠지만, 지역 문제, 생태, 환경을 다루거나 동호회와 같은, 사람의 몸과 마음이 바라는 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느 면에서 공동체는, 제도적인 측면의 국가나 이념적이고 상상적인 민족 공동체와 달리, 개체적인 인간 삶에 주안점을 둔다. 그것은 정해진 제도에 따라 인위적이거나 일률적인 시스템이 작동하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의 몸과 마음이 사랑하고 욕망하는 영토를 마련해주는 곳이어야 한다. 그런 공동체에서는, 참여자의 자율적 생명의 기운이 세상에서 관계적으로 역동하고, 거기에 설사 지도자가 있더라도 '무위'의 정치만 있어서 개개인의 의지가 현실화 될 수 있어야 한다. 이렇듯 사람이 본성대로 살 수 있으며 그 취향을 펴는데 장애가 없는 공동체를 희구한다면, 이는 동아시아 사유에서 그 이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그런 공동체 이념은 우리 시대에 대안적 성격을 지니고도 남을 것이다. 이 논문은 이 같은 점에 유의하여 공동체의 의미를 접근한다.

장서각 소장 『국풍』에 나타나는 물명 고찰 (Consideration of the name of a thing appearing in the Jangseogak Archives "Gugpung(국풍)")

  • 이현주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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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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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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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에서는 "국풍"에 나타나는 물명의 특징을 살펴보기 위해서 이 보다 앞서 17세기 초에 간행된 "시경언해"의 물명과 비교하는 작업을 수행하였다. 본고에서는 "시경언해"와 "국풍"의 물명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를 "두 문헌의 편찬목적의 차이"와 "국어사적 변화의 반영"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검토하였다. "시경언해"는 식물이나 동물의 총칭어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식물명에 대해서는 고유어 물명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국풍"에서는 이에 대해서도 고유어 물명을 제시하였다. '(麥), 모(茅), 도(稻), 서(黍), 샹(桑)'에 대해 고유어 물명 '보리, ?, 벼, 기쟝, ?'이라는 고유어 물명을 제시하였고, 동물명의 경우에도 '안(?), 어(魚), 호(狐), 셔(鼠), 고(羔), 고양(羔羊)'에 대해 '기럭이, 고기, 여이, ?, 염소, 염소와 양'과 같은 고유어 물명을 제시하였다. 본고에서는 그 이유를 "국풍"의 편찬 목적에서 찾았다. "국풍"은 여성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국풍"은 그 내용 뿐만 아니라, 내용 안에 포함된 한자를 익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시경언해"와 달리 대부분의 물명 한자에 대해 고유어 물명을 제시하였다. "국풍"과 "시경언해"의 고유어 물명은 서로 일치하는 어휘들도 보이지만,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다수 발견되었다. 이들은 "시경언해"가 간행된 17세기 초와 "국풍"이 필사된 19세기 초의 국어사적 변화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경언해"의 '(荇)'-말암, 도악이, 번(?)-, (柏)-, 뎌(?)-열, 뎌(樗)-개듕나무, 구(?)-염규, 창경(倉庚)-아리새'에 대해 "국풍"에 나타나는 '믈나믈, ?, 삼, 가?나무, 부초, '는 19세 초의 현실언어를 반영한 것이다.

지자체 사이버 공간 안전을 위한 금융사기 탐지 텍스트 마이닝 방법 (Financial Fraud Detection using Text Mining Analysis against Municipal Cybercriminality)

  • 최석재;이중원;권오병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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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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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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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SNS는 개인의 의사소통뿐 아니라 마케팅의 중요한 채널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 범죄 역시 정보와 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진화하여 불법 광고가 SNS에 다량으로 배포되고 있다. 그 결과 개인정보를 빼앗기거나 금전적인 손해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본 연구에서는 SNS로 전달되는 홍보글인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여 어떤 글이 금융사기(예: 불법 대부업 및 불법 방문판매)와 관련된 글인지를 분석하는 방법론을 제안하였다. 불법 홍보글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과정과,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하여 입력 데이터를 구성하는 방안, 그리고 판별 알고리즘의 선택과 추출할 정보 대상의 선정 등이 프레임워크의 주요 구성 요소이다. 본 연구의 방법은 실제로 모 지방자치단체의 금융사기 방지 프로그램의 파일럿 테스트에 활용되었으며,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한 결과 금융사기 글을 판정하는 정확도가 사람들에 의하여 판정하는 것이나 키워드 추출법(Term Frequency), MLE 등에 비하여 월등함을 검증하였다.

개방형 협업을 통한 서비스 혁신 방법론 (Open Collaboration Innovation Methodology (OCIM) : A Methodology for New Service Development)

  • 이준기;이민혜;추요한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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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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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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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신서비스 개발이 업계와 학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 비해 신서비스 개발을 위한 방법론에 관한 연구는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외부자원을 이용한 개방형 협업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자원을 이용한 신서비스 개발 방법론에 관한 연구는 극히 드물다. 본 연구는 인터넷과 모바일 등의 정보통신기술 발달을 바탕으로 외부자원을 내부자원과 결합하여 신서비스 개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신서비스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안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하는 이른바 "개방형 협업을 통한 혁신 방법론"은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개방형 혁신 모델의 이론과 사회심리학에서의 인간의 협력 의지에 관한 연구에 이론적 근거를 둔다. 이 방법론을 통해 서비스 개발의 목적에 따라 적정한 외부 참여자를 식별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통제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디자인하여 신서비스 모델을 창출해 나가는 과정을 제안한다. 끝으로 우리는 사례를 통하여 어떻게 이 모델이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신사업을 기획하는 기업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집단지성, 웹 2.0, 크라우드소싱 등으로 나타나고 있는 개방형 협업 모델에 관한 이해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식품안전 피해구제제도의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roduction of Food Safety Damage Relief System)

  • 이병준
    • 한국중재학회지:중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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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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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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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Currently, many punitive damages (or statutory damages) and class action laws are discussed in relation to the consumer damage relief system. It is in the background of the argument that the introduction of such a victim relief system will solve many small and large consumer damages. There are many cases in which the punitive damages compensation or the class action system are introduced in relation to the food safety damage naturally. Although the introduction of such a system can clearly help the consumer to relieve large-scale damage, it can not solve all the problems at once because the company can reject the system despite the introduction of such a system. In particular, class action lawsuits should have the same type of damage, but most of the damage caused by food safety is accompanied by physical harm, resulting in various complications such as the physical characteristics of the victim, the health environment. The class action system may not provide a solution in that the content and type of the damage may be different. In this regard,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introduction of the food safety damage relief system through the introduction of an administrative dispute settlement system by an administrative agency that occupies an absolute position in the existing consumer protection from this point of view. In reality,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which is the largest among government agencies related to food, operates a passive attitude consumer protection system such as function like guidance, supervision and surveillance. And it is necessary to make a complementary proposal. In the current law, there is only a small part of the consumer protection work that is positively legal, and even after the damage is scientifically identified, it is not possible to present the solution to the damage suffered by the consumer through legislation. This is a fact that has been raised. In this paper, we propose a reasonable and rapid disaster relief procedure through a separate mechanism within the administrative agency, which is the administration agency, that the dispute settlement procedure due to food safety damage is insufficient by solving the case through the court through counseling, dispute adjustment and civil proceedings.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food insecurity and the food industry, various ways of rational solution of the problem were considered. The possibility of (1) Establishment of a food safety dispute resolution committee; (2) Establishment of a food safety disaster relief committee; and (3) Establishment of a food safety disaster relief committee was discussed. In addition, a plan for the creation of a food damage compensation fund was also proposed.

III급 부정교합의 수술-교정 치료시 상악 소구치 발치가 치열궁 폭경 변화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axillary premolar extraction on transverse arch dimension in Class III surgical-orthodontic treatment)

  • 이신재;홍성준;김영호;백승학;서정훈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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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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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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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III급 수술-교정 치료 방법에 영향을 미치는 치열 상의 요소를 파악함으로써 술전 교정시 상악 소구치 발치와 비발치의 판단에 필요한 임상적 정보를 얻고자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수술-교정 치료시 흔히 선택되는 상악 제1소구치 발치로 치료된 군과 비발치로 치료된 군 간의 치료전/후 상/하악 개별 치아 이동 양상과 치열궁 폭경의 변화 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비발치로 III급 수술-교정 치료를 마친 환자 (24명) 와 술전교정 치료시 상악 제1소구치가 발치된 환자 (31 명)의 치료 전/후 모형 상에서 개개 치아의 근원심/협설측 각도 변화와 상/하 치열궁 폭경의 변화를 측정한 후, 두 군 사이의 교정적 치아 이동 양상을 비교 분석한 후 상/하 치열궁의 조화를 이루는데 필요한 치열궁 폭경의 변화와 이에 기여하는 치아 변위와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상관 분석과 회귀 분석을 시행한 결과 발치 군은 비발치 군에 비하여 상악 치열궁 폭경의 감소가 컸으며 이는 상악 구치의 inclination 감소에 크게 영향 받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하악 치열에서는 inclination의 증가와 폭경의 증가가 있었으나, 비발치/발치군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의 결과 결론적으로 III급 수술-교정 치료시 술전 상악 소구치 발치는 상악 구치부 치열궁 폭경의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상악 소구치 발치에 대한 판단은 상/하악 치열궁의 폭경 및 구치부 경사도 문제와 연계하여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