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eef consum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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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고혈압 영양교육 참여자의 식생활 요인 분석 (Analysis of Dietary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ttending the Nutrition Education Program for Hypertensive Patients at a Public Health Center)

  • 임경숙;한문화;강용화;박혜련;김찬호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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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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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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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Hypertension is a well-known degenerative disease whose prevalence rate increases with age. Management of high blood pressure is a critical concern in preventive strategies to reduce the morbidity and mortality for cardiovascular disea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dietary characteristics of hypertensive program participants, and to establish strategies based on their nutritional needs. Hypertensive patients were enrolled in the program in a public health center or in a local elderly center, at Suwon, in 1999-2000. Trained dietitians interviewed 62 enrollees(24-hour recall) and related variables. Mean body mass index of the subjects was 25.0kg/m². 30.7% of the subjects had a family history of hypertension. The majority of them ate regularly and partook of all available side dishes. They consumed grains and vegetables regularly, but seldom ate dairy products or food prepared with oil. Male enrollees frequently consumed more processed food and animal fat than did female enrollees(p<0.05). An analysis of the percentage of RDA(Recommended Dietary Allowances of Korea 1995) showed that but for ascorbic acid, enrollees consumed nutrients below the RDA. The food group intake pattern was not diverse, thus only 8.1% of enrollees consumed all food groups in a day. An analysis of eating attitude showed that 64.5% of enrollees always added salt to beef soup. Male enrollees showed low food-related self-efficacy compared to female enrollees, especially with reference to reduction of instant food intake(p<0.01), increase in vegetable intake(p<0.01), reduction of monosodium glutamate(MSG) intake(p<0.01). and not overeating(p<0.05). Their perceived barriers for participating in hypertension nutrition programs included lack of time, program necessity non-recognition, and program comprehension difficulty. These results suggest that nutrition education program necessity non-recognition, and program comprehension difficulty. These results suggest that nutrition education programs for community hypertensive patients should focus on increasing participant consumption of foods, expecially dairy products, and desirable eating attitudes. It also suggests that the program should consider should consider encouraging self-efficacy in changing eating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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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기록법으로 조사한 주부의 식품 및 영양소 섭취 실태 (Evaluation of Long-term Dietary Intakes of Housewives)

  • 최정숙
    • 한국지역사회생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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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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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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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주부(35-59세) 30명을 대상으로 하여 추정량기록법으로 연중 식품 및 영양소 섭취실태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 권장량에 비해 에너지 섭취량은 부족하였고 단백질 섭취량은 초과하였으며, 무기질 섭취량은 전반적으로 부족하였다.2. 영양소 적정 섭취비율(NAR)은 칼 (0.60), 철분(0.62), 비타민A(0.71), 비타민 $B_2$(0.76)의 경우 특히 낮았다.3. 에너지 섭취에 기여가 높은 식품은 쌀, 돼지고기, 라면 등이었고, 지방 섭취에 기여가 높은 식품은 돼지고기, 쌀, 콩기름, 계란 등이었으며, 콜레스테롤 섭취에 기여가 높은 식품은 계란, 돼지고기, 쇠고기, 멸치 등이었다. 칼슘 섭취에 기여가 높은 식품으로는 배추김치, 멸치, 우유, 두부, 계란 등이었고, 철분 섭취에 기여가 높은 식품 순서로는 쌀, 배추김치, 돼지고기, 계란, 쇠고기, 두부 등이었다.4. 식품섭취 중량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상용되는 식품은 쌀, 배추김치 등이었고, 가장 자주 섭취하는 다빈도 식품은 계절에 상관없이 쌀, 마늘, 파, 고춧가루가 상위를 차지하였다.5. 식품군별 섭취량을 보면 대부분의 식품군은 전체 평균 섭취량과 계절별 평균 섭취량이 비슷하였으나 두류, 어패류, 음료류는 계절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로 볼 때 본 조사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상태는 전체적으로 권장량보다 낮은 수준이었으며 특히 칼슘과 철분, 비타민 $B_2$ 섭취량이 권장량 대비 75% 이하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그러므로 에너지 및 영양소 섭취량의 증가와 함께 특히 부족한 영양소 급원식품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식품의 선택과 영양소 파괴율은 낮고 소화흡수율은 높일 수 있는 조리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또 에너지 및 지방 섭취에 기여가 높으나 다른 영양소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은 라면,(커피)크림 등은 줄이는 대신 양질의 칼슘과 철분을 공급하는 우유, 두부, 살코기 등의 섭취는 늘려야 할 것이다. 주부는 가족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섭취할 식품의 계획, 구입, 조리 등, 가족의 식생활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주부의 바람직한 식생활 행동과 건강상태는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영양소 섭취상태에 직접,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영양교육은 그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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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의 향방에 따른 사육장 바닥면의 조건이 비육말기 거세한우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en Floor Condition Depending upon Housing Orientation on the PerFormance of Finishing Hanwoo Steers)

  • 김동균;정다운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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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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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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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우사의 향방에 의한 사육장 바닥면의 조건이 육우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할 목적으로 체중 570kg 내외의 거세한우 16두를 남, 북향 톱밥 자리깃 사육장에 각 8두씩 임의배치하고, 16주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한 후 증체율, 사료효율 및 도축성적을 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투광성이 양호한 남향 사육장의 바닥면은 시험기간 중 표면의 건조 상태가 좋았으나 햇볕의 효과가 적은 북향 사육장은 결빙기 이전까지 다습하고 불규칙한 표면 상태를 나타내다가 결빙기에는 표면이 심하게 돌출 된 상태로 결빙되어 비육우의 휴식과 거동에 지장을 주었다. 남향 사육장과 북향 사육장에 수용된 거세우의 두당 일 평균 사료섭취량은 각각 10.39kg 및 10.32kg으로서 유의차가 없었으나 일당증체량은 각각 0.75kg과 0.64kg으로 나타나 표면 상태가 불량한 북향사육장이 14.3% 적었으며(p<0.05), 사료요구율은 각각 13.91 및 16.12로서 15.9%가 증가하였다(p<0.05). 또한 증체당 TDN 섭취량(TDN/gain)은 각각 11.47 및 13.25로 나타나 사료이용효율은 15.5%가량 저하되었다. 한편, 남쪽과 북쪽 사육장에서 사육된 거세우간의 출하체중, 도체중량, 도체율, 육량등급 및 육질의 통계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사육장의 위치로 인하여 바닥표면의 상태가 불량한 조건의 깔짚 축적식 우사에서 비육말기 거세우를 사육할 경우, 활동에너지 소비량의 증가와 휴식 시 접촉면을 통한 전도열의 손실요인이 발생하여 증체율 및 사료효율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 본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는 육우사육에서 축사의 방향 및 지붕자재 선정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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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생선횟집을 중심으로 생선 매운탕 조리실태 조사 (Reports and Statistics on Korean Spicy Fish Soup Cooking in Busan)

  • 김정선;조영제;이남걸
    • 수산해양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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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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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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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부산지역의 생선횟집을 중심으로 생선 매운탕의 조리 실태를 조사하여 표준조리법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1. 재료로 사용되는 어류는 조피볼락과 넙치가 공통으로 사용되며, 그 외 어종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야채류는 무, 대파, 고추, 양파, 조미 및 향신료는 고춧가루, 마늘, 소금, 후추가 공통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재료들이 부가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생선 매운탕에 사용되는 물은 생수와 어류를 삶은 물을 이용하고 있으며, 기타 야채를 삶은물을 이용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3-4인분 기준의 생선 매운탕에 사용되는 생선의 양은 조피볼락 1.5-1마리와 넙치 0.5-1 마리에 해당되는 머리와 뼈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생선 매운탕의 조리방법은 물 끓인 다음 재료를 이용하며, 양념장은 양산품을 바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리기구는 대부분 뚝배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enotyping, Phage Typing,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of Salmonella Typhimurium Isolated from Pigs, Cattle, and Humans

  • Ju, Min-Seok;Kang, Zheng-Wu;Jung, Ji-Hun;Cho, Seong-Beom;Kim, Sung-Hun;Lee, Young-Ju;Hong, Chong-Hae;Pak, Son-Il;Hahn, Tae-Wook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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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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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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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Salmonella enterica serovar Typhimurium (ST) is one of the most common serovars isolated from humans and animals. It has been suggested that ST infections in Koreans are largely due to the consumption of contaminated pork and beef. To investigate the genotypes, phage types,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patterns for ST isolates of different origins, a total of 70 ST strains, including 19 isolates from humans, 44 isolates from pigs, and 6 isolates from cattle, were analyzed using pulsedfield gel electrophoresis (PFGE), phage typing, and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s. Forty-three distinct PFGE patterns were generated from 70 ST isolates, which were grouped into 14 PFGE groups (from A to N) at the level of 75% similarity. The most prevalent group was the A (A1-A17 subtypes) group, encompassing 54.5% (38/70) of ST isolates. ST isolates from pigs and cattle mostly belong to groups A and L, whereas ST isolates from humans mostly belong to groups F and C.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tests using 11 antimicrobial agents showed that resistance to tetracycline (TE) (81.4%) was highly prevalent, followed by streptomycin (S) (64.3%) and nalidixic acid (NA) (31.4%) resistance. A total of seventeen antimicrobial resistance patterns were observed. Only 8.6% of isolates, including a reference strain, were susceptible to all antimicrobial agents tested. The most prevalent resistance pattern was TE-S (37.1%), which was seen in 66.6% of bovine, 40.8% of swine and 21.1% of human isolates. Three ST isolates from humans (15.9%) showed resistance to 7-8 antimicrobials. The most predominant phage type (PT) was U302 (64.3%), followed by DT170 (10.0%). PFGE types did not coincide with antimicrobial resistance patterns and phage types; therefore, the combination of those types allowed for further differentiation between tested ST isolates.

비육 우의 Clostridium perfringens D 형 장독 혈증에 의한 폐사 (Sudden Death Caused by Clostridium perfringens Type D Enterotoxemia in Feedlot Cattle)

  • 장성준;도선희;기미란;홍일화;박진규;조유정;;;박상준;김태환;곽동미;정규식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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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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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9-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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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비육우의 공장, 회장 및 결장의 특징적 괴사 출혈성 장염 증상은 폐사 증후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젖먹이 송아지들이 폐사 증후군에 가장 영향을 받는데, 포유시 송아지에게 과식을 시키거나, 비위생적 초유 급유, 체온 하강 및 스트레스는 장독혈증 발생의 원인들이다. 2006년 7월 중 경북 영천 지역에서 축우의 폐사가 발생하였다. 식욕부진, 의기소침, 간헐적인 설사 및 경미한 호흡 곤란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임상 증상은 없었으나, 조직학적 소견에 의하면, 심장, 신장, 간, 비장 및 임파선을 포함한 각종 기관에서 globular leukocytes 의 침윤뿐 아니라 핵내 봉입체가 현저하게 나타났다. 비장과 림프조직에서는 림프 괴사와 림프구 괴사로 인한 'starry sky appearance'를 나타내었다. 소장 점막 하에서는 다량의 globular leukocytes와 호산 구의 침윤과 함께 호 염기성 세포 집단이 관찰되었다. 봉입체가 있는 소장 조직의 단면은 그램 염색에 대해 조직 화학적으로 양성 반응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비축우의 폐사 원인은 조직학적 및 조직화학적 분석 결과를 근거로 Clostridium perfringens D 형균에 의한 장독혈증으로 진단되었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육류의 부위별 비타민 K 함량 분석 및 비교 (Comparison of vitamin K contents in different meats commonly consumed in Korea)

  • 김대동;이서경;강유리;신재홍;박진주;김현정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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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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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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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는 육류인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의 부위별 비타민 K 함량을 분석, 비교하고, 사용된 분석법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분석품질관리를 통한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개정을 위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모든 부위별 육류에서 비타민 K1은 검출되지 않았고, 비타민 K2는 소간과 선지, 천엽 생것(raw)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서 검출되었으며, 육류의 종류 및 부위 그리고 조리방법에 따라 함량의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소고기의 부위별 비타민 K2 함량은 0.00-5.87 ㎍/100 g, 닭고기의 부위별 비타민 K2 함량은 16.59-46.64 ㎍/100 g이었으며, 돼지고기는 부위별로 4.33-22.90 ㎍/100 g의 범위를 나타내었다. 삶은 닭고기(meat and skin)의 비타민 K2 함량이 46.64 ㎍/100 g로 모든 부위별 육류 중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비타민 K 분석법에 대해 정확성, 직선성, 검출한계, 정량한계를 검증하였으며, 비타민 K1과 비타민 K2 모두 높은 정확성과 직선성을 확인하여 분석품질관리를 통해 분석을 진행한 기간 동안 모든 육류 시료에 대해 분석이 신뢰성 있게 진행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분석된 부위별 육류의 비타민 K 함량은 정확한 영양성분 정보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개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반소비자들의 고기 요리에 대한 기호도 및 소비행태 (Preferences and Consumption Patterns of General Consumers of Meat Dishes)

  • 김은미;서상희;이민아;권기현;전기홍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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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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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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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is paper examines the dining tendencies of Koreans toward meat dishes and their related factors, with 301 people residing in Korea as subjects. We questioned this population on their restaurant choices, eating habits, preferences and a dislike with respect to method of cooking. All age groups, with the exception of 50~60 year-olds, were found to consume meat dishes in specialized restaurants. The selection factor for restaurants varied, depending on the age group: affordable cost wa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whom under 20 year-old. Whereas 20-40 year-old people considered taste and ambience the most for choosing restaurant. The 50-60 year-old people found to seek for convenient restaurant. In terms of the most preferred parts of beef, 20-30 year-old people preferred tenderloin (42.3%) while 40-60 year-old people preferred sirloin (45.6% and 41.2% each). All the other age groups preferred ribs the most (It was also found that) men preferred the rib parts and women preferred tenderloin. With respect to pork, all age groups preferred pork belly, with the highest response rate in the under 20 age group. When consuming meat dishes, 91.0% of respondents pointed to roasting as the most frequent preparation method, the reason being good taste was deemed the highest number of responses. In a survey on preference for stewed meats, 74.8% of the sample pool was found to prefer stew dishes but 24.9% of respondents provided negative answers, the reason for dislike was found to be poor taste for women, and both a long preparation time and poor taste for men. In fact, regardless of marital status, a high number of responses were given for poor taste as the reason for disliking stew dishes. Based on the examined factors for inconveniences in preparing meat dishes, the most common inconvenience factor was the odor of meat left on clothes after the dining experience, followed by the smoke generated in roasting meat, and the safety risk involved with changing the grill. In terms of stir fry preparation, the negative thoughts were due to the splashing of food and spices while cooking, followed by the meat odor left on clothes after dining experience, and the sanitation level of the cooking containers. For deep frying the sanitation level of cooking containers was the biggest reason for dislike, followed by splashing of food when preparing. Lastly, it was indicated that the problem of steaming method was a difficulty of judging the portion, on the top of this, people found that the sanitation level of cooking container and a long preparation time were also the problem of this cooking method.

경북 성주지역 장수노인의 계절별 식품섭취 상태 (Seasonal Food Intake Status of the Long-lived Elderly People in Kyungpook Sung-Ju)

  • 백지원;구보경;김규종;이성국;이혜성;이연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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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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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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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장수노인들의 식품섭취상태를 분석 평가 하고 건강한 장수를 위한 식생활 지침의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경상북도 성주군에 거주하는 85세 이상 고령노인 중에서 일상생활에 무제가 없는 224명이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반복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1년간 4회의 계절별 식품 섭취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계절별 식품군별 섭취량에 있어서 남자노인은 감자류의 섭취량이 여름철에 유의적으로 높고, 버섯류의 섭취량이 가을철에 유 의하게 높은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식품군의 섭취량에 있어 계절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 다. 여자노인의 경우 곡류, 당류, 두류, 채소류, 과일류, 조미로류, 음료 및 주류, 육류, 우유 류, 어패류의 섭취량이 겨울철에 유의하게 높았으며, 종실류, 해조류, 난류의 섭취량은 계절 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조사 대상자들의 연평균 1일 총 식품 섭취량은 594.4$\pm$186.1 g 이었 으며 이 중에서 513.5$\pm$161.2 g(86.4%)는 식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고 79.3$\pm$56.7 g(13.3%)는 동물성 식품군으로부터 섭취하였다. 섭취량이 가장 높았던 식품군은 곡류였으며 그 다음이 채소류, 과일류, 어패류, 음료 및 주류, 조미료류, 두류, 육류, 우유류, 감자류, 등 의 순이었다. 장수 노인 대상자들의 음식별 섭취빈도는 밥류에 있어서는 쌀밥의 섭취비율이 80.1~89.2%로 가장 높았으며 국과 찌개류에서는 쇠고기국, 된장국, 된장찌개의 섭취 비율이 높았다. 어육류 식품의 경우 조기구이의 섭취비율(9.4~12.7%)이 높았으며, 해조류 식품의 경우 김구이의 섭취비율(7.4~20.5)이 높았고, 각 계절마다 계절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김치류의 경우 배추김치의 섭취비율이 4계절 모두 7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일품요리 류는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라면과 국수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경북 성주지역 장수 노인들의 계절별 식품 섭취량에 있어 겨울철의 식품 섭취량이 다른 계절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남자노인보다는 여자노인이 식품섭취에 계절에 의한 영향을 더욱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수 노인들은 가공식품보다는 계절마다 제철에 생산 되는 자연 식품의 섭취비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장수노인들은 소식의 경향을 보였으며 이 와 같은 소식습관과 신선한 식물성 식품들의 일상 섭취가 건강한 장수에 영향을 미쳤을 가 능성도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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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학교급식 식단에 대한 고등학생의 기호도와 섭취율 (High School Students' Preferences and Food Intake on Menu Items Offered by School Foodservice in Daegu)

  • 김소희;차명화;김유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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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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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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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생들의 메뉴 기호도를 분석하고 학생들의 실제 섭취상태를 파악하여 그 결과를 학교급식 식단 계획 시 유용한 기초 자료로 이용함으로써 학교급식 운영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영양섭취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구지역 직영급식을 하는 16개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음식의 조리형태에 따른 빈도를 분석하면 국류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밥류, 김치류가 비교적 자주 제공되었다. 2) 급식 메뉴에 대한 기호도를 살펴보면, 쌀밥의 기호도가 가장 높았다. 일품 요리류는 비빔밥과 볶음밥, 국 및 찌개류에서는 수제비만두국과 미역국, 그리고 무침류에서는 과일샐러드나 야채샐러드의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찜류 및 조림류에서도 갈비찜의 기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튀김 구이류의 기호도는 돈가스, 탕수육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볶음류와 찜류, 조림류, 튀김 구이류에서 육류를 재료로 한 음식에 대한 기호도가 야채를 재료로 한 음식보다 전체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특히 남학생의 육류에 대한 기호도가 여학생보다 높았다. 3) 기호도와 세공빈도를 비교한 결과는 학생들의 음식에 대한 기호도와 실제로 학교에서 급식되는 메뉴의 제공빈도 사이에 유의적인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호도와 섭취율을 비교한 결과 기호도와 섭취량 사이에는 유의적으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4) 고등학생의 영양소 섭취 함량 분석결과 단백질, 인, 철분,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B_1$, 비타민 $B_6$, 나이아신, 비타민 C, 비타민 E를 초과섭취하고 있었다. 반면 열량, 칼슘, 비타민 $B_2$, 엽산은 권장량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의 권장량 대비 섭취율이 남자는 54.93%, 여자는 51.32%로 가장 취약한 섭취를 보였으며, 또한 철분은 월경을 경험하는 여학생들에게 특히 유의해야 하는 영양소임에도 불구하고 여학생의 섭취량이 권장량 대비 90.28%에 그쳐 청소년들의 영양증진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연구결과에서 학교급식식단 기호도와 섭취율 사이에 상관이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학교급식의 메뉴선정에 있어 기호도가 매우 중요한 원인이 됨을 알 수 있다. 학교급식의 메뉴별 섭취율을 높이고 필요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식단 작성 시 기호도 조사를 통한 대체식품이용, 메뉴개선, 새로운 조리법 개발, 영양교육의 실시와 함께 배식량의 표준화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국과 찌개류는 우리 전통식단의 일부로 거의 고정적으로 제공되는 메뉴이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기호도가 낮고, 이들 식품의 잔반이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과 식염함유량을 고려해서 식단형태를 재구성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현재 학교급식을 제공받는 고등학생들의 영양소 섭취량 분석결과 과잉 또는 부족한 영양소가 있었고 특히 칼슘의 실제 섭취는 권장량의 53% 정도의 섭취율을 보여 우유급식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교육하는 등 칼슘섭취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