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rchival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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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의 기록수집 활동과 식민통치 (Archives acquisition activities and rule of the colonial chosun government general)

  • 이승일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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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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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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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현재까지 국가기록원을 비롯하여 각급 공공기관에 보존되어 있는 식민지 시기의 영구기록들은 조선총독부 기록관리활동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공공기관의 영구기록들이 조선총독부 본부 및 소속기관에서 생산하였거나 수집한 것으로 해방 이후 미군정에 의해 인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기관에 남아 있는 식민지 시기 영구기록은 기록의 완전성을 유지하지 못한채 극히 일부만이 파편적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현재의 기록만으로는 당시의 업무 과정을 복원하기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것은 조선총독부의 평가선별 기준에 의해서 제도적으로 폐기된 측면도 있으나 해방과 동시에 조직적으로 문서과 기록을 파기한 결과이기도 하다. 한편, 조선총독부의 수집정책에 의해서 보존되고 있던 기록은 조직적 폐기를 모면하였으나, 수집정책에 따라서 역사기록의 범위와 대상이 달라졌다. 조선총독부의 각급 조사기관에서 관리한 역사기록들은 식민통치의 정보로 활용하거나 조선사 편찬을 위해 수집된 것이다. 그러나 조선총독부가 수집한 기록들은 한국사회를 기록화한다는 관점이 아니라 식민통치의 목적이 우선되었기 때문에 파편성을 면할 수 없었다. 조선총독부의 기록관리제도는 일본본국정부의 제도를 도입한 것이었으나 조선의 역사기록 수집과 그 활용 과정에서 식민지적 특성이 잘 나타났다.

무형문화유산 기록화와 전수교육관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ocumentation Method of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and Training Center)

  • 김지희;이영학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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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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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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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무형문화유산은 형태가 없는 문화유산을 말한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무형문화유산의 보존은 더욱 중요해졌다. 무형문화유산은 사람을 통해 전승된다. 그러나 온전히 사람의 기억에 의존하여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할 수는 없다. 무형문화유산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이를 기록에 담아 보존하고 전승해야 한다. 이에 현재 무형문화유산 기록화의 현황을 파악하고 한계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전수교육관에서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를 제안한다. 전수교육관에서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는 첫 번째, 현재의 행정기관 위주의 하향식 기록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두 번째, 전승자와 보유단체의 관점이 담긴 기록화를 가능하게 한다. 세 번째로 무형문화유산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이 반영된 깊이 있는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를 할 수 있다. 네 번째, 무형문화유산의 전승성, 변이성, 지역성을 살려 기록화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이러한 전수교육관 기반의 무형문화유산 기록화는 전수교육관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무형문화유산법 제정과 국립무형유산원의 개원 이후 무형문화유산에 관한 제도, 정책뿐만 아니라 무형문화유산 기록관리도 빠르게 고도화되었으며, 기록에 대한 인식 또한 높아졌다. 변화에 힘입어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장 생생한 현장인 전수교육관에 주목하여 무형문화유산 기록의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세종시 이전 중앙행정기관의 기록관 운영 방안 검토 공간 및 업무의 공동 운영을 중심으로 (A Study on cooperation of Record Center following relocation of Central Administrative Agencies focusing on collective management of space and function in Record Center)

  • 남경호;권용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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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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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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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1년부터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한 148개의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2012년 9월 14일에는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국무총리실이 첫 번째로 세종시 이전을 시작하였고, 연말까지 국무총리실을 포함한 6개 중앙행정기관과 6개 소속기관이 세종시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과 관련하여 기록공동체 영역에서는 기록관 이전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 현재 대부분의 공공기관 기록관이 시설, 인력, 장비 등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현실을 감안할 때, 자칫 기록관 이전이라는 당면과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본고는 지방 이전 기록관의 현황분석을 통하여 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 대상 기록관은 이전을 완료하였거나 2012년에 세종시로 이전 예정인 중앙행정기관으로 하였고, 해당 기록관에 정보공개청구 및 개별접촉 방법을 통하여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기록관 이전에 따른 문제점을 확인하였고, 기록관 이전을 계기로 기존의 기록관 환경보다 개선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하였다. 또한 기관 이전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록관 체제의 현실적인 한계(전담인력 부족 및 미확보, 시설 공간 예산 부족 등)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 기능 평가 접근관리 기능을 중심으로 (Evaluation of Access Control Function of the Standard Records Management System)

  • 박민영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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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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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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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실체가 있는 종이기록물은 물리적 접근이나 통제가 비교적 손쉽다. 그러나 전자기록의 경우 권한이 있다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활용적 측면이 강조되어 전자기록의 진본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적절한 기준과 안정성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이 전자기록의 품질요건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접근관리 기능에 대해 국내외 기능 요건서 및 표준에서 최소한의 필수항목을 추출하여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였다. 이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이 접근관리를 위한 기능을 제대로 구현하였는지 평가하고, 실제 기록관리업무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사용현황을 알아보았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은 대체로 접근관리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데, 이는 기록관리시스템의 활용이 아직 많지 않아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이 보다 활성화된 시스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능 통합 등 시스템적인 개선과 더불어 다음의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첫째, 접근권한 설정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 둘째, 문서보안 솔루션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접근 통제를 기록관리시스템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셋째, 기록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지속적인 평가와 개선을 통해 시스템을 진화시켜야 한다. 넷째, 기록관리시스템의 기능개선을 위한 공론화의 장이 필요하다. 그동안 기록관리시스템에 대한 논의는 학계에서 공론화하여 논의를 하기 보다는 불평불만을 직설적으로 말함으로 협력을 통한 소통을 불가능하게 해왔다. 학계, 정부, 그리고 기록학을 공부하는 연구자 모두 서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

정부3.0 시대, 정보공개시스템의 개선 과제 (Government 3.0 Era, Issues on Freedom of Information System)

  • 정진임;김유승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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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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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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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정보공개청구뿐만 아니라 청구 이전의 적극적 공유를 강화하는 정부2.0이 정부운영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발맞춰 정부3.0 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보공개와 공유가 더욱 강화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정부3.0 시대의 원활한 공공정보 활용을 위해 역할과 책임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정보공개시스템을 살피고, 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는 공개정보의 이용가능성을 이용자 중심의 시각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정보공개시스템은 공공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공적 정보의 개방과 활용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창구다. 더구나, 박근혜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정부3.0 추진 과제의 주요 내용인 정보공개 강화, 결재문서 즉시 공개, 공공정보 접근 확대 등은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들이다. 정보공개에 대한 확대되는 요구에 정보공개시스템의 중요성은 날로 무거워지고 있다. 기존의 단순한 정보공개청구의 온라인 창구 역할을 넘어 원문정보 공유의 장으로, 나아가 정부3.0의 실질적 구현 공간으로의 비전을 담아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정보공개시스템은 미래적 발전 전망은커녕 2006년 출범과 함께 제기되었던 문제들을 여전히 해결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시스템 유지 및 보수와 이용자 편의성이라는 측면에서 정보공개시스템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미술관 아카이브 기술요소 제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roposal for the Description Elements of Art Museum Archives)

  • 이지은;김지현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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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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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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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미술관 아카이브는 미술활동의 과정에서 생산된 개인 및 기관과 관련한 영구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기록물로 물리적 내용적 측면에서 다양성과 특수성을 가진다. 더 나아가 정보적 증거적 가치를 지니는 미술관 아카이브는 미술관 및 미술사 연구를 지원하고 정립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미술관 아카이브의 체계적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선행해야할 것은 기술(記述)이다. 기술은 자료에 대한 개별 정보뿐만 아니라 그 자료의 생산맥락을 제공하고 검색의 유용한 도구를 마련하여 이용자들에게 보다 쉽게 자료에 접근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 미술관, 미술관련 기관에서는 자료의 보존과 관리보다는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거나 건 단위를 기본으로 하는 단편적인 정보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관리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기록이 가진 속성 가운데 구조와 맥락의 요소가 유지되지 못한 채 관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아카이브 구축 과정 중 필수적인 단계인 기술을 중심으로 미술관 아카이브의 기술요소를 제안하며 계층적 집합적 기술을 통해 기록의 생산 맥락을 유지하고 효과적인 검색을 지원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동시에 미술관 아카이브가 기관이나 조직의 기록보다 개인의 기록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매체와 형식이 다양하다는 것을 감안하여 이를 반영한 미술관 독자적인 기술요소를 제안하고자 한다.

행정정보데이터세트의 데이터 품질평가 연구 (A Study on Data Quality Evaluation of Administrative Information Dataset)

  • 송치호;임진희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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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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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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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19년부터 국가기록원의 주도로 행정정보데이터세트 기록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21년까지 3년에 걸친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된 행정정보데이터세트 관리방안이 공공기록물 관련 법령과 지침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정보데이터세트는 본격적인 공공기록관리의 대상이 된다. 공공기록이 전자문서 중심으로 전환되었고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세트까지 본격적인 공공기록관리의 대상으로 포함되었지만, 기록을 구성하는 원 자료(raw data)로서의 데이터 자체의 품질 요건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데이터 품질이 보장되지 않으면 데이터의 구성체이며 기록의 집합체인 데이터세트는 기록의 4대 속성 전체가 위협받게 된다. 더욱이 표준기록관리시스템의 규격을 고려하지 않고 기관 실무 부서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구축된 행정정보시스템의 데이터는 기록관리 관점에서 그 품질에 대한 신뢰성이 부족할 경우 공공기록 자체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없을 것이다. 본 연구는 2021년 국가기록원에서 진행한 "행정정보데이터세트 기록정보 서비스 및 활용모형 연구"에서 제시된 행정정보데이터세트 관리방안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개념이 확장된 평가, 그중에서 데이터 품질평가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 특히 공공 데이터 관련 정책과 가이드를 참고하여 기록관리 차원에서의 품질평가 요건을 도출하고, 구체적인 지표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본격화될 행정정보데이터세트 기록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북한의 혁명사적지 및 혁명전적지 형성에 관한 기초연구 (A basic study on the creation of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in North Korea)

  • 김동찬;안봉원;서주환;김광래;김신원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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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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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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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is research study presents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in North Korea. In this study, the creation of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in North Korea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in 1945, as yet unpublished in the field of landscape architecture and urban planning, is investigated. For conducting this study, the method of true and urban planning, is investigated. For conducting this study, the method of archival research, in which regarding documents, plans and photographs are investigated, was used. This study covers notions, establishment, related laws and regulations, distribution and present status, developmental stages, concrete examples, and general characteristics, of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in North Korea. In North Korea,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mean all the places where revolutionary achievements of Kim, Ill-Sung and his family are reached. Those sites have been actively created for the purpose of the idolization of Kim, Ill-Sung since the 1960s. In recent years, the sites have been revobated and new places of this kind have been constructed, so that various idolization facilities and structures are now everywhere in North Korea.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are mainly distributed now everywhere in North Korea.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are mainly distributed now everywhere in North Korea.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are mainly distributed in Pyungyang, the forest areas of Mt. Pakdu, the areas along the shore of the Tuman River and the Abrock River. In those sites, various historic revolutionary relics are preserved, and the statues of Kim, Ill-Sung, historic revolutionary monuments, revolutionary museums and other facilities are constructed. These places can not be regarded as planned spaces for people in true the meaning of place, and accordingly they must be reconstructed for people's use. They can be redeveloped as places of history, culture and deucation, theme parks, green open spaces, and sight-seeing facilities after unification of Korea. This study can be used as valuable information for further study especially for the reconstruction planning of the places in preparation for a probable unified Korea. For a profound study, North Korea must open broader and more accurately detailed documents, regarding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to the outside world, and the South Korean Government must also have a sense of co-ownership of the information about North Korea rather than exclusive possession and restrictions. Ultimately, academic exchange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must be realized and on-the-spot surveys must be carried out so as to find a reasonable land use plan for the historic revolutionary sites for a future unifie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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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XER UPRISING' IN CHINA AND THE PAN-ISLAMIC POLICY OF THE OTTOMAN EMPIRE FROM A EUROPEAN PERSPECTIVE

  • LEE, HEE SOO
    • Acta Via S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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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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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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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article aims to examine European reactions against the Ottoman mission headed by Enver Pasha, who was dispatched to China during the 'Boxer Uprising' in 1901. Based on Western archival documents, we can find reliable and informative correspondence about the attitude of the European countries toward the sultan's mission and its pan-Islamic plans in China. The coming of the Ottoman mission caused great reaction in such European countries as Britain, France, Germany and Russia, who were engaged in a competitive power struggle for an influential political and economic position in China. They kept a close watch on the sultan's envoy to find out his secret mission on the one hand and tried to persuade Enver Pasha not to work against their advantage in China on the other. From time to time, Abdul Hamid II (r. 1876-1909), the sultan of the Ottoman Empire, sent China an official mission and secret agents, through whom he tried to subjugate Chinese Muslims for his own advantage. The significance for the Ottoman Empire of any success in penetrating China by way of a pan-Islamic approach cannot be overrated, not only for political advantage but also for commercial and cultural benefit. Like other European countries, Ottomans could retain or gain rights which might bring them opportunities for free trade in opium and in other commodities. The sultan believed that they would constitute a great political factor to his advantage, because most of the tens of millions of Chinese Muslims recognized the Ottoman sultan as their caliph and praised him in their Friday sermon (Khutuba). Taking these factors into consideration, he decided to dispatch the Enver Pasha mission during the Boxer Uprising (1898-1901), responding to the suggestion of German Kaiser Wilhelm II. However, when the Ottoman mission arrived in China, the uprising had already been suppressed. This unexpected situation made the envoy initiate meaningful contacts with Chinese Muslims during its stay in China.

지방의회 회의기록물 관리방안 연구 -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방의회 사례를 중심으로 - (Research on Development of Management System for Local Council Assembly Records)

  • 황난희;이성숙
    • 정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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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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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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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지방의회 기록물은 지방의회가 의결기능, 집행기관 견제 감시기능, 주민대표기능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산된다. 지방의회 기록물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록물은 회의기록물이다. 지방의회의 본질적인 기능이 의원 개개인과 의원들로 구성된 회의체의 활동을 통해서 수행되며, 지방의 법률과 정책을 심의, 토론, 표결하는 의결기관, 회의기관이라는 점에서, 의사결정과정의 결과물이 회의기록물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논문은 지방의회의 회의기록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 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이를 토대로 제도적 측면과 기록물관리 국제표준인 ISO 15489를 준거로 한 주요 기록관리 단계별 측면으로 나누어 지방의회 회의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개선방안을 각각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