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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연구조사(KLoSA) 패널을 활용한 중고령 자영업자의 일자리 이탈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Job Separation by Middle and Old aged Self-Employed using KLoSA Panel)

  • 최화영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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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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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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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에서는 중고령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이탈 시점 및 일자리 이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고령화연구조사(KLoSA) 2006년 1차 조사대상자 중 자영업 시작 시기가 40세 이상인 684명을 대상으로 2014년 5차 조사 시기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여 콕스비례위험모형을 활용하였다. 이 연구의 주요 결론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2005년 자영업을 운영하던 중고령 자영업자의 일자리 지속기간은 평균 15.5년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684명 중 214명(31.3%)의 자영업자가 조사기간 내에 일자리를 이탈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개인적 특성에서 성별, 창업 시 연령, 교육수준이 중고령 자영업자의 일자리 이탈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일 때, 창업 시 연령이 많을 때, 대학 이상의 학력일 때 자영업 이탈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였다. 셋째, 자영업 특성에서 업종과 직무만족이 중고령 자영업자의 일자리 이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보다 숙박 및 음식업에 종사할 경우, 자영업에 만족하는 정도가 낮을수록 자영업 이탈에 대한 위험이 크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론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여성 중고령 자영업자와 60대 이후에 자영업을 시작하는 고령 창업자에 대한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에서 창업하기보다 자신의 적성 및 경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셋째, 노동환경에서 직무만족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개발이 필요하며, 특히 고학력 자영업자에게는 자영업에 의한 다양한 보상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간호학 전공교과목에 적용한 창의적 교수법이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creative teaching technique applied to nursing major curriculum on critical thinking disposition, problem solving process, and self leadership)

  • 금란;서임선;김태희;한숙원;김민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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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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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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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일개 대학교 간호학과 3개 학년 5개 전공교과목에 기억력과 실용능력 증진을 위한 창의적 교수법 일부를 적용하여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능력, 셀프리더십에 대한 영향 여부를 조사하고자 실시되었다. 자료수집은 2017년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행되었으며 창의적교수법 적용 전후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적용 결과 학년별로 1개 교과목에 다양한 교수법을 적용한 1학년의 경우에는 비판적 사고성향, 문제해결과정, 셀프리더십에 차이가 없었으나, 2개 교과목에서 유사한 교수법을 반복하여 적용한 2학년과 3학년의 경우 비판적 사고성향은 6.8점(p<0.001), 문제해결과정은 7.5~7.9점(p<0.001), 셀프리더십은 2.9~3.3점(p<0.001) 향상되었다.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하나의 교과목에 여러 가지 교수법을 적용하는 것보다 1~2가지 방법을 여러 교과목에 반복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임이 확인되었다. 창의적 교수법은 적성과 흥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그룹에서 보다 효과적이었으므로 추후 전공에 대한 흥미를 촉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전략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저출산·고령사회 대비 관점에서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에 제시된 직업 내용 분석 (An Analysis Study on the Contents of Occupation in Technology & Home Economics Textbooks for Middle School : focusing on preparation for Low Birthrate & Aging Society)

  • 이수정
    • 직업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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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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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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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시기부터 전생애적 관점에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2009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 (1). (2)권 총 24종에 직업 내용이 제시되어 있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교과서에 제시된 직업의 종류는 한국표준직업분류(대분류)를 근거로 하여 유형별로 빈도(비율)를 분석하였고, 교과서 단원별, 자료유형별 직업내용 제시 경향을 함께 분석하여 직업내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였다. 연구 결과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에 제시된 직업명은 한국직업사전 상 제시된 직업의 5.27%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표준직업분류(대분류) 유형 중 '2.전문가 및 관련종사자'에 편중되어 있어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학생들이 진로 설계를 하는데 필요한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교과서 별로 '가정생활' 대영역이 '기술의 세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직업 내용을 제시하였는데, 출판사별, 대영역별, 단원별로 직업내용 제시의 빈도(비율)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향후 저출산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관점에서 중학교 기술 가정 교과서는 중학생들이 모든 직업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진로를 탐색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관련학습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의료기관 일부 원무행정직의 이직의도와 관련된 융복합적 요인 (A Study on the Convergent Factors Related to Turnover Intention among Some Administrative Staff in Medical Institution)

  • 김승희;배상윤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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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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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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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논문은 의료기관 일부 원무행정직의 이직의도와 관련된 융복합적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는 2018년 7월 2일부터 2018년 7월 27일까지 임의로 선정된 J지역 27개 의료기관의 원무행정직 320명에 대하여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조직몰입이 낮을수록, 조직충성도가 낮을수록, 직무소진의 하위영역인 탈진, 냉소 및 직업 효능감 감소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았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50.9%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의료기관 원무행정직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조직몰입을 높이고, 조직충성도를 높이고, 직무소진의 하위영역인 탈진, 냉소 및 직업 효능감 감소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결과는 의료기관 원무행정직의 이직의도를 낮추는 병원조직 인사관리 및 산업보건교육, 보건계열 대학생의 직업인성교육에 활용될 수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의료기관 원무행정직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모형의 제시 및 분석이 필요하다고 본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와 기준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 J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High School Teachers and Parents' Perceptions on the Evaluation Criteria of School-Record Focused Selection System: Focusing on the Case of J University)

  • 이제영;백광호;백민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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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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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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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와 기준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와 학부모의 인식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학생 역량을 보다 공정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대입 전형 개발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고등학교 교사 102명과 고등학생 자녀를 갖고 있는 68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온라인 설문지는 J대학의 학생종합전형 기준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크게 '서류평가', '면접평가', '기초설문'의 3영역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부모 모두 학생생활기록부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이 2015 개정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입전형이라고 응답하였다. 둘째, 교사와 학부모 모두 인성, 적성, 잠재력 모두 서류 평가와 면접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하였다. 셋째, 2015 개정 교육과정 활성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이 계속 유지되어야 하나 해당 전형의 공정성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입 전형 개선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예능인에 관한 인상학적 특징 분석 -2020년 미스터트롯 결승진출자를 중심으로- (An Empirical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Entertainers -The 2020 Mr. Trotting Finalists-)

  • 윤정혜;김기승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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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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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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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2020년 TV 조선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최종 결승에 올라간 7인들이 인상을 통해 예능인으로 성공할 수 있음을 얼굴의 어느 부분에서 기인하는지 인상학적 특징과 공통점을 찾아 분석해 보았다. 분석 기준은 고전 『마의상법』과 인상학 학술 논문을 참고하여 기준을 세웠다. 그리고 연구대상자 7인의 얼굴 사진은 인터넷과 언론자료에서 수집하였다.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확인 되었다. 첫째, 이마의 발달보다는 이마 양쪽으로 잔 머리카락이 발달되어 있었다. 이는 공부보다는 예체능에 적합하다. 둘째, 대부분 눈썹 뼈[미능 골]가 솟아 있었고 귀 안쪽 연골이 튀어나와 있었다. 이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결정하며 노력을 통하여 성공을 이루어내는 유형이다. 셋째, 입이 크고 입술 선이 반듯하며 목이 굵은 편이었다. 이 또한 예체능의 기질과 재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나이별로 해당하는 부분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결론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얼굴모양의 특징이 운명론적인 모든 것을 증명해 줄 수는 없지만, 일정한 재능의 특징적 요소는 분명히 나타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연예계에서 두각을 보이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을 뛰어넘는 자기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측면으로 자신의 재능이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참고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갖는다.

김유신 관련 사료를 통해 본 시기별 인식 (Periodical Perceptions from Historical Materials for KIM Yoo-Shin)

  • 박찬흥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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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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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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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김유신은 살아 있을 때는 물론이고 죽은 뒤에도 신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살아 있을 때는 태종과 문무왕을 보필하여 '일통삼한'의 대업을 이룩한 최고의 신하로 평가받았다. 당나라는 물론이고 고구려와 일본에서도 김유신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김유신은 죽은 뒤에도 태종을 도와 대업을 이룬 '좋은 신하' 또는 '성스런 신하'라고 인식되었다. 또, 문무왕과 함께 '두 명의 성인'으로 추앙되었으며, 불교적으로 33천의 한 사람이 내려온 것이 김유신이라고 인식되었다. 신라 하대에는 '흥무대왕'으로 추봉되어 '무(武)를 일으킨 대왕'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고려시기에는 신라에 이어서 진천현 태령산의 사당에서 국가제사로 받들어졌다. 김부식은 김유신과 태종무열왕 문무왕의 관계를 빗대어 자신의 처지를 보여주려 했는데, 김유신을 두 왕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큰 공을 이룬 인물로 평가했다. 또 윤관은 김유신이 신령스러운 기적을 많이 일으킨 장군으로 인식했고, 이승휴는 김유신이 오묘한 병서를 얻어 무예에 뛰어났다고 말했다. 고려 말의 정추도 김유신이 기이한 능력을 가진 장수이고 큰 무공을 세웠다고 인식했다. 조선시기에서도 태종무열왕 문무왕과 신하 김유신의 절대적인 신임관계로 인해 김유신이 큰 공적을 세웠다는 평가가 지속되었다. 그리고 김유신은 신라의 무(武)를 대표하는 인물이거나 신라 왕조 전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고 보았다. 나아가 중국의 인물에 견줄만한 능력과 공훈이 있는 인물이라고 인식되었다. 조선에서도 김유신이 병법에 뛰어났고 쇠뇌와 같은 훌륭한 무기를 활용했다고 보았으며, 특히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그들은 김유신이 왜적을 소탕해주기를 바랐다. 김유신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무(武)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성리학적 관점에서 이러한 김유신의 행적을 통해 그를 충신이라고 인식했다.

초등 과학영재 학생의 과학긍정경험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경험 탐색 (Exploration on Teaching and Learning Experiences Improving Positive Experiences about Science of Scientifically-Gifted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서선진;강훈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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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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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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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이 연구에서는 초등 과학영재 학생의 과학긍정경험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경험을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의 한 초등 과학영재교육원에서 과학영재교육을 받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6명을 선정하였다. 선정한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긍정경험 지표에 관한 사전 검사와 사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토요일에 진행되는 과학영재수업이 끝난 후에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긍정경험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경험을 탐색하기 위해 개별적인 심층 면담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해당 초등 과학영재교육원의 과학영재수업은 초등 과학영재 학생의 과학긍정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긍정경험 향상을 위한 교수-학습 경험으로는 선행연구의 일반 학생에게서 나타난 '체험 중심의 탐구 활동', '학생 주도적 수업', '긍정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 '탐구를 통한 지식 구성', '학생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수업', '실생활과 관련된 소재 활용', '모둠활동에서의 원활한 협업과 소통', '학습 내용의 적절한 난이도'의 8가지 교수-학습 경험과 과학영재 학생에게서 새롭게 나타난 '과학적 창의성 향상 전략을 통한 학습 경험', '꼬마 과학자로서의 탐구 경험', '심화 또는 속진 학습 경험', '우수한 학생과의 학습 경험', '다른 학생을 도와준 경험', '높거나 낮은 성취 경험'의 6가지 교수-학습 경험을 추출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과학영재 학생의 과학긍정경험 향상 방안에 대한 실제적인 시사점에 대해 논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학업소진이 전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Nursing Student's Academic Resilience and Academic Burnout on Major Satisfaction)

  • 염영란;박현정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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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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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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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학업소진, 전공만족도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학업소진, 학업탄력성, 전공만족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소진은 학업탄력성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476, p=.000). 학업소진은 전공만족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r=-.509, p=.000). 학업탄력성은 전공만족도(r=.567, p=.000)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탄력성(β = .418, P=.000), 학업소진(β = -.331, P=.000), 대인관계가 나쁜 학생(β = .175, P=.001), 대인관계가 좋은 학생(β = .132, P=.012), 26-30세의 학생(β = .351, P=.017)순이었고, 이들의 설명력은 44.3%이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학업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학업소진을 감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또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식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발전적인 학습방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청년자기고용(self-employment) 특성과 활성화 방안 연구: 서울 및 경기도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elf-Employment and Activation Methods: Young People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 최기성;김윤중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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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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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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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청년들의 자기고용 특성과 인식 그리고 자기고용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분석하여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그간 이뤄진 자기고용에 대한 논의와 종사자 규모를 검토하고, 서울과 경기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자기고용 청년의 특성, 결정요인 그리고 애로사항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통해 제시된 활성화 방안은 먼저, 정부, 지자체, 학교 모두가 청년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적성과 역량에 기반하여 아이디어 개발, 제작, 판매 등의 실무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자기고용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증진시키면서 실현 가능성도 높여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는 기술기반 창업에 대한 지원에 비해 지식, 제조, 유통 분야의 경우 지원을 받고 싶어도 적합한 프로그램이 없으며 청년층 대다수가 종사하고 있는 프리랜서에 대한 지원은 거의 전무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청년층이 지닌 다양성이 자기고용에서도 발현될 수 있도록 IT에 편중된 지원사업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기업가 정신이 자기고용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기업가 정신이 무엇인지 잘 모르며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규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조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청년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문화적 토대 마련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