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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시 지역 직장인의 식생활 관리실태에 관한 연구(I) - 부산, 인천, 창원, 진주,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The survey of meal habits for the urban salaried workers)

  • 김은실;정복미;전희정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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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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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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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5개 지역 도시직장인의 연령별, 성별, 직종별 식생활습관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지역별 비율은 부산 14.2%, 여수 25.3%, 창원 26.8%, 진주 13%, 인천 20.7%, 성별로는 여자 29.5%, 남자 60.5%, 연령은 21∼30대가 40.4%, 41∼50대가 26.9%로 나타났다. 2. 아침 식습관 조사에서 대상자의 84.6%가 아침식사를 하였고(p<0.005), 남자가 여자보다 아침식사를 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아침을 거르는 주된 이유는 식욕부진으로 나타났다. 3. 아침식사 유형은 조사대상자의 80%이상이 한식을 하였다. 4. 점심식사는 조사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체급식을 받았으며(p<0.005), 점심식사시 자주 선택하는 메뉴는 찌개류이며(p<0.005), 점심값으로는 3,500∼4,000원을 가장 많이 지출하였다(p<0.005). 5. 저녁식사는 대상자의 71.8%가 항상 먹는다고 하였고(p<0.005), 특징적으로 20세 이하에서는 체중조절을 위해 가끔 저녁을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 6. 저녁외식 횟수는 대상자의 60%가 1주일에 1∼2회 정도로 나타났으며(p<0.005), 남자보다 여자의 외식빈도가 높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외식빈도가 낮고, 31∼40대에서 외식빈도가 가장 높았다(p<0.005). 7. 본 조사대상자들이 평소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식사는 저녁이었고, 다음으로 점심, 아침 순으로 답하였다. 8. 육류섭취빈도는 대상자의 66.6%가 1주일에 I∼2회 섭취한다고 하였으며(p<0.01), 20대 이하에서는 대상자의 13.8%가 전혀 육식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육식을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체중조절을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육식을 하지 않는 이유는 육식을 좋아하지 않아서와 경제적인 이유를 내세웠다. 본 연구 결과 도시직장인은 아침과 저녁 식습관이 대체로 양호한 편이었고, 대부분이 아침식사로 한식을 이용하였으며, 점심은 단체급식을 받았고, 외식은 1주일에 1∼2회 정도 하였고, 남자보다 여자의 외식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도시 직장인의 식생활 관리뿐만 아니라 단체 급식에서 도시 직장인의 보다 나은 급식 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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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폰트, 굵기, 성별에 따른 2음절 및 3음절 농약 제품 표시글자의 가독성 평가 (Legibility Evaluation of Two and Three Syllable Words Used in Pesticides According to Font, Thickness, Gender, and Visual Acuity)

  • 황해영;송영웅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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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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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4-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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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농약의 안전보건 정보 표시는 보통 농약병의 표면에 인쇄되어 있다. 그러나 농약의 적절한 표시를 위한 가이드라인이나 기준은 대부분 애매하거나 실용적이지 못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력에 따른 가독성 실험을 통하여 적절한 글자 크기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이다. 실험은 20대의 20명을 대상으로 근거리시력(0.6, ${\geq}0.8$), 성별, 글자체(세고딕, 중고딕), 글자의 굵기(plain, bold), 음절수(2음절, 3음절)가 농약 표시 글자의 가독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가독성 평가를 위한 종속변수로는 정답률이 0%가 되는 최대글자크기, 정답률 100%가 되는 최소 글자크기, 주관적 불편도를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가독성은 근거리 시력에 의해서만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정답률이 0%가 되는 최대 글자크기는 근거리 시력 ${\geq}0.8$에서는 2pt, 0.6에서는 2~3pt로 나타났다. 정답률 100%의 최소가독 글자크기는 근거리 시력 0.6에서는 9pt, ${\geq}0.8$에서는 5.3pt로 나타났다. 근거리 시력 0.6과 ${\geq}0.8$의 시력에 따른 글자 크기별 불편도는 0.6에서는 남,녀 모두 평균 15.5 pt에서 불편도 1(읽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음)에 도달하였으나 ${\geq}0.8$에서는 남자의 경우 평균 8.5 pt, 여자는 평균 10 pt에서 불편도 1에 도달하였다. 농약 표시 글자 크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중요성이 떨어지는 정보의 경우는 9 pt 이상, '농약' 표시나 독성 표시와 같은 안전상 중요한 내용의 경우는 16 pt 이상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된다.

인슐린 비의존형(Type II) 당뇨환자에서 누에분말 섭취가 혈당 및 혈중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ilkworm Powder on Blood Glucose and Lipid Levels in NIDDM(Type II) Patients)

  • 조미란;조여원;정성현;류재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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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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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9-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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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에서는,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민간요법의 과학적인 접근의 일환으로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당뇨치료약물을 복용하는 당뇨군과 당뇨치료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당뇨군 그리고 정상군으로 나누어 각군 모두에게 누에분말을 복용시켜 혈당 및 혈중 당화헤모글로빈, 인슐린, 그리고 혈중 지질농도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여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장, 체중, BMI, 둔부둘레는 세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허리둘레는 기존의 당뇨치료약물과 누에분말을 동시에 투여받는 당뇨군에서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아 WHR은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누에분말만 복용한 당뇨군>정상군의 순으로 나타났다. 누에분말을 투여받는 동안 체중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2) 당뇨군과 정상군 사이에 열량 및 열량구성비에는차이가 없었으며, 연구 진행동안의 유의적인 변화도 관찰되지 않았다. 실험기간동안 총열량 섭취량은 남자의 경우, 권장량의 87.7%, 여자의 경우, 권장량의 86.2% 를 섭취하고 있었다. 하루동안 누에분말로 공급된 단백질 함량은 0.279이었으며 식이로의 단백질섭취는 남녀 각각 권장량의 97.5%. 108.3%를 섭취하고 있었다. 총 열량구성비는 남자의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68 : 15 : 17, 여자의 경우 69 : 16 : 15이었다. 3) 당뇨치료 약물을 누에분말과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에서 누에분말 복용후 공복시 혈당이 7.4%, 식사후 2시간의 혈당이 19.4% 감소하는 경향이었고, 누에분말만 섭취한 당뇨군은 누에분말 복용후 혈당이 공복시 9.7%, 식사후 2시간시 23.4%의 감소경향을 나타냈다. 공복시와 식사후 2시간의 혈당 모두 누에분말 섭취후에도 정상범위보다 다소 높았으나, 혈당감소율(%)은 당뇨치료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에 비해 누에분말만 섭취한 당뇨군에서 큰 경향이었다. 정상군의 혈당에 는 큰 변화가 없었다. 4)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이 누에분말만 복용한 당뇨군에 비해 당화 헤모글로빈이 낮았고 정상군은 더 낮았다. 4주동안 누에분말 복용 후 당화헤모글로빈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5) 본 연구 대상자들의 공복시 인슐린 농도는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에서 누에분말만 복용한 당뇨군과 정상군에 비해 높았다. 누에분말 복용에 따른 공복시 인슐린 농도의 유의적인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6) 누에분말 복용에 따른 각 군간의 혈중 지질 농도의 유의적인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다. 혈중 중성지방의 농도는 당뇨치료 약물을 동시에 복용한 당뇨군의 경우 8.5%, 누에분말만 섭취한 당뇨군의 경우 9.0% 그리고 정상군은 3.4%가 감소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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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도시공원에 나타난 전통원림 요소에 대한 선호도 분석 - 베이징 올림픽산림공원을 사례로 - (A Study on the Preference Analysis of the Traditional Design Elements Emerging in the Contemporary City Park of China - with Special Reference to Beijing Olympic Forest Park -)

  • 유일홍;조세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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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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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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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과 함께 본격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중국 현대 도시공원에 있어 중국 전통원림기법의 적용 내용, 특히 도입전통원림 요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선호도를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으로는 중국의 현대도시공원의 대표격으로서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새롭게 조성된 베이징 올림픽산림공원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으로는 첫째, 베이징 산림공원의 설계개념 등의 분석을 통해 설계요소를 분석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확인한 후, 둘째, 문헌연구를 통해 중국 전통원림의 유 무형의 구성요소를 분석하였다. 셋째, 이상의 이론적 근거 위에서 실증조사를 통해 베이징 산림공원에 나타난 중국 전통원림 요소를 찾아내고, 넷째, 이들 요소를 항목으로 2009년 10월에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여 전통원림 요소에 대한 출현빈도 등 인식과 요소별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첫째, 베이징 산림공원에 나타나는 전통원림 요소는 "수(水)"와 "산(山)", "전통원림식물", "원림건축", "전통철학사항", "시정화의 의경" 등인 것으로 물리적 요소와 무형의 철학 사상적 요소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들 중국 전통원림 요소들의 출현 빈도에 대한 인식은 수(水)와 산(山), 전통원림식물, 전통사상철학, "시정화의 의경", "전통건축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통원림 요소 중, 선호도가 높은 것은 "전통원림건축", "전통원림 철학사상" 및 "시정화의 의경", "전통원림식물" 순으로 나타났으며, 넷째, 전통원림 요소로서 출현빈도가 높은 산, 수, 식물 등 자연적 요소는 전통원림이라기보다는 생태적 기반의 현대적 공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전통원림건축"과 같은 구조물은 빈도의 출현은 낮으나 강력한 전통원림 요소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현대 도시공원에 전통적 조경설계 기법을 적용함에 있어 사상과 철학 등 무형적 요소가 적용된 경우와 산, 수, 식물 등 자연요소를 도입하고자 할 경우에는 시민들에게 전통조경요소에 대해 충분히 설계의도를 설명할 수 있는 수단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시사점을 던지고 있었다.

한국 마을숲 생태계 취약요소 발굴 및 취약성 평가 (The Development of Vulnerable Elements and Assessment of Vulnerability of Maeul-soop Ecosystem in Korea)

  • 임정철;류태복;안경환;최병기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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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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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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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마을숲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한국 전통 마을경관의 핵심요소이다. 그러나 근대 이후 다양한 영향으로 많은 수의 마을숲이 소실되었거나 쇠퇴되고 있는 실정이다.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다양한 보전가치를 가진 마을숲의 체계적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는 한국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499개의 마을숲에 대하여 구성 식물종 및 서식처, 입지 특성 등을 바탕으로 국내 마을숲에 대한 생태학적 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마을숲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인 6가지 범주의 위협요인을 발굴하고 각 요인별 영향력을 평가하였다. 마을숲 생태계 취약성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에 대해 위협요인별 가중치 평가를 AHP 분석기법을 이용하여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였다. AHP 분석기법을 이용한 평가결과 6가지 범주 가운데 면적 축소가 국내 마을숲의 존립에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지목되었다. 그 다음으로 지형, 토양환경 변화가 마을숲 생태계를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위협 요인으로 고려되었다. 식생의 구조와 질적 변화는 서식처 변화보다 마을숲 소실 및 쇠퇴에 낮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었다. 각 요인별 가중치를 바탕으로 100점을 최고점으로 수치를 환산한 평가틀을 이용하여 마을숲에 대한 취약성 평가가 이루어졌다. 국내 마을숲의 취약성 평가결과 가장 빈도 높은 값을 보이는 등급은 III등급이며, 낮은 등급에서 높은 등급으로 정규분포 경향을 보였다. 높은 자연성을 보이는 I등급의 마을숲이 38개소 존재했으며, 취약요인들에 의해 마을숲 존폐를 위협받는 V등급의 마을숲도 10개소 확인되었다. 각 마을숲별 취약성 평가결과에서도 국내 마을숲의 지속가능성 보장을 위해 마을숲 고유의 면적 회복이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었다. 국가 중요 생태자원으로서 각각의 취약요소별 국가수준의 생태적 대응전략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과 그 외 음식관련 서비스업 아르바이트생의 식습관,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 및 섭취빈도 비교 (Comparison of dietary habits, perception and consumption frequency of fast foods between youths working part-time at fast food restaurants and other food-related services)

  • 조미양;현태선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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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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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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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 118명과 패스트푸드점 외의 음식 관련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 1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식습관과 패스트푸드에 대한 인식 및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 등을 비교하여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있는지를 남녀별로 나누어 파악하고자 하였다. 남자의 경우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과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있어서 연령, 신분, 주거형태, 용돈, 음주, 흡연, 일하는 시간 및 시급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음주횟수에 차이가 있었다. 여자의 경우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은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비해 20세 이상의 대학생이 더 많았고, 6시간 이상으로 일하는 학생이 많았으며, 시간당 급여가 더 높았다. 여자의 경우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이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비해 식사 횟수는 적고, 간식으로는 패스트푸드를 먹는다고 한 사람이 더 많았으며, 남녀 모두 야식을 더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이 더 나쁜 경향이 있었다. 또한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은 그 외 아르바이트생에 비해 남자의 경우 과일류의 섭취빈도, 여자의 경우 콩 및 콩제품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또한 패스트푸드점 남자 아르바이트생은 패스트푸드의 장점에 대한 인식 점수가 더 낮았다. 패스트푸드점 아르바이트생은 남자의 경우 햄버거류, 피자류, 탄산음료, 여자의 경우 햄버거류, 감자튀김, 도넛, 탄산음료에서 그 외 아르바이트생보다 유의적으로 섭취빈도가 높았으며, 연령, 신분, 주거형태, 용돈, 음주, 흡연, 일하는 시간, 시급 등으로 보정한 후에는 남녀 모두 햄버거류, 피자류의 섭취빈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 총 섭취빈도도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생의 섭취빈도가 더 높았으며, 연령, 신분 등으로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이와 같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생은 그 외아르바이트생보다 식습관이 더 나쁘고, 패스트푸드를 더 자주 섭취하고 있었다. 따라서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생은 결식하지 않고, 다양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노력하는 등의 좋은 식습관을 갖도록 더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를 도울 수 있는 영양교육이 요구된다.

유아기 까다로운 식습관과 성장상태 간의 연관성 (Association between picky eating behaviors and growth in preschool children)

  • 심재은;윤지현;김기준;백희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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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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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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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다면적으로 정의하고 네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만 1~5세 유아에게서 나타나는 까다로운 식습관 실태를 조사하고 성장상태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는 까다로운 식습관을 '적은 섭취량',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특정 식품군 거부', '특정 조리법 선호'의 네 가지 측면으로 정의하고, 까다로운 식습관으로 인지되는 유아의 식습관을 네 가지 측면에서 분류하여 전문가의 안면타당성 평가를 통해 작성되었다. 2) '적은 섭취량'을 측정하는 3문항과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측정하는 2문항의 내적일치도는 Cronbach's coefficient ${\alpha}$로 평가하였을 때 각각 0.88, 0.79였으며, 해당문항의 평균을 산출하여 중간점수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식습관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3) '특정 식품군 거부' 및 '특정 조리법 선호'는 다수의 식품에 대해 거부 및 선호 여부를 측정하여 한 가지 이상이라도 중간점수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식습관특성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하도록 하였다. 4) 본 연구에서 개발된 까다로운 식습관 평가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을 때 '적은 섭취량'의 까다로운 식습관을 보이는 유아는 44%,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은 57%, '특정 식품군 거부'는 73%, '특정 조리법 선호'는 53%였다. 5) 네 가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 중 '적은 섭취량' 측면의 특성을 가지는 유아는 연령대비신장 (p < 0.05)과 신장대비체중 (p < 0.0001)의 z-score가 모두 그렇지 않은 유아에 비해 작았다. 그러나 나머지 세 가지 측면, 즉,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특정 식품군 거부', '특정 조리법 선호' 와 같은 까다로운 식습관은 성장상태에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평가도구는 유아기에 흔히 나타나는 식생활 문제인 까다로운 식습관의 다면적 양상과 이것이 유아의 성장상태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유아를 대상으로 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에 활용하여 유아의 식생활과 성장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결과에서 나타난 까다로운 식습관과 성장간의 관련성을 볼 때 특히 '적은 섭취량'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은 신장 성장정체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러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는 원인과 중재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새로운 식품에 대한 거부감', '특정 식품군 거부', '특정 조리법 선호'와 같은 측면의 까다로운 식습관은 신장대비체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것의 의미와 성장발달의 여러 측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한국 청소년의 다양한 급원을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최대섭취량 평가 (Dietary maximum exposure assessment of vitamins and minerals from various sources in Korean adolescents)

  • 한지혜;이현숙;김선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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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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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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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전국의 1,407명의 청소년 중 일반의약품과 또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섭취한다고 응답한 청소년 921명 중 조사지 기입과 상시 면담이 가능한 남녀 각각 30명씩 총 60명 (15~18세)을 선정해, 조사지 작성 및 직접면담을 통해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3일간의 식사, 간식 섭취 실태를 조사함으로써 비타민과 무기질 최대섭취량을 파악하고 위해도를 평가하였다. 일상식사,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및 강화식품 섭취를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을 산출해 평균, 97.5 백분위수 (최대섭취량) 등을 구하고 권장섭취량 및 상한섭취량과 비교하였다. 일상식사를 통한 비타민과 무기질 섭취량은 권장섭취량의 0.3~4.4배이었다. 각각의 급원에서 상한섭취량 이상을 섭취한 대상자가 있는 영양소는 식사로는 비타민 A (1.7%)와 니아신 (5.0%), 일반의약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로는 비타민 C (9.1%)와 철 (5.6%),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로는 니아신 (8.6%), 비타민 $B_6$ (7.5%), 엽산 (2.9%), 비타민 C (2.3%)이었다. 식사, 일반의약품과 또는 건강기능식품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강화식품을 통한 총섭취량이 상한섭취량 이상인 대상자가 가장 많은 영양소는 니코틴산 (33.3%)이었으며, 그 다음 비타민 C (26.6%) > 비타민 A (13.3%), 철 (13.3%) > 아연 (11.7%) > 칼슘 (5.0%) > 비타민 E (1.7%), 비타민 $B_6$ (1.7%)이었다. 이런 연구 결과로 볼 때, 한국 청소년 중 일상식사를 통해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경우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와 강화식품을 섭취하면 비타민과 무기질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더 큰 표본을 대상으로 정확한 섭취량 평가가 이루어져 비타민과 무기질의 상한섭취량 설정 및 바른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와 강화식품 섭취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어린이 영양지수 (NQ)를 활용한 대구 지역 남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식생활과 영양 상태 평가 (Evaluation of the diet and nutritional states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in the Daegu area by using nutrition quotient for children)

  • 이수정;김영남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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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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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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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구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7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NQ를 적용하여 식생활과 영양 상태를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NQ는 초등학생 66.2, 중학생 58.3으로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7.9 낮았으며, 남학생 62.8, 여학생 61.6로 남학생이 1.2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 균형, 다양, 절제, 규칙, 실천의 5개 영역별 평가 점수는 초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모두 높았고, 성별 비교에서 균형과 다양은 남학생이 절제는 여학생이 점수가 높았다. 2) NQ 영역별 양호, 불량 판정 결과, 양호로 판정된 비율이 가장 높았던 영역은 절제 2/3 (63.4%)이었으며, 균형 1/2 (49.9%), 규칙 1/3 (37.8%), 실천 1/4 (26.0%)의 순으로 나타났다. 양호의 비율이 가장 낮았던 영역은 다양으로 1/5 (22.9%)이 양호로 판정되었다. 5개 영역 모두에서 학교급별 차이가 있었으며, 즉 초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양호의 비율이 높았다. 성별 차이는 절제 영역만 유의하였으며, 양호 여학생 비율은 70.2%로 초, 중, 남, 여 학생 5개 영역의 양호 비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었다. 3) NQ 등급별 분포를 조사하였을 때 최우수 8.4%, 우수 13.6%, 보통 44.5%, 약간 불량 19.3%, 불량 14.2%로, 불량한편 (33.5%)이 우수한 편 (22.0%) 보다 1.5배 많았다. NQ 등급별 분포 실태는 학교급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즉 최우수와 우수 등급 비율은 초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높았으며, 약간 불량과 불량 비율은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높았다. NQ 등급별 분포는 성별 차이가 없었다. 5) NQ는 BMI 비만도를 제외한 가족 구성, 부모의 교육 수준, 어머니의 취업 상태, 가정 경제, 주관적 건강인식, 운동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Q 영역 가운데 균형은 부모의 교육 수준, 가정 경제, 주관적 건강인식, 운동시간과, 다양은 모의 교육 수준, 가정 경제, 주관적 건강인식, 운동시간과, 규칙은 가족 구성, 부모의 교육 수준, 어머니의 취업 상태, 가정 경제, 주관적 건강인식, 운동시간과, 실천은 부모의 교육수준, 가정 경제, 주관적 건강인식, BMI 비만도, 운동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개 영역 가운데 절제는 조사 요인 모두에 영향을 받지 않았고, BMI 비만도는 NQ를 포함하여 실천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으로 어린이 NQ를 활용한 식생활과 영양 상태 판정에서 중학생이 초등학생보다 점수가 낮았는데,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중 고등학생의 영양소 섭취실태가 초등학생보다 낮았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중학생 대상의 NQ가 별도 개발되면 바람직하겠지만, 현 단계에서의 차선책으로 어린이 NQ의 중 고등학생 적용을 고려할 수 있다. 다만 5개 영역의 양호, 불량판정 기준, 특히 NQ 등급 판정 기준은 초등학생 대상의 조사에 근거한 것으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규모 어린이 NQ 조사와 식행동 조사에 기초하여 새로이 설정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향후 영양교육에 있어 절제 보다는 다양과 실천의 강조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기공명영상장치의 정도관리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Quality Control of Magnetic Resonance Imaging System)

  • 정천수;임청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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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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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8-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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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의료장비의 정도관리는 시스템 성능평가와 시스템의 유지.보수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측정 및 평가하여 의료정보의 정확성을 나타내기 위해 필요하여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은 특수의료장비의 품질 관리 교육은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품질관리교육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위주로 행해지고 있으며 의료기관에서도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일부 방사선사에게 교육의 기회가 주어지지만 이차적인 내부교육의 실시 또는 내용 전달 등이 미비하여 장비를 직접 다루는 방사선사들은 잘 모르거나 교육을 이수하였더라도 정확히 모르고 있다. 본 연구는 2008년 대한자기공명기술학회에 등록된 전국의 방사선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2008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500명을 대상으로 우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설문응답률은 6%(n=180)이었다. 본 연구 결과는 품질관리검사의 필요성은 86.7%가 필요하다고 느끼지만 특수의료장비 관리자 교육이수는 27.8%밖에 되지 않았고, 품질관리검사를 숙지하는 사람도 53.9%로 거의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 품질관리교육의 이수는 성별, 나이, 근무지의 규모, 근무지의 방사선사 인원, MR실내의 방사선사 인원, 방사선사 경력 및 MR실내의 경력과 병원에 의공학과의 유무와 상관관계는 없었다.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품질관리교육 이수자 중 78.0%가 검사숙지를 하고 있는 것(p<0.05)에 비교하여 병원자체의 교육은 43.9%의 병원이 하고 있었지만 검사 숙지자는 54.4%에 이르기 때문에 병원자체교육은 검사숙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이는 교육의 내용, 교육의 방법, 교육이수에 대한 전반적인 환경요인이 품질관리교육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