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Zelkova Serr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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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보호수의 현황과 관리 실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urrent Status and Management of Protected Trees in Gangwon-Province)

  • 김혜란;김동엽;박준석;이기의;박원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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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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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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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강원도 18개 시 군에서 지정한 보호수를 조사한 결과 425개소에 701주였다. 총 종수는 42종이며, 느티나무가 2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소나무 24%, 느릅나무 11%, 은행나무 5%의 순이었다. 강원도 보호수의 유형으로는 당산목, 정자목, 풍치목, 명목, 보목, 기형목 등으로 분류되었고, 당산목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정자목과 풍치목이 각 26%였다. 강원도 보호수의 수령은 300년 이상 되는 것이 51%(357주)였고, 수고는 20m 이상 되는 것이 53%(371주)였으며, 흉고둘레도 300 cm 이상인 것이 57%(400주)였다. 강원도의 보호수는 1982년 11월 13일에 69%가 지정되었고 나머지 31%는 2008년까지 꾸준히 지정되어 왔다. 영서와 영동지방의 보호수를 비교해 보면 영서지방이 종수가 8종이나 많았고, 영서지방에서는 느티나무가, 영동지방은 소나무가 많았다. 상록수와 외래종의 비율은 영동이 매우 높았으며, 이는 기후 등 환경 요인의 영향이라고 사료된다. 강원도 보호수의 입지 현황은 들판형이 29%, 동산형이 28%, 주택지 마을형이 25%의 순이었고, 근원부 현황은 초본류로 피복된 곳이 45%로 가장 많았고, 나지상태가 39%, 자갈 멀칭이 10%의 순이었다. 보호수의 생육 상태는 88%가 양호하였고 관리 상태는 약 70%가 비교적 잘 되어 있었으며, 30% 정도는 거의 방임상태였다. 토양분석 결과는 전국의 평균값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보호수 생육에 지장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종합해 보면 보호수의 생장에 토양으로부터의 문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였으며, 보호수 주변에 이용시설 즉 쉼터나 소공원을 조성하여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기 위한 환경의 개선이 요구된다. 또한 보호수의 보호를 위해 보호철책과 안내판의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으며, 지자체나 지역주민의 주기적인 관리와 정비와 함께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강원도의 전통과 역사성, 향토미, 학술적 이용 등에 바탕을 둔 계속적인 보호수의 지정이 필요하며, 보호수 지역의 이용과 관리방법의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는 것은 강원도 자연유산의 가치 제고를 위해 매우 중요하고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백화산(白華山) 삼림식생(森林植生)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 연구(硏究)- (Forest Vegetation of Mt. Baek-Hwa -A Phytosociological Study-)

  • 조현제;이윤원;이동섭;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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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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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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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1. 경상북도(慶尙北道) 상주군(尙州郡)과 충청북도(忠淸北道) 영동군(永同郡)의 경계(境界)를 이루는 백화산(白華山) 일대(一帶)에 대하여 식물사회학적(植物社會學的) 삼림군락분류(森林群落分類)와 소산식물상(所産植物相)의 조사(調査)를 행(行)하였다. 삼림식생(森林植生)은 자연림(自然林)으로 계곡부(溪谷部)와 산정부(山頂部)의 일부지역(一部地域)에 느티나무와 달피나무가 소규모(小規模)의 잔재림(殘在林)으로 분포(分포(布))하고 있지만 거의 전지역(全地域)이 이차림(二次林)이나 식림(植林)과 같은 대상식생(代償植生)으로 구성(構成)되어 있다. 2. 백화산(白華山) 일대(一帶)의 삼림군락(森林群落)은 신갈나무, 쇠물푸레 등(等)이 특징(特徵)지우는 신갈나무 쇠물푸레군락(群落)(Table 1 : I)의 산지림(山地林)과 물푸레나무, 고로쇠나무 등(等)이 특징(特徵)지우는 물푸레나무-고로쇠나무군락(群落)(Table 1 : II)의 계곡림(溪谷林)의 2개(個) 상급식생단위(上級植生單位)로 크게 구분(區分)되었으며 이들의 하급식생단위(下級植生單位)는 다음과 같다. I. 산지림(山地林)(I-A. 당단풍-지리대사초군(群), I-B. 소나무군(群) : I-B-a. 전형소군(典型小群), I-B-b. 철쭉나무소군(小群)) II. 계곡림(溪谷林)(II-A. 당단풍군(群), II-B. 느티나무군(群) : II-B-a. 전형소군(典型小群), II-B-b. 비목나무소군(小群), II-C. 졸참나무-굴피나무군(群) : II-C-a. 전형소군(典型小群), II-C-b. 비목나무소군(小群)) 3. 삼림군락(森林群落)의 수직분포(垂直分布)를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산지림(山地林)은 해발(海拔) 600m를 경계(境界)로 상부(上部)는 당단풍-지리대사초군(群)(I-A)과 전형소군(典型小群)(I-B-a), 하부(下部)는 철쭉나무소군(小群)(I-B-b)이 주로 분포(分布)하고 있었으며, 해발(海拔) 600m이하(以下)에서 주로 발달(發達)하는 계곡림(溪谷林)은 해발(海拔) 350m를 경계(境界)로 상부(上部)는 당단풍군(群)(II-A)과 느티나무군(群)(II-B), 하부(下部)는 졸참나무-굴피나무군(群)(II-C)이 분포(分布)하고 있었다. 4. 군락(群落)의 잠재우점성(潛在優占性)을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산지림(山地林)은 중부(中部) 이상(以上)에서는 신갈나무가 당분간(當分間) 도중극상(途中極相)을 중부(中部), 이하(以下)는 서어나무가 기후적(氣候的) 극상(極相)을 계곡림(溪谷林)은 인위적(人爲的) 영향(影響)을 배제(排除)하면 잔존종(殘存種)과 치묘(稚苗) 및 치수(稚樹)의 생육상태(生育狀態)로 보아 느티나무와 물푸레나무가 지형(地形) 및 토지적(土地的) 극상(極相)을 이루는 가운데 고로쇠나무, 까치박달, 비목나무 등(等)이, 국소적(局所的)으로 혼생(混生) 우점(優占)할 것으로 사료(思料)되었다. 5. 일치법(一致法)에 의해 산지림(山地林)과 계곡림(溪谷林)의 구분요인(區分要因)을 검토(檢討)한 결과(結果), 해발(海拔)보다는 지형(地形)에 의해 좌우(左右)되었다. 6. 백화산(白華山) 일대(一帶) 현존식물상(現存植物相)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소산식물(所産植物)은 총(總) 709종류(種類)로 108과(科), 371속(屬), 613종(種), 2아종(亞種), 88변종(變種) 및 6품종(品種)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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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거수 수령 추정을 위한 지역별 연륜연대기 구축 및 활용 (Establishing Local Master Ring-Width Chronologies and Their Utilization for Estimating The Age of Big Old Trees)

  • 오정애;서정욱;김병로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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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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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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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연륜연대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노거수 수령의 정확한 추정을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지역은 충청북도 괴산군(CBGS), 전라남도 구례군(JNGR), 경상북도 울진군(GBUJ)이며, 수종은 각 지역의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와 소나무로 하였다. CBGS, JNGR, GBUJ에서 채취한 느티나무는 각각 12, 8, 6본이며, 소나무는 각각 10, 3, 9본이다. 시료(생장편)는 생장추(직경 5.2 mm)를 이용하여 채취하였다. 정확한 연륜측정을 위해 느티나무는 활주식 마이크로톰으로 횡단면을 절삭하였으며, 소나무는 사포를 이용하여 횡단면을 연마하였다. 연륜폭은 이용하여 0.01 mm 정확도로 측정하였다. 느티나무의 경우 CBGS와 GBUJ에서 203 (1813~2015)년의 연륜연대기가 작성되었으며, JNGR에서는 175 (1841~2015)년의 연륜연대기가 성공적으로 작성되었다. 소나무의 경우 CBGS, JNGR, GBUJ에서 각각 154(1862~2015)년, 175 (1841~2015)년, 250 (1776~2015)년의 연륜연대기가 성공적으로 작성되었다. 느티나무와 소나무의 지역별 대표연륜연대기를 상호 비교한 결과 대부분 낮은 t 값과 Glk 값을 보여 대표연륜연대기 상호간 일치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50년 평균 기온과 강수량 분포도를 지역별 대표연륜연대기와 비교한 결과, 지역별 대표 연륜연대기 패턴은 온도보다 강수량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향후 연륜연대학적 방법을 이용한 정확한 수령추정을 위해선 강수량이 고려된 지역별 대표연륜연대기가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살초활성물질 함유 국내 자생식물의 탐색 (I) (Herbicidal activity of Korean native plants (I))

  • 김희연;최해진;임상현;허수정;한상섭;김도순;황기환;김성문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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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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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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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의 자생식물 중 살초활성이 있는 식물 종을 선발하는데 있다. 국내의 자생식물 73과(科) 200종(種) 시료로부터 MeOH 조추출물을 얻은 다음 24-well plate에서 유채 (Brassica napus L.) 에 대한 살초효과를 검정하였다. 실험에 사용한 200종 식물 중 6종 식물 - 고추나무 (Staphylea bumalda), 등나무(Wistaria floribunda), 산마늘(Allium victorialis), 소리쟁이(Rumex crispus), 이팝나무(Chionanthus retusa), 참느릅 나무 (Ulmus parvifolia)는 높은 살초활성을 나타내었고 ($GR_{50}$ 값, < $1,000{\mu}g\;g^{-1}$), 17종 식물 - 갈퀴덩굴(Galium spurium), 느티나무(Zelkova serrata), 능소화(Campsis gradiflora), 두충(Eucommia ulmoides), 마가목(Sorbus commixta.), 물참대(Deutzia glabrata), 박태기나무(Cercis chinensis), 산오리(Alnus hirsuta), 산초나무(Zanthoxylum schinifolium), 상수리나무(Quercus acutissima), 아까시나무(Robinia pseudoacacia), 주엽나무(Gleditsia japonica), 죽단화(Kerria japonica), 쥐똥나무(Ligustrum obtusifolium), 측백나무(Thuja orientalis), 편백(Chamaecyparis obtusa), 할미꽃(Pulsatilla koreana)은 중정도의 살초활성을 나타내었으나($GR_{50}$ 값, $1,000-2,000{\mu}g\;g^{-1}$), 나머지 177종 식물은 살초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높은 살초활성을 나타낸 식물로부터 분리되는 천연활성물질들은 향후 새로운 제초제 개발을 위한 모화합물 제공, 상호대립억제 작용성을 갖는 작물 품종 개발 혹은 개량에의 활용, 그리고 친환경 유기농업용 잡초방제에의 활용이 기대된다.

경기도 안성지역의 노거수 식물유전자원 분포 및 실태 (Distribution and Status of the Big and Old Trees as Plant Genetic Resources in Ansung City)

  • 안영희;최광율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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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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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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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경기도 안성지역에 소재하는 노거수의 합리적인 보전 및 관리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안성지역에 분포하는 노거수는 총 6종으로 조사되었다. 주요 수종은 느티나무, 은행나무, 음나무, 참배나무, 취앙네, 소나무 등의 순으로 전형적 온대기후대에서 수명이 상대적으로 긴 수종들임을 알 수 있었다. 그 가운데 느티나무는 전체 수종 가운데 73.5%를 차지하여 가장 많이 분포하였다. 본 조사에서 나타난 노거수들의 흉고직경은 전체의 76.4%가 1.5 m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수고는 10-14 m 범위가 47.1%를 차지하였다. 노거수의 추정연령 은 200∼299년 범위가 38.2%로 가장 높은 분포를 나타냈으며 500년 이상도 20.6%나 조사되었다. 또한 안성시 노거수의 64.7%는 민속신앙 또는 전설, 고사 등의 전승 유래를 지니고 있어 매우 중요한 생물 문화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성 지역의 대부분 노거수에는 조류 및 착생식물 등의 생물이 함께 서식하고 있음이 조사되었다. 노거수에 대한 관리실태는 전체에서 98.3%가 병충해 및 가지절단 등과 같은 심각한 훼손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조사 노거수의 47.1%는 근원부 주변이 콘크리트 및 아스콘 등으로 포장되어 투수 및 통기조건이 매우 불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완전히 없어져 버린 노거수도 1종이 조사되었다.

3차원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로수종별 이미지 및 선호도 분석 - 대구광역시 동대구로를 대상으로 - (Sensibility Image and Preference Analysis of Street Tree Species using 3D Simulation - Focused on Tongdaeguro in Daegu Metropolitan City -)

  • 정성관;신재윤;김경태;최철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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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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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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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도로경관에서 중요한 요소인 가로수에 대한 감성적 이미지를 평가해보기 위하여 3차원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수종 계절별 경관이미지를 제작하였다. 대상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동대구로로 설정하였으며, 평가 수종은 개잎갈나무, 메타세콰이어, 튜울립나무, 느티나무로 선정하였다. 제작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여름경관에서는 느티나무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을 및 겨울경관에서는 메타세콰이어의 선호도가 높게 분석되었다. 감성적 평가요인을 도출하기 위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미적 요인, 인지적 요인, 개성적 요인, 자연적 요인, 공간적 요인이 도출되었으며,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모든 계절에서 공통적으로 심미적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세콰이어의 경우 겨울경관에서 다른 수종에 비해 선호도 및 긍정적 의미의 감성이미지가 높게 평가되었으며, 심미적 요인의 감소가 다른 수종에 비해 적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수종의 종류 및 계절변화에 따른 감성이미지의 정량적 평가를 통해 쾌적한 도로경관 조성을 위한 객관적 자료 제시 및 경관계획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형성층 전기저항을 이용한 조경용 수목 활력도 분석 (Assessment of Landscape Tree Vigor Using Cambial Electrical Resistance)

  • 황동규;김동엽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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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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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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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수목의 활력도는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한다. 수목의 형성층 전기저항은 전기생리학적 진단 방법을 이용하여 수목의 활력도를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본 연구는 Shigometer를 이용하여 몇 가지 수목의 활력도를 측정하고 수종 간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개엽 시기, 방위, 수피 온도 등 전기저항 값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측정용 탐침의 길이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측정오차를 최소화하였다. 대상 수종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 있는 30-40년생 느티나무,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 잣나무 및 튜울립나무로 하였고 각 종당 3개체를 선정하였다. 측정 시기는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지면으로부터 60 cm와 흉고높이인 1.2 m에서 동서남북 4개 방위 별로 전기저항 값을 측정하였다. 수목 부근의 토양환경과 식물의 스트레스 반응을 함께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전기저항과 영향 요인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았다. 개엽 시기 이전인 3월 중순까지는 대체적으로 전기저항 값이 높았으나 4월부터 점차 낮아지기 시작하여 5월 11일에는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전기저항 값의 시기별 변화는 토양수분, 토양전도도, 토양온도, 수목의 스트레스 반응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잣나무의 경우 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아 측정 기간 동안 전기저항 값의 변화는 크기 않았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및 메타세쿼이아는 남쪽 방향의 수피 온도가 다른 방위에 비하여 높았으며 전기저항 값은 가장 낮았다. Shigometer는 수목의 활력도를 현장에서 간단하게 측정함으로써 수목 관리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느티나무에서 단리한 카달렌 화합물에 관한 연구 II - 7-Hydroxy-3-methoxycadalene의 생물활성 측정 및 카달렌 동족체 분리 - (Study on Cadalene Compounds Purified from Zelkova serrata Wood II - Biological activities of 7-hydroxy-3-methoxycadalene and purification of cadalene homologues -)

  • 최준원;문성희;최돈하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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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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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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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느티나무의 에탄올 추출액에서 7-hydroxy-3-methoxycadalene 외에 3,7-dimethoxycadalene와 7-hydroxycadalene-5,8-quinone (keyakinone A) 등 2종의 카달렌 동족체를 분리하였고, 이 중에서 7-hydroxy-3-methoxycadalene을 대상으로 hydroxyl 라디칼 소거활성과 MTT assay에 의한 세포독성을 평가하였다. 7-Hydroxy-3-methoxycadalene의 hydroxyl 라디칼 소거활성은 농도에 의존적이며, 100 ppm에서는 hydroxy 라디칼이 거의 100% 제거되는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7-hydroxy-3-methoxycadalene은 낮은 농도(1 ppm 이하)에서는 세포 생존율이 약 90% 가량으로 세포독성이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농도가 높아질수록 세포 생존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7-hydroxy-3-methoxycadalene은 4종의 느릅나무과 수종(느릅나무(Ulmus davidiana), 참느릅나무(Ulmus parvifolia), 큰잎느릅나무(Ulmus crophylla), 당느릅나무(Ulmus macrocarpa))에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느릅나무과 수종에서는 공통적으로 7-hydroxycadalene (분자량 214)으로 추정되는 화합물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느티나무에서 단리한 7-hydroxy-3-methoxycadalene에서 3번 위치의 메톡실기($OCH_3$)가 이탈된 구조의 화합물이다.

느티나무벼룩바구미의 생물학적 특성 및 약제 살충 효과 (Biological Characteristics of Rhynchaenus sanguinipes (Coleoptera: Curculionidae) and Control Effects of some Insecticides)

  • 김철수;김종국;신상철;최광식;전문장;박일권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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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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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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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최근 대량으로 발생하여 느티나무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느티나무벼룩바구미 (Rhynchaenus sanguinipes)의 생활사 및 발육단계별 형태특징을 조사하고 성충의 우화소장 등의 생태적 특성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방제를 위한 기초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또한 몇 가지 약제를 공시하여 살충효과 조사를 통해 방제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립하였다. 현재까지 느티나무벼룩바구미의 국내 기주식물로서 느티나무만 기재되었으나 본 조사에서 비술나무가 추가되었다. 느티나무벼룩바구미의 유충, 용, 성충의 체장은 각각 4.53$\pm$0.30 mm, 3.30$\pm$0.42 mm, 2.96$\pm$0.12 mm이었다. 월동성충의 출현 시기는 4월 상순부터 4월 하순까지 약 1개월 내외였으며, 신성충 우화기간은 5월 상순부터 5월 하순까지였다. 외부의 기온과 비슷한 20$\pm$에서의 용 발육기간은 약 7.2일이었으며 16$\pm$에서는 10일, 24$\pm$ 5.1일, 28$\pm$ 4.0일로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발육속도가 빠르게 나타났으며 발육한계온도는 5.8$\pm$이었다. 천적종류는 기생성천적으로서 고치벌류 4종이 조사되었고, 4월 하순부터 우화하기 시작하여 6월 초순에 종료하였다. 페니트로치온, 인독사카브, 에토펜프록스 그리고 치아클로프리드의 느티나무벼룩바구미 성충에 대한 살충활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약제가 90% 이상의 높은 살충율을 나타내었다.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 당목(撞木)의 수종(樹種)과 열화(劣化) (Species Identification and Weathering of Wooden Striker on the Divine Bell of King Songdok)

  • 강애경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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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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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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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성덕대왕신종 당목의 수종과 오랜 세월동안 외부적인 요인(태양빛, 수분, 온도, 공기)에 의한 열화를 조사하였다. 당목의 수종은 느티나무(느릅나무과, Zelkova serrata)로 밝혀졌다. 열화로 인한 변화를 육안으로 관찰하였을 때 표면변색, 할렬, 목재면의 거칠어짐이 나타났다. 미세형태학적인 변화는 열화형태에 따라 세 부분(I, II, III-spot)으로 나누어 관찰하였다. I-spot에는 재색으로 변색됨과 동시에 조직의 관찰이 불가능할 정도로 먼지층이 완전히 조직을 뒤덮고 있었다. 그와 달리 변색이 되었지만 조직의 관찰이 가능한 II-spot는 무수한 균사와 세포내강에 유입된 먼지 등의 오염물이 관찰되었다. 세포벽은 열화로 인해 물리적인 강도를 소실하여 약화되어 있으며 그로 인해 세포벽의 미세한 할렬과 찢김 등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균사가 세포를 뒤덮고 있지만 그로 인한 목재 부후는 관찰되지 않았다. 표면에서 불과 0.5 mm 아래의 III-spot는 목재의 고유한 적갈색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포벽은 건전재와 유사하였다. 이상의 변화들은 목재부후와는 구별되었으며 표면에서 불과 0.5 mm 이하의 지극히 표면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