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idal flat sediment

검색결과 202건 처리시간 0.026초

생지화학적 지표를 이용한 서해안 갯벌 퇴적층에서의 유기물 순환에 관한 연구 (Organic Matter Cycle by Biogeochemical Indicator in Tidal Mud Flat, West Coast of Korea)

  • 이동헌;이준호;정갑식;우한준;강정원;신경훈;하선용
    • Ocean and Polar Research
    • /
    • 제36권1호
    • /
    • pp.25-37
    • /
    • 2014
  • To understand the degradation processes of organic matter related to sulfate reduction by Sulfate Reduction Bacteria (SRB) in the tidal flat sediments of Hwang-do and Sogeun-ri, Tae-an Peninsula in Chungnam-do, biogeochemical characteristics were analyzed and highlighted using specific microbial biomarkers. The organic geochemical parameters (TOC, ${\delta}^{13}C_{org}$, C/N ratio, long-chain-n-alkane) indicate that most of the organic matter has been derived from marine phytoplankton and bacteria in the fine-grained sediment of Sogeun-ri, although terrestrial plant components have occasionally been incorporated to a significant degree in the coarse-grained sediment of Hwang-do. The concentration of sulfate in pore water is a constant tendency with regard to depth profile, while methane concentration appears to be slightly different with regard to depth profile at the two sites. Especially, the sum of bacteria fatty acid (a-C15:0 + i-C15:0 + C16:1w5) confirms that the these concentrations in Sogeun-ri are related to the degradation of Benzene, Toluene, Ethylbenzene and Xylene (BTEX) compounds from the crude oil retained in the sediments as a result of the Hebei Spirit oil-spill accident in 2007. The methane-related microbial communities as shown by lipid biomarkers (crocetane, PMI) are larger in some sedimentary sections of Hwang-do than in the Sogeunri tidal flat. These findings suggest that methane production by microbiological processes is clearly governed by SRB activity along the vertical succession in organic-enriched tidal flats.

함평만 갯벌의 모래 퇴적물로 인한 염습지 식물의 공간적 변이 (Spatial Variations of Salt Marsh Plants Induced by Sandy Sediment in Hampyeong Tidal Flat)

  • 홍민기;이재연;박정수;이효혜미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 /
    • 제9권4호
    • /
    • pp.247-258
    • /
    • 2022
  • 함평만은 좁은 만 입구와 복잡한 지형 구조로 인하여 비대칭적인 퇴적물 이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갯벌의 저질에는 모래 함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모래화 갯벌은 염습지 식생 분포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현존식생도와 식생단면도 조사를 통해 분석되었다. 2016년과 2022년의 식생면적 비교에서 절대염생식물인 해홍나물군락은 74% 감소하였다. 반면 임의염생식물인 갯잔디군락은 75% 증가하였다. 특히 갯잔디는 지하경과 줄기의 밀도가 높게 발달하여, 군락 내 모래와 같은 퇴적물을 가둬서 견고한 사구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보인다. 함평만 갯벌의 효과적인 자연보전 관리 계획 수립을 위하여, 갯벌 토성 변화와 식생 군집의 상호작용이 향후 갯벌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

서해안 안면도 사질 조석대의 퇴적환경 (Depositional Environment of Sandy Tidal Flat in Anmyeondo, Western Coast of Korea)

  • 오재경;한창희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31권2호
    • /
    • pp.139-150
    • /
    • 2010
  • 한반도 서해 중부 안면도 사질 조석대의 퇴적 환경을 연구하기 위해서 142점의 표층 퇴적물을 분석하였고, 12개 측선에서 수준측량을 실시하였다. 표층퇴적물의 퇴적상은 소량역질사, 사, 소량역사질니 등 다양하게 나타났고 외해방향으로 세립해진다. 조직변수는 조상대와 조간대에서는 평균입도가 조립하고 분급이 양호하며 양의 왜도를 갖는 특징을 보이고, 조하대에서는 평균입도가 세립하고 분급이 불량하며 음의 왜도를 갖는 특징을 보인다. C-M도에 의하면 퇴적 기작은 조상대와 조간대의 퇴적물은 밑짐이동과 점이부유가 혼합된 형태로 이동하고, 조하대의 퇴적물은 점이부유와지속적부유의 형태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도표에서 하부조하대의 퇴적물은 밑짐과 뜬짐 2가지의 이동모드가 모두 나타나는 이중모드의 형태를 보인다.

Thalassobius aestuarii sp. nov., Isolated from Tidal Flat Sediment

  • Yi Ha-Na;Chun Jong-Sik
    • Journal of Microbiology
    • /
    • 제44권2호
    • /
    • pp.171-176
    • /
    • 2006
  • A strictly aerobic, non-motile, ovoid-shaped Alphaproteobacteria, designated strain $JC2049^T$ was isolated from a tidal flat sediment sample. The results of 16S rRNA gene sequence analysis indicated that this isolate belonged to the genus Thalassobius, with a sequence similarity of 96.9-97.3% to other valid Thalassobius spp. The cells required 1-7% NaCl for growth (optimum 2%) and accumulated $poly-\beta-hydroxybutyrate$. Nitrite was reduced to nitrogen, but nitrate was not reduced to nitrite. No genetic potential for aerobic anoxygenic photosynthesis was detected. The primary isoprenoid quinone (Ubiquinone-10), predominant cellular fatty acids $(C_{18:1}{\omega}7c,\;11\;methyl\;C_{18:1}\omega7c\;and\;C_{16:0})$ and DNA G+C content (61 mol %) were all consistent with the assignment of this isolate to the genus Thalassobius. Several phenotypic characteristics clearly distinguished our isolate from other Thalassobius species. The degree of genomic relatedness between strain $JC2049^T$ and other Thalassobius species was in a range of 20-43 %. The polyphasic data presented in this study indicates that our isolate should be classified as a novel species within the genus Thalassobius. The name Thalassobius aestuarii sp. novo is therefore proposed for this isolate; the type strain is $JC2049^T(=IMSNU\;14011^T=KCTC\;12049^T=DSM\;15283^T)$.

디지털 항공사진을 이용한 순천만 갯벌 DEM 제작 (DEM Generation of Tidal Flat in Suncheon Bay Using Digital Aerial Images)

  • 안기원;이효성;김덕진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27권4호
    • /
    • pp.411-420
    • /
    • 2011
  • 본 연구는 디지털 항공사진으로부터 세계적 생태보존 지역인 순천만 갯벌의 퇴적 침식 변화를 탐지하는데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 DEM을 제작하였다. 이를 위해, 기준점으로 초점거리를 수정하고, 순천만 갯벌영상의 적합한 매칭사이즈를 제시하였으며, 불량매칭으로 인한 과대 위치오차 제거를 위해 교차거리($P_R$) 임계치 적용방법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현지 종단측량 자료를 통해 제안방법으로 제작된 DEM을 기존 상용 S/W로 제작된 DEM과 비교하였다. 그 결과 제작한 갯벌 DEM이 상용 S/W로 제작한 DEM 보다 해상도와 최대편차(-21cm)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본 연구에서 제안한 방법으로 갯벌 DEM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황해 가로림만 조간대 표층퇴적물의 이동경로 (Transport Paths of Surface Sediment on the Tidal Flat of Garolim Bay, West Coast of Korea)

  • 신동혁;이희일;한상준;오재경;권수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3권2호
    • /
    • pp.59-70
    • /
    • 1998
  • 가로림만 조간대 표층퇴적물의 입도조직변수(평균입도, 분급도 및 왜도)를 기초로 '이차원 퇴적물 이동벡터모델'을 이용하여 퇴적물의 이동방향을 추정하였고 이에 따른 퇴적물의 이동현상을 해석하였다. 채취된 퇴적물은 각 정점마다 전체와 조립질(< 4.5 ${\phi}$)로 구분하여 각각의 퇴적물이동방향(15 경우)을 구하였고, 이 방향과 지형, 층면형태(bedform)의 정밀측정, 그리고 여러 번의 현장관찰을 기초로 결정된 퇴적물의 실제이동방향과 비교하였다. 퇴적물의 실제이동방향과 가장 일치하는 이동벡터는 조립질 퇴적물에서 퇴적물 이동방향으로 퇴적물이 세립해지고, 분급이 좋아지며 왜도가 감소하는 경우와 퇴적물이 조립해지고, 분급이 좋아지며 왜도가 증가하는 경우를 조합한 M 경우이다. 이는 조립질 퇴적물이 연구지역의 퇴적물이동에 주요 구성성분이며, 세립질(> 4.5 ${\phi}$)을 포함하는 전체 퇴적물보다 퇴적기작이 더 단순하므로 '퇴적물이동벡터모델'과 잘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체 퇴적물과 조립질 퇴적물 모두 퇴적물의 이동방향으로 분급도가 좋아지는 경향이 뚜렷한데, 이는 퇴적기작의 복잡성과 관계없이 연속적인 수리에너지는 퇴적물의 분급을 더 좋게 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이 연구결과를 통하여 사주조간대의 조립질퇴적물의 이동은 남북방향으로 놓여 있는 만 입구 동주수로를 통하여 저조선에서 상부조간대로 이동하면서 퇴적되었고, 일부는 동주수로를 지나 남수로로 공급되어 반시계방향으로 돌며 북쪽지역으로 이동 퇴적되었음이 밝혀졌다. 조립질 퇴적물은 사주에 퇴적되지만, 일부는 북수로를 따라 썰물때 다시 만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퇴적물이동벡터모델이나 퇴적물 실제이동방향의 관찰 모두에서 증명되었다. 따라서 북수로 및 북동쪽 뻘질모래지역은 만 밖에서 운반된 부유퇴적물과 조립퇴적물이 동시에 퇴적되는 지역이며, 지역적으로 조립질과 세립질의 분리퇴적현상이 때때로 관찰되기도 하는 수리역학적 퇴적물 혼합지역이다. 사주의 육지이동과 북수로 발달현상은 조립퇴적물이 만 밖이나 만 입구 등 근원지(장안퇴를 포함한 사퇴)로부터 더 많이 유입되었거나 혹은 상대적 해수면의 상승의 결과로 보인다.

  • PDF

서해안 갯벌 쏙(Upogebia major) 서식지와 비 서식지의 퇴적환경 특성 (Comparison of Sedimentary Environmental Characteristic of Tidal Flats on the West Coast of Korea Depending on the Habitation of Mud Shrimp Upogebia major)

  • 전승렬;홍석진;최용현;조윤식;송재희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52권6호
    • /
    • pp.656-665
    • /
    • 2019
  • Environmental monitoring was conducted to identify the characteristics and patterns of sedimentary environments of tidal flats in 12 areas on the west coast of Korea. The habitat of the mud shrimp Upogebia major contained higher organic and mud contents compared to the habitat of the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In particular, the mud content increased from 84.38% to 89.18% in the Seongam-4 area, where the mud shrimp and manila clam coexist, and the mean grain size exhibited a finer particle size, from 5.48 Φ to 5.80 Φ. In the mud shrimp habitat, the sediment mud content was > 60% and the mean grain size was > 5 Φ. Additionally, the mud shrimp only inhabited open coast tidal flat areas. The management of shellfish aquaculture farms by physical methods should be continued based on comparison of the sedimentary environments in the Boryeong and Seongam areas in response to the damage to the mud shrimp habitat.

줄포만 갯벌의 입도특성 및 중금속 오염도 평가 (Evaluation of Characteristics of Particle Composition and Pollution of Heavy Metals for Tidal Flat Sediments in Julpo Bay, Korea)

  • 김종구;유선재;안욱성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 /
    • 제14권4호
    • /
    • pp.247-256
    • /
    • 2008
  • 줄포만 갯벌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위하여 갯벌 퇴적물을 대상으로 입도특성 및 유기물 그리고 중금속 조사를 실시하였고, 퇴적물중의 중금속 오염도를 평가하였다. 줄포만 전체 갯벌의 입도는 연안과 직각방향인 F라인에서 대부분 Clay질이 우세한 반면, 만의 연안측면에 위치한 R과 L라인에서 Silt질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서 Silt-Clay 또는 Clay-Silt가 대부분이었다. 평균입경은 3.7 ${\phi}{\sim}$ 10.4 ${\phi}$의 범위로 평균 7 ${\phi}$ 이상의 높은 평균입도를 나타내어 퇴적물 분류학상 세립질 퇴적물(4 ${\phi}$ 이상)에 해당되었다. 퇴적물의 유기물 농도는 연안에서 직각방향으로 뻗은 F라인에서 높게 나타난 반면, 연안 측면을 따라 조사된 L과 R라인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갯벌 퇴적물의 중금속 분포를 보면 연안의 직각방향인 F라인보다 연안측면의 R과 L라인에서 대체적으로 높은 중금속 농도를 나타내고 있었다. 유기물과 입도는 양호한 상관성을 보였고, 입도 평균치와 중금속의 일부 원소와 양호한 상관성을 나타내었지만, 중금속 원소간에는 약간의 상관성은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낮은 상관계수를 보였다. 중금속 오염도 평가를 위하여 미국 EPA와 NOAA 그리고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제시한 중금속 오염기준을 적용해 보았다. 줄포만 갯벌퇴적물의 중금속 오염도는 미국 EPA 기준에서 항목별 편차는 있었으나 대부분이 Nonpolluted와 Moderaterly polluted에 속하였고, NOAA의 기준에서는 대부분이 ERL 이하의 오염수준을 보였다. 한국 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제시한 기준안에서는 대부분이 목표수준 이하의 값을 나타내었다.

  • PDF

경기만 바지락양식장의 저질조성 서식밀도 및 바지락성장의 특성에 관한 보고 (Report on the sediment types, environmental parameters, density and biometry of Manila clam Ruditapes philippinarum in Gyeonggi Bay off the west coast of Korea)

  • 박광재;최용석;허승;강희웅;한현섭;오해종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26권4호
    • /
    • pp.267-273
    • /
    • 2010
  • 경기만 4개 지역 바지락 양식장의 저질조성에 따른 바지락 서식밀도 및 형태적 특성에 대하여 2007년 1월부터 12월까지 조사하였다. 저질조성에서 외리와 종현은 니사질로 분급이 양호하였으며, 백미리는 역질니토로 분급이 불량하였고, 내리는 니사질역으로 분급이 매우 불량하였다. 서식밀도는 저질조성과 상관없이 씨뿌림에 의하여 외리와 백미리에서 높았으며, 내리와 종현동에서 낮게 나타났다. 비만도는 저질조성에서 분급이 매우 불량한 내리와 분급은 양호하지만 먹이생물인 클로로 필-a가 높았던 외리에서 높게 나타났다. 조사기간 동안 수온은 $3.2-27.0^{\circ}C$ 범위로 나타났으며, 염분은 21.7-33.3 %, 용존산소는 5.6-12.7 mg/l, pH는 7.36-8.82였다. 부유물질은 3.2-1,266.0 mg/l, 클로로필-a는 $0.3-36.1{\mu}g/l$로 나타났다. 각 조사지역의 연간 바지락 비만도 및 성장은 해수중의 클로로필 농도와 유관한 것으로 사료되며, 이는 바지락의 먹이와 관련이 잇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한국 서해안 백합 Meretrix lusoria의 생물학적 활성요인의 계절성 (Seasonality of the Biological Activity Factors of the hard clam Meretrix lusoria in the Western Coast of Korea)

  • 송재희;김치홍;박성우;유진하;조영조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21권2호
    • /
    • pp.111-122
    • /
    • 2008
  • 서해안 갯벌에 서식하는 양식대상 패류 중에서 백합 Meretrix lusoria은 가장 고급 품종으로서 각광받고 있지만, 수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하절기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폐사로 인하여 생산성은 낮은 편이다. 본 연구에서는 갯벌에 서식하는 백합의 환경요인 중에서는 수온 및 염분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인이 갯벌의 지온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갯벌의 지온을 시기별, 깊이별로 조사하였다. 백합의 내부방어기능을 이해하기 위한 지표로서는 혈림프 중에 존재하는 혈구의 밀도와 혈구의 종류별 조성비율을 조사하였다. 표층으로부터 1cm 깊이의 지온은 봄철에는 $8.7{\sim}26.8^{\circ}C$, 여름철에는 $27.6{\sim}32.8^{\circ}C$ 였으며, 유의차는 없었지만 공기 중에 노출된 곳보다는 해수가 고인 지점의 지온이 더 높았다. 백합의 성장기인 봄(3월)부터 가을(10월)까지 정상적인 백합의 잠입깊이는 평균 $0.9{\sim}3.6cm$ 였으며 겨울철(2월)에는 평균 8.0cm 까지 잠입하였고, 서식지의 기온, 수온, 지온 등이 잠입깊이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었다. 백합의 잠입소요시간은 2월에 약 40분, 8월에 약 5분으로서 시기별 차이가 컸고 서식지의 온도환경의 영향이 매우 컸다. 백합의 비만도는 습중량과 건조중량을 이용하여 4가지 방법으로 조사해 본 결과, 여름기간 중에는 김제산 백합의 비만도가 더 높았으며, 태안산 백합은 5월 이후에 김제산 백합에서는 6월 이후에 비만도 감소가 나타났다. 백합 혈중의 총혈구수는 태안산의 경우 6월에서 7월로 가며 급격한 감소를 보였고, 김제산은 태안산과 변화패턴은 비슷하였으나 최저치를 나타내는 시기는 태안산보다 1개월 늦은 8월이었고, 9월부터 11월 사이에는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 백합의 혈구는 대과립구, 소과립구, 무과립구로 나뉘며, 봄에서 가을로 가며 소과립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무과립구의 비율은 감소하는 특성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결과, 백합 양식장의 폐사로 인한 피해감소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학적 관리를 위하여는, 연안의 수온 뿐 아니라 갯벌의 지온이 환경요인으로서 매우 중요하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성이 있었다. 백합의 행동학적 특성으로서 노출직후 다시 잠입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생물학적 지표로서 비만도, 총혈구수 및 혈구의 종류별 조성 등을 개체 수준에서 각 지표들간의 상호 관련성을 밝힐 수 있다면 자연산 및 양식 백합의 건강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