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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재배(栽培)의 관리분석(管理分析)과 종균활착(種菌活着)을 위한 골목관리(管理)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Analysis of Management and the Method of Cultivation of Lentinus edodes I. for Full-Development of Mycelium in Bed Logs)

  • 주명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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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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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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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표고재배기술의 단계별 관리방법을 제시하며, 활착율 증대를 통하여 양질의 버섯생산을 도모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현지 재배자를 대상으로 재배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재배현황을 분석하였고, 이를 토대로 현지 재배환경을 위주로 표고 종균활착율 향상과 재배 관리에 관하여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l. 실태조사결과 많은 재배자가 활착촉진을 위한 재배관리에 등한히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는 노동력의 부족과 자본의 부족 그리고 재배관리 요령에 익숙하지 못한 이유 등이었다. 2. 원목내 수분함량은 3월 12일 l차 접종분이 28.63%, 3월 25일 2차분은 25.20% 그리고 4월 10일의 3차분은 23.19%로 점차 감소하였다. 종균의 활착에 적절한 원목내의 수분함량을 확보하며 활착증진과 노동력의 분산을 위해서는 3월 초부터 접종하는 편이 유리하였다. 3. 종균별 활착율은 10월 20일의 활착율조사에서 고온성은 모리465가 100%, 모리3046이 98.98%, 저온성에서는 모리290이 98.97%였다. 상대활착율은 고온성에서 모리465가 97.70%, 모리3046이 82.45%. 저온성에서는 모리290이 88.87%로 나타났다. 본 종균은 높은 활착율로 재배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상대활착율에서 차이를 보여, 재배자의 종균선택에 유의하여야 할 부분으로 판단된다. 4. 접종시기별 활착율은 고온성 모리465와 저온성 모리290을 접종하여 고온성의 경우, 활착율은 1차(3월 중순) 100.0%, 2차(3월 하순) 98.98% 그리고 3차(4월 상순)에 96.79%로 약간의 차이를 나타냈고, 상대활착율은 1차가 97.70%, 2차 82.45% 그리고 3차가 8l.42% 순이였다. 저온성의 경우, 활착율은 1차가 99.09%, 2차가 98.97% 그리고 3차가 97.89%로 별차이가 없었으며, 상대활착율은 1차가 93.27%, 2차가 89.67% 그리고 3차가 88.87%로 나타났다. 접종시기가 빠를수록 활착율에서는 비교적 차이가 없었으나 상대활착율의 경우는 차이를 보였는데, 우리재배자의 접종시기가 3차인 4월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 한다면 앞으로의 접종시기는 조기접종인 3월초에 실시하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5. 가눕혀두기시 위치별로 골목내의 수분함량을 측정한 결과, 상단부일수록 수분함량이 낮아 가눕혀두가시 쌓는 높이결정에 있어서는 가능한한 60cm를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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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mpferol 및 Kaempferol Rhamnosides의 항산화 활성 및 항염 효과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Antioxidative Activities and Anti-Inflammatory Effect of Kaempferol and Kaempferol Rhamnosides)

  • 이근하;조영롱;주철규;주연정;권순상;안수미;오수진;노호식;박청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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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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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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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kaempferol 및 그 배당체의 항산화 및 항염증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free radical 소거활성, ROS inhibition assay, TARC 생성 억제 관련 실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kaempferol과 그들의 rhamnosides (${\alpha}$-rhamnoisorobin, afzelin, kaempferitrin)의 구조에 따른 생리적 활성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Kaempferol과 ${\alpha}$-rhamnoisorobin은 free radical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소거활성($FSC_{50}$)에서 각각 62.5, 50.0 ${\mu}M$이 측정되었으며 afzelin과 kaempferitrin은 농도와 상관없이 free radical 소거활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ROS inhibition assay에서는 시료 농도를 10, 50, 100 ${\mu}M$을 처리한 결과 kaempferol은 대조군(100 %)에 비하여 ROS 발현 농도를 각각 97.5, 57.8, 47.8 %로 감소하였으며 ${\alpha}$-rhamnoisorobin은 93.1, 59.1, 41.4 %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TARC (thymus and activation regualted chemokine) 생성 억제능 실험을 통해 시료의 항염증 효능을 평가한 결과 kaempferol은 10, 50, 100 ${\mu}M$ 농도에서 대조군(100 %)에 대비하여 각각 48.8, 5.5, 4.4 %로 농도 의존적으로 TARC 생성을 감소시켰으며, ${\alpha}$-rhamnoisorobin은 88.1, 19.0, 1.0 %로 TARC 생성의 감소 효능을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kaempferol과 그들의 rhamnoside 중 kaempferol과 ${\alpha}$-rhamnoisorobin은 항산화, 항염증에 대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되며 더 나아가서는 항노화 및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에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미성숙 복분자 과실의 항산화 효능 및 타이로시네이즈 저해 활성 평가 (Antioxidative Effect and Tyrosinase Inhibitory Activity of the Unripened Fruit Extract of Rubus coreanus Miquel)

  • 한샛별;권순식;공봉주;김경진;박수남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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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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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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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미성숙 복분자 추출물의 항산화 효능과 타이로시네이즈 저해 활성을 평가하고 이들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모든 실험은 미성숙 복분자의 50% 에탄올 추출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아글리콘 분획을 이용하여 진행하였다. DPPH (1,1-diphenyl-2-picrylhydrazyl)법을 이용한 자유 라디칼 소거 활성($FSC_{50}$)은 에탄올 추출물(6.56 ${\mu}g/mL$)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6.14 ${\mu}g/mL$)이 대표적인 지용성 항산화제인 (+)-${\alpha}$-tocopherol (8.98 ${\mu}g/mL$)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Fe^{3+}-EDTA/H_2O_2$ 계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종에 대한 소거 활성($OSC_{50}$)은 에탄올 추출물(0.83 ${\mu}g/mL$), 에틸아세테이트 분획 (0.84 ${\mu}g/mL$), 아글리콘 분획(1.13 ${\mu}g/mL$) 세 분획 모두 대표적인 수용성 항산화제인 L-ascorbic acid (1.5 ${\mu}g/mL$)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Rose bengal로 광증감된 $^1O_2$에 의한 적혈구 파괴에 대하여, 세 분획 모두 농도 의존적(1 ~ 50 ${\mu}g/mL$)인 세포보호 활성을 나타내었다. 또한 50 ${\mu}g/mL$ 농도를 기준으로 비교하였을 때, 50% 에탄올 추출물의 ${\tau}_{50}$은 296.3 min으로 가장 높은 세포보호 활성을 나타내었다. 타이로시네이즈 저해 활성에서 에틸아세테이트 분획과 아글리콘 분획은 알부틴보다 높은 저해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들로부터 미성숙 복분자 추출물은 라디칼을 포함한 활성산소종을 소거하는 항산화제로서, 알부틴을 대체하는 미백 기능성 원료로서 응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원산지별 감초추출물의 항산화활성 증가를 위한 효율적인 추출조건 탐색 (Screening of Effective Extraction Conditions for Increasing Antioxidant Activities of Licorice Extracts from Various Countries of Origin)

  • 하지훈;이혜미;권순식;김해수;김문진;전소하;정유민;황준필;박종호;최영기;박진오;박수남;박동식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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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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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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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한국 및 중국산 감초(Glycyrrhiza uralensis),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산 감초(Glycyrrhiza glabra)를 대상으로 추출용매, 추출온도, 추출시간 등 추출조건별 추출물을 제조하고 이들 추출물들의 추출 수율과 항산화 활성을 비교하여 최적의 추출조건을 선정하였다. 항산화 활성 중 자유 라디칼(1,1-phenyl-2-picrylhydrazyl, DPPH) 소거활성은 85% 에탄올로 $60^{\circ}C$에서 6 h 동안 추출한 조건에서 한국 감초로부터 얻은 추출물이 가장 높은 활성(46.05%)을 나타내었다. 루미놀 발광법을 이용한 추출물들의 총 항산화능 측정 실험과 피부 광노화에 중요한 $^1O_2$으로 유도된 세포막 손상에 대한 추출물들의 세포 보호 효과를 측정한 실험 모두에서도 위의 조건에서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다. 특히, 한국 감초는 ${\tau}_{50}$이 116.4 min으로 비교 물질인 (+)-${\alpha}$-tocopherol (28.5 min)보다 약 4 배나 높은 세포 보호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추출 수율은 18.75%로 우즈베키스탄 및 중국 감초보다 각각 1.2 배 및 2.5 배의 추출 수율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는 항산화 소재로 화장품에 응용하기 위하여 감초로부터 추출물을 얻기 위한 최적의 조건은 85% 에탄올로 $60^{\circ}C$에서 6시간 동안 추출하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고광나무분류군(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의 실체에 대한 형태 고찰 (Taxonomic reconsideration of the 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

  • 박하늘;김휘;이흥수;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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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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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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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반도에는 고광나무속 식물로 애기고광나무, 얇은잎고광, 고광나무, 섬고광나무, 흰털고광, 털고광나무, 서울고광 등(모두 Philadelphus schrenkii complex로 지칭)이 보고되는데, 본 연구는 이들 종간 식별형질로 알려진 암술대와 화반의 털, 꽃받침통의 털, 잎에 난 털 등, 각 형질의 변이를 조사하여 분류학적 실체를 재고찰하였다. 애기고광(P. pekinensis)은 잎과 화서, 소화경, 꽃받침통 등 식물체 전반에 털이 거의 없고, 잎 앞면, 뒷면, 주맥에 난 털이 매우 적어 다른 분류군들과 쉽게 구별이 되지만, 기존 연구와 달리 화서에 달리는 꽃의 개수(애기고광 (5)7-9(11)개 vs 다른 종 5-7개)가 많고, 꽃받침통이 다소 작으며 (나비 2.5-3 mm vs. (2.5)3-4(5.9) mm), 암술대가 얕게 갈라지는 등의 특징에 있어 다른 분류군들과 뚜렷이 구별되었다. 반면, 고광나무(P. schrenkii var. schrenkii)와 그 근연종으로는 꽃받침통에 털이 많고, 암술대에서 화반까지 털이 나타나는 털고광나무(P. schrenkii var. jackii), 엽저가 평저에 가깝고 잎 모양이 아원형인 왕고광나무(P. schrenkii var. mandshuricus), 잎, 암술대와 화반에 털이 많이 존재하는 흰털고광(P. lasiogynus) 등이 존재하는데, 소화경, 잎 앞 뒷면 털의 밀도는 흰털고광-털고광-고광나무 순으로 변이 폭이 연속, 중첩하였고, 화반의 털은 고광나무-흰털고광-털고광에서도 확인되어, 모두 고광나무의 변이체로 판단된다. 한편, 꽃받침통에만 털이 발달하는 얇은잎고광(P. tenuifolius)는 특히 잎에 털이 많은 개체를 서울고광(P. seoulensis)으로 분리되었는데, 본 연구 결과 화서, 화반, 암술대, 꽃받침통의 털이 변이가 얇은잎고광과 중첩되어 별개 독립종으로 처리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된다. 한반도 남부 도서 지역에 고유종으로 언급되는 섬고광나무(P. scaber)는 수피[박리(剝離) 현상]가 벗겨지지 않으면서 예거치의 발달, 암술대가 뒤로 젖혀져 갈라지는 특징도 얇은잎고광의 극단적 변이체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얇은잎고광, 고광나무, 애기고광 등 3종으로 정리하였으며, 분포에서는 애기고광만이 남부지방에 주로 분포하며, 얇은잎고광과 고광나무는 비교적 한반도 전체에 분포함을 확인하였다.

노지재배 감귤에서의 볼록총채벌레 발생 양상과 피해 증상 (Seasonal Occurrence of Yellow Tea Thrips, Scirtothrips dorsalis Hood (Thysanoptera: Thripidae) in Citrus Orchards and Its Damage Symptoms on Citrus Fruits)

  • 현재욱;황록연;이관석;송정흡;이평호;권혁모;현동희;김광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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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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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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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들어 노지재배 감귤에서 볼록총채벌레에 의해 검은점무늬병 후기 증상 및 녹응애 피해 증상과 매우 유사하게 과정부 주위를 중심으로 검붉게 그을린 증상 또는 조직이 회갈색으로 괴사되어 딱지형태가 되는 증상들이 2007년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일부지역에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황색 끈끈이 트랩을 이용하여 7일 마다 발생 밀도를 조사한 결과 2009년의 경우 5월 상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꾸준히 증가하다 8월 하순에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2010년과 2011년의 경우 10월 상순에 밀도가 가장 높았다. 2009년의 경우 5월부터 10월 하순까지 최소 7회의 발생 세대를 보였고 통상 7월 경부터 볼록총채벌레가 감귤원에서 우점하여 발생하였다. 과실에서 볼록총채벌레 약충들이 7월부터 발견되어 2009년의 경우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 그리고 10월 상순에 피크를 보였고 피해 증상은 9월 중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2011년의 경우 7월 상순에 밀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후 9월 하순에 다시 밀도가 증가하였고 피해 증상은 7월 중하순 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10월 하순까지 계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피해증상은 과정부를 중심으로 회색빛으로 부스럼같이 코르크화 되거나 초기에 검은색을 띄다가 착색기에 접어들어 과피가 검붉게 변하였다. 감귤에서 볼록총채벌레에 의한 이런 피해 증상을 국내에 처음으로 보고한다.

수온 및 광조건에 따른 대왕바리 Epinephelus lanceolatus의 산소소비 특성 (Effects of Oxygen Consumption in the Giant Grouper Epinephelus lanceolatus by Water Temperature and Photoperiod)

  • 정민환;김상덕;임한규;김문진;김봉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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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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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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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수온 및 광조건에 따른 대왕바리 Epinephelus lanceolatus의 산소소비 특성을 조사하였다. 수온 17, 22, 27 및 $32^{\circ}C$에서 대왕바리의 산소소비량은 각각 $61.7{\pm}0.4$, $72.2{\pm}0.6$, $102.9{\pm}0.8$$141.7{\pm}1.0mg\;O_2/kg/h$으로 수온 상승과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광조건은 명기 (06:00~18:00 h)와 암기(18:00~06:00 h)는 각각 12시간씩 주었으며, 수온 $17^{\circ}C$에서 명기와 암기의 산소소비량은 각각 $62.7{\pm}0.4$, $62.5{\pm}0.3mg\;O_2/kg/h$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5). 수온 $22^{\circ}C$에서 명기와 암기의 산소소비량은 각각 $74.8{\pm}0.7$, $69.6{\pm}0.6mg\;O_2/kg/h$, 수온 $27^{\circ}C$에서는 $107{\pm}1.2$, $98.0{\pm}0.7mg\;O_2/kg/h$, 그리고 수온 $32^{\circ}C$에서는 $147.6{\pm}1.1$, $135.8{\pm}0.8mg\;O_2/kg/h$로 암기보다 명기에 산소소비가 많은 경향을 보였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소나무림 식물군집구조 및 관리방안 연구 (A Study for Plant Community Structure and Management Plan of Pinus densiflora Forest in Byeonsanbando National Park)

  • 최진우;곽정인;이경재;최운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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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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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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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변산반도국립공원 소나무군집의 식생구조 특성을 분석하여 소나무군집의 관리방안 수립하고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하였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전체 현존식생 조사결과 소나무군집과 소나무-참나무류군집이 40.3%의 넓은 면적으로 분포하였다. 소나무군집 내에 설정한 21개 조사지(단위면적: $400m^2$)의 TWINSPAN 분석결과 8개 유형으로 구분되었으며 수령 분석결과 소나무와 낙엽활엽수와의 수령이 40~50년생으로 유사하였다. 8개 유형은 굴참나무와 경쟁하는 소나무군집, 아교목층에 쇠물푸레나무와 졸참나무가 출현하는 소나무군집, 아교목층에 졸참나무, 관목층에 청미래덩굴이 출현하는 소나무군집, 아교목층에서 소나무와 쇠물푸레가 출현하는 소나무 군집, 졸참나무, 개서어나무와 경쟁하는 소나무군집, 굴참나무, 졸참나무와 경쟁하는 소나무군집, 산벚나무가 출현하는 소나무군집, 전나무가 출현하는 소나무군집이었다.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 참나무류, 개서어나무와 경쟁하는 소나무림은 향후 이들 낙엽활엽수림으로의 천이가 예측되었다. 샤논의 종다양도지수는 0.2756~1.3879이었으며 상관관계 분석결과 소나무는 굴참나무, 개서어나무 등과 유의적인 부의 상관관계가, 쇠물푸레나무, 철쭉꽃 등과는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소나무림 식생구조 분석 결과 일부 참나무류, 낙엽활엽수로 천이가 예측되는 지역이 전체면적의 30.4%로 분포하여 관리방안으로 소나무림 경관보전을 위한 보존지역 설정과 참나무류, 개서어나무 등 경쟁수종의 관리를 제안하였다.

철원지역에서 월동하는 두루미류의 지형과 식생에 의한 미소 취식지 선호성 (Micro Feeding Site Preference of Wintering Cranes by Topography and Vegetation in Cheorwon Basin, Korea)

  • 유승화;김인규;이한수;이기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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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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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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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두루미류 취식무리의 미소 취식지 선호에 대한 특성을 밝히기 위하여 철원지역에서 월동기인 2005년 12월에서 2006년 2월, 2007년 1월에서 2월까지 총 12회 실시하였다. 두루미와 재두루미가 먹이로 하는 쌀 낙곡의 밀도는 논의 중앙보다 가장자리에 많았다. 하지만, 두루미류는 논의 중앙보다는 논둑 인근 지역을 취식장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대적으로 재두루미는 두루미에 비하여 논의 중앙 지역을 취식장소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두루미의 경우 논둑이 높고 논둑 식생의 높이가 높은 경우와 논둑 높이와 식생의 높이를 합한 높이가 높은 경우를 취식위치로 선호하였다. 재두루미는 논둑, 식생, 논둑과 식생의 높이 합이 키에 비하여 높은 경우를 선호하지 않았다. 또한, 두루미와 재두루미에서 모두 은폐지역에서 취식하는 비율이 날씨요인과 관계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두루미류가 개방된 취식지(수평가시권이 넓은 지역)를 선호한다는 기존 가설과는 달리 은폐된 취식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간의 비교에서는 두루미가 재두루미에 비하여 은폐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리크기별 은폐지역과 비은폐지역 취식비율은 두루미와 재두루미 모두 무리크기를 고려하지 않은 취식비율과 차이가 없었다. 결과적으로 두루미가 은폐지역을 선호하고 재두루미가 은폐지역에 상관없이 취식지를 선택하는 경향은 취식무리의 크기에 좌우되지 않는 종 특이적인 성향을 보였다.

Landsat 영상비교와 문헌연구를 통한 제주도 산림경관변화와 팔색조 서식고도 차이에 관한 연구 (Causes of the Difference of Inhabited Altitudes above Sea Level of Fairy Pitta(Pitta nympha) on Jeju Island Followed by Forest Landscape Through the Comparison of Landsat Images and the Literature Review)

  • 김은미;권진오;강창완;천정화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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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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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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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제주도에서 팔색조가 서식하는 해발고도는 1960년대와 현재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게 된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Landsat 위성영상의 시계열 자료 비교와 문헌을 중심으로 한 서식지 환경, 산림분포 및 산림경관 변화 측면에서 두 시기의 차이에 관해 살펴보았다. 현재의 팔색조 주 서식고도인 600m 이하지역 경관은 상당면적이 산림으로 구성된 반면, 1960년대에는 거의 초지대였으며, 계곡 주변으로 상록수림이 있었으나 이차림으로서 숲의 규모가 작고 구조 또한 서식에 불리하였다. 해발 700m 주변의 숲들도 역시 약 3m 정도의 수고를 가진 임목들로 구성된 이차림이었으며, 800m에서 1,300m 지역의 숲들 또한 지역주민들의 버섯재배 등으로 교란을 받은 이차림이었다. 해발 1,300m 이상 지역은 꽝꽝나무, 진달래 등의 작은 관목림으로 구성되어 팔색조의 서식지로서는 숲의 규모나 구조가 적합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960년대에는 1,000m부터 1,300m 사이의 숲이 팔색조의 최적 서식처가 될 수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서식처인 해발 100m부터 800m 사이의 숲들과 비교하였을 때, 현재보다 제한된 면적에서 적은 수의 팔색조가 서식하였을 것으로 판단된다. 1960년대 이후 산림경관의 긍정적 변화로 인해 현재 팔색조의 개체수가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제주도에서 팔색조와 같은 깃대종과 그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생물종다양성을 유지 증진시킬 수 있는 숲의 식생 구성과 임분 구조를 염두에 둔 지속적인 산림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