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killed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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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불안정노동시장 비교연구: 불안정노동의 젠더적·직업계층적 분절 (A Comparative Study on Precarious Labor Market in Korea and Japan: Gender and Occupational Division of Precarious work)

  • 백승호;안주영;이승윤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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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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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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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젠더와 직업계층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의 불안정 노동시장을 비교분석한다. 기존의 연구들이 불안정 노동을 비정규직 등 고용형태 차원에 국한하여 분석하였다면 본 연구는 고용과 소득의 조합 관점에서 불안정 노동을 재개념화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연구에서 강조되어왔던 여성의 불안정성 뿐 아니라, 직업계층의 관점에서 한국과 일본이 불안정 노동의 특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한국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노동패널조사 17차(2014년)와 일본의 게이오 가계패널조사의 9차(2012년)자료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한일 양국 모두에서 노동시장 불안정성의 여성화와 직업계층별 분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서열로짓회귀분석 결과 여성일수록, 60대 이상일수록, 저숙련 서비스 노동자 또는 생산직 노동자일수록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노동시장 불안정성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여성의 피부 관리실 이용 선호도 및 피부 미용 홈 케어 만족도 조사 연구 (A Study on Women's Preference for the Use of the Esthetic Shop and the Satisfaction Level of Skin Beauty Home Care)

  • 김현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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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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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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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여성의 피부 관리실 이용 선호도 및 피부미용 홈 케어 만족도 조사 연구를 목적으로 2021년 3월 11일-3월 29일 까지 25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이용하여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5.0 를 이용하여 Cronbach's α, Frequency Analysis, chi-square test, 기술 통계, One way Anova로 분석하였다. 조사 결과 피부 관리실 이용 선호도에서 전문 피부 관리실을 이용한다고 답한 응답자(56.1%)가 가장 많았으나 20대와 사무직(57.1%)은 피부과 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관리실 선택 시 고려사항으로는 직원들의 기술(숙련, 유행)에 대한 항목이 38.8%로 높게 나타났으며 피부 관리 행태에서 클렌징 등 기초 화장품(M=4.47)과 기능성 화장품(M=4.20) 사용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미용 홈 케어 현황을 살펴보면 결혼여부는 기타(M=4.50)가 가장 높았고, 학력별로는 대졸(M=3.84)이, 직업별로는 Service Job(M=4.06)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에 따른 피부미용 전문 프로그램 개발 및 피부 관리실과 홈 케어를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교육학원의 교육서비스와 환경이 교육소비자의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the Educational Services and Environment of Cooking Education Institutes on Behavioral Intention of Educational Consumers - Focused on Busan Area -)

  • 이정우;황영정;조용범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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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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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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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조리교육학원에서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와 교육환경의 품질이 교육소비자의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특화된 조리분야에서 기능인력을 창출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의 교육서비스와 교육환경을 세부적으로 해석하여 효과적인 자료를 도출해내고자 한다. 첫째, 조리교육학원의 교육서비스 즉 교육컨텐츠, 강사서비스, 교육품질이 학원 재수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의 인지도가 높거나 학원 등록 후 지속적인 관리가 잘 될수록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육과 교재의 커리큘럼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다. 강사의 서비스품질, 즉 친절도와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교육방식이 좋을수록 타인에게 긍정적인 추천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조리학원의 환경 즉, 교육시설과 교육환경이 재수강과 긍정적 구전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교육환경의 모든 요인들이 교육소비자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셋째, 교육서비스와 교육환경의 긍정적 요인들은 재수강과 구전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교육서비스 중 강사의 수준과 교육컨텐츠가 행동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교육환경 중 교육시설보다는 환경이 행동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조리교육학원에서 제공된 교육서비스와 교육환경의 품질은 각각 차별화 된 전략을 통해 교육시장의 소비자에게 긍정적 행동의도를 미칠 수 있도록 마케팅 전략 및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국이민 한국인의 스트레스 반응 양상과 생활사건과의 상관 연구 (Correlation Study between Stress Responses and Life Events as a Stressor)

  • 이소우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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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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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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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Koreans are one of the fastest growing immigrant groups in America. Stress responses and stressors among this large cultural minority has been rarely been studied by nursing researchers. Adjusting to life in foreign country produces a great deal of stress. Differences in culture, language, expectations and social behavior can lead to misunderstandings between health care providers and clients. These misunderstandings are not well accounted for in health assessment. This study investig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as a stressor and the symptoms of stress among a sample of Korean immigrants in America. The symptoms of stress scale (SOS) was used to identify stress responses and open-ended questions were used to identify life events and daily activities considered by the respondents to be stressful. A simple random sample of 283 subjects was selected from the Directory of the Korean Society of Chicago, New York, Los Angeles, Philadelphia and Seattle. Demographically, the subjects ranged in age from 20 to 69 years, and the percentage of women and men was approximately 50% each. Almost ninety percent of the subjects were highly educated, 17% owners of business, 19% white collar professionals, 14% employed in sales or as skilled /unskilled labor, 27% as housewives and students and 3% had no occupation. The total group SOS mean was 0.8042 ; the SOS men for man was 0.7371, and for women was 0.8713. The stress response of this subject group was high, -the stress response of women higher than that for men. In an earlier study(June, 1992) with another sample, the total mean SOS score was similar to this one. The main stressful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were, in order, economic problems (N=97), interpersonal problems (N=68), children care problems (N=258), health problems (N=49), communication problems (N=42), family problems (N=38), worry about future career (N=36), and religious problems (N=25).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SOS means between the group that expressed life events or / and daily activities to be stressful and the group that did not.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were stressors for those who complained about peripheral manifestations. cardiopulmonary symptoms, central-neurological symptoms, gastrointestinal symptoms, muscle ten-sion, habitual patterns, depression, anxiety, emotional irritability and cognitive disorganization. In summary, interpersonal relationships and economic and family problems influenced stress response manifestations. Income, the number of people in the family, the year of immigration. the level of education, and marital status were related to physiological and psychosocial stress respo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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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간호수가 산정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 (Development of a Nursing Fee Schedule Model)

  • 조소영;박정호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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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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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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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his study was conducted to develop a model of a fee schedule for nursing services.'Regardless of the demand for skilled and professional nursing service today, the Korean health insurance system does not furnish a chapter for the nursing service fee schedule. A nation-wide survey of hospital nursing service fee schedules was to provide practical and realistic data about how the variety of nursing services are being charged. From September 1990 to April 1991, data from the fee schedule used by twenty hospitals located in eight large cities which are designated large medical regions in the Korea Health Care and Patient Referral System were collected. Nursing services and the fees charged for them were analyzed. The nursing services were subjected to a secondary analysis with referrence to reports on “nursing services to be charged in Korea”. The total number of nursing services recommended by the literatures was 177 : finally 141 types of nursing services were selected by investigator as chargable nursing services. In addition, data on managerial characteristics of the hospitals were collected to discover influential variables for a nursing fee schedule model. Under the assumption that all the managerial characteristics of the hospitals influenced the fee schedule, the following model was tested : Fee of nursing services (C) = f(A₁, A₂, A₃, A₄, A/sub 5/, A/sub 6/, A/sub 7/, A/sub 8/,) When, A₁ = number of nurses A₂ = the first salary of a nurse educated in a four year A₃ = scale of nursing management division A₄ = location of the hospital A/sub 5/ = the type of hospital management (profit / non-profit) A/sub 6/ = number of hospital beds A/sub 7/ = years of hospital operation A/sub 8/ = number and kinds of clinical division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model should be built as follows : C = f (A₁, A/sub 4/, A/sub 5/) Each nursing service was applied to the fee schedule with consideration for the professional level and time-taken to provide the services. Detailed fee schedules were presented in the related tables. Of the 141 kinds of nursing services, 24.8% were chargeble to the Korea Health Insurance, 32.6% of the nursing services were being paid directly by the patienty. The rest of nursing services (42.6%) were not being charged to any source. It was recommened that the Korea Health Insurance Reimbursement system should add a classification system for nursing services that can be used in the national health care program. Further study is needed about how to include 32.6% of the nursing services now being paid for directly by the patients in the health insurance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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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공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쟁점 및 과제 (Issues and Challenges of Technical Education and Vocational Training (TEVT) in Nepal)

  • 쿨 바스넷;은태욱;김진수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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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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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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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네팔 국민의 30% 이상은 빈곤 수준 이하로 살고 있다. 15-24살 젊은이의 실직과 불완전고용 비율은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 국민들은 진로를 위한 기능 습득을 단념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빈곤자, 여성, 불우한 사람들은 기능 훈련의 접근이 제한적이며, 기능 훈련의 질은 가변적이며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좀 더 관련 있고 시장 중심의 훈련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업교육과 직업훈련 영역의 강화가 필수적이다. 공업 분야의 기능화된 인력과 실직 문제의 국가적인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하여, 정부는 지난 20여 년 동안 공업교육과 직업훈련을 제도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초기에 TEVT 영역의 잘못된 조직과 관리, 훈련 프로그램과 노동 시장 요구의 적절한 연계성 부족, 적합한 기자재와 수업 자료의 부족 및 불충분하게 훈련된 교사들 때문에 대부분 혼란스런 결과를 낳았다. 네팔의 TEVT 영역의 선도적인 기관으로서 공업교육훈련원(CTEVT)이 사회적으로 무시되고 제한된 서민 수준에서의 빈곤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공공사회 기반의 직업 훈련에 집중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CTEVT와 TEVT 전문가들을 위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커다란 도전이다.

웹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어플리케이션의 개선 방법 연구 (A Study on Improvement for User Participation in Web based Animation-creating Applications)

  • 추연준;석혜정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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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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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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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웹 2.0 시대에 이르러 일반인들이 각 미디어 콘텐츠를 단지 향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에 이르렀으며, 이러한 양상에 힘입어 사용자 참여에 의해 제작된 콘텐츠가 가치와 영향력을 갖게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사용자의 참여가 증가하고 가치를 갖게 된 데에는 웹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의 활발한 개발이 큰 몫을 한다. 기존의 어플리케이션들이 숙련된 사용자들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이었다면,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하는 웹 기반 어플리케이션들은 간편한 조작만으로도 제작을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 준다. 본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타 콘텐츠 제작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일반인의 제작 참여가 활성화 되지 않은 사용자 중심의 웹 기반 애니메이션의 제작 어플리케이션을 분석하여,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는 어플리케이션의 개선 방향을 제안하고자 한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 어플리케이션들이 일반 사용자의 참여를 돕기 위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애니메이션 제작 어플리케이션은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 예측해 보고자 한다. 이 연구의 결과는 웹 2.0의 특성인 개방 공유 협력 참여에 부합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이어져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제작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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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를 통한 북한 건설노동자의 급속 양성 교육·훈련 방안 (Rapid Education and Training Methodology for North Korean Construction Workers through a Survey)

  • 정인수;이규;김금지;박형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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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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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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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북한의 정치적 노선 변화에 따른 개방과 미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대비하여 증가하고 있는 인프라 건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북한의 인프라 건설 및 정비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체계적인 건설기능인력의 양성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숙련된 건설기능인력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에 북한 탈북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북한 건설 공사 현황과 건설기능인력의 기술수준 및 애로사항을 집중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여 적절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과정 및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건설기능인력의 기술수준이 낮은 것은 기술숙련도 부족, 동원된 인력에 의한 근로의욕상실, 인력 양성 및 관리체계의 부족 등이 원인이었다. 교육·훈련의 필요성은 모두 인지하고 있었으며, 적정 교육·훈련 시간은 1년 이내가 전체 응답의 56%를 차지하였으며, 이 중 6개월 이내가 36%를 차지하였다. 이와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북한의 건설기능인력 급속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기간을 1년으로 채택하였다. 그리고 건설현장의 기능인력 양성이라는 관점에서 우리나라의 NCS 표준과 비교하여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계획 및 설계, 건설관리 등의 교육과정을 제외한 적정 교육시간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유닛별로 교육·훈련 과정에 해당하는 교과목을 도출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시설명과 소요 면적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였다.

스마트 제조기술을 도입하는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을 위한 NCS 기반 교육훈련 및 자격 제안 (NCS-based Education & Training and Qualification Proposal for Work-Learning Parallel Companies Introducing Smart Manufacturing Technology)

  • 최환영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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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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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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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스마트 팩토리 추진 사업에 따라서 전국에 10,000개 이상의 지능형 공장이 구축 완료 또는 구축 예정으로 되어 있고 정부주도로 2022년까지 10만명의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는 자동화된 제조현장에 효율적 자원관리 체계와 ICT 기술이 융합되는 형태로 각 지방 정부와 일부 대학, 공공단체 소속 훈련기관등이 중심이 되어 공급자 입장에서 수많은 종류의 교육훈련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나 산업계 직업훈련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NCS와는 연계성이 부족한 상태로 그 방향성과 적정성은 재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K 대학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 중인 수도권과 충남권 학습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팩토리 도입 희망 여부와 수요를 파악하고 직무 매칭을 통하여 기업 내에서 스마트 팩토리 기술 도입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실무자를 정의하여 커리어 패스를 감안한 육성목표를 설정하고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 및 운영에 적정한 훈련 필수능력단위와 선택능력단위의 수준, 훈련 시간을 포함하는 NCS 기반 자격 설계 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광역경제권별 구인·직의 지역 간 미스매치 특성 비교 (Analysis of Geographical Mismatch between Job Opening and Job Seeking in Economic Regions)

  • 이정현;이희연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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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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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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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정부는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있지만 실업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광역경제권을 대상으로 구인 구직의 구조적 미스매치 현상 가운데 지역 간 미스매치를 분석하여 실업을 발생시키는 요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워크넷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2008~2013년 동안 구인 구직의 지역 간 미스매치로 인한 실업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졸 이상, 고숙련 일자리의 경우 모든 광역경제권 에서 지역 간 미스매치는 매우 낮게 나타나지만, 고졸 이하, 저숙련 일자리의 경우 충청권, 동남권, 호남권에서 지역 간 미스매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고졸 이하, 저숙련 구직자들이 해당 광역경제권 내에서 특정 지역을 선호하여 구직활동을 하기 때문으로, 이들이 직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지역을 옮겨서 구직활동을 한다면 실업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수도권의 경우 모든 일자리 유형에서 지역 간 미스매치가 매우 낮아 구직자들이 지역을 이동하더라도 실업상태에서 벗어나기 매우 어려움을 말해준다. 본 연구 결과는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실업 정책을 수립하기 보다는 각 광역경제권별로 일자리 유형에 따른 지역 간 미스매치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실업 전략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