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oul-Gyeonggi Reg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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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CLASSIFIED TYPE 1 AGNS IN THE LOCAL UNIVERSE

  • Woo, Jong-Hak;Kim, Ji-Gang;Park, Daeseong;Bae, Hyun-Jin;Kim, Jae-Hyuk;Lee, Seung-Eon;Kim, Sang Chul;Kwon, Hong-Jin
    • 천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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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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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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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We search for misclassified type 1 AGNs among type 2 AGNs identified with emission line flux ratios, and investigate the properties of the sample. Using 4 113 local type 2 AGNs at 0.02 < z < 0.05 selected from Sloan Digital Sky Survey Data Release 7, we detected a broad component of the $H{\alpha}$ line with a Full-Width at Half-Maximum (FWHM) ranging from 1 700 to $19090km\;s^{-1}$ for 142 objects, based on the spectral decomposition and visual inspection. The fraction of the misclassified type 1 AGNs among type 2 AGN sample is ~3.5%, implying that a large number of missing type 1 AGN population may exist. The misclassified type 1 AGNs have relatively low luminosity with a mean broad $H{\alpha}$ luminosity, log $L_{H\alpha}=40.50{\pm}0.35\;erg\;s^{-1}$, while black hole mass of the sample is comparable to that of the local black hole population, with a mean black hole mass, log $M_{BH}=6.94{\pm}0.51\;M_{\odot}$. The mean Eddington ratio of the sample is log $L_{bol}/L_{Edd}=-2.00{\pm}0.40$, indicating that black hole activity is relatively weak, hence, AGN continuum is too weak to change the host galaxy color. We find that the O III lines show significant velocity offsets, presumably due to outflows in the narrow-line region, while the velocity offset of the narrow component of the $H{\alpha}$ line is not prominent, consistent with the ionized gas kinematics of general type 1 AGN population.

1990년대 이후 수도권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관한 연구 : 노동생산성의 요소분해를 중심으로 (A Study of Structural Changes in the Seoul Metropolitan Area's Economy Since the 1990's : A Decomposition Analysis of Labor Productivity)

  • 정준호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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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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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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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한국 경제의 변화과정을 염두에 두고 GRDP, 1인당 GRDP, 인구, 고용 등의 지표를 가지고 전국대비 수도권 지역의 누적적 성장과정을 분석하고, 이러한 수도권의 누적적 성장과정을 선도하는 산업부문을 탐색하기 위해 전국대비 지역의 노동생산성을 요소분해하여 1990년대 이후 수도권 경제의 구조적 변화과정을 살펴보았다. 첫째, 수도권 지역에는 산업연관 및 집적경제효과로 인하여 기업 및 생산요소 등에 대한 강력한 흡인력이 누적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수도권 지역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선도하고 있지만 비수도권과의 경제력 격차가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의 경기 지역에서의 제조업의 가파른 누적적 성장으로 인해 더욱 더 심화되고 있다. 둘째, 수도권 지역의 노동생산성은 1990년대 중 후반부터 상승하고 있으며 해당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완만하게나마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조업, 금융보험업, 통신업 등이 전체적으로 수도권 지역 전체의 생산성지수의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사회, 개인, 공공 및 기타서비스업, 부동산사업서비스 등의 서비스업과 전기가스수도업, 통신업 등이 고용의 확대와 재배치에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이는 수도권 지역의 핵심 산업이 IT 중심의 제조업과 금융보험업을 포함한 생산자서비스산업이라는 점과, 대도시의 경제적 특성과 외환위기 이후의 경제상황을 반영한 서비스업에서 고용증가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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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주거기준 설정의 정책 효과: 이중차분법 추정 (The Policy Effect of Minimum Housing Standards: Differences-in-Differences Estimation)

  • 이건민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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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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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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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고는 1998년 서울특별시주택조례로 최저주거기준을 설정하였다는 사실을 활용하여 최저주거기준의 정책 효과를 분석한다. 1998년 최저주거기준은 서울시에서만 설정하였으며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설정하지 않았으므로, 이로 인해 일종의 준실험 상황이 설정되었다고 할 수 있다. 1995년과 2000년 사이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의 감소를 당시 최저주거기준이 설정되었던 서울시와 그렇지 않았던 타 지역을 서로 비교하는 이중차분법을 적용함으로써, 최저주거기준의 정책 효과를 식별하였다. 이중차분법 적용을 위한 가정 충족 여부를 검토한 후, 경기도를 비교집단으로 설정하여 구한 '일대일비교를 이용한 이중차분법 추정치'와 타 광역시도 전체를 비교집단으로 설정하여 계산한 '회귀모형을 이용한 이중차분법 추정치'를 각각 도출하였다. 먼저 일대일비교를 이용한 이중차분법 추정 결과 최저주거기준의 설정은 216,638가구만큼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회귀모형을 이용한 이중차분법 추정 결과 최저주거기준의 설정은 325,149가구만큼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를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0.1% 유의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일대일비교를 이용한 이중차분법 추정치는 회귀모형을 이용한 이중차분법 추정치의 95% 신뢰구간에 속하였다. 따라서 최저주거기준의 설정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수의 감소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

주택시장 변동의 지역간 인과성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Regions of Fluctuations in the Housing Market)

  • 김경훈;장호면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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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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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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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주택시장은 장소와 시간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택시장의 변화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파급효과를 미친다. 한편, 지역에서 소비되는 주택의 양은 가격이동의 중심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또한, 주택시장의 변동 원인은 주택 수요자의 특성에 따라 분리될 수 있으며, 그 소비자의 개별적인 특성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주택시장의 지역적 인과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문헌의 경우, 국내 주택매매시장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주택전세시장까지 고려하는데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서울 강남, 강북지역 및 경기지역의 주택시장 지역적 인과성을 매매시장과 전세시장으로 세분화하여 벡터오차수정모형을 통해 실증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서울시 강남, 강북 및 경기지역의 주택매매와 주택전세가격을 분석변수로 정의하였으며, 시계열 자료는 2003년 6월부터 2015년 11월까지의 월별 자료이다. 분석 결과 주택매매시장의 경우 강남지역 주택가격 변동이 주변지역 주택가격 변동에 주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전세시장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강남지역 주택전세가격이 주변 지역 전세가격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한국인의 지역별·소득수준별 김치섭취 변화: 2005년,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 (Shifts in Kimchi Consumption between 2005 and 2015 by Region and Income Level in the Korean Population: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5, 2015))

  • 박정현;이해정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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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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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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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Objectives: The importance of kimchi as a traditional food in Korean cuisine has gradually decreased due to rapid industrialization, economic growth and changes in dietary patterns in Korea. This study aimed to examine the shifts in kimchi consumption by region and by income level between 2005 and 2015 in Korea. Methods: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s III (2005) and VI (2015) were used in the study (n=15,558). Intake of kimchi was estimated using a single 24-hour dietary recall. The sample weights were applied in all analyses to reflect population estimates. All statistical analyses were carried out by using SPSS IBM Statistics 20. Results: Kimchi intake has significantly decreased by 27.6 g/day per capita during the last decade in Korea; 25.0 g for males and 29.9 g for females, respectively. Over the past decade, the decline of kimchi intake has been particularly significant in Seoul, Busan, Incheon, Gyeonggi, and Gwangju, while there has been no significant change in males living in rural areas. The consumption of kimchi across all income levels has decreased, however, the decrease was higher in 'middle and low income level'. The amount of kimchi consumption in 2015 was the highest in 'low income level'. The results were similar after adjusting for gender and age. Conclusions: For the past decade, the overall intake of kimchi in Korea has decreased, however, it has been found that the decrease of kimchi intake for males living in the rural areas was not significant. Therefore, in order to keep our traditional kimchi culture and promote a balanced diet including kimchi for Korean, it is necessary to develop more efficient policies and approaches. A variety of dishes using kimchi should be developed, besides merely serving kimchi with rice as a side dish, to increase the consumption of kimchi.

지역별 혁신 네트워크의 차이와 영향요인 분석: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혁신주체의 관점에서 (Analyzing Regional Innovation Network Differences and Influencing Factors: Focusing on Actors in National R&D Projects)

  • 김동관;남태우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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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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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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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지역별 혁신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네트워크를 혁신주체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고,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의 결정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정책 입안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 혁신주체의 활동에 대한 실제적인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데이터를 활용하여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사회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혁신주체 네트워크의 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QAP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지역마다 대표적으로 활동하는 혁신주체는 지역마다 차이가 존재하고 혁신주체의 활동은 시기적으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혁신활동의 네트워크는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하고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과 공동연구개발을 많이 수행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공동연구의 건수가 증가하더라도 지역 내 국지적인 네트워크를 발생시키지 않았다. 셋째, 혁신주체의 네트워크는 지리적 근접성과 연구비의 규모 차이가 영향을 미치기는 하지만 과거의 지속적인 관계가 강한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집단 구획모델을 적용한 지역 간 감염모델 (Interregional Epidemic Model with Multi-Group Compartmental Model)

  • 곽승현
    • 한국시뮬레이션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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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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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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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지역 간 감염확산을 설명하기 위해 단일 집단의 구획모델(compartmental model)인 SEIQRD 모델을 응용하여 다 집단(multi-group) 구획모델을 설계하였다. 이 모델은 구획을 세분화하여 잠복기 및 무증상자와 같은 숨은 감염자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며 각 지역 간 감염지수와 검사율을 비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20년 8월 2차 대유행과 11월 3차 대유행 시기에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전파가 이뤄졌는지 추정해보았다.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모집단으로 두었을 때 하위집단(subgroup)을 서울, 경기+인천, 비수도권으로 설정하였다. 데이터는 보건복지부의 '코로나 19국내발생 현황'을 참고하여 격리중인 인원, 누적 사망인원, 완치(격리해제)인원을 적합시켜 지역 간 감염지수와 지역별 감염자들의 평균 검사율, 지역별 평균 완치기간, 지역별 예상되는 숨은 감염자 수를 추정하였다.

지역 간 시계열 인구이동의 정량적 특징 분석 및 인구이동 네트워크의 연결중심성 분석 (Analysis of the Spatio-temporal Migration and Degree Centrality of Migration Network)

  • 이상현;오윤경
    • 한국농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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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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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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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this study, we visualized the regional migration in Korea from 2001 to 2015 using the Chord diagram which can represents amount of migration and flows at the same time. In addition, we constructed a migration network and analyzed the degree centrality of each region for identifying the main regions linking to various regions. In 2001~2005, most of population moved into Geonggi from various regions. However, the capital function was transferred to Sejong in 2011~2015, and population moving into Sejong and Chungnam was increased significantly. The main outflow of population in migration network were shown at the regions in Jeonbuk and Gyeongbuk province in 2001~2004, and recently the regions in Gyeongnam, Gyeonggi, and Seoul were identified as the main nodes in terms of outflow of population. We also focused on migration in rural area through degree centrality, and cord diagram in Chungnam, Jeonbuk, and Jeonnam where include the representative crop area. In 2015. there was the significant increase of migration from Gyeonggi to Chungnam, and internal migration within Jeonbuk increased rather than cross-border migration. In addition, migration from Jeonam to capital area decreased in 2015 but migration among cities within Jeonman increased. In particular, Yesan-gun showed the significant migration to other cities in Jeonnam. Population is necessary to develop community and sustain economic growth in rural regions. Therefore, migration is important for the transfer of manpower. The strength of this study is to approach the temporal change of migration from the viewpoint on quantitative and structural characteristics.

집회시위 군집변화에 대한 연구 (Change of Regional Clusters on Assembly and Demonstration)

  • 주일엽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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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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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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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2010년과 2015년 전국 16개 지역에서 발생한 집회시위 현황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고 집회시위 발생현황에 대한 지역별 군집을 분석하여 그 변화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2010년 집회시위 발생현황에 대한 지역별 군집은 1단계로 (1) 광주, 충남, 인천, 충북, 경북, 대구, 강원, 제주, 대전, (2) 전남, 경남, 부산, 전북, 울산, 경기, (3) 서울 등 3군집으로 구분되고, 2단계로 (1) 광주, 충남, 인천, 충북, 경북, 대구, 강원, 제주, 대전, 전남, 경남, 부산, 전북, 울산, 경기, (2) 서울 등 2군집으로 구분된다. 둘째, 2015년 집회시위 발생현황에 대한 지역별 군집은 1단계로 (1)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인천, 경북, 전남, 광주, 제주, 대구, 대전, (2) 부산, 전북, 경남, (3) 서울, 경기 등 3군집으로 구분되고, 2단계로 (1) 울산, 강원, 충북, 충남, 인천, 경북, 전남, 광주, 제주, 대구, 대전, 부산, 전북, 경남, (2) 서울, 경기 등 2군집으로 구분된다. 셋째, 집회시위 발생현황에 대한 지역별 군집 변화는 2010년 '전남, 경남, 부산, 전북, 울산, 경기'는 '집회시위 관리지역(사회 문화, 노정, 경제 중심)', '서울'은 '집회시위 빈발지역'으로 구분되고, 2015년 '부산, 전북, 경남'은 '집회시위 관리지역(노정 중심)'으로, '서울, 경기'는 '집회시위 빈발지역'으로 구분된다. 이는 집회시위 관련 치안정책이 지역별 집회시위 증감 정도, 지역별 집회시위 군집 변화 등을 고려하여 가변적으로 수립, 시행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나아가 '인권을 지향하는 경찰'을 토대로 하는 효율적인 집회시위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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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자원(生計資源) 생산방식 (Patterns of Subsistence Production in the Early Bronze Age in the Seoul/Gyeonggi Region)

  • 이민영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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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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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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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경제는 문화유형, 환경적 요인 등에 의해 발현될 수 있는 생산방식의 다양성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채, 농경 수행의 강도를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왔다. 이러한 상황은 신석기-청동기시대 이행을 얼마나 단절적으로 또는 연속적으로 이해할 것인가의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식은 생계자원 생산방식의 점진적인 변화를 탐색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해 왔다. 본고에서는 청동기시대 생계자원의 생산방식이 연속·점진적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 청동기시대 전기 생산방식에 영향을 주었을 다양한 요소에 따른 생산자원 생산양상을 복원해보고자 하였다. 청동기시대 전기는 문화유형과 생태적소가 다양하게 확인되는바, 특정 시기의 생계자원 생산방식을 복원하는 작업은 단편적인 한두 가지 분석으로는 달성되기가 어렵다. 따라서 생계자원 생산과 관련된 몇 가지 측면을 분리하여 분석·해석하고 종국에는 모두를 종합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적 경로가 될 듯하다. 구체적인 연구 방법으로 생계자원 생산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는 문화·환경적 요소-문화유형, 지리·지형적 요소, 토양생산성, 취락규모-에 따라 기능상 분류된 석제 생산도구 구성에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경기 지역의 청동기시대 전기 생계자원 생산양상에 있어 문화유형과 지리·지형적 입지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는 반면, 취락규모와 토양생산성에 따른 생산도구 구성의 차이에서는 통계적으로도 제법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취락규모와 종합생산토양 비율이 증가할수록 수렵·무구, 목가공구, 수확구가 증가하는 반면 어로구의 비율에 있어서는 그 반대의 양상이 관찰되었다. 취락규모나 작물재배의 생산성에 따른 수렵 혹은 농경에 대한 의존도 사이에 상관관계를 기대하게 하나, 취락규모와 토양생산성 비율 간의 회귀분석 결과에서는 상호 유의미한 관계로 해석되지 않았다. 즉, 이는 여러 요인에 따라 생산양상도 상이하며, 어느 단편적인 요소가 특정 취락의 생계자원의 생산방식을 채택하는데 결정적이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청동기시대 전기 사회에서의 취락을 구성하는 다양한 문화·환경적 요소에 따라 생계자원 생산양상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