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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비자나무 자생지 생육환경 및 식생구조 (Growth Environment and Vegetation Structure of Cephalotaxus koreana Nakai in South Korea Natural Habitats)

  • 김영기;김준선;이갑연;김문섭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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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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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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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개비자나무 6개 자연집단을 대상으로 군집구조를 분석하고 생육환경을 구명하여 합리적인 유지관리 방안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개비자나무 자생지는 온난대 낙엽활엽수림에 속하며 해발고 148~835 m, 경사 $12{\sim}32^{\circ}$로 나타났다.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토양 산도는 pH 4.7~5.9로 약산성을 나타냈고, 유기물함량 5.72~15.99%, 양이온치환용량 $14.1{\sim}19.9cmolc/kg^{-1}$로 유기물 유입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치환성양이온 $K^+$, $Ca^{2+}$, $Mg^{2+}$ 함량은 각각 0.25~0.48 cmolc/kg, 0.79~6.68 cmolc/kg, 0.31~1.73 cmolc/kg으로 나타났다. 식생조사 결과 상층식생 우점종은 충주 적보산에서 떡갈나무, 쪽동백나무, 괴산 보개산에서 고로쇠나무, 느티나무, 거창 금원산에서 물푸레나무, 당단풍나무, 구례 지리산에서 졸참나무, 잔털벚나무, 광양 백운산에서 느티나무, 갈참나무, 해남 두륜산에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로 집단 간 공통으로 우점하는 수종은 발견되지 않았고, 낙엽활엽수 중 참나무류가 우점하여 피음도가 높은 계곡부에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종다양도는 0.854~1.234, 균재도는 0.654~0.933, 우점도는 0.067~0.346으로 나타나 다수의 종이 균일한 상태를 이루는 성숙한 임분으로 나타났다. 종구성 및 환경요인과 개비자나무의 생육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종다양도와 균재도는 개비자나무의 수고, 직경 및 우점도와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성숙한 임분과 상층수목의 분포가 개비자나무에게 유리한 생육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좁은잎천선과나무(Ficus erecta var. sieboldii) 잎 추출물이 대식세포 RAW 264.7 세포에서 미치는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Ficus erecta var. sieboldii Leaf Extract in Murine Macrophage RAW 264.7 Cells)

  • 정용환;함영민;윤선아;오대주;김창숙;윤원종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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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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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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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좁은잎천선과나무 잎 추출물을 식의약품 소재 등 천연물 소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항산화 및 항염증 활성에 대한 예비 평가를 기술하였다. 좁은잎천선과나무는 70% 에탄올을 사용하여 추출한 다음 헥산, 디클로로메탄, 에틸아세테이트 및 부탄올을 사용하여 순차적으로 분획하였다. 항산화 및 항염증제 효과를 효과적으로 스크리닝하기 위해 좁은잎천선과나무 잎 추출물이 산화 스트레스(DPPH, xanthine oxidase and superoxide) 생성에 미치는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또한, LPS로 활성화된 대식세포 RAW 264.7 세포에서 염증성 인자(NO, iNOS, COX-2, $PGE_2$, IL-6 and $IL-1{\beta}$)의 생성에 대한 좁은잎천선과나무 잎 추출물의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좁은잎천선과 나무 잎 추출물의 용매분획물 중 디클로로메탄과 에틸아세테이트 분획물은 산화 스트레스(DPPH, xanthine oxidase and superoxide)의 생성 감소가 있었고, 좁은잎천선과나무 잎 추출물의 헥산과 디클로로메탄 분획물은 염증 유발인자(NO, iNOS, COX-2, $PGE_2$, IL-6, and $IL-1{\beta}$)의 생성을 억제하였다. 또한, 디클로로메탄 분획물은 염증성 사이토카인($TNF-{\alpha}$, IL-6, and $IL-1{\beta}$)의 생성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좁은잎천선과나무 잎 추출물이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 유발 인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산화방지제 및 항염증제와 같은 천연물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수원지방(水原地方)의 증발산량(蒸發散量) 분석(分析) (Poential evapotranspiration analysis of suweon area)

  • 신용화;황계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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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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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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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수원지방(水原地方)의 잠재적(潛在的) 증발산량(蒸發散量)을 파악(把握)하고 또 그의 합리적(合理的)인 산출방법(算出方法)을 기존공식(旣存公式)에서 찾기 위(爲)하여 1964년(年)부터 1973년(年)까지 10개년간(個年間)에 걸쳐 조사(調査)된 기상자료(氣象資料)를 토태(土台)로 Blanney-Criddle을 비롯한 Thornthwaite, Penman, Jensen-Haise, Truc 공식(公式)을 적용(適用)하여 잠재적(潛在的) 증발산량(蒸發散量)을 산출(算出)함과 동시(同時) 이들을 상호(相互) 비교(比較)하였는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수원지방(水原地方)의 잠재적 증발산량(蒸發散量)은 성하기(盛夏期) 7, 8월(月)을 정점(頂點), 동기(冬期) 1월(月)과 12월(月)을 기점(基點)으로 한 uni-modal distribution을 하고있으며 Blanney-Criddle 공식(公式)에 의(依)한 연증발산량(年蒸發散量)은 1,377mm 그리고 다른 네 공식(公式)에서 산출(算出)된 연증발산량(年蒸發散量)은 714mm에서 896mm 범위(範圍)에 있다. 2. Blanney-Criddle 공식(公式)에서 산출(算出)된 증발산량(蒸發散量)은 다른 네 공식(公式)에서 산출(算出)된 것 보다 많은 한편 다른 네 공식(公式)에서 산출(算出)된 증발산량(蒸發散量) 간(間)에는 대동소리(大同小異)하다. 그러나 이들 네 공식(公式)에서 산출(算出)된 증발산량(蒸發散量)의 평균치(平均値)와 Blanney-Criddle 공식(公式)의 증발산량(蒸發散量) 간(間)에는 고도(高度)의 상관(相關)이 있다. 3. 공식(公式)에서 산출(算出)된 증발산량(蒸發散量)과 기존(旣存)에 표발(表發)된 수도(水稻)에 대(對)한 실제적(實際的) 증발산량(蒸發散量) 간(間)의 관계(關係)에 있어서 Blanney-Criddle 공식(公式)을 기준(基準)으로 할 경우(境遇) 일반품종(一般品種)에는 보정계수(補正係數) 0.8 그리고 통일품종(統一品種)에는 1.0을 대입(代入)하므로서 양자간(兩者間)에는 근사(近似)한 치(値)를 갖게되며 다른 네 공식(公式)의 평균치(平均値)를 기준(基準)으로 할 경우(境遇) 일반품종(一般品種)에는 1.2 그리고 통일품종(統一品種)에는 1.5를 대입(代入)하므로서 상호근사(相互近似)한 치(値)를 갖게된다. 따라서 수원지방(水原地方)의 잠재적(潛在的) 증발산량(蒸發散量)은 Blanney-Criddle과 다른 네 공식(公式)에서 산출(算出)된 증발산량(蒸發散量)의 중간치(中間値)라고 생각된다. 4. 증발산량(蒸發散量) 산출(算出)에 있어서는 공식(公式) 상호간(相互間)에 연관성(連關性)이 있으므로 어느 공식(公式)이든 적용(適用)할 수 있으나 Blanney-Criddle에 의(依)한 증발산량(蒸發散量) 산출(算出)은 다른 네 공식(公式)에 비(比)하여 간단(簡單)하고 용이(容易)하므로 Blanney-Criddle 공식(公式)에 보정계수(補正係數)를 조정(調整)하여 활용(活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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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洛東江流域) 사질(砂質)땅콩재배지(栽培地) 가리(加里) 및 유황분말(硫黃粉末) 시용효과(施用效果) (Effect of Potassium and Sulfur Powder on the Growth of Peanut Plant in Sandy Soil of Nak-dong Riverside)

  • 김창배;박선도;박노권;최대웅;손삼곤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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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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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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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낙동강유역(洛東江流域) 사질(砂質)땅콩재배지(栽培地)에서 땅콩에 대(對)한 가리(加里)및 유황분말(硫黃紛末)의 시용수준별(施用水準別) 생육상황(生育狀況), 식물체(植物體)의 양분흡수량(養分吸收量) 및 수량(收量) 그리고 시기별(時期別) 토양(土壤)의 성질변화(性質變化)에 대(對)하여 비교검토(比較檢討)코자 선산군(善山郡) 해평면(海平面) 농가포장(農家圃場)에서 시험(試驗)을 수행(遂行)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가리(加里) 및 유황분말(硫黃粉末)의 시용량(施用量)을 증가(增加)할수록 주경장(主莖長), 분지장(分枝長) 및 주당분지수(株當分枝數)가 증가(增加)하였으며, 특(特)히 유황분말(硫黃粉末) 처리(處理)는 주근장(主根長), 주당근수(株當根數) 및 근류형성량(根瘤形成量)이 많았으며 또한 수확기(收穫期)에는 근(根)의 발생량(發生量)이 많아 경엽(莖葉)/근(根)의 건물중비(乾物重比)가 낮았다. 2. 개화성기(開花盛期) 근류(根瘤)의 형성량(形成量)과 수확기(收穫期) 경엽(莖葉) 및 근(根)의 건물중(乾物重)과는 정(正)의 유의상관(有意相關)이 인정(認定)되었고, 가리무시용구(加里無施用區)에 비(比)하여 가리(加里)의 시용량(施用量)을 증가(增加)할수록 7~20%의 증수효과(增收效果)가 있었으며, 유황분말(硫黃粉末) 처리(處理)는 무시용구(無施用區)에 비(比)하여 4~13%의 수량증대효과(收量增大效果)가 있었다. 3. 개화성기(開花盛期)의 식물체(植物體) 경엽중(莖葉中) 양분흡수량(養分吸收量)과 수량(收量)과는 각성분(各成分) 공(共)히 정(正)의 유의성(有意性)이 인정(認定)되었으나, 수확기(收穫期) $P_2O_5$ 흡수량(吸收量)과 N/S 비(比)는 부(負)의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었다. 4. 가리(加里) 및 유황(硫黃)은 증시(增施)할수록 양시기(兩時期) 공(共)히 토양(土壤) pH는 대차(大差)없었고, K, $P_2O_5$$SO_4$의 함량(含量)의 증가(增加)하였으며, $SO_4/P_2O_5$비(比)도 증가(增加)하는 경향(傾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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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경사 밭 무 재배지에서 토양유실경감을 위한 피복방법 평가 (Evaluation of Surface Covering Methods for Reducing Soil Loss of Highland Slope in Radish Cultivation)

  • 이정태;이계준;류종수;박석호;한경화;장용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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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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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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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 밭은 대부분 산지를 개간하여 조성한 경사 밭으로 작물이 재배되는 여름철 집중강우에 의해 많은 양의 토양이 유실된다. 특히 경사 밭 전면경운에 의한 토양 교란은 무의 발아, 생육초기 단계로 쏟아지는 강우에 표토가 직접 노출되어 토양유실 위험이 가중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랭지 무 재배의 경우 토양피복방법 개선에 의한 토양유실 저감기술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토양피복 방법으로 호밀 예취피복, 호밀 초생피복, 흑색비닐멀칭 등 8 처리를 두었으며, 경사 17%내외 무저라이시메타에서 유거수 및 토양유출 특성과 무 생육특성을 평가하였다. 시험결과 호밀예취피복을 포함한 토양피복처리는 유거수 유출량에 있어 ha당 관행 $2,994m^3$인 반면, $773{\sim}2,325m^3$이 유거되어 관행보다 26~78% 수준으로 유거수 량이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토양유실량에도 영향을 미쳐 관행 처리구가 ha당 68.2톤인 반면, 호밀예취피복을 포함한 피복처리구는 0.3~16.1톤으로 관행 대비 76~99%에 해당하는 토양유실 경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무 수확기 수량 구성요소인 근중은 관행의 경우 ha당 92.5톤 수준을 보였는데, 호밀 초생피복은 40.1톤, 벌개미취 초생피복은 46.1톤, 곰취 초생피복은 78.5톤 수준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호밀 예취피복은 92.9톤, 들묵새 초생피복은 102.6톤, 흑색비닐멀칭은 109.8톤으로 관행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수되는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호밀 예취피복 및 들묵새 초생피복은 무 수량에 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토양유실 경감효과가 매우 높아 경사 밭 토양보전기술로 유용하게 적용 되리라 판단된다.

Streptomyces sampsonii KK1024를 이용한 뿌리혹선충 (Root-knot nematode)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Root-knot Nematode by Streptomyces sampsonii KK1024)

  • 김상수;강선이;김진시;이용성;홍성현;;김길용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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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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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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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친환경 뿌리혹선충 방제제로써의 활용을 위해 전남 무안 해안가 토양으로부터 chitin 및 gelatin 분해활성이 있는 Streptomyces sampsonii KK1024를 분리하였다. KK1024는 키틴분해효소, 단백질분해효소, 젤라틴분해효소 및 지질분해효소 활성이 있음이 조사되었다. KK1024의 뿌리혹선충 유충 치사 및 알 부화 억제 효과를 조사한 결과, 배양액 50% 처리 시 유충 치사율이 3일째 81%, 알 부화율이 5일째 2%로 나타났다. 또한, 조효소 $183.7{\mu}g\;mL^{-1}$ 처리 시 유충 치사율이 3일째 96%, 알 부화율이 5일째 5%를 나타냈다. 부탄올 추출물질 1% 처리 시 3일째 유충 치사율이 90%, 알 부화율이 0%로 나타났다. 미생물 배양액이 선충 피해 방제와 식물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본 결과, 식물 지상부 무게 및 크기에서 미생물 배양액 처리구가 배지, 비료, 농약처리구 보다 높게 나타났다. 선충 피해 방제에 있어서 미생물 배양액 처리구가 난낭 수, 뿌리혹 수, 토양 내 유충 수에서 농약 처리구 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배지 및 비료 처리구 보다는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다양한 분해효소 및 살선충 물질을 생성하는 Streptomyces sampsonii KK1024는 뿌리혹선충을 생물학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방제제로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경반층 토양인 장원통의 미세형태학적 및 광물학적 특성 (Micromorphological and Mineral Characteristics of the Jang-won Series which have Fragipan in the soil Profile)

  • 문용희;장용선;전현정;손연규;현병근;박찬원;송관철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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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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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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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지역인 장원통은 자연 경반층을 함유하는 토양으로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장원통의 물리 화학적, 광물학적 그리고 미세형태학적 분석을 통해 경반층의 생성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토양의 층위별로 토양을 채취하여 물리화학적 광물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토성분석은 피펫법으로 측정하였다. 점토광물은 $<2{\mu}m$ 이하로 분리한 후 정방위법으로 X-선 회절기를 이용하여 동정하였다. 미세형태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불교란 시료를 채취하여 0.03mm 이하로 박편을 제작한 후 편광현미경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장원통 시료에 대한 물리 화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토양조성은 모든 층위가 미사질 양토로 도시되었다. 점토의 함량이 약 19.3-20.6% 범위이고, 미사는 약 58.3-61.5%로 미사의 함량이 높게 분포하고 있으며 상부보다는 하부로 내려갈수록 미사의 함량이 더 높게 분포하였다. 표토의 pH는 4.9-4.8로 우리나라 밭 토양의 평균치 5.59 보다 낮게 분포 하고 있었다. 점토광물은 일라이트, 카올리나이트, 녹니석 그리고 질석이 동정되었다. 본 지역의 미세형태학적 특성을 관찰하기 위해 박편을 제작하여 편광현미경 하에서 박편을 관찰한 결과, 사장석과 석영반정이 주위에 미사크기의 각괴상 토양 입자가 우상-좌상방향으로 미약한 층을 이루고 있으나 기질과 경계가 명확하고 토양 기질 간에 미사 크기의 띠를 관찰할 수 있었다. 점토광물은 점토 집적층에서 공극을 채우는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차광물에서 변질된 이차광물로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장원통의 경반층은 점토집적 보다는 미사집적에 의한 영향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현재의 토양통 설명서에서 분류된 Typic Fragiochrepts의 해석이 올바르다고 판단된다.

장호통의 분류 (Taxonomical Classification of Jangho Series)

  • 송관철;현병근;손연규;장용선;박찬원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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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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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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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Mollic Hapludalfs로 분류되고 있는 장호통을 재분류하기 위하여 장호통 대표단면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고, Soil Taxonomy의 표준 분석방법인 Soil Survey Laboratory Methods Manual에 따라서 토양을 분석하여 Laboratory data sheets를 작성하였다. BAt층에서 BCt층 (14~120+ cm)까지 점토집적층인 argillic층을 이루고 있다. 기준깊이인 argillic층 상부 경계 하부 125 cm 깊이, 즉 139 cm 깊이에서의 염기포화도 (양이온 합)가 20.7%로 낮으며, 기준깊이 뿐만 아니라 전 토층에서 염기포화도 (양이온 합)가 35% 미만으로 낮다. 따라서 장호통은 Alfisols이 아니라 Ultisols로 분류되어야 한다. Argillic층의 상부 15 cm 깊이에서 유기탄소 함량이 $12.8\;g\;kg^{-1}$으로 $9\;g\;kg^{-1}$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으며, 또는 $1m^2$ 면적의 깊이 100 cm까지 단위용적당 유기탄소 함량이 15.7 kg으로 12 kg 이상이라는 분류기준을 충족시키므로 아목은 Humults로 분류 된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Ultisols은 모두 Udults로 분류되고 있는데, 장호통은 Humults 아목으로 분류될 수 있다. 기준깊이에서 fragipan, kandic층, sombric층, plinthite 등을 보유하지 않으며, Haplohumults의 분류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아군은 Typic 분류기준을 충족시키므로 Typic Haplohumults로 분류된다. 토성 속 제어부위에서의 점토함량이 35% 이상이고, mesic 토양온도상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장호통은 fine silty over clayey, mixed, mesic family of Mollic Hapludalfs가 아니라 fine, mixed, mesic family of Typic Haplohumults로 분류되어야 한다.

한국 토양정보시스템 소개 (An Introduction of Korean Soil Information System)

  • 홍석영;장용선;현병근;손연규;김이현;정석재;박찬원;송관철;장병춘;최은영;이예진;하상건;김명숙;이종식;정구복;고병구;김건엽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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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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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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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토양정보는 식량생산, 지속적인 토지이용 계획, 종다양성 평가에 사용되는 기본적인 자료이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나라 토양조사의 역사, 다양한 축척의 토양도 구축과 토양검정, 토양도와 토양검정 자료의 특성, 농업환경 변동 모니터링을 통한 일반농경지 및 취약농경지 토양, 토양정보의 전산화에 따른 토양데이터베이스와 토양정보시스템 소개, 구축된 토양정보의 활용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하였다. 40여년 동안 수행되었던 국책 토양조사 사업 결과 두 종류의 토양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었는데, 다양한 축척의 토양도(1:250,000, 1:50,000, 1:25,000, 1:5,000)를 GIS DB로 전산화한 수치토양도 DB와 필지단위로 조사된 화학성 위주의 토양분석 성적을 구축한 토양비옥도 DB이다. 최근에는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령에 따른 경작형태 및 오염원별 농경지 토양의 이화학성 및 중금속 함량 조사 자료를 GIS DB로 구축하여 공간적인 분포와 시계열적인 변화를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토양정보시스템(http://asis.rda.go.kr)에서 제공하는 토양전자지도는 총 89종으로 토성, 경사, 지형, 모재, 배수등급, 자갈함량, 유효토심 등 토양 GIS 주제도 50종, 사과, 배, 마늘, 수박 등 작물 재배적지 39종 이고, 62종의 토양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토양 변동 정보는 농업환경자원 인벤토리에 기반하여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구축중인 농업환경자원정보시스템을 통하여 일반농경지의 화학성의 공간적인 분포와 시간적인 변화 정보를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자료를 기반으로 최소한의 실측 자료만으로도 토양의 기능과 환경변화를 예측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 작성 기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어 정보시스템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분포형 토양침식지도를 이용한 한강상류지역 토양유실 위험성 평가 (Soil Erosion Risk Assessment in the Upper Han River Basis Using Spatial Soil Erosion Map)

  • 박찬원;손연규;장용선;홍석영;현병근;송관철;하상건;문용희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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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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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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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1:25,000 정밀토양도 등 가용한 공간자료를 이용하여 작성된 토양유실도를 이용하여 한강 상류지역 10개 중권역 108 소유역에 대하여 토양유실량 평가하고 토지이용별 토양유실 위험지역을 분석하였다. 대상유역 총 토양유실량은 895만 Mg $yr^{-1}$으로 예측되었으며, 면적당 평균 토양유실량은 6.1 Mg $ha^{-1}yr^{-1}$ 이었다. 중소유역 단위로 살펴보면 남한강지역이 북한강 지역의 유실량 뿐만 아니라 면적당 유실량이 더 많았다. 이는 북한강 권역의 경우 화강암 및 화강편마암이 주요모재인 반면에 남한강 권역의 경우 토양모재가 퇴적암지대를 많이 포함있어 토양침식성 인자 (K factor)와 경사인자 (LS factor)가 상대적으로 높고, 남한강 지역의 경우 농경지 토양이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대상유역의 토지이용별 연평균 토양유실량을 분석한 결과 산림/초지 > 밭 ${\gg}$ 도심/대지 ${\gg}$ 논 > 과수의 순로분석 대상유역 중 10.7%를 차지하고 있는 농경지에서 유실되는 토양의 추정량은 41.3%이였으며, 이중 6.2% 면적을 차지하는 밭이 40.6%으로 44.2%의 산림/초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강상류지역 토양유실 위험성 평가시 분포형 토양침식지도와 항공사진을 비교한 결과 토양유실에 대한 공간인 정보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토양침식위험성은 남한강권역의 남한강 상류 (1001), 평창강 (1002), 충주댐 (1003) 권역에서 각각 토양침식위험성이 "보통" 이상으로 높은 지역이 각각 8.7%, 7.9%, 7.8%로 평균인 5.9%보다 높았으며, 이에 대한 보전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