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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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의 탈탄소 전환에 관한 연구: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을 중심으로 (A Study on Port's Decarbonization Strategies : focusing on its Barriers and Solutions)

  • 한철환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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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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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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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해운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의 주요 거점인 항만의 탈탄소화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항만의 탈탄소화 개념 정립에 이어, 항만 배출가스 오염원별로 항만 탈탄소 전환의 장애요인과 해결방안을 문헌 연구를 통해 검토해 보았다. 이어 세계 주요 항만들의 탈탄소화 이행 목표와 전략에 대해 사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성과기반 스코어 측정방법을 이용하여 국내 5대 항만들의 탈탄소화 이행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보았다. 분석 결과, 국내 항만들의 탈탄소화 수준은 전반적으로 선진국 항만들에 비해 상당히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 특히 환경친화적 내륙운송을 위한 조치, 미래 대안연료 벙커링 시설, 그리고 다양한 시장기반 인센티브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만의 탈탄소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로서는 첫째, 항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 목록, 모니터링, 보고체계 수립과 관련 정보 공개의 필요, 둘째,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조치의 믹스전략, 셋째, 항만의 신재생에너지 비중 제고 등을 제시하였다.

지역별 항만 경쟁력 분석 - 컨테이너 정기선사의 항만 기항 패턴을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Port Competitiveness by the Region - Based on Port Calling Patterns of the Ocean Container Liners -)

  • 김태원;곽규석;남기찬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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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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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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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항만과 해운은 해상 물류에 있어 노드와 링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중요한 매체들이다. 현재까지의 해운 항만환경 변화를 살펴보면, 해운환경과 항만환경은 서로 연결되어 함께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해운 항만 환경의 급속적인 변화 역시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선박의 대형화와 항만의 거점화 등이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대형 선사들의 기항지 축소전략은 지역별 거점항이 어디인가라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형 선사들이 지역별 항만들에 기항할 때 나타나는 패턴들을 토대로 경쟁력 있는 항만이 어디인가를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하여 설정한 지역 범위는 6개 지역(극동, 동남아, 북미서안, 북미동안, 서부유럽, 지중해)으로 구성하였고, 각 지역별 컨테이너화물 처리 실적을 기준으로 상위 5개항만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결과 지역별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는 극동 지역의 상해항, 동남아 지역의 홍콩항, 북미서안 지역의 로스엔젤레스항, 북미동안 지역의 뉴욕 뉴저지항, 서부유럽 지역의 로테르담항 그리고 지중해 지역의 지오이아 타우로항으로 나타났다.

벵갈만 지역의 컨테이너항만 효율성 분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iciency of Container Ports in the Bay of Bengal Area)

  • 태태쩌눈;김현덕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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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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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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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벵갈만 지역의 주요 컨테이너 항만들의 기술적 효율성을 조사하고 특정 요소가 컨테이너 항만 및 터미널의 효율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분석 대상은 스리랑카의 콜롬보항만, 인도의 첸나이항만, 방글라데시의 치타공항만 그리고 미얀마의 양곤 항만 등이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투입 변수로는 선석 길이, 보관 장소 및 크레인 수를 사용하였으며 산출 변수로는 컨테이너 물동량과 기항수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동아시아와 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에 있는 콜롬보항만이 기술 규모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항만으로 분석되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첸나이항만, 양곤항만 그리고 치타공항만 순으로 나타났다. 제시된 연구 결과는 벵갈만에 위치한 항만들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 어떤 변수에 주안점을 두어야 할지에 대한 기초 자료로서 의미가 있으며 주요 항만 정책 입안자 또는 터미널 운영업자 등의 의사결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 여건 분석 및 평가에 관한 연구 -경상남도 항만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Conditions Analysis and Assessment of Supporting Port for Offshore Wind Farm : Focusing on Ports in Gyeongsangnam-do)

  • 양항진;장봉규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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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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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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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해상풍력발전은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이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산업으로 정부는 2030년까지 17.7GW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경우에도 욕지도에 461.9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이 추진중이며, 향후 1GW 규모 이상으로 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상풍력발전 기자재의 보관, 조립, 운송, 설치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지원항만은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경제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주요국 사례를 바탕으로 해상풍력 지원항만의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욕지도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한 경상남도 소재 항만의 여건을 분석하고 평가해 보고자 하였다. 평가 기준으로 해상풍력단지와의 거리, 입출항 제약, 항행수역, 어업권 요인, 부대비용, 안벽길이, 수심, 항만부지, 부두하중, 타 화물 간섭, 민원과 관련산업 집적으로 세분화하였다. 이후 경상남도 항만 중에서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마산항, 진해항을 선정하여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로 해상풍력단지와의 거리, 입출항 제약, 어업권 요인 등은 통영항이 우수하였으나, 안벽길이, 수심, 항만부지 등 다른 평가 기준에서는 대체적으로 삼천포항, 마산항, 진해항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공공기관, 풍력사업자 및 정책입안자가 지원항만 선정에 필요한 사항을 평가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와 동아시아 항만간의 수출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분석 (A Trend Analysis on Export Container Volume Between Korea and East Asian Ports)

  • 이충배;노진호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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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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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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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우리나라 수출입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동아시아 지역은 지리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 문화적 상호보완성으로 인해 더욱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출입 증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항만과 대동아시아 국가간의 항만 물동량 역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경제 규모 및 성장율의 차이, 항만인프라 수준, 지리적 위치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이들 항만과의 물동량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항만 물동량의 변동성과 항만 네트워크의 변화에 대한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항만과 동아시아 항만과의 보다 세밀한 연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본 연구가 이러한 갭을 보충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동아시아 지역항만간 수출 컨테이너 화물의 유통경로의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무역업체, 선사, 물류업체, 항만당국의 정책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2007~2015년간 우리나라의 주요항만과 대동아시아 개별항만간의 물동량의 변동성을 변이할당기법을 사용하여 분석을 진행한다. 분석결과 우리나라 항만 전체적으로 Shanghai, Ningbo, Ho Chi Minh, Haiphong 등이 규모와 물동량 증가면에서 가장 중요한 항으로 나타났다. 항만단위로 볼 때 부산항에서는 중국항의 경우 Yantai, Weihai, Hakata, Kobe, Ho Chi Minh, Haiphong, 인천항은 Lianyungang, Tianjin, Osaka, Kobe, Ho Chi Minh, Haiphong, 광양항은 Tianjinxingang, Weihai, Yokohama, Ho Chi Mihn, Tanjong, 울산항은 Yantai, Lianyungang, Nagoya, Kobe, Ho Chi Minh, Portkelang항과의 항만네트워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정부, 항만당국, 해운 물류업체들은 이들 항만과의 물류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 항만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

항만가치의 평가에 관한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Evaluating the Value of Port)

  • 김태균;문성혁;노홍승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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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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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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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오늘날 세계 각국의 항만들 간에는 중심항만이 되기 위한 치열한 항만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도 항만시설을 확충을 통한 대폭적인 수용능력의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설, 입지, 서비스 등 하드웨어적 측면이 항만경쟁력 평가요소로 중요시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선진해양국에서는 항만을 포함한 연안의 미래 잠재성을 인식하고, 이의 보전과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연안통합관리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항만을 단순한 화물유통공간 뿐만 아니라 도시 및 시민여가공간으로 활용코자 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선진항만들은 친 수공간을 갖춘 환경친화적인 항만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고려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항만경쟁력 평가요소 뿐만 아니라 환경이나 도시문제 등을 포함한 보다 폭 넓은 관점에서의 항만평가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 논문에서는 항만의 모든 조건을 평가하기 위하여 경쟁력보다 포괄적인 가치개념을 도입하여 항만가치를 평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첫째, 항만가치의 평가요소를 조사하고, 이의 평가속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둘째, 이러한 항만가치 평가요소 및 평가속성을 이용하여 동북아시아의 6대 항만을 대상으로 항만가치를 평가·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나라 항만의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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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를 이용한 아시아 지역 크루즈 항로의 네트워크 분석에 관한 연구 (An Analysis of the Cruise Courses Network in Asian Regions Using Social Network Analysis)

  • 전준우;차영두;여기태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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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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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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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SNA(Social Network Analysis)를 이용하여 아시아 지역 크루즈 항로의 네트워크 구조와 항만의 중심성 파악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크루즈 항로의 네트워크 분석을 위해 아시아 항만을 운항하는 크루즈 선사 항로의 데이터를 Cruise Lines International Association 보고서를 통해 수집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크루즈 항로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였다. 아시아 크루즈항로의 구조분석결과, 노드 수는 249개, 링크 수는 54, 밀도는 0.009, 평균거리는 2.180으로 분석되었다. 네트워크 중심성 분석결과, 연결 중심성의 경우 Out degree와 In degree 모두 Singapore가 1위를 기록했으며, 매개 중심성 분석결과, Singapore가 1위로 분석되었다, 아이겐 벡터 중심성이 가장 높은 항만은 Hong Kong으로 분석되었으며, 그 뒤로 Ho Chi Minh, Singapore, Shanghai, Danang이 분석되었다. 국내항만인 Incheon, Busan, Jeju의 경우 연결 중심성, 매개 중심성, 아이겐벡터 지표 모두 경쟁 항만이라 할 수 있는 동남아지역 항만과 중국항만보다 순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PCA-DEA 모델을 기반으로 한 중국 주요연안 항만의 운영 효율성 평가 (Evaluation of the operational efficiency of major coastal ports in China based on the PCA-DEA model)

  • 장해청;이향숙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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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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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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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국내 운송을 담당하는 연안항들은 국가와 도시의 발전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항만 효율성은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 이에 대한 연구는 기존 문헌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중국의 경우 주로 지방의 항만 클러스터에 대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미시적 관점에서만 접근하고 있으며, 최신 자료도 부재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신 자료를 활용하여 중국 상위 17개 연안항의 운영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컨테이너 처리량을 산출변수로 선정하고, 크게 토지, 자본, 노동, 인프라에 속하는 13개 지표로부터 PCA(Principal Component Analysis) 분석을 통해 4개의 투입변수를 최종 선정하였다.그런 다음 17개 항구의 운영 효율성을 DEA (데이터 포위 분석)로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상하이, 닝보-저우산, 광저우, 샤먼, 둥관의 5개 항만이 효율적인 반면, 나머지 12개의 항만은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국의 연안항을 보다 거시적 관점에서 비교·분석한 것으로 이를 통해 상대적 비교가 가능하며, 향후 항만의 발전 전략 및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수출항만 효율성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Efficiency of Automobile Export Ports in Korea and Japan)

  • 김화영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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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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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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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고 전체 제조업 가운데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그리고 우리나라 10대 수출품목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 우리나라는 국내외에서 생산된 자동차 중 약 300만대를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함께 일본도 자동차 산업 비중이 높고 전 세계에 약 40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국내에서 생산된 완성차와 중고차를 선박을 통해 수출하고 있다. 따라서 자동차 생산공장 인근에 자동차 부두가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수출항만에 있어서 열악한 부두시설, 수출입 자동차 선적 또는 하역을 위한 야드 공간의 부족, 자동차 하역에 비전문화 된 하역업체의 숙련도 부족 등으로 하역이 지연되거나 자동차전용선이 대기하는 등의 비효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동차 수출항만의 효율성을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동차 수출항만의 효율성 측정을 위하여 자료포락분석(DEA) 중 불변규모수익(CRS)와 변동규모수익(VRS)모델을 이용하였다. 투입 및 산출변수로는 안벽길이, 야드면적, 자동차처리대수로 설정하였고 평가대상은 총 25개 항만으로 구성하였다. 효율성 측정 결과 두 모델에서 모두 효율성이 높게 나타난 항만은 우리나라가 2개 항만(광양항, 울산항), 일본이 3개 항만(Kanda항, Omaezaki항, Kanmon-Shimonoseki항)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자동차 수출항만의 효율성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퍼지 역평가법과 시나리오 분석을 통한 상하이 및 북중국과 우리나라 컨테이너항만의 경쟁력분석에 관한 연구 (The Analysis of Competitiveness in Container Ports of Shanghai and North China & Korea Using Inverse Relation of Fuzzy Evaluation and Scenario Analysis)

  • 류형근;이홍걸;여기태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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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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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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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상하이항을 비롯한 북중국 항만이 우리나라 항만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전개됨에 따라, 현재 이러한 항만들 사이에서 부산항 및 광향항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은 경쟁력을 도출하고, 그것을 평가하는 데 비중을 두고 있는 반면, 평가된 결과를 토대로 경쟁력 도모를 위한 Critical Point를 명확히 추출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즉, 기존의 분석법이 단순히 평가결과를 도출하는 것에 국한된 나머지, 평가결과로부터 평가에 영향을 끼친 항목이 명확히 무엇인지, 평가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어떠한 부분을 개선시켜야 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와 같은 문제는 평가결과로부터 경쟁력에 영향을 미쳤던 핵심 요인을 추출하는 알고리즘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에 기인한다. 본 연구는 이러한 점에 주목하고, 우리나라 및 상하이 북중국 주요 항만을 대상으로 기존연구의 항만경쟁력 평가결과로부터 퍼지 역관계법을 이용하여 주요 항만의 경쟁력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인을 추출하고, 간단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안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 연구결과 부산항은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역량을 집중해야 할 항목으로 배후지 여건 즉 항만배후지역의 자유무역지대의 활성화가 가장 큰 관건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은 주요화물발생지까지의 거리, 효율적인 배후연계 네트워크 등에 역점을 두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