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rception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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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한국어 어휘 학습의 효과 -초급 한국어 학습자들을 중심으로- (Effect of Learning Korean Vocabulary with the Use of Mobile Applications -focused on Korean beginner learners-)

  • 이바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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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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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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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초급 한국어 학습자들의 어휘 학습에 대한 인식과 애플리케이션 클래스카드를 활용한 어휘 학습을 일반적으로 쓰면서 외우는 어휘 학습 방법과 비교하여 효과를 살펴보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D대학교 한국어교육원 1, 2급 초급 한국어 학습자 24명을 대상으로 통제 집단 12명, 실험 집단 12명으로 나눈 후 어휘 평가지를 통하여 두 집단의 학습 전, 후 성취도를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클래스카드를 활용하여 어휘 학습을 한 학습자들의 어휘 점수가 크게 향상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 클래스카드를 활용한 어휘 학습의 효과성을 입증하였다. 또한 설문 조사를 통해 학습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클래스카드를 활용한 어휘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지 않으며 쉽게 어휘를 공부할 수 있는 어휘 학습 방안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어휘 학습이 학습자들의 학습 성취도와 정의적인 측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어휘 학습의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학습자들의 흥미도와 어휘력을 높일 수 있는 어휘 학습 방안을 제안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APT 래더링 기법을 적용한 고객의 가치체계 분석: 헤어살롱 유형별 차이 비교 및 전략제시 (An Analysis of Customers' Value System Using APT Laddering Technique: Difference Comparison and Strategy Suggestion Among Hair Salon Types)

  • 서미옥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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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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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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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헤어살롱 선택속성과 이를 통해 헤어살롱 이용객이 얻을 수 있는 결과와 궁극적인 가치를 파악하고자 수단-목적 사슬 이론을 기반으로 연계방식 기법(APT)을 활용하여, 헤어살롱 이용객이 추구하는 내재적 가치체계에 대해 규명하였다. 이는 헤어살롱 유형별로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며, 질적 래더링 기법으로 도출한 항목을 적용하며, 도출된 각 단계의 문항을 분석하여 각각의 속성과 결과, 가치 항목을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분석 결과, 첫째, 선택속성은 <미용사의 실력>과 <개인별 맞춤의견 수용>, 그리고 <저렴한 가격> 순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 항목은 <이미지 변신>, <깔끔함>, <새로움>, <심리적 안정> 등 순으로 도출되었다. 가치 항목 중 중요하게 표시한 항목은 <만족감>이며, 그 다음이 <행복감>, <자신감>, <아름다움>, <유대감>으로 도출됨을 확인하였다. 둘째, 헤어살롱 유형과 상관없이 두드러진 선택속성은 '미용사의 실력'으로 나타났고, 헤어살롱을 이용하면서 추구하는 중요 가치는 '만족감'과 '자신감',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도출되었다. 이 결과에서 헤어살롱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헤어살롱 유형별로 부분적 차이가 나타남을 알 수 있었고, 이는 소비자의 욕구와 기대하는 효익이 유형별로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수단-목적 사슬 이론에 기반하여 헤어살롱 유형별로 비교하여 가치인식을 도출하였지만 가장 중요한 선택속성은 '미용사의 실력'이며, 중요 가치는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고자 헤어살롱을 선택하고 이용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녀 대학생의 영양지식과 다이어트 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 Practice Behavior of College Students)

  • 송병춘;조지현;이인열;김미경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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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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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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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rincipal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the effects of diet knowledge and perception on diet practice behavior among university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March and April of 2005 from 523 male and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and Chungbuk, via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The subjects included 217 male students (41.5%) and 306 female students (58.5%), and 52.0% of the subjects were 21-23 years old. With regard to residence type, 42.6% of the subjects lived in the dormitory, home (29.1%) self-boarding (19.5%) and meal (8.8) were in the order. The average weights and heights of the subjects were as follows: 70.9$\pm$9.0 kg and 174.3$\pm$4.4 cm in the male students and 53.9$\pm$5.9 kg and 161.3$\pm$4.5 cm in the female students. The average BMI values of the male and female students were 23.4$\pm$2.5 and 20.8$\pm$2.1, respectively. The average nutritional knowledge scores were as follows: 1.96 out of 3.0, dietary habit (2.13), nutrition (2.0), exercise (1.98), preferred food (1.90), and chronic disease (1.79). We not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the male and female subjects in terms of scored points. Nutritional knowledge by gender and residence type were shown to be significantly different--the male subjects had higher scores for exercise than did the female subjects. The self-boarding subjects had significantly lower scores with regard to nutritional knowledge and chronic disease. The experience and duration of previous diet practice were also significantly different with regard to gender and residence type. The male subjects tended to conduct diet practice for longer periods than females. The self-boarding students reported more attempts at diet behavior, but for shorter durations. The results show that the nutritional knowledge and diet practice behavior of the subjects were influenced by gender and residence type.

'사람됨' 준거 위반과 도덕적 정서로서의 화(火)의 관계 분석 (The Relationship between Transgressive Behaviors of Humanity and Moral Anger in Korean Culture)

  • 김기범;임효진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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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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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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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한국 문화에서 '사람'에 대한 지각이나 평가의 차원으로 '도덕성'과 '능력' 등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은 어떠해야 한다'는 문화적으로 공유된 신념이나 가정 혹은 표상이 있다는 것은 어떤 행위자가 사람으로서의 기대와 신념을 위반하는 행동을 했을 때 도덕적 평가를 받게 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도덕적 판단이나 평가와 관련된 정서 중 하나가 화(火)이다. 화 표현은 도덕적 관례 속에서 문화적이고 규범적인 양식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화를 내는 것은 타인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판단이 개입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람됨의 준거가 무엇이고 사람됨의 준거를 위반했을 때 화 반응을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1에서는 사람됨의 준거와 이를 위반했을 때 평가와 이유를 질적인 접근법 중 FGI와 면접을 통해 알아보았고, 연구 2에서는 사람됨의 준거 위반을 대인관계 차원과 개인의 자율 차원으로 구분하여 행위자에 대한 평가를 측정하였다. 면접 분석 결과 사람됨의 준거는 대인관계 윤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차원으로 나타났고, 실험 결과 자율성 영역보다는 대인관계 윤리 영역을 위반했을 때 더욱 화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 반응은 비난이나 책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사회규범을 위반했다는 판단에 행동을 억제하거나 제지하는 심리적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fluences of luting cement shade on the color of various translucent monolithic zirconia and lithium disilicate ceramics for veneer restorations

  • Ghada Alrabeah;Nawaf Alamro;Atif Alghamdi;Ahmed Almslam;Meshari Azaaqi
    •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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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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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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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effect of resin cement shade on the color of different novel ultratranslucent monolithic zirconia and lithium disilicate veneer materials. MATERIALS AND METHODS. For a total of 40 specimens, flat cylindrical discs with a 9-mm diameter and 0.5-mm thickness were created using CAD/CAM technology. The specimens were divided into five groups according to their material (n = 8) (e.max, Prettau, Aidite, Shofu and Dima) using A1 shade. Resin discs with the same diameter and shade as the specimens served as tooth-colored substructures. Three shades (neutral, light and warm) of resin cement try-in pastes (Variolink Esthetic LC) were used as the luting cement material. The color of each material group was measured before and after cementation using the three cement shades, and the CIE L*a*b* coordinates were obtained with a spectrophotometer. Values for the translucency parameter (TP) and color change delta E (E) before (baseline) and after cementation of each specimen were determined. To compare differences among the material groups within each shade of cement and among various shades of cement within each material,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one-way ANOVA and post hoc testing. RESULTS. Color coordinates L*, a* and b* significantly changed after the application of try-in pastes relative to baseline values, with a noticeable decrease in lightness (L*) (P < .05). A significant color change (ΔE) was observed in all tested materials after cementation, with ΔE values exceeding 3.3 (P < .05). Although TP changed after cementation for most materials tested, these chang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P > .05). Shofu and Dima ceramics showed the lowest TP values, while Aidite and Prettau showed the highest TP values. For e.max, translucency decreased after cementation with neutral and warm shades, and it significantly increased after cementation with a light shade. CONCLUSION. The shade of cement significantly altered the final color of the ceramic veneer material to a level above the threshold at which the clinical perception of color change occurred (> 3.3). The TP was not influenced by the cement shade. The translucency levels of the novel ultratranslucent multilayer monolithic zirconia ceramics Aidite and Prettau were higher than that of the lithium disilicate e.max material.

수학교육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초등 교사의 인식 탐색 (Elementary School Teachers' Perceptions of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in Mathematics Education)

  • 김정원;권민성;방정숙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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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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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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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초등 교사들의 인식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초등 교사 16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수학교육에 대한 태도 및 수학 교수, 학습, 평가 도구로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인식을 5점 Likert 척도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 교사들은 전반적으로 수학의 교수, 학습, 평가를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하는 데에 긍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특히, AI를 활용한 수학교육은 맞춤형 개별 교수 학습, 선수 학습 보충, 평가 결과 분석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인공지능이 교사의 역할을 대체할 수 없다는 데에 강한 긍정을 드러냈다. 한편, 초등 교사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나 준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을 드러냈는데, 이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수학 수업의 실행이나 연수 이수의 여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드러냈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학 교육에서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 및 교사들에게 필요한 지원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증강현실에서의 가상현실 콘텐츠 시청 경험과 사이버 멀미 (Cybersickness and Experience of Viewing VR Contents in Augmented Reality)

  • 오지영;진민성;박시온;송세윤;전수빈;이유정;신혜지;김채연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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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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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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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증강현실은 가상현실과는 구별되는 개념으로,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의 요소가 혼합된 상호작용 환경이다. 본 연구는 가상현실 또는 일상에서 노출될 수 있는 일반적인 콘텐츠를 활용하여, 증강현실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증강현실 사이버 멀미를 유발하기 위해서 조건에 따라 증강현실 노출 시간과 콘텐츠의 움직임 속도를 조작하였다. 실험 과정에서 참가자는 증강현실 기기를 120분 동안 착용하고 30분씩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을 시청하며 색 변화 탐지 과제를 수행하였고, 그로 인해 유발된 주관적인 불편감을 SSQ 설문지를 이용해 보고하였다. 실험 결과, 증강현실 노출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이버 멀미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으며 기기를 해제한 후에도 사이버 멀미는 지속되었다. 하지만, 움직임 속도는 사이버 멀미에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메스꺼움 증상과 방향 감각 상실 증상이 높게 유발되는 가상현실과는 다르게 증강현실은 안구 운동 불편감에 대한 보고가 높게 관찰되었다. 본 연구는 증강현실 경험이 가상현실 경험과는 구별됨을 보여주며, 증강현실 경험으로 유발될 수 있는 인체 영향성을 다면적으로 측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Analysis of perceptions and needs of generative AI for work-related use in elementary and secondary education

  • Hye Jin Yun;Kwihoon Kim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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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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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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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생성형 AI 서비스의 다각화로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에서 사용됨에 따라, 교육 분야에서도 활용 시도와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충청북도 지역 초·중등 교직원 934명 대상의 설문 조사를 통해 생성형 AI에 대한 일반적 및 업무 영역에서의 인식과 활용도, 요구 사항을 조사·분석했다. 주요 연구 결과로, 첫째, 교직원의 생성형 AI 활용 경험은 일반적 사용 대비 업무 목적 사용 경험이 적었고, 월 1회 이상의 주기적 빈도를 고려하면 훨씬 적은 비율로 나타났다. 둘째,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시 업무 효율 향상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위와 직종에 따라 생성형 AI의 활용 방안별 유용성 인식차가 두드러졌지만, 다양한 문서 처리 도움에 대한 유용성 인식 정도가 공통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중등 교직원의 생성형 AI 업무 활용을 위해 생성형 AI 사용 관련 부작용 및 유의점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과 촉진 환경 조성 등의 사항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고 직위와 직종에 따라 요구 사항과 필요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공유 문서를 활용한 과학 수업에서 나타난 학생 담화의 특징 -인식 네트워크 분석(ENA)의 활용- (Exploring Collaborative Learning Dynamics in Science Classes Using Google Docs: An Epistemic Network Analysis of Student Discourse)

  • 신은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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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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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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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과학 수업에서 공유 문서의 활용이 학생의 담화 패턴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학생들의 담화를 인식 네트워크 분석(Epistemic Network Analysis)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49명의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교사인 연구자 본인이 Google Docs를 기반으로 제작된 활동지를 활용한 공유 문서와 동일 내용의 종이 활동지를 활용한 일반 수업을 실시하고, 각 수업에서 수집된 담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공유 문서 활용 수업에서는 일반 수업에 비해 과제 수행과 관련된 발언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 특히 사진 촬영과 업로드에 대한 담화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이러한 담화가 교사가 의도한 동료 학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성취 수준에 따른 분석 결과에서는 공유 문서 활용 수업에서 하위 수준 학생의 발언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으며, 상위 학생과 하위 학생 간의 발언 유형 및 연결 구조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상위 수준 학생이 의견과 설명 제시를 주도하면 하위 학생이 이를 받아 적는 역할 분담이 관찰되었으며, 공유 문서 활용 수업에서 그러한 경향이 더 뚜렷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식 네트워크 분석으로 정전기의 원인에 대한 학생의 인식 변화를 시각화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공유 문서를 활용하여 협력 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산출물의 공유가 가능한 개방적 문제를 포함하는 전략과 인식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개념 학습 효과 확인 가능성을 제언하였다.

담화 언어 코드로 본 과학 수업 양태의 학생 중심성 (Student-Centeredness of the Modality of Science Teaching Based on Discourse language Code)

  • 맹승호;김찬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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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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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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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학교 과학 수업은 그 실행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주체 상호간의 의사소통의 내용, 구조, 기능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과학 수업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교수법적 실천 양태의 차이를 명료화하고, 수업의 사회적 상황을 구조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필요하다. 과학 수업의 이러한 특징은 과학 수업의 언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이 연구에서는 Bernstein의 코드 이론을 도입하여 광물 단원에 대한 중학교 과학 수업 사례에 대하여 수업 담화 언어 코드를 분석하였다. 연구 사례의 수업 담화 장면 별로 담화의 맥락 및 담화 참여자에 대한 권력 관계를 나타내는 범주구분의 정도와, 담화 주체간의 위계적 관계 및 담화 주도에 대한 통제 수준에 다른 범주구성의 정도를 파악하여 담화 언어 코드를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 광물 단원의 수업 담화 사례는 6가지 유형의 담화 언어 코드가 형성되어, 수업 담화의 측면에서 학생 중심 수업과 교사 중심 수업 사이에서 다양한 양상을 부이고 있었다. 담화 언어 코드이 변화 경향에 따라 과학수업 양태의 변화 양상은 '통제된 학생 중심성 유도 수업'에서 '지위적인 학생 중심성 허용 수업'으로, 그리고 '통제된 학생 참여 허용 수업'을 거쳐, '통제된 학생 중심성 촉진 수업'과 '학생 중심성 강화 수업'으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학생 중심성이 강화된 과학 수업을 위해서는 학생의 담화 주도가 보장되는 약한 담화적 통제와 담화 주체간의 약한 위계적 관계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담화 언어 코드에 대한 교사의 자각이 구성주의 수업, 학생 중심 수업에 대한 교사의 지향과 맞물려 강화될 수 있다면, 학생 중심성이 강화된 수업의 실행이 가능해질 수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