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주관하는 PISA는, 변화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고 각 국가에서는 이를 어떻게 길러주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2000년에 첫 번째 본검사를 시작으로 3년 마다 시행된 PISA는 어느덧 여덟 번째 주기를 준비하고 있다. PISA 2022는 10년 만에 수학이 주 영역이 되는 주기로, OECD PISA 국제본부는 기존 주기의 수학 소양의 정의와 평가틀을 수정 보완하고, 이를 반영한 예시 문항을 공개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PISA 수학 소양에 대한 정의와 평가틀의 변화 흐름을 살펴보고, PISA 2022 평가틀과 함께 소개된 예시 문항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표방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실행과 수학 학습 평가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PISA 2015 결과와 비교하여 PISA 2018 과학 영역에서 성취수준 집단별로 과학적 소양 성취 특성을 알아보고, PISA 2018에서 PISA 2015보다 정답률이 특히 상승한 '인식론적' 지식에 대해 PISA 참여 학생들이 경험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PISA 2015와 PISA 2018 평균 정답률을 PISA 과학 영역 평가틀 차원별 하위영역별로 분석하였다. 특히, '역량' 차원에서 중집단과 하집단에서 '과학 탐구의 평가 및 설계' 정답률이 가장 낮았지만, PISA 2015과 비교하여 모든 성취집단에서 정답률이 상승하였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지식' 차원에서 '생물계' 지식과 '인식론적' 지식에서 정답률이 낮았지만, PISA 2015와 비교하면 '인식론적' 지식에서 상집단과 중집단의 정답률이 상승하였다. PISA 2015에 비해 PISA 2018에서 정답률이 상승한 '인식론적' 지식과 관련하여 PISA에 참여한 학생들이 경험한 교육과정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과학에 대한 이해 측면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과학이란?' 단원과 과학 탐구 활동에서 모형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과학 지식을 정당화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 측면에서 2009 개정 교육 과정에서는 탐구 활동의 수는 증가하고 실험 결과에 기반한 과학적 설명을 강화하였으며 '과학과 인류 문명' 단원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STS를 이해하는 것과 동시에 논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PISA 2015와 비교한 PISA 2018의 성취수준별 인지적 성취 결과를 알아보았고 우리나라의 과학과 교육과정 개정이 탐구 수업을 통한 인식론적 지식 함양 교육 측면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타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근 들어, 공공기관의 책무성이 강화되면서 교육기관의 교육 책무성이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교육 책무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평가는 물론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ISA)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기관의 지원을 받는 학교도서관 또한 예외가 아니어서 교육 책무성을 요구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PISA의 독서영역과 AASL의 21세기 학습자 기준과 비교하여 학교도서관이 PISA의 학업성취도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규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PISA 2009의 독서 리터러시 영역과 PISA 설문지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연구 결과, PISA의 설문지에는 학교도서관 관련 요소를 상당수 포함하고 있으며, PISA의 독서 리터러시 영역은 AASL의 21세기 학습자 기준과 일치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PISA 2018에서 나타난 우리나라 학생들의 과학 영역 성취의 특징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PISA 2009 ~ PISA 2018 과학 영역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수준별 비율과 성취 수준별 남녀 비율을 살펴보았으며, 평가틀 하위 요소별 정답률을 PISA 2015와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우리나라는 PISA 주요 성취 상위국에 비하여 하위 성취 수준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던 반면, 상위 성취 수준 학생들의 비율은 낮았다. 평균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의 성취 차이는 거의 없어졌으나, 상위 성취 수준에서 남학생의 비율은 여학생의 비율보다 높은 것이 유지되고 있었다. 또한, 평가틀에서 '맥락'의 '개인적', '역량'의 '과학 탐구의 설계 및 평가', '지식'의 '인식론적' 지식, '인지적 요구'의 '상'에 해당하는 문항의 정답률이 상승하여 PISA 2015에 비해 성취가 향상되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과학 역량 함양을 위한 교수·학습과 평가의 개선 방안을 제안하였다.
TIMSS와 PISA의 두 국제평가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 수학 교과에 대한 인지적 영역의 성취도는 매우 우수한 반면 정의적 영역의 성취도는 참가국 중 최하위권의 순위를 기록하여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즈음에, 우리나라 학생들이 취약한 정의적 특성 요인의 함양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은 의미 있은 일일 것이다. 이러한 취지하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PISA와 TIMSS 두 국제평가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아효능감, 그리고 수학에 대한 가치 인식의 정의적 특성 요인을 대상으로, PISA와 TIMSS 결과에 나타난 우리나라 학생의 정의적 특성의 성취 실태 및 사례를 파악하여 이의 실천적 함양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최승현 외, 2013). 본고에서는 PISA와 TIMSS에 관한 선행 연구 재분석 및 통계 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이에 초점을 두어 수학 교과에서의 우리나라 학생의 정의적 성취 실태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PISA2006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된 컴퓨터기반 평가가 PISA2015부터 전면 도입됨에 주목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컴퓨터기반 수학 문항 제작을 위한 가능성을 조사하여 교사교육의 현주소를 파악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PISA의 문항을 포함하여 컴퓨터기반 평가에 관한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수학 컴퓨터기반 문항 중 PISA의 울타리 문항을 GSP로 구현한 후 지필평가에서의 환경과 가장 다른 점인 Dragging 활동을 중점으로 그 특성인 종속성, 불변성, 경로에 대해 조사하였다. 특히 평가에서도 컴퓨터 환경의 장점인 개방형문제로의 확장이 가능함을 시사하였다.
PISA의 두 번째 주기에 해당되는 PISA 2003에서는 문제해결 영역에 대한 평가가 새로이 도입되었다. PISA 2003 본검사 문제해결 영역에서는 (1) 의사결정, (2) 체제 분석 및 설계, (3) 문제점 해결 등의 세 가지 문제해결 유형에 따라 학생들의 범교과적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PISA 2003 본검사에 포함된 문제해결 영역문항들에 대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정답률을 살펴보고, 문제해결 문항들 중 개방형 서술형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답안을 상세하게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그림이나 그래프로 표상하는 과제에 취약하며, 긴 문장으로 제시된 지문 해석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리 나라 학생들에게는 다소 낯선 맥락이나 소재를 활용한 과제의 경우 낮은 정답률을 기록하였다. PISA 2003 문제해결 영역을 분석한 결과가 과학교육에 주는 시사점도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OECD PISA에서 최상위 성취를 보이고 있는 상하이의 교육성과에 주목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음의 두 측면에서 연구를 수행하였다. 첫째, 중국 및 상하이와 관련된 다양한 문헌을 토대로 상하이의 교육체제 및 수학교육 현황에 대해 조사하였다. 둘째, 우리나라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PISA 2009 결과를 분석하여 우리나라 수학교육에서 보완해야할 부분에 대해 조사하였다. 그 결과, PISA 2009에서 상하이의 수학 평균점수는 600점으로 우리나라의 546점보다 50점 이상 높았으며, 수학 평가틀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모든 하위요소의 문항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특히 '수학적 과정'의 '반성'에서는 대부분의 성취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형식화하기'에서는 2수준과 6수준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해당 수학적 과정은 고차원적 수학화 단계 및 실제 맥락에서 수학적 문제를 만들어내는 가장 핵심적인 모델링 과정인 만큼 이에 대한 교수 학습을 보완하고, 필요한 경우 상하이의 수학교육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소양이 신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PISA 2003(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2003)에 나타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소양의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소양 평균 점수, 수학적 소양 수준의 분포, PISA 평가틀에 따른 수학적 소양 수준, 수학적 소양의 추이 분석, 남녀학생의 수학적 소양의 차이 등을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적 소양의 인지적 측면을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수학 학습에의 참여, 학생들의 자신에 대한 신념, 수학에 대한 불안감, 수학 학습 전략 등을 중심으로 수학적 소양의 정의적 측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수학교육 및 교육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Cherubini, Marco;Lazzerini, Davide;Giannotti, Walter;D'auria, Francesco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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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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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87-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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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The present paper deals with the participation of the University of Pisa in the last International Standard Problem (ISP) focused on system thermal hydraulic, which was led by the Korean Atomic Energy Research Institution (KAERI). The selected test was a Direct Vessel Injection (DVI) line break carried out at the ATLAS facility. University of Pisa participated, together with other eighteen institutions, in both blind and open phase of the analytical exercise pursuing its methodology for developing and qualifying a nodalization.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analysis of the code results have been performed for both ISP-50 phases, the latter adopting the Fast Fourier Transfer Based Method (FFTBM). The experiment has been characterized by three-dimensional behavior in downcomer and core region. Even though an attempt to reproduce these phenomena, by developing a fictitious three-dimensional nodalization has been realized, the obtained results were generally acceptable but not fully satisfactory in replicating 3D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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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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