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etabo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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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병의 관상동맥 이상과 catechol-O-methyltransferase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 (The relationship between catechol-O-methyltransferase gene polymorphism and coronary artery abnormality in Kawasaki disease)

  • 이효진;이명숙;김지숙;김은령;강성욱;김수강;정주호;윤경림;한미영;차성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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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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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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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가와사키병은 극동아시아인에서 다른 인종보다 높은 발생빈도를 보이고 여러 유전자 다형성이 보고되고 있다. COMT 는 염색체 22q11에 위치한 유전자로 메틸기접합을 촉진시켜 도파민,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카테콜아민 신경전달 물질을 불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COMT 유전자의 다형성은 estradiol 대사와 연관되어 혈압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었고, 급성 관상동맥 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가와사키병에서 관상동맥 확장과 COMT 유전자 다형성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가와사키병 환자군 101명과 대조군 306명으로부터 혈액 2 mL를 채취하여 DNA를 분리하였으며, PCR 방법으로 COMT 유전자의 rs4680과 rs769224의 Guanine에서 Adenine으로의 단일염기다형성(SNP)을 분석하였다. 환자군 중 관상동맥의 확장을 동반한 37명과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62명 대상으로 COMT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에 대한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 가와사키병 환자군과 대조군 사이에 COMT 유전자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다. COMT 유전자의 rs4680에서 가와사키병 환자군 중 관상동맥 확장을 가진 37명은 유전형 G/G (Val158 Val)는 19명(51.4%), G/A(Val158Met)는 13명(35.1%), A/A (Met158Met)는 5명(13.5%)이었고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62명에서는 G/G (Val158Val)는 34명(54.8%), G/A (Val158Met)는 25명(40.3%), A/A (Met158Met)는 3명(4.8%)으로 통계학적 유의성이 없었으나(codominant P=0.32, dominant P=0.74, recessive P=0.13), rs769224에서는 관상동맥 확장을 가진 37명은 유전형 G/G는 30명(81.1%), G/A는 6명(16.2%), A/A는 1명(2.7 %)이었고 관상동맥 확장이 없는 62명에서는 G/G는 61명(98.4 %), G/A 1명(1.6%), A/A 0명(0.0%)으로 codominant와 dominant 모델에서 통계학적 유의성이 있었다(codominant P=0.0077, dominant P=0.0021, recessive P=0.16). 결론 : COMT 유전자의 단일염기다형성은 가와사키병과의 연관성은 보이지 않았고, rs4680 다형성과 관상동맥 확장은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rs769224 다형성과 관상동맥 확장은 통계학적으로 의미있게 연관성이 있었다.

상대습도가 수박 접목묘의 생리 및 항산화 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lative Humidity on Physiology and Antioxidant Metabolism of Grafted Watermelon Seedlings)

  • 위호;;;김수훈;유아;박지은;정병룡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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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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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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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수박 접목묘의 활착에 미치는 상대습도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2품종('스피드', '삼복꿀')의 수박(Citrullus vulgaris Schrad.)을 'RS-동장군' 박 대목(Lagenaria siceraria Stanld.)에 접목하고, 접목묘는 주간 $25^{\circ}C$/야간 $18^{\circ}C$, 광주기는 1일 16시간 기준으로 몰리어다이어그램을 따라 3수준의 상대습도, 95-96%[1.1-0.8(주간) 또는 0.8-0.6(야간) $g{\cdot}m^{-3}$수분부족분(VPD)], 97-98%[0.7-0.4(주간) 또는 0.5-0.3(야간) $g{\cdot}m^{-3}$ VPD], 또는 99-100%[0.3-0.0(주간) 또는 0.2-0.0(야간) $g{\cdot}m^{-3}$ VPD]로 유지하였다. 상대습도 처리 중 97-98% 처리는 대목과 '스피드' 접수의 생체중과 초장을 가장 크게 증가시키며 접목 2일 후에 접합부의 연결을 향상시켰다. 그러나 '삼복꿀'의 경우 상대습도 99-100% 처리에서 경경과 초장이 증가하였다. 또한 상대습도 95-96%와 97-98% 처리에서 재배한 2 품종 모두 과산화수소가 덜 발생하고 산화적 스트레스의 지표인 항산화 효소의 활성이 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는 수박묘의 접목활착에 가장 적절한 상대습도는 97-98%였다.

낮은 칼슘 수치에서 심혈관질환의 잠재 위험도 평가 (Potential Risk Assessment of Cardiovascular Disease in Low Calcium-Score)

  • 유행수;박지군;정봉재;노시철;최일홍;정형진;강상식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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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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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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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데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를 통해 관상동맥 석회화의 판정기준이 마련되었으나 수치가 100 이상이 되어야 진행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는 자각증상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칼슘 수치와 체성분 분석, 혈중지질 수치의 상관관계를 수치화하여 기존 연구와 비교분석하여 칼슘 수치가 낮을 때에도 잠재적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나타낼 수 있을지에 대한 평가를 해 보았다. 연구 결과 체성분 분석에서 칼슘수치가 0-10일 때 와 칼슘수치가 11-100일 때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BMI와 WHR을 살펴보면 정상범위의 빈도수가 많아 평균값이 정상범위에 머물렀으나 21%의 상대적인 위험률이 도출되었으며 지질검사에서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HDL과 TG를 살펴보면 정상범위의 빈도수가 많아 평균값이 정상범위에 머물렀으나 21-40%의 상대적인 위험률이 도출되었다. 또한 상관관계가 없는 BFM과 BMR에서는 표준이상에서 빈도수가 높아 평균값도 높게 나타났으며 상대적 위험도가 31-93%로 도출되었으며 지질검사에서 상관관계가 없는 TC가 200 mg/dl이상으로 죽상동맥경화증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여 LDL값이 높게 나타났으며 죽상경화증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이미 생긴 죽종에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HDL의 값도 동시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의 상대적 위험률은 43-50%로 도출되었다. 즉 칼슘 수치가 낮을 때에도 심혈관 질환의 발생률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배추 유묘의 글루코시놀레이트 합성 기작에 미치는 LED 혼합광의 효과 (Effect of LED mixed light conditions on the glucosinolate pathway in brassica rapa)

  • 문정현;정미정;이수인;이준구;황현승;유재웅;김용록;박세원;김진아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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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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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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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농업에서의 LED는 단지 광을 보충해주는 역할로만 이용되는 것뿐 아니라, 시설 재배 시스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주광원이다. 인공광을 이용한 시설재배에서 주광인 형광등에 다양한 파장의 광질을 혼합하여 식물의 생육 및 대사를 증진시키는 시도가 있어 왔다. 주광인 형광등에 청색광을 혼합한 조건과 청색 단독광 조건을 배추 유묘에 조사한 후 마이크로어레이 분석을 수행한 결과 배추 속 작물의 기능성 물질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 합성에 관여하는 일부 유전자들 중 청색 혼합광 조건에서 3.6-4.6배는 증가 하는 유전자 3개를 찾을 수 있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합성 유전자를 배추 데이터베이스에서 더 선발하여 적, 녹, 청색광을 형광등에 각각 혼합한 조건에 반응하여 발현이 변하하는지 관찰하였는데 청색광 혼합 조건뿐아니라 적색광 혼합 조건에서도 발현이 증가하는 유전자들이 있었다. 각각 애기장대 CYP79F1, ST5a, FMOGS-OX1와 이종상동 유전자인 Bra026058, Bra015379와 Bra021429는 청색광 조건에서 발현량이 증가하였으나 MAM1, AOP3, UGT74B1, BCAT4의 이종상동유전자인 Bra029355, Bra034180, Bra024634, Bra022448은 청색광 보다 적색 혼합광 조건에서 발현이 증가하였다. 혼합광 처리에 의한 글루코시놀레이트 합성의 효과는 배추 품종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나 몇가지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청색광을 혼합한 조건에서 합성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유묘의 생육 시설에서 기능적으로 우수한 작물을 생산하는 인공광 조건을 조성하는데 유용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부추의 종이박스 내 속포장에 따른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Korean Chive (Allium tuberosum Rotter) as affected by Inner Film Packaging Methods in Paper Box)

  • 장민선;이정수;;최지원;이진수;박미희;최현진;홍윤표;김지강
    • 한국포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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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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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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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부추는 높은 수분 함량과 활발한 수확 후 대사 작용으로 저장 유통 시 품질 변화가 큰 원예산물로 알려져 있다. 국내유통 현장은 원물로 출하하는 형태로 상온에서 종이 박스로 유통되는데, 관행의 저장 유통 상황을 가정하여 종이박스 포장에 속포장 등을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자 하였다. 본 실험은 '그린벨트' 품종 부추로 10월에 수확하여 종이박스 내에 HDPE 필름으로 속포장을 하거나 흡습지를 넣어 저온($5^{\circ}C$) 저장하였다. 품질은 생체중량 및 색상변화, 외관변화 등을 관찰하였다. 부추의 종이박스 내 저온 저장에서 생체중량과 외관, 이취는 HDPE 필름으로 속포장을 한 것이 속포장을 하지 않은 것보다 변화 정도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 후 속포장에 따른 생체중량은 종이박스에 HDPE 필름으로 속포장 후 흡습지 여부에 상관없이 저장 종료 21일까지 생체중량 변화가 1% 이하였으나, 신선도와 이취에서 저장 12일까지는 속포장 한 것이 선도가 높게 유지되고 이취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2일 이후에는 외관변화에서 보듯이 짓무름 등으로 인해 상품가치가 하락하였다. Chlorophyll 함량, 호흡, 에틸렌 발생 등에서는 속포장 여부 등의 차이에 따라 저장성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기는 어려웠다. 속포장을 통한 개선한 포장 방법은 유통현장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부추의 국내 유통에서 포장 시 기존의 단순 종이박스 포장보다 선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보다 선도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시기별로 저장방법에 따른 개선방법에 대한 연구가 향후에 더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좌심실기능이상을 동반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TI-201 재분포 SPECT와 휴식기 N-13 Ammonia PET: 분절 비교 및 불일치 분석 (TI-201 Redistribution SPECT and N-13 Ammonia PET Images in Patients with Old Myocardial Infarction and Left Ventricular Dysfunction: Segmental Comparison and Discordance Analysis)

  • 최준영;이경한;김영환;이은정;정현우;이수진;이상훈;김병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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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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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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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이 연구에서는 좌심실기능이상을 동반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생존 가능한 심근을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한 휴식기 N-13 ammonia PET과 TI-201 재분포 SPECT를 분절단위로 비교해 보고, PET/SPECT 불일치를 일으키는 기전을 알아 보았다. 대상 및 방법 : 심근경색 병력과 좌심실기능이상, 그리고 약물 부하-휴식 TI-201 SPECT 상 1분절 이상의 고정관류결손이 있는 18명(남 17, 여 1; 나이 $59.7{\pm}8.9$세)을 대상으로 N-13 ammonia/F-18 FDG 심근 PET을 시행하였다. 좌심실을 5분절로 나누어 분절별로 혈류와 대사를 육안 및 정량분석으로 평가하였다. 결과: 재분포 TI-201 SPECT와 N-13 ammonia PET은 전체 90분절 중 80분절에서 일치하는 섭취양상을 보여 88.9%의 높은 일치율과 정량분석상의 높은 상관관계 (R=0.81, p<0.001)를 보였다. 전체 환자 중 9명에서는 재분포 TI-201 SPECT와 N-13 ammonia PET이 모든 분절에서 일치하였으며(환자군 1), 나머지 9명의 10분절(하벽 9, 심첨부 1)에서는 TI-201 SPECT상 관류결손을 보이면서 N-13 ammonia PET상 섭취가 거의 정상을 보였다(환자군 2). 환자군 1과 2사이에 좌심실수혈율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지만, 환자군 2에서 수축기 및 이완기 좌심실내경이 환자군 1보다 유의하게 커져있었다. 환자군2에서 감쇠보정이 안 된 N-13 ammonia PET 영상을 재구성해서 TI-201 재분포 SPECT 영상과 비교하였을 때, 두 영상 모두 하벽에 비슷한 양상의 관류결손이 발견되었다. 결론: 좌심실기능이상을 동반한 심근경색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생존 가능한 심근을 찾기 위한 혈류/대사 PET에서 TI-201 재분포 SPECT와 N-13 ammonia PET은 높은 판독 일치율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PET/SPECT 불일치 소견은 주로 좌심실 확장이 심한 환자에서의 거의 정상인 관류 PET을 보이면서 TI-201 SPECT 상 하벽의 고정 관류 결손이며, 이의 기전은 확장된 심실 내부의 혈액과 횡격막에 의한 감쇠로 생각된다.

사료 내 조농비율에 따른 생균제의 첨가가 흑염소의 사료섭취량, 영양소 소화율 및 질소축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Dietary Probiotics on Feed Intakes, Nutrient Digestibility and Nitrogen Retention in Korean Black Goats Fed Two Diets Differing in Forage to Concentrate Ratios)

  • 황보순;조익환;송기준;이성훈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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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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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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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흑염소의 보다 효율적인 사양관리 체계의 확립에 기여하기 위하여, 조사료와 농후사료의 비율을 각각 70:30과 30:70으로 달리 하여,이들 배합비율에 생균제를 첨가하였을 때, 흑염소의 사료 섭취량, 영양소 소화율 및 질소 축적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생균제는 Lactobacillus case, Bacillus subtilis, Saccharomyces cerevisiae, Aspergillus oryzae 및 Streptomyces griseus의 균종을 함유하는 혼합된 형태였고, 사료 내 첨가비율은 0.2%이었다. 12두의 흑염소(male)를 네 처리구로 나누어 처리구당 3두씩 완전 임의 배치하여 개별 대사케이지에 수용하였고, 실험기간은 21일간 지속되었다. 결과를 살펴보면 1일 두당 건물 섭취량은 조농비율 및 생균제의 첨가에 의하여 영향을 받지 않았다. 가소화 건물 섭취량은 사료 내 조사료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생균제 첨가에 의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사체중당 건물 섭취량과 체중에 대한 건물 섭취비율은 건물 섭취량과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어 조농비율 및 생균제 첨가에 의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에 따라 처리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영양소 소화율은 조사료 비율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은 소화율을 나타내었고(p<0.05), 생균제 첨가에 의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뇨를 통한 질소 배설은 조사료 비율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생균제 첨가 효과는 두 사료에서 공히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질소 축적은 조사료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두 사료 내 생균제의 첨가는 질소 축적을 다소 증가시키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사료 내 조농비율이 다른 두 사료에 생균제의 급여는 사료 섭취량, 영양소 소화율 및 질소 축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흑염소에 대한 이들 변수는 생균제에 의한 결과라기보다는 조농비율에 의하여 지배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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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김 및 조피볼락에서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의 잔류에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Factors Affecting Concentration of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in Oyster, Laver and Rockfish)

  • 김강전;최상훈;박관하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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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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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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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각각 20 시료씩 최대한 다양한 산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되는 참굴, 김 및 조피볼락을 시중에서 수집하여 이들 수산 식품에 존재하는 15 종의 다환성 방향족 탄화수소류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의 잔류량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1종의 PAHs라도 발견되는 시료의 비율은 참굴 전육질부(75%), 조피볼락 간췌장(35%), 조피볼락 근육(0%), 건조 김(0%) 순이었다. 이런 차이가 나타나도록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대표적 PAHs의 하나인 phenanthrene을 이 세 종의 생물에 0.01 및 $0.1{\mu}g/mL$의 농도로 2주간 노출시켰다. 참굴의 소화선, 김, 조피볼락의 간췌장에서 높은 축적성이 관찰되었지만 굴의 전 육질부(소화선 포함)나 조피볼락의 근육에서는 낮은 축적성이 관찰되었다. 생물 종간의 실험실 노출에서의 축적성 차이와 시중 시료에서 발견된 잔류성 차이는 관련성이 거의 없었다. PAHs는 소수성이 강한 물질이기 때문에 생물 종간 지방 함량을 분석하여 지방함량이 PAHs 축적성에 관련되는 지를 평가하였다. 조피볼락의 간췌장이 근육에 비해 지질 함량이 높았고 phenanthrene 축적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조피볼락에서 지질 함량이 간췌장으로의 PAHs의 축적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다른 생물에서는 지질 함량에 따른 phenanthrene 축적성 차이가 없었다. 또한 PAHs 대사를 통한 배설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cytochrome $P_{450}$ 효소의 하나인 7-ethyoxyresorufin-O-deethylase(EROD)의 활성을 분석한 결과, 조피볼락에서는 참굴 보다 EROD 활성이 훨씬 높게 나타나 조피볼락에서 참굴보다 PAHs의 제거가 더 활발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었고 그 결과로 인해 조피볼락에서 상대적으로 PAHs 검출 빈도를 낮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 분석되지 않은 인자들 예를 들면, 생물간 노출 조건의 차이, 도피 능력, 섭이를 통한 축적 및 가공 과정에서의 소실 등에 대한 평가는 더 조사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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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s of Level and Degradability of Dietary Protein on Ruminal Fermentation and Concentrations of Soluble Non-ammonia Nitrogen in Ruminal and Omasal Digesta of Hanwoo Steers

  • Oh, Young-Kyoon;Kim, Jeong-Hoon;Kim, Kyoung-Hoon;Choi, Chang-Won;Kang, Su-Won;Nam, In-Sik;Kim, Do-Hyung;Song, Man-Kang;Kim, Chang-Won;Park, Keun-Kyu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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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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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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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Four ruminally fistulated Hanwoo steers were used to determine the effects of level and degradability of dietary protein on ruminal fermentation, blood metabolites and concentration of soluble non-ammonia nitrogen (SNAN) in ruminal (RD) and omasal digesta (OD). Experiments were conducted in a $4{\times}4$ Latin square design with a $2{\times}2$ factorial arrangement of treatments. Factors were protein supplements with two ruminal crude protein (CP) degradabilities, corn gluten meal (CGM) that was low in degradability (rumen-degraded protein (RDP), 23.4% CP) or soybean meal (SBM) that was high in degradability (RDP, 62.1% CP), and two feeding levels of CP (12.2 or 15.9% dry matter). Ruminal fermentation rates and plasma metabolite concentrations were determined from the RD collected at 2-h intervals and from the blood taken by jugular puncture, respectively. The SNAN fractions (free amino acid, peptide and soluble protein) in RD and OD collected at 2-h intervals were assessed by ninhydrin assay. Mean ruminal ammonia concentrations were 40.5, 74.8, 103.4 and 127.0 mg/L for low CGM, high CGM, low SBM and high SBM, respectively, with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p<0.01 for CP level and p<0.001 for CP degradability). Blood urea nitrogen concentrations were increased by high CP level (p<0.001) but unaffected by CP degradability. There was a significant (p<0.05) interaction between level and degradability of CP on blood albumin concentrations. Albumin was decreased to a greater extent by increasing degradability of low CP diets (0.26 g/dl) compared with high CP diets (0.02 g/dl). Concentrations of each SNAN fraction in RD (p<0.01) and OD (p<0.05) for high CP diets were higher than those for low CP diets, except for peptides but concentrations of the sum of peptide and free amino acid in RD and OD were significantly higher (p<0.05) for high CP diets than for low CP diets. Soybean meal diets increased free amino acid and peptide concentrations in both RD (p<0.01) and OD (p<0.05) compared to CGM diets. High level and greater degradability of CP increased (p<0.001) mean concentrations of total SNAN in RD and OD. These results suggest that RDP contents, increased by higher level and degradability of dietary protein, may increase release of free amino acids, peptides and soluble proteins in the rumen and omasum from ruminal degradation and solubilization of dietary proteins. Because SNAN in OD indicates the terminal product of ruminal metabolism, increasing CP level and degradability appears to increase the amount of intestine-available nitrogen in the liquid phase.

산양삼(cultivated wild Panax ginseng) 추출물이 조골세포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ultivated Wild Panax ginseng Extract on the Proliferation, Differentiation and Mineralization of Osteoblastic MC3T3-E1 Cells)

  • 서현주;어현지;김현준;전권석;박광훈;홍세철;정진부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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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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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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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령사회에서 노년기 건강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골다공증은 특히 폐경 후 여성들에게서 가장 그 발생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현재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는 대부분 골흡수 억제제로써 진행된 골소실을 회복 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골형성 증가를 통한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산양삼(cultivated wild Panax ginseng, CWP)에 대한 연구는 다수가 원기회복, 자양강장 및 면역증강 효과 등에 대한 것이나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양삼 추출물이 조골세포에서 골관련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함으로써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 효과를 갖는 천연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산양삼 추출물 처리가 조골 세포의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MTT assay를 실시하였고, MC3T3-E1 세포생존률은 FBS가 첨가되지 않은 배양액만 처리한 대조군과 산양삼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군 모두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이로써 산양삼 추출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산양삼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군과 대조군과의 세포증식률을 비교하였을 때 산양삼 추출물 50 ㎍/mL 농도 처리군에서 유의적으로 세포증식이 촉진되었으며 25 ㎍/mL과 100 ㎍/mL 농도 처리군에서도 대조군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산양삼 추출물이 조골 세포의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조골세포의 분화초기 표지인자인 ALP활성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모든 산양삼 추출물 처리군이 대조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산양삼 추출물 50 ㎍/mL 농도 처리군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산양삼 추출물의 농도에 따른 석회화 형성도를 확인하기 위해 무기질화된 세포의 기질을 alizarin red로 염색하였고 산양삼 추출물을 처리한 실험군과 대조군과의 석회화 형성도를 비교하였을 때 산양삼 추출물 50 ㎍/mL 농도 처리군에서 유의적으로 석회화 형성이 촉진되었으며 25 ㎍/mL과 100 ㎍/mL 농도 처리군에서도 대조군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산양삼 추출물이 MC3T3-E1 조골세포에서 골 형성 관련 유전자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Runx2, ALP, OPN, OCN등의 유전자를 정량 real-time PCR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대조군과 비교하여 모든 산양삼 추출물 처리군에서 농도 의존적이고 유의적으로 골 형성 관련 유전자발현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산양삼추출물이 골 형성 관련 유전자인 Runx2, ALP, OPN, OCN 발현을 증가시켜MC3T3-E1 조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골 석회화 형성 촉진에 기여하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산양삼 추출물이 골형성과 관련하여 어떠한 기전으로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였는지에 대한 유전자 및 단백질 수준의 추가적인 연구와 산양삼 추출물의 분화 촉진과 석회화 형성능이 산양삼의 사포닌계 진세노사이드 성분의 영향인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