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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의 기사 길이에 관한 탐색적 연구 (An Exploratory Study on the Proper Length of Article in Mobile Era)

  • 정연구;정예현;곽아기;이푸름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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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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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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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컴퓨팅과 이동통신이 결합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취향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는 모바일 시대에 맞는 기사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지금까지 고급 저널리즘의 기준으로 인식되기도 한 긴 기사가 여전히 모바일 시대에도 적절할까? 인터랙티브와 검색 기능을 이용한 짧은 기사의 조합이 가독성과 정보량이라는 가치를 만족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것이 이 연구의 목표다. 연구 방법으로는 현장 실험(field experiment)을 채택했다. 사전 조사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 '손을 쓰지 않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346자의 기사부터 신문과 방송 뉴스에서 자주 쓰이는 633자, 1033자, 1368자의 기사를 만들었다. 자극물은 길이만 다를 뿐 주요취지는 똑같아지도록 처치했다. 이를 성별, 계열, 학년을 동수로 할당한 대학생 샘플 38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신문대판 혹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네 종류 중 하나의 기사를 접촉하고 선호도, 기사질 평가, 기억회상에 관련한 답을 하도록 했다. 분석결과 신문에서는 1033자와 346자의 기사가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에서는 손을 거의 움직이지 않고 볼 수 있는 346자와 633자가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점차 모바일 기계에 의존해 뉴스를 읽는 수용자가 늘어날 경우를 대비한다면 신문 지면의 기사도 346~633자를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전략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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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방송용 대기모드 해제신호 검출을 위한 최적 부호 성능 분석 (An Analysis of Optimal Sequences for the Detection of Wake-up Signal in Disaster-preventing Broadcast)

  • 박해용;조봉균;김흥묵;한동석
    • 방송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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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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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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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진, 쓰나미와 같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야기시키는 자연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송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재난 방송시스템에서는 재난 발생 시 재난정보를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단말을 깨워 재난 방송 채널로 자동 변환 시켜주는 대기모드해제(wake-up) 신호가 사용된다. 본 논문에서는, 재난 방송시스템을 위한 대기모드해제 검출 방법을 제안한다. 재난방송용 대기모드 해제신호는 기존 디지털TV 시스템과의 간섭을 줄이기 위하여 저전력/협대역에서 고려되어야 하며, 좋은 자기 상관 특성을 가져야한다. 우선, 본 논문에서의 자기상관특성이 우수한 단일 m-시퀀스와 상보부호(complementary code)를 이용한 대기모드해제의 적합성을 분석하고, 신호 대 잡음비에 따른 성능을 검증한다. 다음으로 대기모드 해제신호의 검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의사잡음 계열의 Barker 부호 및 Walsh-Hadamard 부호를 이용한 직접확산 방식의 신호 전송 포맷을 제안한다. 제안된 직접확산방식에 의한 대기모드 해제신호 검출 방법은 확산 이득으로 인하여 단일 m-시퀀스와 Golay 부호(이진 상보부호)를 이용한 방법보다 뛰어난 검출 성능을 나타낸다.

여러 종류의 in vitro 생물검정에서 Botrytis cinerea에 대한 sulphamide계와 dicarboximide계 살균제의 활성 특성 (Antifungal activities of sulphamide and dicarboximide fungicides against Botrytis cinerea in several in vitro bioassays)

  • 최경자;김흥태;김진철;조광연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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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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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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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In vivo와 in vitro 생물검정법에서의 활성관계를 조사하고 또한 보다 효율적인 in vitro 검정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작용기구가 다른 두 계열 살균제 즉 sulphamide계 (dichlofluanid와 tolylfluanid)와 dicarboximide계 살균제 (iprodione, vinclozolin 및 procymidone)을 시험약제로 하여 본 실험을 수행하였다. Dichlofluanid, tolylfluanid, iprodione, vinclozolin procymidone의 토마토 유묘에서의 병 방제효과는 유사하였다. 그러나 이들 살균제에 대해 in vitro 생물검정법으로 항균활성을 비교한 결과, sulphamide계 살균제는 포자발아 억제실험에서 높은 활성을 나타낸 반면에, dicarboximide계 살균제는 균사생장 억제실험에서 항균활성이 더 우수하였다. 그러므로 in vivo 병 방제효과가 유사하더라도 작용기구가 다르면 in vitro 생물검정법에서의 항균활성은 다르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포자현탁액을 넣은 96-well microtiter plate에 약제를 처리하고 3시간 배양 후 배양액을 제거하고 다시 새 배지를 넣어 배양한 후 생장억제를 조사한 실험 (microtiter plate method I, MPM I)에서는 살균제들의 포자발아 억제실험과 유사한 경향의 활성을 보였다. 96-well microtiter plate에서 포자현탁액을 6시간 동안 배양하여 포자를 발아시킨 후에 약제를 처리한 실험(microtiter plate method II, MPM II)에서의 항균활성은 균사생장 억제효과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기존의 in vitro 항균활성 실험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MPM I과 II 방법은 각각 포자발아와 균사생장 억제실험을 대신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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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opolysaccharide로 유도한 RAW 264.7 세포에 대한 Meyerozyma guilliermondii YJ34-2와 Rhodotorula graminis YJ36-1의 항염활성과 Nitric Oxide 생성 저해물질의 생산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Wild Yeasts, Meyerozyma guilliermondii YJ34-2 and Rhodotorula graminis YJ36-1, on Lipopolysaccharide-induced Nitric Oxide in RAW 264.7 Cells Through the Inhibition of Nitric Oxide and Cytotoxic Effects)

  • 배상민;한상민;이종수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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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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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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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산과 섬에서 분리한 비병원성 야생효모들 중 항염 효과가 우수했던 Meyerozyma guilliermondii YJ34-2와 Rhodotorula graminis YJ36-1의 무세포 추출물들을 제조하여 대식세포 계열 RAW 264.7 세포에 대한 이들의 NO 생성 저해활성과 세포독성을 조사하였다. NO 생성 저해활성은 농도 의존적으로 높아 M. guilliermondii YJ34-2와 R. graminis YJ36-1 무세포 추출물을 1,000 mg/mL 처리 시 각각 51.6%와 81.4%를 보여 가장 높았고 RAW 264.7 세포에 대한 세포 생존율도 1,000 mg/mL 처리시 각각 88.4% (${\pm}3.1$)와 77.1% (${\pm}0.3$)로 가장 높았다. 두 효모들의 무세포 추출물 처리에 따른 prostaglandin $E_2$ 생성량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여 각각의 무세포 추출물을 1,000 mg/mL 처리했을 때, tumor necrosis factor $(TNF)-{\alpha}$ 생성량이 59.2 (${\pm}43.1$), 73.2 (${\pm}38.1$)%로 감소하였고 prostaglandin $E_2$의 생성량도 52.8 (${\pm}1.9$), 71.2 (${\pm}3.7$)%로 감소하여 이 두 효모들의 항균활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두 효모들의 NO 생성 저해물질 최적 생산조건을 조사한 결과 M. guilliermondii YJ34-2를 yeast extract-peptone- dextrose (YPD) 배지에 접종하여 $30^{\circ}C$에서 24시간 배양하여 얻은 무세포 추출물이 가장 높은 51.6 (${\pm}0.3$)%의 NO 생성 저해율을 보였고 R. graminis YJ36-1를 YPD 배지에 접종하여 $25^{\circ}C$에서 24시간 배양하였을 때 81.4 (${\pm}1.3$)%의 가장 높은 NO 생성 저해활성을 보였다.

국내 신용카드디자인요소가 신용카드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전업주부 30, 40대를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Influence of Domestic Credit Card Design Elements on Credit Card Selection -Focusing on 30, 40 Housewives-)

  • 조혜령;김승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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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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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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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신용카드 소지자들은 카드결제수단용을 넘어 본인을 나타내는 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30, 40대 전업주부가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 어떤 디자인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 중 연구 대상자를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30, 40대 주부 총 200명을 선정하여 국내 신용카드가 가지고 있는 디자인요소가 신용카드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카드사 자료와 참고문헌, 선행연구를 토대로 설문지를 작성하여 설문조사를 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신용카드 디자인 요소 중 색상은 무채색 계열과 메인 이미지는 이미지나, 로고를 강조하지 않고 컬러로만 사용한 단순한 디자인을 가장 선호했고 다음으로 캐릭터형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카드 장식은 없는 것을 선호하며, 금속 느낌의 카드 재질을 가장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카드사에서 30, 40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개발 시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텔레비전 토크쇼 <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 A)의 탈북 여성들의 사적 기억 재구성 방식과 그 의미에 대하여 (How Does Television Talk Show, (Channel A) Reconstruct North Korean Women Defectors' Personal Memories?)

  • 태지호;황인성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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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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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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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논문의 목적은 텔레비전 토크쇼 <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A) 사례연구를 통해 탈북 여성의 북한에 대한 기억이 재현되는 방식을 살펴보고 그 사회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는데 있다. 본 논문은 우선 최근 사회과학 분야에서 '기억'이 왜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게 되었는지 '기억'과 '역사'의 갈등적 관계 속에서 살펴보았다. 다음으로는 '집단기억'과 '문화적 기억' 개념, 그리고 '기억'의 '사회적' 속성 등에 대해 살펴본 후, 사람들의 개인적인 '기억'을 중심내용으로 하는 텔레비전 토크쇼를 '기억의 터' 개념과 관련해서 논의했다. 분석방법론으로는 서사론적인 가정에 입각하여 통합체와 계열체 두 차원에서 행하는 구조적 텍스트분석 방법을 활용했다. 연구 결과 논의된 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탈북 여성들이 드러낸 과거 기억들은 이념적이기보다는 개인적인 차원의 일상사적인 관심거리 중심이고, 이들은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공적 기억과 갈등적 관계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그들의 기억을 특정한 방식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그들을 '타자화'하고 결국 우리 사회의 지배적인 공적 기억 유지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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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과 MCU를 이용한 저가형 원격 전원품질이상 감시 시스템 (Low-Cost Remote Power-Quality-Failure Monitoring System using Android APP and MCU)

  • 임호균;김서휘;이승현;최상호
    • 전자공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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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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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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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에서는 안드로이드 앱과 TI 320F28335 MCU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용 저가형 원격 전원품질이상 감시 시스템(Remote Power-quality-failure Monitoring System : RPMS)을 제안한다. 설계한 RPMS 테스트 베드는 스마트 노드와 서버 그리고 안드로이드 앱으로 구성된다. 특별히 RPMS 스마트 노드는 기존 감시 시스템과는 달리 C2000 계열 MCU를 이용한 저가형으로 설계되며 전력신호처리를 위한 신호처리 기능과 함께 전원품질 모니터링 정보 전송을 위한 데이터 전송 기능을 포함한다. 전력신호처리 기능은 순시전압강하, 순시전압상승 혹은 순시정전에 대한 웨이브렛 기반 검출 알고리즘과 고조파에 대한 FFT 기반 검출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이를 이용 신뢰성 있는 실시간 전원품질 감시를 가능하게 한다. 데이터 전송 기능은 전원품질 원격 감시를 위한 저 복잡도의 전용 전송 프로토콜 알고리즘을 구현하며, 품질이상 검출 메시지 전송을 위한 간단한 데이터 포맷 (msg_Diag)을 정의 사용한다. 스마트 노드 측정 결과는 서버는 물론 WiFi (혹은 WAN) 망에 연동되는 안드로이드 폰으로 전송되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한다. RPMS 테스트 베드의 서버와 노드 간 통신에는 RS-232 혹은 블루투스의 유 무선통신을 이용하며, 노드에 구현된 전원품질이상 검출 알고리즘은 CCS (Code Composer Studio) 3.3 환경하에 C 언어로 구현한다.

부착방지를 위한 새로운 표면 개질 물질 (A New Organic Modifiers for Anti-Stiction)

  • 김봉환;전국진;이윤식
    • 센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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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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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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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논문에서는 부착현상에서 자유로운 다결정실리콘의 표면을 만들기 위하여 새롭게 표면개질 물질로 사용한 dichlorodimethysilane (DDMS, $(CH_3)_2SiCl_2$)에 대하여 화학적, 기계적 특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주된 전략은 기존의 octadecyltrichlorosilane (ODTS)이나 1H,1H,2H,2H-perfluorodecyltrichlorosilane (FDTS) 같은 monoalkyltrichlorosilane (MTS, $RSiCl_3$) 계열의 물질을 dialkyldichlorosilane (DDS, $R_SiCl_2$)와 같은 두 개의 짧은 고리를 가진 물질로 대체하는 것이다. DDMS는 짧은 두 개의 고리를 가지고 있어서 다결정실리콘 표면에 빨리 코팅된다. 3 mm까지의 긴 외팔보에 코팅을 한 경우, 희생층 제거시 부착현상 뿐만 아니라 사용중 부착현상도 방지할 수 있었다. DDMS 코팅된 다결정실리콘의 표면은 ODTS 나 FDTS 코팅된 표면보다 더 만족스러운 소수성과 지속적인 안정성과 열적 안정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DDMS 코팅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장기간 용기에 저장할 수 있으며 온도의 의존성이 낮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새로운 표면개질 물질을 사용하면 기존에 비해 구조물을 아이소옥탄으로 세척 후 곧바로 건조하는 간단한 공정을 가지고 있어서 공정시간을 줄일 수 있다.

일제기 부산 지역 언론인 연구 (A Study on the Journalists in Busan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 채백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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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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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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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논문은 일제기 부산에서 활동한 언론인들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부산 지국장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그동안 언론인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지 못했지만 특히 지방의 언론인에 대한 역사적 연구는 거의 없었다. 특히 일제기까지는 지방에서 발행된 한국 신문이 거의 없다 보니 이 부분은 학문적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본 연구는 일제기의 신문 지면과 기타 문서 자료들을 중심으로 두 신문 부산 지국장의 출신 배경과 활동 경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분석된 부산 지국장은 "동아일보"가 9명, "조선일보"가 6명이었다. 이들의 이념 성향을 보면 "동아일보"는 총 9명 중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했던 인물이 김종범과 김용진, 노상건, 강영순, 강대홍의 5명이며 민족운동과 청년운동 계열이 안희제, 김준석, 서유성이고, 재계 인사가 문상우 1명이다. 사회주의 운동 세력이 절반이 넘는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일보"의 경우는 현재 파악되는 6명의 지국장 중 청년운동 출신이 안명환과 황기수, 최철룡의 3인으로 절반을 차지하며 사회주의권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인물은 김영곤과 윤일이 있다. 그밖에 지영진은 재계 인사로 분류할 수 있겠다. 전체적으로 절반 정도가 사회주의자들이었으며 그밖에는 청년운동과 민족운동에 참여했던 인물들이다. 특히 사회주의자들은 "동아일보"가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당시 신문의 전체 사회 및 민족운동에서의 위상에 따라 부산 지국의 인적 구성도 달라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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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계열에 따른 중금속에 대한 고등 학생들의 인식 및 이해도 분석 (Diagnosis of Students' Cognition and Understanding about Heavy Metals According to the Different Major between Liberal Art and Science in High School)

  • 문경아;채희권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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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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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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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화학적으로 잘 정의되지 않은 ‘중금속’ 에 대해서 고등학생들의 인식을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고등학교 2학년생 19개 반 (N=611)을 대상으로 '화학 I'을 이수한 이과 반 10개와 이수 하지 않은 문과 반 9개의 두 집단으로 나눠서 조사하였으며 서로 비교하였다. 중금속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정의, 인식 형성에 미치는 요인과 화학적인 지식에 대한 세 가지 항목을 SPSS에 의해 분석하였다. 학생들 중 문 . 이과 전공에 상관없이 대다수가 중금속을 생물체 내에 축적을 일으키고 인체 유해한 금속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인식을 형성함에 있어서 대중매체와 학교 수업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과 반 학생들의 경우 문과 반에 비해 학교 수업에 의한 영향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중금속 정의를 금속의 종류와 인체에서의 함량에 관계없이 인체 유해한 물질 및 교과서의 잘 정의되지 않은 용어에 따라 물리적인 밀도와 관련된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높았다. 흥미롭게도 이과 반 학생들이 중금속의 유해성과 화학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던 반면 금속의 독성학적 성질에 관한 질문에서 문과 반 학생들의 정답률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