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ving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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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청소년들을 위한 가정생활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평가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Family Life Education Program for North Korean Defector Adolescents in South Korea)

  • 이윤정;김경민;김미자;김유경;송지은;이연숙;이정규;이하나;임정하;정순화;한영선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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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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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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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탈북청소년들의 가족기능과 생활역량의 강화를 통하여 남한사회에의 적응을 돕는 가정생활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탈북청소년들과 탈북청소년을 위한 학교 교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그들의 필요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교육 내용을 선정하였다. 교육은 2015년 4월부터 7월 사이에 탈북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에서 시행되었다. 청소년들이 실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식생활, 의생활, 주생활, 가족생활 및 대인관계, 소비생활 등의 주제로 10차시 분량으로 준비되었다. 사전-사후 평가에서 의생활 및 가족생활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학생들의 지식 및 역량 면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었으며, 학생들의 구술 응답에서도 프로그램의 내용이 실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 하였으며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북한의 청소년들에게 가족기능 및 생활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통일한국을 대비하는 프로그램으로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 가능한 장애인의 버스 이용 경험에 관한 질적 연구 - 시골지역 거주 장애인의 버스 이용 경험을 중심으로 - (Experiences of Ambulatory People with Disabilities on the Bus -Focus on Experience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Living in Rural Areas by Bus-)

  • 유두한;박헌경;전병진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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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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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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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 본 연구는 보행 가능한 장애인의 버스 이용에 관한 경험을 이해하고, 버스의 이용에서 성공적인 전략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보행 가능한 장애인의 버스 이용에 대한 행동과 언어 그리고 그 과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질적 연구방법 연구 중 현상학적 접근법과 해석학적 접근법을 이용하였다. 연구 참여자에 대한 인터뷰, 참여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현상학적 방법과 해석학적 방법을 통해 기술과 해석으로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 지역사회에서 보행 가능한 장애인은 버스 이용에 대한 자신감이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이동을 가능하게 했다. 버스 탑승과 하차의 긴박한 승부의 순간에 버스 안에서 좌석을 이용하기 위한 전략을 사용하였으며,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항시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버스 이용 시 좌석에 앉기와 이동 시에 환자의 부담감을 살펴볼 수 있었다. 결론 : 보행 가능한 장애인의 버스 이용에 있어 자신감이 독립적인 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항상 넘어짐에 대한 경계를 하고 여러 심리적 어려움과 돌발 상황을 예측하고 극복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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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련(韓秉璉)의 "의방신감(醫方新鑑)"과 일제강점기 전염병에 대한 인식 (A Study on "EuiBangShinGam" by Han Byung Lyun)

  • 김단희;차웅석;안상우;김남일
    • 한국한의학연구원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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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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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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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EuiBangShinGam" is a classic on oriental medicines written by Han Byung Lyun with the pen name Shin Oh in 1913. It was written under the base of the writer's own experience as well as in the light of 36 other classics on oriental medicines such as "DongEuiBoGam", Introduction to Medicine, and Complete Works of Jingyue. In an attempt to avoid difficult theories and list only the essential informations and formulas for clinical purposes, it attained its own characteristics of not only reorganizing DongEuiBoGam in a pragmatic way but also explaining diseases classified in western medicines in oriental medicines' point of view as well as suggesting medicine formulas regarding such explanations. As a result, it is a complete and efficient medical classic through which one can gain knowledge in both classic oriental medicines and combination of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s. Its special features are making a separate chapter for cholera and phthisis, which is also a contagious disease, and trying in the chapter to explain the disease s in words of oriental medicines; listing details of nine major epidemic and matching them with the diseases known in oriental medicines: and recording a case of enforcing sterilization and preventive injection against contagious diseases. Han Byung Lyun, the writ er of the book, was born in northern province of Ham Gyoung, Woong Bu, and the date of death is unknown. He is one of the eight members who conceived and started the idea of organizing the Organization of Practioners of Oriental Medicines, which was a nationwide organization under the motive of restoring Oriental Medicines against the policy under the colonial government of Japan. Living a era of Japanese Imperialism, he stressed the need to accept western medicines if its beneficial to oriental medicines in order to develop oriental medicines for progressive causes. This reflects that he was a person who tried in various ways to extend oriental medicines to another level by facing up to the reality and coming up with a measure to cope up with it. In fact, he was a oriental medicine doctor who tried to protect oriental medicines by founding academic organizations, publishing academic magazines, and writing himself many papers related to oriental medicines. EuiBangShinGam can he summarized as a classic on traditional korean medicine through which one can find out about realities of Japan Imperialism and the attempts of oriental medicine practitioners under the colonial policies of Japan to make oriental medicines more developed by adding one's own thoughts as well as keeping the old, and adjusting to such situ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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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기반 지지적 음악심리치료를 통한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유연성 향상에 관한 연구 (A Case Study on Song-Based Supportive Music Psychotherapy to Improve Resilience of North Korean Defector Adolescents)

  • 이지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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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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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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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노래기반 지지적 음악심리치료를 경험한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유연성 변화 및 그 내용을 탐구하기 위한 사례연구이다. 3명의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주 2회, 회기 당 60분씩 총 7회기의 프로그램이 그룹세션으로 시행되었다. 노래기반 지지적 음악심리치료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적응유연성의 내적 하위요인인 '강인성'과 '목표 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 변화 확인을 위해 사전·사후검사에 북한이탈청소년 적응유연성 척도를 사용하여 평가했다. 또한 적응유연성에 있어 경험된 내용을 분석하기 위해 중재 동안 나타난 참여자들의 음악적·비음악적 반응을 기록하고 탐색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자들의 적응유연성 점수는 모두 증가하였고, 중재 내에서 적응유연성과 관련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음악적·비음악적 변화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래기반 지지적 접근의 음악심리치료가 북한이탈청소년이 지각하지 못했던 지지자원의 인식을 도움으로써 심리적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 남한적응을 위한 적응유연성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사료된다.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을 통한 정보 행태에 관한 연구 - 다문화 가정 자녀를 중심으로 - (A Study of Young Adults' Information Behavior and Media Use: Focusing on the Children of Families with Immigration Background)

  • 임여주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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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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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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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한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마주하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요인이 그들의 일상 정보 행태, 특히 미디어 사용을 통한 정보 행태에 미치는 영향의 양상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13세에서 18세 사이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정보요구기록지, 미디어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 두 차례에 걸친 심층 면담이 실시되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일상 문제 상황과 미디어를 통한 정보 요구 해결의 양상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였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일상의 문제 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의 주제는 학업, 여가, 외모, 자기개발, 생활, 진로 등이었으며, 특히 학업과 여가에 대한 정보 요구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정보 요구의 해결을 위해 능동적으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들에게 미디어는 심리적 도피처이자 안식처였고, 자기표현을 위한 도구였으며, 지식과 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해답의 책이자 여가 시간의 동반자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된 미디어 이용 관련 방안들은 추후 도서관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기획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공간적 범위의 차이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기준 적용 결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sult of Application of Designation Criteria for Urban Regeneration Activation Zone by the Spatial Range)

  • 이종휘;이태희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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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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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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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할 때 사용되는 기준인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기준이 기본 범위인 읍면동 범위와 통계상 제공되는 공간적 범위의 최소 단위인 집계구 범위의 적용이 어떠한 차이의 결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하여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간적 범위의 차이에 의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기준의 적용 결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기준의 기본 범위인 읍면동 단위의 공간적 범위가 집계구와 같은 보다 정확한 공간적 범위로 바뀌어야 한다. 둘째, 현재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기준이 현재 세 가지 부문의 다섯 가지 세부기준에서 보다 정밀하게 부문과 세부기준을 세워야 한다. 셋째, 집계구와 같은 일정하지 않은 공간적 범위보다 격자형식과 같은 일정한 공간적 범위의 기준이 필요하다. 본 연구를 통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지정 할 때 더욱 정확한 기준과 공간적 범위가 필요하다는 것이 예상되며, 향후 정밀한 공간적 범위를 선정하는 것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기준에 대한 세부적인 수치들에 대하여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전쟁의 기억: 전재에서 자연재해로 - 6.25전쟁기 회화 작품에 나타난 피난 이미지 (The Memory of War : from War Damages to Natural Disaster -The Evacuation Image Portrayed in Korean War Painting)

  • 조은정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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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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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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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memory of the Korean War is about the time period when people lived toughly during evacuation, due to being exposed to the natural climate such as intense cold or heat without any protection, leaving their comfortable home and living in temporary built shelters which were barely enough to avoid the wind. 'Death is concealed and only the figures of evacuation for survival were expressed, just as how the government ordered. Since the experience of the battlefield is personal and fragmentary, that is broken into pieces, it does not have compatibility. As war is a distorted experience that cannot be placed in a big picture, it is not possible to take a view of the war's big picture. Having this individualized experience as a common collective memory is an issue and it is the will that people tries to pursue. The reason why the evacuees from north to south, and as well as from the south to further south were all able to be adopted as the theme of artworks due to the military action that emptied the occupied territories of the North Korean Army under the forced removal command. In such situations, the natural state of the 'snow' was like a symbol of the 1.4 Recession. The group of people who were thrown into the intense cold displaced the war damage of loosing their base livelihood, and symbolized the obedient citizens who faithfully follow their government's command. The figure of advocating anti-communism is projected as a figure of a refugee during cold winter-time and it contains ones past which he or she obeyed its own country's commands. Evacuation, especially the evacuation during the winter is a visual device that can confirm these kinds of country's command. The consequences were same for the artists as well. Therefore, the situation being communal could be found due to the individual experiences during war are ideological. The image of the refuge shown in the picture played the role of strengthening the consciousness of defecting to South Korea into the meaning of the 'Finding Freedom.' I would like to express that the reason of them leave their home during the harsh winter is in order to avoid the oppression of the Communist Party. The evacuation that people went through was not to 'Finding Freedom', but 'To Survive'. Later, this evacuation has been imprinted as a behavior of choosing free Republic of Korea, which was an ideological issue. Anti-communism was the rule of survival in South Korea society, and people have the tendency to remember what they want to remember. As it is not the people who possesses an incident, but the memory that possesses ones, people cover their memory with disguised plots in order to forget the violence and to live a different prologue. They share the incident of violence as a hurtful memory. The tragedy of the Korean War was the result of Ideology and being in between the powerful nations' rights, but the violence during the war has been depicted as a natural disaster, which was the evacuation in heavy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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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환경갈등과 농촌주민 환경운동의 역할과 의미 : 양평군 팔당지역 유기농업운동을 사례로 (The Roles and Meanings of Environmental Conflict and Movement in Rural Region : A Case Study on Organic Farming Movement at Paldang Region, Yangpyung-gun)

  • 이영민;허남혁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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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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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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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최근 우리 사회에서 빈번하게 목격되는 환경이념과 개발이념 간의 갈등은 대체로 지역의 문제로써 표출되는데,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자연자원의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지역주민들과 수도권 전체의 공익을 위한 맑은 물 확보 차원의 정부의 노력이 상충되고 있는 현장인 것이다. 더욱이 환경보호가 핵심키워드로 인식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중앙의 환경단체들이 정부 편에 서서 지배담론을 강화시켜 줌으로써 생존권 화보를 위한 지역주민들의 저항담론을 약화시키고 있고, 따라서 극한 대립의 상황에까지 이르게 하였다. 이러한 갈등의 구도 속에서 매우 인상적인 중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 바로 유기농업운동이다. 이는 정부와 지역의 첨예한 대림을 완화시키고, 소위 윈-윈(win-win) 전략의 수립이 가능한 방향으로 지역주민들을 설득해가고 있다. 이는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 혹은 "지탱가능성" 이념을 충족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써 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려가고 있다. 환경규제에 맞서서 싸우고 있는 지역에서 오히려 혁명적인 친환경적 지역발전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는 본 지역에서의 상황이 다소는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이는 우리나라의 농촌지역에서 앞으로도 계속 겪게 될 환경보존과 지역발전의 대립 구도 해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방향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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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에 따른 시간압박과 여가제약: 건강행동의 선택 혹은 희생? (Leisure Activities in Time Pressing Situation: Selection? or Sacrifice?)

  • 차승은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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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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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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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하고, 먹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남는 여가 시간은 어느 정도이며, 그 여분의 시간은 어떠한 활동들로 채워지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시간압박상황에서 선택되는 여가활동의 특성을 포착하고자 하였으며, 건강행동에 초점을 두고 살펴보았다. 통계청의 2009 생활시간자료 가운데 20-60대 도시거주 기혼남녀 9,891명에 대한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동시간에 따른 시간압박이 높아지면, 모든 측면에서 여가행위나 여가시간량은 감소하였다. 특히 시간압박이 크면-노동시간이 길어 시간 활용상의 압박이 커지면- 여가활동 가운데서도 특별히, 쉬기, 걷기, 운동과 같은 건강증진을 위한 행위에서의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둘째, 여가의 소비에는 사회적 제약과 역치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성과 연령에 따라 계층에 따라, 또한 가구 내에 따라 여가활동이 선택되는 방식은 차이가 있었다. 셋째, 시간압박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분석대상자들의 문화활동을 포함하는 야외활동처럼, 미리 계획하거나, 타인과 함께 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이 희생될 가능성은 오히려 적었다. 넷째, 시간압박을 느끼지 않는 경우는 오히려 여가활동 중에서도 혼자 할 수 있는 활동의 시간이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게 된다. 여섯째, 이 연구에서 스포츠 활동은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걷는 것과는 다르게, 사회적 자원과의 관련성이 높았다. 토의 부분에서는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정책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였다.

림프절 유래 fibroblastic reticular cell의 효율적 항원처리 관련성에 대한 연구 (Fibroblastic Reticular Cell Derived from Lymph Node Is Involved in the Assistance of Antigen Process)

  • 김민환;이종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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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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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7-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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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항원은 병원체로부터 유래한 질병인자다. 생명체는 항원에 대항하는 방어계인 면역계를 가지고 있다. 항원은 식세포작용, 항체, 보체 활성화, NK세포 혹은 MHC 분자를 통한 세포독성 T세포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 처리된다. 림프절은 스트로마세포와 3차원 네트워크를 통해서 구성되어 있다. Fibroblastic reticular cells (FRC)는 림프절 T zone에서 T세포와 상호작용한다. FRC는 세포외 기질 생산과 homing 케모카인을 생산하여 감염에 대비한다. 하지만, FRC가 항원처리과정에 관련되어있다는 보고는 없다. 본 연구는 FRC의 항원처리 관련성에 대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FRC는 대식세포, T세포, LPS, 그리고 TNFα와 같은 다양한 감염상황에 노출시켜 연구를 진행하였다. FRC가 대식세포 및 T세포와 공배양 했을 때 FRC가 형태적 변화와 FRC간 빈 공간 형성이 관찰 되었다. MMP 활성은 Y27632와 T세포에 의해 조절 되었다. 더욱이, 염증물질인 TNFα를 FRC에 처리 후 마이크로어레이를 통한 결과에서 부착분자와 MHC I antigen transporter의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RC 단일층에 LPS와 대식 세포를 공배양 했을 때 NO 생성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GFP antigen을 FRC와 대식세포 공배양군에 처리 했을 때 항원 흡수율이 증가되었다. 이러 결과는 FRC가 항원처리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림프절이 항원처리과정에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