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ee dong 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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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사각 곤포기를 이용한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 조제에 관한 연구 (Study on Manufacture of Square Baled Corn Silage Using Square Silage Wrapping Compressor)

  • 최기춘;조남철;정민웅;김종근;신재순;이경동;임영철;김원호;오영균;김천만;김혁기;한동배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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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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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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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시험은 수확시기가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사일리지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수행되었다. 옥수수 사일리지 전용 품종인 광평옥을 이용하여 숙기별 3회(유숙기, 황숙기 및 완숙기)에 걸쳐 수확을 하여 사일리지로 조제하였다. 숙기가 진행됨에 따라 옥수수 원형곤포 사일리지의 조단백질 함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P<0.05) ADF 및 NDF 함량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TDN 및 in vitro 건물소화율도 비슷하였다. 숙기별 수분함량, pH 및 사료가치는 사일리지 제조 방법 및 젖산균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다. 유숙기에서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의 젖산 함량은 원형곤포 사일리지보다 현저하게 증가하였으나(P<0.05) 황숙기에서는 현저하게 감소하였다(P<0.05). 숙기별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의 초산 함량은 원형곤포 사일리지보다 현저하게 감소하였다(P<0.05). 유숙기에서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의 Flieg's score는 원형곤포 사일리지보다 약간 증가하였으나 황숙기와 완숙기에는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그리고 옥수수 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와 원형곤포 사일리지의 Flieg's score는 젖산균에 의해서 영향을 받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옥수수사각 압축곤포 사일리지는 새로운 사일리지 제조방법이 될 수 있고 또한 양질의 옥수수 사일리지 발효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0/91년 남극하계 브렌스필드 해협 표층해수의 $\delta$/SUP 18/O와 영양염 분포 (Oxygen-18 and Nutrients in the Surface Waters of the Bransfield Strait, Antarctica during Austral Summer 1990/91)

  • 강동진;정창수;리쿠퍼;강천윤;김예동;홍기훈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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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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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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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남극 브렌스필드 해협의 표층 수괴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온, 염분 및 영양염 류와 더불어 결빙이나 해빙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산소 동위원소비를 측정하였다. 염분, 수온, $\delta$/SUP 18/O은 각각 34.0~34.5$\textperthousand$, -0.5~2.1$^{\circ}C$, -0.50~ -0.26$\textperthousand$의 분포 범위 를 보이며, 이들의 지역적 분포는 대체로 해협의 북쪽에 저염, 고온의 해수가 남쪽에 고염, 저온의 해수가 존재한다. T-S diagram은 일정한 경향성이 분산된 결과를 보이는 데, 이는 증발, 강우, 결빙 및 해빙의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염분과 $\delta$/SUP 18/O의 관계로 미루어 증발, 강우에 의한 영향보다는 결빙, 해빙에 의한 영향 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염의 분포는 해협의 북쪽에서 낮고, 남쪽으로 가면서 높 아지는 분포를 보인다. 해협의 북쪽에 고온, 저염 및 저영양염의 수괴가 분포하는 것 으로 보아 브랜스필드 해협의 북쪽에서 얼음 녹은 물이 해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판 단된다. 또한 N/P 비를 비교하여 보면 해협의 해수는 높은 N/P비(19.4)와 낮은 N/P비 (16.7), 2개의 N/P으로 나뉘어 지는데, 높은 N/P비는 해협의 북쪽에, 낮은 N/P비는 남 쪽에 분포한다. 얼음이 녹으면서 표층해수에서 의 질산염의 농도가 인산염의 농도보다 빨리 감소하며, peak ice 근처에서의 N/P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이러한 N/P 비의 분포도 해협의 북쪽에서 유입되는 얼음 녹은 물의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 각된다. 엽록소 a 분포는 대체로 Weddell Sea쪽에서 남동쪽으로 가면서 증가하며, 영 양염 농도가 낮은 얼음 녹은 물의 유입이 얼룩소 a의 농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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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 고품질 내도복 내병성 벼 품종 '진보' (A New Medium Maturing and High Quality Rice Variety with Lodging and Disease Resistance, 'Jinbo')

  • 김정일;박노봉;이지윤;박동수;여운상;장재기;강정훈;오병근;권오덕;곽도연;이종희;이기환;김춘송;송유천;조준현;남민희;정진일;신문식;전명기;양세준;강항원;안진곤;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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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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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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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진보'는 국립식량과학원 영덕출장소에서 1998년 하계에 밥맛이 뛰어나면서 재배 안정성이 높은 벼 품종을 육성할 목적으로 밥맛이 우수하면서 도복에 강한 영덕26호를 모본으로 밥맛이 우수한 고시히카리를 부본으로 인공교배를 실시하고, 1999년 하계에 21개체의 $F_1$ 식물체를 양성하여 YR21324의 교배번호를 부여하였다. 2000년 하계포장에 전개한 $F_2$ 집단중 144개체를 선발하여 2001년 하계에 $F_3$세대 144계통을 육성하고, 이후 $F_4$, $F_5$세대를 계통육종법으로 전개하여 고품질이면서 현미외관특성이 우수하고 병해 및 재해에 안정적인 저항성을 나타내는 계통을 선발하여 2004년 생산력검정예비 시험, 2005년 생산력검정본시험을 실시한 후 완전미율이 높고 외관이 우수하면서 재배 안정성이 높은 YR21324-56-1-1을 선발하여 '영덕45호'로 명명하였다. 2006년~2008년까지 3년간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한 결과 중생종이면서 쌀 품위가 좋고 밥맛이 양호하며 내도복과 내병성에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어 2009년 12월 농작물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국가품종목록으로 등재 할 것을 결정하고 '진보'로 명명하여 적응지역인 동남부 중서부해안지, 중부평야 및 남부중산간지에 보급하게 되었다. 1. 출수기는 보통기 재배에서 평균 8월 13일로 '화성벼'와 같은 중생종 품종이다. 2. 직립 초형이고 탈립은 잘되지 않고 이삭추출은 양호 하고 까락이 거의 없다. 3. 수당립수는 '화성벼'보다 약간 많은 편이고 현미천립중은 24.3 g으로 '화성벼'보다 무겁다. 4. 도정특성과 완전미율은 '화성벼'보다 약간 좋은 편이고 외관특성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은 '화성벼'와 '추청벼'보다 우수하다. 5. 불시출수와 수발아가 안되는 편이고,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화성벼' 수준이다. 6.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 결과 중도저항성을 보였고 줄무늬잎마름병과 흰잎마름병($K_1$, $K_2$, $K_3$)에는 강하나 오갈병 및 검은줄오갈병에 약하고 벼멸구 등 충해에는 감수성이다. 7. '진보'의 수량성은 '06~'08년 3개년간 실시한 지역적응 시험 보통기 보비재배 9개소에서 5.65 MT/ha로 '화성벼' 대비 5% 증수되었으며, 이모작재배에서는 4.60 MT/ha '남평벼' 대비 8% 감수되었고, 만식재배에서는 4.94 MT/ha로 '남평벼' 대비 3% 감수되었다. 8. '진보'의 적응지역은 동해안 냉조풍지, 중부평야지, 중서부해안지 및 남부중산간지이다.

식도암 방사선 치료에 대한 Patterns of Care Study ($1998{\sim}1999$)의 예비적 결과 분석 (Preliminary Report of the $1998{\sim}1999$ Patterns of Care Study of Radiation Therapy for Esophageal Cancer in Korea)

  • 허원주;최영민;이형식;김정기;김일한;이호준;이규찬;김정수;전미선;김진희;안용찬;김상기;김보경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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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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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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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전국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식도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각 병원으로부터 입력 받아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여 식도암 환자들의 구성과 특징을 파악하여 범국가적인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치료방침을 분석하여 향후 적절한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삼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전국 병원의 방사선종양학과에서 1998년과 1999년의 2년간에 걸쳐 식도암으로 확진된 24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간 400명 미만의 방사선치료 신환자 발생병원들을 A군, 400명 이상 900명 미만의 병원들을 B군, 그리고 900명 이상 신환자가 발생하는 병원을 C군으로 분류하여 최종적으로 A군에서 12병원, B군에서 8개 병원, 그리고 C군에서 3개의 병원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이미 개발된 Web-based Korean PCS system을 통해 각 병원으로부터 직접 자료를 입력 받아 이를 세부 항목별로 분석하였고 통계적 처리는 SPSS version 12.0.1을 사용하고 범주형 자료는 Chi-squared test를 사용하였고 연속변수는 ANOVA, Kruskal-Wallis test를 적용하였다. 결 과: 입력된 환자들의 성별 분포는 남자 224명(91.1%), 여자 22명(8.9%)이었고 연령별 중앙값은 62세 전후였다. 진단 및 병기결정을 위한 검사로는 식도 촬영술(228명, 92.7%), 식도내시경(226명, 91.9%) 및 흉부 식도 CT 스캔(238명, 96.7%)을 주로 시행하였다. 편평상피암이 대종을 이루어 237명(96.3%)의 환자에서 관찰되었고 중흉부식도(mid-thoracic esophagus)에서 발생한 식도암이 가장 많았다(110명, 44.7%). 임상 병기는 III기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였다(135명, 54.9%). 방사선 치료만 받은 경우는 57명(23.2%),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병용한 경우는 전체의 15%인 37명, 항암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한 경우는 123명(50%)이었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 경우 전례에서 수술을 먼저 시행한 후 방사선 치료를 하였다. 항암치료를 방사선치료와 병행한 경우 반수 이상에서(70명, 56.9%) 동시항암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였고 31명(25.2%)에서 항암치료 후 방사선치료를 또는 항암요법 단독치료 후 동시항암방사선치료를(13명, 10.6%)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는 6 MV (116명, 47.2%)와 10 MV (87명, 35.4%)의 X-ray가 대종을 이루었다. 방사선 치료 시 조사야는 longitudinal margin의 경우 중앙값은 7.0 cm이었지만 각 군별로 현저한 차이가 있었다(A군; 5.5 cm, B군; 8.0 cm, C군; 14.0 cm). 계획용 CT를 사용하지 않고 고식적인 AP/PA 조사야를 사용하여 치료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206명, 83.7%) 이 때 방사선 조사량의 중앙값은 3,600 cGy이었다. 이후 추가 방사선 치료 시 계획용 CT를 사용하지 않고 2-oblique fields 사용하여 치료한 경우가 87명(35.4%)이었는데 방사선 조사량의 중앙값은 1,800 cGy이었다. 전 환자에서 1일 1회 180 cGy로 치료하였다. 전 환자에서 조사된 총 방사선량의 중앙값은 5,580 cGy이었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경우 중앙값은 5,040 cGy이었고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중앙값은 5,940 cGy이었다. 근접조사 방사선 치료는 총 34명(13.8%)에서 시행되었고, 전 환자에서 high dose rate Iridium-192를 사용하였다. 조사범위는 종양에서 longitudinal margin의 중앙값은 1 cm, prescribed isodose curve에서 axial length의 평균값은 8.25 cm, 폭은 2 cm, 그리고 전후 폭의 중앙값도 2 cm이었다. Fraction size의 중앙값은 300 cGy이었는데 B군의 경우는 500 cGy이었다. 총 분할 횟수는 $3{\sim}4$회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방사선 치료 중 발생한 급성 부작용은 식도염이 가장 많았는데 전체 246명 환자 중 155명(63.0%)에서 발생하였다. 결 론: 전국 23개 병원의 식도암 환자 치료 Data를 분석해 본 결과 대부분의 병원에서 환자의 특징과 진단 및 병기 결정 방법, 치료의 유형 등에서 유사한 결과를 보였으며 신환 발생 수에 따른 병원 규모의 차이는 조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하지만 병원 규모가 클수록 10 MV 이상의 고에너지로 치료하는 경향이 많았으며 3D CT Plan도 병원 규모가 클수록 활용도가 높았다. 조사 야의 면적도 병원 군별로 차이를 보였다. 향후 더 많은 환자를 입력하여 생존율 분석까지 이루어지면 이 연구는 식도암 치료방침의 결정에 중요한 guideline을 제시해 줄 것으로 사료된다.

생물전환된 품종별 대두 발효물의 주요 지표성분 함량 및 분석법 검증과 항산화 활성 평가 (Assessment of Validation Method for Bioactive Contents of Fermented Soybean Extracts by Bioconversion and Their Antioxidant Activities)

  • 정태동;신기해;김재민;오지원;최선일;이진하;이상종;허인영;박선주;김현태;강범규;이옥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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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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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0-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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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생물전환에 의한 품종별 대두 5종의 isoflavone 함량, 총페놀 함량, 항산화능 및 isoflavone의 분석법 검증을 시행하였다. HPLC를 이용한 분석법 검증 결과 isoflavone 6종의 표준용액과 우람(S-3) 비발효 및 발효 추출물의 retention time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spectrum 분석 결과에서도 같은 spectrum을 보여 특이성을 확인하였다. 직선성 확인 결과 isoflavone 6종의 검량선의 상관계수 값은 0.9998~1.0000으로 나타나 우수한 직선성을 보여주었다. 정밀성 측정 결과 일내 정밀도에서 0.22~0.88%, 일간 정밀도에서 0.34~1.00%의 높은 정밀도를 나타냈다. 회수율 측정 결과 daidzin은 100.55~110.21%, glycitin은 100.26~112.35%, genistin은 97.67~111.89%, daidzein은 100.95~110.43%, glycitein은 98.56~106.02%, genistein은 101.29~110.25%의 회수율을 나타내었다. Daidzin, glycitin, genistin의 검출한계는 각각 0.14, 0.16, $0.20{\mu}g/mL$로 측정되었으며, daidzein, glycitein, genistein의 검출한계는 각각 0.25, 0.29, $0.20{\mu}g/mL$로 나타났다. Daidzin, glycitin, genistin의 정량한계는 각각 0.44, 0.48, $0.60{\mu}g/mL$를 나타냈고 daidzein, glycitein, genistein은 각각 0.75, 0.89, $0.61{\mu}g/mL$로 나타났다. 생물전환에 의한 대두 발효 시 배당체인 daidzin, glycitin, genistein이 모두 비배당체인 daidzein, glycitein, genistein으로 전환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각각의 isoflavone을 합한 값인 total isoflavone 함량은 대두 우람(S-3) 발효물에서 $2,074.6{\mu}g/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냈으며 비발효 대두 새단백(S-5)에서 가장 낮은 $119.8{\mu}g/g$의 total isoflavone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페놀 함량은 진풍(S-4) 비발효물이 44.96 mg GAE/g으로 가장 높은 총페놀 함량을 보였다. 항산화능 측정 결과 FRAP는 대풍2(S-2) 발효물에서 0.22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새단백(S-5) 비발효물에서 0.15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ORAC 지수도 FRAP와 유사하게 새단백(S-5) 비발효물에서 $195.24{\pm}3.08{\mu}M\;TE/g$으로 가장 낮은 값을 보였으며 대풍 2(S-2) 발효물에서 $753.79{\pm}6.95{\mu}M\;TE/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신경세포에서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의 조절에 미치는 천문동(Asparagus cochinchinensis) 열수추출물의 영향 (Effects of an Aqueous Extract of Asparagus cochinchinensis on the Regulation of Nerve Growth Factor in Neuronal Cells)

  • 이현아;김지은;송성화;성지은;정민기;김동섭;손홍주;이충열;이희섭;황대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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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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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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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문동(Asparagus cochinchinensis)은 북아시아 지역에서 열병, 감기, 신장질환, 유방암, 염증질환, 뇌질환 등의 치료에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약용식물(medicinal plant)이다. 비록, 천문동의 항염증(ani-inflammatory) 효능에 대한 일부 연구들이 수행되었지만, 신경세포에서 항염증작용과 신경성장인자(nerve growth factor, NGF)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수행된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경세포에서 신경성장인자의 분비와 작용기전에 대한 천문동 열수추출물(aqueous extract from A. cochinchinensis, AEAC)의 영향을 연구하였다. AEAC로 처리된 B35세포의 배양액에 NGF단백질의 농도는 대조물질(vehicle) 처리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특별한 독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NGF mRNA의 발현도 단백질의 농도변화와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더불어, B35세포로부터 분비된 NGF의 생리활성을 확인하기 위해, AEAC-조정배지(conditioned medium)를 미분화된 PC12세포에 처리한 후 이들 세포의 신경염성 성장(neuritic outgrowth)을 관찰하였다. PC12세포의 수상돌기 길이(dendritic length)는 vehicle처리군에 비하여 AEAC-조정배지처리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High affinity NGF 수용체의 하위신호전달에 포함된 p-TrkA와 p-ERK의 발현은 AEAC-조정배지처리군에서 높았지만, low affinity NGF 수용체의 하위신호전달에서는 낮은 수준으로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EAC가 신경세포에서 NGF발현과 분비의 조절에 기여하기 때문에 신경퇴행성질환(neurodegenerative disease) 치료제로서 우수한 후보물질임을 제시하고 있다.

Bacillus subtilis MC31와 Lactobacillus sakei 383의 혼합배양으로 향상된 풍미와 GABA 함량을 지닌 청국장의 품질 특성 (Characteristics of Chungkookjang that Enhance the Flavor and GABA Content in a Mixed Culture of Bacillus subtilis MC31 and Lactobacillus sakei 383)

  • 이가영;김수인;정민기;성종환;이영근;김한수;정헌식;이병원;김동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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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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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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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청국장은 혈전용해능효과, 항산화효과, 항암효과 등의 여러 가지 기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특유의 불쾌취로 인해 어린이들은 좋아하지 않는다. 청국장의 GABA함량과 풍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B. subtilis MC31과 L. sakei 383을 이용하여 혼합배양조건을 연구하였다. 두 균주의 비율이 1:1일 때 불쾌취가 크게 감소되었으며 점질물의 양과 점도는 일반 청국장과 비슷하였다. B. subtilis MC31과 L. sakei 383으로 $37^{\circ}C$에서 72시간동안 발효하여 얻어진 청국장의 GABA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청국장 발효 기간 동안 혼합 발효 청국장의 생균수는 B. subtilis MC31가 6일째에 최대치(log 9.13 CFU/g)를 나타냈으며 L. sakei 383은 2일째에 최대치(log 6.78 CFU/g)를 나타내었다. 혼합 발효 청국장의 일반성분으로 수분은 61.71%, 조회분은 2.05%, 조단백은 17.54%, 조지방은 8.36%, 조섬유는 1.95% 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아미노태질소는 혼합 발효한 청국장이 B. subtilis MC31을 단일 발효한 청국장보다 함량이 낮았으며 암모니아태 질소와 환원당은 혼합 발효한 청국장이 일반 삶은 콩보다 함량이 높았다. 아미노산 분석기로 측정된 Glutamic acid와 GABA의 함량은 각각 1.40 mg/g 과 0.47 mg/g 이었다.이러한 결과를 보아 단일발효보다 B. subtilis MC31과 L. sakei383를 1:1 혼합발효시 불쾌취가 줄고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GABA함량이 가장 높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표고 균사에 의한 탈지 대두박 생물전환 발효물의 이소플라본, 베타글루칸 함량 및 항산화활성 (Isoflavone, β-Glucan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of Defatted Soybean Powder by Bioconversion with Lentinula edodes)

  • 정태동;신기해;김재민;최선일;이진하;이상종;허인영;박선주;오세관;우관식;임재각;이옥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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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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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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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생물전환된 대두의 isoflavone 함량, 총 페놀함량, 항산화능(DPP radical 소거능, ORAC 지수) 및 ${\beta}$-Glucan 함량을 측정하였다. Isoflavone의 경우 추출용매에 상관없이 배당체가 모두 비배당체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Total isoflavone 함량의 경우 hexane 탈지 대두박 발효물에서 $2577.96{\mu}g/mL$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으며, ethanol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에서 $428.27{\mu}g/mL$으로 가장 낮은 값을 나타내었다. 총 페놀 함량은 대두 원물에서 39.44 mg GAE/g으로 나타났으며, ethanol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 및 hexane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은 27.07, 27.75 mg GAE/g으로 대두 원물보다 다소 낮은 값을 나타냈다. 생물전환된 대두의 총 페놀 함량은 hexane 탈지 대두박 발효물 41.61 mg GAE/g, ethanol 탈지 대두박 발효물 42.34 mg GAE/g으로 비발효물에 비해 약 1.5배 가량 증가된 함량을 보였다. DPPH radical 소거능의 경우 대두 원물에서 51.10%의 소거능을 나타내었고 hexane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에서 50.51%, ethanol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은 43.27%의 소거능을 나타냈다. 생물전환된 ethanol 탈지 대두박 발효물에서 59.92%로 radical 소거능이 증가되었지만 hexane 탈지 대두박 발효물은 31.30%로 비발효물에 비해 낮은 radical 소거활성을 보였다. ORAC 지수는 대두 원물이 $384.47{\mu}M\;TE/g$을 보였으며, hexane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 및 ethanol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은 318.52, $247.48{\mu}M\;TE/g$으로 나타났다. 생물전환된 hexane 탈지 대두박 발효물은 $786.36{\mu}M\;TE/g$, ethanol 탈지 대두박 발효물에서 $721.96{\mu}M\;TE/g$으로 비발효물에 비해 ORAC 지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eta}$-Glucan 함량은 0.09~0.11%의 범위로 나타났으며 대두 원물과 ethanol 탈지 대두박 발효물에서 가장 높은 0.11%를 보였고 hexane 탈지 대두박 비발효물과 hexane 탈지 대두박 발효물에서 0.09%로 가장 낮은 ${\beta}$-glucan 함량을 보였지만, 추출용매 및 생물전환에 따른 ${\beta}$-glucan 함량의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Tc-99m-MIBI 정량 게이트 심근SPECT를 이용한 관상동맥우회로술 후 심근 기능 회복 예측 (Nitroglycerin-Challenged Tc-99m MIBI Quantitative Gated SPECT to Predict Functional Recovery After 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 이동수;김유경;천기정;팽진철;이명묵;김기봉;정준기;이명철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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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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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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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생존심근 진단에 있어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Tc-99m-MIBI 게이트 심근SPECT의 진단성능을 휴식/지연재분포 Tl-201 심근SPECT와 비교하였다. 대상 및 방법: 22명의 관상동맥질환자에서 Tl-201 휴식/디피리다몰 부하 Tc-99m-MIBI 게이트 지연재분포 Tl-201 심근SPECT를 시행하였다. 이 때 게이트SPECT 시행 후 니트로글리세린 0.6 mg을 설하투여하고 연이어 그 자리에서 게이트SPECT를 1회 더 반복 시행하였다.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우회로술을 시행하고 3개월 후 게이트 심근SPECT를 추적검사로 시행하였다. 20 분절 모델을 이용하여 각 분절에서 휴식, 지연재분포, 기저상태와 니트로글리세린투여 후의 심벽운동 및 수축기비후화 등을 정량하였다. 정량화된 생존심근 예측지표들 중, (1) 휴식기 Tl-201 섭취, (2) Tl-201 지연재분포, (3) 기저상태의 수축기비후화, (4)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후의 수축 기비후화, 네 가지의 예측성능을 평가하고 비교하였다. 결과: 총 100개의 분절이 분석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66개(66%)의 분절이 재관류 후 기능 회복을 보였다. 최적 기준점인 50%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ROC 곡선 분석에서 휴식기 Tl-201 섭취와 Tl-201 지연재분포의 민감도, 특이도는 각각 79%와 44%, 그리고 82%와 44%였다. 또한 15%를 기준으로 하여, 기저상태 수축기비후화와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후 수축기비후화의 민감도, 특이도는, 각각 49%, 50%와 64%, 65%였다. ROC 곡선의 AUC는 니트로 글리세린 투여 후 수축기비후화가 기저시 수축기비후화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04). 결론: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Tc-99m-MIBI 정량적 게이트 심근SPECT는 기능이상 심근에서 기능 회복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검사이다.

생물전환에 의한 품종별 참깨 발효물의 Lignan 함량과 항산화 활성 변화 (Changes in Lignan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of Fermented Sesame (Sesame indicum L.) by Cultivars)

  • 정태동;신기해;김재민;오지원;최선일;이진하;조명래;이상종;허인영;박선주;김성업;정찬식;이옥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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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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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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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생물전환에 의한 품종별 참깨의 lignan 함량, 총 페놀 함량, 항산화 활성(DPPH radical 소거능, ORAC 지수)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lignan 함량은 생물전환에 의한 발효 참깨 S-3가 6.58 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비발효 참깨 S-4가 2.17 mg/g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생물전환을 통한 발효 시 5가지 품종별 참깨 모두 lignan 함량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총 페놀 함량은 발효 참깨 S-2, S-3가 51.90 51.65 mg GAE/g으로 가장 높았고, 비발효 참깨 S-5가 16.70 mg GAE/g으로 가장 낮았으나 발효 시 46.70 mg GAE/g으로 나타나 약 3배 이상의 증가된 함량을 보였다. DPPH radical 소거능은 총 페놀 함량과 마찬가지로 발효 참깨 S-3에서 82.57%로 가장 높은 DPPH radical 소거능을 나타냈으며, 비발효 참깨 S-5에서 37.95%의 가장 낮은 소거능을 나타냈다. ORAC 지수의 경우는 발효 참깨 S-2에서 $1,067.80{\mu}M$ TE/g으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고 그다음 발효 참깨 S-3, S-4가 각각 997.19, $1,020.03{\mu}M$ TE/g으로 나타났다. 비발효 참깨 S-5에서 $172.34{\mu}M$ TE/g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나 발효 시 $1,020.03{\mu}M$ TE/g으로 확연히 증가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생물전환에 의한 참깨 발효 시 lignan 함량의 증가와 다양한 항산화 모델에서 효능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