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Learning &

Search Result 34,446, Processing Time 0.059 seconds

알츠하이머 치매 및 경도인지기능장애 환자에서 나이, 성별, 유전자형을 고려한 뇌 회백질 부피와 표준신경심리검사와의 상관관계 연구 (Investigation of the Correlation between Seoul Neuropsychological Screening Battery Scores and the Gray Matter Volume after Correction of Covariates of the Age, Gender, and Genotypes in Patients with AD and MCI)

  • 이승연;윤수영;김민지;이학영;류창우;장건호
    • Investig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 /
    • 제17권4호
    • /
    • pp.294-307
    • /
    • 2013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신경심리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군과 정상 노인 대조군에서 뇌회색질 부피와 신경심리검사 (SNSB) 결과의 복셀 기반분석을 이용한 상관관계를 알아내는데 있다. 대상 및 방법 : 총 피험자는 75명으로, 정상노인 25명, 경도인지장애 환자 25명, 그리고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25명이었다. 모든 피험자로부터 유전자검사, 표준신경심리검사 (SNSB), 해부학적인 삼차원 T1 강조영상을 자화준비 고속경사에코 시퀀스를 이용하여 얻었다. 각 피험자군에서 뇌 회색질의 용적변화와 신경심리검사 점수와의 상관관계를 관찰하기 위하여, 복셀기반과 관심영역 기반 방법을 이용하여 분할한 회색질 영상을 다중회기방식 (multiple regression)으로 통계처리 하였다. 이때 피험자 각각의 성별과 나이 및 유전자 보유형태를 공변량 (covariate) 값으로 넣어 그 차이를 고려하였다. 결과 : 알츠하이머 환자군에서는 레이 복합도형 그리기 지연회상 검사 (RCFT delayed recall) 점수가 낮을수록 뇌 회색질 용적이 감소했다. 경도인지 장애군에서는 서울 언어학습 검사 (SVLT) 점수가 낮을수록 뇌회색질 용적이 감소했다. 정상 피험자 군에서 한국형 보스턴 이름대기 검사 (K-BNT) 점수 및 한국형 간이정신상태 검사 (K-MMSE) 점수와 뇌 회색질 부피가 음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보였고, 레이 복합도형 그리기 검사 (RCFT) 점수와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결론 : 나이, 성별, 유전자형태를 공변량으로 사용하였을 때 뇌에서 신경심리검사 결과와 3D T1 강조영상에서 얻은 뇌 회색질 부피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이들 피험자를 대상으로 하는 종적 연구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대학 평생교육기관의 자원과 역량이 학습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n Effect that Resources and Capabilities of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ions have on Learning Performances)

  • 정진태;김주일
    •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논문지
    • /
    • 제2권2호
    • /
    • pp.120-136
    • /
    • 2010
  • 최근 평생학습 중요성 증가에 따라 평생교육기관 수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습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유형의 평생교육기관 중 가장 학습 받기를 원하는 기관으로 대학 평생교육기관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 평생교육기관의 지속성장과 경쟁우위 확보방안에 공헌하기 위하여 대학 평생교육 기관의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자원기반관점이론과 동태적역량이론에 기반하여 전국 대학 평생교육기관 관리자인 팀장급과 학습자와 가장 근접해 상호작용이 활발한 교 강사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하였다. 본 연구내용 및 결과는 첫째, 대학 평생교육대학의 자원과 성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분석결과 대학 평생 교육기관의 물적자원인 접근편의성, 시설우수성, 인적자원인 교 강사의 우수성은 성과에 정(+)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대학 평생교육기관의 동태적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선행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 연구결과 접근편의성, 시설 우수성,교 강사 우수성 등 물적, 인적자원과 상사인 원장의 임파워링리더십, 조직분위기(자율성,상호작용)는 동태적역량에 정(+)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결과는 대학 평생교육기관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 할 수 있다. 셋째,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원기반관점에 기반한 자원도 중요한 요소지만 대학 평생교육기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역량인 동태적역량이 더욱 중요함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그 연구결과 동태적역량인 흡수역량과 혁신역량은 자원과 성과의 관계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마찬가지로 흡수역량, 혁신역량은 상사의 임파워링리더십, 조직분위기(자율성,상호작용)와 성과의 관계에서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원의 우수성은 대학 평생교육기관을 어느 수준까지 발전시키는데까지는 기여 할 수 있지만 급격히 변화하는 평생교육시장의 동적환경하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의 동태적역량이 더욱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 PDF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Factors for Korean Dietary Life Adaptation of Female Immigra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in Busan)

  • 이정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1권6호
    • /
    • pp.807-815
    • /
    • 2012
  •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의 식생활 적응을 위해 식생활 및 영양지도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자료의 수집을 위해 부산시 영도구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134명을 대상으로 신체계측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2010년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신국가는 중국이 58.8%(조선족 4.4%)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14.7%), 필리핀(8.8%), 일본(7.4%)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9.7%(54명)로 가장 많았고, '40대(25.0%)', '20대(23.5%)', '50대 이상(11.8%)'순이었다. 거주기간은 '7~10년'이 가장 많았고(18.4%) '10~15년(15.5%)', '3~5년(13.2%)', '15년 이상(11.1%)' 순이었다. 조사대상자의 52.9%가 '고등학교 졸업'이었으며, 주로 전업주부(77.9%, 106명)이었다. 가구당 월소득은 '101~200만원'이 33.8%, '201~300만원' 22.1%, '100만원 이하' 13.2%이었으며, 자신이 속한 가정의 월 소득을 모르는 주부도 26.4%(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BMI는 21.94이었으나 연령이 많아질수록 BMI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0대'가 4.50으로 가장 높았으나 '30대' 4.24, '40대' 4.07, '50대 이상' 3.29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감소를 보였다. 거주연한으로 볼 때는 '1년 이하 거주'가 가장 높은 선호도(4.75)를 보였고 '5~7년 거주'에서 가장 낮은 선호도(3.70)를 보였다. 한국음식을 배우려는 학습의지는 나이에 따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거주기간이 '1년 미만'과 '15년 이상'된 주부가 가장 높은 학습의지를 보인 반면, '5~7년'된 주부의 학습의지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에 따른 선호도나 학습의지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한국음식에 관한 정보는 주로 가족(26.5%)과 TV, 인터넷(26.5%)에서 얻으며 복지관이나 보건소(13.2%), 남편(10.3%), 요리책(10.3%) 등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가 한국음식을 먹는 빈도는 '20대'는 '일주일에 3~4회 먹는다'가 50.0%', '매일 먹는다'가 43.8%로 응답하였으나, '30대'의 66.7%, '40대'의 88.2%, '50대'의 50.0%가 '매일 먹는다'고 응답하여 나이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p<0.001). 조사대상자가 고향음식을 먹는 빈도는 '매일 먹는다(30.9%)', '일주일에 1~2회 먹는다(29.4%)'는 응답이 많았고 '전혀 먹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6.2%이었다. 한국으로 이주한 후 식품섭취량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비율은 곡류 36.7%, 육류는 40%, 어류는 50.8%, 우유 유제품 47.4%, 야채류 48.3%, 과일류 44.8%, 유지류 29.1%, 음료 32.8%에 달하였다. 조사대상자들이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음식은 육개장(32.8%), 닭찜(32.8%), 갈비찜(31.4%), 물김치(31.4%), 오이소박이(29.9%), 생선조림(28.5%), 식혜(28.5%), 열무김치(27.0%), 낙지볶음(27.0%), 콩조림(25.5%), 장조림(25.5%), 깍두기(25.5%), 빈대떡(25.5%), 북어국(25.5%), 추어탕(25.5%), 삼계탕(24.1%) 순이었다. 자신이 한국음식을 배우려는 의지가 강할수록, 한국음식 섭취빈도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부부갈등이 적을수록 식생활 적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식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와 가족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며, 영양교육과 식생활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인공 사육 동물 모델 시스템을 이용한 n-3 지방산 결핍이 쥐의 뇌, 망막, 간의 지방산 조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n-3 Fatty Acid Deficiency on Fatty Acid Composition in Brain, Retina and Liver Using a Novel Artificial Rearing System)

  • 임선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4권4호
    • /
    • pp.466-475
    • /
    • 2005
  • 본 연구에서는 인공 사육 모델 시스템과 인공 쥐용 분유를 이용하여 출생 직후 12시간 이내에 엄마 쥐들로부터 신생 쥐를 분리하여 n-3 지방산 결핍분유와 n-3 지방산 적절분유로 3주 동안 사육한 후(이유기) 각각 장기들을 취하고 또한 성숙 쥐(15 wks)의 뇌, 망막, 간을 취하여 뇌 성장 발달 과정 동안 n-3지방산 결핍이 이들 장기들의 지방산조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이유기와 성숙기 쥐의 뇌 지방산 조성은 n-3 지방산 적절군과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n-3지방산 결핍군의 경우 n-6지방산의 함량은 높았으나 (p<0.05), 총 monounsaturated 지방산과 총 n-3 지방산의 함량은 낮았고(p<0.05), 총 saturated 지방산의 경우는 변화가 없었다. 기대했듯이 뇌 DHA의 경우 n-3 지방산 결핍군은 n-3 지방산 적절군과 대조군에 비해 이유기 때 $50\%$, 성숙기에는 $70\%$까지 감소하였고 반면 n-6 계열인 DPAn-6의 함량은 상당히 증가하였음을 살펴볼 수가 있었다. 이유기의 망막의 총 saturated 지방산과 총 monounsaturated 지방산에는 식이군 사이에 변화가 없었고 22:4n-6, DPAn-6와 총 n-6 지방산의 함량은 n-3 지방산 결핍군에서 n-3 지방산 적절군과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p<0.05), 22:5n-3, DHA와 총 n-3 지방산의 함량은 상당히 감소하였음을 관찰할 수가 있었다(p<0.05). 성숙 쥐 망막의 지방산조성의 경우 20:4n-6, 22:4n-6, 22:5n-6와 총 n-6 지방산의 함량은 n-3 지방산 결핍군에서 n-3 지방산 적절군과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p<0.05), 22:5n-3, DHA와 총 n-3 지방산의 함량은 상당히 감소하였다(p<0.05). 특히 n-3 결핍군의 망막 DHA는 이유기 때 $57\%$ 감소에서 성숙기에 $63\%$까지 감소하였다. (p<0.05). 간의 경우, 이유기의 n-3 지방산 결핍군의 DHA는 $65\%$ 감소한 반면 간의 DPAn-6는 $59\%$ 증가하였다. 흥미로운 것은 이유기의 간 지방산 조성과는 대조적으로 성숙기의 n-3 지방산 결핍군의 18:2n-6, 20:3n-6, 20:4n-6와 22:4n-6 지방산 함량이 현저히 감소된 것과는 달리 DPAn-6의 함량이 n-3 지방산 적절군보다 $143\%$까지 증가되었음 관찰할 수 가 있었다(p<0.05). 이상의 장기들의 n-3지방산 결핍군은 이유기와 성숙기에서 DPAn-6/DHA비와 n-6/n-3비 또한 n-3 지방산 적절군과 대조군에 비해 컸으나(p<0.05) DPAn-6와 DHA의 합에는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뇌 성숙 발달 과정동안 n-3 지방산 결핍은 뇌의 DHA의 결핍을 초래하고 이러한 비정상적인 조건에서 DPAn-6의 증가를 유발하였으며 이러한 지방산 조성의 변화와 공간과 후각에 기초를 하는 기억 학습 능력 저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앞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한국산(韓國産) 주요(主要) 수종(樹種) 수피(樹皮)의 화학적(化學的) 성질(性質) -(I) 일반분석(一般分析), 환원당구성(構成), 무기원소(無機元素)- (Chemical Properties of Major Tree Barks in Korea -(I) Chemical Composition of Reducing Sugars and Five Essential Elements-)

  • 이화형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40권1호
    • /
    • pp.63-69
    • /
    • 1978
  • 수피(樹皮)는 원목체적(原木體積)의 10~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적(一般的)으로 운반(運搬), 제거(除去), 처리(處理)에 따른 비용(費用)에 비(比)해 효용가치(効用價値)는 적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世界的)인 임산자원(林産資源)의 부족(不足)에 따른 Full tree Utilization의 개념(槪念)이 점고(漸高)되면서부터 수피(樹皮)의 이용(利用)에 관심(關心)을 가지게 되었다. 본(本) 연구(硏究)는 국산(國産) 수피(樹皮)의 화학적(化學的) 성질(性質)에 대(對)한 연구(硏究)가 전무(全無)한 여건에서 국내(國內) 주요(主要) 수피(樹皮) 수종(樹種)인 소나무속(屬), 사시나무속(屬), 참나무속(屬)을 대상(對象)으로 수피(樹皮)의 화학적(化學的) 성질중(性質中) 일반분석(一般分析), 환원당 구성(構成), 무기원소(無機元素)를 분석(分析) 연구(硏究)하였으며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수피(樹皮)는 목재(木材)와는 달리 lignin과 추출물(抽出物)이 주(主)가 되며 회분함량(灰分含量)도 상당히 높다. 추출물(抽出物)은 목재(木材)에 비(比)하여 5~10배(倍)에 달(達)하고 있으며 특(特)히 사시나무속(屬)은 다른 속(屬)에 비(比)하여 alcohol-benzene 추출물(抽出物)이 훨씬 높다. 2. 환원당(糖)은 소나무속(屬)의 수피(樹皮)에서 glucoserk 제일 많고 arabinose와 xylose 및 기타 육탄당(六炭糖)으로 되어 있고 참나무속(屬)과 사시나무속(屬)의 수피(樹皮)에서는 glucose가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 xylose가 많았다. 3. 수피중(樹皮中) 무기원소함량(無機元素含量)은 Cark 제일 많고 N, K가 비슷하며 P가 이중 제일 적다. 목재(木材)에 비교(比較)하여 수피(樹皮)는 Ca, N함량(含量)이 일반적(一般的)으로 많음을 보여 주고 있고 무기원소함량(無機元素含量)이 높은 순서(順序)로는 참나무속(屬), 사시나무속(屬), 소나무속(屬)이다. 수피(樹皮)를 토양(土壤)에 시용(施用)할 경우 N의 불량(不良)으로 N첨가가 아울러 이루어 져야 될 것이다.

  • PDF

'전산화 신경인지기능검사'를 통한 학령기 정상아동의 신경심리학적 특성 (The Neuro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the Elementary School Aged Child by '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

  • 이종범;김진성;서완석;신현진;배대석;이준엽
    • 정신신체의학
    • /
    • 제11권2호
    • /
    • pp.118-136
    • /
    • 2003
  • 연구목적: '컴퓨터화된 검사'인 전산화 신경인지기능검사가 학령기 정상아동의 신경심리학적 발달특성을 반영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6월부터 2003년 1월까지 평균 범위 이상의 지능을 유지하고 있고, 배제기준(rule out criteria)을 통과한 학년별 남녀 각각 10명씩, 120명의 정상아동에게 K-ABC, K-PIC 및 전산화 신경인지기능검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정상아동의 표집과정에서 지능의 통제와 엄격한 배제기준의 적용을 통하여 전체 아동의 21.1%가 분석과정에서 제외되었지만 학년별 인원과 성비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지능의 차이가 없는 연구 대상자 120명을 선발할 수 있었다. 학년에 따른 CNFT의 결과비교에서, 주의력 검사, 기억력 검사 및 고위인지기능검사 대부분에서 학년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과 2학년)과 고학년(5학년과 6학년)에서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주의력 검사의 경우, 학년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수행이 행상되는 특성을 확인하였고, 단기기억력 검사에서 역방향 검사와 순방향검사의 차이, 연령에 따른 수행차이가 선행연구와 동일함을 발견할 수 있었다. 회상(recall) 과제로 구성된 언어청각검사와 재인(recognition)과제로 구성된 시각도형기억검사 또한 대인검사로 실시된 선행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연령에 따른 변화특성이 확인되었다. 고위인지기능검사에서도 주의력 검사 및 기억력 검사에서 연령에 따른 변화특성이 발견되었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개발된 CNFT가 아동의 신경심리학적 특성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하여서는 연구 대상자의 표집단계에서부터 지적수준의 통제와 더불어 엄격한 배제기준의 적용이 필요함을 알수 있었다.

  • PDF

구성주의적 사회과 교육을 위한 사진자료 활용방안 (The application of photographs resources for constructive social studies)

  • 이기복;황홍섭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 /
    • 제6권3호
    • /
    • pp.117-138
    • /
    • 2000
  • 본 연구는 제7차 교육과정의 기초가 되는 구성주의적 관점에 기초하여 사회과 교육에 있어서 사진자료를 활용하여 자기 주도적 사고를 통해 지식을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모색하였다. 검토결과 구성주의적 사회과 교육의 앎의 구성과정 원리는 개개인의 내면적 인지작용과 사회문화적 맥락간의 통합적, 변증법적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역동적 과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과 교육에 있어서 사진은 의사소통의 강력한 도구이다. 사진과의 대화를 통해 사진 속에 담겨진 사회현상의 가시적 측면뿐만 아니라 비가시적 측면을 끌어냄으로써 7차 교육과정의 강조점 중의 하나인 탐구학습을 통한 사고력 신장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초등 사회과 지역 교과서에 나타난 사진자료 분석결과 총 자료 중 지면 차지분량이나 비중이 중에도 학습내용과의 관련성에 있어서 자기 주도적으로 사고하여 탐구할 수 있는 자료라기보다는 보조자료가 대부분이다. 그 외에도 사진의 주제, 종류, 규모, 위치, 색상, 선명도 나아가 자료의 결합형태 등에 있어서도 문제점이 Bl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성주의적 사회과 교육을 위한 사진자료의 개발은 현행 교과서 상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7차 교육과정의 이론적 배경을 담은 사진이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한 사진자료 개발을 위해 템기반에서 상호작용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미 구축된 템사이트의 사진자료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하거나 구축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사회과 교육에 있어서 구성주의적 사진자료 활용을 위한 수업구성은 직관, 갈등, 조절, 균형화라는 4단계를 고려하였다. 교육과정 개발자는 교과서 개발시 영상문화시대를 맞이하여 정적인 사진자료보다도 더욱 동적이며, 입체적인 디지털 사진자료의 개발과 활용이 요구된다.

  • PDF

시각문화교육과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애니메이션 교육의 방향 (Animation Education as VCAE in the Digital Age)

  • 박유신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35호
    • /
    • pp.29-65
    • /
    • 2014
  • 시각문화교육은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미술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볼 수 있다. 시각문화교육은 전통적인 미술교육에서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시각 환경으로 그 관심의 폭을 확대하였으며, 전통적인 순수예술에서 대중문화 및 영상예술 등으로 미술교육의 관심을 폭넓게 확장해 왔다. 시각문화교육은 이미지를 둘러싼 사회문화적 맥락에 주목하고, 비주얼 리터러시 능력을 강조하며 구성주의적인 학습을 강조한다는 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이슈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실제로 문화예술교육의 주요한 이론적 배경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와 더불어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는 애니메이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각문화교육의 이론적 배경 및 이슈를 살펴보고, 이와 관련하여 애니메이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시각문화교육은 1970년대 이후의 진보적인 문화적 배경 아래에서 탄생하였으며, 그 요지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삶의 개선을 위해 시각적 인공물과 그 행위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시각문화교육은 시각문화 양상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 중이며, 현재에는 시각문화에서의 미적 체험교육이나, 디지털 스토리텔링을 통한 의미 구성등으로 그 관심을 확장하는 중이다.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시각환경에서 애니메이션은 시각문화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은 하나의 예술장르, 혹은 테크놀러지를 넘어 시각문화 전반에 걸쳐 이미지가 구현되는 형식이기도 하다. 그간 시각적 의사소통 및 비판적 문화 읽기 등을 강조해 온 시각문화교육 또한 미술교육의 체험에서 이해, 감상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있어서 디지털-애니메이션 시각문화의 새로운 양상을 반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애니메이션 교육 영역의 확장, 범교과적 접근, 사회재건주의적 교육철학, 애니메이션 리터러시 등을 강조하였다. 시각문화교육적 관점에 기초한 애니메이션 교육의 연구는 애니메이션 교육의 정립에 이론적 토대가 될 뿐 아니라 전통적인 비판적으로 텍스트 읽기중심의 시각문화교육을 내용적으로 풍부하고 동시대적이고 미래적인 방향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콘텐츠 소외지역의 만화 아웃리치 프로그램 모델링 연구 (A Study on Comics Outreach Programs for Contents marginalized Areas)

  • 이승진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49호
    • /
    • pp.359-382
    • /
    • 2017
  • 콘텐츠는 예술과 트렌드기술의 복합체이다. 콘텐츠 교육은 예술적 감상만이 아닌 트렌드 기술을 체험해 보는 것 또한 몹시 중요한 일이다. 오늘날 많은 기관에서는 대중을 위한 사회교육기관으로서 문화예술를 통한 개인의 삶의 질 향상, 사회통합 실현에 기여하고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교육,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저소득층 등의 문화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박물관, 미술관에 국한되어 진행 되고 있으며, 콘텐츠 문화영역은 아직 그 시행이 미비한 상태이다. 소외지역을 위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하여 좀 더 다양한 콘텐츠 교육 시행이 필요한 시점이다. 네이버는 이현세 만화가와 <학교로 찾아가는 만화 버스>라는 이름의 아웃리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만화를 좋아하는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만화/웹툰작가들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만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와 만화테크닉을 알려주는 체험 아웃리치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학교로 찾아가는 만화 버스>는 소외지역 중심이 아닌 서울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점과, '학교'라는 공간적 한계를 지니기 때문에 폭넓게 프로그램의 혜택이 이루어지지 못한다는 점,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한 공간으로서의 체험이 배제 되어 있다는 한계성을 지닌다. '만화 소외지역 아웃리치 프로그램'은 지극히 고정된 단일 체계의 프로그램이 아닌 유동적인 차원으로 새롭게 재구성 되어야 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경험, 지역문화, 종교, 사회 등을 기반으로 만화의 여러가지 전문적 기자재를 직접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 체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자신의 만화적 경험의 공감과 함께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ICT 중소기업 R&D의 스테레오타입에 대한 연구 :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tereotype of ICT SMEs' R&D: Empirical Evidence from Korea)

  • 전승표;최산;정재웅
    • 기술혁신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334-367
    • /
    • 2017
  • 국내 ICT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해왔으며, 침체된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ICT 산업을 국내외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이 중에는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한 고정 관념도 많다. 이런 특정 집단에 대해 많은 사람이 가지는 공통되고 고정된 견해가 스테레오타입인데, 스테레오타입은 항상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ICT 산업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살펴보고 보다 객관적이고 상대적인 스테레오타입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3,300개 중소기업 설문을 토대로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통해 국내 ICT 기업이 다른 기술 기업과 비교해서 가지는 특징을 도출했다. 기업일반, 기술개발 활동, 기술개발 조직과 인력 등 10가지 R&D 정책 주제에 대해서 291개 변수를 대상으로 분석했는데, 기계학습을 활용한 데이터마이닝의 한 가지 방법인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활용해서 ICT 기업과 다른 기술 기업이 구분되는 변수를 찾고 그 특징을 통해 객관적인 ICT 기업의 스테레오타입을 제시했다. 이 연구의 결과로 제시된 ICT 기업의 스테레오타입에 따르면, 국내 ICT 기업을 위해서는 첫째 R&D 기획이나 판로개척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정책이 필요하며, 둘째 신제품이나 신규 분야 진출을 위한 R&D 지원정책이 강화되어야 하고, 셋째 기술개발 결과에 대한 보안과 지재권 관리를 위한 지원정책이 요구되며, 넷째 ICT 기업과 관련된 정부 R&D 지원 제도관련 행정 간소화가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ICT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정책 수립 집행 평가에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으며, 특히 ICT 중소기업을 위한 R&D 정책을 수립하는 정책당국자나 유관기관의 연구자에게 여러 가지 정책적 가이드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