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Korean far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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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느타리(새송이)버섯 최적 생육습도 조건 (Optimal relative humidity for Pleurotus eryngii cultivation)

  • 김선영;김민근;임착한;김경희;김동성;김태성;박기관;이상대;류재산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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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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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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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생육에 가장 알맞은 상대습도조건 구명을 위하여 관례적으로 사용하는 조건을 기준으로 고정식과 생육시기별로 상대습도조건을 달리하는 가변식으로 설정하여 자실체의 특징을 조사하였다. 고정적인 상대습도가 수확율과 수확기간에 미치는 영향은 방임과 솎음 공히 상대습도가 낮을수록 발이소요일이 길어졌고, 수학소요일도 같은 경향을 보였다. 고정식 상대습도의 방임처리구에서의 상대습도의 영향은 70, 80, 90%일때 품질은 각각 5.5, 5.8, 6.3로 90%가 가장 우수하였다. 무게에 있어서는 90% 처리에서 병당 98.6 g으로 가장 수량이 많았다. 솎음처리구에서 품질은 솎음처리구와 마찬가지 경향으로 상대습도가 70, 80, 90%일때 각각 7.7, 8.4, 8.5로 90% 처리가 가장 우수하였고, 수확량에서도 90%의 상대습도 처리가 병당 116.9g으로 우수하였다. 생육시기별 상대습도를 달리 적용하여 솎기 처리를 하였을 경우, 조건 I 90%이상 1일 ${\rightarrow}$ 85% 균솎기전(11일정도) ${\rightarrow}$ 80%로 관리하는 조건 I과 90%이상 발이직전(7일정 도) ${\rightarrow}$ 85% 균솎기전(5일정도) ${\rightarrow}$ 80%로 관리하는 조건 III의 병당 수확량이 85.5와 87.8g이며, 품질도 7.8과 8.0으로 우수하였다. 이에 상대습도조절 조건 I과 III을 농가현장에 맞게 선택하여 적용하기를 제안한다.

근골격계 위험요인이 농부증에 미치는 영향 (The Study of Effects of Musculoskeletal Risk Factors on Farmer's Syndrome)

  • 박재범;이경종;이세휘;김종구;정호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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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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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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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농부들의 근골격계 위험요인을 평가하고 농부증 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경기도 농촌지역 3개 면(面)에서 30세 이상 농부 97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사항, 근골격계 위험인자, 농부증 증상에 대한 면접 설문조사와 혈압검사, 임상검사를 실시하였다. 근골격계 위험인자 9항목 중 6개 이상 해당하는 농민들을 근골격계 고위험군, 해당항목이 5개 이하인 농민들을 저위험군으로 선정하여 농부증 증상과 임상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근골격계 위험인자 중 가장 농민들이 많이 호소한 인자는 반복 동작, 허리를 굽히 자세, 빠른 동작 순이였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농부증 양성률은 28.9%였으며 남자의 농부증 양성률은 16.4%, 여자의 양성률은 45.2%로 나타나 여자의 농부증 양성률이 남자보다 의미있게 높았다. 근골격계 고위험군의 농부증 점수는 5.9점, 저위험군은 4.4점으로 유의학게 고위험군이 높아 농부증에 근골격계 위험인자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농부증 증상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요통으로 76.3%의 농민이 호소하고 있었으며, 수족 감각둔화(54.6%)와 어깨결림(54.6%) 순으로 근골격계 증상 유병률이 높았다. 농부증 근골격계 증상은 어깨결림이 고위험군에서 62.2%, 저위험군이 43.2%로 수족 감각둔화가 고위험군이 62.3%, 저위험군이 45.5%로 의미있게 고위험군의 유병률이 높으나 요통은 고위험군이 77.4%, 저위험군이 75.0%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농부증 점수를 종속변수로 하고 근골격계 위험도, 성, 연령, 음주 여부, 흡연 여부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근골격계 위험도와 성이 유의한 독립변수로서 작용하였다. 혈압검사와 임상검사에서는 두군간에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근골격계 위험인자는 농부증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이에 관한 인간 공학적인 평가와 개선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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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인삼생산(優良人蔘生産)을 위(爲)한 육종생리학적(育種生理學的) 연구(硏究) (I) -우량묘삼생산(優良苗蔘生産)을 위(爲)한 기초연구(基礎硏究)- (Fundamental Studies for the Production of Korea Ginseng(Panax ginseng) (I) -Fundamental Study for the Production of the Good Quality Seedlings of Korea Ginseng-)

  • 최범열;박종성;김영래;김문규;조재성;김충수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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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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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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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묘삼(苗蔘)의 재배현황(栽培現況) 및 재식위치(栽植位置)에 따르는 생육(生育)의 차이(差異)와 형질상호간(形質相互間)의 관계(關係)를 구명(究明)하고져 이 조사연구(調査硏究)를 수행(遂行)하였던바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대부분(大部分)의 농가(農家)에서 지력증진(地力增進)을 위(爲)한 특별(特別)한 고려(考慮)는 거의 없었으며 시비(施肥)는 기비(基肥)로서 녹비(綠肥)만을 시용(施用)하고 있고 금비(金肥)의 시용(施用)은 전(全)혀 없었다. 2. 종자(種子)의 개량(改良)을 위(爲)한 노력(努力)은 전(全)혀 없었고 종자(種子)는 3년근(年根)의 인산(人蔘)에서 채종(採種)하고 있었으며 재식밀도(栽植密度)는 평균(平均) $1.8cm{\times}2cm$였다. 3. 묘삼(苗蔘)의 생육전반(生育全般)에 걸쳐 재배포장(栽培圃場)(농가(農家)) 간(間)에 고도(高度)의 유의차(有意差)가 인정(認定)되었으며 재배포장(栽培圃場)에 따라 변이정도(變異程度)가 가장 큰 형질(形質)은 근직경(根直徑)이었고 다음이 경태(莖太)였으며 변이정도(變異程度)가 가장 적었던 것은 근장(根長)이었다. 4. 근직경(根直徑)을 제외(除外)한 모든 형질(形質)의 발육(發育)은 전열(前列)에서 현저(顯著)한 저조(低調)를 보였고 근직경(根直徑)은 후례(後例)에서 가장 짧았다. 5. 경장(莖長)과는 어떠한 형질(形質)도 유의상관(有意相關)이 인정(認定)되지 않았으며 근직경(根直徑)과 경태(莖太), 엽폭(葉幅)과 경태(莖太) 엽폭(葉幅)과 엽장간(葉長間)에는 유의상관(有意相關)이 인정(認定)되었고 경장(莖長)과 근직경(根直徑), 경장(莖長)과 경태(莖太), 경장(莖長)과 근장간(根長間)에는 유의성(有意性)은 인정(認定)되지 않으나 부(負)의 상관(相關)을 보이고 있어 주목(注目)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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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마을 구축을 위한 의식조사 연구 (A Study on the Consciousness Survey for the Establishment of Safety Village in Disaster)

  • 구원회;백민호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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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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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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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유사 유형의 재난으로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농촌지역에 재난안전마을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난안전 담당자 의식조사를 통해 구축방향을 검토하고자 함이다. 연구방법 :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농촌지역의 재난 위험성을 살펴보고 마을단위의 대책 중 면단위의 대책인 재난안전마을에 대한 개념 및 특성을 검토하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견조사와 재난안전 및 마을만들기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안전마을 구축 방향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 : 본 연구의 결과에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의견을 살펴보면 농촌지역은 폭설, 태풍, 호우 등의 풍수해와 산불에 의한 위험성이 높다고 응답하였고 농민의 주 업무로 인해 재난관리활동의 자발적인 참여가 어렵다고 응답하였다. 향후 개선대책에는 농촌지역 주민의 지원 및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전문가의 의견을 살펴보면 재난안전마을 사업의 문제점은 단발성 공모사업 위주로 사업이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으며 애로사항은 중앙, 지자체, 주민의 연계성이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적절한 예산확보방안은 정부, 지자체, 주민이 함께 추진해야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사업추진체계 방향은 중앙정부, 지자체, 주민이 함께 추진해야한다고 응답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난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재난안전마을이 구축되어야 한다. 둘째, 농촌지역 재난안전마을 구축 및 운영 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마을 조성 기금까지 활용할 수 있는 예산확보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농촌지역 재난안전마을 구축 후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재공인제도 등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농촌지역 주민이 재난안전마을 구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세부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폭염시 착유우 고온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빗물관수시스템 이용 효과 (Effect of Rainwater Sprinkling System Utilization for Reducing Heat Stress in Milking Cows during Intense Heat Time)

  • 최동윤;조성백;박규현;양승학;황옥화;곽정훈;정광화;송준익;유용희;안희권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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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sup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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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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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여름철 고온기, 특히 폭염 시에 젖소의 생산성을 유지시켜 주기 위한 방법으로 빗물저장시스템을 이용하여 착유우사 지붕에 저장빗물 관수를 실시했을 때와 실시하지 않았을 때의 우사내외 온도, 착유우 산유량, 호흡수 및 직장온도 등의 변화를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1. 사료섭취량은 옥수수사일리지의 경우, 우사지붕에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는 29.7 kg을 섭취한 반면에 관수를 했을 때는 34.9 kg을 섭취했으며, 농후사료는 각각 9.2, 10.2 kg을 섭취하였다. 2. 우사지붕에 관수를 했을 때와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의 온도를 상호비교를 해 보면, 우사지붕의 온도는 관수를 했을 때는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3.6^{\circ}C$가 낮았고, 우사 내부의 온도도 $4.4^{\circ}C$가 낮았다. 3. 시험기간 중 두당 일평균 산유량을 보면 우사지붕에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는 24.5 kg으로 조사되었고, 관수를 했을 때는 27.4 kg으로 조사되어 관수를 실시했을 경우,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11.8%의 산유량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4. 착유우 호흡수는 우사지붕에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는 114.0회/분으로 조사되었고, 관수를 했을 때는 96.7회/분으로 조사되었으며, 관수를 실시했을 경우,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호흡수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5. 착유우의 직장온도는 우사지붕에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는 $40.6^{\circ}C$로 조사되었으나, 관수를 했을 때는 $39.8^{\circ}C$로 조사되어 관수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직장온도가 $0.8^{\circ}C$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여름철 폭염기에 착유우의 고온스트레스를 경감시켜 착유우의 생산성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빗물저장시스템을 이용하여 우사 지붕을 관수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 오픈 마켓 특성이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 혁신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the Characteristics of Agri-Food Open Market on the Repurchase Intention: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Innovation)

  • 김상미;하규수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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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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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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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O2O(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서비스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일반 제품과 달리 농식품은 신선도가 중요한 의사결정 요인이며, 다름 품목에 비해 환불 및 교환이 어려운 특성과 새로운 거래 방식으로 인해 O2O의 플랫폼 중 오픈 마켓으로 성장하는데 제한적인 요소가 많다.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혁신성이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O2O(online to offline) 특성 중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픈 마켓을 중심으로 쇼핑몰 특성이 농식품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농식품 쇼핑몰 특성과 재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혁신성의 조절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편의표본추출기법을 이용하여 2021년 3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구글 설문을 통해 온라인 설문을 실시하였다. 농식품 오픈 마켓에서 구매경험자 총 270개의 분석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가설검증을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O2O(online to offline) 쇼핑몰 특성인 경제성, 상호작용성, 유희성은 농식품 재구매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호작용성×혁신성, 유희성×혁신성은 재구매 의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혁신성은 새로운 시스템이나 모바일 거래에 대하여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농식품의 O2O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혁신성이 낮은 소비자들의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편리한 인터페이스 설계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농업인들의 IT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농식품 오픈마켓 쇼핑몰의 인프라 구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느타리재배사 정역 제어 대류팬이 공기 균일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versible Air-circulation Fans on Air Uniformity in a Cultivation Facility for Oyster Mushroom)

  • 염성현;김시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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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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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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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느타리버섯은 재배사 내부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강제 공기순환팬에 의해 공기를 교반하여 내부환경의 균일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느타리버섯 일부 시범 농가에서의 대류팬 작동방법 등 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FCU를 가동하지 않은 버섯의 수확이 끝날 무렵이고 폐상 직전인 7.1-10까지 10일 간 느타리 균상재배사에 상향과 하향 등 양방향으로 번갈아 바람을 토출하는 정역 제어 대류팬과 단일 방향인 상향으로만 바람을 토출하는 관행 방식의 유동팬을 설치하여 재배사 내부환경의 균일도를 평가하고자 수행하였다. 조사 농가의 대류팬 작동방법(작동시간과 멈춤시간의 조합 방법)은 대부분 5-15분 작동 후 5-30분 멈춤을 반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냉방장치를 가동하지 않은 폐상 무렵의 느타리 균상재배사에 정역 제어 대류팬을 설치하여 내부 환경 균일도를 평가한 결과, 최대 기온 편차는 1.4-1.8℃, 최대 상대습도 편차는 7.8-8.7%로 나타나 최대 기온 편차 3.2-3.7℃, 최대 상대습도 편차 14.0-15.4%를 보인 관행 방식의 유동팬에 비해 내부환경 균일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0가지의 정역 제어 대류팬 작동방법 중에서는 10-15분간 상향으로 바람을 토출한 후 5-10분 간 멈추고 바람의 방향을 바꾸어 하향으로 10-15분 간 바람을 토출하는 경우가 가장 적은 기온 편차(1.4-1.5℃)를 보였으나 센서의 오차범위 수준에 있어 설정별 차이를 보인다고는 판단할 수 없었다. 향후 버섯의 호흡이 온전히 고려되고 냉방장치가 가동되는 실제 재배기간 중 정역 제어 대류팬이 공기 균일도와 느타리버섯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재배사 내 공기교반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유동 가시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무 품종의 세균성 무름병 저항성 생물검정법 평가 (Evaluation of Bioassay Methods to Assess Bacterial Soft Rot Resistance in Radish Cultivars)

  • 타니아 아프로즈;허온숙;노나영;이재은;황애진;김빛샘;아와리스 데비 아세파;이주희;성정숙;이호선;한범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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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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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9-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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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세균성 무름병 균[Pectobacterium carotovorum subsp. carotovorum (Pcc)]에 의해서 일어나는 무름병은 아시아 국가에서 재배되는 무에 있어서 심각한 질병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의 목적은 상업적으로 시판되는 무 품종의 세균성 무름병의 저항성에 대한 효율적인 생물검정법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첫째, 무 품종에 대해 세균성 무름병의 효율적인 생물검정 방법을 조사하였다. 6개의 무 품종을 다양한 조건[두 가지 온도(25℃와 30℃), 3가지 접종방법(관주, 분무, 침지), 두 발생단계(2와 4잎 단계)]으로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무름병균 1×106 cfu/ml 농도를 분무한 4잎 단계와 30℃에서 배양한 생물검정 방법이 무 품종에 대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41개의 무 품종에 5가지 세균(KACC 10225, KACC 10343, KACC 10421, KACC 10458, KACC 13953)을 접종하여 저항성을 조사하였다. KACC 10421가 세균성 무름병의 감수성 및 저항성 질병 정도를 가장 잘 나타냈다. 41개의 무 품종 중 13개는 무름병 균에 대해 중도 저항성을 나타냈고 28개는 감수성을 나타냈다. 이 연구에서 중도저항성 무 품종은 세균성 무름병 저항성 육종을 위한 저항성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고 육종가, 농민, 연구자, 최종 소비자에 의해서 다양한 목적을 위해 사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병재배 느타리버섯 '춘추 2호'의 스마트팜 재배를 통한 생육환경 분석 (Analysis of growth environment by smart farm cultivation of oyster mushroom 'Chunchu No 2')

  • 이찬중;박혜성;이은지;공원식;유병기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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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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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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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를 통해 병 재배 느타리버섯 '춘추2호'의 정밀 재배를 위한 최적 생육모델 개발하기 위하여 느타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하여 생육환경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실험 농가의 균상면적은 $114m^2$, 균상형태는 2열 5단, 냉동기는 10마력, 단열은 샌드위치 판넬 100T,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 2대, 난방은 10KW를 사용하였고, 5,500병을 입병하여 재배하고 있었다.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서 생육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하여 설치한 환경센서부로 부터 버섯의 생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등을 수집 분석하였다. 온도는 균 긁기한 후 입상시 $19.5^{\circ}C$에서 시작하여 버섯이 발생되어 병을 뒤집기 후 5일차까지 거의 $21^{\circ}C$를 유지하고 자실체가 자라서 수확기에 가까워지면 $18^{\circ}C$에서 $14^{\circ}C$를 유지하면서 버섯을 수확하였다. 습도는 균 긁기한 후 입상시 거의 100%에 가까웠고, 버섯 발생 및 생육과정 중에도 습도는 거의 95~100%를 유지하였다. 이산화탄소농도는 입상후 5일까지는 최고 5,500 ppm까지 증가하였고, 6일차부터는 환기를 통해 단계적으로 농도를 낮추어 수확기에는 1,600 ppm을 유지하였다. 조도는 입상후 6일차까지는 8 lux의 빛을 조사하였고, 그 이후 주기적으로 4 lux의 빛을 조사하면서 생육을 진행하였다. 농가에 재배하고 있는 '춘추2호'의 자실체 특성은 갓 직경은 26.5 mm, 갓 두께는 4.9 mm이며, 대 굵기는 8.9 mm, 대 길이는 68.7 mm였다. 대 경도는 3.9 g/mm, 갓 경도는 0.9 g/mm였고, 대와 갓의 L값은 78.2와 60.5이였다. 자실체 수량은 166.8 g/850 ml였고, 개체중은 12.8 g/10 unit였다.

백령느타리 신품종 '우람'의 육성 및 특성 (Breeding and characteristics of Uram, a New Variety of Pleurotus nebrodensis)

  • 하태문;정구현;김정숙;최종인;김정한;이용선;정윤경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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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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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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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육성 품종의 부족과 자실체 발생이 불안정한 단점을 보완하고 병해에 강한 백령버섯 신품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국내외에서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특성검정 후 교배, 특성검정, 생산력 검정, 농가실증 등의 과정을 통해 육성한 백령버섯 신품종 '우람'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균사생장적온은 26~29℃, 발이 및 생육온도는 15~18℃, 갓형태 평편형, 갓색 백색으로 대조품종(KME 65035)과 유사하였다. 초발이소요일수는 병재배 시 5일, 봉지재배 시 6일로 대조품종보다 2~4일 짧았다. 대직경은 32.6~37.0 mm로 대조품종 44.3~53.1 mm보다 작았으나, 자실체장은 130.4 mm로 대조품종 114.8~115.2 mm보다 길었다. 자실체 유효경수는 병재배 시 1.8개, 봉지재배 시 2.9개로 대조품종보다 많았다. 발이율은 93.3~100%로 대조품종 보다 안정적이었다. 병재배 및 봉지재배 시 수량은 각각 173.1 g/병(1,100cc), 283.4 g/봉지(1.2 kg)으로 대조품종 138.0 g/병(1100cc), 197.4 g봉지(1.2 kg) 보다 25~44% 높았다. 모본 및 대조품종과 대치 배양시 대치선이 뚜렷하였고, 균사체 DNA PCR반응 결과, 밴드패턴이 모본 및 대조품종과 다른 양상을 보여 교배종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