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Judg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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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와 명리학의 직업적성론 비교연구 (A Study on Comparison of Vocational Aptitude For MBTI and Mingriology)

  • 김민숙;류성태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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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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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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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파악하기 위한 직업적성검사 및 심리검사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표준화 검사가 MBTI 성격유형검사이다. 그런데 이런 자기보고식 검사는 피검자의 판단력과 인지능력, 상황, 시간에 대한 제약요소가 많아 검사자의 한계가 있다. 따라서 서양의 심리검사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검사도구가 필요하고, 명리학은 서양의 직업적성검사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 명리학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람의 성향, 적성, 그 사람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면 좋을지를 가릴 수 있고, 대운에 따라 어떤 직업으로 바꾸게 될 것인지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MBTI와 명리학의 직업적성론 비교연구를 통하여 MBTI 변인들과 명리학의 변인들이 직업적성에 대하여 상당히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명리학은 MBTI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직업적성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학문임을 입증하였다. 이에 본 논문이 직업적성 연구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

계층화 분석법을 활용한 공항 산업 서비스 혁신 연구 (A Study of Service Innovation in the Airport Industry using AHP)

  • 안홍환;임한솔;나승균;이봉규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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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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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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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세계 공항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여 방역과 여객 안전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고, 공항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테스트베드 구축과 사전 검증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사례들을 분석해 보면 공항 이용객의 여행 패턴을 변화시키고 공항 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다양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테스트베드 구축 연구는 여전히 공급자 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작업의 우선순위 결정도 의사 결정권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공항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최초 진출 기업(First Mover)으로 도약을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고객 서비스 요구와 변화를 반영한 서비스 관점의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과제 선정과 우선순위를 도출하였다. 계층화 분석법 등을 활용한 연구 결과는 접근 교통 및 주차 서비스(29.2%), 보안 검색 서비스(23.4%), 출국 서비스(21.8%) 순으로 우선순위가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분석 결과는 공항 산업에서 테스트베드 구축의 혁신성이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스마트 주차와 UAM 교통 테스트베드 구축은 공항을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업, 연구기관, 정부와의 협력을 촉진하며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시험 및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과 시사점들은 국내·외 공항 실무자들이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

지구과학교육을 위한 "활동적 고유한 가치" 제안 : Eratosthenes 지구 크기 측정을 중심으로 (Suggesting "Activity Inherent Value" for Earth Science Education: Estimating the Size of the Earth by Eratosthenes)

  • 오준영;이유미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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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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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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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의 목적은 지구과학교육의 주요한 대상인 자연이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그것의 외재적 유용성인 도구적 가치를 넘어선, 그 자체의 내재적 가치에 어떻게 접근하는가를 탐색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심리적 요소들이 포함된 실험 전체 전이과정에서 활동적 고유한 가치(Activity-based inherent value) 라고 하였다. 환경윤리의 핵심에는 가치, 그리고 무엇이 지속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공리적 질문이다. 그것은 단순히 지속을 넘어선 문제이다. 그 해답은 지속적인 자연환경의 가치로, 내재적인 가치, 즉 생명 애호가로서 유산가치(Leopold의 생명공동체의 건강함을 표현하는, 통일성, 안전성, 아름다움 등) 로, 특히 아름다움을 보전해야 하는 교육이다. 나아가 내재적 가치 대신 지속 가능한 가치로 가치평가 영역을 공시적 차원에서 통시적 차원인 윤리적 가치로 격상시켜야한다. 환경윤리학에서는 지식 자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내재적 가치를 유산가치(bequest value)라고 한다. 연구는, 기존의 경험을 무시하는 선험적인 내재적 가치와, 경험 중심의 활동 중심적 고유한 가치를 구분하였다. 또한 지구과학교육에서 과학적 실험으로, Eratosthenes의 지구크기측정 실험으로 활동 중심의 고유한 가치원리를 탐색하였다. 과학적 세계관에 따른 가치원리는 가치판단의 근거가 된다. 무엇보다도 실험결과를 추론하는 과정에서 미적 가치가 개입되는 실험의 활동적 가치 체험을 통하여, 내재적 가치가 발현되고 있었다. 교육적 시사점으로 우리가 지속가능한 사회와 자연을 만들어가는 근간이 되는 도구적 가치보다는 고유한 가치를 내면적으로 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가치-교육이 되어야한다.

인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 정보디자인의 개념과 특징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safety information design that reflects human characteristics)

  • 김다솔;류시천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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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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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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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디자인학에서 사고와 재해 방지에 관한 선행 연구는 많지만, 주로 시인성 개선을 위한 시각화 방안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부분의 사고와 재해는 인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그러나 현재 위험 상황에서 발현되는 인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연구는 거의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인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 정보디자인의 개념과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사회과학 측면에서 위험과 안전의 개념을 고찰하고, 인지신경과학 측면에서 인간의 시지각 정보처리과정을 살펴보았다. 더불어 심리학 측면에서 위험상황에서 인간의 정보처리과정과 사고 발생률의 관계를 파악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토대로 기존 정보디자인과 안전 정보디자인의 차이점을 규명하고 궁극적으로 인적 특성을 반영한 안전 정보디자인의 특징을 파악하였다. 주요 발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위험 상황에서 이성적 판단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은 인적 특성을 고려하여 정보를 제시해야 한다. 둘째, 위험 수준에 따라 주의를 적절히 분산시키거나 집중시키는 것은 피해를 최소화하는 기회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셋째, 위험·안전 정보디자인 분야에서는 감각적, 지각적 특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함을 발견했다. 이상의 내용을 통해 안전 정보디자인에서 인적 특성을 반영한 디자인적 접근 방식이 궁극적으로 안전 수준 향상의 주요 지표가 될 수 있음을 파악했다.

간호사의 MBTI 유형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마음챙김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Job Stress, Self-Efficacy, and Mindfulness on Job Satisfaction according to MBTI Personality of Nurses)

  • 김향미;박미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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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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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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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간호사의 MBTI 유형에 따른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 마음챙김이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전국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 163명이며, 자료수집은 2024년 3월28부터 4월20일까지 온라인(Google) 설문지로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MBTI 선호지표는 내향형(I), 감각형(S), 감정형(F), 판단형(J)이 많았다. MBTI의 4가지 심리기능유형에서 SF형이 가장 많았고 MBTI의 4가지 심리기질유형에서는 SJ형이, MBTI의 16가지 성격유형에서는 ISFJ형이 가장 많았다. 본 연구에서 직무만족도는 직무스트레스와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며 자기효능감과 마음챙김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MBTI 유형에 따른 각 변수는 사후분석결과 서로 상관관계가 없음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은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으로 설명력은 43.6 %였다. 마음챙김은 직무만족도와 상관이 있었으나 회귀분석 결과 영향이 없게 나타나 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간호사의 직무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효능감 증진 프로그램개발과 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뇌심혈관 질환과 업무 환경의 연관성 판단을 위한 AI 모델의 개발 및 전문가 판단과의 일치도 분석 (Development of an AI Model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Cerebrovascular Disease and the Work Environment as well as Analysis of Consistency with Expert Judgment)

  • 오주연;유기봉;진익훈;윤병윤;심주호;박희주;이종민;이지안;윤진하
    • 한국산업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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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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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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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Introduction: Acknowledging the global issue of diseases potentially caused by overwork, this study aims to develop an AI model to help workers understand the connection between cerebrocardiovascular diseases and their work environment. Materials and methods: The model was trained using medical and legal expertise along with data from the 2021 occupational disease adjudication certificate by the Industrial Accident Compensation Insurance and Prevention Service. The Polyglot-ko-5.8B model, which is effective for processing Korean, was utilized. Model performance was evaluated through accuracy, precision, sensitivity, and F1-score metrics. Results: The model trained on a comprehensive dataset, including expert knowledge and actual case data, outperformed the others with respective accuracy, precision, sensitivity, and F1-scores of 0.91, 0.89, 0.84, and 0.87. However, it still had limitations in responding to certain scenarios. Discussion: The comprehensive model proved most effective in diagnosing work-related cerebrocardiovascular diseases, highlighting the significance of integrating actual case data in AI model development. Despite its efficacy, the model showed limitations in handling diverse cases and offering health management solutions. Conclusion: The study succeeded in creating an AI model to discern the link between work factors and cerebrocardiovascular diseases, showcasing the highest efficacy with the comprehensively trained model. Future enhancements towards a template-based approach and the development of a user-friendly chatbot webUI for workers are recommended to address the model's current limitations.

한국인 폐활량 예측산식을 위한 예비타당성 연구: 통계검정모델 중심 (Preliminary Feasibility Study for Korean Lung Capacity Prediction Formula: Focused on Statistical Test Model)

  • 이명모;오윤중;박삼호;강위창
    • 대한물리치료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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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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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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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Background: The lung capacity prediction formula in Korea is an important judgment standard. Since there is no appropriate lung capacity prediction formula, various prediction formulas are used for foreigners such as Northeast Asia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lung capacity prediction equation by selecting data and setting the selection criteria for normal subjects in accordance with international standards through strict quality control, and to propose a new prediction model. Design: Preliminary feasibility study Methods: A total of 857 people who met the criteria for normal people were finally collected. The tester used for the lung capacity test was the V-Max Encore 22 (Carefusion, California, USA), which is a lung capacity tester proposed by the Korean Society of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Medicine and satisfies accuracy and precision. Among the indicators measured using spirometry, forced vital capacity (FVC),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ratio in 1 second (FEV1/FVC), forced mid-expiratory flow (Forced expiratory flow 25-75%, FEF25-75%) and peak expiratory flow (PEF) values were collected. Results: This study confirmed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age, height, weight, and pulmonary function indicators. Additionally, it found a correlation between body mass index, which considers the diversity of physical conditions, and pulmonary function indicators. Graphs depicting age-specific pulmonary function indicators by gender, presented as generalized additive model results from collected data, showed a pattern where both FVC and FEV1 increased until the mid-20s and then gradually decreased with aging. FEV1% and PEF exhibited a continuous decrease with aging.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s that there is a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weight and pulmonary function in the prediction formula for lung capacity. Additionally, it verifies the correlation between body mass index, which considers the diversity of physical conditions, and pulmonary function. The study suggests that the predicted values are relatively low due to factors such as aging and environmental influences like COVID-19. This preliminary study holds clinical significance for improving the diagnostic accuracy of respiratory symptoms in the elderly.

항공운송인의 손해배상책임 원인에 관한 법적 고찰 - 여객 손해배상책임을 중심으로 - (A Legal Study on liability for damages cause of the air carrier : With an emphasis upon liability of passenger)

  • 소재선;이창규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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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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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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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오늘날 항공운송은 국가 간 인적 물적 교류를 위한 최적화된 운송 수단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은 효율적인 항공운송을 이용하기 위해 국제항공협정을 체결하여 항공사 노선확장과 운항횟수의 증가 등을 이룩하였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항공운송 사고의 발생가능성도 높아졌다. 항공운송 사고의 발생 빈도는 타교통수단 사고와 비교하였을 때 높지는 않아도 항공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진다. 항공운송 사고는 국내 운송사고보다 국제 운송사고가 많으며,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 항공운송인과 여객 또는 송하인 등의 법적 책임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항공운송 사고의 법적 규율에 대한 선순위 판단은 항공운송계약의 종류의 구분이다. 항공운송계약은 객체에 따라 항공여객운송계약과 항공물건운송계약으로 분별된다. 특히 항공여객운송 사고는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법적 규율에 대한 논의가 더욱 필요하다. 개정 "상법" 항공운송편은 국제항공운송에서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조약들의 내용을 우리 실정에 맞게 반영하여 국제적 기준에 맞으면서 체계상으로도 육상 해상 항공 운송을 포괄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그러나 "상법"은 운송계약상 항공운송인의 손해배상책임 문제를 규율하는 몬트리올협약을 주로 반영하면서 동 협약이 가지고 있던 문제로 인하여 국내 상황에 맞게 변형 및 생략을 통해 동 협약의 규정을 수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도 생겨나게 되었다. 특히 여객 손해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의 발생 원인으로서 사고의 개념은 판례의 해석이 반영된 관련 조약과 "상법"에서 어느 정도 명확한 개념 정의가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상법" 항공운송편의 모법인 몬트리올 협약은 여객의 사망 또는 신체상해의 원인이 된 사고가 '항공기상에서' 또는 '승강을 위한 작업 중' 발생한 경우에 항공운송인의 손해배상책임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으며 이는 바르샤바 협약부터 이를 개정한 전 협약에 걸쳐 동일하게 규정되었고 '사고'의 개념 및 '승강을 위한 작업 중'의 범위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손해배상의 대상 범주인 여객 손해 중 '신체상해'에 여객이 항공운송 중에 입은 정신적 손해를 포함시킬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논쟁 중이다. 현행법상 신체적 상해의 경우 특정 상황에서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이 가능하고 항공사고로 인한 발생한 정신적 손해는 중대한 신체적 상해와 같이 피해자로 하여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할 만큼 심각한 피해이다. 그래서 여객의 정신적 손해는 관련 조약이나 "상법"상 신체적 상해에 포함하는 것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으며 항공운송인의 합리적인 보호와 남소의 예방 측면에서 명백히 증명될 수 있는 정신적 손해만을 배상하여야 할 것이다. 연착 손해의 배상은 바르샤바 협약, 몬트리올 협약, "상법"은 여객 수하물 및 운송물의 연착으로 인한 항공운송인의 손해배상책임 규정은 있지만 연착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연착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연착의 개념에 대한 엄격한 해석은 항공운송인의 안전한 운항을 저해할 소지가 있으므로 여객 수하물 또는 운송물이 항공운송계약에 명시된 도착 예정인 공항에 합의된 시간 내에 또는 이러한 합의가 없을 경우 당해 상황을 고려해 선의의 운송인에게 요구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간 내에 도착 또는 인도되지 아니한 경우를 말한다와 같이 정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항공사 약관의 손해는 여객 손해는 대한항공의 국제여객운송약관에 의하면 협약이나 기타 법령에서 정하는 경우 이외에 해당하는 항공운송이나 대한항공이 행하는 서비스로부터 여객에게 발생한 손해는 대한항공이 원칙적으로 책임을 부담하지 않고 대한 항공의 태만 또는 고의적인 과실에 기인하여 발생하였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동 손해에 여객의 과실이 개재되지 않았다는 점이 판명된 경우에만 책임을 부담한다. 협약 또는 법령에서 정하지 않은 손해의 경우에는 항공사 측의 과실이 증명된 경우에만 책임을 부담한다는 조항인데 대한항공 약관상 '태만' 또는 '고의적인 과실'이라는 용어의 적합성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며 중과실이라고 함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수하물 손해는 대한항공 국제여객운송약관은 여객의 위탁수하물에 포함되어 있는 전자제품 등의 손상 또는 인도의 지연에 대하여 대한항공은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책임을 부담하지 않지만 미국을 출발 또는 도착하는 국제선 운송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따라서 미국을 출발 또는 도착하는 국제선 여객을 다른 나라에 출발 또는 도착하는 국제선 여객을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으로 조약의 내용과 동일하게 물품에 대하여 항공사가 책임을 부담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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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자유무역협정)에서 투자자 대 국가간 분쟁해결을 위한 국제중재제도 (The International Arbitration System for the Settlement of Investor-State Disputes in the FTA)

  • 이강빈
    • 무역상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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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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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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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escribe the settling procedures of the investor-state disputes in the FTA Investment Chapter, and to research on the international arbitration system for the settlement of the investor-state disputes under the ICSID Convention and UNCITRAL Arbitration Rules. The UNCTAD reports that the cumulative number of arbitration cases for the 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is 290 cases by March 2008. 182 cases of them have been brought before the ICSID, and 80 cases of them have been submitted under the UNCITRAL Arbitration Rules. The ICSID reports that the cumulative 263 cases of investor-state dispute settlement have been brought before the ICSID by March 2008. 136 cases of them have been concluded, but 127 cases of them have been pending up to now. The Chapter 11 Section B of the Korea-U.S. FTA provides for the Investor_State Dispute Settlement. Under the provisions of Section B, the claimant may submit to arbitration a claim that the respondent has breached and obligation under Section A, an investment authorization or an investment agreement and that the claimant has incurred loss or damage by reason of that breach. Provided that six months have elapsed since the events giving rise to the claim, a claimant may submit a claim referred to under the ICSID Convention and the ICSID Rules of Procedure for Arbitration Proceedings; under the ICSID Additional Facility Rules; or under the UNCITRAL Arbitration Rules. The ICSID Convention provides for the jurisdiction of the ICSID(Chapter 2), arbitration(Chapter 3), and replacement and disqualification of arbitrators(Chapter 5) as follows. The jurisdiction of the ICSID shall extend to any legal dispute arising directly out of an investment, between a Contracting State and a national of another Contracting State, which the parties to the dispute consent in writing to submit to the ICSID. Any Contracting State or any national of a Contracting State wishing to institute arbitration proceedings shall address a request to that effect in writing to the Secretary General who shall send a copy of the request to the other party. The tribunal shall consist of a sole arbitrator or any uneven number of arbitrators appointed as the parties shall agree. The tribunal shall be the judge of its own competence. The tribunal shall decide a dispute in accordance with such rules of law as may be agreed by the parties. Any arbitration proceeding shall be conducted in accordance with the provisions of the Convention Section 3 and in accordance with the Arbitration Rules in effect on the date on which the parties consented to arbitration. The award of the tribunal shall be in writing and shall be signed by members of the tribunal who voted for it. The award shall deal with every question submitted to the tribunal, and shall state the reason upon which it is based. Either party may request annulment of the award by an application in writing addressed to the Secretary General on one or more of the grounds under Article 52 of the ICSID Convention. The award shall be binding on the parties and shall not be subject to any appeal or to any other remedy except those provided for in this Convention. Each Contracting State shall recognize an award rendered pursuant to this convention as binding and enforce the pecuniary obligations imposed by that award within its territories as if it were a final judgment of a court in that State. In conclusion, there may be some issues on the international arbitration for the settlement of the investor-state disputes: for example, abuse of litigation, lack of an appeals process, and problem of transparency. Therefore, there have been active discussions to address such issues by the ICSID and UNCITRAL up to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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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유아교사의 모의수업을 통해 본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신체활동」 분석 (A Study on Physical Activities in the Teachers' Guidance Manual for the Nuri Curriculum of Four-Year-old Children -Focusing on Pre-service Early-childhood Teachers' Simulated Instruction -)

  • 홍길회;윤혜자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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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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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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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신체활동을 예비유아교사들의 모의수업을 통해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그에 따른 결과로 유아교육현장에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의 신체활동을 수업으로 실시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 연구이다. 연구 참여자는 경기도 K대학의 유아교육과 2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3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의 신체활동 분석을 위해 비형식적 면담과 예비유아교사의 반성적 저널 그리고 30회기의 수업평가서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질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의 신체활동 분석으로 예비유아교사들은 첫째,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신체활동의 주된 목표를 '표현하기'로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으며, 둘째,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신체활동에 제시된 보조 자료인 '동영상, 그림책, 음원, 그림 자료' 등을 수업에 활용하는데 있어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것으로 보았다. 셋째,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신체활동 실행 시 나타나는 오류나 문제점으로, '예비유아교사가 이해하기 어려운 활동'과 '제목에 따른 활동 방법이 부적합하게 제시된 활동'으로 판단하였다. 넷째, 예비유아교사들이 이해하는 '4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의 신체활동 개선점으로, 본 활동을 실시하기 전 기초적인 신체활동이 먼저 이루어져야 함과 수업시간에 적절한 실제물의 제시, 교사의 시범의 필요성, 그리고 신체활동을 위해서 그 상황에 필요한 규칙을 유아와 교사가 함께 만드는 것, 등이 요구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유아교육현장의 교사들이 누리과정의 신체활동을 수업으로 실시하기 전 교사로서 깊이 있는 사고와 판단이 요구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