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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전통주 선택속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Selection Attributes of Traditional Liquor by Life-style of Eating-out Consumers)

  • 권용주;이재훈;송흥규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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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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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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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전통주의 소비시장을 세분화하고 관련 산업에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전통주를 음용하는 외식 소비자를 대상으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전통주 선택속성을 측정하여 그 차이를 규명하고 전통주 선택속성 중에서 구매만족에 미치는 변수를 찾는데 있다. 조사대상은 서울의 대도시 상권에 소재한 민속주점을 이용하고 있는 20대 이상의 성인으로 하였으며, 조사기간은 2010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전통주와 관련된 외식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은 사회형, 마니아형, 지식추구형, 문외형으로 분류되었고, 전통주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소비자 그룹은 군집분석에 의해 전문가, 애호가, 초보자, 무관심자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전통주 선택속성은 전통주의 특성요인, 맛과 향요인, 대중성요인, 조화요인, 관심 요인 등 총 6개 요인으로 나타났다. 검증결과, 외식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분류된 소비자의 그룹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고, 전통주 선택속성과의 차이점에도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자의 그룹에 따른 전통주에 대한 선택속성에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전통주 선택속성은 구매만족에 부분적으로 영향관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중 맛과 향, 대중성이 긍정적인 정(+)의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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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외부공간 관리방향 설정을 위한 교사의 인식 분석 (Analysis of Teachers' Perceptions to Establish the Management Direction of Outdoor Space in an Elementary School)

  • 정나라;정현정
    • 교육녹색환경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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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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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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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학교 외부공간 관리를 위한 방향설정을 위하여 교사들의 인식을 분석하였다. 학교 외부공간의 나무와 꽃의 식재 만족도와 옥외 휴게공간의 만족도가 전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근무년수가 길수록 외부공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에 학교 외부공간 관리의 문제점으로 인력, 예산, 관심의 부족을 언급하였다. 학교 외부공간은 안전한 놀이공간 확보, 식물교육공간 확보, 수업실습공간 확보,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관리되어야 한다. 학습 지원하는 장소이자 놀이공간 및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며 이를 위해 벤치, 퍼골라, 야외교실, 생태연못, 텃밭, 화단 등의 시설이 포함되어야 한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식물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늘을 제공하는 식물유형을 식재하며 식물 표찰을 설치하여 식물 정보를 제공하여 학습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 교사는 외부공간의 관리가 학생들에게 교육적, 정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공간 혁신에 대응하여 실내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교육적, 정서적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외부공간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예산과 인력의 확보 및 이를 지원할 정책의 뒷받침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좋은 돌봄의 필요조건과 저해요인에 관한 연구 - 노인돌봄을 중심으로 - (The Necessary Conditions and Deterring Factors of Good Care)

  • 석재은;노혜진;임정기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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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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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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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으로 돌봄서비스는 크게 성장하였지만, '우리가 과연 충분히 좋은 돌봄을 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긍정적 대답을 하기 어렵다. 이 연구는 우리 사회가 좋은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가를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좋은 돌봄을 창출하는 필요조건과 저해하는 상황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현실적인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방안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FGI)를 활용하였다. 포커스그룹 인터뷰는 요양보호사와 기관장을 대상으로 2014년 1월부터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서 진행하였으며, 인터뷰마다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분석 결과, 좋은 돌봄의 필요조건은 적극적 소통을 통한 상호 이해와 인정, 상호신뢰하고 존중하는 좋은 관계 맺기, 요양보호사의 전문성, 센터 관리자의 전문성, 가족-노인-요양보호사의 3각 파트너십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좋은 돌봄의 저해요인은 사회적 인정을 받지 못하는 돌봄노동, 돌봄노동의 무정형성과 남용, 요양보호사 및 관리자의 비전문성, 가족의 부적절한 간섭과 무관심, 장기요양환경의 구조적 제약으로 분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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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사업용 BIM을 위한 데이터 사전의 활용 (Application of Data Dictionary to BIM for Small and Medium Project)

  • 이환우;이경섭;김광양
    • 한국전산구조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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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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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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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건설 산업의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시설물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정보의 시스템화가 요구되고 있다. 정보를 시스템화하는 방법의 하나로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정보 관리하는 기술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BIM 연구의 초점은 대형 사업장에 맞추어져 있으며 중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BIM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대형 사업장보다 정보 손실이 더욱 심각하지만, 투자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BIM을 도입하기에는 힘든 실정이다. 따라서 이 논문에는 과도한 투자 없이 BIM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 대상 맞춤형 BIM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Pseudo BIM(이하, 의사BIM)이라 정의하였다. 그리고 의사 BIM의 개념과 구축방법에 따라 PLIB Part 42, 건설정보분류체계 등을 활용하여 의사 BIM의 엔진 구조를 담당하는 데이터 사전 구축 방법을 제시하고 Pilot test를 실시하여 의사 BIM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한국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 (Relationships between Nursing Practice Stress and Stress Coping of Nursing Students in Korea)

  • 김지현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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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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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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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일 지역 간호대학생의 임상실습 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C 도시에 위치한 2개 대학의 간호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은 연구참여에 동의한 사람 160명을 대상으로 2012년 3월부터 9월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서술통계, 피어슨 상관분석 등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임상실습 스트레스 점수는 평균 $2.72{\pm}6.2$였으며, 스트레스 대처점수는 $2.60{\pm}0.37$ 이었다. 스트레스 대처양상 중 희망적 사고는 오리엔테이션(r=0.32, p<0.01), 집담회의(r=0.52, p<0.01), 과제하기(r=0.29, p<0.01)시의 스트레스가 발현시에 관련성이 높았고, 임상실습 시험시의 스트레스는 문제집중대처양상과 관련성이 높았다(r=0.31, p<0.05). 간호사 대하기(r=0.31, p<0.01), 또는 기타 보건전문인과 대인관계하기(r=0.35, p<0.01)시의 스트레스는 긍정적 관점으로 대처하기 양상과 관련성이 높았다. 학생들은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대처양상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임상현장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과거와의 대면 : ${\ll}$미르티스${\gg}$ 전시를 통해 기억된 아테네 대 역병 (Face to Face with the Past: Memorizing the Plague of Athens through the Exhibition)

  • 조은정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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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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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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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e exhibition was started in 2010 in the New Acropolis Museum of Athens and embarked a journey since 2011 as a travelling exhibition inside Greece and abroad. The main purpose of the exhibition was to draw attention of the general public to the value of the 'rescue excavation' and of cultural heritage of Greece, by presenting the reconstruction bust of a girl whose skull was found in Kerameikos cemetery of ancient Athens. The new Kerameikos excavation was initiated by the construction of Metropolitan Railway lines in the center of Athens between 1992 to 1998. It revealed a pit of a mass burial where about 150 people were inhumed in a very hasty way without proper funeral rites or offerings. These bodies are identified as the victims of the infamous plague of Athens in the first years of the Peloponnesian War(430-426 BC). The epidemic disease killed almost one third of the city population including Pericles, and brought extreme fear and panic to the Athens society. The traditional funerary rites were totally disrupted, and the social decorum and the morality among the citizens became enfeebled. The plague and the civil war were the decisive factors to end the Golden Age of Democratic Athens. However, the exhibition organizers did not focus on the tragic aspect of this disaster and its casualties. Their main concern was to simplify the scholarly works of archaeological excavation and microchemistry analysis so that the exhibition viewers will easily understand and empathize the living value of the scholarly works of ancient Greek civilization. The centripetal element of the exhibition was the vivid face of an 11 years old ancient girl 'Myrtis', which was carefully reconstructed based on both the scientific data and artistic imagination. Also the set up of the exhibition was structured in order to stimuli cognitive and emotional experience of the visitors who witnessed the rebirth of a vibrant human being from an ancient debris. The museologists' continuous efforts to promote projects of contemporary artists, publications, and school programs related to the exhibition indicate that the ulterior motive of this exhibition is the cultural education of the present and future generation through the intimate experiences of ancient Greek life. Also this is the reason why the various museums that held the travelling exhibition try to make the presentation as a gesture of memorial service for an anonymous Athenian girl who deceased circa 2400 years ago. The pragmatic efforts of Greek scholars and museologists through exhibition show us a way to find a solution to the continuous threat of cultural resources by massive construction projects and land development, and to overcome public indifference to the history and cultural 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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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사회와 민중미술 - 대중소비사회의 시각이미지와 비판적 리얼리즘의 재고 (Korean Society of 1980s and Minjoong Misool - Visual images of Mass Consumer Society and Re-thinking of the Critical Realism)

  • 최태만
    • 미술이론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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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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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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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paper intends to examine the significance of the "Minjoong Misool(People's art)" of the 1980s emerged in Korea in its social, cultural, and art historical context. This paper also aims to provide an analysis of the meaning and form of the individual artist's works, which have been overlooked under the dominant discourse that has emphasized their political role as a collective group. In particular, this paper scrutinizes the work of "Critical Realists" by examining the way in which they perceived Korean society in the early 1980s and visualized their experiences of the period. The figurative art newly emerged in the early 1980s challenged the formalist Modernism, which was adopted into Korea and translated into monochrome paintings and the work of the conversative academicism of the 1970s. The figurative art encouraged a social communication and moreover it intended to criticize the conflicts in the political, economical, and social domains in Korea. The targets of its critique include the unavoidable results of the unprecedented development of economy, various social phenomena of the post-industrial society, and the growth of the commercialized kitsch culture. Along with Shin, Hak-chul's work that incorporates collage technique since the 1980s, the work of some members of "Reality and Utterance" and "Im- sul-nyun" exemplify their critical interests in disclosing the false dream of wealth and happiness by both referring to and drawing on the utopian fantasy manipulated and distributed by mass media and commercial advertisements. This paper pays particular attention to Nouvelle Figuration emerged in France and Europe during the 1960s, which is comparable to the new figurative art emerged in Korea during the 1980s. Nouvelle Figuration criticized the autonomy in art isolated itself from political and social reality after WWII, in particular the indifference of Informel and abstract art as well as American abstract art. Moreover it became rather politicized around May of 1968. Given that French Nouvelle Figuration was introduced in Korea in 1982 and mad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the formation of figurative art in Korea, it should be noted that the new figurative art emerged in the 1980s in Korea cannot be categorized merely in relation to People's Art. This paper intends to critically redress the notion that People's art was formed in the particular political, economical, and cultural context of Korea independent of the contemporary artistic practices outside Korea. It will provide a critical examination and analysis of the content and form of the new figurative art, from which People's Art was germinated, in the glob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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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거래포트폴리오의 선택에 의한 국제간 전자상거래방식의 전략적 활용방안 (Portfolio Efficient Transaction Choice Strategies based on the Global Electronic Commerce)

  • 김기선
    • 통상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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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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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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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국제 간의 무역거래에 있어 전자상거래 방식이 거래의 주체들이 선택하는 거래방식 포트폴리오 내에서 어떻게 조화되고 결정되는지, 그리고 이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일반화 가능한 논리는 무엇인지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 첫째, 기대효용극대화 모형에 입각한 비교정태 분석을 통해 위험회피자로서의 효용을 갖는 거래 주체들은 총 거래 자산에 대한 한계기대효용이 영(零)이 될 때까지의 금액을 전자상거래 방식에 배분하는 거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둘째, 거래 주체의 기대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 거래 포트폴리오는 본 연구가 준용하고 있는 평균-분산 모형에 의한 효율적 거래선과 자신의 위험 회피도를 반영하는 평균-분산 무차별 곡선이 접하는 점에서 결정된다. 셋째, 국제간 전자 상거래 방식의 가치는 Rf거래방식의 수익률과 리스크 프레미엄의 두 요소에 의해서 결정되어 질 수 있는 바, 거래하고자 하는 총 부와 전자상거래 방식의 수익률이 정(正)의 상관관계가 있을 때에는 전자상거래 방식이 선택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리스크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매력도, 즉 Rf거래방식보다 더 높은 기대 수익률이 보장되어야한다. 넷째, 반면에 거래하고자 하는 총 부와 부(負)의 상관관계가 있을 때에는 수익률의 포기가 전제가 되므로 전자상거래 방식이 국제 무역거래방식에서 주된 거래조건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안정적 거래보증의 기능이 거래 주체들에게 수긍되어야 한다. 끝으로, 국제간 전자상거래 방식의 리스크 분석과 그 규모 결정 여부에 대한 궁극적 해답은 선택된 거래 포트폴리오내에서 거래되는 총 부의 수익률에 전자상거래 방식이 어느 정도 영향을 주느냐는 척도, 즉 공분산 리스크로 평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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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상호보완 방안에 관한 인식도 연구 - 의사, 한의사 및 보건의료전문가간 비교를 중심으로 - (Cognitive Discrepancies of the Mutual Development Strategies of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 in Korea - A Comparison between Western and 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and Health Professionals -)

  • 박종구;김춘배;조경숙;최서영;이종찬;이선동;전세일;김중호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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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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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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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is conducted to compare how the Western.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and health professionals perceive reciprocal development strategies respectively of Western.Oriental Medicine in Korea. A total of 3,273 persons were questioned by direct distribution, e-mail, and mail with a self-developed questionnaire. Of those questioned, 362 responded (the response rate of 11.1%), and of them n persons (Western medical practitioners 206, 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90, and health professionals 64) were analyzed with SPSS for Window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need for legislation on the mutual development system for Western.Oriental Medicine was recognized by 66.9% (218 persons) of respondents. Among them, largest group who agreed with this need was the health professionals. Western medical practitioners chose the "the difference of approach methods on the diseases between Western.Oriental Medicine" as their response, and 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 health professionals selected "the indifference or bias of Western medical practitioners"as the reasons for the inactivity in developing a mutual system of Western.Oriental Medicine. Therefore, Western medical practitioners and health professionals selected the category of "the reformation of educational system", while 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selected the category of "the activation of joint research on Western.Oriental medical care" as the most important condition for setting a precedent. Also, Western medical practitioners preferred "cooperative health care system for Western medical care supported by Oriental medical care", but 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and health professionals preferred “cooperative health care system of Western.Oriental medicine on equal terms" In conclusion, Western '||'&'||' Oriental medical practitioners have to make every effort to close the gap between differing views through mutual understanding and respect if joint research of Western.Oriental medical care is to become a reality. The government should continuously enforce the health policy on development of a legal and systematic infrastructure for mutual development strategy of Western.Oriental Medicine in Korea.strategy of Western.Oriental Medicine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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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치참여: 국내·외 연구동향 (A Critical Review on the Study of Online Political Participation: Focused on the Demestic and International Issues)

  • 민희;윤성이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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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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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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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내의 온라인 정치참여 연구 쟁점을 해외 연구 동향과의 비교를 통해 살펴보고, 기존 연구의 한계 및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국내의 온라인 정치참여 연구를 '누가' 참여하는가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본다. 반면, 해외의 온라인 정치참여 연구를 새로운 참여 '유형'은 무엇인가에 중점을 둔 시각으로 본다. 즉, 기존 연구는 참여자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면서 온라인 미디어가 수용자 중심의 자발적 참여 모델을 촉진하는 기회구조로서 작용하는 것에 보다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민주화로 인한 급격한 시민사회의 참여 분출과 민주화 이후 지속된 제도정치에 대한 불신이 온라인 미디어의 이러한 역할을 더욱 자극했다. 그런데, 국내 연구가 이 같은 참여자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새로이 나타나는 온라인 정치참여를 개념화하고 유형화하는 데는 소홀했다. 이제는 온라인 정치참여를 더욱 다층적으로 관찰하고 이론적으로 개념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참여하는 자' 못지않게 '참여하지 않는 자'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지금의 미디어 환경이 과거에 비해 자발적으로 정치에 참여하지 않는 자를 양산시키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앞으로 정보 격차를 넘어 민주주의의 격차를 고민해야 할 상황과 대면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