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숙도(熟度)는 과실(果實)의 품질(品質)뿐 아니라 저장수명(貯藏壽命)에도 지대한 영향(影響)을 미치고 있어 Spur Golden Delicious의 숙도(熟度)를 정확히 파악, 수확적기(收穫適期)를 구명(究明)하고저 호흡량(呼吸量)과 과실(果實)의 형질(形質)을 지표(指標)로 조사(調査)한바. (1) 호흡(呼吸)은 점차 감소(減少)하여 9월(月) 25일(日)에 최소치(最少値)를 이루고 그 후 상승(上昇)함으로써 9월(月) 25일(日)을 Climacteric minimum으로, 그 이전(以前)을 pre-climacteric기(期)로 그 이후(以後)를 climacteric rise기(期)로 추정(推定)하였다. (2) 경도(硬度)는 9월(月) 18일(日)까지 비교적 높은치(値)를 유지(維持)하였으나, 9月 25日 즉 climacteric minimum에 급강하현상(急降下現象)을 보이고 그 후 감소(減少)는 완만(緩慢)하였다. (3) pectin은 9월(月) 25일(日), 적정산도(滴定酸度)는 10(月) 2일(日) 이후(以後) 현저히 감소(減少)하였다. (4) 그러나 환원당(還元糖)은 climacteric minimum을 기준(基準)으로 증감현상(增減現象)을 인정(認定)할 수 없었다. 따라서 본시험(本試驗)에서 저장과(貯藏果)의 수확적기(收穫適期)는 10(月) 2일(日) 이후(以後)로 추정(推定)되었으며, 이 때는 개화후(開花後) 145일(日)에 해당한다.
국내에서 인공쇄석사의 점유율은 30% 이상이며 계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국내 인공쇄석사는 주로 화강암류를 그 원암으로 이용하고 있다. 인공모래 제조공정 중에 생기는 스러지(63마이크론 이하입자)는 침전제를 이용하여 분리하며, 그 양은 중량비 15% 내외이다. X-선 회절분석에 의하면 스러지 구성광물은 석영, 장석류가 3/4 이상을 차지하며, 그밖에 방해석 등과 각종 점토광물류를 포함한다. 점토류 중에는 운모 및 고령토류가 우세하고, 녹니석, 질석과 함께 스멕타이트류도 포함된다. 쥬라기 화강암류에서 발생되는 스러지는 대체적으로 백악기의 것에 비해서 더 많은 고령토류, 녹니석 및 질석류를 포함한다. 화학조성에 있어서도 화강암류와 스러지의 사이에 명확한 차이를 보여준다. $SiO_2$ 및 $Na_2O$ 성분 외에는 스러지가 화강암 원석류보다 더 높은 함량을 나타내어, 그들이 풍화작용에 의한 증가임을 나타낸다. 스러지에 대한 입도분석에 의하면, 토양조직 분류에서의 Silt loam 정도에 해당하며, 변수두 투수실험에 의해 측정된 수리전도도에 의하여서도 silt 및 sand가 우세하게 포함된 특성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버려지고 있는 스러지는 silt 및 점토입자함량에 의하여 불투수성을 야기하므로 산업폐기물로 간주되어 환경오염물로 분류되고 있다.
오늘날 건설 프로젝트는 초고층화, 복잡화, 인텔리전트화 되면서 그에 따른 관리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린 건설과 같은 업무의 통합 관리 시스템이 요구된다. 특히 건설 정보 통신기술 (Information Technology) 분야에서는 건축물의 전 생애주기 동안에 필요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프로세스인 건축정보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기술적 측면에서는 프로젝트의 목적인 비용-공기-품질을 최적화하기 위해 시공지식과 경험의 통합을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인 시공성분석(Constructability)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는 시공성분석 업무는 기존의 2D 도면이나 문서로 수행되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업무에 활용되는 정보의 일관성과 정확성이 부족하고, 분석된 업무내용을 공유하기 어려우며, 생산된 정보의 활용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본 연구에서는 건설 프로젝트 단계 가장 긴 공기를 차지하는 건축공사의 골조공사단계로 연구범위를 한정하여 골조공사 단계에서 설계와 시공의 협업을 통한 BIM 기반 시공성분석 업무를 실 프로젝트 중심으로 분석하여 업무개선 방법 및 효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초고층건축공사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으며, 안전사고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건설업 안전사고의 발생원리 및 사고발생Tree구조를 체계화함으로써 사고의 예방방안을 고찰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93년부터 2009년 까지 17년간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연도별 재해사례정보를 토대로 사고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건설업재해중 매몰, 화사, 폭렬, 화상의 위험요인들을 파악하였고, 2)사고원인의 분류관점을 체계화하였으며, 3)작업유형과 사고의 주된 원인을 분석하여 안전관리의 합리화 방법론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연구방법에 의해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요약하여 나타낼 수 있다. 1) 1993년부터 2009년까지 4타입의 건설업재해를 분석한 결과, 사고에 관련된 시설물은 43타입으로 파악되었다. 2) 매몰, 화사, 폭렬, 화상사고를 초래한 사고원인은 63타입으로 분석되었다. 3)사고가 발생한 작업유형은 29타입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건비 상승 및 노동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건설인력의 부족, 초고층 건물의 공기단축과 같은 문제들이 대두되면서 PC공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연구는 PC공법에 대한 개발과 구조적 해석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사관리 측면의 연구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중공 PC기둥 복합공법(이하 HPC공법)' 에 대한 공사관리 측면의 연구로서, HPC공법의 계층분석적 의사결정(AHP)을 이용한 편익-비용 분석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기존 문헌과 연구 자료를 조사하여 HPC공법의 비교대상 공법을 선정하고, PC복합화 공법의 시공절차와 전문가 면담을 기반으로 한 차이점 분석을 통해서 평가기준을 선정하였다. 편익측면과 비용측면의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에 대한 쌍대비교를 위해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은 PC공사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방식으로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HPC공법은 비용에 비해 편익의 가치가 더 크며 현장에 적용할 경우, 하프슬래브공법과 비교하여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기업들은 치열한 국제경쟁력에서 시장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하여 가격 및 품질 우위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건설산업에서도 건설시장 개방에 따른 해외기업들과의 경쟁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기업의 경영전략, 방향 및 핵심결정요소들에 대한 연구에 여념이 없으며, 따라서 무엇보다도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우선순위에 오르게 된다. 이러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많은 기업으로부터 큰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기법이 6시그마(Sigma) 기법이다. 6 시그마 기법의 선행 연구들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수행된 것이 대부분이다. 건설업과 관련한 연구는 6시그마의 도입 및 고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도입은 "S건설" 1개사만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적용 성과에 대하여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상기에 언급한 것처럼 시장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른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6시그마 도입은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이에 대한 논리적 타당성의 전개 및 이를 검증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통하여 건설깅버의 6시그마 적용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서 6시그마 도입 적용의 한계성을 극복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라고 할 것이다.
풍력은 자원이 풍부하고, 끊임없이 재생되며, 공해물질 배출이 없어서 친환경적인 점에서 화석에너지 고갈 시에 대비한 유망한 대체 에너지원으로서 각광받는 에너지이다. 풍력발전기는 회전축의 방향에 따라 수평축 풍력발전기와 수직축 풍력발전기로 구분되며, 수직축은 발전효율이 낮은 단점이 있는 반면에 바람의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아 요잉 시스템이 필요가 없어 구조가 간단하고, 저 풍속에서도 풍력발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현재 소형 수직축 풍력발전기가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 풍속에서도 발전 가능한 자이로밀형, 힌지형, 양문형의 블레이드 형태에 따른 소형 수직형 풍력발전기를 이용하여 1m/s~11m/s의 가변풍속에 따른 발전기의 출력전압 및 출력전류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최대풍속 11m/s일 때 발전기 출력전압은 양문형 블레이드를 적용 시 자이로밀형 블레이드보다 67%, 힌지형 블레이드보다 9%가 증가되었으며, 발전기 출력전류는 양문형 블레이드를 적용 시 자이로밀형 블레이드보다 93%, 힌지형 블레이드보다 5%가 증가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저풍속 및 고풍속에서의 발전이 용이한 양문형 블레이드의 우수한 출력특성과 실용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해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재해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어 국내에서도 지진, 태풍, 지반침하 등 재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재난관리에 의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장대교량 및 초고층 복합건축물은 시설물의 변위상태 측정을 위해 정밀센서와 관련 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개별 시설물 단위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사면이나 노천광산, 중, 소규모의 구조물에 대해서는 기상, 측정방법, 비용, 상시 모니터링의 어려움으로 인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의 적용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토털스테이션을 활용한 변위 모니터링 방안을 연구하고, 실험을 통해 적용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토털스테이션을 이용하여 지형이나 구조물의 변위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개념과 운영 흐름을 제시하였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장상황에 따라 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장비의 위치 및 운용 방식을 선택하고, 대상물에 대한 관측 횟수, 주기, 관측범위 등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실험을 통해 5mm 이내의 정밀도로 측점을 모니터링 하였으며, 토털스테이션을 이용한 대상물의 변위 모니터링이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실제 사면이나 구조물에 대한 모니터링의 적용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논문에서는 취업형태를 정규직 임금근로, 비정규직 임금근로 및 자영업의 세 유형으로 구분하여 한국노동패널 자료에 포함된 남자근로자들의 전직에 따른 취업형태의 변화를 살펴보았으며, 또한 경쟁적 위험도 모형을 추정함으로써 이들의 재취업시의 취업형태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분석을 행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퇴직한 일자리애서의 취업형태가 새 일자리에서의 취업형태를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또한 직장이동이 반복되는 경우 그 영향력이 점차로 약화되기는 하나 직전 직장 이전에 취업했던 일자리에서의 취업형태도 새 직장에서의 취업형태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전 직장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실직한 근로자는 전직 이전의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했던 근로자에 비해 정규직에 재취업할 가능성은 크게 낮은 반면 또다시 비정규직에 재취업할 가능성온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찬가지로 퇴직한 직장에서의 취업 형태가 자영직이었던 근로자는 전직 이전의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취업했던 근로자에 비해 정규직에 재취업할 가농성은 크게 낮은 반면, 또다시 자영직에 재취업할 가능성은 크게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우리나라 남자근로자의 경우 비정규직 또는 자영직 일자리가 막다른 일자리로서의 성격을 가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일단 비정규직 또는 자영직에 취업한 근로자가 전직을 통해 정규직 일자리로 옮겨가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이와 함께 실업률이 높아질수록 정규직과 자영직에의 취업 가능성은 낮아지나 비정규직에의 취업 가능성은 오히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노동시장에서의 수급조건이 근로자에게 불리할수록 노동시장의 비정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위염, 위궤양, 위림프종 및 위암과 같은 소화기 질환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Helicobacter pylori균을 항원으로 하여 젖소에 면역시킨 후 생산된 우유의 anti-H. pylori 항체 생성능을 검토하고, 백신 투여량과 항체 생성과의 관계, 비유시기에 따른 항체생성과의 관계 그리고 백신투여가 젖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백신 투여량에 따른 혈청과 유청내의 anti-H. pylori항체의 함량은 10 mL, 20 mL, 30 mL 백신투여 모든 군에서 대조구에 비해서 높은 항체 생성량을 확인하였으며, 그 중 20 mL 투여가 항체 생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백신 투여량에 따른 유청내의 antl-H. pylori항체 생성량은 혈청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백신투여에 따른 비유시기별 항체함량은 혈액내에서는 $2\~4$주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6\~12$주 사이에는 대조구와 유의성 있는 차이를 보였고, 처리구간 항체생성량은 비유초기>비유중기>비유 후기 순으로 유의성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그리고 유청내 항체 함량은 혈액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며 항체함량이 증가하였으나, 처리구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백신투여로 인하여 백신투여 1일째의 산유량은 $12\%$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고, 최장 1주일 정도 지나면서 회복되었다. 백신투여 후 젖소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체온이 상승하여 백신투여가 젖소의 생리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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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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