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rass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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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안전체험교실의 시설모형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Facility Model for Safety Training Class in School)

  • 박성철;안유정;송병준;조진일
    • 교육녹색환경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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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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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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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교육부, 학교현장, 건축가, 기업 등 관련 기관의 정책수립, 운영계획수립, 시설건립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전체험교실 시설모형을 개발'하기 위하여 안전체험교실에 적용하기 위한 필수 교육프로그램을 도출하고 단위공간 조성과 이에 대한 구성요소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5단계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첫째, 안전교육 수행 및 시설계획 기본방향과 관련한 문헌을 분석하였으며, 둘째, 공간규모, 시설구성 등 공간조성 실태와 운영실태분석을 바탕으로 안전교육 체험교실 실태를 조사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안전체험교실의 장 단점을 분석하고 델파이 조사 및 전문가 참여디자인을 통하여 5가지의 시설모형(안)을 개발하였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안전체험교실 시설모형(안)은 1) 교통안전(보행안전, 차량안전, 지하철안전) 2) 응급처치(응급구조, 신고요령) 3) 재난안전(화재 대피안전, 지진 생활안전) 4) 승강기안전(승강기안전, 에스컬레이터안전) 5) 약물 및 폭력안전(흡연 음주안전, 성폭력안전, 식품안전)에 대한 체험존과 각 영역의 세부 안전체험공간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발된 안전체험교실 시설모형(안)은 학교현장의 수용 가능한 공간적 규모에 따라 각 모형을 조합 또는 분리하여 안전체험교실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치위생전공 학생의 분노표현이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nger Expression on Self-Esteem in Dental Hygiene Students)

  • 한양금;유지수;김한홍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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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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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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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일부 지역의 치위생전공 여학생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분노에 대한 감정표현과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고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편의 추출된 대전광역시와 충청북도에 소재하는 대학교의 치위생과 598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5월 20일부터 2014년 6월 5일까지 수집하였다. 자아존중감과 분노표현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분석한 결과, 분노표현과 자아존중감은 부적상관관계(p<0.01)를 보였으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p<0.01), 언어 심리적 폭력(p<0.05), 따돌림(p<0.01)과도 부적 상관성을 보였다. 자아존중감의 하위영역 중 부모양육태도 및 관계(p<0.01)만이 분노표현과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들을 파악하기 위해 분석한 결과는 학년(p=0.040), 학교 성적이 낮은 하 집단보다 상 집단(p<0.001)과, 중 집단(p=010)인 경우 분노표현의 하위영역인 괴롭힘(p=0.002), 언어 심리적 폭력(p=0.035), 따돌림(p<0.001)이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9.3%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자아존중감은 분노표현과 높지는 않지만 관련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졸업 후 다양한 대인관계, 즉 환자, 치과의사, 동료 치과위생사 및 치과관련 다양한 직종분야의 사람들과의 밀접한 관계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치위생전공 대학생들에게 개인 및 학과 또는 대학 차원에서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자기계발 및 자아존중 프로그램의 개발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패밀리 레스토랑 주방 종사원의 직장 내 따돌림 지각이 직무 만족 및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Workplace Bullying on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of Kitchen Employee in Family Restaurant)

  • 나태균;전인호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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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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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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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의 목적은 종사원의 인적서비스 의존도가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외식산업 종사원의 직장 내 집단 따돌림 지각 정도가 직무 태도인 직무 만족과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의 주방 종사원을 대상으로 총 250명을 표본으로 수집하였다. 회수된 설문지 250부 중 9부를 제외한 총 241부를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내 따돌림 지각요인의 군집별 직무 만족의 평균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직무 따돌림, 인간적 따돌림과 심리적 괴롭힘의 지각이 낮은 군집이 높은 군집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직무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 따돌림, 인간적 따돌림과 심리적 괴롭힘의 지각이 높은 군집이 낮은 군집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이직 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식산업 종사원의 직장 내 집단 따돌림 요인이 종사원의 직무만족 및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외식산업 총사원의 직장내 집단 따돌림 지각 요인이 직무 만족 요인에 전체적으로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산업 주방 종사원의 직장 내 집단 따돌림 지각 요인이 이직 의도 요인에 전체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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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선 위탁실습생의 업무실태 및 실습만족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Working Status and Onboard Training Satisfaction Level of Merchant Ship's Cadets)

  • 김득봉;이창현;이홍훈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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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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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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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7년 승선실습 중이던 위탁실습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실습생은 1일 12시간씩 작업을 했다고 한다. 실습생에 대한 업무시간과 휴식시간을 규정하는 법령은 아직까지 없다. 이 연구는 상선에서 승선실습을 하는 위탁실습생의 업무실태 파악과 위탁실습생의 처우 개선을 위해 설문조사와 통계분석을 수행했다. 설문은 상선에서 위탁실습을 다녀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선종에 관계없이 1일 평균 10시간씩 업무했다는 의견이 43.0 %를 차지했고, 휴식시간은 평균 8시간이었다는 의견이 35.2 %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15.6 %가 12시간 이상 업무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라면 끓이기, 휴식 중에 작업, 사적인 심부름 등 부당한 지시 사례가 있었다. 둘째, 선종별 교육만족도에 대해 LNG운반선에서 실습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반면, 산적화물선과 컨테이너운반선의 교육만족도는 낮았다. 선박의 크기와 선령, 업무시간, 휴식시간, 실습지원비가 교육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은 미약함을 확인했다. 끝으로, 위탁실습생의 근로자성 판단에 대해 56.8 %가 '근로에 해당된다'고 응답했다. 설문결과를 통해 위탁실습의 열악성과 위탁실습생이 근로와 휴식에 대한 법령의 사각지대에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위해 업무시간과 휴식시간의 법령 마련, 폭력 및 성희롱에 피해방지시스템 구축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이 연구는 위탁실습생의 업무와 휴식에 논문의 초점을 맞춰 선박의 종류와 크기, 선령별로 실습만족도를 분석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장애인의 폭력 및 차별경험과 자살생각에 관한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Violence, Discrimination and Suicidal Ideation among Person with Disabilities)

  • 김석환;이현주;김지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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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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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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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폭력경험이 자살생각에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는 2014 장애인실태조사를 이용하였으며, 6,332명을 최종분석대상자로 하였다. 자살생각은 최근 1년 동안 실제로 자살시도를 해 본적이 있는지 여부로 정의되었다. 참조군은 자살생각 없음이며,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자살생각을 가진 장애인은 18.5%(n=1,171)였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언어폭력과 정신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성희롱, 성추행, 성폭력을 경험한 시기가 청소년기인 경우에서 자살생각 위험이 16.7배(CI=4.22-66.18), 가해자가 모르는 사람인 경우 5.85배(CI=2.34-14.6), 대처방법이 무시하거나 참는 경우 4.08배((CI=2.05-8.12)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결혼 시 차별경험을 받은 경우 1.60배(CI=1.24-2.08), 장애로 인한 차별을 항상 느끼는 경우 2.73배(CI=4.22-66.18) 자살생각 위험이 높았다. 차별경험과 폭력경험으로 인한 자살생각은 자살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정신적 안녕을 위해 가족 및 사회의 관심과 배려 및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되어야 할 것이다.

사이버불링을 목격한 중학생 주변인의 실태 및 영향 변인 연구 (Study on cyberbullying among adolescent bystanders - focusing on the empathy of middle school students -)

  • 고아라;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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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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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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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공간이 중요한 환경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또래 괴롭힘에서 사이버 불링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으므로, 중학생들의 사이버 불링 목격 실태와 목격 후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를 파악하며, 중학생의 공감 능력이 목격 후 행동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11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의 총 595명 중학생을 설문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응답자의 61.2%가 다섯 가지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사이버 비방을 가장 흔히 목격하였고 유포, 왕따, 성추행, 갈취 순으로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불링을 목격한 주변인은 방관 행동, 방어 행동, 동조 행동, 역할 없음 순의 행동 유형을 보였으며 이러한 행동 유형은 성별, 학년, 부모 관계 만족도, 사이버 불링 목격 정도, 사이버 불링 가해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정서적 측면의 공감 능력인 '공감적 관심'과 '개인적 고통'이 사이버 불링 주변인의 행동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가정교과에서의 시사점은 첫째, 응답자의 약 2/3 정도가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불링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특히 사이버 비방, 유포, 왕따, 갈취, 성추행 등의 사이버 불링 상황을 다양하게 목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환기시켰다. 또한 사이버 불링을 목격한 주변인의 행동 유형 분포가 성별, 학년, 부모와의 관계 만족도, 사이버 불링 목격 정도, 사이버 불링 가해 경험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불링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개인 뿐 아니라 가족 및 사이버 환경에서의 교육이 다각도로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주변인이 피해자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정서적인 공감 능력이 중요하지만, 불안이나 긴장과 같은 부정적 공감 정서는 방어 행동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정서적인 공감 교육은 감정 조절 교육과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자원봉사자가 경험한 저소득층 복지시설 거주노인의 문제행동 (Elderly Residents' Behavior Problems as Experienced by Volunteers Working in Low-Income Welfare Facilities)

  • 이인수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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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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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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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was conducted for the purpose of analyzing volunteer workers' perceptions of and attitudes toward the behavior problems of the elderly residents after caring for the residents voluntarily at low-income nursing homes. Eleven male and female volunteers ranging from age 19 to 52 were asked how they felt about the elderly residents' behavior problems and what kind of behavioral problems they had experienced after doing volunteer works in the three chosen facilities. In particular, they were expected to explain what emotional changes they experienced during their volunteer service. In this study, it was observed that most of the elderly subjects experienced three categories of behavior problems: habitual, repetitious and unreasonable activities caused by the elderly residents' life span backgrounds, unexpected and/or abrupt behaviors resulting from gradual cognitive impairments, and physiological, awkward activities caused from gradual senility. The volunteers tend to believe that the elderly residents are naturally expected to act positively, since they have been provided with well- planned, regular care services such as bathing, counseling, activity programs, and religious guidances. On the other hand, some respondents stated that their experiences at the nursing homes caused them to form negative images of the elderly; they feel that the elderly are not helpful for giving advices on critical decisions, guiding and encouraging their daily lives, and offering any positive influences toward their own lives. Rather, they find themselves getting too much stressed as a result of their intimate contacts with demented or senile residents. Overall, in this study, it is proposed that education for confronting sudden abrupt behavior problems should be intensified more for female volunteers, since they tend to be more susceptible to emotional harassment resulting from the problem behaviors. It is also proposed that young volunteers who have not been systematically trained for confronting aggressive behaviors need to be separately assigned their roles in order to minimize the potential of confronting unseemly situations resulting from male residents whose mental health has deteriorated. Furthermore, it is also suggested that the combination of leisure-related activities for healthy residents and stressful intimate services for the frail residents be systematically planned and implanted for the volunteer program so that the volunteers can lessen the chances of suddenly finding themselves confronted with extremely abrupt agitations.

치위생 전공 대학생의 성희롱 인식 수준 및 관련 요인 (Awareness Levels and Influencing Factors of Sexual Harassment among Dental Hygiene Students)

  • 김선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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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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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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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치위생 전공 대학생의 성희롱에 대한 인식정도를 파악하고 성희롱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 대상은 4개 광역권 소재 치위생(학)과 재학생 73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3년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수집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성희롱의 개념에 대한 인식점수는 5점 만점 중 4.33점으로 높았으나, 성희롱의 원인에 대한 인식점수는 3.42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성희롱 유형에 대한 인식점수 중 신체적 유형의 경우 4.42점으로 높게 조사되었으나 성희롱 가해자에 대한 인식점수는 2.81점으로 전체 성희롱 인식 항목 중 가장 낮았다. 성희롱 인식 수준은 성별(p=0.037), 연령(p<0.001), 학년(p<0.001), 종교(p=0.004)), 성희롱 경험(p<0.001)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볼 때, 치위생(학)과 재학생들의 성희롱에 대한 전체적인 인식정도는 대체로 높은 편이었으나 성희롱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은 소극적이었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성희롱에 관한 인식 수준을 향상시키고 성희롱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성희롱 예방 및 대처를 위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성폭력 관련기관 상담원의 직무스트레스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융합적 영향 -자아탄력성 매개중심으로- (The Convergence effect of job stress of counselors on sexual orientation -Focusing on ego resilience-)

  • 박유범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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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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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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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성폭력관련기관 상담원들이 많이 받고 있는 직무상의 스트레스가 개인에게 어떠한 문제가 맞닥뜨렸을 때 대처하는 능력인 자아탄력성과 직장을 떠나려고 하는 생각의 여부를 측정하는 융합적 이직 의도간의 관계와 스트레스가 이직 의도와 어떠한 관계가 있으며, 이 두 변인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어떠한지를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대상은 전국에 소재한 성폭력상담소 등 여성 관련업계에 근무하는 성폭력 상담원 243명이다. 연구도구는 상담원의 연구변수에 관한 설문지로 SPS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관관계 분석과 Bron & Kenny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첫째, 성폭력 관련기관 상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이직 의도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자아탄력성과 직무스트레스, 이직 의도는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났다. 둘째,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본 결과, 자아탄력성은 상담원들이 많이 받고 있는 직무상의 직무스트레스와 직장을 떠나려고 하는 생각의 여부를 측정하는 이직 의도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상담원의 스트레스와 이직 의도에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의해 매개되어짐을 밝혀 상담원의 스트레스가 이직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데에 있어 자아탄력성이 중요한 변인임을 알 수 있다.

남성 청년의 노숙진입 시기에 따른 노숙 경로 (Pathways to homelessness: The case of young adults in Korea)

  • 김소영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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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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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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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최초 노숙진입 시기 차이에 따른 남성 청년 노숙인 두 그룹의 노숙경로를 밝혀 구체적인 노숙의 원인을 추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기존의 노숙 원인에 대한 논의는 구조냐 개인이냐의 이분법적 원인론에 머물러 있거나 노숙에 영향을 미친 복잡한 원인을 다루지만 결국 이를 단순화시켜 설명하는 경향이 있었다. 본 연구는 각 청년노숙인 사례의 노숙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사례의 생애 경험의 맥락 속에서 노숙에 영향을 미친 핵심위험요인의 연대기적 배열을 통해 좀 더 세밀하게 위험요인간의 인과성을 추적하여 노숙진입의 경로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청년기에 노숙에 진입한 그룹(A1)과 10대 때부터 노숙을 경험한 바 있는 그룹(A2)은 노숙의 진입 경로가 상이함을 확인하였다. 양쪽 모두 청년기에 극한의 상태인 노숙을 경험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전자의 경우는 가족, 사회로부터 입은 외상으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이로부터 이탈해 고립을 경험하다 노숙에 이르게 된 경우로 대표된다면 후자의 그룹은 이미 청소년기부터 위기청소년의 상황이 시작되었고, 학교, 가정에서의 불안정성이 매우 높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소년기의 노숙 경험이 청년기로 곧장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지만 비노숙 기간이 잠시였을 뿐 청년기에 노숙으로 재진입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론을 통해 성인기의 삶의 토대를 다져야 하는 청년기에 극단의 상황에 처한 청년들의 위험요인과 진입경로에 따른 차별화된 개입, 사례관리, 상담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