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alla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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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농약의 고감수성 아세틸콜린에스테라이즈의 대량생산 (Mass-Production of Acetylcholinesterase Sensitive to Organophosphosphates and Carbamates Insecticides)

  • 김영미;김소미;조문제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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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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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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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실험에서는 acetylcholinesterase(AChE, EC 3.1.1.7)를 이용한 간이 잔류농약 검사법에 필요한, 유기인계 및 카바메이트계 살충제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된 AChE(MAChE)를 baculovirus를 이용하여 대량으로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된 효소의 특성을 관찰하였다. 한라산에서 채취한 초파리에서 AChE의 cDNA를 합성한 후 PCR을 이용하여 AChE의 lipid anchor부분을 제거하고 site directed mutagenesis에 의해 E107Y, F368L, L408E의 염기서열을 변화시켜 재조합된 MAChE cDNA를 합성하였고 baculovirus vector에 삽입하여 대량생산을 시도하였다. 대량 증식에 필요한 조건으로 감염횟수가 네 번일 때, 그리고 세포수가 $2{\times}10^6$ cell/ml일 때 세포의 증식과 효소의 활성이 극대화됨을 알 수 있었다. His tag을 붙여 Ni-NTA affinity column을 이용하여 MAChE를 정제하였으며, 정제된 효소는 실험조건하에서는 pH(3-10)와 온도$(20-50^{\circ}C)$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농약 추출액으로 methanol을 사용했을 때가 ethanol을 사용할 때 보다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대표적인 유기인계와 카바메이트계 농약에 대한 저해율을 조사한 결과 재조합된 MAChE는 대만의 집파리 및 변형되지 않은 AChE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농약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강수현상의 시·공간적 특성(2002~2011년) (Spatial and Temporal Characteristics of Summer Extreme Precipitation Events in the Republic of Korea, 2002~2011)

  • 이승욱;최광용;김백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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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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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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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여름철 극한강수현상 발생의 시 공간적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자료는 최근 10년간(2002~2011년) 기상청 산하 전국 약 360여개 방재기상관측장비 및 종관기상관측장비의 일강수량 자료이다. 일강수량 80mm 이상의 극한강수현상과 일강수량 극값은 여름장마기(6월 하순~7월 중순)에 전국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장마전선이 북상하는 장마휴지기(7월 하순~8월 초순)에는 경기북부~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늦장마기(8월 중순~9월 초순)에는 경기도~강원 영서 남부 지역 및 지리산, 한라산 주변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세부 지역별로 극한강수현상의 발생빈도와 극값 분포를 살펴보면, 종관규모인 장마전선의 위치뿐만 아니라 해발고도와 사면의 방향성과 같은 지형요소와 기류의 유입 등이 극한기후현상의 시 공간성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각 지역과 여름철 시기별로 상이하게 나타나는 극한강수현상의 발생빈도와 강도를 고려하여 지역별로 차별화된 호우 피해 저감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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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탐사자료를 이용한 제주도 지역의 전도성 퇴적층 분포 연구 (Distribution of Electrically Conductive Sedimentary Layer in Jeju Island Derived from Magnetotelluric Measurements)

  • 이춘기;이희순;오석훈;정호준;송윤호;이태종
    • 지구물리와물리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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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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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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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제주도 서부 중산간(해발고도 400 ~ 900 m) 지역에서 획득된 자기지전류(MT) 탐사자료와 제주도 중산간 전역에서 획득되었던 기존 MT 탐사 자료의 1차원 역산을 통하여 서귀포층과 U층으로 대표되는 퇴적층에 해당하는 저비 저항층의 분포형태를 살펴보았다. 저비저항층의 상부경계는 제주도 표고와 매우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하부경계는 표고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다. 즉, 저비저항층은 제주도 중앙부에서 두꺼운 렌즈 형태를 하고 있으며 그 하부의 기반암은 중앙부에서 오목한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표고와의 상관성을 고려하는 크리깅을 수행하여 제주도의 지전기 구조 모델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한라산의 화도를 따라 3차원 형태의 저비저항 이상체가 존재할 가능성과 시추공 자료와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3차원 모델링과 다른 지구물리탐사나 물리검층 자료와의 복합해석이 요구된다.

제주 '오름'에 대한 내국인과 외국인의 경관이미지 비교 분석 (A Comparative Analysis on Image Structures of Jeju 'Oreum' between Koreans and Foreigners)

  • 서주환;김상범;노재현;허준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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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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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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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라산과 더불어 제주 고유의 자연경관이자 원경관(原景觀)이며 제주 이미지 정체성 요소의 본질이라고도 할 수 있는 '오름'경관의 보존과 제주 브랜드로의 활용을 목표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느끼는 제주 '오름'에 대한 이미지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항공에서 촬영한 총 18개 '오름'의 부감사진을 대상으로 준예비조사와 예비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장의 사진슬라이드를 평가매체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평가집단은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총 26개 형용사 어휘상에 대한 7단계 형용사 어의구별척도로 이미지 및 선호도를 측정하고 인자분석을 실시하였다. 인자분석을 통해 파악된 인자군은 내국인과 외국인 집단 구분 없이 전체적으로 평온성의 이미지 변인이 제주 '오름'의 경관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통적인 이미지 정체성 변인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이밖에 이미지 주요 변인으로 외국인은 "역동성", "특이성" 그리고 "웅혼성" 순으로 설명력이 높았으나, 내국인의 경우는 "매력성", "웅혼성", "특이성"으로 유형화된 것으로 보아 상대적으로 국내인은 '오름'의 '절대가치로서의 아름다움'을 매력으로 파악한 반면 외국인은 '오름'의 역동적 이미지와 상대적 특이성을 보다 주요한 이미지 변인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요인점수와 선호도와의 다중회귀분석 결과, 국내인은 "평온성", "매력성" 그리고 "역동성"이 선호도를 설명하는 중요 변수로 나타난 반면, 외국인의 경우는 "역동성", "평온성" 이외에 "균일성", "특이성" 그리고 "단순성" 등으로 차이를 나타내, 이는 상대적으로 외국인에게는 '오름'의 형태적 특이함과 단순미 등이 선호도에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 DGPS 보정국의 위치보정신호의 이용범위 (Signal Coverages of DGPS Beacon Stations in Korea)

  • 안장영;최찬문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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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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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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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나라에 설치되어 있는 DGPS 위치 보정국의 위치보정신호에 대한 이용범위를 조사하기 위하여 제주에서 중국의 텐진간의 항로, 제주에서 인천간의 항로 및 제주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간의 항로에서 우리나라 부근해역에서 각 DGPS 위치보정국의 전파를 자동선국과 수동선국 방식으로 수신하여 설계상의 이용범위와 실측결과를 비교 ${\cdot}$ 검토하였으며, 전파송신국과 수신지점사이의 전달경로상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의 이용범위의 제한에 대하여 고 찰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효범위가 100해리, 전계강도는 40.0dB (over${\mu}$V/m)을 만족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우리나라의 DGPS보정국은 그 이용범위가 DGPS보정국 및 전파경로에 따라 최소 0.3 배에서 최대 3.6 배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2. 전파경로가 같은 해상일 경우에 DGPS보정국을 중심으로 남쪽해역보다는 북쪽해역의 이용범위가 넓었다. 3. 우리나라 서해안에서는 어청도국이 이용범위가 가장 넓어서 366해리나 되었고, 동해안에서는 울릉도국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항에서도 자동선국으로 수신이 되어 342.3해리의 이용범위를 보였다. 4. 우리나라 서해안 및 남서해안에서의 제주도 마라도국의 이용범위는, 전파경로상 한라산이 존재하여 대단히 불규칙하고 불안정하며, 측정된 최대수신범위는 2002년 6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의 제주와 중국 텐진간의 항로상에서 자동수신거리 145해리이었으며, 최소 수신 불가능한 거리는 2003년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의 제주와 인천간의 항로상에서 수동수선거리 28.7해리이었다.

제주도 지하수 수질의 광역적 추세 특성 분석 - 염소 및 질산성질소를 대상으로 - (Regional Trend Analysis for Groundwater Quality in Jeju Island - Focusing on Chloride and Nitrate Concentrations -)

  • 김규범;김지욱;원종호;고기원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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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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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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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질산성질소와 염소이온은 지하수에서 흔히 나타나는 항목으로서 농약의 사용이나 도시화 등에 의하여 주로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동일 지점의 지하수 수질 자료는 관측망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샘플의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시계열 자료를 활용한 추세 평가에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 수계의 분포 특성, 저지대의 낮은 지형 경사, 수리적 특성 및 다공질 지질 특성 등을 고려하여 $500m{\times}500m$ 간격의 격자를 작성하고 격자내에 포함된 수질검사 자료를 모두 취합하여 시계열 데이터를 형성한 후 Sen의 방법을 활용한 수질 추세분석을 실시하였다. 염소이온 농도의 경우에는 추세평가 대상 격자의 10.6%, 질산성질소의 경우에는 22.4%가 1990년대 상반기에서 2000년대 초까지 상향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질산성 질소의 상향 추세는 서부 및 남부의 하부 중산간 지역에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와 간은 원인은 1990년대 이후의 중산간 인근 지역의 개발에 따른 도시화 등에 의하여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 결과, 제주도 지역의 지하수 관리 정책은 중산간 지역의 수질 변화와 토지이용 변화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추진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한국산 세포성 점균의 1 신종 (A New Species of Cellular Slime Molds from Korea, Dictyostelium flavidum sp. nov.)

  • 홍정수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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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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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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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한라산의 삼림토양에서 하나의 새로운 세포성 점균이 발견되었다. 이 종의 1차적 특징은 황색의 포자낭과 큰 자실체이므로 학명을 Dictyostelium flavidum sp. n. Hong et Change으로, 그리고 한국명을 '노랑장대팡이'로 명명하였다. 이 종은 $20-22^{\circ}C$의 0.1 L-P(pH 6)에서 Escherichia coli와 함께 이원 배양되었다. D. flavidum sp. n.의 자실체는 대부분 4-10 mm 혹은 그 이상으로서 다른 종에 비해 매우 크며, 튼튼하고, 곧거나 비스듬히 서며, 전형적으로 단생하나 가끔 군생하고, 가지가 없거나 불규칙하다. 초기 집합체는 작은 덩어리 모양이며, 집합줄기는 희미한 방사형을 나타내나 종종 보이지 않는다. 위원형체는 연황색을 나타내고, 흔히 탄탄한 형 혹은 타원형이며, 자루없는 이동을 하지 않으며, 이것이 위로 성장함에 따라 집합줄기가 종종 뚜렷해진다. 자루는 연황색 혹은 무색이며, 기부에서 정단으로 갈수록 매우 가늘어진다. 또한 2-3개의 자루가 종종 붙은 채로 형성되기도 한다. 기부는 전형적으로 잘 발단된 원반형 혹은 원뿔형이며, 종종 원뿔형의 점액질로 둘러싸인 구형이 나타나기도 한다. 포자낭은 전형적으로 황색 혹은 연황색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색깔이 더욱 뚜렷해지는 경향이 있고, 주 자루의 포자낭 직경은 흔히 $250-500\;\mu\textrm{m}$로서 매우 크다. 포자는 PG가 없고, 가늘고 긴 타원형이며, 크기는 $4.8-9.6{\times}1.9-3.8\;(ave.\;7.3{\times}2.8)\;\mu\textrm{m}$로서 L/B 계수는 2.4-2.8이다. D. flavidum sp. n.은 황색의 포자낭, 매우 크고 튼튼한 자실체, 원반형의 기부, 그리고 PG가 없고 가능고 긴 형의 포자에 의해 특징 된다. 이 종은 한라산의 냉온대 낙엽수림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제주도의 난온대 상록수림과 내륙의 낙엽수림에서도 반복적으로 분리되어 우리나라 삼림 토양의 특징종으로 여겨진다. 이 종은 종설명과 함께 이미 발표된 유사한 종들과 비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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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확장과 원도심 쇠퇴에 관한 공간구문론적 고찰: 제주시 동(洞) 지역을 중심으로 (A Space Syntactic Study on Urban Expansion and Decline of the Old City Center: Focusing on Jeju City)

  • 김성훈;오병삼;최내영
    • 토지주택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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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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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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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도시확장이 원도심 쇠퇴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가정하고, 그 가능성을 공간구문론(Space Syntax) 방법론으로 검토하고자 제주읍성 일대의 원도심을 대상으로 도시공간구조 분석을 수행하였다. 도시공간구조에 관한 종단적 분석의 시점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 사이에 1914년, 1972년, 1982년, 1996년, 그리고 2021년 현재의 5개 시점으로 설정하였다. 도시공간구조 분석은 공간구문론의 ASA(Angular Segment Analysis)를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제주시 동지역의 도시구조는 1914년에서 2021년 사이에 큰 변화를 겪어왔다. 도심은 단일핵 구조에서 다핵 구조로 변화하였으며, 원도심이 위치한 구제주 지역은 지리적으로 바다와 접하여, 도시확장이 한라산 자락의 남측으로 편중되어 도시중심부의 위치도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시 원도심은 도시공간구조의 역동성에 의하여 도시중심부의 중심지에서 주변지역의 하나로 전락하였다. 이와 같이, 도시확장에 의한 도시공간구조 변화 과정에서 원도심의 도시중심부 이탈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원도심 쇠퇴의 한 요인으로서 도시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조릿대 (Sasa quelpaertensis Nakai) 추출물 급여가 돼지의 경제형질 특성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Feeding with Sasa quelpaertensis Nakai Extract on Change in Economic Traits of the Pig)

  • 김현아;임상휘;김주성;박미현;이종안;강용준;조인철;신문철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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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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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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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한라산을 우점하는 제주조릿대 조절을 위한 활용 방법의 다양화방안 중 하나로 제주조릿대를 추출물로 가공하여 돼지에게 급여하여 사료첨가제로써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추출물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돼지의 성장 능력, 혈액 내 혈청성분, 육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추출물 첨가에 따라 일당증체량, 도체중, 등지방 두께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돼지의 혈액 내 혈청 성분을 분석한 결과, CREA, GLU, T4의 수치가 유의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CREA 농도는 대조구에 비해 처리구에서 증가하였으며, GLU의 수치와 T4의 수치는 처리구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언급된 3가지 외의 다른 수치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모든 수치는 정상 범위 내 존재하였다. 제주조릿대 추출물 첨가에 따른 육질 특성 변화는 일반성분 분석, 육질 지표, 육색으로 살펴보았으며 각 조사항목에서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제주조릿대 추출물 첨가에 의한 성장 능력과 육질 특성은 첨가에 따른 변화는 없었지만 추출물 첨가가 영양학적, 식육학적으로 돼지의 생산성을 저해하지 않아 제주조릿대 활용방안으로써 양돈 사료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혈당 감소 효과와 같은 제주조릿대의 약용물질 역할은 건강한 돼지와 안전한 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써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한국 제주도 한란의 생태 진단에 기초한 보전 및 서식지 복원에 관한 연구 (Study on Conservation and Habitat Restoration Based on Ecological Diagnosis for Cymbidium kanran Makino in Jeju Island, Korea)

  • 정지영;신재권;김한결;변준기;피정훈;구본열;박정근;서강욱;이철호;손성원;김준수;조현제;배관호;오승환;김현철;강승태;조용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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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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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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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한란은 불법 채취 및 서식 환경 변화에 의해 지속성 확보가 위협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의 분포 변화, 개체군 및 자생 특성, 그리고 이에 따른 서식지 복원에 관한 연구가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2014년 제주도 일원의 한란 자생지 탐사를 통하여 확인된 27개의 한란 자생지를 대상으로 분포 면적의 변화, 개체군 및 자생 환경을 분석하였으며, 한란의 종 특성을 고려한 대체 서식지 조성 전략을 마련하였다. 조사된 한란은 제주도 해발 200 m~700 m 사이에 위치하였다. 2004년과 비교하여 한란의 분포 범위는 크게 감소 (-82%)하였다. 한란은 사면형 (예, 선돌지역) 및 계곡형 (예, 따라비오름) 서식지, 그리고 졸참나무 및 개서어나무가 우점하는 낙엽활엽수림 (선돌) 및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는 상록활엽수림 모두에서 자라고 있어 특정한 서식 환경 선호성은 관찰되지 않았고, 공중습도가 높은 계곡부에서 보다 많이 관찰되었다. 조사된 총 96개체의 한란의 평균 밀도는 942.6 개체 $ha^{-1}$로 조사되었고, 모두 소형(평균 잎 길이=$10.7{\pm}1.1cm$ 및 촉 수=$1.2{\pm}0.2$) 개체였으며, 개화 및 결실 개체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제주 한란은 멸종위기 (Critically Endangered, CR) 식물로 분류된다. 한란의 표현형 유연성 (Phenotypic plasticity)은 한란이 그늘진 서식지 환경에서 지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의 닫힌 임과 및 낮은 광환경은 한란의 생활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다. 한란 서식지 복원은 초지 또는 낮은 관목수종의 개방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