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Journal of Advanced Culture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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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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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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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This study aims to enhance the engineering education for non-majors by incorporating the concept of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and addressing the need for education that responds to climate and ecological changes. The study uses robot programming as a tool to foster the development of global citizens. Non-majors often struggle with producing more than just motionless forms or solid productions, due to a lack of understanding of mechanisms and coding. The study proposes the use of the Convergence D-SteamRobot (DSR) to address this issue by blending humanities and engineering. This is achieved by presenting problems through books to increase empathy, integrating simple machine mechanisms, and creating prototypes to solve self-defined problems. Through this process, learners determine the SDGs topic they want to solve and learn about the simple mechanical mechanism involved in producing the prototype. The educational model provides a constructivist learning environment that emphasizes empathy and exploration, encourages peer-learning, and improves divergent thinking and problem-solving skills.
최근 세계시민교육(이하 GCE)의 필요성이 세계적으로 강조되고 있으나, 아동기 세계시민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GCE가 국내에서 부족했다. 이에 본 연구는 (1) 국내외 GCE 정책·현황 조사 (2) GCE 전문가 심층 인터뷰 (3) 종사자 설문 조사로 교육 욕구 실제를 분석했다. 정책분석 결과 주로 학교체계에서만 행해진 국내 GCE와 달리 세계적으로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심층 인터뷰에서는 국내 GCE 확대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설문 분석 결과 GCE에 대한 인지-관심-참여 의사에 경로 관계가 유의해 인지·관심 증대가 실천에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GCE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에게 필요한 교육임을 확인하고 AIDA 모델에 입각해 GCE 인지도를 높여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GCE 구성 시 활용할 수 있는 지표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과 문화적 역량 간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간호 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G시에 소재한 169명의 간호대학생들이 모집되었다. 본 연구의 자료는 자가보고형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고,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세계시민의식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68±0.46점 이었으며, 문화적 역량 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3.06±0.49점 이었다. 대상자의 문화적 역량은 세계시민 역량의 하위영역인 지구공동체 의식 (r=.0.48, p<0.01), 다국적 의식(r=.0.42, p<.001), 시민의식(r=.0.27, p<.001), 국가정체 의식(r=.0.32, p<.001)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또한 세계시민의식의 하위영역에서 지구공동체의식, 다국적 의식, 국가정체의식이 간호 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수였으며(F=17.28, p<.001), 설명력은 총 29%였다. 본 연구를 통해 세계시민의식이 높을수록 문화적 역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계시민의식의 하부영역인 지구공동체의식, 국가정체의식, 다국적 의식이 문화적 역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간호 대학생들을 위해 문화역량교육프로그램은 문화역량 향상을 위한 이러한 요소들에 초점을 맞춰야 하겠다.
최근 들어 미래 교육의 한 방향으로 세계시민교육이 논의되고 있다. 국외의 활발한 논의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시민교육의 학문적 방향을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 방향이 제안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 것이 바로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이론적 배경이다. 이것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어야 세계시민교육이 지향하는 바와 향후 다양한 연구 방향의 지표가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국외 선행연구들에서 살펴보면 세계시민교육의 배경 이론으로 탈근대주의, 탈식민주의, 그리고 비판이론이 논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을 모두 포함할 수 있는 이론적 배경은 특히 교육이라는 영역적 특성을 담은 것으로서 비판교육학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가진 의식, 이성, 합리성의 해방은 세계시민교육이 현시점에서 취해야 할 중요한 방향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시민교육의 이론적 배경 중 하나로서 비판교육학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논의는 비판교육학이 세계시민교육의 이론적 배경으로 타당함을 주장하고 있다.
근대 이후 국민국가의 출현으로 국가 시민성이 강조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경계화된 영역을 통해 담보되고 공고히 되는 국가 시민성의 영향력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세계화는 한 국가의 시민들로 하여금 밖으로는 지구촌 사회에 걸맞는 글로벌 시민성을, 안으로는 다문화 사회에 적합한 문화적 시민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시민성에 대한 지리적 초점이 정치적 영역에서 점차 사회적 문화적 영역으로 이동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적인 측면 역시 강조되면서, 시민성은 서구적 관점에서 표준화된 개인에서 젠더, 연령, 계층, 민족 등의 사회적 차이에 근거한 비서구적 관점, 즉 미시적인 일상적 공간에서의 포섭과 배제로 확장되고 있다. 이처럼 개인의 충성과 의무를 강조하는 국가 시민성 일변도에서 벗어나 개인의 권리와 차이를 강조하는 문화적 시민성과 일상적 시민성이라는 새로운 시민성의 공간이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한 국가가 공통적인 국가 시민성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와 함께, 개인 또는 시민의 다양성 역시 인정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말해 준다.
다문화사회로의 전환은 국민국가에 근거한 국가적 시민성의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민성에 관한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시민성은 개인이나 공동체 간의 관련성으로 정의되며, 또한 정체성의 개념과 상호 관련적인 것으로 이해된다. 뿐만 아니라 시민성의 개념에는 다양한 공간적 요소들, 즉 위치/이동, 장소 및 공적/사적 공간, 경계/영토, 흐름/네트워크, 층위/규모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지방적, 국가적, 지구적 층위의 다규모성을 내재하고 있다. 다문화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시민성에 관한 논의가 새롭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이주자의 국가-영토적 시민성을 철저히 통제하고자 하는 중앙정부와는 달리, 지역사회 생활공간에서 이들의 복지서비스 지원과 권리 보장을 담당하는 지방정부와 지역사회단체들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하여 국지적 시민성의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개념은 국지적 시민성을 실질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국가적 형식적 시민성 및 지구적 보편적 시민성으로부터 분리시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 문제의 해소를 위해, 지방적, 국가적, 지구적 시민성이 상호관련적으로 연계된 다규모적 지구 지방적 시민성의 개념을 제시한다. 지구 지방적 시민성의 개념은 학문적으로 보편성과 특수성을 변증법적으로 포용하는 세계시민주의의 새로운 견해를 가능하게 하며, 또한 현실적으로 일본의 다문화공생 정책과 담론 그리고 국지적 시민성에 관한 논의에 내재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정치효능감, 정치관심도, 세계시민의식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융합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간호학과 3,4학년 학생 155명이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과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정치참여는 정치효능감(r=.27, p=.001)과 정치관심도(r=.42, p<.001)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세계시민의식 중 태도는 유의한 부적상관관계(r=-.24, p=.003)를 나타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정치관심도(β=.37)와 정치효능감(β=.21)이 높을수록, 세계시민의식 중 태도(β=-.27)가 낮을수록 정치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형의 설명력은 25.7%였다.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학생에게 맞는 정치효능감, 정치관심도를 높이고 정치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정치교육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인도네시아 공화국 성립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국민윤리교육의 목표 및 정치문화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수카르노와 수하르토 정권은 국가철학인 빤짜실라(Pancasila)를 교육의 철학적 기반으로 삼아 자유주의를 거부하고 공동체주의적 시민관을 강조하였다. 빤짜실라의 담론을 통한 국민윤리교육은 강도 높게 대중을 억압하기 위한 목적의 정치교육이라 할 수 있다. 이후 자유민주주의 시대에 본격적으로 민주국민윤리교육이 실시되기 시작하였는데, 이 교육에서는 대폭 확대된 시민의 권리, 활발한 대중의 정치 참여, 민주시민 및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빤짜실라는 자유민주주의와 더불어 국민윤리교육을 지지하는 주요한 교육의 철학적 기반의 하나로 기능하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화와 지방분권화 추세 속에서 빤짜실라의 담론을 통하여 공동체주의를 함양하여 지나친 자유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로칼 권력과 세계경제의 무책임하고 비민주적 행태를 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된다.
연구 목적 : 기후 위기가 지구 생태계와 생명체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구 위기의 원인은 인간의 탐욕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탐욕을 일으키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교육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내용 및 방법 :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의 내용은 첫째, 기독교 민주시민교육의 본질을 시민교육, 민주시민교육, 기독교 민주시민교육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둘째, 민주시민교육의 모형을 기독교 민주시민교육의 목표, 민주시민교육의 내용, 민주시민교육의 방법,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으로 설정하였다. 셋째,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기독교 교육의 적용방안을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교육,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윤리교육, 하나님의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교육, 그리스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 다문화인들을 배려하는 교육, 디지털 미디어 문화의 폐해를 방지하는 리터러시 교육으로 분류하여 제안하였다. 결론 및 제언 : 민주시민교육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은 첫째,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환경교육을 통해서 인간의 탐욕을 줄이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윤리교육를 통해서 교회의 도덕적 공감능력과 공공성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회복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의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을 통해서, 인격과 신앙이 조화롭고 균형을 이루는 성숙한 신앙의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마을 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교육을 통해서 학교, 마을,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여 그 마을의 구성원들에게 교육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그리스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나라의 평화를 이루는 기독교 민주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섯째, 다문화인들을 배려하는 교육을 통해서 다문화인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 그리고 혐오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공존하는 삶을 모색하도록 돕는 신앙 교육을 해야 한다. 일곱째, 디지털 미디어 문화의 폐해를 방지하는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서 미디어의 읽고 쓰는 개인적 능력을 궁극적으로 사회적으로 실천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해야 한다.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은 더 이상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닌 그 인접국가 및 국제사회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 차원에서의 국제협력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개인중심, 국가중심의 사고를 넘어 지속기능한 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개발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국내 외 개발교육의 현황을 분석하여 앞으로 학교 교육에서의 개발교육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시민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지리교육에서의 개발교육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국제개발협력교육의 용어사용, 접근방법, 교육 내용, 학교교육으로의 연계 방향을 중심으로 개발교육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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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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