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ive : The therapeutic impact of tumor resection in glioblastomas is poorly defined and still questionable. Therefore, we conducted the current study to verify the role of tumor resection in the treatment of these highly malignant tumors. Methods : A retrospective study was performed(1990-1999) to compare the treatment results of surgical resection plus radiotherapy(130 patients) with those of stereotactic biopsy plus radiotherapy(19 patients) in glioblastomas. Only adult patients with supratentorial, de novo glioblastoma located in one lobe were included. Survival time/rate was analysed with Kaplan-Meier method, and prognostic variables were obtained from the univariate log-rank test and the multivariate Cox's proportional hazards model. Results : The resection group and the biopsy group did not differ in terms of age, gender, duration of symptoms, presenting symptoms, tumor location, tumor side, tumor size, and the frequency of midline shift. Patients in the biopsy group more often were found to have worse preoperative Karnofsky performance status(KPS)(p=0.001). On univariate analysis, age, KPS, and tumor side were associated with survival(p=0.0053, 0.0001, and 0.0331 respectively). Median survival time and 1-year survival rate were also statistically improved by tumor resection ; resection group - 13 months and 61.2%, and biopsy group - 8 months and 19.7%, respectively(p=0.0001). In patients with midline shift of the tumor, resection was highly effective comparing to biopsy(p=0.0001), but in patients without midline shift, external beam radiation alone was as effective as tumor resection(p=0.0605). Other prognostic variables did not affect survival. On multivariate analysis after variable selection, survival was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KPS(p=0.001), but not the surgical resection(p=0.2837). Even in biopsy group with midline shift of the tumor, survival rate was not different from that seen after tumor resection(p=0.3505). Conclusions : Radiotherapy alone was as effective as tumor resection plus radiotherapy in patients without midline shift of the tumor. Although ther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umor resection looked like effective in patients with midline shift. For supratentorial, lobar glioblastoma patients without mass effect of the tumor, biopsy with radiotherapy is one of rational treatment strategies. We consider that tumor resection should be performed in patients with pretreatment midline shift.
본 연구는, 표면열요법 중에서 널리 쓰이는 습열 요법(온습포)과 건열 요법(적외선 램프)이 전이부 표층부 혈류량과 피부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 20명(남 10명, 여 10명)을 대상으로 laser doppler flowmetry를 사용하여 표면열요법 적용전후의 피부 온도와 표층부 혈류량을 측정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온습포와 적외선 램프 모두에서 표층부 혈류량과 피부 온도는 적용전보다 적용후에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2. 표면열 요법 적용 후 표면 온도는 표면열 요법 적용 직후에, 표층부 혈류량은 표면열 요법 적용 4분 후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이후 꾸준히 감소하였다. 3. 표면열 요법 적용 후 증가된 표층부 혈류량은 적외선 램프에 비해 온습포에서 더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4. 표면열 요법 적용 후 증가된 피부 온도는 두 요법 모두 60분간 유의성있게 증가된 상태로 유지되었으나, 적외선 램프 적용 후 증가된 피부 온도는 온습포에 비해 급격히 감소하였다. 5. 적외선 램프 적용 직후 여성이 남성보다 표층부 혈류량의 증가가 컸으나, 그 이후 차이가 점차 감소하여 20분 이후에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일부 치과종사자들의 근무환경 및 건강습관에 따른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과 근골격계 증상의 영향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2009년 3월 9일부터 3월 28일까지 충청도에 소재한 치과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법을 실시하였으며, SPSS WIN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연구대상자의 1년간 근골격계 증상 경험률을 신체부위별로 나누어 보면 어깨 60.5%, 하지(다리, 무릎, 발) 57.0%, 요부(등, 허리) 56.0%, 목 51.0%, 상지(팔, 손목, 손가락) 32.0%, 순으로 조사되었다. 2. 일반적 특성별 근골격계 증상 경험을 살펴보면 성별, 연령, 학력, 직위, 건강상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근무환경에서는 근무경력, 일평균 진료환자수, 일평균 근무 시간수, 진료시 자세, 근무 만족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건강습관에서는 규칙적인 운동, 정기검진, 규칙적인 식습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의 보였다. 3. 근골격계 증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근무환경 특성에서는 근무만족, 건강습관 특성에서는 규칙적인 운동 요인이 근골격계 증상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연구는 대학생의 시간압박감과 자유재량시간이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와 주관적 안녕감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부산 경남지역의 대학생 493명을 대상으로 시간압박감, 자유재량시간, 주관적 안녕감(삶의 만족도, 긍정정서, 부정정서)검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대학생의 시간압박감, 긍정정서, 부정정서는 성별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시간압박감와 부정정서는 여자 대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정서는 남자 대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학생의 자유재량시간과 삶의 만족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의 시간압박감은 삶의 만족도와는 부적 상관을 가졌으나 부정정서와 정적 상관을 보였다. 대학생의 자유재량시간은 삶의 만족도와는 정적 상관을 가졌으나 부정정서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 하지만 대학생의 시간압박감과 자유재량시간은 긍정정서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귀분석 결과 대학생의 시간압박감은 이들의 삶의 만족도와 부정정서를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나, 자유재량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설명력이 없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대학생의 주관적 안녕감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유재량시간을 늘이기 보다는 시간압박감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남녀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학교적응 발달궤적을 추적하고 그에 대한 예측요인으로 주양육자의 양육태도의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주양육자의 양육태도가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성차가 존재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가정위탁지원센터를 군집표집한 종단자료 중 중학교 1학년~3학년까지 341명의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한 잠재성장모형과 다집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학교적응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주양육자의 긍정적 양육태도는 학교적응의 초기치와 변화율에, 부정적 양육태도는 학교적응의 초기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주양육자의 긍정적 양육태도에 따라 남학생과 여학생의 학교적응 초기값에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외보호 청소년의 학교적응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만 및 다이어트가 치아우식에 미치는 관계를 융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08년, 2018년)를 활용한 2차 분석연구로, 연구대상은 영구치우식경험이 있는 대상자이다. 연구에서 자료는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른 영구치 우식경험여부는 여성이 높았고(M=.76, W=.83), 교육수준에 따른 영구치 우식경험여부는 고학력에서 높았다(대학 이상=.92).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른 차이에서는 비만이 영구치 우식경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체중 조절 방법 중 단식이 영구치 우식경험에 영향이 컸다. 체중 변화에 따른 영구치 우식경험여부는 체중의 감소, 증가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구에서는 비만과 관계있는 당 섭취의 연구뿐만 아니라 현 트렌드에 맞추어 진행되는 다이어트에 치아우식의 위험을 알리는 올바른 구강보건 교육 연구가 계속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정보 통신 기술(ICT)의 급속한 발전과 정보격차현상의 심화를 감안할 때 연구자와 실무자는 COVID-19 정보격차와 같은 새로운 현상이 기존 정보취약계층에 미치는 인식변화를 이해해야 한다. 본 연구는 정보취약계층에 따른 정보격차에 대한 COVID-19의 잠재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2020년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데이터를 가지고 실증분석을 수행하고 정보격차소외집단, 성별 및 정보서비스 주요요인(콘텐츠, 사회관계, 생활서비스, 정보생산, 네트워킹, 사회참여, 비대면 서비스)이 코로나이후 디지털정보기술인식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한 결과 콘텐츠, 사회관계, 생활서비스, 네트워킹 및 디지털비대면 서비스가 높아질수록 코로나이후 디지털정보기술 인식변화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COVID-19가 진화하는 현상에 비추어 디지털정보격차 현상 해소를 위해 정부는 정보취약계층 역량강화 교육훈련 제공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2019년 현재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501개 기업(관)을 대상으로 인증 획득 후 가족친화경영 수준을 파악하고 기업(관)이 인지하는 기업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분석하였다. 또한 인증 후 컨설팅,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사후지원이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주요결과와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증기업(관)의 가족친화경영과 관련하여 가족친화 관련 제도의 규정화 운영수준은 높은 편이나, 성과지표 관리 측면은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관)의 실질적인 성과와 연동되는 가족친화경영 성과지표 산정과 측정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기업성과 중 기업(관) 홍보 및 이미지 개선과 조직신뢰향상, 사회적 성과 중 조직리더의 가족친화인식 향상과 성평등 직장문화 조성을 높게 인식하는 점을 정책적으로 홍보하고 기업(관)의 유인책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기존의 듀얼 아젠다 관점에서 확대된 제3의 아젠다인 사회적 성과로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관)의 파급력을 강조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전반적으로 인증 후 컨설팅이나 가족친화 직장교육의 경험이 있는 기업(관)이 없는 기업(관) 보다 가족친화경영 수준, 기업성과, 사회적 성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친화경영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기업 및 사회적 성과 달성을 위해서는 기업(관)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논문의 목적은 울산광역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이 참여자들의 자립의지, 참여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 대상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 자활참여자들에게 설문지를 2020년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하여 최종 233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첫째, 정부나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지원 정도 조사 결과, 긍정적 답변(보통 포함) 비율이 71.7%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향후 지원받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응답으로 생계비 지원, 보건 의료비 지원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차이 분석 결과 자녀 교육비 지원과 주택자금 지원은 유의미한 차이로 확인되었다. 참여자의 심리적 자립의지 요인 중 근로의욕이 가장 많은 변화 요인으로, 자신감, 자아 통제력 순으로 조사되었다. 참여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불만족스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급여, 근무시간 등 9가지 만족도 항목 중 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김포시 거주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결정요인을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이유는 노인복지관이 종합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국가정책 차원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천 현장에서 과연 노인들에게 고유의 역할과 기능을 하고 있느냐 하는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거주 노인들의 경우 평소 여가활용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난 10년간 전국의 노인복지관 관련 수가 획기적으로 증가하였음에도 노인복지관 역할과 위상이 동일하게 여겨지고 있는가하는 점은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도농형 도시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36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였다. 연구방법으로 앤더슨 모형의 선행요인과 가능요인, 욕구요인간의 영향과 관계를 검증하고자 로짓분석 및 의사결정나무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로짓분석에서는 앤더슨 모형에서 제시한 대부분의 요인들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선행요인에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이, 가능요인에서는 월평균소득이, 욕구요인에서는 노후를 위한 경제자금준비와 경제활동준비가 유의미하였다. 다음으로 요인간 상호작용을 감안한 의사결정나무분석 시행 결과, 선행요인 중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욕구요인 중 건강증진 준비수준이 낮은 경우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노인복지관의 종합적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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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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