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Foliar herbic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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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온도와 CO2 농도 증가에 따른 우점잡초 깨풀의 제초제 약효 및 콩 약해 변화 (Effects of Increasing Air Temperatures and CO2 Concentrations on Herbicide Efficacy of Acalypha australis and Phytotoxicity of Soybean Crops)

  • 이효진;박현화;김예건;이도진;국용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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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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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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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산화탄소와 온도의 변화에 따른 콩밭 우점잡초 깨풀의 생장과 주요 4종의 경엽처리 제초제와 4종의 토양처리 제초제에 대한 약효와 콩의 약해를 평가하여 잡초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데 있다. 생장상과 온실상 조건하에서 온도가 증가할수록 깨풀의 초장 및 생체중은 증가하였다.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Fv/Fm, ETR, 초장, 엽면적 및 지상부 생체중은 400 ppm보다 800 ppm에서 더 높았다. 깨풀에 대한 경엽처리제 glufosinate 약효의 경우 생장상 조건의 20℃ 및 25℃보다 30℃에서 온실 상조건의 21℃ 및 25℃보다 29℃에서 감소하였다. 반대로 mecoprop의 경우 생장상 조건의 30℃에 비해 20℃에서 온실상 조건의 29℃에 비해 21℃에서 약효가 감소하였다. 경엽처리제 glyphosate의 경우 온실상 조건하에서는 25℃와 29℃에 비해 21℃에서 약효가 감소하였다. Bentazone을 생장상 조건하에서 1/2량 처리하였을 때 25℃와 30℃에 비해 20℃에서 약효가 감소하였다. 그러나 온실상 조건하에서는 21℃와 25℃에 비해 29℃에서 약효가 감소하였다. 깨풀에 대한 토양처리제 경우 생장상과 온실상 조건하에서 metolachlor와 ethalfluraline의 약효는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조건하에서 약효가 높았다. 그러나 linuron의 경우는 생장상과 온실상의 온도에 상관없이 약효차이가 없었다. Alachlor의 경우 온실상 조건하에서 19℃와 23℃에 비해 27℃에서 약효가 감소하였다. 경엽처리 제초제 4종을 표준량으로 깨풀에 처리하였을 때 이산화탄소농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깨풀에 glyphosate 1/4량 처리하였을 때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 ppm보다 800 ppm일 때 약효는 감소하였다. 반대로 bentazone를 1/4량 처리하였을 때 이산화탄소 농도가 400 ppm보다 800 ppm일 때 약효는 증가하였다. Glufosinate은 처리약량에 상관없이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토양처리 제초제 ethalfluralin을 1/4량 처리하였을 때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800 ppm일 때 약효가 더 높았다. 그 외의 제초제의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와 상관없이 깨풀의 약효에는 차이가 없었다. 콩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표준량과 표준량의 2배량을 처리하였을 때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약해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따라서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기인하여 일부 제초제에 대한 잡초 약효 차이가 있어 기후변화에 의한 새로운 잡초 관리 방법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벼 건답직파답(乾畓直播畓)에서 사마귀풀 발생양상(發生樣相)과 방제체계(方劑體系) (Occurrence and Control System of Aneilema japonica in Dry Seeded Rice)

  • 문병철;박성태;김순철;오윤진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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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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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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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건답직파답(乾畓直播畓)에서 중요 우점초종(優點草種)인 피를 전년도에 방제시(防除時) 다음해 잡초발생(雜草發生) 생태변화(生態變化)와 직파답(直播畓)에 발생이 증가(增加)되고 있는 사마귀풀의 효과적(效果的)인 방제연구(防除硏究)를 위해 수행(遂行)한 시험결과(試驗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전년도 출수전(出穗前) 피를 완전히 방제(防除)한 구는 무방제구에 비하여 총(總) 잡초발생량(雜草發生量)은 파종후(播種後) 30일에 47.7%, 파종후(播種後) 60일에 7.8%가 감소(減少)하였다. 초종별(草種別)로는 파종후(播種後) 60일에 피는 46.9% 감소(減少)하였으나 사마귀풀, 여뀌는 각각 231%, 11.8% 증가(增加)하였다. 2. 군락내(群落內) 발생초종의 다양성(多樣性) 정도를 나타내는 다양성(多樣性) 계수(係數)는 방제구에서 낮았으며 방제구에서는 피의 우점도(優點度)가 떨어진 반면 특히 사마귀풀의 우점도(優點度)가 높아졌다. 3. 사마귀풀은 대체로 파종후(播種後) 40일 전후부터 벼 생육(生育)에 영향을 주었고, 사마귀풀 $m^2$당 300본 및 700본 구는 무발생구(손제초구)대비 수수가 61-72% 적고 등숙비율(登熟比率)이 5-15% 떨어져 쌀 수량(收量)이 74-93% 감수(減收)되었다. 4. 수량성과 다른 잡초방제효과(雜草防除效果)를 고려한 사마귀풀의 효과적(效果的)인 방제방법(防除方法)은 Butachlor(파종후(播種後) 5일)와 Propanil/Molinate(파종후(播種後) 25일)를 체계처리(體系處理)와 파종후(播種後) 20일 Lgc 40863 + Pendimethalin의 일발처리(一發處理) 하는 것이 효과적(效果的)이라는 결과(結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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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질 Chrysophanic Acid의 포장조건 제초 활성 (Herbicidal Activity of Chrysophanic Acid in Semi-field Condition)

  • 최정섭;장현우;서보람;황현진;김재덕;김진석;전재철;김성문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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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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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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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온실조건에서 제초활성물질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천연물 chrysophanic acid의 간이 포장조건에서의 잡초 방제력과 살초특성을 평가하여 실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Chrysophanic acid $2,000{\mu}g\;mL^{-1}$ 처리에서 토끼풀 방제효과는 생육시기에 관계없이 매우 우수하였으나, 약제처리 2주후에는 재생되었다. Chrysophanic acid의 쑥에 대한 방제력은 다소 미흡하였으며, 마디풀은 $2,000{\mu}g\;mL^{-1}$ 이상의 농도에서 효과적으로 방제되었으나 동시에 잔디에 대한 약해도 발생하였다. 자연발생된 다양한 잡초에 대한 방제력이 매우 우수하였는데 특히 강피, 강아지풀, 바랭이 등에 대해서는 $6,000{\mu}g\;mL^{-1}$ 처리에서 100% 살초력을 보였고, $4,000{\mu}g\;mL^{-1}$ 처리에서도 80% 이상의 방제효과가 나타났다.

신규합성된 N-arylphthalimide 화합물 KSC-35089와 Quizalofop-ethyl의 혼합처리효과 (Weed control efficacy of the tank-mixture between quizalofop-P-ethyl and KSC-35089, a newly synthesized N-arylphthalimide compound)

  • 김태준;송재은;최정섭;김형래;변종영;조광연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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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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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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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온실조건에서 N-alylphthalimide계열의 신규 화합물 KSC-35089의 경엽 처리 활성을 조사하고, quizalofop-P-ethyl과의 혼합 경엽처리에 의한 상호작용성을 알아보았다. KSC-35089는 경엽처리에서 광엽초종에 대한 제초활성이 화본과 보다는 상대적으로 강한 특성이 있어 화본과 특이적 제초활성을 지닌 quizalofop-P-ethyl과의 혼합처리에 의한 비선택적 제초제로서의 이용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경엽처리 실험에서 두 화합물의 상호작용은 서로 독립적으로 제초효과를 발현하는 상가적관계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상가적 작용은 19종의 화본과와 26종의 광엽초종을 이용한 다초종간 반응에서 확인되었다. 온실조건에서 KSC-35089 64g ai/ha와 quizalofop-P-ethyl 32g ai/ha의 혼합 경엽처리는 공시된 광엽과 화본과 초종 모두를 90%정도 방제하여 비선택적 제초제로서의 사용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향후 이들 두 화합물의 상가적 상호작용에 대한 원인구명을 위한 추가 실험이 요구된다.

제초제 스크리닝을 위한 뚝새풀과 서양뚝새풀간의 생육력 및 제초반응 비교연구 (Comparison of Growth and Herbicidal Response Characteristics between Water Foxtail(Alopecurus aequalis var. amuriensis) and Blackgrass(Alopecurus myosuroides) for Herbicide Screening)

  • 김진석;김태준;신욱균;김기주;조광연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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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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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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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신규 약제의 개발을 위한 스크리닝 재료로써 서양뚝새풀 대신에 뚝새풀 사용이 가능한지를 알아 보기 위하여, 두 초종간의 발아 및 생육특성 차이와 작용특성이 다른 제초제 들에 대한 반응을 온실조건에서 비교 조사하여 보았다. 아울러 뚝새풀을 재료로 사용할 경우 바람직한 파종량 및 처리시기 기준을 검토하였다. 1. 서양뚝새풀은 뚝새풀에 비하여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발아가 양호하지만, 생육은 보다 고온에서 좋았고, 장일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경향이었다. 초기생육속도 및 생육량이 뚝새풀보다 서양뚝새풀에서 우수하였다. 2. 3-4엽기 이내의 초기 제초반응은 토양처리에서 서양뚝새풀이 둔감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경엽처리에서는 같은 효과를 보여 주어 뚝새풀과 약제간 반응차이가 스크리닝 실험에 문제가 될 정도로 크지는 않았다. 따라서 서양뚝새풀 대신에 뚝새풀을 초기단계의 검정초종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3. 뚝새풀을 스크리닝 재료로 사용할 경우 파종량은 0.1g/$350cm^2$로 하는 것이 특히 경엽처리에서 바람직할 것으로 보였고, 약제는 3-5엽기를 기준으로 처리하는 것이 약제선발노력을 줄일 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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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잡초 발생현황과 방제기술 (The Occurrence of the Weeds on the Lawn and the Effective Control System)

  • 이인용;김창석;이정란;박남일;박재읍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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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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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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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잔디밭에 발생하는 잡초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문헌조사를 하였다. 공원 등 잔디밭에 발생하는 잡초는 방동사니대가리 등 사초과 3종, 바랭이, 새포아풀 등 화본과 9종, 쑥, 꽃다지, 피막이 등 광엽잡초 25종 등 총 16과 37종이나, 산지와 인접한 묘지 잔디밭에는 53과 196종의 잡초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산지와 인접한 골프장에서는 묘지에서 발생되는 잡초들이 만연할 가능성이 많다. 잔디밭에 발생되는 잡초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등록된 제초제는 2012년 5월말 현재 토양처리제는 디클로베닐입제, 메티오졸린유제, 옥사지클로메폰액상수화제, 이마자퀸입제 등 32품목, 경엽처리제로는 메타미포프유제, 비페녹스.플루세토설퓨론입상수화제, 플라자설퓨론수화제, 트리플록시설푸론소듐입상수화제 등 35종 총 67품목이 있다. 잔디밭에서의 잡초방제체계는 일반적으로 토양처리제는 3~4월과 8~9월에 2회 처리하고, 경엽처리제는 6~7월에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생분해성 생리활성물질 5-aminolevulinic acid의 제초 및 살충활성 (Herbicidal and Insecticidal Potentials of 5-Aminolevulinic acid, a Biodegradable Substance)

  • 천상욱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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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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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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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5-Aminolevulinic acid (ALA)는 protoporphyrinogen IX oxidase(Protox IX)의 작용기작에 의해 tetrapyrrole 의존형 광활성 제초제 또는 살충제로서 제안되어 왔다. 본 연구는 생분해성 생물농약 물질로서 ALA에 대한 식물과 해충의 생육반응을 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수도적 조건에서 ALA는 벼와 피 두 초종에 대해 독성을 보였으며 벼보다는 피의 초장과 지상부 생체중을 더 억제하였다. 밭 조건에서 두과작물 콩과 화본과 잡초 바랭이에 5 mM ALA를 처리한 결과 바랭이가 더 민감한 생육반응을 보였다. ALA 10 mM(10배액)로 파밤나방에 대한 살충효과는 살포법으로 처리한 결과 단제 및 합성 살충제 lufenuron과의 조합처리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leaf disk법으로 응애에 대한 살비효과를 검정한 결과 10 mM ALA 처리 후 72시간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ALA는 비록 그 활성이 기존의 합성농약보다 낮을지라도 농업유해생물에 대해 잠재적인 제초 및 살충활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treptomyces scopuliridis KR-001의 분리 동정 및 잡초 방제효과 (Identification of Streptomyces scopuliridis KR-001 and Its Herbicidal Characteristics)

  • 이보영;김재덕;김영숙;고영관;연규환;김창진;구석진;최정섭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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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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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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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토양 방선균 유래의 천연 제초활성 후보소재를 발굴하고, 이 후보소재의 온실 및 포장 실증 평가를 통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잡초 관리를 위한 잡초방제제로의 실용화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3,000여 종의 토양 방선균으로부터 강력하고 독특한 제초활성을 발현하는 후보 방선균 2종을 선발하였으며, 선발된 후보 방선균의 16S rDNA 서열을 분석한 결과 S. scopuliridis RB72와 가장 유사도가 높아 선발 균주를 S. scopuliridis KR-001이라 명명하였다. 후보 방선균의 최적 배양조건을 확립하였고, 온실 및 포장조건에서 주요 문제잡초와 난방제 잡초, 환경 위해 잡초 가시박 방제효과를 평가를 통해 친환경적인 천연물 제초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한편, 후보 방선균 S. scopuliridis KR-001 배양액은 작물에 대한 선택성은 없었기 때문에 비선택성 경엽처리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고려한 처리 농도 및 시기 등에 대한 진전단계 연구를 진행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향후 배양액 수준에서 제형 연구를 통해 약효증진기술과 대량생산성 기술 개발을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배양액 내의 살초성분에 대한 화학구조 구명을 통해 방선균 유래의 천연 제초제를 개발 할 수 있는 선도물질 발굴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천연물 유래 5,8-dihydroxy-1,4-naphthoquinone의 살초특성과 작용기구 (Herbicidal Properties of 5,8-dihydroxy-1,4-naphthoquinone and Their Possible Mode of Action)

  • 최정섭;김지연;서보람;고영관;차미란;김영섭;류시용;황인택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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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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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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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실험은 식물에서 유래한 천연 naphthoquinone계 5,8-dihydroxy-1,4-naphthoquinone(DHNQ)의 온실조건에서의 제초활성 정도를 평가하고 효소활성 저해를 포함한 생리 생화학적인 규명을 통해 살초특성을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온실조건에서 바랭이(Digitaria sanquinalis)에 대한 경엽처리에서 DHNQ 125, 250, 500 및 $1000{\mu}g\;mL^{-1}$ 농도에서의 활성정도는 각각 60, 70, 95 및 100%이었다. 돌피를 포함한 화본과 잡초 3종과 까마중을 포함한 5종의 광엽 잡초에 대한 살초활성 평가에서 2,000 및 $1000{\mu}g\;mL^{-1}$ 농도에서는 완전방제되었고, $500{\mu}g\;mL^{-1}$ 수준에서는 70~100%이었다. 주요 증상은 화염상(burndown)이었고, 약제 처리 24시간 이내에 활성이 나타나 속효성이지만 완전하게 방제되지 않은 개체에서는 처리 5일 이후에 재생되었다. DHNQ를 처리했을 때 KAPAS를 농도의존적으로 저해하였으며, 50% 저해농도는 $4.4{\mu}M$이었다. 엽절편으로부터의 전해물질 누출은 광 암 조건에 관계없이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되었으나 누출된 총량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DHNQ은 광 암 조건에 관계없이 엽록소 함량 감소는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한편, DHNQ에 의해 억제되었던 애기장대 종자 발아율은 biotin을 공급해 줌으로서 크게 증가되었다. 이상의 실험에 결과에 의하면 천연 naphthoquinone계 DHNQ는 식물체 내로의 흡수 또는 침투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제형개발을 통해 살초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된다면 신규 제초제 작용점으로 발굴한 KAPAS를 효과적으로 저해하는 친환경적인 천연물 유래 제초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향부자 괴경의 출아특성과 제초제에 대한 반응 (Sprouting Characteristics and Herbicidal Responses of Purple Nutsedge)

  • 김진석;신욱균;김태준;조광연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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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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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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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향부자 괴경의 저장조건, 환경조건 및 취급방법에 따른 출아력과 기존제초제들에 대한 반응차이를 조사하여 괴경을 제초활성검정의 실험재료로써 이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자 실험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수확당시에도 높은 출아력을 보여 휴면이 없었으며, 괴경을 수세하여 스포탁(prochloraz 25%) 2000배액에 소독한 후, 저온조건에 자체 저장했을 때가 가장 높은 출아력을 보여 저장 3, 6개월째에 각각 90, 80%였다. 2. 괴경은 생체중의 54.3%가 수분이었으며 수분함량이 낮아질수록 출아력이 떨어져 생체 중 감소율이 48% 이상에서는 사멸되었다. 그러나 괴경을 $4^{\circ}C$ 물속에 6개월간 보관하여도 88% 이상의 출아력을 가졌다. 3. $35^{\circ}C/25^{\circ}C$ 조건에서 출아 및 초기생육속도가 가장 빠르며, 괴경당 출아눈수도 $25^{\circ}C/15^{\circ}C$ 조건에서 3.8개, $30^{\circ}C/20^{\circ}C$ 조건에서는 4.8개로써 온도가 높을수록 많았다. 4. 전반적으로 괴경무게가 큰 것일수록 생장력이 좋았지만 중간크기 이상의 것 간에는 생육면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를 1/2 절단하여도 괴경당 출현 눈수 또는 생체중에는 차이가 없었으며 1/4 절단했을 경우만 괴경당 출현 눈수가 적었다. 따라서 중간크기 이상의 괴경(약 1. 2g 이상)을 1/2 정도도 절단하여 실험 재료로 사용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되었다. 5. 실제 $56{\times}35{\times}16cm$ 크기의 폿트에 원예용 부농상토를 담고 괴경 10개를 섬은 다음 3개월간(4월-7월) 재배한 경우 약 1000개의 괴경을 수확할 수 있었다. 6. 처리한 제초제들 중 향부자에 대해 가장 낮은 농도에서 양호한 방제력을 보인 것은 Chlorimuron이었고, 처리농도는 높지만 토양 및 경엽처리에서 모두 확실한 방제력을 가지는 것은 Bentazon, Norflurazon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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