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ication of phytoremediation in the polluted area to remove undesirable materials is a complex and difficult subject without detailed investigation and experimentation. We investigated the accumulation patterns of cadmium and lead in plants naturally grown, the bioavailability of plants to accumulate these toxic metals and the responses of P. thunbergii to cadmium and lead. The soil samples contained detectable lead (<$17.5_\mu$g/g), whereas cadmium was not detected in the soils of study area. The whole body of Persicaria thunbergii contained detectable lead (<320.$8_\mu$g/g/g) but cadmium was detected only in the stem (<7.$4_\mu$g/g/g) and root (<10.$4_\mu$g/g/g) of P. thunbergii. Cadmium was not detected in Trapa japonica and Nymphoides peltata, whereas lead was detected in T. japonica (<323.$7_\mu$g/g/g) and N. peltata (<177.$5_\mu$g/g/g).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lead content in soil and in these plant samples represented positive correlation. The total content of lead in each plant sample increased in the order of N. peltata$\leq$P. thunbergii
지리산국립공원에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을 현장 내 복원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반달가슴곰의 최소 존속 개체군(MVP)의 유지에 필수적인 행동권과 최소 역동 면적(MDA)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는 상태이다. 본 연구에서는 2001년 지리산에 시험방사 된 바 있는 두 반달가슴곰의 위치 자료를 이용하여 곰의 이동 양상을 추적하고 두 가지 다른 방법으로 행동권을 산출하였다. 또한 곰에게 적합하다고 판정된 서식지와 실제 행동권의 크기와 위치를 비교하여 곰의 MVP보전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곰의 출현빈도는 포장도로와 법정 탐방로의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였다. 두 반달가슴곰의 행동권은 100% MCP 중간값이 376.85 $km^2$, 95% AK 중간값이 50.76 $km^2$이었고, 행동권 중첩면적은 각각 126.0 $km^2$와 3.99 $km^2$이었다. 핵심 활동 지역은 출입 통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탐방로가 개방된 지역이 아니라 대부분 탐방로가 폐쇄된 곳에 밀집되어 있었다. 핵심 활동 지역과 적합 서식지의 불일치는 공원 내 도로를 통한 차량과 탐방객 유입의 결과인 것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절멸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현장 내 성공적 복원에는, 곰을 보호하고 곰의 행동권을 확보하여 MVP를 유지하기 위한 계획적 서식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가로변 지피식물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에 대한 내성과 피해양상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가로변 지피식물 적용 및 관리 자료를 제시하고자 실시되었다. 실험구 조성은 염화칼슘 비율 대조구, 0.5%, 1.0%, 3.0%로 구분하여 일반상토 500g을 기준으로 고상처리 하였다. 식물재료로는 가로수 지피식물로 가능성이 있거나 사용되는 수호초, 옥잠화, 마삭줄, 순비기나무, 사철나무, 작살나무를 사용하였다. 결과를 정리하면 토양은 염화칼슘 농도처리에 따라 산도가 증가하였으며, 전기전도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였고, 치환성 칼슘 함량은 처리 이후 증가하였으나 실험기간 중 감소하였다. 수호초, 마삭줄, 사철나무는 염화칼슘 비율 0.5%까지 생육 및 생존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잠화, 순비기나무는 1.0%까지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옥잠화는 식재 기반의 수분을 통한 염류의 이동이 가능한 조건에서 가로변의 지피식재로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되었다. 작살나무는 대조구를 제외한 염화칼슘 처리구에서 생육이 불량하고 개엽하지 않아 염화칼슘에 대한 민감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독일 베를린 마르찬 세계정원 내에 조성된 한국전통정원인 서울정원의 현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국정원에 대한 인지성과 정원의 선호요소, 인접한 중국, 일본 전통정원과의 인식차이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서울정원은 앞서 조성된 중국정원, 일본정원보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찬공원 내에서의 한국정원의 특별성에 대한 인지도는 평균수준으로 타 국가의 전통정원과의 차별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는 동양 3국의 전통정원이 공원 내에 인접하여 배치되어 있어 이용객들의 연속적인 관람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과 자연형 배식기법의 적용에 따른 유사한 수종의 구성을 통해 경관이 연출되고 있는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며, 나아가 한국정원이 타 동양정원과 비교될 만한 독특한 공간구성, 식재 수종의 다양성과 대표성, 설계단계에서의 해당 국민의 동양정원문화에 대한 인지성 분석 등 다각적인 차별화 방안이 향후 제시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방문 전후 한국정원에 대한 이해도 결과는 사전정보 없이 방문한 이용객의 경우 한국정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게 나타났고, 재방문 의사도 높게 나타나 서울정원이 한국전통정원의 홍보와 이해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성을 표출하고 있는 서울정원의 선호요소 중 수경관의 폭포와 계류, 정자와 자연석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설계개념에서 제시한 독락당과 별서정원의 입지구조, 독락당 전면 너럭바위와 계류를 모티브로 한 한국정원의 경관연출기법이 중국과 일본의 전통정원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물리적 환경에서 지배적인 정원 건축물에 대한 양식적 차이와 함께 한국적 자연경관 형성을 통한 정원의 연출은 외국인에게 독특한 정원요소로 인식될 수 있을 것이다.
미래 연안 생태환경변화 예측을 위한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변화 예측이 필요하며, 연안 수온변화는 GCM 자료에서 제공하는 미래 기온변화 예측자료를 국지적인 기온자료로 Downscaling 기법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형회귀분석기법을 이용하여 2000년${\sim}$2005년 우리나라 평균기온자료를 연안해역의 국지적인 기온자료로 Downscaling 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제안한 방법의 검증을 수행하였다. Downscaling 방법의 보정과정에서의 RMS오차 평균은 1.584정도이며, 2006년${\sim}$2007년 자료를 이용한 검정과정에서의 RMS 오차 평균은 1.675, 1.448 정도로 추정오차는 보정과정에서의 오차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NSC 값도 보정과정에서는 0.962, 2006년${\sim}$2007년 자료를 이용한 검정과정에서는 0.955, 0.963으로 보정과정에서의 일치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선형회귀분석 기법을 이용한 우리나라 연안의 국지적인 기온은 RMS 오차 $1.0{\sim}2.0^{\circ}C$ 수준으로 전국 평균기온을 이용하여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따른 소나무 잠재분포변화 예측 및 환경요인과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입력자료인 종속변수는 1:5,000 임상도에서 추출한 소나무 출현자료를 사용하였으며, 독립변수는 RCP 시나리오 기후자료 및 임상도, 입지도에서 추출한 기후, 입지, 생육환경자료 등 총 14개의 환경요인 변수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입력자료를 바탕으로 생태적 지위 개념을 기반으로 한 종 분포 모형 중 하나인 MaxEnt (Maximum Entropy Modeling) 모형을 구동하여 미래의 소나무 잠재분포를 예측하였다. 분석결과 training AUC (Area Under Curve)가 0.79로 우수한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현존 소나무 분포 자료와 유사한 현재 잠재분포 결과를 보였다. RCP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과 소나무 잠재분포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RCP8.5 기준으로 2050년과 2070년에 각각 11.1%, 18.7%의 잠재분포지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다. 입력자료의 소나무 잠재분포 판단에 대한 기여도는 계절기온, 고도, 겨울철 기온 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후변화로 인한 소나무림 보전 및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해수 중에는 연안 조간대의 저서생물의 생존에 필수적인 용존산소와 영양염이 풍부하게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해수의 토양침투는 저서생물의 생존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그러나 유출된 기름이 조간대에 표착하게 되면 해수의 침투가 차단되어 생물에게 많은 피해를 유발시킬 것이다. 또한 유출된 기름의 토양 침투에 관한 정보는 생태계 영향을 최소화하고 처리를 위한 대책수립의 단서로서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유출된 기름의 침투 거동을 파악하고 침투된 기름의 해수 침투 차단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점도가 낮은 원유가 C중유보다 침투 깊이가 약 2배 깊었으며, 유출된 기름의 침투 깊이는 조간대에 표착된 기름의 양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표착된 기름은 첫번째 조석에서 가장 급격한 침투거동을 보였으나, 두번째 조석변동부터는 급격한 침투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침투한 유분의 수직적 분포로부터 기름은 토양 표층 2cm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해수의 침투량은 표착유의 양에 비례적으로 감소하였으며, C중유가 원유보다 약 1.7배 정도의 해수의 토양 침투량을 감소시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침투한 기름의 처리는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수행되어야 해수의 침투를 회복시켜 연안 조간대 생태계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판단된다.
지렁이는 농생태계의 주요 지표생물의 하나이다. 지렁이는 토양생태계 내에서 유용한 생물이지만 골프장에서는 잔디 위로 배출하는 분변토로 인하여 잔디의 균일성과 경기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지렁이의 종 다양성이나 계절적 밀도변화에 대한 연구는 수행 된 바 없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골프장 잔디에서 지렁이의 종조성과 계절적 밀도변동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5개 골프장에서 봄과 가을철에 직접 조사법과 티사포닌 관주처리법으로 지렁이 종류를 조사한 결과 3과 6종(Aporrectodea caliginosa, Bimastos parvus, Drawida japonica, Amyanthas carnosus, Am. heteropodus, Am. hupeiensis)이 채집되었다. 지렁이 종조성과 밀도는 골프장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낚시지렁이과(Lumbricidae)의 장미줄지렁이(Ap. caliginosa)가 안성과 동래베네스트골프장의 우점종이었으며 왕지렁이과(Megascolecidae)의 젖꼭지지렁이(Am. carnosus)가 안양과 글렌로스골프장의 우점종이었다. 장미줄지렁이는 7월에는 미성체만 채집되었고, 젖꼭지지렁이는 8월에 미성체와 성체가 채집되었다. 지렁이 밀도의 계절적 변화는 종별로 차이를 보여 똥지렁이(Am. hupeiensis)는 8월에 밀도가 가장 높았으며 장미줄지렁이는 4월에 가장 밀도가 높았으나 소수 개체가 채집 된 종들은 시기별 밀도의 우점 경향성이 없었다.
대규모 교란현상 이후 형성된 대형갈조류 감태 개체군의 계절적 변동과 회복양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감태의 형태학적 특성, 가입, 사망률, 밀도와 생물량을 2013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조사하였다. 감태의 전체 길이, 가장 긴 측엽의 길이와 개체당 무게는 뚜렷한 계절적 경향성을 보였다. 줄기부의 길이는 겨울부터 봄까지 증가하였으나,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감태의 형태적 변화가 주로 엽상부의 변화에 의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태의 성장은 수온이 $15{\sim}18^{\circ}C$인 겨울부터 봄까지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지만, $20^{\circ}C$ 이상의 수온에서는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은 실험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봄부터 여름에 걸쳐 매우 낮았다. 그러나 2015년 4월 생육밀도의 감소로 인해 감태의 피도가 매우 낮아진 시점에 대량의 가입이 발생하였으며, 이것은 감태의 가입이 계절적 요인 보다는 공간과 차광효과 같은 물리적 요인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어린 개체는 부착기질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태풍 '볼라벤'에 의한 교란 이후 34개월이 되는 2015년 6월에 이르러 개체군의 구조가 교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따라서 대규모 교란현상 이후 감태 개체군이 교란 이전의 개체군 구조로 회복되는 데에는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해중림을 구성하는 대형갈조류의 관리, 복원 및 보호 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귀중한 생태학적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2006년에 준공한 양양양수발전댐에서 동물플랑크톤의 시 공간적인 밀도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2007~2009년 월 1회 조사(결빙기 제외)를 시행 분석하였다. 고산 삼림에 위치한 양수발전댐은 거의 매일 밤에 하부댐에서 양수한 물을 상부댐으로 양수하여 낮에 방류를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수체의 교란은 기존의 댐과는 다른 독특한 동물플랑크톤의 시공간적인 변동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Chl-a 농도는 초겨울에 가장 높은 양상을 보인 한편, 몬순강우 시기에는 가장 낮은 농도를 보이는 일반적인 특성 또한 보였다. 동물플랑크톤의 밀도는 하부댐에 비해 상부댐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하부댐과는 달리 상부댐에는 어류의 포식압에 의한 영향이 작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윤충류(특히, Keratella cochlearis)의 출현 시기와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이 높아지는 시기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이는 윤충류가 식물플랑크톤 이외에 용존유기물과 박테리아 등과 같은 먹이원에 일부 의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 논문에서는 동물플랑크톤에 포함시키지는 않았으나 mixotrophic dinoflagellate (Peridinium bipes f. ocultatum)이 상당한 출현을 보였는데 Peridinium은 식물플랑크톤과 동물플랑크톤의 사이에 위치하는 혼합영양방식을 가지고 있어 이들 종의 생태적인 특성을 연구하는 것은 외부기원유기물의 기여가 큰 수환경내 물질순환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본 논문은 고산에 위치하거나 주변 삼림으로부터 외부기원유기물의 기여도가 높은 저수지 및 인공댐에 서식하는 동물플랑크톤군집에 대한 생태학적인 메커니즘을 이해하는데 기초정보로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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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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