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무분별한 수자원 개발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면서 물관리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급증하였다. 국내와 유사한 환경 아래 국가 차원에서 일관되고 친환경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는 호주의 정책에 대한 분석과 사례검토가 필요하다. 호주는 강우량이 작고 건조하여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는 수자원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1890년대부터 이민자 정착으로 물분쟁이 시작되었다. 일찍이 수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위한 물관리 협약, 물 사용량 규제 프로그램, 연방물법 제정 등이 이루어졌고 현재는 개발과 보전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는 물관리 체계를 이루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과거 수질은 환경부, 수량은 국토부가 담당하여 물관리의 주무부처가 이분화되어 업무의 중복, 과도한 투자, 비효율 등의 문제로 통합적인 물관리가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고자 2018년에는 물관련 기본법을 제정하는 등 물관리 기능이 일원화되면서 유역 단위 통합물관리 체계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2019년부터는 유역 단위의 통합물관리 체계를 수행하는 등 통합물관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효과를 도모하고 있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물관리를 위한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여러 방안으로 강구해온 호주의 IWRM (Integrated Water Resource Management)와 우리나라의 현황과 사례를 비교해보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우리나라의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연구목적:고용노동부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및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주무부처로서 그간 자연재난 중 폭우로 인한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해 왔으나, 폭우로 인한 사업장 재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폭우재난을 대응했던 실제 사례를 분석하고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부·지방관서·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재난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전문가집단과 교수, 컨설팅 대표, 타부처 재난담당자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집단과 함께 폭우재난을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비상대응체계, 업종별 자율점검, 사업장 점검, 중대사이렌 활용, 안전관리 및 복구작업 지도 등에 관한 내용을 검토하였다. 연구결과:우선, 상시 연락체계는 수시로 점검이 필요하며, 세부적인 업종별 자율점검표 마련·배포도 필요하다. 또한, 사업장 점검 시 자율점검 이행여부 확인을 해야 하며,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통해 알리는 정보의 가독성을 높일 방안도 필요 해 보인다. 아울러, 안전작업은 도급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구체적인 안전지침 마련도 필요해 보인다. 결론:계절적 유해·위험요인으로 인한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수동적인 대처방법과 달리 이상기후는 돌발상황으로 여겨서는 안되고, 관행적인 틀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Oncheon basin which are located in Busan is divided into 43 basin on the basis of main pipe, constructed with Storm Water Management Model (SWMM). Occurrence situation for Outflow and pollutant loads by long-term continuous rainfall is examined for treatment district and river analysis point of Oncheon basin and a reduction vs effectiveness table for effective CSOs managements is made for each of treatment districts according to each of managements. In case that treatment equipment is located at the discharge point of CSO, treatment efficiency is analysed. It is supposed that treatment equipment have an efficiency on the basis of a concentration and runoff discharge over a critical flow is discharged with it untreated and treating runoff discharge with treatment equipment at each of runoff discharge points and treating it gathered at sewage treatment plant (STP) through trunk sewer is compared for a relative treatment efficiency.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시행령 제3조의2에 따르면, 현행 해양사고 주관기관이 이원화되어 있다. 해양사고 주관기관이 사고 현장대응기관인 해경과 정부 부처인 해양수산부로 나뉘어져 있어 혼선이 일어날 여지가 있다. 대규모 해양사고 대응에서는 전권을 가진 전문성 있는 인사를 선임하고 권한과 책임의 명확화, 주도-지원 관계 설정의 명확화 그리고 지휘체계의 단순화를 보장한다면 효율적인 선박재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다. 해양 선박재난 관리에서 예방-대비-대응-복구의 모든 단계가 유기적이며 일관성 있게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의사결정과 지휘체계를 단순화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지휘체계의 구축과 의사결정이 전문성에 기반하고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재난의 양태와 무관하게 연방재난관리청에서 주관하고, 해안경비대(USCG)에서 ICS(Incident Command System) 혹은 UC (Unified Command) 사고관리체계를 근간으로 사령탑을 구성하면서 대응한다. 영국은 해양경비청(MCA)에서 연안경비대(HMCG)를 지휘하며 해양재난대응을 하며, 선박구난관리대표부(SOSREP)라는 해양재난의 지휘·조정 역할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권을 가진 직책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두는 것은 유관기관들 간의 대립 등으로 재난대응이 비효율적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자 하는 취지도 있다. 우리나라도 사례로 든 외국의 경우처럼 해양선박재난대응의 표준화 및 단순화를 추구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새로운 대응제도에 대한 검토와 함께 법률(안) 제시가 이루어질 것이다.
화재는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로 많은 이들에게 되돌릴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재난이다. 이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처하고자 다양한 화재탐지 장비가 우리의 주변에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인위적, 환경적, 노후화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실제 화재가 아님에도 화재탐지 장비가 작동되어 정작 필요한 화재 현장에의 지원이 늦어지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화재탐지 장비의 비화재보에 대해 분석하고 화재 여부를 확인하여 오보로 인한 출동을 방지하려는 방법으로 현장직원이 영상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 후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하여 제안한다. 이러한 확인절차를 거쳐 실제 화재로 판명될 시 기존 비상 재난 안내 문자와 같은 광범위한 안내가 아닌, 화재 발생 인근 지역의 범위에 대피 안내 알림을 보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 소방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빠르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자동안내 시스템을 제안함으로써 재난에 대해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
In order to reflect complex and diverse building types, resident characteristics and disaster factors,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a flexible situation-based response system based on real-time information. Intelligent CCTV, hybrid sensor, location scanner, and customized broadcasting device were examined to introduce for the real-time response intelligent response system and its feasibility was verified through field test. In addition, based on the real-time information, the evacuation simulation was executed by assuming the dormitory building and the resident of the school, and the safety of the evacuation and the shortening of the pinnacle time were confirmed. The feasibility of real time information based evacuation comparing with the existing evacuation system were verified in the case of evacuation.
최근 들어 화재, 지진, 집중호우, 폭설 등과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터널, 교량에서의 결빙, 안개, 화재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해당 시설 및 지역을 관리하는 담당자의 신속한 대처는 매우 중요하다. 재난 대응에 있어서 피해가 예상되는 다수에게 동시에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재난방송시스템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재난방송시스템은 방송실과 스피커가 유선으로 연결되어 거리의 제약이 있어 제한된 위치에만 설치가 가능했다. 그리고 방송을 위해서는 담당자가 반드시 방송실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긴급을 요하는 재난방송이 지체될 수 있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LTE모뎀을 활용한 재난방송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설계된 시스템은 방송 담당자가 휴대전화 및 일반전화를 이용하여 어느 곳에서나 방송시스템에 전화를 걸어 방송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화를 통한 방송은 시스템에 사전 등록된 전화번호만 가능하며 관리자에 의해 등록/삭제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등록 전화번호와 착신 안내음성 파일 그리고 자동방송용 안내음성은 시스템 내부 SD메모리에 저장하여 관리가 편리하도록 하였다. 본 재난방송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한 재난방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포장 및 교량 유지보수 현장에서 노무자의 안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위치정보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 시스템은 다중의 노무자들의 실시간 위치 탐색, 이동 이력, 행동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저전력 블루투스 및 지그비 통신시스템으로 구성되었다. RSSI를 이용한 삼각측량으로 위치 인식을 하는 과거의 방법은 매우 큰 오차를 가진다. 때문에 본 연구는 가속도계와 RSSI를 이용한 새로운 거리측정 방법 및 보정 방안을 제시하였다. 도로포장 및 교량 유지보수 현장에서 개발한 시스템의 오차를 평가한 결과 0.2 m~0.4 m의 오차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가속도 이력을 판별하여 통해 노무자의 안전 상황에 대한 판별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의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반복적으로 재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08년~ 2014년 기간 동안 유해화학 물질 사고사례의 분석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의 문제점 및 대처방안에 대하여 조사했다. 우리나라의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현황 중 유출에서는 작업장 내에서 유출이 2008년 58.6% (10건)으로 가장 높았고, 폭발에 따른 유출은 2004년 50%(5건), 2007년 25% (4건), 2011년 33.3% (4건)로 불규칙적으로 발생하였다. 유해화학물질의 대부분의 원인은 안전관리 미흡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유해화학물질은 다양한 양상을 띠며 잔류성이 매우 높고 비가시적인 특징 때문에 대응 및 복구에 어려움이 많고, 먼 거리까지 이동해 제2의 피해인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이에 유관기관의 공조체제 및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하고, 화학사고대응전문기관과 화학물질 대응 치료전문기관을 설립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하여야 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술들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지하 공동구 관리를 위한 대용량 데이터를 고속 검색하고 효과적인 전달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방안에 대해 논한다. 제안하는 방안은 크게 두 가지로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색하고 축약해서 보여주기 위한 고속 검색 데이터 생성 방법과 맞춤형 정보 서비스 분할 방법에 대해 제안한다. 고속 검색 데이터 생성에서는 지하 공동구 내 센서들에 의해 수집되는 시계열 분석을 위한 동기화 과정에 대해 구성과 데이터 축약에 따른 부가정보 방안에 대해서 논한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방법에서는 평상시와 재난 시의 사용자 유형을 정의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하는 방법에 대해 논한다. 본 연구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검색하고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지하 공동구 관리를 위한 데이터 생성과 서비스 모델에 대한 체계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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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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