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etary Reference Int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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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당뇨병 환자와 비뇌경색 당뇨병 환자의 비교연구 - 영양소 섭취, 식사의 질 평가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Diabetes Mellitus Patients with Cerebral Infarction or without Cerebral Infarction - Focused on Nutrient Intakes and Dietary Quality -)

  • 임현정;우미혜;문상관;조여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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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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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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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뇌경색을 동반질환으로 가지는 당뇨병 환자와 뇌경색이 발병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의 식?생활습관,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을 비교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뇌경색 당뇨병 환자인 DM-CI군과 비뇌경색 당뇨 환자인 DM군의 평균 연령은 65.6, 69.2세, 뇨병 유병 기간은 10.9, 9.7년으로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당뇨병 교육을 받은 경험은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DM-CI: 21.4% vs. DM: 47.5%) 약물치료에서도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었다 (p < 0.05). 흡연율 (DMCI: 25.0% vs. DM: 2.5%)과 음주율 (DM-CI: 28.6% vs. DM: 10.0%)은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p < 0.05) 규칙적인 운동과 운동 횟수에서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2) 신체계측에서는 군 간에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으나 여자의 경우, 평균 신장이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체질량 지수가 두 군 모두 과체중-비만 범위에 있었다. 혈압측정 결과, 수축기 혈압은 군 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이완기 혈압에서 남녀 모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3)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경우는 DM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하루에 한 끼를 거르는 경우는 DM-CI군에서 많았다 (p < 0.05).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 < 0.05) 간식의 섭취빈도 및 외식의 섭취 빈도에서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4) 일일 탄수화물, 나트륨 섭취량은 남녀 모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여자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비타민 B1, B2, C, 엽산, 칼슘 섭취는 DM군에서 높았으며 단백질, 아연의 섭취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p < 0.05). 영양소 섭취량을 권장섭취량과 비교한 결과, DM군에서 비타민 A, 칼슘, 아연이 권장섭취량에 미달되었으며 DM-CI군에서는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 C, 칼슘이 미달되었다. 5) 식사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INQ의 경우, DM-CI군에서 비타민 B1, 비타민 C, 비타민 B2, 엽산, 칼슘의 적정도가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식품군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DDS는 DM-CI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p < 0.05) 섭취 식품의 다양성을 평가하는 DVS는 두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식사 섭취패턴은 두 군에서 유의적으로 다르게 나타났는데 DM군에서는 다섯 가지 식품군을 섭취하는 비율이 (GMVDF = 11111) 가장 높았던 반면 DM-CI군에서는 유제품군을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GMVDF = 11101) 가장 높았다 (p < 0.05). 식사의 질 평가에서 DM-CI군, DM 군이 각각 $8.3 {\pm}1.3$, $6.9{\pm}$ 1.7로 DM-CI군에서 식사의 질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p < 0.05). 결론적으로, 뇌경색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뇌경색을 동반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에 비해 흡연, 음주, 운동 등의 건강관련 습관이 좋지 않았다. 또한 열량,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의 섭취는 많은 반면, 비타민과 기질의 섭취량이 낮았으며 영양소 섭취 적정도와 식품 섭취패턴 및 식사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다. 따라서 뇌경색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건강 관련 습관을 조절함과 동시 에 다양한 식품 섭취를 통하여 식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당뇨병은 기본적으로 식사요법을 잘 실행할 때 여러 합병증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 시에도 632 / 뇌경색 당뇨환자와 비뇌경색 당뇨환자의 비교 그 중요성은 강조된다. 식사요법은 올바른 영양교육을 통하여 건강관련 생활습관과 함께 습득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도 개개인에 맞는 적극적인 의학영양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건강증진센터 고객의 비알콜성 지방간 유무에 따른 식습관 및 영양섭취, 식사의 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ietary habits, nutrient intakes and dietary quality in adults of a health screening and promotion center according to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 장지호;이혜승;강은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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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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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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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NAFLD 유무에 따른 식습관, 식품 및 영양소 섭취량, 식사의 질을 분석하여 영양상담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질병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남성은 40~50대 비율이 높았고, 여성은 50~60대 비율이 높았다.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키, 체중, BMI, 허리둘레,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2) 식습관은 남녀 연구 대상 전체를 분석한 결과, 식사속도가 '빠르다'는 응답이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과식빈도, 외식빈도가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잦았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빈도가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카페인 섭취가 '하루 3잔이상'인 경우가 NAFLD군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3) 식품군별 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NAFLD군에서 곡류, 고기류, 생선류, 단당류, 단음식 (빵 과자), 커피 및 차류, 유지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이에 반해 전분류와 채소류, 우유 및 유제품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적었다. 여성의 경우, NAFLD군에서 곡류, 생선류, 콩류, 김치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알류, 해조류, 우유 및 유제품류, 단음식 (빵 과자), 커피 및 차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적었다. 연구 대상 전체 NAFLD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곡류, 고기류, 생선류, 해조류, 김치류, 단당류, 커피 및 차류, 유지류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많았고, 반면 전분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류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4) 총 에너지 섭취량은 남성, 여성, 연구 대상 전체에서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영양소섭취량은 남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티아민, 비타민 E, 니아신, 인, 나트륨, 아연,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여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B_6$, 니아신, 인, 철분, 나트륨, 칼륨, 아연, 식이섬유소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5) 1,000 kcal당 영양소 섭취량 분석 결과, 남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지방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탄수화물,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비타민 $B_6$, 비타민 C, 엽산, 칼슘, 인, 철분, 칼륨, 식이섬유소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여성의 경우 NAFLD군은 정상군에 비해 탄수화물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았고, 지방, 리보플라빈,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낮았다. 6) 식사의 질 평가에서는 다섯 가지 주요식품군이 모두 포함된 식사 (KDDS = 5)를 하는 경우가 여성, 연구 전체 대상에서 정상군이 NAFL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리보플라빈, 칼슘, 식이섬유소의 NAR은 정상군에 비해 NAFLD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NAFLD군에서 빠른 식사속도, 과식, 잦은 외식 등 불량한 식습관을 보였다. 또한, NAFLD군에서 전분류, 우유 및 유제품, 과일류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낮았고 총 에너지 섭취량은 NAFLD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다. 과다한 에너지 섭취, 불균형적인 영양소 섭취,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은 NAFLD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므로, 영양상담을 통해 식습관을 올바르게 개선하고, 골고루 균형있게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국내 NAFLD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섭취요인에 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비만하지 않은 여성에서도 NAFLD가 보고되고 있다. 앞으로 국내 비만하지 않은 NAFLD 여성과 비만한 NAFLD 여성의 식습관 및 영양 섭취 상태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한국인의 생애 주기별 교육 수준에 따른 영양 상태와 식품 불충분성-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Nutritional Status and Food Insufficiency of Korean Population through the Life-Course by Education Level Based on 2005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Survey)

  • 김기랑;홍서아;김미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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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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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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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a nutritionally vulnerable group and to examine their nutritional problems based on a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position and nutritional status through life-course. A cross-sectional nationwide survey of 2005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was used. A total of 8,930 participants aged $\geq$ 1 year were included. The socioeconomic position indicator was education level. Nutritional status was assessed by the percentage attainment of a dietary reference intake (DRI) and dietary quality based on nutrient intakes estimated by a 24 hour-recall data. Food insufficiency was examined by one-item food insufficiency questionnaire. The difference in nutritional status and food insufficiency according to educational level was tested by General Linear Model and Chi-square test, respectively. The nutritional status and food insufficiency was the worst during adolescence and older age than other period. Both quantity and quality of nutrient intakes was poorer in low education group than high education group. The prevalence of food insufficiency also was higher in low education group. The results were consistent across the life-course and sex. Based on these findings, we suggest that the development of various policy and strategies targeted to nutritionally vulnerable group is necessary to reduce nutritional inequality by socioeconomic position.

간호자 구강간호 교육프로그램이 요양시설 노인의 구취와 영양소 섭취량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Oral Health Care Education for Nursing Staff on Halitosis and Nutrient Intake of the Elderly in a Long-term Care Facility)

  • 박경애;최스미;박명숙
    • 대한영양사협회학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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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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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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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an oral health care education program for care providers on the nutritional status of the elderly in a long-term care facility. This study was conducted at a long-term care facility located in K metropolitan city using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non-synchronized design. Fifty-four nursing home residents aged 65 years or older were assigned either to the intervention group (n=27) or the control group (n=24). The intervention group received oral health care from the care providers' intervention group, who provided oral health care for 6 weeks after 6 weeks of oral health care education.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control group and intervention group at the baseline 6 and 12 weeks after oral care education and were analyzed using SPSS windows 16.0. The halitosis was lower in the intervention group than the control group at 12 weeks (P<0.01). Body mass index of the intervention group at 12 weeks was higher than that at 6 weeks. Iron intake of the intervention group at 12 weeks was lower than that at baseline. At baseline, the intakes of riboflavin, folate, and potassium were lower than 75% of dietary reference intakes. In conclusion, an oral care education program for care providers was effective in improving the oral hygiene of nursing home residents, and dietary plans are needed to improve the nutritional status of them.

중학생의 식품 섭취 교육방향 탐색을 위한 가정 교과서 및 2007~2015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식품 섭취 변화 추이 분석 (Analysis of Contents of Food Intake of Middle School Home Economics Textbook and Food Intake Trends of Middle School Students in Korea Using 2007~2015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for Exploring Education Direction of Food Intake)

  • 김선효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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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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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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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중학교 가정 교과서의 식품 섭취 내용을 분석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중학생의 식품 섭취 변화 추이를 파악하여 중학교의 식품 섭취 교육방향을 탐색하고자 실시하였다. 2015 교육과정 적용 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서 중 보급률이 높은 3종을 대상으로 가정 부분에서 식품 섭취 관련 내용을 분석하였고 2007~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만 13~15세 2,543명을 대상으로 식품 및 영양소 섭취 변화 추이와 이들 간의 관련성을 로지스틱 회귀분석 및 Pearson 상관계수로 파악하였다. 중학교 가정 1, 2 교과서의 식품 섭취 관련 내용은 영양소별 급원 식품, 식품군명, 다양한 식품군 섭취의 필요성, 식사 구성안 관련 식품군별 섭취 횟수와 식사계획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식품 섭취 변화 관련 내용은 반영되어 있지 않았다. 식품군별 섭취량은 곡류 및 그제품 섭취량이 2007~2010년까지 증가하다 2011년부터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p=0.0012), 당류 및 그제품, 음료 및 주류, 어패류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었다(p<0.0001). 영양소별 섭취량은 탄수화물, 지질, 비타민 A, 티아민, 철 등의 섭취량이 증가하는 추세이었다(p=0.0052). 탄수화물(p=0.0009)에 의한 에너지 섭취 비율은 감소하고 지질(p<0.0001)에 의한 에너지 섭취비율은 증가하는 추세이었다. 영양소 섭취량의 영양소 섭취기준에 대한 비율은 연도와 관계없이 식이섬유는 19~27%, 칼슘은 46~56% 수준으로 매우 낮은 반면에, 나트륨은 221~289% 수준으로 높았다. 당류 및 그제품, 두류 및 그제품, 종실류 및 그제품, 해조류, 음료 및 주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군 섭취량과 에너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A, 리보플라빈, 칼슘, 철 섭취량 간에 유의적인 양의 관계가 있었다(p=0.0375). 이상에서 2007~2015년 동안 중학생의 당류 및 그제품, 음료 및 주류, 어패류 섭취량 등이 증가하고, 식이섬유, 칼슘 섭취가 부족하고, 지질에 의한 에너지 섭취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서 영양균형을 위협하고 있었다. 따라서 중학교 가정 교과서에 식품 섭취 관련 기본 내용과 함께 식품 섭취 변화 속에서 식생활 문제를 인식하고 균형 잡힌 식품 섭취를 유지해나감으로써 영양과 건강을 돕도록 하는 실생활 기반 내용을 포함시키고 지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한국인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식이섬유 섭취 상태 (The Estimated Dietary Fiber Intake of Korean by Age and Sex)

  • 이혜정;김영아;이혜성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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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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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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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최근 구축된 한국인의 상용 식품에 대한 식이섬유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2001년 국민건강 영양조사 보고서에 나타난 1인 1일 평균 식품 섭취 자료를 토대로 한국인의 연령별, 성별 평균 식이섬유 추정 섭취량을 산출하고 식이섬유의 주요 급원식품군 및 10대 단일 식품급원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연령별 식이섬유의 추정 섭취량 평균치는 1세에서 49세까지는 연령의 증가와 함께 증가하였으나 50세 이후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섭취 기준 식이섬유의 추정 섭취량은 1세에서 64세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한국인의 영양섭취기준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12 g/1,000 kcal)의 충족률은 평균적으로 49세까지는 미달되었으며 50세 이후는 충족되었고 미달의 정도는 연령이 낮을수록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 곡류, 과실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서 연령에 관계없이 식이섬유의 3대 주요 급원식품군이며 이 세 식품군으로부터 섬유 섭취량의 약 75%를 얻고 있었다.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에 기여하는 10대 주요 단일식품들의 식이섬유 총 섭취량에 대한 기여비율은 유아기와 노년기에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나 이 시기의 식품 섭취의 다양성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쌀은 우리나라 유아들과 아동들의 제1의 섬유급원 식품이었고 배추김치와 쌀은 청소년기 이후 노년기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에서 변함없이 가장 중요한 섬유섭취의 급원임이 확인되었다. 연령대별로 식이섬유의 주요 급원식품의 종류와 순위가 차이를 보였으며 이것은 연령에 따라 식품 기호도가 상이함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남녀 성별 평균 식이섬유 추정 섭취량은 남성(22.26 g/day 혹은 10.12 g/ 1,000 kcal)이 여성(19.63 g/day 혹은 11.07 g/1,000 kcal)에 비해 절대 섭취량은 높았으나 에너지기준 섭취량은 낮았다. 남녀 모두 식이섬유 섭취에 기여하는 주요 식품군은 차이가 없었으며 식이섬유의 단일 급원식품은 남녀 모두 배추김치와 쌀이 1, 2위였으며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과실류 식품들이 섬유급원에서 더 높은 우선순위를 차지하여 남녀별 식품 기호도의 차이를 반영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한국인의 식이섬유 섭취기준을 설정하는데 보다 현실적인 참고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 성인의 비타민 E 섭취량 및 급원식품군의 현황 및 추이 : 제 1~6기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Current status and trends in estimated intakes and major food groups of vitamin E among Korean adults: Using the 1~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안서은;전신영;김성아;하경호;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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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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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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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국 성인의 비타민 E 섭취량과 기여식품군의 현황 및 추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제1~6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69,665명의 24시간 회상 자료를 한국인 상용식품의 비타민 E 함량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하여 ${\alpha}-$, ${\beta}-$, ${\gamma}-$, ${\delta}-$토코페롤 및 비타민 E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그 결과 비타민 E의 섭취량은 1998년도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13~2015년의 비타민 E 섭취량은 남성 $7.5mg\;{\alpha}-TE/d$, 여성 $6.4mg\;{\alpha}-TE/d$였음을 알 수 있었다. 각 식품군별 비타민 E 섭취 기여율을 산출하였을 때에는 채소류, 곡류, 난류 순으로 기여율이 높았고, 시간에 따른 추이를 보았을 때에는 채소류의 기여율은 감소하였고 난류의 기여율은 증가하였다.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이용해 본 연구에서 추정한 한국 성인의 비타민 E 섭취량을 평가한 결과, 비타민 E의 평균 섭취량이 충분섭취량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섭취 부족현상은 연령이 높고 교육수준 및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뚜렷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영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타민 E의 기능 및 급원식품을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체계적인 방법으로 추정한 한국 성인의 비타민 E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의 개정을 위한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나, 한국인 상용식품 내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 E 함량을 분석하는 후속 연구가 수행되면, 더욱 정확한 비타민 E 섭취량 추정값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을 이용한 농촌지역 노인의 영양소 섭취수준 비교 (Comparison of Nutrient Intakes of Korean Elderly People Living in Rural Area Between 24-hour Recall and Food Frequency Method)

  • 조영은;이수림;조은현;;곽은희;김양하;권인숙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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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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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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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지를 이용하여 농촌지역 노인들의 영양소섭취량을 비교분석하였으며, 두 식이섭취조사방법 간의 상관성 및 타당성을 평가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농촌지역 60세 이상 노인 168명(남자 89명, 여자 79명)이었으며 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평균연령은 67세(남 69, 여 56)였으며, 평균 신장은 158 cm, 평균체중은 58.4 kg으로서, 본 연구의 농촌지역 남녀 노인의 평균 신장 및 체중은 한국인 $65{\sim}74$세의 평균체중 및 신장보다 낮았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의 상관성 비교(Pearson's correlation)에서 남자노인의 식이섬유소 섭취량만이 p<0.01 수준에서 유의성을 나타내었으며, 나머지 영양소에서는 모두 낮은 상관계수를 나타내었다. 상관관계에서 비록 통계적 유의성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열량 및 대부분의 열량영양소들의 섭취량은 24시간회상법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법 모두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무기질(Ca, Na, K, P, Fe, Zn, Cu, Mn, Se) 및 비타민(비타민 A, thiamin, riboflavin, niacin 및 비타민 C) 섭취량에 대한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의 상관성은 비록 유의적 상관성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대부분의 무기질 및 비타민 섭취랑은 24시간회상법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법 모두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두 식이섭취조사방법에 의한 특정 농촌지역 노인들의 무기질 및 비타민섭취량 측정은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에 의한 각 영양소의 영양권장량(RDA) 및 영양기준치(NRV)에 대한 비교에서, 각 영양소의 섭취량은 두 식이조사방법 간에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그러나 열량, 단백질, 지방 등의 대량영양소 및 대부분의 무기질, 비타민 모두에서 식품섭취빈도조사법에 의한 영양소 섭취율이 24시간회상법에 의한 섭취율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이 조사방법의 특성상 24시간 회상법에 의한 섭취율보다 높게 나올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본 연구의 조사대상자인 농촌지역 노인인구 집단의 영양소섭취량 조사를 위해서는 24시간회상법 및 식이섭취조사법 모두를 사용함이 타당하다고 생각된다. 특히, 본 연구조사에서 여자노인의 경우는 남자노인에 비해 모든 영양소에서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의 경우가 영양소섭취량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현상은 동물성 영양소의 경우가 더 두드러졌다. 이는 농촌지역 여자노인들의 식물성 위주의 식품섭취가 예상되며 따라서 농촌여자노인의 영양상태가 남자노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불량할 것으로 예측된다. 24시간회상법과 식품섭취빈도조사법을 이용하여 농촌지역 노인들의 영양소섭취량을 측정하여 비교한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비록 두 식이섭취조사방법 간에 높은 상관성은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영양소섭취량은 두 방법 간에 비슷한 수준을 보여주어, 본 연구대상 특정 농촌지역 노인들의 영양소섭취량 조사에 24시간회상법 및 식품섭취빈도조사법 모두가 사용될 수 있음을 예견하였다. 노인인구 대상으로 보다 정확한 영양소 섭취량 측정을 할 수 있는 식품섭취빈도조사지 개발이 시급한 요구로 제시된다.

Development of the Korean Healthy Eating Index for adults,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Yun, Sungha;Park, Sohee;Yook, Sung-Min;Kim, Kirang;Shim, Jae Eun;Hwang, Ji-Yun;Oh, Kyungwon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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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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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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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OBJECTIV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describe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 Korean Healthy Eating Index (KHEI)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SUBJECTS/METHODS: The components of KHEI were selected based on Dietary Guidelines for Koreans, domestic and overseas dietary quality indices, and results of the analysis of association with chronic diseases. The standards for scoring of KHEI were selected based on the 2015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KDRI). The KHEI scores of Korean adults were calculated using a 1-day 24-h recall data in the 2013-2015 KNHANES. RESULTS: The KHEI included eight adequacy components evaluating the proper intake of recommended foods such as fruit, vegetable, and milk and three moderation components evaluating the consumption of food that limit intake such as sodium and saturated fatty acid. In addition, three balance components assessing the balance of energy intake were included. The KHEI score was defined to range from the minimum of 0 point to the maximum of 100 points. Among Korean adults, the total KHEI score was 63.2 out of 100. Gender and age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average of total KHEI scores. Women showed higher score than men (61.7 in men and 64.7 in women, respectively). By age group, 20s and 30s showed the lowest scores with 57.4 and 61.1 respectively, and the scores increased with age by peaking at 67.8 in ages 60-69 and slowed down again in ages 70 or over. CONCLUSIONS: The KHEI can be useful for establishing and assessing national nutritional policies and in epidemiological studies to assess the relationship between overall dietary quality and chronic diseases. KHEI will need to be continuously updated to reflect changes in dietary guidelines and the KDRI.

Association of added sugar intake with all-cause and cardiovascular disease mortality: a systematic review of cohort studies

  • Song, SuJin;Shim, Jae Eun;Song, YoonJu
    •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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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sup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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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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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ACKGROUND/OBJECTIVES: The long-term health impacts of dietary sugar have begun to be reported. The committee on the 2020 Dietary Reference Intakes for Koreans for sugar intended to update the scientific evidence on the association of added sugar intake with health outcomes, including mortality. This study evaluated the evidence on the association of dietary sugar with the all-cause and cardiovascular disease mortality from cohort studies. SUBJECTS/METHODS: The PubMed and ScienceDirect databases were searched until July 2021. The search terms were based on multiple combinations of keywords, such as added sugar, beverage, and mortality, included in the title or abstract. Two authors independently assessed the eligibility criteria of study selection and extracted the information from each selected article for this systematic review. RESULTS: The literature search identified 276 articles. Seventeen cohort studies met the inclusion criteria and were included in this systematic review. This study extracted information on the cohort and participants, dietary assessment methods, exposure and its comparison groups, health outcomes, and risk measures. Five articles reported added sugar intake, and 15 articles reported the food sources of the added sugar in the association with mortality. Increased mortality was observed in higher added sugar intake and a lower intake of less than 5% of energy, while higher discrepancies between gender, age groups, and countries were noted. In addition, nutritious sugary foods and beverages did not increase mortality. CONCLUSIONS: A 'U' or 'J' shaped relationship between the added sugar intake and mortality was estimated. The observed discrepancy indicated the need for more evidence to establish the dose-response relationship for Kore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