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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인공지능학과 개편에 따른 인공지능 교육과정 개편 방안 연구 (Investigating the Restructuring of Artificial Intelligence Curriculum in Specialized High Schools Following AI Department Reorganization)

  • 구은희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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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_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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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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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삶이 크게 변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AI를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초, 중, 고, 대학, 대학원 교육에서도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인공지능 선도학교와 특성화 고교는 학생들의 인공지능 소양을 키우는 데 힘쓰고, 대학에서는 소프트웨어 과목에 인공지능을 통합하거나 새로운 인공지능 학과를 설립하여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인공지능 융합 교육 대학원에서는 다양한 교과목의 선생님들을 교육시켜 인공지능 기술을 교과에 적용하려는 국가차원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성화 고교도 학생들의 특성과 진로에 맞춰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를 개편하고 있다. 현재 교육 과정은 주로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으나,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선도 학교, 인공지능 융합 고등학교, 인공지능 고교, 대학의 인공지능 학과, 그리고 인공지능 융합 교육 대학원의 필수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여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실시할 때 필요한 교육과정을 제시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조금 더 발전된 특성화고 인공지능과의 교육과정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메타버스에서의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 ESG 문제 해결 설계 (A Study on Solving ESG Issues focusing on Pet Problems)

  • 김은진;김우리;최승훈;송나윤;장현서;안진실;이민구;윤주현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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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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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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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COVID-19 팬데믹의 발생은 각국의 사회적 변화를 촉진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기업 및 산업 부문에서 비대면 활동의 증가를 통해 불가피한 사회 구조의 변모를 초래하였다. 이 변화의 맥락 속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존재해왔으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Metaverse) 개념이 폭넓게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의 빅테크 기업들이 장기간에 걸쳐 재택근무를 일상화하였으며, 신입사원 연수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되었다. IT 분야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원 집합이 필요한 학교 등의 기관에서도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환영회, 설명회 등의 주요 행사들을 개최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메타버스가 일시적인 사회적 현상이 아닌, 점차적으로 일반인의 일상에 스며들며 사회적 연결고리로 기능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본 연구는 이러한 변화의 격동 속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디자인적 사고와 방법론이 한국 사회가 직면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특별히,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사회적 이슈의 해결 방안 모색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공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COVID-19 전후 제주도 관광지의 유동인구 분포 변화 (Changes in Floating Population Distribution in Jeju Island Tourist Destinations Before and After COVID-19 Using Spatial Big Data Analysis)

  • 정헌규;최용복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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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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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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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별 COVID-19 전후 관광객 유동인구 변화 추세를 공간분석을 통하여 확인하고, 이를 통하여 관광객 유동인구 패턴 변화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한다. 제주도의 성산읍과 안덕면을 연구지역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구기간은 COVID-19 발생전 1년과 발생후 2년으로 설정하였다. 공간분석을 위하여 이동통신 유동인구 데이터를 정제 및 가공하여 유동인구 분포와 유동인구 증감 데이터를 산출하였으며, 이를 공간데이터화 하여 주요 관광지의 위치데이터와 중첩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실내 관광지와 소규모 시설은 COVID-19 직후 유동인구가 감소하였으며, 개방된 해안지역 또는 대규모 시설의 경우 유동인구 감소가 적거나 오히려 유동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관광개발에서 관광시설 특성에 따른 유동인구의 변화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관광지 개발시 팬데믹과 같은 위험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관광시설 및 전략의 개발이 필요하다.

머신러닝 기반의 신약 재창출 관련 연구 동향 분석 (Analysis of Research Trends Related to drug Repositioning Based on Machine Learning)

  • 유소연;임규건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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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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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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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신약을 개발하는 한 가지 방법의 하나인 신약 재창출(Drug Repositioning)은 이미 사람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약물들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도록 하여 새로운 적응증을 발견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최근에는 머신러닝 기술의 발달로 방대한 생물학적 정보를 분석하여 신약 개발에 활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신약 재창출에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면 효과적인 치료법을 신속하게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현재 심각한 급성 호흡기 증후군인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에 의한 신종 질병으로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미 임상적으로 승인된 약물의 용도를 변경하는 신약 재창출은 COVID-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신약 재창출 분야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Pub Med에서 웹 스크래핑 기법을 사용하여 'Drug Repositioning'이라는 키워드로 총 4,821건의 논문을 수집하였다. 데이터 전처리 후, 4,419건의 논문을 대상으로 빈도분석, LDA 기반 토픽모델링, Random Forest 분류 분석 및 예측 성능평가를 수행하였다. Word2vec 모델을 기반으로 연관어를 분석하였고, PCA 차원 축소 후 K-Means 군집화하여 레이블을 생성한 후, t-SNE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논문이 형성하고 있는 그룹을 시각화하고, LDA 결과에 계층적 군집화를 적용하여 히트맵으로 시각화하였다. 본 연구는 신약 재창출과 관련된 연구 주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대량의 문헌에서 의미 있는 주제를 도출하고 시각화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향후 신약 재창출 분야의 연구나 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도입특성이 기업의 인지된 기대성과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혁신채택성향을 조절변수로 (The Effect of the Introduction Characteristics of Cloud Computing Services on the Performance Expectancy of Firms: Setting Up Innovativeness as the Moderator)

  • 임재수;오재인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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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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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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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오늘날 기업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 생존을 위해 끊임없는 변신과 혁신을 추구한다. 그 일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도입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 혁신의 주체로서 기업과 공공부문에 많은 변화와 발전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글로벌 선진국들은 공공 부문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접목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중요함을 고려해 볼 때, 그 확산을 위한 연구는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 로저스에 의하면, 확산이란 하나의 혁신이 시간을 두고 사회체계의 구성원 사이에서 특정 채널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과정이다. 혁신을 수용하려는 성향이 혁신성향이고, 이러한 혁신성향은 혁신확산과 관련된 연구 및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확산시키려는 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혁신확산이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특성이 혁신성향에 따라 인지된 기대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실증 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빅데이타, 디지털 융합, 사물인터넷 등과 같은 신기술의 확산을 위한 모형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무.서비스 산업의 린 경영 활동에 관한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the Lean Management Activity in Business-Services Industry)

  • 이강인;이순산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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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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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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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탈공업화와 산업의 서비스화로 서비스산업 뿐만 아니라 제조업 등 2차 산업에 있어서의 서비스 비중은 나날이 커지고 있어 금융 및 서비스업 그리고 제조업의 사무 서비스부문의 경영혁신이 절실한 실정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업들은 여러 가지 경영혁신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선진기업의 혁신활동에 대해서는 유행적으로 도입하여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1990년대 중반부터 6시그마(Six Sigma)가 도입되어 10년 이상을 경영혁신활동의 대명사가 되어 활발하게 추진하여 왔다. 그러나 6시그마는 도입 초기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과 최근 들어 한국기업이 금융시장의 불안, 경기 침체 및 중국 등 후발 국가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린(Lean)' 이라는 혁신활동이 국내에 소개되고, 도요타자동차의 성장으로 린의 모태인 도요타 생산방식(Toyota Production System, TPS)이 다시 각광을 받으면서 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선 린 경영의 진화과정 및 특징의 기존 연구를 고찰하고 제조부문과 사무 서비스부문과의 차이점을 비교 연구하였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다음, 사무 서비스부문에서의 린 적용에 대한 실행 모델을 제시하고 적용하였다. 그 동안 제조부문에서는 린에 대한 성공사례도 많고 이와 관련된 연구 또한 많이 수행되어 왔다. 그러나 사무 서비스부문에서의 린 적용에 대한 연구는 아직 그 활용이 초기 단계로 관련 연구가 많지 않은 상태이며 실증연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는 린 경영의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린 경영의 성공요인을 도출하고 기업에서 실질적으로 린을 추진하고 있는 추진자들을 대상으로 실증 연구를 하였다. 이는 린 경영이 최근 우리나라에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향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본 연구는 린을 적용하고 있는 기업 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롭게 린 경영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 및 동 주제에 대한 연구자들에 대하여 사무 서비스부문에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린 경영 추진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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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된 디자인 개념의 제품디자인 사례 연구 (A Study on the Product Design Case Study of Differential Design Concept)

  • 이덕상;한세준;김홍규;조철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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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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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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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디자인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것을 조형적인 실체로 구체화하는 것이다. 그 기본개념의 규명을 통해서만이, 합리적 가치를 수반한 차별화 된 디자인 개념의 가치 창출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디자인의 특질이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따라 문제의 성격과 그에 대한 결과가 달라지게 되기 때문에 모든 디자인은 상황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디자인의 기본 과정인 문제의 분석 종합평가의 단계에서, 가장 적절하고 합리적인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Differential Design Concept)을 찾기 위함이다. 선행적으로 시대적 추구가치 및 제품디자인의 가치관 변화를 고찰해 보았다. 이러한 시대적 추구 가치가 실제의 제품에 어떻게 구현되었는가를 조사 분석하였다. 현대디자인의 대표적 트랜드인 3-2. 기능 중심적 디자인 3-3. 감성중심적 디자인 3-4. 은유를 통한 이미지 전달의 디자인 3-5. 환경친화적 디자인의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의 제품디자인 구현 사례를 분석하였다. 사례분석을 근거로 미래 사회 트랜드로 다가온 지속가능한 발전의 사회 속에서 어떻게 차별화 된 디자인 개념을 적용시킬 수 있는가를 규명해 보았다. 사례 분석을 통해 나타난 내용은 \circled1 시대정신의 가치가 제품의 메시지(Design Image)로 부각되어야 한다. \circled2 환경적합성을 우선적 고려 요인으로 하여야 한다. \circled3 차별화 된 소비자 욕구 충족의 가치를 실현하여야 한다. \circled4 상품의 라이프싸이클(Life-Cycle)이 길도록 유도한다. \circled5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촉진한다. \circled5 사용자 중심의 제품가치 고려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circled7 문화적,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사람들이 익숙하게 기억할 메타포의 투영을 필요로 하며, \circled8 시대적 가치관과 관습적 가치관의 공통분모 적 인간 본연의 가치관의 적용이 선결되어야 하며, \circled9 물질적 만족의 욕구 충족이 아닌 마음의 만족을 충족시키고 적용시키는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이 요구되어 진다. 이에 더하여 제품의 저변에 굿ㆍ디자인(Good-Design)요소가 가미된 독창적이고 차별화 된 디자인개념이 소비자와의 감성적 교감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된다. 즉 모든 디자인의 가치는, $\ulcorner$인간이 만물의 척도$\lrcorner$ 라는 인본주의 사상에 근거하여 평가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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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각색에 대한 한국 소비자 기호도 조사 -가금티푸스 저항성 계통 개발연구에서 생산된 계란을 중심으로- (Consumer Preference for Eggshell Color in Korea - Eggs from the Research of Developing Fowl Typhoid Resistant Strains -)

  • 이규희;한성욱;이봉덕;오봉국;김기석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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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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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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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실험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갈색란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가금티푸스에 대하여는 저항성을 가지는 합성종 계통의 닭을 육성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즉 백색란 생산계통(W)과 갈색란 생산계통(B)을 교잡하여 가금티푸스 저항성을 보유하면서도 어느 정토 갈색을 띄는 계란을 생산하는 합성종에서 얻어진 계란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므로서, 합성종에서 얻어진 중간 갈색란의 시장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백색란(White)은 SCWL 계통인 Hyline(H)에서 생산된 백색란(HW$\times$HB) 30개를 시료로 공시하였으며. 이들의 평균 난각색은 81.9였다. 그리고 갈색란(Brown)은 ISA(I)에서 생산된 갈색란(IW$\times$IB) 30개를 시료로 사용하였고, 이들의 평균 난각색은 36.4였다. 이 두 품종 이외에 Lohman(L)도 공시하여서, 백색란(W) 산란계 수컷(H,I,L)과 갈색란(B) 산란계 암컷(H, I, L)을 교배하여 (HW $\times$ HB), (IW $\times$ HB), (HW $\times$ IB), (IW $\times$ IB), (LW $\times$ LB)의 각 교배별로 생산된 계란 중 산란 최고기인 38~40주령에 난을 채집하여 각 교배구의 평균 난각색을 구한 후, 그 중 평균값이 70 (Trt-White, 백색에 가까운 계란), 60 (Middle, 백색과 갈색의 중간) 및 50 (Trt-Brown, 갈색에 가까운 계란)에 해당하는 계란 30개씩을 선정하여 사용하였다(Fig. 1).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총 247명의 주부 및 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첫 번째 설문지는 설문자들에게 아무런 사전지식을 주지 않고 난각의 색으로만 기호도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설문지는 설문자들에게 계란의 난각색이 영양면이나 조리ㆍ가공시 서로 차이가 없다는 사전지식을 제공한 후, 난각색과 가격을 동시에 고려한 선호도(구매의욕)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난각색과 영양에 대한 교육을 하기전인 첫 번째 질문에서는 갈색란(Brown)을 가장 좋아하며, 난각색이 흰색에 가까운 시료(Trt-White)를 가장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갈색란(Brown)과 난각색이 갈색에 가까운 시료(Trt-Brown)사이와 백색란(White)과 백색에 가까운 시료(Trt-White)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차가 없었다. 난각색과 영양이 상관이 없다는 것을 교육한 후 실시한 두 번째 설문에서는 갈색에 가까운 계란(Tn-Brown)을 가장 좋아하여 1순위와 2순위가 바뀐 것 이외에는 첫 번째 질문의 결과와 같았다. 결론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갈색 정도의 차이 문제이지 갈색란을 좋아함을 알 수 있었고, 교육에 의해 조금씩은 고정 관념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세기 수궁가의 더늠 형성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Formation of Deoneum of 19th Century's Sugungga)

  • 이진오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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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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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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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19세기 활동했던 판소리 명창들이 남긴 기록과 흔적을 통하여 수궁가의 더늠 형성 과정을 고찰하고 변화의 경향성을 검토한 것이다. 판소리사에서 본격적으로 수궁가 명창이 등장한 것은 19세기 전반 무렵으로 추정된다. 19세기 전반기에 수궁가의 초기 명창들이 등장한 이후, 19세기 중후반에는 동편제와 서편제로 유파를 달리하는 명창들이 등장했다. 19세기 전반에 활동했던 수궁가의 초기 명창은 권삼득, 송흥록, 염계달, 신만엽을 들 수 있다. 이들이 남긴 기록으로 볼 때, 이들은 '방게'와 '호랑이'의 등장처럼 극적인 작중인물 대한 묘사와 소릿조를 활용했으며, 특히 주로 토끼가 용왕을 속이는 장면과 토끼의 육지 귀환을 담고 있는 '관대장자', '가자 어서가', '소지노화', '앞내 버들은', '토끼가 욕하는 대목' 등을 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초기 판소리 명창들의 수궁가에 대한 관심은 대체로 작품의 후반부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이다. 19세기 중후반 판소리는 동편제와 서편제의 분화가 이루어진 때다. 동편제 명창으로는 송우룡, 박만순, 송만갑, 신학준, 유성준이 활동하였고, 서편제 명창으로 박유전, 김거복, 김수영, 백경순 등이 수궁가를 불렀다. 동편제의 명창들은 초기 명창들과 마찬가지로 수궁가의 후반부에 관심을 두어서 '토끼기변'과 같은 더늠을 개발하기도 했으나, 이들은 점차 '토끼화상', '고고천변', '토별문답'처럼 수궁가의 전반부와 중반부에 해당하는 대목을 개발하는 데도 관심을 두었다. 서편제 명창들은 '용왕탄식'처럼 용왕과 관련한 수궁가의 전반부에 해당하는 더늠을 개발하는 한편, '토사호비', '고국산천' 등 수궁가의 중반부와 후반부에 해당하는 사설을 다듬기도 하였다. 본 논의를 통해서 19세기 판소리 명창들이 개발한 더늠을 검토할 수 있었다. 초기 수궁가 명창들은 수궁가 후반부의 더늠을 개발하였고, 동편제 명창에 이르러 수궁가 전반부의 대목에 관심을 두게 되었으며, 서편제 명창들은 다시금 수궁가의 전반적인 사설을 다듬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경향으로 볼 때, 수궁가 명창들은 초기에는 토끼에 관심을 두었다가 별주부를 비롯한 수궁의 신하들, 용왕으로 관심의 무게를 옮겨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주-설천 지역 변성암류의 지질구조: 옥천벨트와 영남육괴의 경계부 고찰 (Geological Structure of the Metamorphic Rocks in the Muju-Seolcheon Area, Korea: Consideration on the Boundary of Ogcheon Belt and Ryeongnam Massif)

  • 강지훈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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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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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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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옥천벨트와 영남육괴의 경계부에 위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무주-설천 지역은 시대미상 내지 선캠브리아기 변성암류[호상흑운모편마암, 변성퇴적암류(흑색천매암, 운모편암, 결정질석회암, 규암), 화강암질편마암, 각섬암], 중생대 퇴적암류와 화성암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연구에서는 주요 변형된 암석구조의 기하학적 운동학적적 특성과 중첩된 변형구조들의 선후관계로부터 무주-설천 지역 변성암류의 변형단계별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고, 기존에 보고된 연대학적, 지화학적, 구조지질학적 자료와 함께 옥천벨트와 영남육괴 사이의 경계 위치를 고찰하였다. 연구지역의 지질구조는 적어도 네 번의 변형단계(Dn-1, Dn, Dn+1, Dn+2 변형)를 걸쳐 형성되었다. Dn-1 변형은 광역엽리 Sn이 형성되기 이전에 발생하여 Fn 습곡에 의해 습곡되는 Sn-1 엽리를 형성시켰다. Dn 변형은 광역엽리 Sn을 형성시킨 변형작용이다. Sn 엽리는 변성암류의 대상 분포 방향과 일치하는 북동 방향으로 우세한 방향성을 보인다. Fn 습곡축이 신장선구조의 방향과 일치하는 A-형습곡 내지 칼집습곡은 결정질석회암에서 노두규모로 종종 관찰된다. Dn+1 변형은 광역엽리 Sn을 습곡시키는 변형작용으로 북북서~남북 방향의 압축응력 하에서 발생하여 동북동~동서 방향의 Fn+1 습곡을 형성시켰다. 광역엽리 Sn은 주로 Fn+1 습곡작용에 의해 재배열되어, 분산된 Sn 엽리의 극점배열의 파이-축의 방향성은 Fn+1 습곡축의 우세한 방향성과 거의 일치한다. Dn+2 변형은 Sn 엽리와 Sn+1 엽리를 습곡시키는 변형작용으로 동서 방향의 압축응력 하에서 발생하여 남북 방향의 Fn+2 개방습곡을 형성시켰다. 그리고 이러한 네 번의 변형작용은 무주-설천 지역의 옥천벨트와 영남육괴에서 모두 관찰되고, 무주-설천 지역에서 이들 지체구조구를 구분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과 차이점은 관찰할 수 없었다. 지화학적 자료와 연대학적 자료에 따르면, 무주-설천 지역 일대 변성암류의 형성시기 내지 변성시기는 중기~후기 고원생대이다. 이는 이 지역에서 산출되는 결정질석회암은 적어도 중기 고원생대 이전에 퇴적되었음을 지시하고, 이러한 퇴적시기는 최근에 보고된 옥천누층군의 지질시대(신원생대~후기 고생대)와 다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를 고찰해 볼 때, 무주-설천 지역에서 결정질석회암을 포함하는 변성퇴적암류를 시대미상의 옥천층군으로 추정하여 설정된 옥천벨트와 영남육괴 사이의 지체구조구 구분은 재고될 필요가 있다.